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도 여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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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 중인 일본의 만화. 작가는 만화가랑 어시스턴트랑, 바보걸의 히로유키. 그 히로유키 아니랄까봐 약을 거하게 빤 게 특징이다. 이 작가의 다른 작품들에 비하면 비교적 작화가 정돈된 편.[1]
'그녀도 여친'이라는 제목답게[2] 다른 것도 아니고 대놓고 서로의 동의 하에 양다리를 걸친다는 골 때리는 내용의 만화. 심지어 갈수록 히로인이 늘어나 양다리도 아니고 사다리를 탈 판이다(...). 진지한 연애물과는 거리가 멀고 히로유키 특유의 정신 나간 전개가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작가의 전작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 독자라면 보기 힘들 것이다.
너를 너무너무너무나 좋아하는 100명의 여친과 함께 볼 만한 러브 코미디물로 화제를 얻고 있는데, 해당 작품과는 연재 시기도 별로 차이가 없고 똑같이 약을 빤 러브 코미디물이라는 유사점이 있다. 다만 대놓고 하렘인 100명의 여친 쪽과 달리 이 작품은 당사자들끼리만 동의한 상태에 주변인들에게는 어떻게든 비밀로 하고 있는, 어찌 보면 현실에도 있을 법한 전개라는 차이가 있다.[3] 현실은 언제나 픽션을 능가하기 때문에...
2. 줄거리
주인공 나오야는 고등학교 1학년. 쭉 좋아했던 사키에게 고백해, 여자친구가 되도록 성공. 행복의 절정에 있었다.
그러나, 그런 나오야에게 미소녀 나기사가 말을 건다. 그녀는 다짜고짜 나오야에게 좋아한다고 고백을 하는 것이었다. 너무나 좋은 사람에게 마음이 흔들리는 나오야는, 어떤 결정을 한다...!!
설마 한 선택으로부터 시작되는 네오 스탠다드 러브코미디!!
3. 발매 현황
4. 등장인물
- 무카이 나오야(向井直也)
본작의 주인공. 고등학교 1학년. 키 170cm, 생일은 12월 31일. 좋아하는 음식은 바나나. 사키에게 초등학교 때부터 꾸준히 고백해[4]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드디어 사귀게 된다. 하지만 나기사에게 고백을 받고 매력 있는 나기사를 차는 게 아까워 사키에게 양다리를 제안하고, 도게자와 설득 끝에 양다리 걸치는 데 성공한다. 이후 사키와 나기사와 함께 자기 집에서 동거 중이다. 부모님은 일 때문에 집에 안 계신다.
정말 종잡을 수 없는 성격의 소유자.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뭐든지 해주고 싶어하며 매우 이타적인데 그 경향이 극심해서 양다리를 제안할 정도로 착한...가? 심지어 본인도 양다리가 잘못된 건 알기 때문에 더 골 때린다. 간혹 너무 순진하거나 솔직해서 숨겨야 하는 일들도 다 까발려서 위기를 스스로 자초하는 면도 있다. 분명 작중 보여주는 논리나 행동을 보면 정말 어이가 가출하는 수준인데, 너무나 올곧은 데다 사키와 나기사를 둘 다 사랑한다는 굳은 신념 때문에 독자들 입장에서나 주변 인물들 입장에서나 그야말로 착한 쓰레기 같은 사람. 하지만 이러면서도 여자들이 반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멋지긴 한 모양이다.
작가의 전작인 바보걸의 여주인공 하나바타케 요시코와 묘하게 비슷한 점들이 있다. 바보는 아니지만 제정신이 아니라든가, (주로 사키에게) 얻어맞고 다닌다든가, 바나나를 좋아한다든가...
