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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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전광역시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4년제 사립대학이다.
대전캠퍼스는 대전광역시 중구 계룡로771번길 77 (목동)에, 성남캠퍼스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산성대로 553 (양지동)에 있다.
을지대학교는 대전광역시에 있는 을지의과대학교와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서울보건대학이 2007년에 통합하여 만들어진 사립 종합대학이다.
국민 보건 향상과 복지 사회 실현을 건학 이념으로 하여 1967년 4월 12일 전문학교#s-4 과정의 서울보건학교를 개교한 뒤, 1970년 2월 서울보건전문학교, 1979년 1월 서울보건전문대학으로 개편하였다. 1983년 2월 학교법인 을지학원을 설립하였고, 1990년 1월 서울보건전문대학이 서울 충무로에서 경기도 성남시로 이전하였다.
1997년 3월 4일 대전광역시에 을지의과대학을 설립하였고, 1998년 8월 서울보건전문대학이 서울보건대학으로 변경되었다. 이듬해 10월에는 을지의과대학이 을지의과대학교로 승격되었다. 2006년 12월 서울보건대학과 을지의과대학교의 통합이 승인되었고, 2007년 2월 의료·보건 특성화 종합대학인 을지대학교로 새롭게 출범하였다.
을지의과대학교가 있던 대전캠퍼스는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으로 이루어져 있다. 의과대학에는 의예과·의학과·임상병리학과· 등 3개 학과, 간호대학에는 간호학과가 설치되어 있다. 이밖에 일반 대학원(의학과·간호학과·보건학과)과 특수 대학원(보건대학원·임상간호대학원)도 설치되어 있다. 부설 기관으로 교육개발연구센터·평생교육원과 각종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보건대학이 있던 성남캠퍼스는 보건과학대학, 보건산업대학, 간호대학으로 이루어져 있다. 보건과학대학은 임상병리학과·방사선학과 등 8개 학과, 보건산업대학은 중독재활복지학과·사회복지학과 등 16개 학과가 설치되어 있다. 부속 기관으로 범석의학박물관 등이 있고, 부설 기관으로 평생교육원·외국어교육원·을지인력개발원과 각종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산학협력단으로 산학연연구지원센터·중앙기기센터·창업보육센터 등이 있다.
2. 학부 및 대학원
문서 참조.
3. 주변 교통편
3.1. 대전캠퍼스
3.1.1. 버스
- 목양마을아파트, 목동동대전농협 정류장 : 대전 버스 614
- 대성중고교/충남여중고 정류장 : 대전 버스 107, 대전 버스 601, 대전 버스 604, 대전 버스 317
- 오룡역 정류장 : 대전 버스 101, 대전 버스 103, 대전 버스 315, 대전 버스 618
3.1.2. 지하철역
3.2. 성남캠퍼스
3.2.1. 버스
- 서울 버스 452
- 서울 버스 4419
- 성남 버스 6
- 경기광주 버스 9
- 하남 버스 30
- 성남 버스 33-1
- 성남 버스 51
- 성남 버스 55
- 성남 버스 70
- 성남 버스 88(-1)
- 성남 버스 240
- 성남 버스 340
- 경기광주 버스 720-1
- 성남 버스 333
- 성남 버스 10
3.2.2. 지하철역
서울지하철 8호선 남한산성입구역
3.3. 의정부캠퍼스
3.3.1. 버스
-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 정류장 : 의정부 버스 25-1, 의정부 버스 25-2, 의정부 버스 34, 의정부 버스 56, 의정부 버스 360, 시외버스 3700
- 미군부대앞 정류장 : 의정부 버스 205
3.3.2. 지하철역
의정부경전철 동오역
수도권 전철 1호선 가능역
4. 캠퍼스
문서참조.
