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탐정 로키
魔探偵ロキ RAGN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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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신화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일본 만화. 작가는 키노시타 사쿠라.
1부 '마탐정 로키'는 구 에닉스의 소년 간간에 연재되었고, 에닉스 내부소동으로 맥가든의 코믹 블레이드로 이적하여 '마탐정 로키 RAGNAROK'라는 제목으로 연재를 재개해 완결했다.
배경은 현대 일본으로, 미스터리 마니아인 다이도우지 마유라라는 소녀가 로키라는 소년 탐정의 사무소에 찾아들게 되면서 겪는 사건 및 로키를 중심으로 아스가르드의 신들이 찾아들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리고 있다.
일단 초반은 추리물이고 등장하는 트릭 자체는 현실적이지만 주인공이 트릭을 알아내는 과정에서 마법을 쓰기도 하고 신이나 유령 같은 것도 등장하고 초자연현상을 동원하기도 하기 때문에 정통파 추리물과는 거리가 멀다. 그냥 판타지라고 생각하면 무난하게 읽을 수 있는 정도. 후반 가면 오딘과 로키의 대립이 두드러진다.
2011년 8월 25일부터 ''마탐정 로키 RAGNAROK ~신세계의 신들~'이란 제목으로 새로운 내용의 연재가 시작되었다. 줄거리는 '마탐정 로키 RAGNAROK' 이후의 이야기다.[2] 2015년 현재 5권까지 발매되었으며 2015년 3월 25일 연재가 종료되었고 5월에 6권이 나오면서 완결되었다.
성우는 후치자키 유리코/손정아[3][4] /섀넌 에머릭(꼬마), 사쿠라이 타카히로/송준석/호세 디아스(성인).
아직 초등학생 정도 연령인데도 학교도 다니지 않고 커다란 저택에서 조수와 함께 의뢰를 해결하고 지내는 탐정. 똑똑하고 잔머리도 잘 돌아가고 살짝 사악하다. 꽤 조숙한 꼬마. 조수를 자청하며 야단법석을 피우는 마유라에 대해서는 좀 피곤해 보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호의적.
그 정체는 속임수의 신, 북유럽에서 나오는 신 로키.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그에게 반한 여신들도 여럿 된다(프레이야, 베르단디). 유부남으로 거인족 여인 앙그르보다(인간계에서는 로키가 지어준 스피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와 결혼해 2남 1녀를 두고 있다 (북유럽 신화와 달리 만화에서는 마유라와의 해피엔딩 때문인지 후에 등장하는 분신 우트가르트 로키의 존재 때문인지 스피카와의 결혼에 대한 가타여부도 나오지 않고 아들딸도 친자식들이 아닌 것으로 해석 되는 편). 그러나 오딘에게 배신당한 이래 대부분의 힘을 봉인당해 어린아이 모습으로 지상으로 추방되었다. 지금은 마(魔)의 기운을 모아 원래 모습과 힘을 되찾으려고 노력하고 있고, 그런 기운이 꼬이기 쉬운 사건들을 찾아 탐정 일을 하고 있다. 작중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모습은 쇼타지만 진짜 모습은 훤칠한 미청년.
달 모양에 막대가 달려있는 완드 레반테인으로 마를 퇴치하는데, 이 완드는 마유라에게는 장난감 취급 받고 있어서 내심 상처입은 것 같다.(...) 마유라와의 만남 이후로 변하기 시작한 듯.
원작 마지막에는 오딘과의 싸움 후 신위를 포기하고 하계로 내려왔다. 이 여파인지 저택은 부숴져 가난해졌다. 일단 탐정을 하며 마유라 곁에서 지내게 된다.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차이가 가장 큰 인물[5] 원작에서는 좀 비비꼬인 꼬마였다가 나중에는 그냥 헤타레가 되었으나 애니메이션에서는 냉철하고 단호하며 여유로운 인물상이 되었다.
성우는 미키 신이치로/송준석/일리치 가디올라.
로키의 조수이자 집사인 청년. 누구에게나 경어를 쓰는 등 예의바르고 요리 실력도 수준급이다.
