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보상운동 기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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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國債報償運動 記錄物. 근현대 격변기였던 1907년 2월 당시 우리나라에서 일어났던 국채보상운동에 대한 기록물들. 주요 문적 200여종과 수기, 언론, 정부기록물 2,475건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본군 위안부기록물, 조선통신사 기록물, 조선왕실의 어보와 어책과 함께 201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 후보로 공식 지정되었다. 그리고 2017년 10월 31일, 기록유산으로 공식 지정되었다.
2. 내용
1900년대 초 국채보상운동 전개 당시 만들어졌던 각종 기록물들을 총체적으로 분류, 총집편한 것으로, 국채보상운동 100주년 기념 자료집을 통해 모은 약 8,000여종의 한국 문적 자료 중 엄선된 2,475건의 기록물이 2017년 세계기록유산 등재 후보로 공식 지정되었다.
2015년 7월 20일부터 8월까지 문화재청의 심사 과정을 거쳐 세계기록유산 신청대상으로 최종 통과되었고, 2016년 3월 유네스코에 등재신청이 완료되었다. 2017년에 10월 24일에 열린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되었다.
유네스코에서는 19세기 말 세계 열강이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등에 엄청난 규모의 빚을 지게 해 무력화시키고 지배권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전세계적으로 가장 앞선 시기에 자국을 구하고자 전 국민의 약 25%가 자발적으로 외채를 갚아 국민으로서 책임을 다하려 한 전국민적 기부운동이었다는 점과 이후 중국·멕시코·베트남 등 비슷한 상황의 여러 국가에서 한국의 국채보상운동을 보고 크게 감명을 받아 유사한 방식으로 국채보상운동이 연이어 일어난 점 등을 세계적 중요성으로 인정하였다.
문화재청에서는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은 20세기 식민지와 피식민지 사이에 존재했던 외채 문제가 전세계 각지에서 중요한 현안이 되는 계기로 작용했다며, 국내에 있는 영어신문들이 국채보상운동을 전세계에 상세히 보도했고, 1907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서 거론된 뒤 중국과 멕시코, 베트남 등에서 유사한 방식의 외채 상환 운동이 일어났다는 점에서 전세계적 자립 운동의 효시가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에 의해 국채보상운동 추진 대구군민회의가 최초로 일어났던 북후정 유적지 등이 모조리 불살라지거나, 국채보상운동 전파에 가장 큰 역할을 하였던 어니스트 베델의 대한매일신보를 일제 기관지로 전락시키는 등 국채보상운동 관련 기록물들을 크게 탄압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수많은 애국지사들의 목숨을 건 노력에 의하여 이러한 시민적 연대를 통해 국난을 극복하고자 했던 유산이자, 전 국민이 참여한 기념비적 사건의 기록물이 상당수 온전히 보존돼 있다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3. 기록물 주요 홍보 내용
3.1. 민중이 주체가 된 최초의 평화적 항일 구국운동
한국 내에서 일반 민중들이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무기를 들고 외적에 맞섰던 사례는 더러 있었다. 임진왜란과 19~20세기 의병 투병 등이 그런 경우였다. 하지만 남녀노소 귀천 모든 국민이 참여한 평화적 구국운동은 이 때가 처음이었다.
무엇보다 이 운동은 특정한 지도자나 운동을 주도한 조직도 거의 없는 상황에서 민중만이 주체가 되어 전국으로 널리 퍼진 당시 기준으로도 굉장히 특이한 형태의 민족적 애국운동이었다.
3.2. 언론 주도 캠페인의 효시
국채보상운동이 조선 전국으로 번져나가 거대 민중운동으로 발전하고 이후 여러 국가들 사이에 유명해진 것은 신문과 같은 미디어의 역할이 큰 역할을 하였다. 신문을 통해 운동의 취지가 널리 퍼져나갔고 신문사가 의연금을 거두는 중심기관의 역할을 맡았다. 1960년대에 세계학회에서는 동아시아 최초로 국민적인 운동이 언론에 의해 주도된 이러한 국채보상운동 내 신문기관들의 역할을 '프레스 캠페인'이라 명명하였다. 이 운동은 이후 동양권의 언론들이 벌이는 여러 캠페인의 효시가 되었다.
