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미 투뮤
[1]
만화 《블리치》의 등장인물. 게임판 성우는 하나에 나츠키
후드가 달린 코트를 입은 금발의 소년 퀸시. V의 슈리프트를 가진 진짜 슈테른릿터다. 동일한 슈리프트를 가진 그웨나엘 리는 그레미가 자신의 슈리프트로 만들어낸 가공의 인물. 또한, 스스로 슈테른릿터 '''최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물론 이 만화에선 최강도 아니면서 스스로를 최강이라며 허세부리는 놈들이[2] 여럿 있었지만 그런 캐릭터들이 대개 더 강한 존재에 대한 열폭을 허세로 메꾸는 사례들이었던데 반해서 그레미는 너무 사기적이고 위험한 능력 덕분에 아무도 자신에게 덤비려 하지 않았기에 애시당초 누굴 이겨보고 싶다는 생각조차 필요없었을만큼 그저 자기가 최강인 것이 당연했던 경우라고 생각한다.[3]
평소에는 침착하게 말하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켄파치를 죽여버리고 싶다며 미친듯이 웃으며 싸우거나 동료들이 죽든 말든 상관 안하며 운석을 소환하는 등 싸이코스러운 전투광의 기질을 드러냈다.
2차 침공 당시, 부상자를 치료하던 코테츠 이사네와 쿠사지시 야치루가 머물던 막사에 그웨나엘 리를 만들어 침입시킨다. 그웨나엘이 야치루에게 당하자, 무참히 살해하며 첫등장. 또한, 이사네의 결계 속에서 부상으로 인해 잠들어있던 무구루마 켄세이와 오오토리바시 로쥬로를 슈리프트를 이용해 간단히 살해했다. 삼보검수를 사용하는 야치루의 공격을 간단히 회피하고, 야치루의 팔을 부러뜨린다. 슈리프트를 이용해 야치루의 뼈를 쿠키와 같은 강도로 만들어버리고 끝을 내려는 순간, 벽을 부수며 나타난 자라키 켄파치에 의해 저지당한다.
나크 르 바르의 말에 의하면 유하바하가 일부러 풀어준 모양. 아무래도 켄파치의 발목을 묶어두거나 힘을 빼려고 보낸 모양이다.
이후 자신들이 있는 땅을 십수미터 가까이 솟구치게 해 무대를 만든뒤 켄파치에게 자기 소개를 하면서 자신이 '''슈테른릿터 최강'''이라고 발언한다. 당연히 켄파치는 바로 검을 휘둘렀지만 자신의 몸을 강철을 훨씬 능가하는 강도라고 상상한 그레미에게 막힌다. 하지만 켄파치는 그렇다면 강철을 베는 것처럼 벨 뿐이라면서 그대로 찍어눌러 베어버린다.
하지만 켄파치가 벤 상처는 금새 '이미 치료받았다'는 상상을 통해 회복하고, 본격적인 전투에 돌입해 켄파치에게 용암을 쏟아붓는다. 켄파치는 용암을 갈라버리고 뛰어오르나 그레미는 그대로 켄파치를 물속에 가두어버리고 땅의 갈라진 틈새로 떨어트려 그 틈을 닫아버린다. 물론 켄파치는 간단히 뚫고 나왔으며, 여기서 켄파치와 싸우는 것에 집중하느라 야치루의 뼈를 쿠키로 만들어버린 상상이 해제되어버렸다.[4]
그후 “네가 최강의 퀸시라면 최강을 박살내고 싶지 않냐?”면서 사투를 시작하자는 켄파치와 다시 싸움을 시작한다. 그레미는 예전부터 자신이 최강인게 너무 당연했고 아무도 덤비지 않았기에 굳이 자신이 최강이란걸 증명하기 위해서 누굴 쓰러뜨려야 할 일도 없었기 때문에 켄파치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의문을 품지만 켄파치와의 싸움 속에서 처음으로 살의나 투지등의 감정을 느끼면서 켄파치를 죽이고 싶다며 표정을 싹 바꾸고, 미사일과 총기류 등의 현대 병기를 만들어서 포격을 퍼붓는다.
허나 별 타격을 받지 않은 켄파치에게 미처 회복할 틈도 없이 연달아 썰리면서 "설마 나 죽는 건가"라는, 자신이 죽는 상상을 해버리는 바람에 위기에 처하지만 켄파치가 공격을 멈추고 "뭐냐, 죽는다는 상상이라도 한 거냐?" 라고 묻는 덕분에 정신을 차리고 회복하면서 켄파치에게 넌 기회를 놓친 거라면서 자신의 최강 기술을 선보인다.