5. 대전캠퍼스
1997년에 의과대학신설과 함께 설립됐으며 굳이 따지자면 을지대학교의 본 캠퍼스다. 1981년 대전 목동에 대전을지병원이 설립되면서 시작된 캠퍼스다. 병원 본관건물의 맞은편 빈땅에 의과대학용 별관(현 을지관)을 지어 병원과 대학이 같이 사용하다가 병원이 둔산지역으로 확장이전하면서 병원 본관건물도 대학에서 사용하고 있다. 현재 병원 본관건물(현 범석관)은 각종 교실과 동아리방으로 사용 중이다. 범석관 뒤쪽에 신설된 일현의학관은 의대생들이 교육받는 곳이고, 의과대학용 별관이였던 을지관은 간호대학 건물로 이용하고 있다.
처음부터 대학용 부지가 아니었으므로 협소한 것은 당연하다. 의과대학에 의예과, 의학과, 임상병리학과가 있고, 간호대학과 교양학부가 있다. 사실 성남캠퍼스 학생 입장에서는 대전캠은 그냥 낡아보이는 건물이 있는 캠퍼스 & (둔산)을지대학병원이 있는 지역의 캠퍼스 정도(...).
거의 관심이 없다. 현재 계단식(?) 운동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구역은 과거 직원 아파트(!)와 주차장이었다. 목동병원 운영당시 용두동쪽으로 나가는 가파른 길은 눈오는 날마다 병원직원들이 눈치우느라 난리였었다. 지도상으로 보면 길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대전대성고등학교보다 작다.(사실 대성고등학교는 운동장을 바로 옆 대성중''''''학교와 같이 사용하기도 하고, 3학년이 사용하는 별관과 1,2학년이 사용하는 본관, 그리고 운동장의 기숙사까지 포함하며 미션스쿨이기에 교회까지 캠퍼스가 뻗어있어서 그렇다. 즉, 평범한 고등학교보단 규모가 있는 편임을 고려하자.)
2021년에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이 생기면 대전캠퍼스는 의예과와 의학과만 남기고 임상병리학과와 간호학과는 의정부로 이전될 예정이었으나 2018년 2월 중단되었다가 다시 2021년 3월에 개원하는 병원에 맞추어 의정부로 이전한다고 결정되었다.
5.1. 수강신청
을지포털 http://portal.eulji.ac.kr/
을지대학교 학생이라면 을지포털에서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
대전캠퍼스의 경우에는 3개과뿐이고 학생 수도 적어서 수강할 수 있는 강의가 한정되어 있다. 따라서 꿀시간표를 짜기 위한 치열한 수강신청이 적지만 몇 안되는 분반강의 수강신청으로 많은 것이 변한다.
시간표도 학교가 다 짜서 주고 교양은 한, 두 개를 제외하면 선택 불가능하다. 사실상 중고등학교 시간표나 다름없다.
특이하게도 성남캠퍼스와 대전캠퍼스가 같은 서버를 사용하기 때문에 수강신청 날에 서버가 매우 붐빈다. 스마트폰에 수강신청 어플이 있어 간단하게 집에서 수강신청 하면 된다. 참고로 휴대폰, 컴퓨터 중복로그인이 안된다.
5.2. 학교분위기
대전 을지대학교에 캠퍼스 라이프란 찾기 힘들다. 왜냐하면 캠퍼스가 협소하기 때문이다. 대학교에 대한 판타지가 있다면 그 판타지를 이루기에는 적절한 학교는 아니지만 각자 노력하기 나름이다.
캠퍼스가 아기자기하고 대학 주변 상권도 없기 때문에 고등학생 시절에 꿈꾸던 대학생활과 이질감이 느껴진다. 그러나 주변에 pc방 노래방 당구장등 걸어나가면 있다. 제대로 놀기 위해서는 둔산동, 은행동등으로 나가야한다. 지하철 이용하면 5~10분정도 소모되고 놀러가기엔 좋은 편이다. 작은 학교에서 매일 같은 사람들을 만나다보니 소문이 굉장히 빠른 편이다. 좋은 소문들도 있지만 대부분 뒷담화라서 용두동에서는 항상 말 조심, 행동 조심하는 것이 좋다.
