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너디어(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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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グレネーダー''' / '''Grenadier'''
소년 에이스에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연재된 카이세 소스케의 만화 및 해당 만화를 원작으로한 애니메이션. 총 7권 완결. 한국에서는 학산문화사에서 정발하였다.
제목이 너무 생소해서 "'''그레네이더'''가 맞지 않나?"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grenadier[1] 는 '''그레너디어'''가 옳은 표기다. 네이버 영어사전에서 목소리를 들어봐도 확실히 그레너디어라고 발음한다. 그래도 그레네이더로 착각한 사람들이 많아서, 관련 자료를 찾을 때 그레네이더로 검색해도 꽤 많은 양이 나온다.
허나 표지나 애니메이션 커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グレネ-ダ-(그레네-다-)'로 되어 있어 작가 자신이 grenadier의 발음을 ''''그레네이더''''라고 생각하고 제목을 지었다고 보는 편이 타당하다. 일본에서 외래어를 가타가나로 표기할 때 'え'행 다음에 오는 'い' 발음은 보통 장음으로 처리(-)한다. 대표적으로 ACE의 가나 표기인 'エース'가 있다. 즉 'ネ-'는 '너'의 가나 표기가 아니라 '네이'의 가나표기로 보는 것이 합당하다. 'ダ-' 역시 '디어'를 표기했다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레너디어'라는 발음을 일본어로 쓰려면 뒤에 'er(어)'을 표시하는 'ア'행 가나가 있어야 한다. 이를테면 'ディア-(디아-)' 정도는 나와 주어야 한다는 말.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대표적 단어가 'Killer(キラー)' キラー는 킬러의 독음이다. 게다가 애니메이션 10화에서 대놓고 '그레네이더'라는 대사가 나온다.
즉 부가표시된 영어 단어가 아니라 가나로 크게 표기된 일본 원제, 작중 등장하는 키워드(그레네이더)의 발음을 고려하면 그레너디어가 아니라 그레네이더를 원제로 보는 것이 맞다.
자신의 고향으로 여행을 떠나는 건맨, 텐도 루슈나는 그 과정에서 만난 사무라이 코지마 야지로, 풍선 사용자 쿠레나이 미캉과 함께 닥쳐오는 고난을 뛰어넘는다. 그러던 어느 날, 중앙천도의 천자로부터 루슈나에게 현상금이 걸린다. 거기다 도화사의 자객이나 십천중의 표적이 되어 목숨을 위협받는 루슈나는, 천자의 진의를 듣기 위해 중앙천도로 향한다.
'''虎島 弥次郎'''
성우는 나카이 카즈야.[2] 북미판은 샘 리갈(Sam Regal).
코지마(虎島) 일족 최강의 '검사'로, 1화에서 루슈나와 함께 하게 되는 사무라이. 너도 나도 총 쓰는데 혼자 칼을 쓰고 있다. 그래도 애니메이션에서는 거의 진 주인공. 코믹스에서는 루슈나와 결혼하기까지 했는데, 어째 포지션이 트라이건의 니콜라스 D. 울프우드. 보기엔 무지 얼빵해보이는데 사실 이쪽도 나름 검으로 총알을 쳐내는 괴수. 도움이 있었다곤하나 집채만한 바위도 벤 적도 있고, 칼로 포탄을 두동강낸 적도 있다! 검사의 범주에선 최강. 다른 캐릭터들은 무기부터 남다른데 야지로는 호랑이 검을 얻기 전까진 평범한 검을 썼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紅 みかん'''
성우는 마츠오카 유키. 배를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풍선사(風船使い)' 소녀. 쿠레나이 토카가 운영하는 도화루에서 일하고 있지만 손님의 칼을 슬쩍한 적이 있는데, 여행 도중에 만난 루슈나의 총도 훔치려 들었으나 결국 들키게 되었다.
과거에 건조를 통솔하는 산적 '천마동'에 의해 부모를 잃고 토카에게 거두어졌는데, 그런 토카를 은인으로 여기고 있는 동시에 건구라에 데한 원한을 지워내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토카와 루슈나의 싸움을 통해 '생명의 무게'의 소중함과 '적의 전의를 없애는 것이 궁극의 전술'이라는 뜻을 배우게 된다. 그 뒤로 루슈나 일행과 함께 여행을 떠나 특기인 풍선기를 이용해 루슈나 일행을 도와준다.
