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소설)

 

1. 소개
2. 주요 등장 인물
3. 영상화
3.1. 1990년판 TV 미니시리즈
3.2. 영화 시리즈
4. 기타


1. 소개


[image]
'''"It"'''
스티븐 킹의 공포 소설. 1986년 9월에 발표되었다. It은 '그것'이란 의미와 술래잡기의 '술래'라는 의미도 있는데, 중의적인 의미를 노린 제목으로 보인다.
메인 주[1] 데리 시에는 몇십 년 간격으로 사람들을 먹어치우는 '''그것'''이 존재하는데, 어린 시절 그것으로부터 살아남은 아이들이 그것의 다음 활동 주기 때 그것을 처치하기 위해 데리에 다시 모인다는 내용이다.
스티븐 킹의 장점과 단점이 극명하게 나타나는 소설로, 치밀한 묘사로 일곱 아이들의 과거와 현재를 현실감 있게 그리는 반면[2], 지나치게 늘어진 호흡으로 플롯이 산만해졌다. 무엇보다 갑자기 스케일이 커지면서 이야기의 주요 동기였던 '그것'의 정체를 굉장히 얼렁뚱땅하게 넘기기 때문에 책장을 덮고 나면 허망함을 감출 수 없다는 평도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스티븐 킹이 자신이 쓴 작품들의 세계관을 '멀티버스'라는 이름으로 끌어모아서 정리한 작품이 다크 타워 시리즈다. 거북과 페니와이즈도 물론 등장. 한국에서는 황금가지에서 <그것>이란 제목으로 정식 발매 번역됐다. 영화 개봉을 앞둔 2017년 8월경 새로운 책 디자인으로 재발간되었다.
참고로 성인용 공포 소설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아이들이 주인공인 소설치고는 묘사가 많이 하드한 편이다. 호러/고어/슬래셔 영화는 물론 미국 창작물에서 항상 금기시되던 아이들이나 아기도 죽는다.[3] 징그럽고 잔인한 묘사는 물론 성적으로 기분 나쁜 묘사까지 충격적인 장면들이 꽤나 많은 편. 2017년판 실사화도 원작을 반영해 꽤나 충격적인 묘사가 많다. 이것도 원작에 비하면 아주 많이 순화된 거지만...
이 소설의 배경인 메인 주 데리 시는 캐슬록, 예루살렘스 롯과 함께 스티븐 킹의 대표적인 가상의 마을로서, 이후의 작품인 <불면증>, <자루 속의 뼈>, <드림캐쳐>, <공정한 거래>, <11/22/63>의 배경이기도 하다. 킹이 쓴 소설의 주 배경답게 등장할 때마다 끊임없이 으스스하고 불길한 느낌을 내포하고 있는 영 좋지 않은 도시로 묘사되는 게 특징. 이외에도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더라도 <언더 더 돔> 등 여러 작품에서 지나가듯 언급되는 일이 잦다.
캐치프레이즈(?)라고 할 수 있는 유명한 문구는 메인 악역 페니와이스("그것")의 대사인 "We all float down here(우린 모두 여기 아래에서 떠 다녀)."

2. 주요 등장 인물




2.1. 빌 덴브로



2.2. 리처드 토져



2.3. 벤 한스컴



2.4. 에디 카스브렉



2.5. 비벌리 마쉬



2.6. 스탠리 유리스



2.7. 마이클 핸론



2.8. 헨리 바워스



2.9. 페니와이즈 (그것)


항목 참조.

2.10. 톰 로건


Tom Rogan
베벌리의 전남편이자 헨리에 이은 중간보스. 베벌리가 떠날려고 하자 가죽벨트를 들고 폭행할정도로 성격도 굉장히 더럽고 개차반이다. 그런데 톰도 소설 속에서는 어린 시절 어머니에게 육체적, 정신적 학대를 당했던 것으로 보이는 언급이 나온다. 비벌리에 대한 집착이 상당했던 톰은 결국 '그것'의 조종을 받아서 빌의 아내 오드라를 납치했다가 하수구에서 '그것'의 진짜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죽는다.
실사판 2부작에선 엑스트라급으로 비중자체가 완전히 공기화되었다. 대신 헨리 바워스가 그의 역할까지 가져간다.

