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린부르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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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llinbursti[1]

1. 개요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멧돼지. 굴린부르스티라는 이름은 '황금 돼지'를 뜻하며, 그 뜻대로 황금으로 번쩍이는 돼지다. 이 멧돼지는 북유럽의 신 프레이의 탈것인데, 물 속이든 하늘이든 관계없이 어떤 보다도 빠르게 달릴 수 있다고 전해진다.
로키의 내기 때문에 드베르그들이 오딘 궁니르토르의 망치 묠니르 등을 만들었을 때 같이 만들어진 작품이다.[2]
또 다른 이름으로 힐디스비니(Hildisvini)라고 전해진다.

2. 대중문화 속에서


  • 마탐정 로키에서는 프레이의 발명품으로 등장. 성우는 아사이 키요미/노계현[3]/모니카 리얼.
  • 세인트 세이야 SOUL OF GOLD에서 굴린부르스티 프로디라는 갓워리어가 등장한다.
  • 갓오브워에서 등장하는데 프레이야가 말하길 자기 친구(!!!)란다. 아트레우스의 화살에 맞아 하마터면 황천행으로 갈뻔했는데 치료하여 겨우 살았다. 프레이야에 의하면 굴린부르스티가 얼마 남지 않아서 희귀한 상태라고 한다. 탈 것으로 유명하나 작중에서 탈 것의 역할은 전혀 하지 못하고 프레이야는 어디를 갈 때 자기가 새로 변신해서 날아다닌다.

[1] 사진속 남성은 프레이이고 굴린부르스티는 그 뒤에있는 맷돼지 이다.[2] 이녀석은 무기도 하인에게 줘버린 주제에 탈것만 두개 받았다. 하나는 본 항목의 굴린부르스티이고, 나머지 하나는 스키트블라트니르로, 크기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완전히 펼치면 모든 신들을 전부 태울 수 있을만 크지만, 접으면 지갑 속에 집어넣을 수 있을 정도로 작아진다.) 배다. 그러나 스키트블라트니르의 경우는 프라이야가 가지게 되는 전승도 있다.[3] 원판 성우는 여성이라 자그마한 애완용 돼지 같은 느낌이었는데, 한국판에선 남성 성우가 더빙하여 우락부락한 수퇘지 목소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