풍선(風船)에도 여러 용도가 있는데, 하늘을 나는 기능 외에도 위장을 위해 모습을 바꾸거나, 비닐 풀을 만들어내거나, 옷[3] 이 되기도 하고, 다이아몬드로 된 섬유로 짜낸 총알마저 안 통하는 풍선을 탈것으로 타고 다닐 수 있다. 풍선을 바로 부풀릴 수 있게 소형 공기주입기도 가지고 다니며, 루슈나의 수중전에서는 이걸 빌려줘서 도움을 주기도 했다. 도시에서도 비응풍선으로 토카를 부르거나 야지로를 돕는 등 활약했고, 끝에 가서는 도화루의 3박 4일 무료 숙박권을 이용해 병사들의 전의를 없애는 활약을 보였다.
'''天子'''
성우는 혼다 치에코.
중앙천도를 통치하는 인물로, '적의 전의를 없애는 것이 궁극의 전술'이라는 것이라 주장한다. 각국의 평화를 위해 루슈나에게 여행을 보냈다. 상당한 천연으로, 루슈나와 비슷하여 감지 능력까지 루슈나에게 꿀리지 않을 정도. 그녀를 수호하는 '십천섬'이라 불리는 실력있는 검사가 존재한다.
'''大御堂 刹那'''
성우는 혼다 치에코.
원작에서의 본명은 시로가네 나마리(銀ナマリ). 천자를 지하감옥에 감금시키고 천자를 자처한 인물로, 루슈나를 현상수배범으로 만든 장본인. 그 정체는 천자의 카게무샤로, 힘있는 자를 제국으로 모아 전란의 시대를 통치하려는 음모를 꾸몄다. 그 궁극의 전법으로, 루슈나의 섬멸섬사(그레너디어)의 이름을 제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루슈나에게 자객을 투입해 루슈나와의 싸움에서 패한 '십천섬'을 도화사의 손으로 매장시키고, 제국에 루슈나가 '십천섬'을 죽였다는 누명을 퍼뜨렸다. 이로서 무시무시한 천도의 힘을 드러내게 하여 적의 전의를 없애기 위해서였다.
루슈나와 마찬가지로 십천섬의 후보로 선택된 카게무샤 중 하나로, 꽃가지를 꺾는 바람에 루슈나에게 들키기 전까지 아무도 눈치를 못 챌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루슈나와 같은 훈련을 받았기에 섬사로서의 실력, 순발력, 통찰력도 루슈나와 호각이며, 심지어는 루슈나처럼 바스트 모핑으로 총알을 장전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루슈나가 여행을 통해 얻은 경험과 '적의 전술을 없애는 것이 궁극의 전술'에 의해 패배하게 된다. 그 후 화해하여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묘사되며, 부록에서 나온 이야기지만 '한 편 그 때 극장'에서는 도화사와 남녀 관계라는 묘사가 암시되었다.
'''霞'''
성우는 사쿠마 쿠미.
세츠나의 측근 중 하나. 전 비밀부대 소속으로 과거에 야지로의 동료였으나, 천하통일을 위해 야지로를 속이고 세츠나와 개산도사에게 가담해왔다. 나중에는 텟파에 의해 전의를 상실하고 그를 좋아하게 된다.
'''道化師'''
성우는 나카타 카즈히로.
세츠나의 측근 중 하나. 가면을 쓴 수수께끼의 인물로, '마의 섬'의 사용자. 첫 등장시에는 풍룡왕의 측근으로 등장했다. 그 정체는 천하통일을 노리는 '개산도사(開山道士)'라는 인물로, 한때 야지로나 후카 등 '검사'들에게 검의 길을 설파한 대장이자, 천자가 모든 일의 원흉이고 천하통일이 전란의 세상을 끝내는 방법이라고 세츠나를 꼬드긴 흑막. '힘이야말로 전부'라고 자칭하며 목적을 이루기 위해 십천중마저 묻어버리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최후에는 야지로와의 싸움에서 패하고 야지로와 화해(?)하지만, 다시 '마의 섬'을 쥐기 직전에 토카에게 파괴되어 절명한다.
