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시로 켄파치

 

[image]
[image]
컬러 삽화
흑백 삽화
'''아자시로 켄파치(痣城剑八)'''
1. 개요
2. 상세
3. 행적
4. 참백도
4.1. 시해
4.2. 만해
5. 기타


1. 개요


나리타 료고가 집필한 블리치 소설판 Spirits Are Forever With You의 등장인물.

2. 상세


호정 13대 11번대 8대 대장이였으며 8대 켄파치. 7대 켄파치인 쿠루야시키 켄파치를 베어 죽이고 11번대 대장이 된 남자로 본명은 아자시로 소야(痣城雙也). 마른 몸에 친절해보이는(?) 인상을 지닌 남자로, 11번대 대장의 하오리를 몸에 입고 있다. 쿄라쿠 슌스이에 의하면 참백도를 갖고 있었음에도 다른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았으며, 46실의 추궁에도 이미 보였다는 말만으로 일관했다고 한다.
심하게 무감동이며 무기질적인 성격이다. 헛된 일을 싫어하며, 사신은 단지 "무심하게 영혼의 밸런스를 조종하는 톱니바퀴"일 뿐이라는 사상을 가지고 있다. 헛된 일을 싫어하는 성격 때문에, 힘을 억제하고 싸움을 즐기는 자라키 켄파치를 혐오하고 있으며, 자라키를 「켄파치」라 인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초대 켄파치는 자라키야말로 진정으로 켄파치의 이름에 어울리는 자라고 평했다. 실제로 작중 등장한 역대 켄파치들은 하나같이 호전광들이었기 때문에 '켄파치'로서는 오히려 아자시로가 굉장히 이질적인 케이스이다.
원래는 과거 검술과 귀도가 뛰어났지만 몰락한 귀족 출신의 사신이며, 귀도를 주요 전투 수단에 사용했다. 단순히 귀도에 능숙한 정도가 아니라 90번대 귀도를 수백 발까지 동시에 난사할 수 있을 정도로 정신나간 강함을 지닌 작자이다. 작중에서 선보인 기술만 해도 파도 90번 흑관과 파도 91번 천수교천태포 50개 동시발사[1]에 파도 96번 일도화장 백 발 동시 발사이다. 귀도의 달인인 히나모리 모모가 세 개를 조합하는 수준이고, 그 아이젠조차 90번대 한번 쓰는데 실수할 정도인 것을 수준이란 걸 생각하면 기가 막힐 수준. 다만 이는 조금 편법을 쓴 것인데, 인형사 마냥 수십 개의 의해를 조종해서 동시에 귀도를 쓰게 한 것이다. 그리고 위력도 역시 총대장의 것만은 못하다고 한다.
그야말로 7대 쿠루야시키 켄파치나 11대 자라키 켄파치처럼 켄파치의 이름에 걸맞는 정신나간 버그 캐릭터.[2] 소이 폰의 말에 의하면 '''참백도 능력에 있어서는 그 아이젠 소스케와 호각의 힘을 지녔다'''고 한다.[3] 물론 소이 폰은 붕옥 각성 후 아이젠을 보지 못했으니 각성 전 아이젠이랑 비교한 것이지만, 그래도 일반적인 대장급 사신의 수준은 아득히 뛰어넘는 초월적인 강자라는 것은 분명하다. 베테랑 사신인 쿄라쿠 슌스이우키타케 쥬시로가 동시에 덤벼도 아자시로를 이길 수 없으며,[4] 완전 호로화한 상태의 이치고와 대등 이상의 힘을 지닌 시엔 그란츠자라키 켄파치 두 사람 모두를 상대로도 자신이 우위에 있다고 말할 정도의 압도적인 힘을 지녔다.