정말 종잡을 수 없는 성격의 소유자.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뭐든지 해주고 싶어하며 매우 이타적인데 그 경향이 극심해서 양다리를 제안할 정도로 착한...가? 심지어 본인도 양다리가 잘못된 건 알기 때문에 더 골 때린다. 간혹 너무 순진하거나 솔직해서 숨겨야 하는 일들도 다 까발려서 위기를 스스로 자초하는 면도 있다. 분명 작중 보여주는 논리나 행동을 보면 정말 어이가 가출하는 수준인데, 너무나 올곧은 데다 사키와 나기사를 둘 다 사랑한다는 굳은 신념 때문에 독자들 입장에서나 주변 인물들 입장에서나 그야말로 착한 쓰레기 같은 사람. 하지만 이러면서도 여자들이 반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멋지긴 한 모양이다.
작가의 전작인 바보걸의 여주인공 하나바타케 요시코와 묘하게 비슷한 점들이 있다. 바보는 아니지만 제정신이 아니라든가, (주로 사키에게) 얻어맞고 다닌다든가, 바나나를 좋아한다든가...
- 사키 사키(佐木 咲)
고등학교 1학년. 나오야의 여자친구 1. 키 161cm, 생일은 4월 13일. 좋아하는 음식은 파르페. 지금까지 나온 히로인 중 가장 현실적인 느낌이다. 나오야의 끈질긴 고백 끝에 받아들여 비로소 커플이 될 뻔했으나, 직후 나기사와 함께 양다리를 제안해오면서 마음고생이 시작된다. 당연히 처음에는 극구 거부했으나 나오야의 끈기 있는 도게자와 나기사의 매력에 자기도 반해버리면서 자포자기식으로 수락하여 셋이서 동거생활을 시작한다.
본작의 츳코미 포지션으로 너무 실없는 말을 하거나 당치도 않은 논리를 주장하는 나오야를 때려서 응징하는 등 폭력녀 기믹도 있다. 그러나 작품이 진행되면서 미소녀만 보면 바보가 되는 사키의 특성상(...) 갈수록 츳코미보다는 바보 기믹으로 나오는 경우가 늘고 있다. 가사에는 소질이 없다. 게임을 좋아하며 야한 것에 관심이 많다. 가슴이 작은 듯 하며 종종 이를 신경 쓰는 묘사가 있다. 의외로 야한 쪽에 관심이 많아서 계속 첫 경험에 대해서 검색해보고 나오야와 관계를 원하는 듯. 또한 백합 기믹도 있는지 나기사를 처음 봤을 때도 귀엽다며 신부로 와달라고 하거나 시노를 처음 봤을 때도 예쁘고 가슴이 작다(...)는 이유로 달라붙어서 친해졌다. 아예 자기 입으로 미소녀라면 사족을 못 쓴다고 한다.
성씨와 이름의 독법이 같기 때문에 친구인 시노에게서는 사키사키라 불리고 있다. 단행본 정보에 따르면 부모님이 "성이 사키인데 이름도 사키면 귀엽겠지?"와 같은 생각으로 지었다고 한다.
나오야의 첫번째 여자친구이자 말하자면 정실 같은 캐릭터지만 너무하리만치 홀대를 당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남자친구라는 인간은 자기가 좋다고 구애할 때는 언제고 갑자기 양다리를 제안하질 않나, 얼떨결에 거의 휩쓸리는 수준으로 세 명이 사귀게 되자 세컨드 여친 나기사는 틈날 때마다 새치기를 생각하질 않나, 그러면서도 어떤 짓을 하고 있는지는 자각하고 있어서 부모님과 주변인들에겐 필사적으로 숨기고 있는 그야말로 눈물이 앞을 가리는 피해자나 다름없다. 그 양다리마저도 나오야와의 제대로 된 연애 이벤트조차 전무하며 나기사가 나오야와 착실하게 썸타는 동안 혼자 에피소드의 중심 인물에 서본 적도 거의 없는 실정이다. 그나마 37화부터는 단독 지분이 조금씩 생기고 있다. 그래도 나기사를 처음 봤을 때부터 호감이 있었고 같이 살면서 정들었는지 신경을 많이 써주는 편이다. 나기사가 낙제하면 여름방학 기간 동안 나오야를 독차지하는 것이 가능했음에도 시노를 불러서 공부를 가르쳐달라고 한다. 상징색은 분홍색.