그 정체는 대지를 둘러싼 뱀 요르문간드[6] . 로키와는 부자지간이며 원래 모습으로 돌아갔을 때에는 로키를 아버님(치치우에父上)이라고 부른다. 형 펜리르, 누나 헬보다는 훨씬 상식적으로 보이지만 어느 정도 파더 콤플렉스가 있다.
TVA에서는 통신판매(홈쇼핑)를 좋아하고 주부근성이 붙었다.
원작 마지막에는 아버지인 로키가 신위를 포기한 영향인지, 평범한 뱀이 된 듯.
성우는 호리에 유이/배주영/키라 빈센트데이비스.
생일은 7월 20일
별자리는 게자리
작품의 히로인. 미스터리 마니아인 평범한 소녀로 명랑하고 호기심이 많고 오컬트에 엄청나게 흥미가 많다. 어느 사건을 계기로 어린데도 탐정 일을 하는 로키와 만난 뒤 조수를 자처하며 엮이게 된다. 이런저런 복선도 있고, 마유라와 만난 이후 로키가 변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나중에 로키와 맺어질 것으로 보인다.
어릴 적 어머니와 사별한 뒤 겪은 일 때문에 탐정이라는 직업에 동경심을 품고 있고 나중에는 탐정과 결혼해야겠다는 꿈을 품은 적도 있다. 평상시 보는 로키와 미청년의 모습을 한 로키가 동일인물이라는 건 모르지만, 후자에겐 어느 정도 반한 듯.
원작 마지막에서는 로키와 관련된 모든 기억을 잃었으나 탐정사무소가 있던 자리에서 신위를 버리고 인간으로서 원래 모습을 한 가난한(...) 탐정 로키와 재회, 그 뒤 다시 조수를 자처하며 그 집에 들락거리고 있다.
작가가 한 때 용자지령 다그온의 앤솔로지에 참여한 전적이 있기도 하고, 이름의 유래는 다이도우지 엔에서 온 것으로 추정된다.
성우는 모리쿠보 쇼타로/양석정/크리스 패튼.
마유라의 동급생...으로 위장한 전신 토르. 로키와 마찬가지로 추방당한 줄 알았으나 사실은 그를 제거하기 위한 암살자로 파견된 것이었다. 그러나 로키와 친했기 때문에 주저하다가 그로 인해 진짜로 신계에서 쫓겨나다시피 한 뒤부터는 그냥저냥 친하게 지내고, 아르바이트로 먹고 사는 고학생(...)이 되어 이래저래 구르고 또 구르는 신세가 된다.
작품 내에서 가장 안습한 인간...이 아니라 신. 일단 집도 있고 학교도 다니지만 큰 저택에서 집사도 두고 사는 로키와는 달리 혼자 온갖 고생을 다 하고 있다. 언제나 강력한(?) 무기인 묠니르가 빙의된 목도를 들고다니며 부숴지면 트라우마로 견딜 수 없어한다.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풀네임은 나루카미 우사(토끼). 한국판 풀네임은 나번개.
원작 후반부에선 지상으로 내려온 오딘이 나루카미를 소멸시켜 버리며, 이 사건은 로키가 본격적으로 오딘과 대립하게 되는 계기 중 하나가 된다.[8]
성우는 박로미/안현서/그레그 에어스
평소에는 '히가시야마 카즈미'라는 초등학생 모습을 하고 있지만 정체는 진실과 미래를 꿰뚫어보는 천리안을 가진 빛의 신 헤임달이다. 사람의 마음속의 약한 점을 건드려 조종하는 인물로 매를 다룬다.
원래부터가 로키와 사이가 안 좋았던 모양[9] . 한쪽 눈을 로키에 의해 잃었으며 평상시엔 머리카락으로 이 눈을 가리고 있다. 그런데 어느 새 프레이와 어울리기 시작하더니 반쯤은 프레이와 마찬가지로 개그 캐릭터가 되었다.