을지대학교 대전캠퍼스는 주로 동아리가 중심이되어 학과 선후배 관계보다는 동아리 선후배 관계가 잘 이루어진다. 동아리 선후배간 취업정보, 학교생활 관련된 팁들이 많이 오고간다. 그렇다고 동아리 가입하지 않는 사람들이 정보를 잘 얻지 못하는 경우는 없다. 각자 친한 선후배 관계를 꾸리는 각자 노력 나름이다.
학교에 군기가 있다는 소문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과거에는 많았으나 현재는 오히려 선후배사이에 관심이 많지 않은 편이고. 후배챙기면서 꼰대 소리 들을 바에 그냥 돈아끼고 동기들끼리 놀자는 분위기이다.
5.3. 학교 식당 이야기
을지관에 있는 식당에서 학식을 제공한다. 한식과 양식 중에 선택가능하며, 한식은 3,500원이고 양식은 4,000원이다. 아침에는 한식만 먹을 수 있고 저녁을 제공하지 않으며, 퀄리티는 고등학교 급식과 유사해서 학생들이 애용하진 않는다. 학식을 강제로 사야 하는 기숙사생들이 주로 이용한다.
2020년을 기점으로 폐점한다고 한다. 오잉? 그럼 밥은 어디서 먹어?
5.4. 학교 주변 맛집
현재는 바로 옆의 대성고등학교(대전)의 학생들을 바라보고 문을 연 음식점들과 편의점들을 자주 이용한다. 그러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상권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근처 아파트 단지의 상권을 이용하기도 한다.
약 500미터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중촌동 상권은 맛집거리와 pc방, 술집등이 많이 있어 흔한 회식장소로 이용된다.
주변 맛집은 찾아보면 많은 편 일단 교통편이 불리한 위치는 아니기 때문에 어디든 금방 갈 수 있고, 근처에 괜찮은 맛집들이 많다. 용두동이 자취촌이기 때문에 배달하는 곳도 엄청 많음.
특히 24시간 배달가능한 곳들이 꽤 많다.(중국집 분식집 등)
이게 좋은건 서울와서 알았다. 노원이 더 구려..
6. 성남캠퍼스
6.1. 학교 분위기
을지대 성남캠은 2년제였던 서울보건대 시절에서 4년제로 넘어오고, 과별 통폐합 과정을 거치면서 그동안의 학교 역사가 없어지고 리셋되어 시작하는 통에 전체적으로 개인주의적 분위기가 형성되어있다. 물론 각 과마다 학생들이 생각하는 바는 다르겠지만.
그래서인지 학교가 '''등록금 인상을 한다거나''' 무슨 일을 벌여도 학생들은 큰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고 축제때도 동아리나 과에서 주점 차리는 것을 제외하면 사실상 일반 학생들 사이에서 축제 열기는 상당히 낮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이러한 학과 내 분위기는 그야말로 천차만별이다.
주로 보건 계열에 있는 학과들 중 통폐합 과정에서 살아남은 학과의 학생부가 다양한 학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과 내에서도 과거의 문화가 이어져 내려오고 있어 혹여나 학생부 소속 선배랑 친해졌다면 자의든 타의든 여러가지 행사에 다양하게 참여하게 된다. 다만 이런 학과의 학생부의경우 오랜 전통이나 선후배간의 위계질서를 강조한답시고 소위 똥군기라고도 불리는 문화가 다소 존재하기도 하는 듯 하다. 교외OT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불참비를 내야한다거나 교외OT때 기합을 준다던가 과사가 있는 층에서 선배처럼 보이면 무조건 인사하라던가 --자신의 얼굴이 삭아보인다면 타과사 층을 들릴 때 인사를 받아볼 수 있다. 5월 체육대회를 위해 3월부터 후배들을 훈련시킨다거나 따로 학생회비를 걷으면서도 학내 활동을 과도하게 통제하거나 하는 한국사회 특유의 집단주의, 위계질서 문화를 가진 과들도 있어 4년제 전환 이후 입학한 신입생들은 이러한 점에서 불만을 가지기도 한다.