3. 행적


기술개발국 직원들이 무간에 수감된 죄수들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짤막하게 언급되는 것으로 첫 등장. 가면을 쓴 여자의 네가시온의 실을 느끼고서 기모노를 입은 여자[5]와 함께 무간 탈옥을 결심한다. 탈옥을 감행하기 전에 아이젠 소스케에게 접촉하여 정령정 바깥의 지식과 쿠로사키 이치고에게 패한 것에 대해 물은 후, 해골 가면녀자엘아폴로의 모습을 한 여화와 같은 모습으로 사라진다.
약 250년 전, 당시 11번대 대장이었던 쿠루야시키 켄파치를 끔살시키고 대장이 됨과 동시에 켄파치의 칭호를 빼앗았다. 249년 전, 루콘가 주민의 혼백을 개조해 호로를 섬멸하는 힘을 주어 웨코문드를 침공한다는 「혼백개조계획」을 중앙 46실에 진언하고 승인까지 받았지만, 루콘가의 죄인을 전투병기로 개조시킨 모습에 두려움을 느낀 중앙 46실에게 '무허가로 죄인의 혼백을 개조했다'라는 이유로 1만 9500년형을 선고받는다.
무간 투옥 전에는 대장급을 포함한 사신을 한꺼번에 상대했지만, 상처 하나 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0번대의 개입을 눈치채고 자신을 막아선 쿄라쿠와 우키타케에게 스스로 자수해[6] 무간에 투옥된다.
아자시로의 목적은 '''호로의 근절 및 혼의 조정'''으로 현세 인간들의 뇌수와 혼백을 개조하여 호로가 되는 마이너스 요소를 모두 제거해서 호로라는 존재의 씨앗을 제거하고, 웨코문도를 침공해서 호로들을 섬멸시키는 것. 그러기 위해선 로카의 힘이 필요했고, 로카를 쫒아 현세로 와서 똑같이 로카를 노리는 시엔과 야마모토의 명령으로 자신을 막으러 온 11번대와 자라키 켄파치와 대결한다. 이때 흑관과 천수교천태포를 가짜몸을 이용해 50발씩 발사하는 기염을 토하나, 오히려 켄파치는 그걸 맞고 시엔과 겨룰 정도로 영압이 급증하였다.
아자시로의 과거 이야기도 잠시 나오는데, 사업을 확장하며 힘을 쌓아간 아자시로 가문은 결국 그들을 두려워한 다른 귀족들의 계략에 의해 반역죄로 잡혀가고, 처형장에서[7] 호로에게 모두 잡아 먹힌다. 이때 어린 아자시로의 누이는 아자시로를 지키기 위해 쌍련창화추를 써서 호로와 함께 자폭하고, 누이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귀족들이 자신마저 호로의 노리개로 만들려하자 멘붕한 아자시로는 만해를 개방하여 주변에 있던 사람들을 몰살하였다.
그후 현세에 나타난 피카로와 11번대를 상대하고, 로카를 데리고 도주한 우류랑 칸온지를 쫒아 시엔과 켄파치가 싸우고 있는 가르간타 내부로 들어가서 융합한 현세 병기를 이용해 켄파치와 시엔과 치열하게 싸운다. 시엔이 로카를 쫒아가자 수백개의 가짜 몸을 서로 쌍련창화추를 써서 전부 태우게 한 다음 수백발의 가짜 몸을 촉매로 '''파도 96, 일도화장 수백발'''을 켄파치에게 날린다.[8] 켄파치의 영압이 사라진 것을 느끼고 자신이 이겼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켄파치는 그걸 몸으로 모두 씹어버리고, 영압이 아예 느껴지지 않는 수준까지 힘을 해방하고 나타났으며, 아자시로는 그것을 보고 멘붕한다.[9]
결국 켄파치에겐 생체융합도, 융합한 현세병기의 공격도 안 먹히고, 공기에 동화되도 공기채로 썰리며 켄파치에게 쳐발리다가 가르간타를 겨우 빠져나와서 로카를 잡으러간다. 로카를 지키려는 칸온지를 쳐발라버렸지만 스틱에 켄파치의 안대를 감아서 내려친 칸온지의 일격과 칸온지탄을 맞고 결국 칸온지에게 진다.