성우는 코마츠 리카(오오시마 레이야), 아사미 준코(프레이야)/윤성혜/브리트니 칼보우스키(오오시마 레이야), 셸리 컬린블랙(프레이야).
대재벌가의 딸로 소년 모습일 때의 로키 또래. 조용하고 수줍음 잘 타는 성격이지만 단호한 일면도 있다. 여리게 생긴 겉보기와 달리 마라톤이 특기.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혼자 남겨져 집사의 보살핌을 받으며 지내고 있다. 친척 언니의 죽음에 대한 이상한 꿈을 꾸면서 친척의 유산과 관련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로키에게 의뢰를 맡기고 그 와중에 로키를 좋아하게 되어 종종 찾아온다.
사실은 로키를 만나기 위해 인간계로 내려온 미의 여신 프레이야가 인간으로 위장한 모습. 진짜 레이야는 부모님이 사고를 당했을 때 함께 죽은 듯하다. 평소에는 신으로서의 기억이 없이 그저 레이야로서 지내지만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각성해 스타일 좋은 금발 미녀로 변신한다. 또, 자신의 목걸이 브리싱가멘이 있으면 각성모드를 유지할 수 있다.
성우는 코야스 타케히토/최지환/제이슨 더글러스.
'괴도 프레이'를 자칭하며 세상을 놀라게 하지만 그 정체는 풍요를 관장하는 북유럽의 신 프레이. 프레이야의 오빠로 성격은 비슷하며 상당히 시스콘. 어미는 '~なのだ'(한국판에서는 '~다').
어쩌다 길거리에서 티슈배포(...)를 하면서 다들 무시하고 지나치자 서러워하다가 마침 티슈가 필요했던 마유라가 받아주자 감격해 반한 뒤 야마토 나데시코(요조숙녀)라고 부르며 구애한다. 기본적으로 개그 캐릭터.
성우는 노지마 히로후미/이원준/존 스웨시.
마유라가 주워온 검은 강아지. 품종 불명 작중 묘사에 따르면 짖는 소리가 노랫소리 같다고 한다.
그 정체는 로키의 장남이며 티르의 오른손을 뜯어먹었다는 늑대 펜리르. 아버지 로키를 대디(daddy)라고 부른다. 동생 야미노에게 뭐라고 툴툴거리는 일이 잦다.
원작 마지막에는 아버지인 로키가 신위를 포기한 영향인지, 평범한 강아지가 된 듯.
성우는 미나미 오미
안경을 쓴 장발의 소녀로 등장. 정상적인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이는 형제들이 다른 모습을 하고 있듯 위장한 모습으로 본 모습은 원전처럼 몸의 반 쪽이 썩어 있다. 죽음의 세계에 오랫동안 갇혀있다시피 살아왔으며 이때문에 자신이 버림받았다고 여기고 있었고 아버지 로키에게 애증을 느끼고 있었으며, 오딘의 꼬드김에 넘어가 인간계로 와 로키, 형제들과 대립한다. 허나 헬이 죽음의 세계에 남겨진 이유는 헬이 그 곳밖에 살 수 있는 세계가 없었기 때문이었고, 로키는 헬을 사랑했기에 살아남길 바랬고 그래서 거기에 헬을 남겨두었던 것이었다. 로키에게 패한 이후 이 사실을 안 헬은 기쁨의 눈물을 흘리지만 이미 헬은 한계를 넘어선 상태였기에 결국 로키 눈앞에서 소멸한다.
성우는 후쿠엔 미사토/이영아/세레나 바게스
로키가 강령술에 실패해서 나타난 식신. 자신보다 작은 것으로 자유롭게 변신 가능하다. 마유라를 비롯한 평범한 사람에겐 보이지 않으나, 영능력이 있는 마유라 아빠나 신이 깃든 레이야 등에겐 보인다.
마를 흡수할 수 있으며, 그 마를 로키에게 보내기 위해 몸의 일부를 이용해 베르단디가 드라우프닐의 반지를 만들었다. 그 후 드라우프닐은 로키에 의해 레바테인으로 가공되었다.
성우는 아사이 키요미/노계현/모니카 리얼.