애니판에서는 과거에 천자를 죽이기 위해서 싸운 반란군의 대장이자 야지로의 스승으로 나온다. 그런데 사실은 흑막.
코믹스판에서도 흑막이지만 다르게 나온다. 루슈나와 마찬가지로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으로 역시나 자신의 야망을 위해 나라를 전복시키려했으나 루슈나에게 패해서 죽는다.
애니판에서는 인원수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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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紅 桃華'''
성우는 코스게 마미. 여관 '도화루(桃華楼)'의 주인으로 전 십천섬 중 하나인 '권창섬사(拳槍閃士)'. 거대한 권창인 켄다마를 창으로 쓰고 있으며 병으로 인해 전력을 발휘하는건 짧은 순간정도다.
'''藍前 鉄破'''
성우는 히야마 노부유키 / 미즈하시 카오리 (유년기).
십천중 중 하나인 '개포섬사(鎧布閃士)'. 아이젠 가 12대 당주로, 금강석을 가공한 철실로 짠 옷을 자유자재로 다스리는 방어병기 '개포섬술'의 사용자로, 아이젠 가는 대대로 광물 자원의 채굴과 정제가 생업이라 이 기술로 천자의 수호를 맡게 되었다고 한다.
루슈나하고는 십천섬 후보생 시절 동기. 여자를 밝히며, 소년 시절 루슈나를 제외한 여성의 몸을 만지거나 관찰하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날아오는 돌을 가볍게 피할 정도의 눈썰미가 있으나, 결국 본성은 호색한인지라 루슈나의 허벅지에 닿고 싶은 나머지 일부러 돌을 맞아 그녀의 무릎베개를 받게 된다. 현상범이 된 루슈나가 천도로 접근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한 자객으로 등장했지만, 루슈나를 떨어지는 바위로부터 구해내어 허를 찌를 생각이었으나, 가슴이 손에 닿는 바람에 그 본성이 드러나 철회당하고 내려오는 돌에 위해 기절하는 등 성격은 과거와 변함이 없는 모양. 하지만 실력은 건재하여 개포섬술을 구사하여 루슈나를 몰아붙였지만, 루슈나에게 안겨 '끝났다'는 말을 듣고 전의를 상실하게 된다. 그 후 루슈나와 함께 떠나자는 권유를 받지만 거절, 볼일은 끝났다며 도화사에게 말살을 당하려다 개포섬술로 공격을 피해 몸을 숨겼다. 그 후 천도에서 여자들하고 노닥거리며 몰래 잘 지내는 듯 했다가, 도시의 엄중한 경비를 전해듣고 루슈나 일행이 천도에 도착한 후 합류한다. 그 후 루슈나와 야지로를 구출하는 등 활약했다[4] .
'''白尾 神之進'''
성우는 야오 카즈키.
'''蒼馬 三蔵'''
성우는 타치키 후미히코.
'''白土 風花'''
성우는 스즈키 나오코.
'''紅 桜華'''
십천섬 총대장인 '일창섬사(一槍閃士)'로, 쿠레나이 토카의 여동생. 애니판에서는 미등장.
'''藍前 鉄華'''
아이젠 텟파의 여동생. 애니판에서는 미등장.
'''紫賀十左ェ門'''
십천성 최강의 '무적섬사'. 애니판에서는 미등장.
'''黄魔 弾丞'''
십천성의 일원인 '열공섬사(熱攻閃士)'. 애니판에서는 미등장.
'''緇門 ゆずりは'''
십천성의 일원인 '화약섬사(華薬閃士)'. 애니판에서는 미등장.
'''風龍王'''
성우는 타카기 모토키. 17세의 국왕. 어린 시절 병으로 인해 여전히 어린 모습을 하고있다. 그 정체는 섬멸병기를 몸에 두른 현상 수배범 중 하나로, 도화사의 계략에 가담한 인물. 선대 국왕이 죽은 후 어쩔 줄 모르던 찰나에 도화사에 만나게 되었는데, 선대 국왕의 유언을 수행하기 위해 나라나 백성을 구하고자 도화사의 감언이설에 넘어가는 바람에 자신의 성장과정과 맞바꾸어 '마의 섬'인 섬멸병기를 얻게 되었다. 강도높은 장갑과 공기포로 루슈나를 몇 번이나 몰아붙인 강적. 그로 인해 몸이 7살에서 멈추게 되었으나, 루슈나에 의해 장갑이 파괴되어 본래의 나잇대 모습으로 돌아가게 된다.