그후 칸온지와의 싸움에서 깨달음을 얻은 덕에 과거를 주울 수 있었다고 감사한다. 그리고나서 잇카쿠, 유미치카를 포함한 11번대 대원 200명 앞에서 쿠루야시키의 유언을 떠올리며 11번대 대장 아자시로 켄파치로서 자라키와 최후의 대결을 펼치는데 시해를 쓰고, 안대 해방+검도를 쓴 켄파치와 격돌하나 결국 패배하였다.
이후에 목숨을 부지한 채로 스스로 무간에 돌아가 기술개발국에서 가져온 초인약을 투여한 상태로 참백도 내면의 정신세계에서 수행에 몰두한다. 아이젠에게 스카웃 제의 비슷한 걸 받기도 했지만 거절하고서 다음에 만날 땐 전혀 다른 모습이 되어 있을 것이라 말했다. 결국 해피엔딩으로 끝난셈.

4. 참백도



4.1. 시해


'''우로자류(雨露柘榴)'''
[image]
실체화
읽을 때는 우로자쿠로(うろざくろ)라고 읽으며, 자쿠로는 석류라는 뜻이다. 외형은 모든 낭비를 없앤 날카로운 일본도. 아자시로 본인이 참백도를 처음 습득한 순간부터 만해를 사용할 수 있었고, 그 후로도 언제나 만해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기에 시해 상태의 해방 구호는 불명이다. 아자시로 본인도 모른다고 한다.(...) 참백도 본체의 모습은 검은 안대로 눈을 가린 선정적인 차림을 한 여성의 모습.[10] 아자시로 외에는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지만, 항상 구현화 상태로 아자시로를 따라다닌다.
만해를 해제하고 시해를 사용할 때의 묘사를 보면, 만해 상태에서 아자시로와 융합해 있었던 정령정의 모든 영자가 시해의 칼날에 담긴다고 한다. "'''융합이라는 최강의 방패를 잃은 대신 손에 넣은 최강의 창'''"이라는 설명도 덧붙여진다. 즉, 천쇄참월이나 천본앵의 종경백제검처럼 강대한 힘을 검의 형상으로 응축시키는 계통의 참백도인 듯하다. 이례적으로 상시 만해형 참백도를 보유한 아자시로에게 있어서는 되려 시해인 이쪽이 필살기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시해가 만해의 상위호환이라는 것은 아니다. 아자시로의 만해가 갖는 엄청난 범용성과 다채로운 능력들을 포기하여 순수한 파괴력에 치중한 형태로 참백도를 재구성하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아이젠 소스케가 말하기를 처음부터 시해로 자라키에게 맞섰다면 10%정도 이길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고 한다. 확실히 정면 전투에 있어서의 살상력만 따지면 만해도 능가하는 듯하다. 그 위력은 쌍극보다도 훨씬 강력하다고 하는데, 도저히 쌍극 따위에는 비교조차 하기 힘든 엄청난 기술이다.[11]
참고로 아자시로가 시해 상태에서 켄파치와 격돌했을 당시 사신 대원들이 켄파치와 아자시로 양쪽의 영압을 느낄 수 없다는 루머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다. 소설에서 "사신 대원들이 가르간타에서의 아자시로처럼 켄파치의 영압을 느낄 수 없었다."는 묘사가 나오는데, 소설이 정발하기 전에 이 묘사가 아자시로 역시 영압이 느껴지지 않는 경지에 올랐다고 잘못 알려지게 된 것. 참고로 아자시로가 시해로 켄파치와 최후의 싸움을 벌인 장소가 단계란 걸 감안하면 저 묘사는 "아자시로가 가르간타 내에서 켄파치와 싸웠을 당시 켄파치의 영압을 느끼지 못했듯이 사신 대원들 역시 켄파치의 영압을 느끼지 못했다."고 해석하는게 옳다.