프레이의 발명품. 나중에 굴린부르스티 개(改)도 만들어졌다. 원작에서는 몇번 등장하지 않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프레이의 이동수단으로 자주 등장한다. 돼지의 모양새.
다른 작품으로 유명해진 세 여신 울드, 베르단디, 스쿨드다. 이들은 직무 특성상 신까지 조종할 수 있는 힘을 지녀서 오딘에게서 로키를 없앨 임무를 받고 지상에 파견되었다. 차례차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로키를 곤경에 빠뜨리지만, 로키에게 패배하여 암중모색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막내 스쿨드는 예전에 자신을 구해준 존재가 청년 로키임을 알게 되어 사실상 로키 하렘(?)에 편입되고 말았다.
오딘의 명령을 더 이상 거부하기 힘들게 되자 다시 한번 로키에게 도전했지만 역시 이기지 못한 채 로키에게 오딘이 지는 것을 목격한다.
C. V.
- 울드 : 스즈키 마리코 / 안현서 / 케이사 코커
- 베르단디 : 노토 마미코 / 이주희 / 타마라 리바인
- 스쿨드 : 나카하라 마이 / 이영아 / 멜리사 데이비스
성우는 토치카 코이치/최지환/블레이크 셰퍼드
마유라의 동급생으로 카키노우치 재벌의 도련님. 감이 날카로우며 각성한 로키를 보고 탐정 로키가 아닌가 하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어째 헬과 자주 마주치는 편.
북유럽의 최고 신. 자신과 대립한 로키의 능력을 약화시킨 뒤 인간계로 추방했다.
그것도 모자라서 다른 신들을 부려 로키를 제거하려고 하지만, 어째 그 신들이 한번 싸운 다음에 오히려 로키 편을 들거나 중립이 되어버린다. 그나마 운명의 여신들(노른)이 계속 상대해주지만, 스쿨드가 로키에게 반해버린지 오래였다. 마지막 수단으로 직접 개입해서 나루가미를 없애는 등의 위력을 과시하지만, 로키에게 이기지 못한다. 원작기준으로 설명하자면 그의 몸속에는 흑막인 존재가 되는 영혼에 지배되어 버리는 설정으로 인해 로키를 공격한것으로 나온다. 다시 말해 안습한 상황이 되어버렸지만... 그런 관계로 아들과 함께 로키의 손에 처단...
어느 정도 인지도를 얻어 TV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었는데, 원작은 두서없고 뜬금없는 전개와 구성으로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모르겠다"'''는 평가를 받는 반면 TVA는 캐릭터의 개성을 살리고 오리지널 요소를 팍팍 넣어 진행시키며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TVA를 보고 원작을 찾은 사람들은 대부분 이런 정신없는 내용을 멋지게 짜집기한 애니제작진을 찬양한다.
애니메이션은 한국에서도 2004년 여름 무렵 애니원TV를 통해 방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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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북유럽 신화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일본 만화. 작가는 키노시타 사쿠라.
1부 '마탐정 로키'는 구 에닉스의 소년 간간에 연재되었고, 에닉스 내부소동으로 맥가든의 코믹 블레이드로 이적하여 '마탐정 로키 RAGNAROK'라는 제목으로 연재를 재개해 완결했다.
배경은 현대 일본으로, 미스터리 마니아인 다이도우지 마유라라는 소녀가 로키라는 소년 탐정의 사무소에 찾아들게 되면서 겪는 사건 및 로키를 중심으로 아스가르드의 신들이 찾아들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리고 있다.
일단 초반은 추리물이고 등장하는 트릭 자체는 현실적이지만 주인공이 트릭을 알아내는 과정에서 마법을 쓰기도 하고 신이나 유령 같은 것도 등장하고 초자연현상을 동원하기도 하기 때문에 정통파 추리물과는 거리가 멀다. 그냥 판타지라고 생각하면 무난하게 읽을 수 있는 정도. 후반 가면 오딘과 로키의 대립이 두드러진다.