이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1920년대 말에서 1930년대 중반까지 전국적으로 전개한 문자보급운동은 이러한 국채보상운동의 기반에 뿌리를 두고 이루어지게 되었다.
3.3. 20세기 초 동북아의 국제적 사건
국채보상운동의 탄압 과정에서 영일 간에는 심각한 외교 문제가 발생하였다. 양기탁의 구속에 영국 총영사관이 항의하고 통감부가 이에 대응하면서 영일 양측을 중심으로 하여 미국, 러시아 등 여러 나라의 외교관 및 외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이는 국채보상운동이 동북아 세력권을 바탕으로 한 국제사건의 의미를 띄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한편 멕시코, 구미한인들의 참여 및 옥천군 창명학교를 중심으로 국내 일본인 교사들이 호응하거나 삼화항 삼화학교 중국인 교직원 및 학생들, 수원 성공회, 평안도 영유군 천주교 서양 외국인 신부들이 운동에 참여하는 등 국가를 뛰어넘어 공동운명체를 통한 평화문화운동이 전개되었다.
3.4. 최초의 여성 운동
국채보상취지서가 만들어지고 북후정 대회가 일어난지 이틀만에 대구 남일동의 부인 8인이 남일동패물폐지부인회를 조직하고 여성들이 스스로 주체가 되어 운동권에 나서기 시작하였다. 이들은 취지문에서 국채보상운동의 부녀 차별적 현상을 지적하면서 "여자는 나라 백성이 아니냐"고 항의하였고 그 성과 또한 남성들의 3개월 60전론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었다. 남자들이 의연형 현금 기부가 주를 이루었던 반면 부녀들은 현금의연을 넘어 패물폐지 감선, 감반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국운동에 참여하기 시작하였다.
대구남일동패물폐지부인회를 시작으로 수많은 여성단체들이 생겨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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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구여성가족재단
- 서울 : 대안동국채보상부인회, 부인감찬회, 국채보상여자의성회
- 경기도 : 인천국미적성회, 김포검단면국채보상의무소, 안성군국채보상부인회, 남양군부인의성회
- 충청도 : 진천군국채보상부인회
- 전라도 : 금산봉황정부인회, 제주삼도리부인회, 제주함덕리국채보상기성회
- 경상도 : 대구남일동패물폐지부인회, 대구남산국채보상부인회, 부산항좌천리감선의연부인회, 부산상의소단연동맹부인회, 영도국채보상부인회, 수정동부인의연회, 진주애국부인회, 진주애국상채회, 창원항국채보상부인회, 경주군국국채보상부인회
- 황해도 : 안악군국채보상탈환회
- 평안도 : 삼화항패물폐지부인회, 삼화항비석동예수교부인국채보상회, 선천군부인의성회
- 함경도 : 청부강계부인급수보상회, 영흥군국채보상감반회
- 기타 : 연안이씨운중부녀회
이러한 국채보상운동을 통해서 여성들 또한 더 이상 조용히 좌시하지 않고 이제 역사와 사회의 중심부에 우뚝 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으며, 이는 가히 동아시아 최초의 근대적 여성 주체 운동이라 할만한 것이었다.
이준 열사는 이에 "부녀들이 적극 참여하니 이제 우리나라는 국채도 갚고 남녀 평등도 획득할 수 있게 되었다"라는 소감을 밝혔으며, 30여개에 가까운 국채보상 부녀단체들이 남성의 계도를 전혀 받지 않고 부녀들 스스로의 의지로 조직, 활동하면서 국권 수호와 같은 절실한 민족적 과제 해결에 부녀들이 주권의식을 가지고 참여하며 현대적 남녀동권의식을 성장시켜나갔다. 이러한 의식은 이후 3.1 운동, 물산장려운동에서의 여성 계층 활약의 뿌리가 되었다.