반면 통폐합을 거쳐 리뉴얼 된 학과나 새로 생긴 학과의 경우는 위에서 말한 학과들과는 달리 학내 활동에 있어서 자유롭다. 학과 전체가 단결해서 활동하는 것과 학생회를 중심으로 일부 학생들만 활동하는 정도의 차이. 이런 학과들은 위의 학과들에 비해서 비교적 교내 활동 참여 등에 있어서 자기 의사가 많이 반영되는 편이고 선배들과의 위계질서에서도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일명 '지잡대의 위엄.txt'가 군데군데 있었으나 지금은 자정된 상태. 불참비나 학생회비 필참 이딴거 다 생까도 된다. 다만 과 학술제같은 빠지면 안되는 것도 간혹 있으니 눈치껏 째자.
6.2. 학교 식당 이야기
성남 캠퍼스의 경우 다른 종합대와 달리 규모나 학생 수가 작아서 학교 식당도 인애학사 지하에 딱 하나 있다. 게다가 규모의 경제가 이뤄지지 않으니 그만큼 학교 식당 음식도 그저 그랬지만, 가격이 오름과 동시에 질도 상승해 나름은 먹을 만해졌다.
현재 3,800원 메뉴/4,000원 메뉴/4,500원 메뉴로 나눠져 있다.
3,800원 메뉴 : 도시락, 떡볶이+김밥 종류
4,000원 메뉴 : 덮밥이나 국/찌개 종류.
4,500원 메뉴 : 돈까스[10]
다만 메뉴가 크게 변하진 않기에 1달 정도 먹다 보면 무슨 메뉴인지 제목만으로도 기억할 정도가 되며, 학기초나 날이 추운 경우 아니면 학생들은 학교 식당 말고 주변에 있는 다른 음식점들을 주로 이용한다. 뭐 그렇다고 해서 또 '''학교 주변 음식점이 탁월히 맛있는 건 아니다.''' 그냥 저냥 먹을 만한 정도의 수준을 보여준다.
지난 얘기지만 사실 성남캠은 위탁 급식업체들의 무덤이였다. 남한산성 유원지 코앞에 있는 학교라 그런지 주변에 식당이 많은 편이고 시설도 좋지 않은 편이라 교직원 급식을 제외하면 안습.. 그래서인지 매년 줄줄히 입점을 포기한 업체들이 부기지수였다가 그나마 새 기숙사로 이전하여 시설도 개선되고 기숙사생들의 급식을 제공하면서 사정이 그나마 나아진 편.
6.3. 학교 주변 맛집
주로 후문 쪽에 음식점이 많이 존재한다. 맛은 하나같이 평범하지만 싼 가격때문에 점심만 되면 대학생들이 많이 몰리는 편. 또한 남한산성 유원지와 아주 가까우므로 등산객들을 상대로 하는 해장국 등을 판매하는 식당은 싸고 먹을만하긴 하다. 여담이지만 주변 식당 주인분들이 구 서울보건대 출신분들이 꽤 계신편.
학교 정문에서 기숙사쪽으로 큰길을 따라 쭉 가다보면 3,000원[11] 에 비빔밥, 냉면, 김치찌개등을 파는 '투가리'란 음식점이 있다.
특히 비빔밥의 가성비가 훌륭하기에[12] 하루 식비를 절약하고 싶다면 추천.
지금은 없어지고 '저스트 필링'이라는 마카롱집이 생겼다.
학교 정문에서 롯데리아 방향으로 쭉 가다보면 '순수국밥'이 있는데, 5,000원 가격 대비 국밥에 순대, 곱창 등 고기가 꽤 들어있는 편.