2011년 8월 25일부터 ''마탐정 로키 RAGNAROK ~신세계의 신들~'이란 제목으로 새로운 내용의 연재가 시작되었다. 줄거리는 '마탐정 로키 RAGNAROK' 이후의 이야기다.[2] 2015년 현재 5권까지 발매되었으며 2015년 3월 25일 연재가 종료되었고 5월에 6권이 나오면서 완결되었다.
2. 등장인물
2.1. 로키
성우는 후치자키 유리코/손정아[3][4] /섀넌 에머릭(꼬마), 사쿠라이 타카히로/송준석/호세 디아스(성인).
아직 초등학생 정도 연령인데도 학교도 다니지 않고 커다란 저택에서 조수와 함께 의뢰를 해결하고 지내는 탐정. 똑똑하고 잔머리도 잘 돌아가고 살짝 사악하다. 꽤 조숙한 꼬마. 조수를 자청하며 야단법석을 피우는 마유라에 대해서는 좀 피곤해 보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호의적.
그 정체는 속임수의 신, 북유럽에서 나오는 신 로키.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그에게 반한 여신들도 여럿 된다(프레이야, 베르단디). 유부남으로 거인족 여인 앙그르보다(인간계에서는 로키가 지어준 스피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와 결혼해 2남 1녀를 두고 있다 (북유럽 신화와 달리 만화에서는 마유라와의 해피엔딩 때문인지 후에 등장하는 분신 우트가르트 로키의 존재 때문인지 스피카와의 결혼에 대한 가타여부도 나오지 않고 아들딸도 친자식들이 아닌 것으로 해석 되는 편). 그러나 오딘에게 배신당한 이래 대부분의 힘을 봉인당해 어린아이 모습으로 지상으로 추방되었다. 지금은 마(魔)의 기운을 모아 원래 모습과 힘을 되찾으려고 노력하고 있고, 그런 기운이 꼬이기 쉬운 사건들을 찾아 탐정 일을 하고 있다. 작중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모습은 쇼타지만 진짜 모습은 훤칠한 미청년.
달 모양에 막대가 달려있는 완드 레반테인으로 마를 퇴치하는데, 이 완드는 마유라에게는 장난감 취급 받고 있어서 내심 상처입은 것 같다.(...) 마유라와의 만남 이후로 변하기 시작한 듯.
원작 마지막에는 오딘과의 싸움 후 신위를 포기하고 하계로 내려왔다. 이 여파인지 저택은 부숴져 가난해졌다. 일단 탐정을 하며 마유라 곁에서 지내게 된다.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차이가 가장 큰 인물[5] 원작에서는 좀 비비꼬인 꼬마였다가 나중에는 그냥 헤타레가 되었으나 애니메이션에서는 냉철하고 단호하며 여유로운 인물상이 되었다.
2.2. 야미노(미르)
성우는 미키 신이치로/송준석/일리치 가디올라.
로키의 조수이자 집사인 청년. 누구에게나 경어를 쓰는 등 예의바르고 요리 실력도 수준급이다.
그 정체는 대지를 둘러싼 뱀 요르문간드[6] . 로키와는 부자지간이며 원래 모습으로 돌아갔을 때에는 로키를 아버님(치치우에父上)이라고 부른다. 형 펜리르, 누나 헬보다는 훨씬 상식적으로 보이지만 어느 정도 파더 콤플렉스가 있다.
TVA에서는 통신판매(홈쇼핑)를 좋아하고 주부근성이 붙었다.
원작 마지막에는 아버지인 로키가 신위를 포기한 영향인지, 평범한 뱀이 된 듯.
2.3. 다이도우지 마유라[7]
성우는 호리에 유이/배주영/키라 빈센트데이비스.
생일은 7월 20일
별자리는 게자리
작품의 히로인. 미스터리 마니아인 평범한 소녀로 명랑하고 호기심이 많고 오컬트에 엄청나게 흥미가 많다. 어느 사건을 계기로 어린데도 탐정 일을 하는 로키와 만난 뒤 조수를 자처하며 엮이게 된다. 이런저런 복선도 있고, 마유라와 만난 이후 로키가 변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나중에 로키와 맺어질 것으로 보인다.
