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프리크리: 얼터너티브
1. 개요
2018년 제작된 일본 영화. 애니메이션 영화로, 프리크리의 극장판이다.
2. 예고편
2018년 7월 10일 얼터너티브 adult swim PV
3. 시놉시스
그저 그런 일상, 어딘가 답답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고등학생 코모토 카나.
그런 그녀 앞에 하루코는 태풍처럼 등장한다.
그 순간 카나의 이마에 피어나는 한 송이 꽃!
도시 한 가운데에는 언제부턴가 정체 모를 거대 다리미가 연기를 내뿜으며 버티고 서 있다.
매일매일 당연히 계속될 거라 생각한 매일이 끝나버릴 수도 있는 위기.
하루코에 의해 힘을 얻은 카나는 다리미를 날려버리고
카나 자신과 모두의 세계를 되찾을 수 있을까?
4. 개봉 전 정보
2018년 3월 21일 상세 정보가 공개되었다. 미국에서는 카툰네트워크 어덜트스윔에서 6월과 9월에 각각 6개의 에피소드로 방영 예정. 일본에서는 2,3편 모두 극장에서 상영되며 2018년 9월 7일, 9월 28일 연속 개봉한다.
현재 공개된 얼터너티브 극장판을 실제로 가서 보면, TV(또는 OVA)판을 6편 붙여놓은 것 처럼 약 130분간 쭉 이어서 방영된다. 일반적인 영화 상영 시간보다 상당히 긴 편. [1]
얼터너티브 각 6화의 제목은 아래와 같다.
- 1화 : 프라메모 (フラメモ)
- 2화 : 토나부리 (トナブリ)
- 3화 : 프리코레 (フリコレ)
- 4화 : 피타파트 (ピタパト)
- 5화 : 프리스테 (フリステ)
- 6화 : 후루후라 (フルフラ) [2]
주제가는 전작의 주제가 Ride on the shooting star를 맡은 the pillows가 그대로 맡는다. 얼터너티브 편은 star overhead, 프로그레시브 편은 spiky seeds.
덤으로 Pillows의 보컬 야마나카 사와오는 프리크리 다음 작이 나온다면 당연히 음악을 맡으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18년간 다음 작이 없어서 다음 작품에 대해 완전히 잊고 있었다고 한다(...) 이후 신작 얘기가 나왔을 때에도 한동안 공식 오퍼가 없어서 '신작이 나와도 우리가 안하면 의미가 없잖아?'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가 결국 오퍼가 들어와서 '역시' 라는 느낌으로 바로 수락했다고.[3]
2017년 7월 1일 ANIME EXPO에서 공개된 최초 PV. 공개 당시 서양권 애니메이션 포럼의 반응이 뜨거웠다.
2018년 4월 1일 프리크리:얼터너티브의 첫번째 에피소드가 어덜트스윔에서 만우절 기념으로 공개되었다. 얼터너티브가 프리크리 3편에 해당된다고.
어덜트스윔에서 정식 방영 일자는 프로그레시브는 6월 2일, 얼터너티브는 9월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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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등장인물
6. 평가
얼터너티브와 프로그레시브에서 가장 큰 비판점으로 극장판으로 개봉됐음에도, '''극장에서 OVA를 6편을 동시 방영하는 구성은 최악의 템포'''였다는 비판이 압도적으로 많다. 매화마다 기승전결이 있어서 한번에 몰아서 볼 애니메이션은 절대 아닌데, 이렇게 구성한건 최악의 수였다는 말이 많다. 기존 프리크리 팬들 사이에서는 가이낙스 특유의 연출을 전혀 찾아볼 수 없으며, 청춘을 만끽하는 여고생이란 "지나치게 양산형스런 주제"를 사용해 유니크함을 잃어버려 흔한 보통 애니메로 전락했다는 비판 세례를 받고 있다. 실제로는 이번 작품에 가이낙스 스타일의 연출이 있다. 심지어 오마주까지 있다. 문제는 가이낙스 없는 가이낙스 연출이란 것. 이 극장판에는 프리크리 당시의 애니메이터가 대부분 참여하지 않았다. [4] 다른 사람들이 따라하는 거에 불과하니 제대로된 프리크리의 영상이 나올 수가 없다. 가이낙스 특유의 레이저 난사나 유도미사일 장면 등을 사용했음에도 가이낙스 특유의 카메라워크는 따라하지 못한것이 문제다. 실제로 가이낙스 연출의 프리크리를 좋아했던 사람들은 이번 두 신작에 대해 실망하는 편이다.
얼터너티브의 경우 여고생 4인방의 디자인이 사다모토 요시유키의 작품이 아니다.
스토리의 경우 전작의 떡밥이 해소되는 편들은 아니다. 그래도 얼터너티브는 이해하기 쉬운 편이다. 이 작품으로 프리크리에 입문한 사람들이 오히려 전작의 난해함과 올드함에 불호를 외치는 경우도 있다. 얼터너티브의 경우 어른이 되고 싶은, 어른인척 하는, 어른이 되기위해 노력하는, 어른으로 살 수 밖에 없는 유형의 네 여고생 이야기로 보면 이해하기가 쉽다. 그렇다고 깔끔하게 떡밥없이 끝나는것은 아니다. 얼터너티브의 경우 다시 보면 그냥 지나갔던 내용들이 뭔가 의미 있는 내용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펫츠가 물건을 교환하자는 이유와 처음 시작할때 하루코 장면의 배경 등이 예. 전작이 90년대 말 일본 시골의 모습을 표현하였는데 얼터너티브의 경우 2010년대의 플랜트 연출은 일본 시골에서 대형 쇼핑몰이 들어온 것으로 표현한 것은 잘했다는 평. 반면 프로그레시브는 매우 난해한 편이다. 단순히 전작의 사춘기의 현상으로 이해하기엔 이해가 안가는 점이 많을 것이다. 그리고 이번 두 신작은 지역도 각각 다르고, 연결점이 없고 전작과 연결성도 애매한 편이라 아직도 레딧이나 일본 블로그에서는 분석하는 글들이 많다. 이번 두 작품에 구작에 나온 소재나 특이한 연출은 어떻게든 들어가 있다. 예를 들어, 담배가 아닌 젠가에 NEVER KNOWS BEST나 구작 5화 예고에 언급한 오우삼은 이번에 아예 비둘기 날리는걸로 표현했을 정도. 만화 표현도 나온다.
7. 흥행
7.1. 대한민국
얼리버드픽쳐스에서 수입하여 꼼수 개봉에 그쳤다.
[1] 제목이 6번 나온다. 심지어 아이캐치도 6번 나온다.[2] 풀 프라가 맞는 것 같지만 4글자로 표현할 수가 없어서 후루후라로 표기[3] 출처 : 프리크리 얼터너 공식 팜플렛[4] 야마가 히로유키나 가이낙스의 경영진과 애니메이터들의 불화로 프리크리 제작 당시의 애니메이터가 스튜디오 카라나 트리거로 독립해서 가이낙스와 척을 졌기 때문이다. 그나마 얼터너티브의 감독 우에무라 유타카가 가이낙스 출신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