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모란

 



[image]
'''이름'''
기모란
'''국적'''
대한민국[image]
'''출생'''
1965년, 서울특별시 양천구
'''학력'''
금옥여자고등학교 (졸업)
한양대학교 (의학 / 학사)
한양대학교 (의학 / 석사)
서울대학교 (공중위생학 / 석사)
한양대학교 (예방의학 / 박사)
'''경력'''
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대책위원장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학과 교수
대한예방의학회 메르스대책위원장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정책학과 교수
을지대학교 보건대학원장
제7대 을지대학교 학술자료관장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가족'''
배우자 이재영, 슬하 1남
1. 개요
2. 상세
3. 주요 주장
4. 비판
5. 여담


1. 개요


대한민국교수의사이며, 21대 총선에도 출마했던 더불어민주당 양산갑 지역위원장 이재영과 부부관계이다.

2. 상세


예방의학 전문가로, 진료 및 질병 치료 영역이 아닌 질병의 선제적인 대응과 수학적 모델링을 통한 국가 단위의 질병 통제관련 거시적인 대응 정책을 설계하고 연구하는 영역을 맡는 사람이다. 예를 들면 코로나 19 등의 전염병이 발생했을 때 국가별로 의료인과 병상 수가 얼마나 필요하고 그 지원시설(장례식장, 화장 시설 등)은 얼마나 필요한지,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손 자주 씻기' 운동을 통해 전염병 전파 가능성을 몇 %나 감소시킬 수 있는지 등등을 수학적 모델링을 통해 예측해 계량 가능한 숫자로 결과를 뽑는 것이다. 숫자를 다루는 영역이다.
대한민국의 코로나-19 대응의 주요 정책 중 하나인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개념을 가장 먼저 제시한 사람이다. 또한 발생 초기부터 인적 교류는 막지 않는다는 WHO의 원칙에 따라 중국인 입국금지를 반대했기 때문에 보수 야당이나 보수적인 의사협회 등의 공격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의사협회 산하 코로나19 대책 TF팀에는 빠져있다. 이후 김어준의 뉴스공장 등 여러 매체에 출연하여 코로나19와 관련된 여러 이슈를 분석·설명하고 있다.

