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프리크리: 프로그레시브
1. 개요
2018년 제작된 일본 영화. 애니메이션 영화로, 프리크리의 극장판이다.
2. 예고편
2018년 5월 19일 프로그레시브 adult swim PV
3. 시놉시스
삶의 온갖 명제들에 명확한 답을 준비하지 않고
1차원적 욕구의 충족만을 만끽하며 하루하루 살아갈 뿐인 설득력 제로의 청소년들.
그 속에서 지루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헤드폰 소녀 히도미.
그녀가 자동차에 치인 어느 날 밤, 동급생 소년 이데의 이마에서는 거대로봇이 솟아난다!
"어제 같은 평범한 오늘이 내일도 계속됐으면 좋았을 텐데…"
'하루코 선생님'에게서 분열한 라하루, 진유와 만나며
이데와 히도미의 '특별한 것 없는 일상'에 끝을 알리는 종이 울린다!!!!!
4. 등장인물
하루하라 하루코 (라하루)(성우 하야시바라 메구미 / 카리 월그런)
진유 줄리아(성우 사와시로 미유키 / 알레그라 클라크)
히바지리 히도미(성우 미나세 이노리 / 잰시 윈)
이데 코우(성우 후쿠야마 준 / 로비 데이먼드)
노가타 마르코(성우 유리 로웬탈)
히바지리 히나에(성우 줄리 앤 테일러)
아이코(성우 크리스틴 마리 카바노스)
하나에 타미(성우 바바라 굿슨)
미사키(성우 커샌드라 리)
유야(성우 루시언 도지)
5. 평가
얼터너티브와 프로그레시브에서 가장 큰 비판점으로는, 극장판으로 개봉됐음에도, '''극장에서 OVA를 6편을 동시 방영하는 구성은 최악의 템포'''였다는 비판이 압도적으로 많다. 매화마다 기승전결이 있어서 한번에 몰아서 볼 애니메이션은 절대 아닌데, 이렇게 구성한건 최악의 수였다는 말이 많다.
또 기존 프리크리 팬들 사이에서는 가이낙스 특유의 연출을 전혀 찾아볼 수 없으며, 청춘을 만끽하는 여고생이란 "지나치게 양산형스런 주제"를 사용해 유니크함을 잃어버려 흔한 보통 애니메로 전락했다는 비판 세례를 받고 있다. 실제로는 이번 작품에 가이낙스 스타일의 연출이 있다. 심지어 오마주까지 있다. 문제는 가이낙스 없는 가이낙스 연출이란 것. 가이낙스 특유의 레이저 난사나 유도미사일 장면 등을 사용했음에도 가이낙스 특유의 카메라워크는 따라하지 못한것이 문제다. 이 애니엔 프리크리 당시의 애니메이터가 거의 참여하지 않았다. 가이낙스는 야마가 히로유키와 경영진이 애니메이터와 불화를 일으켜켰고 프리크리 참여 당시 애니메이터는 대부분 스튜디오 카라와 트리거로 독립해서 가이낙스와 척을 져버렸다. 결국 따라하는 거에 지나지 않는다. 실제로 가이낙스 연출의 프리크리를 좋아했던 사람들은 이번 두 신작에 대해 실망하는 편이다.
프로그레시브의 경우 이데는 쇼와시대의 활동적인 남자 캐릭터 스타일인 반면 히도미의 경우 2010년대 미소녀 캐릭터 스타일이지만 전작의 나오타같이 어리숙하거나 결정을 못하는 것도 아니고, 중2병도 아니다. 가이낙스의 답답한 청소년 캐릭터들이 아니라 적극적인 편에 가까워 점이 호불호가 있는 편.
가장 충격을 주었던 것은 프로그레시브 문제의 IGN 2화 파이트씬이다. 전 세계 팬들이 이 영상을 보고 충격을 먹었다. 실제 방송분에서 그대로 나온 장면은 맞다. 그러나 극장판으로 변하면서 편집이 많이 가해졌다. 많은 논란속에 4화에서 높은 작화에서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감독 역량으로 보기에는 2화에서는 다른 장면은 잘 나온 편이고, 이 전투씬만 문제가 되어서 4화와 다르게 라하루가 진유에게 본격적이 아닌 장난치는 의도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문제의 2화 전투씬 때문에 까이는 분위기에도 전체적인 작화의 경우 퀄리티는 좋은 편이다. 평가가 안좋은것은 프리크리이기 때문이다. 18년이 넘어 신작이 나온데다, 구작의 참여인원이 대거 빠져있다. 그런데, 구작에 대한 팬덤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신작에 대한 변화와 평가는 민감해질 수 밖에 없다.
프로그레시브 5화는 가구야 공주 이야기와 비슷한 연출을 사용한 것은 호평. 특히 하이라이트 부분들은 요시나리 코우의 참여로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3] 오히려 마지막화인 6화가 5화때문에 부족해 보인다는 의견이 있을 정도. 그리고 짧은 프레임에 특정 작화를 넣은 장면이 여럿 있다. 이건 작화를 이용한 개그씬이 대부분이고, 프로그레시브 엔딩에서는 스포일러나 떡밥이 있는 경우도 있다.
6. 흥행
6.1. 대한민국
같은 주에 개봉하는 작품은 0.0MHz,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보희와 녹양, 우리 지금 만나(이상 2019년 5월 29일), 금의위: 용태자의 난, 기생충, 블랙 사이트, 소은이의 무릎, 아녜스가 말하는 바르다, 아우슈비츠, 아이아이 가사: 다시 만난 그날, 영 피카소, 옹알스, 킹 오브 프리즘 –샤이니 세븐 스타즈- IV 루이x신x언노운, 파리의 딜릴리, 피터팬: 후크 선장과 결투의 날, 홀 인 더 그라운드(이상 2019년 5월 30일), 극장판 프리크리: 프로그레시브(이상 2019년 5월 31일)까지 총 18편이다.
꼼수 개봉 전문 회사인 얼리버드픽쳐스인 만큼, 실제 영화관 상영은 하지 않고 꼼수 개봉에 그쳤다.
[1] 감독 대표작: 미루타이츠[2] 감독 대표작: 후르츠 바스켓 2019[3] 동생인 요시나리 요우는 가이낙스 출신 애니메이터로 전작의 핵심 스텝이었다. 현재는 스튜디오 트리거 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