그 최강의 기술이란 그웨나엘 리를 창조했던 것처럼 '똑같은 자기 자신'을 상상하여 상상의 위력을 2배로 강화시키고, '''거대한 운석을 소환하는 것.''' 정령정의 1/3 가량 되는 거대한 운석을 떨어뜨려서 켄파치를 정령정과 통째로 날려버리겠다고 선언한다. 차혼막까지 깨뜨리며 떨어지는 운석을 보고 사신과 졸다트는 물론 슈테른릿터들 까지 경악하지만, 시해를 해방한 켄파치가 운석을 '''한방에''' 부숴버렸다.
운석이 파괴된걸 보고는 크게 동요해 켄파치를 향해 괴물이라고 외치며 이번에는 "벨 수 없는 게 없다면 형태가 없는 것으로 너를 죽이겠다."라며 여러 명[5] 의 분신을 소환해 상상력을 더욱 강화해서 켄파치를 우주공간에 가둬버리지만 [6] 켄파치는 공간을 베어버리고 나타나고,[7] 이에 분신들을 일제히 매달리게 하여 자폭시켜서 전신에 치명상을 입히지만 그래도 켄파치는 쓰러지지 않는다.
급기야 "네가 괴물이라면 내가 너보다 강해지면 된다"면서 켄파치 급 근육질의 신체로 거대화해서[8] 켄파치에게 달려드나 결국 신체 곳곳이 터져나가며 추락한다. 이는 켄파치의 힘을 '''완벽하게''' 상상하여 자신에게 씌우는 게 성공했기 때문인데, 여기서 그레미가 간과한 점은 '켄파치의 힘은 켄파치의 육체만이 견딜 수 있다는 점'이었다.[9]
결국 능력이 한계에 달해 모습이 흐트러지며 본 모습이 드러나는데, 놀랍게도 그레미의 본체는 플라스크 속에 담긴 뇌였다. 뇌만 남은 상태에서 능력을 사용해 인간의 형상을 취해 싸워왔던 것이었다.[10] 유언은 "슬퍼지네. 이제는 아무것도 상상할수 없는 세계를 '''상상하면 말야."'''였다. 켄파치는 이를 보고 안타까운 듯이 "네가 만든 무대에서 피웅덩이 하나 못 남기고 가버리다니."라고 중얼거렸다.
비록 패했지만 이후 켄파치가 피를 토하고 힘 한번 제대로 못쓰고 캔디스 캐트닙한테 맥없이 당한 것으로 보면 무리하게 신체를 강화해서 자멸하지만 않았어도 그레미의 승리였다....라고 말하고 싶지만 당시 켄파치도 안대를 해방하지 않았고, 어차피 그 이상의 공격을 상상하지 못하는 이상 그레미의 패배는 확정적이었다. 아래에도 나오지만 그레미의 상상능력은 만능처럼 보여도 틈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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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비저너리(몽상가) (夢想家 / The 'V'isionary)'''
상상하는 것을 현실로 만드는 능력. 상상만으로 용암, 총기, 운석 등 다양한 강력한 위력의 무기들을 순식간에 창조해내서 적을 공격한다. 생명체를 창조하는 것도 가능. 그웨나엘 리는 그의 상상으로 만든 슈테른릿터이며, 논란이 많았던 샤즈 도미노 역시 그레미의 공상의 산물이라고 한다. 샤즈 도미노의 경우 묘하게 상상으로 부여한 능력 자체도 우연히 맞아떨어져서 결국 실체화 하는등 그레미의 능력은 '''상상만 가능하다면 뭐든 이루어지는 신과 같은 힘을 지녔다.'''
이 능력으로 인해 그레미는 항상 자신을 최강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슈테른릿터 내에서도 가장 위협적으로 묘사되는 존재로 불린다. 아스킨과 버즈비가 그레미의 능력을 보고 감탄하는 것을 보기만 해도 그레미의 능력은 제라드, 리제를 제외하면 스케일부터 차원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말도 안되게 사기적인 능력이지만 한계는 존재한다. 켄파치와의 싸움에 집중하니깐 그전에 쿠키로 만들었던 야치루의 뼈가 원래대로 돌아오거나 켄파치를 우주공간에 가두었을 때, 육체 경화 능력을 쓰지 못해서 그대로 야쇄에 베여버리는 등 동시에 다수의 상상을 유지시킬 수 없다는 한계를 노출시켰으며, 어째선지 켄파치와의 싸움에서는 켄파치의 신체 자체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 상상은 전혀 쓰지 않고 공격용 무기를 소환하는데만 사용했다.[11]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분신을 만들며 상상력을 강화시키는 점이나, 켄파치의 힘을 그대로 상상했지만 몸이 버티질 못해 사망한 점 역시 한계가 명확하단 증거.[12] 거기다가 역시 현실 조작급 사기 능력이라고 해도 영압이 전투에서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블리치 만화 특성상 압도적인 힘과 영압으로 밀어붙이면 그레미를 이길 수 있는 듯하다. 조롱하려고 한 말 일수고 있지만, 켄파치가 그레미를 베어버렸을 때도 '''"벨 수 없을 거라 상상했냐?"'''고 말하였다.