2.11. 조지 덴브로



2.12. 오드라 필립스


빌 덴브로의 아내. 1990년 판에서는 올리비아 허시가 분했다. 원작과 1990년판에선 납치당하는 역할이지만 2019년 그것: 두번째 이야기에선 톰 로건과 마찬가지로 공기겸 엑스트라...

2.13. 왕따 클럽의 부모님들


  • 알빈 마쉬
  • 빌의 부모님
  • 마이크의 할아버지 : 2017년판에는 양 도축업자를 하고있다.
  • 마이크의 부모님
  • 에디의 어머니
  • 스탠의 아버지
  • 벤의 부모님
  • 리치의 부모님

2.14. 기타 등장인물


  • 헨리의 아버지 - 극심한 인종차별주의자에 주정뱅이 농부이며 태평양 전쟁 참전 군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헨리가 사악해지고 비뚤어지는 원인이 된다. 1990년판에선 캐릭터 자체가 통째로 삭제되었으나 2017년 영화판에서는 아들에게 매우 엄한 경찰 아버지로 바뀌었다. 나중에는 '그것'의 사주를 받은 헨리 바워스에게 살해당한다.
  • 약사
  • 그레타 키나 - 약사의 딸이자 베벌리를 왕따시킨 소녀이다.
  • 빅터 - 헨리 바워스의 심복.
  • 벨치 - 헨리 바워스의 심복.
  • 패트릭 헉스테터 - 헨리 바워스의 심복. 음침한 성격에 변태적인 성욕과 동성애적인 성향, 거기다가 심각한 사이코패스기질까지 보유해, 어린 시절에 갓난아기였던 친동생을 살해했으며[4] 동네의 애완동물들을 몰래 납치해 잔인하게 죽이고 그걸 수집하는것을 취미로 삼아 헨리 조차 기피할 정도의 인간쓰레기다.

3. 영상화



3.1. 1990년판 TV 미니시리즈


그것(TV 미니시리즈) 항목 참조

3.2. 영화 시리즈



4. 기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작가의 다른 작품인 샤이닝의 요리사 딕 할로란이 얽힌 사건을 과거에 벌인 적이 있다.
20세기 소년에 영향을 준 작품으로 각자 떨어져서 성장한 아이들이 과거의 사건을 계기로 다시 모이며, 과거와 현재 시점 모두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매우 유사하다.
성인멘탈을 가진 아이들이 등장하는 것처럼 사우스 파크 시즌21, Splatty Tomato 에피소드에서 패러디를 했다. 이름이나 체형/인종이 흡사한 캐릭터들이 있지만 성격은 정반대라고 보면 된다.
드류 고다드의 영화인 캐빈 인 더 우즈에서 이 녀석을 모티브로 한 광대가 출연했다. 자세한 것은 캐빈 인 더 우즈/괴물 문서 참고.
기묘한 이야기에서 이스터에그가 등장한다. 등장인물 중 하나인 밥 뉴비가 어릴 적에 악몽 속에서 사악한 광대에게 시달린 적이 있다고 언급하는데, 밥은 메인 주 출신이며 소설 "그것" 1부의 배경인 50년대에 태어났다.


[1] 스티븐 킹의 고향이기 때문에 스티븐 킹의 작품들 속에서 배경으로 설정되는 경우가 잦은 곳이다. 본작 또한 메인 주의 데리 라는 가상의 도시가 배경. 문제는 스티븐 킹이 다작을 하는 작가인 데다가, 대부분의 작품이 호러물이다보니 결과적으로 높은 빈도로 '메인 주 뭐시기 어디에 무시무시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전개가 자꾸 나오다보니, 팬들 사이에서 메인 주는 고담을 능가하는 인외마경으로 농담 삼아 취급되곤 한다(...). 현실의 메인 주는 당연히 무서운 곳이 아니고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대도시도 없는 미 동부의 조용한 시골이다. [2] 과거와 현재의 사건들을 맞물리게 편집해서 하나의 연속된 사건처럼 연출했다.[3] 헨리 바워스의 친구겸 부하인 패트릭 헉스테터의 원작 행적을 보면 갓난아기인 친동생과 애완동물까지 죽였다.[4] 사실 할로윈 시리즈의 순수악 사이코패스 살인마인 마이클 마이어스가 어린이는 물론 갓난아기도 단 한명도 죽이지 않았던걸 생각해본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