어릴 적 어머니와 사별한 뒤 겪은 일 때문에 탐정이라는 직업에 동경심을 품고 있고 나중에는 탐정과 결혼해야겠다는 꿈을 품은 적도 있다. 평상시 보는 로키와 미청년의 모습을 한 로키가 동일인물이라는 건 모르지만, 후자에겐 어느 정도 반한 듯.
원작 마지막에서는 로키와 관련된 모든 기억을 잃었으나 탐정사무소가 있던 자리에서 신위를 버리고 인간으로서 원래 모습을 한 가난한(...) 탐정 로키와 재회, 그 뒤 다시 조수를 자처하며 그 집에 들락거리고 있다.
작가가 한 때 용자지령 다그온의 앤솔로지에 참여한 전적이 있기도 하고, 이름의 유래는 다이도우지 엔에서 온 것으로 추정된다.
2.4. 나루카미(토르, 번개)
성우는 모리쿠보 쇼타로/양석정/크리스 패튼.
마유라의 동급생...으로 위장한 전신 토르. 로키와 마찬가지로 추방당한 줄 알았으나 사실은 그를 제거하기 위한 암살자로 파견된 것이었다. 그러나 로키와 친했기 때문에 주저하다가 그로 인해 진짜로 신계에서 쫓겨나다시피 한 뒤부터는 그냥저냥 친하게 지내고, 아르바이트로 먹고 사는 고학생(...)이 되어 이래저래 구르고 또 구르는 신세가 된다.
작품 내에서 가장 안습한 인간...이 아니라 신. 일단 집도 있고 학교도 다니지만 큰 저택에서 집사도 두고 사는 로키와는 달리 혼자 온갖 고생을 다 하고 있다. 언제나 강력한(?) 무기인 묠니르가 빙의된 목도를 들고다니며 부숴지면 트라우마로 견딜 수 없어한다.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풀네임은 나루카미 우사(토끼). 한국판 풀네임은 나번개.
원작 후반부에선 지상으로 내려온 오딘이 나루카미를 소멸시켜 버리며, 이 사건은 로키가 본격적으로 오딘과 대립하게 되는 계기 중 하나가 된다.[8]
2.5. 헤임달/히가시야마 카즈미
성우는 박로미/안현서/그레그 에어스
평소에는 '히가시야마 카즈미'라는 초등학생 모습을 하고 있지만 정체는 진실과 미래를 꿰뚫어보는 천리안을 가진 빛의 신 헤임달이다. 사람의 마음속의 약한 점을 건드려 조종하는 인물로 매를 다룬다.
원래부터가 로키와 사이가 안 좋았던 모양[9] . 한쪽 눈을 로키에 의해 잃었으며 평상시엔 머리카락으로 이 눈을 가리고 있다. 그런데 어느 새 프레이와 어울리기 시작하더니 반쯤은 프레이와 마찬가지로 개그 캐릭터가 되었다.
2.6. 오오시마 레이야 (프레이야)
성우는 코마츠 리카(오오시마 레이야), 아사미 준코(프레이야)/윤성혜/브리트니 칼보우스키(오오시마 레이야), 셸리 컬린블랙(프레이야).
대재벌가의 딸로 소년 모습일 때의 로키 또래. 조용하고 수줍음 잘 타는 성격이지만 단호한 일면도 있다. 여리게 생긴 겉보기와 달리 마라톤이 특기.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혼자 남겨져 집사의 보살핌을 받으며 지내고 있다. 친척 언니의 죽음에 대한 이상한 꿈을 꾸면서 친척의 유산과 관련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로키에게 의뢰를 맡기고 그 와중에 로키를 좋아하게 되어 종종 찾아온다.
사실은 로키를 만나기 위해 인간계로 내려온 미의 여신 프레이야가 인간으로 위장한 모습. 진짜 레이야는 부모님이 사고를 당했을 때 함께 죽은 듯하다. 평소에는 신으로서의 기억이 없이 그저 레이야로서 지내지만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각성해 스타일 좋은 금발 미녀로 변신한다. 또, 자신의 목걸이 브리싱가멘이 있으면 각성모드를 유지할 수 있다.