3. 주요 주장


  • 8.15 광화문 집회 이후 확진자가 증가하지만 거리두기 단계 상향은 신중해야 한다.
8월 25일 인터뷰에서는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는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한 효과가 어떠한지 지켜봐야 한다는 것과 10인 이상 집회 금지 및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3단계 상향 이전에 가능한 조치들이 시행되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실업 문제 및 경제적 타격까지 고려하면 3단계로의 상향은 신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백신 접종 후 심각한 부작용(과민성 쇼크, 길랭-바레 증후군, 사망 등)이 일어난 사례는 약 100만 명 중 1명 내지는 1000만 명 중 1명으로, 이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독감 접종이 대대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에 단순히 분모가 커져 부작용 사례가 많아진 것일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조사 결과를 좀 더 면밀히 지켜볼 필요는 있으며 10대 사망 사례 등 특이한 케이스의 경우[1]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백신의 부작용으로 인한 쇼크나 신경병증은 있지만 100만 명당 1명 수준으로 희박하고 급사하는 사례는 WHO 자료에 보고된 바 없다. 따라서 부검이나 역학조사를 해봐야겠지만 백신과의 인과관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서 하루 사망자수는 800명가량 되는데 예방 접종이 시작되고 많은 사람이 예방접종을 맞았기 때문에 예방 접종 후에 사망한 케이스가 자꾸 나오는 것으로 분석된다. 사망자의 대부분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고령층이기 때문에 노인분들은 걱정이 되신다면 접종 후 혼자 계시지 말고 되도록 며칠간 주변에 사람들과 같이 계셔야 대처하기가 쉽다.
  • 2020년 11월 코로나 확산은 8.15 광화문 집회 때문이다. [2]
11월 20일 인터뷰에서 진행자 김어준의 '8.15발이 맞죠?'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했다.
>김어준: 8.15발이 맞죠?
>기모란: 그렇죠. 저희가 조사를 해보면 8.15 관련된 한 700명 정도의 환자의 특성이 다른 유행에 비해서 무증상이 많았어요. 한 45% 정도가 무증상이었거든요. 그래서 그때 찾지 못 한 무증상 환자들이 또 상당히 있을 것이다 이러한 판단이.
>- 김어준의 뉴스공장, 2020년 11월 20일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서둘러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현재 3상 임상시험을 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후보군이 10개 정도 된다며 굉장히 많은 약들, 백신들이 계속해서 효과를 발표할 텐데 더 좋은 게 계속 나오면(그때 돼서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선구매한 것을) 물릴 수는 없는 것이라면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구매를 급하게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설명을 하였다. 화이자 백신을 구매하면 까다로운 보관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일선 병·의원에 전달되기 전까지 초저온 냉동창고를 갖춘 보관 '허브'가 필요한데[3], 이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들게 된다는 설명과 백신 안정성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 역시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함께 설명했다.
  • 11월-12월 대확산을 극복하기 위해 코로나19 검사량을 늘려야 한다.
(12월 6일 기준) 코로나19 양성률은 4.9%에 달했는데 보통 1% 유지했는데 이 정도를 유지하려면 검사를 5배 늘려야 한다고 설명하였다. 선별진료소를 지금보다 더 늘리는 게 첫 번째라며 "드라이브 스루처럼 부스만 놓고 자가 검체 채취하는 방법을 이제는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하여 사람들의 움직임이 줄지 않는다고 우려하며, "1차 확산 때는 거리두기 실행이 없었어도 사람들의 움직임이 30% 이상 떨어졌는데 지금은 10% 줄어들다가 이제 20% 정도 줄었다"며 "신천지 때나 8·15집회발 때처럼 (움직임이) 완전히 떨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4. 비판


배우자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역위원장직을 맡고 있다는 점, 친문 성향인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적극적으로 출연하고 있는 점 등에서 일각에서는 기모란 교수의 주장이 학자로서의 소신보다는 진영논리에 기초한 편향적 주장이 아니냐는 비판을 제기하기도 한다.
서민 교수는 기모란의 주장이 맞다면 8.15 집회 이후 무증상 감염자들이 3개월간 잠복해 있다가 갑자기 확진되기 시작한 것이라면서 8.15집회 시 바이러스와 3차확산 바이러스의 RNA비교 등이 전무한 의학적 근거가 없는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백신 문제에 대해서도, 추후 나올 백신의 안전성이 언급된 화이자, 모더나보다 낫다는 보장이 없으며, 확진자수가 1000명 미만인 대만과 같이 최대한 빨리 백신을 도입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였다. 김우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또한 8.15 집회와 최근의 코로나 감염 증가세가 관련이 있는지 역학적인 근거를 제시해야된다고 비판했다.

5. 여담


  • 2020년 예비군 원격교육 동영상에 출연하였다.
[1] 이후 국과수의 부검 결과 아질산나트륨이 치사량인 4g이 나와 경찰은 자살로 추정하고 수사 중이다. 아질산나트륨은 10대 본인이 직접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구매방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모방사례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2] 여당과 정부에서도 이러한 주장을 하고 있다. 가령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11월 19일, 확진자 동선을 GPS 분석한 결과 핼러윈데이나 민노총 집회 연관성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브리핑하였다. 3차 유행 원인에 대해 8~9월 당시 집단감염의 여파로 지역사회에 찾아내지 못한 무증상감염자들이 지역사회에 남아있었고, 최근 이러한 잔존감염들이 소규모 집단감염으로 나타나고 있어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말하였지만, 기모란과 마찬가지로 구체적인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3]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에서 보관해야 하고, 6개월 정도 유지되는데 일단 예방접종을 하려면 꺼내서 녹여야 하고 그 냉장 상태에서 5일밖에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보관과 사용이 굉장히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