또한 약간이긴 하지만 상상을 하는데도 시간이 걸리는 듯. 켄파치가 그레미 본인조차도 눈치 못 챌 정도로 빠르게 베어버린 탓에 자신이 부상을 입었다는 걸 뒤늦게 눈치채자 알아차리지 못한 상처는 낫는 상상을 할 수도 없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물론 그 상처를 깨달은 순간 곧바로 낫게 했지만, 상처 치유의 상상을 하는 동안 다른 상상을 못해서 공격 당할 빈틈이 생기거나 하는 등 의외로 완벽하지는 않다.
더불어서 사망한 다른 슈테른릿터와는 다르게 끝까지 폴슈덴디히를 쓰지 않고 싸우다 죽었다. 켄파치를 상대할 때 더 이상 파워업 기술을 보여주지 않고, 켄파치의 힘을 카피하려든 걸로 보아 그레미가 여력을 남겨두고 싸웠다고는 볼 수 없고, 능력의 특이성이나 애초에 그레미 자신이 누군가를 이겨보고 싶다는 생각조차 필요없었던 존재라는 점, 파워업을 위해 분신을 만들어 상상력을 증폭시킨 점 등을 보아서는 그레미에게는 애초에 폴슈텐디히라는 개념이 없을 가능성도 있다.
슈리프트 능력인 상상의 한계력이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이다. 웬만한 상상은 둘째치고 우주공간을 소환하는 것부터가 일반적으로는 이길수가 없는데 이것을 깬 자라키의 경우도 그냥 무지막지한 파워로 깬거라서 영 애매해다. 무엇보다 상상력이 어느 정돈지가 불명이다. 아예 한계가 없었으면 바로 자라키를 죽게하는 상상을 하거나 다른 방법이 있었겠지만[16] ... 또 애매한게 그레미에게 죽은(혹은 죽었던) 켄세이와 로쥬로의 경우도 직접 죽인건지 상상으로 죽인건지 확실히 밝혀진게 아니라서 상상력으로 직접적 살상이 가능한가? 등의 논란도 있다.[17][18] 야치루가 뼈가 쿠키라고 상상한 것이 그레미의 말에 따라 야치루가 본능적으로 생각해버린 탓에 그렇게 된 것이라서 잠들어있던 두명의 대장에게는 어떻게 적용된 것인가에 대한 논란 역시 있다.[스포일러]
사실 가장 큰 문제는 '''자기 자신의 패배 혹은 죽음'''을 상상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상상은 '고삐 없는 말' 등으로 비유되며 '통제하기 힘든 무한한 힘'으로 이해된다. 까딱 잘못해서 '''부정적인 상상을 하면 그대로 리타이어 확정'''인 것이다. 이렇기에 그레미에게 있어서 '''공포, 불안 등의 부정적인 감정은 곧 패배'''나 다름없다. 따라서 그레미의 싸움은 철저하게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 될 수밖에 없다. 본체가 뇌 뿐이라는 점에서 의미심장하다.[19]
또하나의 자신을 만들고는 단순하게 상상의 힘은 두배다 라고 한 것을 보면 어느정도 제약이 있긴 있는 듯 하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갑툭튀한 주제에 자기가 최강이라며 허세 부린다고 많이 까였다. 실제로 아무 복선도 없이 그냥 툭 튀어나왔으며 켄파치를 띄워주기 위해서 급조한 캐릭터라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파워업한 대장들에게 발려서 허무하게 사망한 그 전의 슈테른릿터와 달리 켄파치와 오랫동안 겨루는 강함을 보여줬다. 결과적으로 캐릭터성도 괜찮았고 결말도 나름 여운이 있어서 점차 좋게 평가하는 의견이 늘어났다. 원작 기준으로 고작 8화밖에 등장하지 않았지만 짧고 굵은 인상을 남긴 캐릭터.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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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활약 덕분인지 '''슈테른릿터 최초로''' 단독으로 컬러페이지를 장식하는 영광을 얻었다. 이전에도 슈테른릿터 컬러페이지가 있었지만, 단독으로 나온건 그레미가 최초다.
여담으로 후반부 전개에서 몇몇 인물들이 사실 영왕의 신체일부였단 사실이 드러나자 그레미도 사실 영왕의 뇌일 것이란 개드립이 있다(...)
'''グレミィ・トゥミュ / Gremmy Thoumeaux'''1. 개요
만화 《블리치》의 등장인물. 게임판 성우는 하나에 나츠키
후드가 달린 코트를 입은 금발의 소년 퀸시. V의 슈리프트를 가진 진짜 슈테른릿터다. 동일한 슈리프트를 가진 그웨나엘 리는 그레미가 자신의 슈리프트로 만들어낸 가공의 인물. 또한, 스스로 슈테른릿터 '''최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물론 이 만화에선 최강도 아니면서 스스로를 최강이라며 허세부리는 놈들이[2] 여럿 있었지만 그런 캐릭터들이 대개 더 강한 존재에 대한 열폭을 허세로 메꾸는 사례들이었던데 반해서 그레미는 너무 사기적이고 위험한 능력 덕분에 아무도 자신에게 덤비려 하지 않았기에 애시당초 누굴 이겨보고 싶다는 생각조차 필요없었을만큼 그저 자기가 최강인 것이 당연했던 경우라고 생각한다.[3]
평소에는 침착하게 말하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켄파치를 죽여버리고 싶다며 미친듯이 웃으며 싸우거나 동료들이 죽든 말든 상관 안하며 운석을 소환하는 등 싸이코스러운 전투광의 기질을 드러냈다.
