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해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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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海の主 / Master of the Near Sea'''
후샤 마을 근해에서 거주하는 소형 해왕류. 매우 흉폭하다.[1] 수컷이며 생일은 9월 14일(처녀자리).[2]
히그마가 연막탄을 터뜨려서 샹크스의 눈을 가린 다음 몽키 D. 루피를 납치한 채 바다로 달아났을 때 히그마를 잡아먹으면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히그마를 보트와 함께 집어삼키고 곧바로 루피를 향해서 달려들었지만 그때 마침 타이밍 좋게 도착한 샹크스가 루피를 구해내고선 '''"꺼져"'''라고 일갈하자 쫄아서 바닷 속으로 다시 돌아갔다. 그러나 그 와중에 '''샹크스의 왼팔은 이미 뜯어 먹힌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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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10년 뒤, 출항하려는 루피를 막아서는 역할로 재등장하지만 고무고무 총 한 방에 나가떨어졌다. 몰래 출항을 지켜보던 컬리 다단과 도구로와 마구라는 근해의 주인을 주먹 한 방으로 날려버리는 루피를 보고 감탄했다. 루피의 성장을 엿볼 수 있는 부분. 어떻게 보면 샹크스가 왼팔을 잃은 원흉 그 자체라서 루피 입장에서는 나름 원수를 갚은 것이기도 하다.
히그마가 극초반에 등장한 악역 등장인물이라면 이쪽은 최초의 악역 등장'''동물'''. 히그마와 공통점도 많아서 같이 자주 엮인다. 주로 히그마와 함께 원피스의 숨은 세계관 최강자라는 밈이 유행하고 있다. 일명 '''해신류 후샤 D. 뉴에이지.'''[3][4] 사황 샹크스조차 피하지 못하고 팔을 먹혔다는 것 때문인지 빛 조차도 회피할 수 없는 속공의 소유자로 묘사되는 게 일반적.
샹크스가 왼팔을 희생해 루피를 구하는 모습은 초기에는 명장면이었지만 이후 샹크스의 수준이 갑자기 격상된 탓에 개연성이 떨어지는 장면으로 바뀌자 사람들이 내세운 농담 반, 진담 반의 이론. 당장 2년 전의 롤로노아 조로나 상디가 저 상황이라도 해수 따위한테 팔을 뜯어먹힐거라 상상하기 어려운 마당인데 샹크스는 현재 작중 최강자 후보 중 1명이다.
안 그래도 히그마가 산적왕 드립을 듣고 있는 와중에 그 히그마를 죽인 존재라서 덩달아 재평가를 받은 것도 있고,[5] [6] 무엇보다도 가장 큰 전적은 '''샹크스의 왼팔을 앗아갔다는 것'''. 연재가 되면 될수록 샹크스의 실력이 역대급으로 격상되고 있는 탓에 본의아니게 이쪽도 동반상승하게 된 것이다.
사실 진지하게 따지자면 이 녀석은 그냥 졸개 이하의 존재. '''정황 상 그 샹크스가 진짜로 방심해서 왼팔을 뜯긴 건 아니고, 단순히 루피가 잡아먹히기 일보직전이였기에 루피를 구하는 걸 우선시하느라 자신의 안위를 신경쓰지 않아서 먹힌 것이 맞다고 보면 된다'''. 해왕류보다도 몸집이 작은 해수들과도 비교해도 그 크기가 작아서 무리에서 떨어져 홀로 생활하는 개체이며, 원피스 세계관에선 그냥 덩치 좀 큰 물고기 수준.[7] 당장 성장한 루피가 날린 주먹 한 대 맞고 침몰했다.
