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호(코미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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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활동 내역
2.1. 주요 출연작
2.1.1. 방송
2.1.2. CF


1. 소개


대한민국코미디언가수. 서울특별시 용산구 출신이며, 1976년 11월 10일 생이지만, 포털에는 1981년 생으로 기재되어 있었다.[1][2]
공식 유튜브.

2. 활동 내역


모델 출신으로 잘 빠진 몸매, 특히 각선미가 예쁘기로 소문났는데 훗날 이를 이용한 개그를 선보였다. 엄태경과 함께 2001년 SBS 공채 6기 개그맨으로 합격. 동기로는 엄태경, 최국, 김주현, 손명은, 김범용, 이정필, 박보드레, 홍성기, 박재석, 김진성[3], 문세윤[4] 등이 있는데 이들 중 대부분이 오늘날 알아주는 이름들이지만 당시에는 처참했다. 윤성호를 비롯한 SBS 6기 개그맨은 코미디 쇼 오 해피데이 등 자사 프로그램에 출연했지만 SBS 코미디가 부진하면서 6기 개그맨이 설 자리는 없었다.[5][6]
결국 SBS를 떠나 KBS로 이적, 같이 이적해온 엄태경이나 최국[7]과 주로 코너를 맡는다. 이때 맡았던 코너 중 하나가 총을 들고 연예인을 암살하는 미션 임파서블. 다른 한 명이 연예인을 암살하려고 하면 다른 한 명이 그 연예인을 따라하며 총알을 회피한다. 이때 연예인 흉내를 주로 윤성호가 맡았는데 가수의 안무라든가 배우의 목소리 톤까지 따라하면서 훗날 빡구의 기질(?)을 보였다. 개콘 출연 중 엄태경과 함께 특채로 인정되어서 현재는 KBS 16기 개그맨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다. 스타밸리 사단 이탈로 개콘에 비상이 걸리자 이때 윤성호 역시도 많은 비중을 얻게 되어 이름을 알리게 된다.
당시 대머리 개그맨이라고는 윤석주와 윤성호 둘뿐이었기 때문에 같이 엮이며 쌍라이트 개그를 선보였으며[8] 윤석주가 하차한 뒤에는 개콘 대머리 개그맨 원탑이 된다.[9] 주로 머리에 뭔가를 이용한 개그를 선보였으며 다른 출연진에 의해 대머리 한 대 맞는 패턴. 이 패턴을 잘 살린 게 하류인생. 윤성호가 출연진 셋(김대희, 김준호, 윤성호) 중 설정상 막내인 김대희에게[10] 빈 선물상자를 주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에게만 보이는 선물이라며 김대희를 농락했는데 김대희는 윤성호에게 진짜 선물을 준비했던 것이다. 그래서 윤성호가 미안해하며 선물상자를 열었는데 선물의 정체를 확인하고 제대로 역관광당했다.
물론 대머리 개그로만 웃긴 건 아니고 봉숭아 학당에서 성악가 빠박로티로 등장해서 "일어나! 일어나!" 라는 유행어를 선보였다. 하지만 그의 개그 인생 최고의 캐릭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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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마!!!!