기숙사 밑 '푸드타운'에선 4,000원에 라볶이에 돈까스, 만두튀김 2개가 나오는 모듬떡볶이 세트가 나름대로 됨직히 나온다. 가끔 학식에 질리면 먹어볼만한 정도. 현재는 사라진 상태
공강 시간이 길고 교통비를 투자한다면 버거킹을 가는 것도 추천한다. 정문에서 남한산성역 방향으로 가는 경로에서 '462’, '4419', '30-1', '240'을 타고 신흥1동 주민센터에서 내리면 보이는 이마트 2층에 버거킹이 있다.
버거 세트 포장해서 환승 버프받아 돌아오면 교통비 1,200원에 왕복 45분 정도면 충분. 다만 버거킹 자체가 가격이 좀 나가니 버거킹에서 이벤트 할때만 가자. 추가로 조금 멀리가는게 나쁘지 않다면 맥도날드 신흥DT점도 있다. 버거킹보다 학교에서 거리도 가깝고 버거킹보다 가격대가 낮으니 도전해볼만하다. 다만 버스가 좀 돌아간다....그게 싫으면 모란역 맥도날드도 있다. 거긴 돌아가지 않고 지하철로도 갈수있어서 생각보다 가는 길이 멀진 않다.
여담으로 학교 자판기의 경우 늦가을을 전후로 캔커피/벌꿀유자가 따듯하게 데워져서 나온다.[13] 한캔 뽑아서 패딩 안주머니에 넣어 난로 대용으로 쓰면 추운 강의실에서 남들이 덜덜 떠는걸 따듯하게 지켜볼수 있다. 커피는 덤. 자판기가 아니어도 편의점에서 따뜻한 음료 사도 된다.
7. 통합관련 문제
통합 전 을지대학교는 여러 떡밥합병설이 돌았다. 특히나 수도권의 사립대학교들과 많이 접촉하였으나 모조리 무산되고 결국 같은 재단의 서울보건대학과 합치게 되었다. 결국 서울보건대 인수 이후 이 두가지 목적은 어느 정도 달성했지만, 반대로 몇 가지 문제가 생겼으니 바로 학교 통합과 관련해 학생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나온 것이다.
우선 4년제로 바뀌고 난 뒤 기존 2~3년제에서 다니던 학생들을 4년제로 무시험 편입시켜주면서 4년제와 3년제 학생들간에 약간의 심리적 갈등이 있었다. 아무래도 전문대생+편입생을 약간 무시하는 풍토도 있었고 이래저래...[14] 편입생의 증가로 갑작스레 강의를 듣는 인원이 증가해 강의 분위기가 산만해지는 경우도 있었다. 물론 편입생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원래 '강의'는 인원이 많으면 많아질수록 산만해지는건 어쩔 도리가 없다. 어느 대학이나 강의실에서 강의 듣는 인원이 적으면 적을수록 강의분위기가 좋다. [15]
교수님들의 평가에 의하면 무시험 편입한 기존 2~3년제 학생들이나 새로 들어온 4학년 신입들이나 실력의 차이는 거의 없었다고 한다. 뭐 이제는 과거의 일 이지만. 왜냐하면, 이미 서울보건대학 시절 보건계열로는 나름 상위클래스였는데 4년제로 바뀌면서 오히려 수능등급등이 떨어진 경우도 있었기때문. 다만 이건 학과마다 좀 차이가 있다. 보건계열의 경우는 거의 차이가 없었지만 비보건계열은 아무래도 국시같은 것을 보지않기때문에 학생들의 성적이 천차만별이었고 그로 인한 학업 성취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보건계열은 정말 거의 차이가 없었는지 오히려 전문대 시절 학생들의 수준이 오히려 높았다고 말하는 교수도 있었다.
그 외에도 통합하는 과정에서 기존 학과가 많이 통폐합되면서 학과를 잃어버린 학생들도 있는 등 매끄럽지 않은 통합 정책으로 인해 굉장히 많은 문제들이 생겨났다.