이 당시는 10년전이므로 샹크스가 그다지 강하지 않았을 시절이라는 추측도 있다. 하지만 이 추측도 문제가 있는게, 샹크스는 골 D. 로저와 시키의 전쟁에도 참가한 적이 있는 베테랑인데다, 원피스 레드에서 "샹크스는 한 때 '''세계 제일의 검객과 어깨를 나란히 했을 정도의 실력'''을 갖고 있다"라는 언급이 있었고, 미호크와 전설로 남을 결투의 나날들을 보냈으며 흰 수염조차 인정하는 강자라는 것을 생각하면 문제가 된다.[8]
당시의 샹크스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 제 능력을 발휘할 수 없는 상태였고 이스트 블루에 있는 것도 요양을 위한 것이라는 설도 있다. 루피를 지키는 데 집중하다보니 자기 몸을 사릴 생각을 못했다는 해석도 있지만 견문색 패기, 무장색 패기 등의 설정이 드러난 현재 시점에서 보면 몸을 경화시키고 루피를 끌어안는 등 팔도 지키고 루피도 더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어렵지 않게 떠오를 수 있는 상황이라 깔끔하게 납득하기는 힘들다.[9] 무엇보다도 이 설 자체가 작가 공인이거나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게 아니라 말 그대로 왜 샹크스 정도의 강자가 이스트 블루에 오래 체류했으며 체류 당시에 히그마가 그를 무시하였는가에 대한 의문에 대한 가설 중 하나일 뿐이고...[10]
결론적으로 샹크스가 자신의 안전을 돌보지 않고 루피를 구하는 감동적인 장면이지만, 후반의 파워 인플레를 미처 고려하지 못하여 발생한 설정오류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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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近海の主 / Master of the Near Sea'''
후샤 마을 근해에서 거주하는 소형 해왕류. 매우 흉폭하다.[1] 수컷이며 생일은 9월 14일(처녀자리).[2]
2. 작중 행적
히그마가 연막탄을 터뜨려서 샹크스의 눈을 가린 다음 몽키 D. 루피를 납치한 채 바다로 달아났을 때 히그마를 잡아먹으면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히그마를 보트와 함께 집어삼키고 곧바로 루피를 향해서 달려들었지만 그때 마침 타이밍 좋게 도착한 샹크스가 루피를 구해내고선 '''"꺼져"'''라고 일갈하자 쫄아서 바닷 속으로 다시 돌아갔다. 그러나 그 와중에 '''샹크스의 왼팔은 이미 뜯어 먹힌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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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10년 뒤, 출항하려는 루피를 막아서는 역할로 재등장하지만 고무고무 총 한 방에 나가떨어졌다. 몰래 출항을 지켜보던 컬리 다단과 도구로와 마구라는 근해의 주인을 주먹 한 방으로 날려버리는 루피를 보고 감탄했다. 루피의 성장을 엿볼 수 있는 부분. 어떻게 보면 샹크스가 왼팔을 잃은 원흉 그 자체라서 루피 입장에서는 나름 원수를 갚은 것이기도 하다.
3. 세계관 최강자 밈(해신류 떡밥)
히그마가 극초반에 등장한 악역 등장인물이라면 이쪽은 최초의 악역 등장'''동물'''. 히그마와 공통점도 많아서 같이 자주 엮인다. 주로 히그마와 함께 원피스의 숨은 세계관 최강자라는 밈이 유행하고 있다. 일명 '''해신류 후샤 D. 뉴에이지.'''[3][4] 사황 샹크스조차 피하지 못하고 팔을 먹혔다는 것 때문인지 빛 조차도 회피할 수 없는 속공의 소유자로 묘사되는 게 일반적.
샹크스가 왼팔을 희생해 루피를 구하는 모습은 초기에는 명장면이었지만 이후 샹크스의 수준이 갑자기 격상된 탓에 개연성이 떨어지는 장면으로 바뀌자 사람들이 내세운 농담 반, 진담 반의 이론. 당장 2년 전의 롤로노아 조로나 상디가 저 상황이라도 해수 따위한테 팔을 뜯어먹힐거라 상상하기 어려운 마당인데 샹크스는 현재 작중 최강자 후보 중 1명이다.
안 그래도 히그마가 산적왕 드립을 듣고 있는 와중에 그 히그마를 죽인 존재라서 덩달아 재평가를 받은 것도 있고,[5] [6] 무엇보다도 가장 큰 전적은 '''샹크스의 왼팔을 앗아갔다는 것'''. 연재가 되면 될수록 샹크스의 실력이 역대급으로 격상되고 있는 탓에 본의아니게 이쪽도 동반상승하게 된 것이다.
사실 진지하게 따지자면 이 녀석은 그냥 졸개 이하의 존재. '''정황 상 그 샹크스가 진짜로 방심해서 왼팔을 뜯긴 건 아니고, 단순히 루피가 잡아먹히기 일보직전이였기에 루피를 구하는 걸 우선시하느라 자신의 안위를 신경쓰지 않아서 먹힌 것이 맞다고 보면 된다'''. 해왕류보다도 몸집이 작은 해수들과도 비교해도 그 크기가 작아서 무리에서 떨어져 홀로 생활하는 개체이며, 원피스 세계관에선 그냥 덩치 좀 큰 물고기 수준.[7] 당장 성장한 루피가 날린 주먹 한 대 맞고 침몰했다.