2. 작중 행적
2.1. 천년혈전 편
2.1.1. 2차 침공
2차 침공 당시, 부상자를 치료하던 코테츠 이사네와 쿠사지시 야치루가 머물던 막사에 그웨나엘 리를 만들어 침입시킨다. 그웨나엘이 야치루에게 당하자, 무참히 살해하며 첫등장. 또한, 이사네의 결계 속에서 부상으로 인해 잠들어있던 무구루마 켄세이와 오오토리바시 로쥬로를 슈리프트를 이용해 간단히 살해했다. 삼보검수를 사용하는 야치루의 공격을 간단히 회피하고, 야치루의 팔을 부러뜨린다. 슈리프트를 이용해 야치루의 뼈를 쿠키와 같은 강도로 만들어버리고 끝을 내려는 순간, 벽을 부수며 나타난 자라키 켄파치에 의해 저지당한다.
나크 르 바르의 말에 의하면 유하바하가 일부러 풀어준 모양. 아무래도 켄파치의 발목을 묶어두거나 힘을 빼려고 보낸 모양이다.
이후 자신들이 있는 땅을 십수미터 가까이 솟구치게 해 무대를 만든뒤 켄파치에게 자기 소개를 하면서 자신이 '''슈테른릿터 최강'''이라고 발언한다. 당연히 켄파치는 바로 검을 휘둘렀지만 자신의 몸을 강철을 훨씬 능가하는 강도라고 상상한 그레미에게 막힌다. 하지만 켄파치는 그렇다면 강철을 베는 것처럼 벨 뿐이라면서 그대로 찍어눌러 베어버린다.
하지만 켄파치가 벤 상처는 금새 '이미 치료받았다'는 상상을 통해 회복하고, 본격적인 전투에 돌입해 켄파치에게 용암을 쏟아붓는다. 켄파치는 용암을 갈라버리고 뛰어오르나 그레미는 그대로 켄파치를 물속에 가두어버리고 땅의 갈라진 틈새로 떨어트려 그 틈을 닫아버린다. 물론 켄파치는 간단히 뚫고 나왔으며, 여기서 켄파치와 싸우는 것에 집중하느라 야치루의 뼈를 쿠키로 만들어버린 상상이 해제되어버렸다.[4]
그후 “네가 최강의 퀸시라면 최강을 박살내고 싶지 않냐?”면서 사투를 시작하자는 켄파치와 다시 싸움을 시작한다. 그레미는 예전부터 자신이 최강인게 너무 당연했고 아무도 덤비지 않았기에 굳이 자신이 최강이란걸 증명하기 위해서 누굴 쓰러뜨려야 할 일도 없었기 때문에 켄파치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의문을 품지만 켄파치와의 싸움 속에서 처음으로 살의나 투지등의 감정을 느끼면서 켄파치를 죽이고 싶다며 표정을 싹 바꾸고, 미사일과 총기류 등의 현대 병기를 만들어서 포격을 퍼붓는다.
허나 별 타격을 받지 않은 켄파치에게 미처 회복할 틈도 없이 연달아 썰리면서 "설마 나 죽는 건가"라는, 자신이 죽는 상상을 해버리는 바람에 위기에 처하지만 켄파치가 공격을 멈추고 "뭐냐, 죽는다는 상상이라도 한 거냐?" 라고 묻는 덕분에 정신을 차리고 회복하면서 켄파치에게 넌 기회를 놓친 거라면서 자신의 최강 기술을 선보인다.
그 최강의 기술이란 그웨나엘 리를 창조했던 것처럼 '똑같은 자기 자신'을 상상하여 상상의 위력을 2배로 강화시키고, '''거대한 운석을 소환하는 것.''' 정령정의 1/3 가량 되는 거대한 운석을 떨어뜨려서 켄파치를 정령정과 통째로 날려버리겠다고 선언한다. 차혼막까지 깨뜨리며 떨어지는 운석을 보고 사신과 졸다트는 물론 슈테른릿터들 까지 경악하지만, 시해를 해방한 켄파치가 운석을 '''한방에''' 부숴버렸다.