8. 등록금 논란
현재 을지대학교는 전국 대학교 중에서도 평균 등록금이 매년 탑10, 심하면 탑5에 드는 매우 비싼 학교로 악명이 높다. 가끔 전국 1~2등도 먹는다.[16] 물론 그만큼 시설이 좋다거나 네임밸류가 뛰어난 학교라면 이 비싼 등록금을 감내할 이유가 있겠지만 여러 면에서 일반적인 타 대학에 비해 행정 지원이나 학교 지원, 시설 등이 부족하기 때문에 학생들 사이에선 많은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이 부분은 다소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에 하위 항목에서 다루겠다.
등록금이 비싼 학교 순위에 오르는 이유는 의대, 간호대 등의 평균적으로 비싼 등록금을 내는 학과들만 있기 때문이다. 다른학교는 인문대가 등록금의 평균을 깍아준다.
8.1. 비싼 등록금의 이유
우선 학교 측에서 내세우는 비싼 등록금의 가장 큰 이유는 이거다. '''학생의 수가 부족하다'''라는 것이다.[17] 현재 을지대학교는 2년제에서 4년제로 변하면서 기존 전문대에 있던 학과를 통폐합하였다. 그 과정에서 학생의 숫자가 크게 감소했고 그것은 곧 학교 재정의 빈약함을 가져왔다는 것이다. 그 결과 어쩔 수 없이 매년 등록금을 올려야 했고 그렇게 하다 보니 전국 탑10 안에 드는 등록금이 되었다는 것이다.[18]
그리고 학교의 평균 등록금이 높은 이유에 대해서는 학교 측에선 공식적으로 이야기하진 않았지만 인문계열 학과가 없기 때문일 이유가 가장 크다. 일반적으로 종합대학교는 국문학과/영문학과/일문학과 같은 다소 등록금이 낮은 학과들이 의대/공대/음대같이 등록금이 높은 학과와 같이 있는 경우가 많아 평균 등록금이 중간치를 이루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등록금을 타대학 공과,보건계열과만 놓고 비교해 보면 큰 차이는 나지 않는다.
인문계열 학과도 없지만, 예대나 체대도 없다.(공대는 하나 있다-의료공학과). 또 성남캠퍼스는 의대도 없다. 종합대학으로 보자면 자연과학대 계열만 디립다 있을 뿐인데, 자연과학대 계열은 등록금 평균 수준이다. 이건 등록금 높은 이유가 될 수 없다. 또한 단순히 실습이 많다는 것 또한 등록금이 높은 이유가 될 수 없다.
추가사항. 의료계통은 대부분 실습 기자재가 상당히 고가이다. 예를 들어 심폐소생술을 하는데 있어서 실습에 들어가는 마네킹 1대의 가격만 해도 최소 수백~수억에 이른다. 무슨 심폐소생술하는 마네킹 하나에 수억이나 하냐! 라고 하겟지만 일반인이 아닌 의료관계인이 배우는 심폐소생술은 그 범위나 깊이가 일반인과는 다르기에 압박 속도, 깊이에서부터 시작해서 심폐소생술 후의 처치까지 이루어지는 과정을 모니터, 평가까지 할수있는 기자재이기 때문에 상당히 고가에 속하며 이런 장비는 보통 고정으로 사용하기에 사용할 수 있는 공간과 함께 같이 쓸 수 있는 장비(Ex-분만실습 마네킹 등-이건 기본이 억). 흔히 병원에서 볼 수 있는 모니터는 대당 약 천만 원의 가격인데 대부분 학교에서도 비슷한 장비를 놓고 시작한다... 그런 장비를 구매, 유지, 교육할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하는 데는 일반적인 인문계열 등록금과 비교하기엔...... 그리고 실습 나가는데 보험도 들어간다.
실습에 관련된 지원은 초기투자에서 멈춘지 오래고 현재로써는 실습보다는 임상연구,임상실습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데, 그에 대한 지원은 없다.