바로 바보 빡구. 집으로에서 바보 대구가 기억을 되찾아서 마을을 떠났는데 자신을 대신할 바보를 소개하면서 등장. 그래도 가끔 정상인 코스프레를 하는 대구와는 달리 순도 100% 바보. 뭐만 하면 "하지마!!!!"를 외친다. 가끔 가다가 김준호를 역관광시키곤 했는데 김준호가 "주지마!!!"를 기대하고 세뱃돈을 주려고 했는데 "주세요!!!"라고 말하며 강탈. 바보 개그뿐만 아니라 패러디 개그도 선보였는데 당시 사회적 이슈에 대한 패러디[11], 다른 개그맨에 대한 패러디[12], 다른 개그 프로그램의 패러디[13] 이 빡구는 곧 윤성호의 아이덴티티가 되었는지 최국 같은 지인들이 사석에서도 빡구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빡구로서 스타덤에 오른 윤성호였지만 이후 빡구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장 집으로 종영 후만 봐도 한참 동안 개콘에 출연이 없다가 봉숭아 학당연예인[14] 캐릭터로 복귀. 어떤 캐릭터인가 하면 대접 받지 못하는 연예인으로, 선생이 연예인 얘기하면 "누가 또 내 얘기하니!"라는 대사와 함께 브금에 맞춰 웨이브를 추며 등장. 자기 보고 연예인이라고 하지만 남들은 전혀 못 알아보고 심지어 매니저 양상국한테 잘근잘근 씹힌다. 미션 임파셔블 때나 집으로 때 선보인 본인 민망하게 만드는 개그는 여전했는데 예로 들면 자긴 유명 연예인이라면서 머리에 M을 썼다. 누구냐는 질문에 두피M. 한참 꿀벅지에 대응하는 꿀두피라는 별명을 밀고 있었는데 본인을 두피M이라고 소개했을 때는 리슨 투 마이 두피엠 꿀투피를 불렀다.
개콘을 떠나 코미디빅리그개그공화국으로 이적, 두 프로그램 하차한 후에는 코미디 무대에 서지 않는 중이다. 박휘순, 김인석과 함께 김빡순으로 앨범을 발매했다.
이원구 등 대머리 후배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대머리 개그 원탑이었는데 SBS 공채 영상만 봐도 대머리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모델 시절에는 풍성한 머리를 자랑했는데 본인이 원해서 민 것은 아니고, 탈모가 심해져서 스트레스를 받다[15] 결국 밀어버렸다고 한다. 두상이 예뻐서 잘 어울린다. 신인 시절이자 백수였던 시절에 빈 희극인실에서 술을 먹다가 잠든 윤성호를 발견한 미화원들이 파계승이 내려온 줄 알았다는 일화가 있다. 김시덕이 밝힌 바로는 오토바이를 타다가 경찰에게 추격당하는 신세가 됐는데 이때 경찰이 자신을 살색 하이바라고 부르자 당신은 안 벗겨질 것 같냐고 따졌다. 결과는 오히려 경찰이 미안해하며 놔줬다고 한다.
가발을 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의외로 모델 출신다운 훈남이었지만 정작 본인은 어색하게 느꼈다고...
2013년에 라디오스타에 처음 출현했는데 당시 캐스팅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고 한다. 본인이 그렇게 잘 나가지 않는 상황이어서 라스 출현 자체에 대해 회의감이 있었다고. 실제로 당시 함께 나온 홍석천, 염경환, 숀리도 윤성호의 출현에 대해 의외였다는 반응을 보였다.[16] 당시 너무 기뻐서 주변에 "드디어 라스 나가서 뜰 수 있게 됐다"면서 환호했다고. 물론 그 편이 화제가 되긴 했으나 딱히 윤성호의 이름이 크게 알려진 편은 아니었다. 중견연예인이 된 지금도 가끔씩 라스에 나온다.
김빡순이라 그룹으로 데뷔한다.
여담이지만 넥센 팬이다. 2015년 10월 13일 준플레이오프 두산vs넥센 전에서 카메라에 응원하는 모습이 찍혔다.
크레용팝의 2014년 어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하였고, 초아 웨이 쌍둥이로 이루어진 유닛 딸기우유 쇼케이스의 사회를 맡았다.
이후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2018년 5월, 2년간 중국 유학을 떠났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귀국 후 몸을 잘 만들었는지 다이어트에 성공했고 개그콘서트에서 호흡을 맞춘 개그맨 김인석도 근육질 몸매를 통해서 2018년 8월 두시의 데이트에서 삭발강행식을 펼쳤으며 즉 이후엔 김빡의 이름으로 트로트 앨범 진짜라 진짜로 활동 중이다. 또한 DJ 빡구로도 활동 중..
이태원에서 홍석천 행세를 할 수 있다.
2019년 12월, 전참시에 나와서 피부 미용 국가 자격증이 있음을 보여줬다. 국제 대회 수상 경험도 같이 보여주었다.