본작의 츳코미 포지션으로 너무 실없는 말을 하거나 당치도 않은 논리를 주장하는 나오야를 때려서 응징하는 등 폭력녀 기믹도 있다. 그러나 작품이 진행되면서 미소녀만 보면 바보가 되는 사키의 특성상(...) 갈수록 츳코미보다는 바보 기믹으로 나오는 경우가 늘고 있다. 가사에는 소질이 없다. 게임을 좋아하며 야한 것에 관심이 많다. 가슴이 작은 듯 하며 종종 이를 신경 쓰는 묘사가 있다. 의외로 야한 쪽에 관심이 많아서 계속 첫 경험에 대해서 검색해보고 나오야와 관계를 원하는 듯. 또한 백합 기믹도 있는지 나기사를 처음 봤을 때도 귀엽다며 신부로 와달라고 하거나 시노를 처음 봤을 때도 예쁘고 가슴이 작다(...)는 이유로 달라붙어서 친해졌다. 아예 자기 입으로 미소녀라면 사족을 못 쓴다고 한다.
성씨와 이름의 독법이 같기 때문에 친구인 시노에게서는 사키사키라 불리고 있다. 단행본 정보에 따르면 부모님이 "성이 사키인데 이름도 사키면 귀엽겠지?"와 같은 생각으로 지었다고 한다.
나오야의 첫번째 여자친구이자 말하자면 정실 같은 캐릭터지만 너무하리만치 홀대를 당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남자친구라는 인간은 자기가 좋다고 구애할 때는 언제고 갑자기 양다리를 제안하질 않나, 얼떨결에 거의 휩쓸리는 수준으로 세 명이 사귀게 되자 세컨드 여친 나기사는 틈날 때마다 새치기를 생각하질 않나, 그러면서도 어떤 짓을 하고 있는지는 자각하고 있어서 부모님과 주변인들에겐 필사적으로 숨기고 있는 그야말로 눈물이 앞을 가리는 피해자나 다름없다. 그 양다리마저도 나오야와의 제대로 된 연애 이벤트조차 전무하며 나기사가 나오야와 착실하게 썸타는 동안 혼자 에피소드의 중심 인물에 서본 적도 거의 없는 실정이다. 그나마 37화부터는 단독 지분이 조금씩 생기고 있다. 그래도 나기사를 처음 봤을 때부터 호감이 있었고 같이 살면서 정들었는지 신경을 많이 써주는 편이다. 나기사가 낙제하면 여름방학 기간 동안 나오야를 독차지하는 것이 가능했음에도 시노를 불러서 공부를 가르쳐달라고 한다. 상징색은 분홍색.
- 미나세 나기사(水瀬 渚)
고등학교 1학년. 나오야의 여자친구 2. 존댓말 캐릭터. 키 155cm, 생일은 3월 18일. 좋아하는 음식은 낫토. 이제 막 고백이 받아들여져 들떠 있던 나오야에게 고백한다. 그러나 나오야는 사키를 포기할 수 없었기에 하는 수 없이 나오야와 함께 사키에게 양다리를 제안한다.[5] 우여곡절 끝에 결국 셋이서 사귀면서 나오야의 집에서 같이 산다. 나기사에게 고백받기 전의 나오야는 사키와 평범한 닭살 커플이었을 뿐이기 때문에 나기사가 나오야에게 고백한 게 문제의 양다리의 시작이 된 셈. 물론 나오야가 제대로 선을 긋는 정상인이었다면 그럴 일도 없었겠지만(...).[6] 요리도 잘 하고 가슴도 크고 귀여워서 사키는 나오야가 나기사를 더 좋아하지 않을까 계속 경계하게 되는데, 실제로도 그렇게 사키가 좋다고 몇 년을 매달리던 나오야가 정작 양다리 이후로는 나기사에게 더 두근거리는 묘사가 많다. 그저 사키만 안습.