'''悪鬼 那号'''
성우는 야나다 키요유키.
'''ハゲ 天狗'''
성우는 니시무라 토모미치.
'''伝馬 ガン蔵'''
성우는 사이젠 타다히사.
'''造師 蛮丸'''
성우는 니시무라 토모히로.
2004년에 TV 애니메이션화 되었으며, 이쪽은 '미소의 섬사(ほほえみの閃士)'라는 부제가 붙는다. 총 12화. 원작보다는 애니쪽이 쫌 더 유명하다.
여기서 섬사란 총 잘 쓰는 사람을 의미하며 그레너디어는 섬사들 중 가장 뛰어난 이에게 붙는 섬멸자란 뜻의 칭호다.
원작과 세계관과 등장 인물은 동일하지만, 각 설정이 대폭으로 변경되었다. 특히 루슈나의 성격이 크게 달라졌으며, 설정이 대폭으로 변경되었기에 애니 오리지널 인물이나 미등장 인물, 원작에서는 죽었는데 애니에서는 살아난 인물이나 그 반대가 된 인물이 상당히 많다.
금발 폭유 주인공인 텐도 루슈나가 리볼버 한자루 갖고 여행을 하면서 강적들을 물리치고 동료를 만들고 흑막도 좀 있고 그런 뻔하다면 뻔한 스토리.
하지만 이 애니의 PV가 공개될 당시 상당한 화제였는데 왜냐고 한다면....
이 충공깽의 장전씬 때문. 원작에서도 루슈나는 이렇게 장전한다. 참고로 이 장전씬은 애니에선 루슈나가 탄환 없을 때마다 활용되었다. 정상적으로 장전한 장면은 딱 한번이다...
(작중 장전관련 씬 모음. 최종화 네타바레 주의)
위 같은 특이한 컨셉에 가려졌지만 의외로 작화 퀄리티가 엄청난 애니메이션이다. 감독부터가 액션으로 유명한 코지나 히로시이며, 이타오카 니시키, 하야시 유이치로 등의 애니메이터도 참여했다. 아시다 토요오의 제자들과 그의 작화 스튜디오 스튜디오 라이브 소속의 애니메이터들이 한데 모인 셈이다. 특히 11화에서는 아시다 토요오 본인이 원화로 참여하여 절정에 달한 작화를 보여준다. 평범한 전개에 뻔한 이야기라해도 나름대로 '불살'이라는 화제를 성공적으로 얘기했기에 네타가 된 장전 씬만으로 평가절하할 만한 애니는 아니다. 또는 마지막의 건카타 패러디나 시모카와 미쿠니가 부른 op/ed도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다.
DVD는 나름대로 볼륨이 충실한 편으로, DVD 특전 영상에서는 본편의 부록으로서 다른 인물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한 편 그 무렵 극장(一方その頃劇場)'이 수록되어있다.
원본도 비인기 만화에 애니도 비인기 애니메이션이라서 동인지조차 드물다. 특히 국내에서는 자막이 하도 늦게 나와서 소수의 팬들이 그냥 자막 없이 보기도 했다.
'''グレネーダー''' / '''Grenadier'''
1. 개요
소년 에이스에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연재된 카이세 소스케의 만화 및 해당 만화를 원작으로한 애니메이션. 총 7권 완결. 한국에서는 학산문화사에서 정발하였다.
제목이 너무 생소해서 "'''그레네이더'''가 맞지 않나?"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grenadier[1] 는 '''그레너디어'''가 옳은 표기다. 네이버 영어사전에서 목소리를 들어봐도 확실히 그레너디어라고 발음한다. 그래도 그레네이더로 착각한 사람들이 많아서, 관련 자료를 찾을 때 그레네이더로 검색해도 꽤 많은 양이 나온다.
