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구루마 켄세이
만화 블리치의 등장인물.
성우는 스기타 토모카즈[1] / 임채헌 / 데이브 맬로우.
1. 개요
바이자드의 일원이며 짧은 은발의 호남형 얼굴로 밀리터리 풍으로 옷을 입고 있다. 이치고가 내면의 호로한테 쫄아있는걸 알아채리고 혀를 찼다. 사신이었을 적 지위는 9번대 대장. 그가 대장으로 있었을때 9번대는 '무구루마 9번대'라고 자신을 칭하고 마치 폭주족 같은 행색을 하고 다녔다. 바이자드의 일원 중 처음으로 호로화 한 인물.
가슴에 히사기 슈헤이가 볼에 새긴 거와 같은 문신이 '69'가 새겨져있다.[7] 슈헤이와의 재회가 기대되지만... 정작 헤매고 나서 등장할 때 아욘에게 떡실신돼서 겨우 정신차린 슈헤이를 힐끗 쳐다본 것이 전부.
2. 작중 행적
2.1. 아란칼 편
쿠나 마시로가 원더와이스 마르젤라에게 떡실신당하자 마시로를 구하고 대신 원더와이스와 싸운다. 멋지게 '''만해'''까지 선보이면서 한 판 붙으려는 기세를 보였으나... 별 다른 싸우는 장면도 없이 켄세이와 대결하던 원더와이스가 해방한 상태로 총대장 뒤에서 갑자기 나타나면서 정황상 패배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원더와이스 자체가 작정하고 총대장 대용으로 만들어진 것을 감안하면 당연한 결과. 그럼에도 일단 원더와이스가 다시 나타났을때 해방상태였다는 점을 보면 일단 해방까지는 끌어내기는 한듯하다.
2.2. 사신대행 소실 편
사신대행소실 편에서 약 100년 만에 호정 13대 9번대 대장에 복귀했음이 드러났다. 쿠나 마시로가 슈퍼 부대장이라고 자칭하여서 공동 부대장이 아닌가하는 논란이 있긴한데, 쿄라쿠가 부대장 둘을 뽑는다고 했을 당시 46실의 반응을 봐선 마시로는 정식 부대장이 아닌 듯하다.
2.3. 천년혈전 편
2.3.1. 1차 침공
천년혈전 편에 돌입하고서는, 그 역시 슈테른릿터와 싸운 듯 상처를 입었다.
2.3.2. 1차 침공 이후
마시로를 데리고 히사기에게 만해를 수련시킨다.
2.3.3. 2차 침공
두번째 침공땐 마스크 드 마스큘린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히사기를 구해주면서 로쥬로와 함께 등장. 만해, 철권단풍을 이용해서 마스크를 날려버리지만, 슈리프트를 사용해 부활한 마스큘린에 의해 멀리 날아가 탑에 부딪힌다. 금방 일어나 다시금 공격하여 마스크에게 타격을 먹이지만, 회복을 이용해 버텨낸 마스크가 역습을 가해 한쪽 팔이 부러지고 만해까지 해제되며 리타이어한다.
그 후 렌지와 루키아가 나타나 구사일생. 루키아에 의해 로쥬로와 함께 이사네에게 운반되어 치료를 받지만, 그레미 투뮤라고 하는 퀸시의 능력에 의해 로쥬로와 함께 '''잠든 채 사망한다.'''
그 후 지젤의 좀비가 돼서 마유리 앞에 등장. 하지만 아란칼들의 피에 의해 제압 당하고 이번엔 마유리가 조종한다. 히사기를 두들겨 패며 위기에 빠진 뱌쿠야를 도와주며 등장. 페페의 사랑 공격이 통하지 않는 덕분에 페페를 제대로 관광시키고 지젤을 찔러 리타이어 시킨다.