8.2. 비싼 등록금에 대한 반론
위와 같은 이유에도 불구하고 학생들 측에선 비싼 등록금에 대해 무지막지한 불만이 나오고 그에 대한 반론도 있다.
우선 학생 수가 적어서 그만큼 등록금을 올렸으면 다른 학교 수준보다 더 나은 건 둘째치고 적어도 비슷한 수준은 유지해줘야 한다는 의견이다. 현재 을지대의 경우 등록금을 비싸게 받음에도 불구하고 아래의 문제가 있다.
- 교양수업 부족 : 종합대가 아니다보니 여러 교양 수업을 맡아줄 교수진이 부족하여 그 종류나 숫자가 매우 부족하다. 제대로 된 들을만한 교양은 외부 강사나 타 대학 교수가 맡고 있지만 그 수는 부족하고 나머지 교양이라고 있는건 생리학이나 수리 과목 같이 몇몇 특정 보건계열 학과 교수들이 수업하는 억지로 만들어낸 교양이 대부분이다. 물론 이러한 보건계열 교양은 교필이라서 듣는 학생도 있지만 일반 교양 신청때 타과 학생들도 신청 가능하게 만들어서 열심히 학생들을 낚고 있다...신청하면 보통 전화오거나 들어가봐야 전문 분야가 아니라 성적이 낮게 나올 확률이 높다.
- 학교시설 미비 : 현재 학교 시설이 굉장히 미비한 상황이다. 체육관과 도서관은 공사중이라 체육관은 존재하지 않고, 도서관은 임시로 굉장히 조그마한 규모로 만들어놓은 상황이다. 그리고 학생들이 주로 강의를 듣는 건향관, 성실관, 진리관, 실천관은 완전 노후화의 끝을 보여준다. 규모는 작고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고 화장실은 환기 시설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담배연기가 가득하고 실내 수업 장비들은 폐기물급이다. 다행히 2012년 전까지는 이랬지만 새로운 도서관과 강의실이 완성되고서는 그나마 좀 많이 나아졌다.
- 행정지원 부족 : 현재 을지대학교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학생을 위한 행정 지원이 매우 부족하다는 것이다. 우선 교칙상 조기 졸업에 관한 사항이 존재하고 있지만 앞서 수강 신청 항목에서 말한 타학년/타과 강의 수강신청 금지 규정 때문에 아무리 졸업학점을 이수했다고 해도 상위 학년의 전필/교필 과목을 들을 수 없어 조기 졸업이 불가능하다. 이에 대해서 학교는 그저 복수전공이라도 들으라며 이야기할뿐 별다른 조치가 없다. 즉 6학기(3년)만에 졸업학점을 다 이수했다고해도 졸업하려면 그냥 매 학기 400만원 이상의 고액 등록금을 내고 쓸데없는 수업을 들으며 2학기 더 시간을 낭비해야한다는 뜻. 그 외에 학교 전산망도 거지같아서 증명서 출력시 액티브X를 깔아야 하는데 윈도우 7 이상에서는 설치가 안 된다(...) VMWare같은 XP 가상머신을 돌려야 한다.