허나 표지나 애니메이션 커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グレネ-ダ-(그레네-다-)'로 되어 있어 작가 자신이 grenadier의 발음을 ''''그레네이더''''라고 생각하고 제목을 지었다고 보는 편이 타당하다. 일본에서 외래어를 가타가나로 표기할 때 'え'행 다음에 오는 'い' 발음은 보통 장음으로 처리(-)한다. 대표적으로 ACE의 가나 표기인 'エース'가 있다. 즉 'ネ-'는 '너'의 가나 표기가 아니라 '네이'의 가나표기로 보는 것이 합당하다. 'ダ-' 역시 '디어'를 표기했다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레너디어'라는 발음을 일본어로 쓰려면 뒤에 'er(어)'을 표시하는 'ア'행 가나가 있어야 한다. 이를테면 'ディア-(디아-)' 정도는 나와 주어야 한다는 말.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대표적 단어가 'Killer(キラー)' キラー는 킬러의 독음이다. 게다가 애니메이션 10화에서 대놓고 '그레네이더'라는 대사가 나온다.
즉 부가표시된 영어 단어가 아니라 가나로 크게 표기된 일본 원제, 작중 등장하는 키워드(그레네이더)의 발음을 고려하면 그레너디어가 아니라 그레네이더를 원제로 보는 것이 맞다.
2. 스토리
자신의 고향으로 여행을 떠나는 건맨, 텐도 루슈나는 그 과정에서 만난 사무라이 코지마 야지로, 풍선 사용자 쿠레나이 미캉과 함께 닥쳐오는 고난을 뛰어넘는다. 그러던 어느 날, 중앙천도의 천자로부터 루슈나에게 현상금이 걸린다. 거기다 도화사의 자객이나 십천중의 표적이 되어 목숨을 위협받는 루슈나는, 천자의 진의를 듣기 위해 중앙천도로 향한다.
3. 등장인물
3.1. 주요 인물
3.1.1. 텐도 루슈나
3.1.2. 코지마 야지로
'''虎島 弥次郎'''
성우는 나카이 카즈야.[2] 북미판은 샘 리갈(Sam Regal).
코지마(虎島) 일족 최강의 '검사'로, 1화에서 루슈나와 함께 하게 되는 사무라이. 너도 나도 총 쓰는데 혼자 칼을 쓰고 있다. 그래도 애니메이션에서는 거의 진 주인공. 코믹스에서는 루슈나와 결혼하기까지 했는데, 어째 포지션이 트라이건의 니콜라스 D. 울프우드. 보기엔 무지 얼빵해보이는데 사실 이쪽도 나름 검으로 총알을 쳐내는 괴수. 도움이 있었다곤하나 집채만한 바위도 벤 적도 있고, 칼로 포탄을 두동강낸 적도 있다! 검사의 범주에선 최강. 다른 캐릭터들은 무기부터 남다른데 야지로는 호랑이 검을 얻기 전까진 평범한 검을 썼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3.1.3. 쿠레나이 미캉
'''紅 みかん'''
성우는 마츠오카 유키. 배를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풍선사(風船使い)' 소녀. 쿠레나이 토카가 운영하는 도화루에서 일하고 있지만 손님의 칼을 슬쩍한 적이 있는데, 여행 도중에 만난 루슈나의 총도 훔치려 들었으나 결국 들키게 되었다.
과거에 건조를 통솔하는 산적 '천마동'에 의해 부모를 잃고 토카에게 거두어졌는데, 그런 토카를 은인으로 여기고 있는 동시에 건구라에 데한 원한을 지워내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토카와 루슈나의 싸움을 통해 '생명의 무게'의 소중함과 '적의 전의를 없애는 것이 궁극의 전술'이라는 뜻을 배우게 된다. 그 뒤로 루슈나 일행과 함께 여행을 떠나 특기인 풍선기를 이용해 루슈나 일행을 도와준다.
풍선(風船)에도 여러 용도가 있는데, 하늘을 나는 기능 외에도 위장을 위해 모습을 바꾸거나, 비닐 풀을 만들어내거나, 옷[3] 이 되기도 하고, 다이아몬드로 된 섬유로 짜낸 총알마저 안 통하는 풍선을 탈것으로 타고 다닐 수 있다. 풍선을 바로 부풀릴 수 있게 소형 공기주입기도 가지고 다니며, 루슈나의 수중전에서는 이걸 빌려줘서 도움을 주기도 했다. 도시에서도 비응풍선으로 토카를 부르거나 야지로를 돕는 등 활약했고, 끝에 가서는 도화루의 3박 4일 무료 숙박권을 이용해 병사들의 전의를 없애는 활약을 보였다.