그후 페페에게 죽을 뻔한 뱌쿠야를 구해준다. 여담으로 로쥬로, 란기쿠와 아란칼들과 3vs3으로 싸웠는데 아란칼들에게 어느 정도 타격을 주어서 그레미의 상상에 의해 죽었으나 그레미가 죽은 후 상상의 힘이 해제되어서 다시 부활한 상태로 좀비가 되었단 추측이있다. 사망한 상태에서 좀비가 되면 슈테른릿터가 프라시온에게 당할 만큼 약해지기 때문에 파워밸런스가 꼬이기 때문.[8]
2.4. 완결
10년후 호정 13대에 로쥬로와 함께 멀쩡히 대장직을 유임한 것을 보면 그대로 마유리가 풀어준 듯 하다. 새로운 13번대 대장 취임식에 다른 대장들과 함께 참석하며 만해를 습득했다고 주장하는 슈헤이를 다른 대장들과 같이 놀리고 있다. 그런데 슈헤이가 만해를 습득한건 사실로 드러났다.
3. 참백도
- 단풍(블리치) 항목 참고.
4.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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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했을 때의 모습[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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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로화(虛化)
- 폭탄 찌르기
단검을 찌른뒤 폭발을 일으키는 기술. 그러나 공식 캐릭터북에서는 이 기술을 주먹에 바람을 휘감은 귀도의 일종이라고 한다. 25권에서 이치고가 호로화 수행을 하고 있을 때 이치고의 전체 호로화가 진행되려고 하는순 간에 켄세이가 이치고에게 사용한 기술로서 이치고는 이 기술을 맞고 팔 한쪽이 잘려 나갔지만 금방 재생했다.
- 샌드백 비트(Sandbag Beat)
단행본 42권에서 켄세이가 길리안에게 사용한 기술로써 단순한 주먹질 정도로 보인다. 근데 이렇게 놓고 보면 바이자드들은 참백도 없이 육탄전만으로도 제법 능한 모습들을 보인다는 것이다. 러브나 마시로 또한 켄세이의 샌드백 비트처럼 참백도 없이도 메노스를 때려잡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다. 천년혈전편에서 슈테른릿터 L의 페페를 두들겨 팰때 썼던 기술도 이것으로 추정된다.
5. 강함
무려 200년 이상 현직 대장급이던 만큼 설정상으론 강자이지만 작 중 전적을 보면 한심하기가 짝이 없다. 밑의 전적을 보다시피 맨 정신상태로 네임드를 이긴 적이 없다. 어릴 적 슈헤이를 호로로부터 구해주던 장면과 아란칼 편에서 다수의 길리안을 쓰러뜨린게 유일한 켄세이의 승리 전적이다. 게다가 슈헤이를 잡아먹으려던 호로에게 굳이 시해까지 썼다는 이유로 천타로 못 쓰러뜨리고 시해를 쓰냐며 까이기도 하는데 후에 길리안이나 원더와이스를 맨몸으로 제압하는 것을 보면 작 중 시해를 공개하기 위함으로 보여지니 이 부분은 까일 건덕지가 없다.
첫째 문제는 참백도의 쓰레기같은 능력, 블리치에선 폭발이나 귀도 계열의 능력보다 묵직한 참격이나 백타 등의 물리력이 월등히 우월한데[10][11] 참격을 폭발화 시키거나 짧은 리치로 두들겨패서 폭발 데미지를 입히는 능력은 평가가 박할 수밖에 없다. 심지어 이게 사신의 비기에 해당하는 만해다. 총대장이 아이젠 소스케에게 팔 한쪽을 잃어가면서 까지 금술을 썼건만 정작 아이젠은 살짝 그을린 정도의 경상에서 그쳤는데 그보다 훨씬 약한 켄세이의 능력은 물론이고 상위호환인 밤비에타 마저도 강자에는 속하긴 하지만 슈테른릿터 상위권엔 못 미치는 게 좋은 예시이다. 비슷한 폭발계열인 에스파다의 세로마저도 누군가를 쓰러뜨린 전적은 세로 오스큐라스로 쿠로사키 이치고의 호로화를 해제시킨 것과 에스파다 서열1위가 쿄라쿠 슌스이를 잠시 기절시킨게 다다.