3.5. 전세계적 국채보상운동의 효시
1907년 대구에서 처음 국채보상운동이 일어난 후 이 운동은 점차 한반도를 넘어 전세계로 퍼지기 시작하였다. 당시 세계 열강에 경제적으로 예속되어 착취당하면서 무기력해져 있던 수많은 식민지 지역의 인사들이 한국의 국채보상운동에 크게 감명을 받고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청나라는 청일전쟁 패배 이후 시모노세키 조약을 체결, 일본군에 2억냥의 백은과 웨이하이웨이 일본군 주재비용 150만냥을 부담해야 했고, 신축조약으로 열강에 백은 4,5억냥을 배상해야 했다. 또한 삼대서양차관이라 하여 러프차관 4억프랑, 영독차관 1,600파운드, 영독재차관 2,000파운드의 차관을 진 상태였다. 헤이그 평화회의에서 한국의 국채보상운동이 화제가 된 동시에 청나라 재정에 대하여 열강들이 밀의하였다는 소식이 들리자 청나라 국민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고, 1909년 11월 천진상회의 총리 왕죽림(1939년 피살됨)이 중국 최초로 국채상환을 제창하였다. 1910년 3월 25일 대공보의 '강독반대국채상환' 게재 이후 실패하였고 이후 중화민국 초기 황흥이란 사람이 다시 한번 국채보상운동을 제창하기도 하였다.
베트남은 한국 국채보상운동에 영향을 받아 '황금주 운동'(The ‘Gold week’ movement in Vietnam)을 일으켰다. 한국을 본받아 프랑스 제국의 식민통치로부터 경제적으로 독립하기 위하여 단 1주일 만에 전국의 베트남인들이 금, 은, 보석, 쌀, 기타 재산들을 모두 모아 2천만동(현재 가치로 2조동)과 370킬로의 금을 내놓은 사건으로 베트남 역사에 황금주로 기록되어 있다.
그 외에도 멕시코 등 여러 나라에서 한국의 국채보상운동에 큰 감명을 받아 다양한 나라빛 갚기 구국운동을 전개하였다. 그러나 최초로 전개된 한국의 국채보상운동보다 오래 지속되고 광범위한 참여를 이끌어낸 운동은 없었다는 점에서 대한민국의 국채보상운동에 세계사적 중요성과 특이성이 있다.
4. 주요 문적 목록
- 국채보상연합회 문건
- 경북 용궁면 국채보상운동취지서
- 국채보상금 조사정리회 규칙
- 국채보상영수증
- 국채보상운동 광고
- 국채보상운동 취지서
- 국채보상운동 회문
- 창원항 상채의연소 문서
- 의연소 공함 회답
- 마한의연소 문적
- 국채보상운동 관련 통문
- 대구광문사 문회 회원증
- 김윤란 관련 문적
- 대구단연상채소 격려문
- 김숙려(金淑여) 관련 문적
- 국채보상회의소 간찰
- 답동 아치동 의연금 내역서 및 문적
- 서상돈 김광제 포고문
- 국채보상연합회의소 취지서
- 국채보상가
- 곽추양 간찰
- 다산면 상채의무 보고서
- 박사원 외 21인의 간찰
- 이두훈 고령군단연상채회사 도회장 임명장 및 보고문
- 고령군 단연국채보상회 통문 자료
- 고령군 교당약회 35인의 완의문
- 박봉렬 간찰 모음
- 이봉조 간찰 모음
- 단연회원 간찰 모음
- 상동면 곡어리 이장의 첩보문
- 내곡면 단연회 의연금 내역서
- 국채보상연합회의소장 이준의 공문과 대구 단연상채회, 고령군 의무 단연상채회의 송문
- 고령 단연상채회 의연금 유치 내역 문적
- 고령 단연회각구남구조사성책
- 고령군 단연회 회장에게 올라온 보고서 모음
- 정재만 간찰 모음
- 고령군 관동, 후암, 옥산, 운라 단연상채회 의연금 및 명단 수록 장부
- 단연의 시에 차운한 윤서헌의 시문
- 단연상채회 시에 차운한 김석희 외 1인의 시문
- 경북 고령군 단연상채보상회의연금록
- 남규섭 간찰
- 이승섭 간찰
- 고령군 정부인 의연금 장부
- 김명준 국채보상운동 재무원 임명부 및 청원서
- 국채보상운동 전국본부 규칙 및 양식 규격
- 국채보상연합회 발기인 명단부
- 국채보상연합회의소 취지서
- 이갑의 간찰
- 남정우 간찰