2.7. 프레이
성우는 코야스 타케히토/최지환/제이슨 더글러스.
'괴도 프레이'를 자칭하며 세상을 놀라게 하지만 그 정체는 풍요를 관장하는 북유럽의 신 프레이. 프레이야의 오빠로 성격은 비슷하며 상당히 시스콘. 어미는 '~なのだ'(한국판에서는 '~다').
어쩌다 길거리에서 티슈배포(...)를 하면서 다들 무시하고 지나치자 서러워하다가 마침 티슈가 필요했던 마유라가 받아주자 감격해 반한 뒤 야마토 나데시코(요조숙녀)라고 부르며 구애한다. 기본적으로 개그 캐릭터.
2.8. 펜리르
성우는 노지마 히로후미/이원준/존 스웨시.
마유라가 주워온 검은 강아지. 품종 불명 작중 묘사에 따르면 짖는 소리가 노랫소리 같다고 한다.
그 정체는 로키의 장남이며 티르의 오른손을 뜯어먹었다는 늑대 펜리르. 아버지 로키를 대디(daddy)라고 부른다. 동생 야미노에게 뭐라고 툴툴거리는 일이 잦다.
원작 마지막에는 아버지인 로키가 신위를 포기한 영향인지, 평범한 강아지가 된 듯.
2.9. 헬
성우는 미나미 오미
안경을 쓴 장발의 소녀로 등장. 정상적인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이는 형제들이 다른 모습을 하고 있듯 위장한 모습으로 본 모습은 원전처럼 몸의 반 쪽이 썩어 있다. 죽음의 세계에 오랫동안 갇혀있다시피 살아왔으며 이때문에 자신이 버림받았다고 여기고 있었고 아버지 로키에게 애증을 느끼고 있었으며, 오딘의 꼬드김에 넘어가 인간계로 와 로키, 형제들과 대립한다. 허나 헬이 죽음의 세계에 남겨진 이유는 헬이 그 곳밖에 살 수 있는 세계가 없었기 때문이었고, 로키는 헬을 사랑했기에 살아남길 바랬고 그래서 거기에 헬을 남겨두었던 것이었다. 로키에게 패한 이후 이 사실을 안 헬은 기쁨의 눈물을 흘리지만 이미 헬은 한계를 넘어선 상태였기에 결국 로키 눈앞에서 소멸한다.
2.10. 엣쨩
성우는 후쿠엔 미사토/이영아/세레나 바게스
로키가 강령술에 실패해서 나타난 식신. 자신보다 작은 것으로 자유롭게 변신 가능하다. 마유라를 비롯한 평범한 사람에겐 보이지 않으나, 영능력이 있는 마유라 아빠나 신이 깃든 레이야 등에겐 보인다.
마를 흡수할 수 있으며, 그 마를 로키에게 보내기 위해 몸의 일부를 이용해 베르단디가 드라우프닐의 반지를 만들었다. 그 후 드라우프닐은 로키에 의해 레바테인으로 가공되었다.
2.11. 굴린부르스티
성우는 아사이 키요미/노계현/모니카 리얼.
프레이의 발명품. 나중에 굴린부르스티 개(改)도 만들어졌다. 원작에서는 몇번 등장하지 않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프레이의 이동수단으로 자주 등장한다. 돼지의 모양새.
2.12. 운명의 여신들(노른)
다른 작품으로 유명해진 세 여신 울드, 베르단디, 스쿨드다. 이들은 직무 특성상 신까지 조종할 수 있는 힘을 지녀서 오딘에게서 로키를 없앨 임무를 받고 지상에 파견되었다. 차례차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로키를 곤경에 빠뜨리지만, 로키에게 패배하여 암중모색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막내 스쿨드는 예전에 자신을 구해준 존재가 청년 로키임을 알게 되어 사실상 로키 하렘(?)에 편입되고 말았다.