운석이 파괴된걸 보고는 크게 동요해 켄파치를 향해 괴물이라고 외치며 이번에는 "벨 수 없는 게 없다면 형태가 없는 것으로 너를 죽이겠다."라며 여러 명[5] 의 분신을 소환해 상상력을 더욱 강화해서 켄파치를 우주공간에 가둬버리지만 [6] 켄파치는 공간을 베어버리고 나타나고,[7] 이에 분신들을 일제히 매달리게 하여 자폭시켜서 전신에 치명상을 입히지만 그래도 켄파치는 쓰러지지 않는다.
급기야 "네가 괴물이라면 내가 너보다 강해지면 된다"면서 켄파치 급 근육질의 신체로 거대화해서[8] 켄파치에게 달려드나 결국 신체 곳곳이 터져나가며 추락한다. 이는 켄파치의 힘을 '''완벽하게''' 상상하여 자신에게 씌우는 게 성공했기 때문인데, 여기서 그레미가 간과한 점은 '켄파치의 힘은 켄파치의 육체만이 견딜 수 있다는 점'이었다.[9]
결국 능력이 한계에 달해 모습이 흐트러지며 본 모습이 드러나는데, 놀랍게도 그레미의 본체는 플라스크 속에 담긴 뇌였다. 뇌만 남은 상태에서 능력을 사용해 인간의 형상을 취해 싸워왔던 것이었다.[10] 유언은 "슬퍼지네. 이제는 아무것도 상상할수 없는 세계를 '''상상하면 말야."'''였다. 켄파치는 이를 보고 안타까운 듯이 "네가 만든 무대에서 피웅덩이 하나 못 남기고 가버리다니."라고 중얼거렸다.
비록 패했지만 이후 켄파치가 피를 토하고 힘 한번 제대로 못쓰고 캔디스 캐트닙한테 맥없이 당한 것으로 보면 무리하게 신체를 강화해서 자멸하지만 않았어도 그레미의 승리였다....라고 말하고 싶지만 당시 켄파치도 안대를 해방하지 않았고, 어차피 그 이상의 공격을 상상하지 못하는 이상 그레미의 패배는 확정적이었다. 아래에도 나오지만 그레미의 상상능력은 만능처럼 보여도 틈이 존재한다.
3. 능력
3.1. 슈리프트
[image]
'''더 비저너리(몽상가) (夢想家 / The 'V'isionary)'''
상상하는 것을 현실로 만드는 능력. 상상만으로 용암, 총기, 운석 등 다양한 강력한 위력의 무기들을 순식간에 창조해내서 적을 공격한다. 생명체를 창조하는 것도 가능. 그웨나엘 리는 그의 상상으로 만든 슈테른릿터이며, 논란이 많았던 샤즈 도미노 역시 그레미의 공상의 산물이라고 한다. 샤즈 도미노의 경우 묘하게 상상으로 부여한 능력 자체도 우연히 맞아떨어져서 결국 실체화 하는등 그레미의 능력은 '''상상만 가능하다면 뭐든 이루어지는 신과 같은 힘을 지녔다.'''
이 능력으로 인해 그레미는 항상 자신을 최강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슈테른릿터 내에서도 가장 위협적으로 묘사되는 존재로 불린다. 아스킨과 버즈비가 그레미의 능력을 보고 감탄하는 것을 보기만 해도 그레미의 능력은 제라드, 리제를 제외하면 스케일부터 차원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3.1.1. 한계
말도 안되게 사기적인 능력이지만 한계는 존재한다. 켄파치와의 싸움에 집중하니깐 그전에 쿠키로 만들었던 야치루의 뼈가 원래대로 돌아오거나 켄파치를 우주공간에 가두었을 때, 육체 경화 능력을 쓰지 못해서 그대로 야쇄에 베여버리는 등 동시에 다수의 상상을 유지시킬 수 없다는 한계를 노출시켰으며, 어째선지 켄파치와의 싸움에서는 켄파치의 신체 자체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 상상은 전혀 쓰지 않고 공격용 무기를 소환하는데만 사용했다.[11]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분신을 만들며 상상력을 강화시키는 점이나, 켄파치의 힘을 그대로 상상했지만 몸이 버티질 못해 사망한 점 역시 한계가 명확하단 증거.[12] 거기다가 역시 현실 조작급 사기 능력이라고 해도 영압이 전투에서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블리치 만화 특성상 압도적인 힘과 영압으로 밀어붙이면 그레미를 이길 수 있는 듯하다. 조롱하려고 한 말 일수고 있지만, 켄파치가 그레미를 베어버렸을 때도 '''"벨 수 없을 거라 상상했냐?"'''고 말하였다.
또한 약간이긴 하지만 상상을 하는데도 시간이 걸리는 듯. 켄파치가 그레미 본인조차도 눈치 못 챌 정도로 빠르게 베어버린 탓에 자신이 부상을 입었다는 걸 뒤늦게 눈치채자 알아차리지 못한 상처는 낫는 상상을 할 수도 없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물론 그 상처를 깨달은 순간 곧바로 낫게 했지만, 상처 치유의 상상을 하는 동안 다른 상상을 못해서 공격 당할 빈틈이 생기거나 하는 등 의외로 완벽하지는 않다.