중학교 시절엔 지금과 달리 수수한 안경 소녀였으며, 시험을 보면 평균 10점도 못 받을 정도로 머리가 나빴다고 한다. 남들의 몇 배는 노력해야 겨우 평균치가 나왔다고 하며, 스포츠, 음악, 만화, 요리, 게임 등등도 500~1000시간 정도는 했다고 하지만 그 시간이 무색하게 실력이 완전히 꽝이었다고. 그러나 고등학교 입시 때 사키에게 고백하는 나오야의 모습을 보게 되고, 초등학교 때부터 매달 고백했다는 말을 듣고 엄청난 근성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같은 학교에 붙고 나서 사키에게 다정한 나오야의 모습을 보고 홀딱 반하게 된다. 그 이후로 이미지 변신을 하고[7] 완벽한 상태에서 고백하기 위해 3달 동안 근육 트레이닝과 조깅을 매일 4시간씩, 요리연습도 매일 8시간씩 했는데, 그것 때문에 학교도 안 갔다고 한다. 대신 적어도 요리만큼은 매우 잘하게 되었다.
같은 여자가 봐도 귀엽게 생겨서인지 사키가 마음에 들어한다. 반대로 가슴은 사키보다 커서 본의 아니게 열등감을 자극하기도 한다. 또한 사키와 반대로 요리 실력이 탁월해서 매일 밥을 해주겠다는 제안으로 양다리를 반대하던 사키의 마음을 돌렸다(...). 나오야나 사키가 막나갈 때 정론으로 정곡을 찌르는 전개를 많이 보인다. 하지만 조용한 성격인데다 직접 나서는 일이 적어서 그렇지, 히로유키 만화 아니랄까봐 이 캐릭터도 정상은 아니다. 상징색은 파란색.
중학교 시절엔 지금과 달리 수수한 안경 소녀였으며, 시험을 보면 평균 10점도 못 받을 정도로 머리가 나빴다고 한다. 남들의 몇 배는 노력해야 겨우 평균치가 나왔다고 하며, 스포츠, 음악, 만화, 요리, 게임 등등도 500~1000시간 정도는 했다고 하지만 그 시간이 무색하게 실력이 완전히 꽝이었다고. 그러나 고등학교 입시 때 사키에게 고백하는 나오야의 모습을 보게 되고, 초등학교 때부터 매달 고백했다는 말을 듣고 엄청난 근성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같은 학교에 붙고 나서 사키에게 다정한 나오야의 모습을 보고 홀딱 반하게 된다. 그 이후로 이미지 변신을 하고[7] 완벽한 상태에서 고백하기 위해 3달 동안 근육 트레이닝과 조깅을 매일 4시간씩, 요리연습도 매일 8시간씩 했는데, 그것 때문에 학교도 안 갔다고 한다. 대신 적어도 요리만큼은 매우 잘하게 되었다.
같은 여자가 봐도 귀엽게 생겨서인지 사키가 마음에 들어한다. 반대로 가슴은 사키보다 커서 본의 아니게 열등감을 자극하기도 한다. 또한 사키와 반대로 요리 실력이 탁월해서 매일 밥을 해주겠다는 제안으로 양다리를 반대하던 사키의 마음을 돌렸다(...). 나오야나 사키가 막나갈 때 정론으로 정곡을 찌르는 전개를 많이 보인다. 하지만 조용한 성격인데다 직접 나서는 일이 적어서 그렇지, 히로유키 만화 아니랄까봐 이 캐릭터도 정상은 아니다. 상징색은 파란색.