오딘의 명령을 더 이상 거부하기 힘들게 되자 다시 한번 로키에게 도전했지만 역시 이기지 못한 채 로키에게 오딘이 지는 것을 목격한다.
C. V.
- 울드 : 스즈키 마리코 / 안현서 / 케이사 코커
- 베르단디 : 노토 마미코 / 이주희 / 타마라 리바인
- 스쿨드 : 나카하라 마이 / 이영아 / 멜리사 데이비스
2.13. 카키노우치 코타로(귀남)
성우는 토치카 코이치/최지환/블레이크 셰퍼드
마유라의 동급생으로 카키노우치 재벌의 도련님. 감이 날카로우며 각성한 로키를 보고 탐정 로키가 아닌가 하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어째 헬과 자주 마주치는 편.
2.14. 오딘
북유럽의 최고 신. 자신과 대립한 로키의 능력을 약화시킨 뒤 인간계로 추방했다.
그것도 모자라서 다른 신들을 부려 로키를 제거하려고 하지만, 어째 그 신들이 한번 싸운 다음에 오히려 로키 편을 들거나 중립이 되어버린다. 그나마 운명의 여신들(노른)이 계속 상대해주지만, 스쿨드가 로키에게 반해버린지 오래였다. 마지막 수단으로 직접 개입해서 나루가미를 없애는 등의 위력을 과시하지만, 로키에게 이기지 못한다. 원작기준으로 설명하자면 그의 몸속에는 흑막인 존재가 되는 영혼에 지배되어 버리는 설정으로 인해 로키를 공격한것으로 나온다. 다시 말해 안습한 상황이 되어버렸지만... 그런 관계로 아들과 함께 로키의 손에 처단...
3. 미디어 믹스
3.1. 애니메이션
어느 정도 인지도를 얻어 TV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었는데, 원작은 두서없고 뜬금없는 전개와 구성으로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모르겠다"'''는 평가를 받는 반면 TVA는 캐릭터의 개성을 살리고 오리지널 요소를 팍팍 넣어 진행시키며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TVA를 보고 원작을 찾은 사람들은 대부분 이런 정신없는 내용을 멋지게 짜집기한 애니제작진을 찬양한다.
애니메이션은 한국에서도 2004년 여름 무렵 애니원TV를 통해 방영되었다.
3.1.1. 주제가
- 오프닝 테마 楽園の扉
- 작사: 모리 유리코(森 由里子)
- 작곡, 편곡: 니시오카 카즈야(西岡和哉)
- 노래: YAMOTO
- 엔딩 테마 Believe In Heaven
- 작사: 무츠미 스미요(六ツ見純代)
- 작곡, 편곡: UZA
- 노래: 일본-미키 신이치로 한국-류성필
3.1.2. 회차 목록
[1] 한국판은 성이 '마'씨고 이름이 '유라' 이다.[2] Mag Garden(マッグガーデン)의 코믹 비츠에서 연재 중. 오랜 세월 연재했지만 그림체는 거의 안 바뀐 편. [3] 비슷한 성격의 에드워드 엘릭을 맡았던 성우로 은근히 비슷한 어투다.[4] 같은 만화작가의 작품인 택틱스에서 주인공을 맡았다.[5] 진짜 원작하고도 차이가 크다. 마블 시리즈에서 괜히 악역이 아닌 것.[6] 애칭인 미르는 요르문간드의 이칭인 ' '''미'''드가'''르'''드 오름(미드가르드 뱀)'에서 따온 것인듯.[7] 한국판은 성이 '마'씨고 이름이 '유라' 이다.[8] 원래대로라면 이쪽은 로키의 부하 헤임달과 동귀어진했다가(즉, 악신 로키를 처단하는 선역) 새로운 주신으로 부활하는 쪽이지만.[9] 실제로 북유럽 신화 원전에서 헤임달과 로키는 사이가 나쁘다. 로키가 아스가르드에 처음 왔을 때부터 헤임달이 그를 경계했다고. 라그나로크 때 둘은 동귀어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