더불어서 사망한 다른 슈테른릿터와는 다르게 끝까지 폴슈덴디히를 쓰지 않고 싸우다 죽었다. 켄파치를 상대할 때 더 이상 파워업 기술을 보여주지 않고, 켄파치의 힘을 카피하려든 걸로 보아 그레미가 여력을 남겨두고 싸웠다고는 볼 수 없고, 능력의 특이성이나 애초에 그레미 자신이 누군가를 이겨보고 싶다는 생각조차 필요없었던 존재라는 점, 파워업을 위해 분신을 만들어 상상력을 증폭시킨 점 등을 보아서는 그레미에게는 애초에 폴슈텐디히라는 개념이 없을 가능성도 있다.
3.2. 기술
- 물질 조작 : 아무 것도 없는 평지에 용암, 바위, 쇳덩이 등을 생성해 적을 공격하거나 적의 공격을 방어한다. 또한 켄파치가 있던 공간의 공기를 물로 바꿔서 질식시키려 하기도 하였다. 뼈를 쿠키로 만드는 등 적의 신체의 구성 요소를 바꿔버리는 행위도 가능.
- 지형 조작 : 말 그대로 땅을 조종하는 능력. 작중에서 반덴라이히 도시 한가운데에 수십미터 높이의 거대한 무대를 만들거나 땅을 갈라서 켄파치를 가둬버리는 활용법을 보여주었다.
- 화기 소환 : 총기나 미사일을 수십개 소환해서 적에게 난사한다. 빌딩도 부수는 아자시로 켄파치가 만든 헬기의 탄환을 맞고도 멀쩡했던 켄파치의 몸에 생체기를 낸 것으로 보아 꽤 강한 듯.
- 자체 회복 : 자신이 당한 부상이 나았다는 상상을 함으로써 상처를 치료한다. 회복 속도가 상당히 빠른 편이지만 회복하는 동안 다른 상상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무방비 상태가 된단 약점이 존재.
- 신체 강화 : 몸을 강철 이상의 강도로 강화시킨다. 동료 슈테른 릿터인 창 두와 비슷한 능력.[13] 이 능력으로 적의 공격을 일부러 받아준 후 검을 빼지 못하게 해서 움직임을 막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 방어벽 소환 : 자신 주변에 구 형태의 강철 방어벽을 소환한다. 방어벽에서 여러개의 칼날이 튀어나온다.
- 생명 창조 : 그웨나엘 리나 샤즈 도미노처럼 아예 살아있는 생명체를 창조해낼 수 있다. 이 생명체들은 그레미 자신이 존재 자체를 잊어버리면 소멸한다. 그레미 본인 역시 소환 가능한데, 분신을 많이 만들수록 상상력의 위력이 배가 되며, 분신 하나하나가 그레미 본인이나 마찬가지라서 하나를 죽여도 다른 개체가 살아남으면 죽일 수 없다.
- 운석 : 그레미 曰, 본인 최강의 기술로 분신 2명 이상을 소환해야 쓸 수 있는 모양.[14][15] 그 크기는 정령정의 1/3~1/4 정도로 정령정 전체를 다 날려버릴 수 있다고 한다.
- 우주 공간 : 말 그대로 상대 주변을 우주로 만들어 적을 가둬버린다. 형체가 없어서 파괴도 불가능한데다가 내장에 큰 타격을 주기 때문에 방어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소용이 없다.
- 자폭 : 소환한 분신들 몸에 폭탄을 설치해서 적 바로 앞에서 폭파시킨다. 그 위력은 켄파치의 튼튼한 육체 조차 새카맣게 태워버릴 정도. 물론 분신들이 터지는 터라 그레미 본인에겐 아무 피해가 없다. 다만 체력이 많이 소모되는지 자폭을 쓴 이후 땀을 흘리며 가쁘게 숨을 쉬는 모습을 보여줬다.
- 힘 복사 : 적의 힘을 그대로 상상해서 그레미 본인이 사용한다. 하지만 그레미 본인의 육체=본인의 상상력이 그 힘을 버티질 못하면 육체가 터져서 자멸할 수 있다.