이 당시는 10년전이므로 샹크스가 그다지 강하지 않았을 시절이라는 추측도 있다. 하지만 이 추측도 문제가 있는게, 샹크스는 골 D. 로저와 시키의 전쟁에도 참가한 적이 있는 베테랑인데다, 원피스 레드에서 "샹크스는 한 때 '''세계 제일의 검객과 어깨를 나란히 했을 정도의 실력'''을 갖고 있다"라는 언급이 있었고, 미호크와 전설로 남을 결투의 나날들을 보냈으며 흰 수염조차 인정하는 강자라는 것을 생각하면 문제가 된다.[8]
당시의 샹크스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 제 능력을 발휘할 수 없는 상태였고 이스트 블루에 있는 것도 요양을 위한 것이라는 설도 있다. 루피를 지키는 데 집중하다보니 자기 몸을 사릴 생각을 못했다는 해석도 있지만 견문색 패기, 무장색 패기 등의 설정이 드러난 현재 시점에서 보면 몸을 경화시키고 루피를 끌어안는 등 팔도 지키고 루피도 더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어렵지 않게 떠오를 수 있는 상황이라 깔끔하게 납득하기는 힘들다.[9] 무엇보다도 이 설 자체가 작가 공인이거나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게 아니라 말 그대로 왜 샹크스 정도의 강자가 이스트 블루에 오래 체류했으며 체류 당시에 히그마가 그를 무시하였는가에 대한 의문에 대한 가설 중 하나일 뿐이고...[10]
결론적으로 샹크스가 자신의 안전을 돌보지 않고 루피를 구하는 감동적인 장면이지만, 후반의 파워 인플레를 미처 고려하지 못하여 발생한 설정오류에 가깝다.
4. 기타
- 원피스의 프로토타입이라고 할 수 있는 '로맨스 돈'에서는 거대한 상어로 나온다.
-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에선 코스트를 20씩이나 쳐먹는데도 능력치가 코스트 9짜리들에게 한참씩이나 밀리는 최흉의 쓰레기 유닛으로 등장한다. 아주 힘들겠지만 진정한 후샤 D. 뉴에이지의 전설을 찍고 싶다면 써보자.
- PS1로 출시된 원피스 게임에서는 자신의 자식을 구해준 보답으로 근해의 주인이 개심하는 오리지널 스토리 분기가 있다.
[1] 출처 : 원피스 BLUE.[2] 출처 :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Vol.1~[3] '''후샤''' 마을 근방에 살고 있는데다가, 샹크스가 '''새로운 시대(New Age)'''에 왼팔을 선사하고 왔다는 말을 했었고, 떡밥 넘치는 강자들의 집단인 '''D의 일족'''과 적절히 조합시킨 결과 후샤 D. 뉴에이지라는 이름이 된 것. 본래 정식 명칭은 없고, 설정집에선 그냥 후샤마을 근해의 괴물이라고만 설명하고 있다. 딱히 부를 호칭이 없다는 것 때문인지 그냥 팬덤에서는 저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4] 여담으로 해왕류의 '류'는 단일한 개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해신류'라는 명칭은 다시말해, '''저런 엄청난 놈들이 위대한 항로에 몇 마리 더 있다!'''란 의미가 된다.[5] 다만 똑같이 최강자 네타를 듣고 있는 히그마의 체면을 살려주기 위해 보통 팬덤에서는 히그마가 동료인 뉴에이지에 탑승한 것이라는 식으로 각색되곤 한다.[6] 히그마와 관련된 밈을 작가인 오다도 알고 있는것인지 트레져 크루즈에서 히그마와 관련된 이벤트가 나왔을때 근해의 주인이 마치 히그마의 백업용 아군마냥 뒤에서 대기하고 있는 일러스트가 존재한다(...) 히그마 항목 참조.[7] 해왕류가 아니라는 말도 있는데 원피스 레드의 샹크스 언급에서는 해왕류라고 나왔었고 원피스 레드 151p 맨 아래 '근해의 왕'이라 불리는 해왕류와 대치했을 때에도 꺼져라는 한 마디로 물리쳤을 정도라고 언급돼 있다. 또한 원피스 블루 34p에서도 맨위에 근해 괴물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는데 소개에는 '후샤 마을 근해에 살고 있던 해왕류'라고 나온다. 뿐만 아니라 원피스 블루에서는 아에 94, 95p 해왕류라는 분류에 앞 바다의 괴물이란 이름으로 넣었다. 단지 다른 해왕류에 비해 덩치가 비교적 작은 편이라고 한다.[8] 흰수염 뿐만 아니라 루피의 할아버지이자 그 해적왕 골 D. 로저와 또다른 라이벌이었던 해군 영웅 몽키 D. 가프 역시 그의 강함을 인정한 바 있다.[9] 아니면 샹크스의 패기가 너무 강력해서 어린 루피가 다칠 수 있으니 함부로 쓸 수 없었다든가. 당장 흰 수염의 배에 샹크스가 방문했을 때 부하 해적들이 모두 졸도했었던 걸 생각하면, 당시 샹크스가 자신의 몸의 안전을 염려하여 멀리서 패기로 쫓아내려 시도했다가는 루피가 혼절해서 바다에 가라앉았을 것이다. 물론 혼절하지 않았더라도 악마의 열매의 저주 탓에 수영을 못 하니까 어쨌든 가라앉기는 했겠지만.[10] 그래서 사람들 중 극소수는 혹시 샹크스가 루피에게 바다가 얼마나 무섭고 위험한 곳인지 알려주는 것과 더불어 자신들을 따라오겠다는 루피의 고집을 꺾기 위해, 일부러 팔을 버린 것이 아닐까 추측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