- 이규환 간찰
- 경상북도 대구군상채회 통문 및 단연상채회규칙, 관련 간찰
- 고령군단연회 장부
- 전국국채보상회 취지서
- 김성희, 유문상 외 24인의 국채보상기성회취지서 및 6개조 운영세목
- 국채보상금연연금보조성책
- 인씨 종중 국채보상영수증
- 경주 유금리 이능연 외 31인의 보은전성책
- 김광제선생서간문
- 심호택 국채보상회사통 및 취지서
- 국채보상회 사통 및 취지서 피봉
- 전남 나주군 국채보상기성회 경통
- 경북 상주군 외서면 유천동 국채보상성명성책
- 보상회 회장 비소착 곽중석 간찰
- 내곡, 중평, 송내 국채보상운동집회 회문
- 경남 칠원 국채보상지회의금모집발문집
- 경북 상주군 외서면 이하리 국채보상성책
- 경남 하동군 서양곡면 국채보상소연금책
- 경남 고령군 금주단연회취지서 및 13조목
- 국채보상지원금총합소 규정 30조
- 경북 청송군 국채보상상채회취지서
- 경남 창원 향교교임 조희정, 김병홍 회문 및 착서명
- 대강자강회월보(제9호)
- 대한자강회월보(제10호)
- 경주군 강동, 강서지역 국채보상단연회시책
- 경주군 국채보상단연회 지정 향교 의연자 명단 및 국채보상향교회사책
- 1909년 이호진 편찬 김광제 연설문
- 매천야록 5권(국채보상연회 창설), 6권(국채보상금처리회)
- 한계유고 2, 3, 5, 6권
- 대한유학생회학보 제2호(1907.4.2)
- 서우 제6호(1907.5.1)
- 류자후의 이준선생전
- 대한매일신보 통감부 보고 문서
- 일본인 丸山重監가 통감부에 보낸 국채보상금 모금액 보고 문서
- 한국 주재 미국총영사가 본국에 보낸 국채보상운동 관련 공문(1907.12.26)
- 1908년 통감부 외무부에서 국채보상금모집과 관련하여 취급한 공문서
- 어니스트 베델의 후임자 만함의 보상금 장부 및 금고 처리지침 문서(1908.07.18)
- 일본 정부에서 국채보상운동 의연금 일부인 25만원에 대한 경계 지시를 담은 문서(1907.9.13)
- 1907.5.31, 6.30, 그리고 12월까지 대한매일신보에 기재된 모금액 보고 문서(1908.07.4)
- 상해로 추방되었던 베델이 7월 11일 석방되었음을 급히 보고하는 일본 수기 문서(1908.07.11)
- 양기탁을 1908년 7월 12일 횡령 혐의로 구속하며 영국정부와 마찰이 없도록 유의하라는 지시를 하달한 일본 수기 문서(1908.07.13)
- 양기탁 구속 사건과 이에 대한 영국총영사관의 반응에 대해 보고하는 일본 문서(1908.07.17)
- 양기탁의 구류기간 연장을 위해 논의한 일본 문서(1908.07.17)
- 베델의 후임자 만함이 국채보상장부 2권과 금고이 일본에게 발각되자 옮긴 내용에 대해 조사하라고 명한 일본 문서(1908.07.18)
- 양기탁이 대한매일신보사에 보관해오던 국채보상금 3만원을 인천은행에 입금한 사실에 대해 인천 이사관에게 사실확인을 요청할 것을 지시한 일본 문서(1908.07.18)
- 미국, 프랑스, 영국 영사관에서 양기탁 사건의 진상 확인을 요구하자 양기탁과 박용규를 7월 18일 경성재판소로 빨리 송치할 것을 지시한 일본 문서(1908.07.20)
- 부통감이 영국 정부의 양기탁 재판에 대한 항의문제를 확인한 후 조속히 해결하라는 내용의 일본 훈령(1908.07.22)
- 양기탁 심문에 대한 내용을 담은 일본 보고서(1908.07.22)
- 양기탁 심문지침서에 대한 일본 답신(1908.07.22)
- 양기탁 취조 및 고문 결과 일본 보고문(1908.07.23)
- 국채보상금비소사건 일본 보고문(1908.07.23)
- 국채보상운동과 관련한 미국 총영사와의 회담 내용 보고문(1908.07.24)
- 경성 이사관이 국채보상에 대해 본국에 보고한 보고문
- 국채보상금비소사건에 대해 영국공사관과 회담한 내용 보고서
- 외무부장에게 보낸 양기탁 취조 보고서
- 베델의 조선 복귀에 대해 보고하는 문서