3.2. 중앙천도
3.2.1. 천자
'''天子'''
성우는 혼다 치에코.
중앙천도를 통치하는 인물로, '적의 전의를 없애는 것이 궁극의 전술'이라는 것이라 주장한다. 각국의 평화를 위해 루슈나에게 여행을 보냈다. 상당한 천연으로, 루슈나와 비슷하여 감지 능력까지 루슈나에게 꿀리지 않을 정도. 그녀를 수호하는 '십천섬'이라 불리는 실력있는 검사가 존재한다.
3.2.2. 오오미도 세츠나
'''大御堂 刹那'''
성우는 혼다 치에코.
원작에서의 본명은 시로가네 나마리(銀ナマリ). 천자를 지하감옥에 감금시키고 천자를 자처한 인물로, 루슈나를 현상수배범으로 만든 장본인. 그 정체는 천자의 카게무샤로, 힘있는 자를 제국으로 모아 전란의 시대를 통치하려는 음모를 꾸몄다. 그 궁극의 전법으로, 루슈나의 섬멸섬사(그레너디어)의 이름을 제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루슈나에게 자객을 투입해 루슈나와의 싸움에서 패한 '십천섬'을 도화사의 손으로 매장시키고, 제국에 루슈나가 '십천섬'을 죽였다는 누명을 퍼뜨렸다. 이로서 무시무시한 천도의 힘을 드러내게 하여 적의 전의를 없애기 위해서였다.
루슈나와 마찬가지로 십천섬의 후보로 선택된 카게무샤 중 하나로, 꽃가지를 꺾는 바람에 루슈나에게 들키기 전까지 아무도 눈치를 못 챌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루슈나와 같은 훈련을 받았기에 섬사로서의 실력, 순발력, 통찰력도 루슈나와 호각이며, 심지어는 루슈나처럼 바스트 모핑으로 총알을 장전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루슈나가 여행을 통해 얻은 경험과 '적의 전술을 없애는 것이 궁극의 전술'에 의해 패배하게 된다. 그 후 화해하여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묘사되며, 부록에서 나온 이야기지만 '한 편 그 때 극장'에서는 도화사와 남녀 관계라는 묘사가 암시되었다.
3.2.3. 카스미
'''霞'''
성우는 사쿠마 쿠미.
세츠나의 측근 중 하나. 전 비밀부대 소속으로 과거에 야지로의 동료였으나, 천하통일을 위해 야지로를 속이고 세츠나와 개산도사에게 가담해왔다. 나중에는 텟파에 의해 전의를 상실하고 그를 좋아하게 된다.
3.2.4. 도화사
'''道化師'''
성우는 나카타 카즈히로.
세츠나의 측근 중 하나. 가면을 쓴 수수께끼의 인물로, '마의 섬'의 사용자. 첫 등장시에는 풍룡왕의 측근으로 등장했다. 그 정체는 천하통일을 노리는 '개산도사(開山道士)'라는 인물로, 한때 야지로나 후카 등 '검사'들에게 검의 길을 설파한 대장이자, 천자가 모든 일의 원흉이고 천하통일이 전란의 세상을 끝내는 방법이라고 세츠나를 꼬드긴 흑막. '힘이야말로 전부'라고 자칭하며 목적을 이루기 위해 십천중마저 묻어버리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최후에는 야지로와의 싸움에서 패하고 야지로와 화해(?)하지만, 다시 '마의 섬'을 쥐기 직전에 토카에게 파괴되어 절명한다.
애니판에서는 과거에 천자를 죽이기 위해서 싸운 반란군의 대장이자 야지로의 스승으로 나온다. 그런데 사실은 흑막.
코믹스판에서도 흑막이지만 다르게 나온다. 루슈나와 마찬가지로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으로 역시나 자신의 야망을 위해 나라를 전복시키려했으나 루슈나에게 패해서 죽는다.