두 번째로는 최악의 대진운과 행적. 첫 패배를 안겨준 게 하필 오감을 마비시키는 능력을 지닌 자기 부하였으며 원더와이스는 미해방 시에 공격을 가드한 채 집어던지는 등 괜찮은 백타능력을 선보였지만 에스파다 상위권 급의 강함을 발휘하자 허무하게 패배하고 만다. 심지어 만해 쓰고 전투장면도 통째로 사라졌다. 나중에 상대한 마스크 역시 끊임없이 강해지는 능력을 보유한 강자인데다[12] 지젤 쥬엘에게 좀비화되자 적으로 만난 게 퀸시전에서 혁혁한 전적을 달성한 쿠로츠치 마유리였다. 대진운은 차드, 토시로 이상갈 만큼 최악이었다.[13][14]
마지막으로는 대장급임에도 영왕궁 갔다 온 부대장들의 위상을 드높여 주는데에 쓰였다는 점이다. 본인과, 로즈가 상대한 마스크가 터무니없는 강함을 지녔으며 쓰러진 것까지는 그렇다 쳐도 주조연급 부대장들이 너무 쉽게 마스크를 쓰러뜨리니 파워 인플레가 꼬이는 것은 둘째치고 위상이 바닥을 치게 된다. 대장급조차 쓰러뜨린 강적을 굳이 파워업한 부대장이 쓰러뜨리기보다 같이 영왕궁 수련을 받은 쿠치키 뱌쿠야가 마스크를 쓰러뜨렸어도 그렇게까지 큰 타격은 없었을 것이다. 루키아도 자기 오라버니의 원수를 쓰러뜨렸으니 이 둘이 왠만한 대장급은 초월한 게 맞겠지만 200년 이상의 경력이 있음에도 계속된 연패가도를 달리다가 고작 며칠 영왕궁 갔다온 풋내기들에게 한참 뒤쳐진 꼴이라 켄세이의 이미지만 더 구긴 꼴이 되고 말았다.
정리하자면 준수한 백타 실력과 호로화 등 괜찮은 전투력을 지녔으나 여러 요인들로 인해 평균만큼의 강함조차 못 보여줬다고 평가된다. 쿠로츠치 마유리의 평가와 활약상 등을 따져보면 히츠가야 토시로보다도 못하다고 볼 수 있으며 완결 기준으로 토시로가 엄청난 힘을 선보이며 토시로와의 거리도 엄청난 수준으로 뒤쳐지고 말았다.[15][16]
완결 기준으로 켄세이보다 약하다고 할 대장급은 4번대 아사네, 7번대 테츠자에몽 뿐이며, 리사는 직함만 부대장 급일 뿐, 호로화로 할리벨을 약간이나마 상대할 수 있거나 2년 후 바로 대장 자리에 올랐던 것을 보았을 때 켄세이와의 우열은 불명이다. 이 정도면 중위권도 아니고 그냥 하위권인 수준. 심지어 같은 바이저드 출신인 신지나 로쥬로는 최면계나 이능계의 참백도인지라 상황에 따라서 변수로 활용될 여지라도 있지[17] 이쪽은 직타계 참백도라서 본인의 강함 이상의 변수는 전혀 만들 수 없다.
6. 전적
※ 승리의 기준은 상대의 전투 불능, 전의 상실, 패배 시인. 기타 등등
7. 기타
스켓 댄스에서 스위치가 좋아하는 가면의 군세로 좋아하는 캐릭터로 이 캐릭터를 댔는데. 스위치 성우와 무구루마 성우는 같은 스기타 토모카즈다. 말하자면 자기 작품 은근 홍보 겸 성우개그를 친 것. 덧붙여 스기타의 대표 캐릭터인 사카타 긴토키는 만해 써보고 싶다며 중얼거린 적이 있는데 무구루마의 성우를 맡으면서 하고싶은 걸 해냈다.