4. 논란
4.1. 한계 논란
슈리프트 능력인 상상의 한계력이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이다. 웬만한 상상은 둘째치고 우주공간을 소환하는 것부터가 일반적으로는 이길수가 없는데 이것을 깬 자라키의 경우도 그냥 무지막지한 파워로 깬거라서 영 애매해다. 무엇보다 상상력이 어느 정돈지가 불명이다. 아예 한계가 없었으면 바로 자라키를 죽게하는 상상을 하거나 다른 방법이 있었겠지만[16] ... 또 애매한게 그레미에게 죽은(혹은 죽었던) 켄세이와 로쥬로의 경우도 직접 죽인건지 상상으로 죽인건지 확실히 밝혀진게 아니라서 상상력으로 직접적 살상이 가능한가? 등의 논란도 있다.[17][18] 야치루가 뼈가 쿠키라고 상상한 것이 그레미의 말에 따라 야치루가 본능적으로 생각해버린 탓에 그렇게 된 것이라서 잠들어있던 두명의 대장에게는 어떻게 적용된 것인가에 대한 논란 역시 있다.[스포일러]
사실 가장 큰 문제는 '''자기 자신의 패배 혹은 죽음'''을 상상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상상은 '고삐 없는 말' 등으로 비유되며 '통제하기 힘든 무한한 힘'으로 이해된다. 까딱 잘못해서 '''부정적인 상상을 하면 그대로 리타이어 확정'''인 것이다. 이렇기에 그레미에게 있어서 '''공포, 불안 등의 부정적인 감정은 곧 패배'''나 다름없다. 따라서 그레미의 싸움은 철저하게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 될 수밖에 없다. 본체가 뇌 뿐이라는 점에서 의미심장하다.[19]
또하나의 자신을 만들고는 단순하게 상상의 힘은 두배다 라고 한 것을 보면 어느정도 제약이 있긴 있는 듯 하다.
5. 여담
처음 등장했을 때는 갑툭튀한 주제에 자기가 최강이라며 허세 부린다고 많이 까였다. 실제로 아무 복선도 없이 그냥 툭 튀어나왔으며 켄파치를 띄워주기 위해서 급조한 캐릭터라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파워업한 대장들에게 발려서 허무하게 사망한 그 전의 슈테른릿터와 달리 켄파치와 오랫동안 겨루는 강함을 보여줬다. 결과적으로 캐릭터성도 괜찮았고 결말도 나름 여운이 있어서 점차 좋게 평가하는 의견이 늘어났다. 원작 기준으로 고작 8화밖에 등장하지 않았지만 짧고 굵은 인상을 남긴 캐릭터.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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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활약 덕분인지 '''슈테른릿터 최초로''' 단독으로 컬러페이지를 장식하는 영광을 얻었다. 이전에도 슈테른릿터 컬러페이지가 있었지만, 단독으로 나온건 그레미가 최초다.
여담으로 후반부 전개에서 몇몇 인물들이 사실 영왕의 신체일부였단 사실이 드러나자 그레미도 사실 영왕의 뇌일 것이란 개드립이 있다(...)
6. 단행본 글귀
- 64권 DEATH IN VISION
[1] 프랑스 계통의 이름. 하지만 작가가 잘못 설정한 것인지 저 스펠링에 따르면 '투모'라는 표기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그건 프랑스어 용례에서 없는 네이밍이며, '투뮤'에 해당하는 실제 용례로 'Thoumieux'가 존재한다. 따라서 원래는 'Thoumieux'가 맞는 표기일 가능성이 높다.[2] 바라간의 경우에는 과거 웨코문도의 왕이었으며 능력 자체도 압도적으로 더 강하거나 파훼법을 모르면 답이 없는 수준에 속하는지라 마냥 허세로 치부하기는 힘들다.[3] 허세라고 볼 수 있겠지만 전혀 농담이 아닌게, 소설판에서 대놓고 '''유하바하를 제외하면 그 누구도 이길 수 없는 슈테른릿터 최강'''이라고 언급되며, 그 힘은 '''신에 근접하였다'''란 언급마저 나왔다.[4] 이걸 보면 로쥬로와 켄세이도 죽었다는 상상이 해제되었으니 다시 살아났을 수도 있다.[5] 만화에 그려진 것만으로는 최소 7명.[6] 운석은 시해 한방에 박살났지만 우주공간을 소환하는 기술은 '''켄파치가 피를 토하는''' 등 제대로 큰 데미지를 주었다. 켄파치의 중상은 이 때 우주공간에 의한 타격이 컸을 듯하다.[7] 우르키오라가 한 것처럼 공간을 깨뜨려서 이공간을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8] 문제는 갸냘픈 몸을 가진 캐릭터가 근육질로 부풀리며 파워업을 시도하는 이런 행위는 블리치에서는 매 장마다 나오는 '''사망 플래그의 하나라는 것.''' 