3.3. 십천섬
애니판에서는 인원수가 줄었다.
3.3.1. 쿠레나이 토카
[image]
'''紅 桃華'''
성우는 코스게 마미. 여관 '도화루(桃華楼)'의 주인으로 전 십천섬 중 하나인 '권창섬사(拳槍閃士)'. 거대한 권창인 켄다마를 창으로 쓰고 있으며 병으로 인해 전력을 발휘하는건 짧은 순간정도다.
3.3.2. 아이젠 텟파
'''藍前 鉄破'''
성우는 히야마 노부유키 / 미즈하시 카오리 (유년기).
십천중 중 하나인 '개포섬사(鎧布閃士)'. 아이젠 가 12대 당주로, 금강석을 가공한 철실로 짠 옷을 자유자재로 다스리는 방어병기 '개포섬술'의 사용자로, 아이젠 가는 대대로 광물 자원의 채굴과 정제가 생업이라 이 기술로 천자의 수호를 맡게 되었다고 한다.
루슈나하고는 십천섬 후보생 시절 동기. 여자를 밝히며, 소년 시절 루슈나를 제외한 여성의 몸을 만지거나 관찰하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날아오는 돌을 가볍게 피할 정도의 눈썰미가 있으나, 결국 본성은 호색한인지라 루슈나의 허벅지에 닿고 싶은 나머지 일부러 돌을 맞아 그녀의 무릎베개를 받게 된다. 현상범이 된 루슈나가 천도로 접근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한 자객으로 등장했지만, 루슈나를 떨어지는 바위로부터 구해내어 허를 찌를 생각이었으나, 가슴이 손에 닿는 바람에 그 본성이 드러나 철회당하고 내려오는 돌에 위해 기절하는 등 성격은 과거와 변함이 없는 모양. 하지만 실력은 건재하여 개포섬술을 구사하여 루슈나를 몰아붙였지만, 루슈나에게 안겨 '끝났다'는 말을 듣고 전의를 상실하게 된다. 그 후 루슈나와 함께 떠나자는 권유를 받지만 거절, 볼일은 끝났다며 도화사에게 말살을 당하려다 개포섬술로 공격을 피해 몸을 숨겼다. 그 후 천도에서 여자들하고 노닥거리며 몰래 잘 지내는 듯 했다가, 도시의 엄중한 경비를 전해듣고 루슈나 일행이 천도에 도착한 후 합류한다. 그 후 루슈나와 야지로를 구출하는 등 활약했다[4] .
3.3.3. 하쿠비 신노신
'''白尾 神之進'''
성우는 야오 카즈키.
3.3.4. 소마 산조
'''蒼馬 三蔵'''
성우는 타치키 후미히코.
3.3.5. 시라도 후카
'''白土 風花'''
성우는 스즈키 나오코.
3.3.6. 쿠레나이 오우카
'''紅 桜華'''
십천섬 총대장인 '일창섬사(一槍閃士)'로, 쿠레나이 토카의 여동생. 애니판에서는 미등장.
3.3.7. 아이젠 텟카
'''藍前 鉄華'''
아이젠 텟파의 여동생. 애니판에서는 미등장.
3.3.8. 시가 쥬자에몬
'''紫賀十左ェ門'''
십천성 최강의 '무적섬사'. 애니판에서는 미등장.
3.3.9. 오마 단죠
'''黄魔 弾丞'''
십천성의 일원인 '열공섬사(熱攻閃士)'. 애니판에서는 미등장.
3.3.10. 시몬 유즈리하
'''緇門 ゆずりは'''
십천성의 일원인 '화약섬사(華薬閃士)'. 애니판에서는 미등장.
3.4. 적 세력
3.4.1. 풍룡왕
'''風龍王'''
성우는 타카기 모토키. 17세의 국왕. 어린 시절 병으로 인해 여전히 어린 모습을 하고있다. 그 정체는 섬멸병기를 몸에 두른 현상 수배범 중 하나로, 도화사의 계략에 가담한 인물. 선대 국왕이 죽은 후 어쩔 줄 모르던 찰나에 도화사에 만나게 되었는데, 선대 국왕의 유언을 수행하기 위해 나라나 백성을 구하고자 도화사의 감언이설에 넘어가는 바람에 자신의 성장과정과 맞바꾸어 '마의 섬'인 섬멸병기를 얻게 되었다. 강도높은 장갑과 공기포로 루슈나를 몇 번이나 몰아붙인 강적. 그로 인해 몸이 7살에서 멈추게 되었으나, 루슈나에 의해 장갑이 파괴되어 본래의 나잇대 모습으로 돌아가게 된다.