- 호시자키 리카 / 미리카(星崎理香 / ミリカ)
고등학교 1학년. 생일은 8월 1일. 좋아하는 음식은 햄버그. 비밀로 미튜버를 하고 있으며 상당히 잘 나가는 모양.[8] 트윈테일 속성. 가슴은 매우 커서 대충 어림잡아도 G컵 정도란다.[9] 화낼 때는 상어이빨이 된다. 13화에서 3인방과 만나 서로의 비밀을 알게 되고, 자기도 나오야의 여친이 되겠다고 한다. 이유는 신상이 털려 스토커라도 생길까봐 자기를 지켜줄 남자가 필요해서. 하지만 나오야가 거절하자 몸까지 써서 들이댔지만 철벽을 치자 아예 나오야의 집 마당에 텐트를 치고 살며 반드시 나한테 반하게 만들겠다고 한다. 물론 텐트 생활이 녹록치 않고 애로사항도 많았지만[10] 오로지 나오야가 자기에게 반하게 만들기 위해 다 인내하는 초인적인 근성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정작 18화 시점에서 자기가 나오야에게 반해버렸다. 나오야는 어떻게든 쫓아내려 했는데, 마침 미리카의 아빠가 데리러 찾아왔다가 미튜브에 대해 알게 되어 딸이 노출하는 걸 보여줄 수 없다며 미튜브 채널을 삭제하려고 하자 이를 나오야가 막아서며 감싸줬고, 결국 플래그가 꽂힌 것. 20화에서 본명이 나왔다. 본명은 호시자키 리카. 24화에서 나오야에게 직접 고백한다. 심지어 다음화에선 첫키스까지 한다. 다만 세 다리는 사양이니 나랑 사귀고 싶으면 둘을 차고 오라며 반드시 독점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친다. 상징색은 노란색.
사키도 정색할 정도로 핀트가 나가 있고 바보같은 행적을 가장 많이 보였지만 의외로 촉이 좋은지 43화에서 나오야네 집에 같이 살게 해달라고 나오야 집 현관 앞에 철제 바리케이드(...)까지 치고 빠따 휘두르며 땡깡 부릴 때 어차피 시노도 나오야를 좋아하는 게 뻔하지 않냐면서 시노를 당황시켰다. 그러나 나오야가 끝까지 거절하자 결국 나오야네 집 옆 아파트를 임대로 빌려서 이사했다.[11]
하지만 정작 18화 시점에서 자기가 나오야에게 반해버렸다. 나오야는 어떻게든 쫓아내려 했는데, 마침 미리카의 아빠가 데리러 찾아왔다가 미튜브에 대해 알게 되어 딸이 노출하는 걸 보여줄 수 없다며 미튜브 채널을 삭제하려고 하자 이를 나오야가 막아서며 감싸줬고, 결국 플래그가 꽂힌 것. 20화에서 본명이 나왔다. 본명은 호시자키 리카. 24화에서 나오야에게 직접 고백한다. 심지어 다음화에선 첫키스까지 한다. 다만 세 다리는 사양이니 나랑 사귀고 싶으면 둘을 차고 오라며 반드시 독점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친다. 상징색은 노란색.
사키도 정색할 정도로 핀트가 나가 있고 바보같은 행적을 가장 많이 보였지만 의외로 촉이 좋은지 43화에서 나오야네 집에 같이 살게 해달라고 나오야 집 현관 앞에 철제 바리케이드(...)까지 치고 빠따 휘두르며 땡깡 부릴 때 어차피 시노도 나오야를 좋아하는 게 뻔하지 않냐면서 시노를 당황시켰다. 그러나 나오야가 끝까지 거절하자 결국 나오야네 집 옆 아파트를 임대로 빌려서 이사했다.[11]
- 키류 시노(桐生紫乃)