2.1. 주요 출연작



2.1.1. 방송


이 시기 급격한 외모 역변으로 빡구가 된 노홍철이 윤성호를 보자 "제가 여기 올것은 정해져 있었군요!" 라고 셀프 디스를 하고 옥상 상황을 중계하는 TV를 보던 준하왈 "빡구와 빡구가 만났네."
그는 다른 게스트들과 다르게 시체 연기를 위해 섭외되었으며 이에 황당함을 표하기도 했다. 후에 교차로 살인사건에서 '윤성호'라는 호수의 이름을 맡으며 열연했다. 그는 좋은 시체이자 좋은 호수였다.

2.1.2. CF



[1] 잘못이 정정된 건 라디오 스타인데, 유세윤나이 잘못됐다고 까발리면서 들켰다. 무한도전 백빡빡이 때도 잘 들어보면 정형돈이 성호 이라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2] 2001년 신인 시절의 SBS 매거진에서도 76년생이라고 정확히 기재되었다. 32페이지에 가면 나와있다.[3] 현재 예명 지하철[4] 콘테스트 참가자 소개 영상에 없는 걸 보면 특채로 편입된 듯[5] 박보드레 같은 경우에는 리포터나 대역배우로 활동했고, 김주현은 하루 한 끼 라면만 먹으며 지하철에 무임승차를 했고, 지하철 공연으로 유명했던 김진성은 아예 지하철로 돌아갔다.[6] 신인 시절에 김한배와 함께 SBS 예능 프로그램에서 벌칙맨 역할을 맡은 적이 있다. 어느 날엔 게스트로 KBS에서 잘 나가던 김준호와 강성범이 출연했다. 당시 대사도 못 뱉는 신인 개그맨이었던 윤성호는 게스트로 출연할 정도로 인기 있는 선배인 김준호와 훗날 서로 치고 받는 코너를 진행하게 된다.[7] 원래 데뷔는 KBS에서 했다. 성대모사를 잘해서 이태식의 추천으로 개콘 출연[8] 이때 윤석주가 낙지라고 불린 것처럼 윤성호는 쭈꾸미라고 불렸다.[9] 개콘뿐만이 아니라 당시 코미디계에 대머리 개그맨은 흉내를 위해 자기 머리를 삭발한 전환규 등 몇 되지 않았다. 빡빡이 원장 정용국은 윤성호나 윤석주보다 더 선배지만 뜬 건 이들보다 늦게 떴다.[10] 실제로는 김대희 김준호가 KBS 공채 14기이고, 윤성호가 KBS 공채 16기로 셋 중 막내다. 나이로만 따져도 김대희>김준호>윤성호 순이다.[11] 지네딘 지단의 박치기 사건을 패러디했다. 인규가 빡구를 바보 취급하자 빡친 빡규가 인규의 가슴팍에 박치기를 꽂았다.[12] 당시 공포특집이라서 강주희강승희, 이상민이상호가 공포 분위기를 연출했는데 이때 김준호가 너희들 쌍둥이인 거 다 안다고 하자 윤성호는 대머리로 분장한 고혜성을 데리고 와서 쌍둥이 개그를 선보였다. 강 쌍둥이나 이 쌍둥이는"너희를 절대 용서치 않겠다"라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지만 빡 쌍둥이(?)가 내뱉은 대사는 "너희를 절대 용서치 않으면 안 되겠니?"[13] 빡구가 멋진 옷을 입고 오자 인규가 자기 입어보자고 잠시 빌렸는데 잠시 후 빡구가 그 옷 어디서 났냐고 묻자 인규는 할머니가 사줬다고 대답했다. 잠시 후 빡구가 그 옷 꿈에서 본 것 같다고 말하자 셋이서 다 같이 "희한하네"를 외친다. 모르는 사람을 위해 설명하자면 당시 웃찾사에서 조영빈, 이재형, 한현민이 건망증을 소재로 한 희한하네를 진행했는데 그 코너의 패턴이었다.[14] 이름이 진짜 연예인이다. 다른 캐릭터들로부터 연예인 씨, 연예인 님으로 불리니.[15] 20대 초반부터 시작되었는데, 자살 충동을 느꼈을 정도였다고.[16] 사실 잘 나가던 홍석천이나 숀리는 그렇다쳐도 염경환은 당시 구라인 개념이 생기기도 이전에 아들과 함께 유명해진 케이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