4.2. 만해


만해의 정식 명칭은 불명이다. 그 실체는 '''블리치판 물질조작 능력'''. 모든 물질, 생물과의 융합 및 동화가 가능하다. 융합한 범위 내에서라면 자유롭게 순간이동하거나 복수의 장소에 동시에 존재하는 것이 가능하다. 전투에서는 공기의 칼날을 형성하여 적을 공격하고, 공기와 동화하여 원피스자연계마냥 적의 공격을 흘려보내는 것이 주된 전투법이다. 적의 신체와 동화한 다음, 그 적의 체내에 칼날을 생성하여 갈기갈기 찢어버리는 사기적인 기술도 사용할 수 있다.
소설에서 아자시로는 최후반부까지 정령정 전체와 융합한 상태였다. 그 덕분에 정령정 안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을 알 수 있고, 어디로든 이동할 수 있는 막강한 정보력과 공간 장악력을 갖추고 있었다. 그 상태의 아자시로를 죽이기 위해선 정령정 전체를 박살내야한다고 한다. 현세에서 전투를 할 때는 군사용 헬기를 포함한 각종 병기에 융합한 다음, 영자를 부여하여 사신이나 호로같은 영체도 공격할 수 있게 개조했다. 총알 한 발로도 빌딩 하나쯤은 간단히 박살낼 수 있을 정도로 위력도 상향돼서, 어지간한 사신이나 호로는 바로 고깃덩어리가 될 정도라고 한다.[12] 그 외에도 기술 개발국에서 훔쳐온 영해들을 이용해서 90번대 귀도 수십, 수백발을 난사한다.[13]
그 만능에 가까운 다채롭고 강력한 능력은 아이젠 소스케의 경화수월에 비견될 정도이며, 이 능력 덕분에 아자시로는 무간에 투옥된 상태에서 정령정의 모든 상황을 파악하고 있었고, 아이젠도 아자시로에게는 경화수월이 통하지 않는다는 말을 했다.[14]
하지만 자아가 있는 생물과의 동화에는 격렬한 거부반응이 일어나 아자시로 자신에게도 대미지가 오며,[15] 영압을 흡수하는 공격에도 큰 피해를 입는다.그래서 유미치카의 유리색 공작과 우류의 은령호작을 훔쳤다. 그 후 피카로의 영자를 흡수하는 공격을 받고 잠시 기절하였다. 또한 만해를 개방하고 있는 동안엔 어떠한 육체적인 단련조차 불가능해, 본체는 매우 허약한 상태다. 시해를 해방하면 모든 융합이 일제히 풀리는데, 그러고 나서 다시 정령정 전체와 융합하는 덴 1년이 걸린다고 한다.
우로자류의 성격은 독특한데 아자시로랑 정반대로 쓸데없는 행위를 몹시 좋아해서 화려한 치장을 하고, 타인에게 묻지도 않은 자기능력을 줄줄 말하고, 말하는 말마다 어긋나는 아자시로랑 반대로 헛소리인척 핵심을 꿰뚫거나 다른 사람과 대화중에 멋대로 끼어들고, 자기 주인을 계속해서 도발하는 등 상당히 기괴한 성격. 당사자 말로는 아자시로가 자기안에 버려온게 쌓여서 형성된 성격이라고.