생일은 11월 25일. 사키와 함께 농구부 부원이자 가장 친한 반 친구로 나오야가 사키와 나기사 두 사람과 묘하게 가까운 것을 눈치채고 양다리를 강하게 의심한다. 사키의 가장 절친인데도 이전까지는 설정이 완전히 잡혀있지 않았는지 등장 자체는 20화에 지나가듯이 나오는 게 처음이다. 25화에서 사키의 양다리를 알게 되고, 28화에서 세 명이 온천 여행을 간 여관에서 딱 걸려서 마주쳐버리고, 30화와 31화는 나오야와 같은 온천에 들어가 알몸까지 보여버리는 참사가 벌어진다.[12] 본격적으로 나오야의 양다리 관계를 알게 되자 당연히 친구가 양다리당하는 걸 두고 볼 수 없다며 나오야에게 팩폭을 쏟아내지만, 36화에서 정말로 둘다 행복하게 해주고 싶고 사키의 소중한 친구인 시노 양에게 똑바로 인정받고 싶다는 나오야의 모습에 포기할 수 없게 되어버린다며 눈물을 쏟으면서 본인도 나오야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게 드러난다.[13] 사실 사키와 친구라고는 하지만 전부터 양다리의 여부에 비정상적으로 집착하는 모습에서 어느 정도 복선은 있었다. 그리고 어떻게든 자신이 포기하기 위해 양다리는 그만두게 하겠다고 한다. 집이 고층 맨션인데다 아가씨 같은 외모에 우아하게 차를 마시는 모습 등을 보면 상당한 부자인 듯. 아가씨 이미지답게 공부도 엄청나게 잘하는데, 42화에서 나온 바로는 매번 학년 1등이라고 하며, 운동도 무척 잘한다. 나기사에게 공부 좀 가르쳐달라는 사키의 부탁에 나오야네 집에 왔다가 사키의 실언으로 셋이 같은 집에 사는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14] 자신도 양다리를 막기 위해 같이 살겠다는 폭탄 선언을 한다. 44화에서는 사키와 어떻게 친해졌는지 드러나는데, 처음 마주쳤을 때 사키가 대뜸 "겁나게 예쁘고 나보다 껌딱지인 애가 있다"(...)는 말을 듣고 업어치기로 날려버렸지만, 그 뒤로도 끈질기게 달라붙어 오자 어쩔 수 없이 어울려주다 보니 자연스레 친해졌던 것이다. 만화 갤러리에서 상당한 푸시를 받고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아마도 이 작품에서 가장 상식인 포지션 + 우월한 외모[15] + 친구의 사랑을 응원한다는 점 때문인 듯. 상징색은 보라색.
- ???
- 사키의 어머니
사키의 어머니. 어머니지만 자매라 해도 믿을 정도로 굉장히 젊게 생겼다. 딸바보이며, 사키가 나오야랑 잘 되기를 밀어주면서 둘이 같이 살도록 허락하는 것은 물론 둘이 갈 데까지 가기를 바라고 있다. 양다리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머니 입장에서는 그렇게 사키가 좋다고 매달리던 착실한 나오야가 양다리 같은 짓을 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가 없으니(...).
- 호시자키 리사(星崎 ??)
리카의 여동생으로 39화에서부터 처음 등장한다. 언니처럼 유튜버인데 언니처럼 가슴을 까지 않고도 구독자가 1만 명이 넘는 거물이라고.
5. 미디어 믹스
5.1. 애니메이션
TV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되었다. 감독은 쿠와바라 사토시, 제작사는 데즈카 프로덕션. 방영 시기는 2021년. #
이로서 히로유키로서는 동인워크, 만화가랑 어시스턴트랑, 바보걸에 이어 4번째 애니화 작품이 되었으며, 또한 첫 연재가 시작된 해에 바로 애니화가 결정되었기 때문에 놀랍다는 반응이 많다. 다만 그동안 히로유키의 애니 작품들은 전부 12분짜리 단편이었기 때문에[17] 분량 편성에 대해 관심을 가진 반응들이 일부 존재한다.
한편 감독과 제작사가 작화 붕괴로 유명한 5등분의 신부 1기와 동일하고 본작도 연재 분량에 비해 애니화 기획이 빨리 잡혀 퀄리티를 우려하는 반응이 있다. 그렇지만 또 같은 감독과 제작사가 만든 아다치와 시마무라는 그럭저럭 잘 뽑아냈기 때문에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는 반응도 있다.