[1] 노바와 동일[2] 아자시로 켄파치의 반란 당시 석관이었다.[3] 사신대행 소실편때 복귀[4] 쿠나 마시로의 프로필에서도 켄세이가 만든 요리를 좋아한다고 하니 꽤 실력이 좋은 듯.[5] 자기 뒤통수 친 100년전 부하와 취미가 같다.[6] 이치고가 호로화 훈련하고 있을 당시 손수 앞치마를 두르고 동료들 밥을 만들어줬다.[7] 이 '69'는 다름이 아니라 위에서 말한 무구루마('''六'''車) 9('''九''')번대의 줄임말이다.[8] 뱌쿠야는 그 둘이 죽었단 식으로 표현해서 죽었을 거란 의견도 있지만 "그냥 그대로 죽게 놔둘 수도 있었는데 왜 이런 짓을 한 거냐?"고 따진 걸 봐선 저 둘이 죽은 상태란게 아니라 "그냥 숨통을 끊어도 될텐데 왜 네가 멋대로 부려먹느냐?"고도 해석이 가능하다.[9] 양 손의 건틀릿과 등의 기둥이 있는게 특징.[10] 예외로 영창파기한 90번대 귀도로 대장급을 쓰러뜨리는 놈도 있으나 이 역시 난이도 대비 위력을 감안하면 어차피 똑같이 한방에 쓰러지는 거 검 슥슥 휘둘러서 순삭시키는 게 효율 면에서 비교도 안되게 좋다. 코마무라도 흑관을 맞고서는 부축없이 비틀거리나마 걸어다니며 회복한 반면 아이젠에게 베이고 나선 완전히 리타이어해 버렸다.[11] 쿠로사키 이치고의 주력기술이 호로화까지 더해도 위력이 그모양인 것을 감안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이치고는 야미에게 호로화에 월아를 날렸으나 목이 살짝 베인 데 반해 뱌쿠야와 켄파치에겐 종잇장 썰리듯 천본앵과 참격에 썰려나갔다.[12] 이와 흡사한 능력을 지닌 야미가 에스파다 최강자에, 비슷한 능력의 동료 퀸시의 무시무시한 강함을 고려한다면 마스크 역시 상당히 강한게 맞다.[13] 하지만 그레미 투뮤가 죽고 켄세이의 죽음도 풀려서 지젤이 좀비화 시켰을 땐 본인의 힘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을 텐데 프리바론 에스파다에게 털린 것은 변호하기 힘들다. 하지만 도르도니는 만해 상태의 쿠로사키 이치고조차 한 방 먹을 만큼 강했으니 만해를 안 쓴 켄세이였더라면 패배해도 납득은 간다. 그레미가 죽어서 켄세이가 되살아난 채 좀비가 되었단 것은 유력하긴 해도 추측에 가까우니 되살아나지 않아 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면 할 말은 없지만..[14] 차드는 몰라도 토시로는 그 자라키 켄파치조차 쓰러뜨린 괴물과도 대등한 싸움을 보여주며 이미지 회복에는 성공했다.[15] 지젤에게 좀비화가 된 토시로를 보고는 골치 아파졌다며 초인약을 투여해 제압했으나, 좀비가 된 마츠모토 란기쿠, 켄세이, 로쥬로를 보고는 한심하다며 개조된 치룻치, 도르도니, 루피에게 적당히 상대해 주라고 시킨다.[16] 굳이 완결 시점이 아니더라도 2년전 토시로는 코요테 스타크를 긴장시키고 티아 하리벨을 묶어둘 만한 광역 필살기를 선보였기 때문에 2년전 토시로와의 승리도 장담을 못 한다.[17] 실제로 신지는 자신의 참백도 능력으로 두번이나 아이젠을 엿먹였고 이후로도 히사기의 감각을 뒤틀어 경화수월의 해방을 제대로 볼 수 없게 만들어놔서 츠나야시로를 제대로 엿먹이고 사실상 전황을 뒤집는 활약을 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