- 국채보상소 지원에 대한 대영 조치 보고 하달문
- 이등박문이 주일본 영국대사를 만나 (1) 조선에는 아직 법률상 보석제도가 없으므로 양기탁에게 보석을 허락하지 않을 것 (2) 재판내용은 공개하겠음 (3) 공판을 예정보다 빨리 집행하게 되었음을 기록한 문서
- 미국총영사관의 콜브란 보스트위크 은행에 맡겨져 있는 국채보상금에 대한 회답문과 영국 정부의 이등박문 통감의 언명을 신뢰하겠지만 다른 곳의 사람들도 그러할지는 모르겠다는 경고문
- 일본 경시총감이 여러 조선 신문사의 국채보상모금액 조사 결과 아직 완전한 조사를 끝나지 않았지만 조선인들이 돈을 불법적으로 비소한 혐의는 전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본국에 올린 보고문
- 양기탁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보고를 들었는데 고문을 행한 것 아니냐는 영국대사의 문의는 확인해본 결과 사실이 아니라는 보고문. 양기탁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보고서와 양기탁의 건강상태를 우려하는 영국대사의 문서가 첨부(1908.08.10)
- 영국대사가 베델과 동거하는 한국인 박용규에게 양기탁의 상태를 확인하게 할 예정이라는 것을 일본에 전달한 문서
- 일본 정부에서 영국 정부에게 전 군부대신 윤(尹)씨라는 조선인이 영국인 베델에게 3만원을 사취당했음을 알아냈기 때문에 그 반환을 영국영사에게 청원할 것이라는 통보 문서(1908.08.23)
- 상업회의소에서 개최한 평의원회 내용을 보고한 문서
- 8월 28일 오후 2시에 13인의 일본 평의원들이 베델을 초청해 모집금 취급에 대해 질문한 내용과 이에 대한 베델의 답변을 보고한 문서
- 국채보상운동 재무감독관 박용규가 국채보상금에 대해 숨기고 있다고 판단됨에 따라 8월 27일 형법대전 제643조에 의거 송치할 것을 지시한 문서
- 9월 3일 양기탁의 공판에 대한 보고문
- 9월 28일 증거불충분으로 피고에 대해 무죄선고가 내려졌다는 사실에 대한 보고문
- 양기탁의 횡령에 대한 증인으로 내정했던 미국인 H.콜브란이 정작 재판이 시작되자 계속 출정에 응하지 않았는데 이에 대해 미국총영사관에 확인해보고 안되면 진술서라도 송부하게 해 줄 것을 요청하라는 문서(1908.09.30)
- 무죄 판결에 대해 재심은 절대 없음을 얘기한 검사장 나카가와 이치스케(中川一介)에 대해 보고한 문서(1908.09.30)
- 석방 후 양기탁의 동향에 대한 보고문. 무죄 판결을 내린 사실을 내외인에게 알리고 일본의 공정함을 신뢰하게 할 것을 지시한 내용이 첨부(1908.10.07)
- 양기탁 무죄 판결에 대한 차이나 데일리 뉴스 논평기사와 이에 대해 보고한 보고서
- 각 군 지방의 대한매일신보 구독자, 대한협회원 등에 대해 모두 알아볼 것을 지시한 내용(1908.10.10)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은 위 두 종류에다 기타 회고문류, 통감부문서, 수기, 정부기록물 등을 모두 합쳐 총 2,475건으로 이루어져 있다.
5. 참고영상
6. 바깥고리
- 승려들도 국채보상운동에 적극 참여
- 기생 앵무와 국채보상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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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70주년 - 최초의 항일운동 '국채보상운동
[1] Archives of the National Debt Redemption Mov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