아란칼 편에서는 바라간의 프라시온인 '''지오 베가'''가, 완현술 편에서는 '''쿠츠자와 기리코'''가 이런 짓거리를 했다가 다음 컷에서 바로 썰렸다. 애초에 이런 예시를 따질 필요도 없이 거대화 자체가 패배 플래그다. 자세한건 항목 참조.[9] 그런데 아니러니하게도 켄파치의 힘인 만해는 켄파치의 육체도 버티지 못해 켄파치를 자멸시켰다. 어쩌면 켄파치가 가진 힘이 그만큼 크다는 반증일지도[10] 근데 그렇단건 유하바하가 인간이 아닌 뇌의 영혼에 이니셜을 새겨서 슈테른릿터로 만들었단 소리가 된다. 물론 퀸시의 후예였다가 모종의 사연으로 뇌와 영혼만이 남았고, 여기에 유하바하가 능력을 부여했다고 볼 수도 있다. [11] 켄파치 특성상 영압으로 무시했을 수도 있고, 신체 자체에 무언갈 하는덴 조건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12] 정확히는 켄파치의 힘 자체는 구현화했지만, 육체가 버티질 못해서 온몸이 찢어지며 치명상을 입었다. 켄파치급 육체도 상상하면 되지 않냐고 의문을 가질 수도 있지만, 애초에 그레미 육체 자체도 그레미의 상상으로 만든 거라 그레미의 상상력의 한계나 마찬가지라서 결국 그레미 본인도 자신의 상상력이 켄파치의 힘을 능가할 수 없었다고 인정했다.[13] 사실 창 두의 이능력이 방어 특화이고 여기에 블루트 베네까지 중복해서 사용 가능하다라면 창 두가 슈테른릿터 중 방어력은 가장 강하다 해도 이상할게 없기에 상위호환인지 어떨지는 비교가 힘들다. 아란칼 편에서도 아란칼들의 피부가 이에로라는 강철 피부라는 명칭이지만 그 이상의 방어력을 지녔던걸 생각해보자. 창 투의 방어력이 그레미의 경화능력과 동급이어도 이상할 게 없다. 작 중 보여준 창 두의 슈리프트 강도는 천쇄참월을 능가한다.[14] 헌데 켄파치에게 한방에 파괴된 운석과 달리 이후 보여준 우주 공간의 경우엔 켄파치에게 큰 데미지를 준데다가 분신도 여럿 소환해서 사용한 터라 우주 공간이 더 강한게 아니냔 논란이 있다.[15] 허나 켄파치에게 파괴 당할 수 있는 운석보단 형태가 없어서 파괴할 수 없는 우주 공간이 켄파치와의 싸움에서 더 효과적이긴 했다. 즉 운석의 위력이 우주 공간보다 떨어져서 켄파치에게 막힌게 아니라 우주 공간이 켄파치 같은 적과의 싸움에서 더 상성이 좋단 소리. 확실히 상대가 켄파치처럼 운석조차 박살내는 인물이 아닌 이상 특정 상대 하나만 확실히 죽이는 우주 공간보다는 넓은 범위에 엄청난 타격을 주는(본인 주장으로는 정령정을 날려버리겠다는) 운석이 더 유용하긴 할 것이다.[16] 어쩌면 너무나고 강력한 영압으로 상상을 씹은걸수도 있다.[17] 켄세이와 로쥬로의 경우엔 좀비가 되고 나서도 딱히 약해진 묘사가 없기 때문에 그레미의 상상에 의해 죽었다가 살아났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지 않고서는 아란칼들에게 경상을 입히고 각혈시키기는 어렵다. 죽은 상태의 좀비는 밤비에타를 보듯 한없이 약하니. 여기서 마유리와 뱌쿠야의 대화가 충돌되는데 가능한 경우를 생각해보면 그냥 좀비 상태를 죽은 상태라 말한 것이거나, 뱌쿠야가 그들의 상태를 잘못 파악했거나, 쿠보가 설정을 까먹었거나(...) 중 하나다. 현재는 그저 좀비 상태를 죽은 상태로 부른 것이라고 의견이 모여지는 중. 다만 여전히 어떻게 상상으로 죽였는지는 의문이다. 잠들어 있어서 죽일 수 있었던 것인지, 혹은 다른 상상으로 죽인 것인지.[18] 굳이 끼워맞춰보면 말이 되게 만들 수는 있다. 켄세이와 로쥬로는 약해져 있었기에 그레미의 상상력이 영향을 미치기 쉬웠을 수도 있고, 또 야치루의 뼈를 부러뜨렸다가 켄파치와의 싸움에 돌입하면서 그쪽 집중이 끊겨 원래대로 돌어온 걸 보면 상상의 영향력이 어디까지나 그레미 본인이 상상하고 있는 동안에만 기능한다고 볼 수 있다. 즉 켄세이와 로쥬로는 그레미가 '죽은 상태'를 상상해서 사망해 있었지만 집중이 끊기면서 이 상상이 날아가 다시 살아났을 수도 있다는 것. 물론 실제로 그런지는 묘사와 설명이 부족해서(...) 불명이다.[스포일러] 그런데 야치루가 켄파치의 참백도였음이 거의 확실시됨에 따라 이역시 또 논란이 될 듯하다.[19] 일반적으로 육체는 연장이기에 곧 '한계'로 간주한다. 정신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녔으나 육체라는 한계로 인해서 제약 받는다는 것이다. 뇌 또한 육체의 일부이기는 하지만.[20] 참고로 쇼타 속성 캐릭터라서 그런지 키가 굉장히 작은데, 릴토토보다도 작다.[21] 투뮤의 유언과 정체와 맞아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