3.4.2. 악귀 나고
'''悪鬼 那号'''
성우는 야나다 키요유키.
3.4.3. 대머리 텐구
'''ハゲ 天狗'''
성우는 니시무라 토모미치.
3.4.4. 텐마 건조
'''伝馬 ガン蔵'''
성우는 사이젠 타다히사.
3.4.5. 조시 반마루
'''造師 蛮丸'''
성우는 니시무라 토모히로.
4. 미디어 믹스
4.1. 애니메이션
2004년에 TV 애니메이션화 되었으며, 이쪽은 '미소의 섬사(ほほえみの閃士)'라는 부제가 붙는다. 총 12화. 원작보다는 애니쪽이 쫌 더 유명하다.
여기서 섬사란 총 잘 쓰는 사람을 의미하며 그레너디어는 섬사들 중 가장 뛰어난 이에게 붙는 섬멸자란 뜻의 칭호다.
원작과 세계관과 등장 인물은 동일하지만, 각 설정이 대폭으로 변경되었다. 특히 루슈나의 성격이 크게 달라졌으며, 설정이 대폭으로 변경되었기에 애니 오리지널 인물이나 미등장 인물, 원작에서는 죽었는데 애니에서는 살아난 인물이나 그 반대가 된 인물이 상당히 많다.
금발 폭유 주인공인 텐도 루슈나가 리볼버 한자루 갖고 여행을 하면서 강적들을 물리치고 동료를 만들고 흑막도 좀 있고 그런 뻔하다면 뻔한 스토리.
하지만 이 애니의 PV가 공개될 당시 상당한 화제였는데 왜냐고 한다면....
이 충공깽의 장전씬 때문. 원작에서도 루슈나는 이렇게 장전한다. 참고로 이 장전씬은 애니에선 루슈나가 탄환 없을 때마다 활용되었다. 정상적으로 장전한 장면은 딱 한번이다...
(작중 장전관련 씬 모음. 최종화 네타바레 주의)
위 같은 특이한 컨셉에 가려졌지만 의외로 작화 퀄리티가 엄청난 애니메이션이다. 감독부터가 액션으로 유명한 코지나 히로시이며, 이타오카 니시키, 하야시 유이치로 등의 애니메이터도 참여했다. 아시다 토요오의 제자들과 그의 작화 스튜디오 스튜디오 라이브 소속의 애니메이터들이 한데 모인 셈이다. 특히 11화에서는 아시다 토요오 본인이 원화로 참여하여 절정에 달한 작화를 보여준다. 평범한 전개에 뻔한 이야기라해도 나름대로 '불살'이라는 화제를 성공적으로 얘기했기에 네타가 된 장전 씬만으로 평가절하할 만한 애니는 아니다. 또는 마지막의 건카타 패러디나 시모카와 미쿠니가 부른 op/ed도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다.
DVD는 나름대로 볼륨이 충실한 편으로, DVD 특전 영상에서는 본편의 부록으로서 다른 인물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한 편 그 무렵 극장(一方その頃劇場)'이 수록되어있다.
원본도 비인기 만화에 애니도 비인기 애니메이션이라서 동인지조차 드물다. 특히 국내에서는 자막이 하도 늦게 나와서 소수의 팬들이 그냥 자막 없이 보기도 했다.
4.1.1. 주제가
- WOWOW, 지상파 12화 엔딩 테마 悲しみに負けないで
- 작사, 작곡, 노래: 시모카와 미쿠니
- 편곡: Sin
- 지상파 엔딩 테마 花のように
- 작사, 노래: 사토 히로미
- 작곡: 아게마츠 노리야스
- 편곡: 후지타 준페이
4.1.2. 회차 목록
- 전화 각본: 오케야 아키라(桶谷 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