구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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具範謨
1934년 1월 7일(음력 1933년 11월 22일)[1] ~
대한민국의 정치학자, 정치인이다. 종교는 불교이다. 본관은 능성 구씨(綾城 具氏)[2] 다. 아내는 경주 김씨 김세종(金世鍾)의 딸[3] 이다. 제4공화국에서 제9,10대 국회의원을 역임하였다.
1934년(음력 1933년) 경상북도 예천군에서 태어났다. 예천서부초등학교, 예천농업중학교, 대전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정치학과, 동 대학교 대학원, 미국 코넬 대학교 대학원(박사)을 졸업, 수료하였다.
이후 귀국하여 1960년대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모교인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정치학과의 교수를 역임하였다.
1973년 제9대 국회의원 선거 때 유신정우회 제1기 국회의원에 임명되었다. 1976년 제2기 국회의원으로도 연임되었다.
1978년 제1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인 황재홍 대신 민주공화당 공천을 받아 경상북도 문경군-예천군 선거구에 출마하였다. 역시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인 신민당 채문식 후보와 동반 당선되어 1979년 3월 12일에 취임하였다. 10.26 사건 이후인 1979년 말 민주공화당 김종필 총재 체제가 출범하자 이루어진 당직 개편에서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임명되었다.
1980년 전두환 정권이 출범하자 정치규제를 당하였다가 1984년 해금되었다. 그러나 해금 이후에도 정치에 다시 몸담지 않고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평교수, 연구부장, 대학원 원장, 명예교수 등을 역임하였다. 이후로는 경남대학교 북한대학원 초빙교수,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총동창회 회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