5.1.1. PV
5.1.2. 주제가
5.1.3. 회차 목록
6. 바깥 고리
[1] 사실 군데군데 어색한 점이 눈에 띄어서 그렇지 히로유키의 작화는 이전부터 상당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었다. 당장 초기작인 만화가랑 어시스턴트랑 정도만 봐도 캐릭터 디자인 자체는 꽤 미려하다.[2] 일본어 기준으로 말장난 제목이다. 일본어로 彼女는 인칭대명사이기도 하지만, 여자친구라는 뜻도 있기 때문. 일본어 그대로 읽으면 카노죠모 카노죠가 된다.[3] 간혹 미국이나 인도 같은 나라에서 부인 서너명에서 두자릿수(!)까지 중혼을 하고 잘 사는 사례들이 TV 프로그램에 나오기도 하니 아예 없는 일은 아니다. 하지만 작중 시노의 언급처럼 일본은 민법상 중혼이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따라서 천황조차 다이쇼 덴노 이래로 측실을 두지 않았다.) 골때리는 상황(...).[4] 무려 1개월 단위로 고백했다고 한다. 최소 어림잡아도 50번 이상 고백하고 차인 셈이다(...).[5] 딱히 양다리를 긍정하는 건 아니지만 이러는 이유는 나오야와 사키가 헤어질 리 없고, 따라서 자기는 양다리가 아니면 차일 뿐이기 때문에 나오야 곁에 있기 위해서 그런 거라고 한다.[6] 다만 나기사는 애초부터 나오야가 사키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나오야를 반하게 만들기 위해 자신을 바꿨고, 처음 차였을 때에도 또 고백하러 오겠다며 전혀 포기하지 않았던 모습을 보면 만약 양다리를 걸치지 않았더라도 계속 끈질기게 나오야에게 매달렸을 것으로 보인다. 히로유키 만화 특유의 전개를 생각하면 어차피 나오야와 사귀지 않았더라도 전작 바보걸의 선도부장 뺨치는 스토킹이 이어졌을 것이 뻔하다(...).[7] 거기다 중학교 시절 교복은 지극히 평범한 디자인의 세일러복에 치마 길이도 정상적이었지만 고등학교 교복은 디자인도 예쁜 데다 미니스커트라서 갭이 굉장히 크다.[8] 나오야가 입막음을 위해 자기가 지금까지 모아놓은 비상금 20만 엔으로 퉁치자고 했더니 자기는 그 이상을 매달 번다며 큰소리칠 정도. 게다가 텐트 생활 때는 긴급 상황 시 필요한 물자 조달을 위해 아마준에서 배달을 시키는데 그 액수가 무려 18만 엔에 달한다.[9] 아예 본인 스스로 미튜브 조회수 원천이 자기 가슴이라고 말한다(...).[10] 야외 텐트다 보니 당연히 보온성도 떨어지고 벌레들도 꼬여서 처음에는 기겁할 정도였다. 게다가 5월인데도 비가 와서 너무 추워 침낭을 덮고 자야했으며, 미튜브 활동을 쉴 수는 없기에 촬영하면서 열심히 운동을 했더니 이번에는 몸에 냄새가 날 정도로 땀을 흘려버렸다. 물론 곧 미튜브로 번 돈을 써서 싹 다 해결했지만.[11] 이 과정에서 돈이 많이 깨졌는지 리사가 앞으로는 매일 영상 만들지 않으면 큰일이라고 덧붙인다.[12] 이때 본인 입으로 사키보다 가슴이 작다는 말을 하는 걸로 보아 히로인 중에서 가장 빈유인 캐릭터다.[13] 본인의 휴대폰으로 중학교 시절 찍은 사키 사진에서 뒤에 나온 나오야의 모습을 보고 있었는데, 아마 사키를 찍긴 했지만 해당 사진은 나오야를 보기 위해 저장해놓은 듯. 또한 44화에서 나오야를 좋아해왔다는 것이 확실하게 밝혀진다.[14] 이 와중에 본인이 정을 떼려고 하는 나오야는 정작 시노를 잘 대해줘서 되려 점수가 올라버리는 역효과만 났다.[15] 일반적으로 인기가 부진한 마빡이 캐릭터가 이렇게까지 화제가 된 건 처음이다.[16] 작품의 컬러 로고에는 다섯 색깔이 있고, 그 중 네 색깔은 사키 사키, 미나세 나기사, 호시자키 리카, 그리고 시노로 확인되어 한 명이 더 등장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17] 동인워크는 24분 편성이지만 애니 본편은 12분으로 끝내고 나머지 12분은 성우들이 동인지를 실제로 만드는 실사 이벤트 코너로 진행되었다.[18] 국내 번역 제목은 정식 방영사인 @@ 방영판을 기준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