5. 기타


나리타 료고자캐딸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정신나간 개막장 보스 캐릭터'''인 아자시로가, 0번대의 개입을 두려워해(…) 자수했단 점에서 0번대가 얼마나 사기스러운 집단인지 짐작이 가능하다. 심지어 아이젠의 반란을 지켜보면서도 "0번대가 개입하면 끝난다"고 예측했을 정도. 참고로 아자시로가 아이젠의 반란은 0번대에게 막힐 것이란 언급이 나오는데, 아자시로는 붕옥을 얻고 강화한 아이젠의 모습을 보지 못했으며, 붕옥 각성 아이젠의 경우엔 아자시로 본인이 자기보다 아이젠이 훨씬 강하단 뉘앙스로 말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사기적인 만해 능력과 정신나간 귀도 실력으로 천하무적에 가까운 이미지를 보여주는 아자시로 역시 의외로 한계는 명확하다. 야마모토 총대장이 류인약화를 풀파워로 써서 정령정 전체를 불살라버리면 정령정과 융합한 아자시로를 죽일 수 있다고 우로자류가 직접 말했기 때문이다. 거기에 우로자류는 영자흡수공격에는 취약하다는 약점을 갖고 있기도 하다. 물론, 그 막대한 피해 여파를 감안하면 정령정을 파괴하는 것이 손쉽게 실행할 수 있는 일이 아닐 테니 힘의 우위와는 별개로 총대장이라고 해도 간단히 아자시로를 제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16] 거기에 영자흡수공격이 약점이라고는 하지만, 아자시로 입장에서는 최악의 경우라도 만해를 해제하고 필살기인 시해를 쓰거나 귀도술로 싸우면 그만이라서 어느 정도 극복 가능한 약점이다.
우류가 잇칸자카 지로보에게서 가져간 칭호인 칼바람은 본래 아자시로의 것이라고 하며 당사자는 쿠치키 뱌쿠야가 계승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리고 작중 이 양반이 하는 말은 뭐 하나 맞아 들어가는게 없다. 실제 아이젠도 만물을 내려볼 수 있으면서 만물의 겉과 결과만 본다고 가볍게 디스하기도.
아이젠의 반란은 0번대에게 막힌다고 했지만 실제론 이치고에게 막혔고, 상술했듯이 최강의 비행무기 사용자의 칭호인 칼바람도 전혀 엉뚱한 사람한테 계승되었으며, 헛된 일은 싫어한다면서 괜히 여기저기 참견하며 헛된 일만 반복하거나 쿠루야시키의 죽음을 헛되이 쓰지 않겠다고 했지만 정말로 헛되이 썼다. 심지어 그의 참백도인 우로자류까지도 아자시로의 발언이 틀릴 때마다 두고두고 놀린다. 자라키와 시엔을 보고 자기가 우위에 있다고 여겼지만 역으로 자라키쪽이 넘사벽으로 강했다. 덕분에 시엔과의 우위도 아자시로의 자기만의 생각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1] 영창으로 보아 뇌후포 등 다른 귀도도 약간씩 섞어 쓴 것 같다.[2] 애시당초 켄파치란 이름을 가진 사신 모두 다 정신나간 버그 캐릭터들이다.[3] 정확히는, "아이젠 소스케보다 약하다고도 강하다고도 하기 힘들다."라고 했다.[4] 물론 당시 이 둘은 일단 시해 상태로 덤볐다.[5] 이 여성은 아자시로의 참백도, 우로자류가 구현화된 모습이다. 여성의 정체는 책에서 한 페이지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묘사되는 본작의 소소한 반전 중 하나.[6] 자신의 힘으론 호정 13대를 상대하는 건 할 수 있지만, 0번대를 적으로 돌려서까지 싸움을 계속하는 건 '헛된 행위'라고 판단했기 때문.[7]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서 간쥬랑 유미치카가 싸운 처형장. 호로가 있는 구덩이에 죄인들을 집어 넣어서 죽이는 걸 구경거리로 삼았던 흑역사이다.[8] 이때의 열기가 시엔의 세로에 의해 생긴 균열 틈으로 흘러나갔는데, 카라쿠라 마을의 기온이 10도나 올라갔다고 한다(...)[9] 시엔이란 예외가 있었지만 대부분 자신의 힘으로 이끌어낸 것이다.[10] 안대로 얼굴을 가리곤 있지만 자신을 지키고 죽은 친누나랑 판박이이다.[11] 쌍극은 100만자루 참백도의 힘이라고 하나 시해 상태 이치고에게 막혔고, 그와 동등한 힘을 가진 처형대도 이치고의 시해 한방에 박살난 안습한 전적이 있다.[12] 시엔 그란츠과 자라키 켄파치는 둘 다 '어지간한' 호로나 사신이 아니라서 이 총알들을 간단히 막아냈다.(...)[13] 엄밀히 말하면 이는 어느정도 꼼수를 쓴 것이기는 하지만, 어지간한 대장급 사신은 엄두도 못내고 천하의 아이젠조차 다루기 어려워하는 90번대 귀도를 저런 물량으로 다룰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사기캐 인증이다. 아자시로의 사신으로서의 무시무시한 역량을 보여주는 장면.[14] 그 말을 듣고 우로자류는 평가가 높다며 아자시로가 무간에서 '''다른 사람은 환술에 걸렸다는 것 조차 눈치 못채는''' 경화수월의 환술을 파악할 때까지 2일이나 걸렸다며 깔깔댔다[15] 우로자류에 따르면 이 거부반응은 아자시로 본인이 고독을 원했던 탓이지 실은 아무 문제없다고 한다[16] 작중에서 야마모토 총대장이 힘의 우위에도 불구하고 현세에서 아이젠을 죽이는데 상당히 고생했다는 것, 주변에 끼치는 막대한 악영향 때문에 만해의 사용에 제약을 받는다는 사실을 상기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