그 외에도 휴학과 관련해서도 행정 지원 미비의 예를 볼 수 있는데, 모 학생의 경우 휴학 신청을 위해 행정실에 갔다가 한 학기 휴학도 가능하다길래 한학기 휴학을 신청하고 반년 뒤 복학하려했더니 원래 휴학은 1년 단위로 가능하다면서 복학을 거부해 결국 한 학기 더 쉬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에 대해서 학생이 "그럼 왜 나중에 서류 검토할 때 한 학기 휴학 안 된다고 연락 주지 않았느냐?"고 물었더니 담당자는 학생이 실수한 줄 알았다고 그래서 한학기 휴학신청이라고 쓴 걸 자기 임의로 지우고 1년 휴학으로 고쳐서 서류 통과시켰다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사실 2007년도 이전에는 한학기 휴학이 가능했으나 2008년도 이후로는 한학기 휴학이 없어지고 1년 휴학으로 통합되었다. 실제로 한학기 휴학이 교칙상으론 가능한데, 이는 전문대 시절 이용하던 교칙인데 4년제가 되고나서도 한참동안 손을 보지 않아 이로 인한 갈등이 있었다.[19]
이같이 문제들에 대해 학생들은 큰 것도 안바라고 학생수가 적어서 등록금을 비싸게 냈으면 적어도 다른 학교 수준의 지원은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학교가 4년제로 바뀐 지 얼마되지 않아 이런 의견을 규합할 만한 어떤 세력이나 교내 활동이 아직 부족하다는 점과 몇몇 학과의 경우는 학생들이 학교 문제와 관련해 교수들과 마찰을 빚을 경우, 자신들의 진로에 있어서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종종 생기기때문에 많은 문제에도 학교는 그냥저냥 흘러가고 있다.
9. 2015년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선정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D+등급을 받았다. 2016년도 신/편입생에게는 국가장학금 지급이 중단되며, 정부 재정 지원 사업 참여 역시 제한된다. 다만 D+등급은 D-등급과는 달리 학자금 대출에는 제한이 없다. 대전권에서는 D대학교와 J대학교를 제외하면 대부분 B등급을 받은 관계로 (C대학교 제외하면 몽땅 B등급) 학교 관계자들의 충격이 상당한 듯.
부실대학 선정 사유는 학교에서 학생 인원을 국가에서 요구한대로 줄이지 않았기 때문. 을지대 입장에선 학생을 줄이라는 의견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이유가 이미 을지의대와 서울보건대학이 통합할 당시 미리 정부와 합의하여 학생수를 줄여서 통합하였기 때문이었다. 이 상황에서 추가로 학생을 줄이는 것은 문제가 있고, 또한 실제로 그러면 미리미리 사회상황을 예측하고 학생수를 먼저 줄이면 안된다는 것을 인증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을지대의 의견은 묵살되고 통합 후 신입생 수를 지속적으로 줄이는 것에 참여하기 어렵다고 한 이유 하나로 정부는 D+등급을 주었다.
2017년도에도 D+등급을 받았다.
'''2018년도에는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우수한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며 부실대학의 오명을 드디어 씻었다.'''
을지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실시한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을 통과하며 자율개선대학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자율개선대학은 대학이 갖춰야 할 기본요소인 발전 계획 및 성과, 교육 여건 및 대학운영의 건전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 지원, 교육성과 등이 우수하다고 평가받은 대학을 말한다. 을지대는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입학정원 자율조정 권한을 가지게 되며, 2019년부터 3년간 재정 지원도 받게 된다. 이 외에도 모든 국책사업에 참여가 가능하고,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등의 혜택을 계속 지원 받는다.
10. 부속병원
- 강남을지대학교병원 (2021년 2월 폐원 예정)
- 노원을지대학교병원
- 대전을지대학교병원
-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2021년 3월 개원 예정)
11. 기타
본교-분교 관계가 상당히 뷁스런 대학인데, 규정집 편제상 먼저 나오는 대전캠퍼스를 본교라고 본다.
따지는게 별 의미 없는 일이긴 한데, 어쨌거나 수도권에 분교가 있고 지방도시에 본교가 있으며 분교 학과 수와 정원 수가 본교의 그것을 뛰어넘는 얄따꾸리한 시스템이다. '''더군다나 본캠이던 분캠이던 서로 같은 학교라는 생각자체가 없다.''' 심지어 일부 성남캠 재학생들은 대전캠 재학생들을 지방캠퍼스 재학생이라며 무시하기까지 한다. 평생가도 볼일이 없을것만 같은 사람들이니...(보건계열은 가끔 병원실습나가거나 자교병원-을지병원 으로 취업나가면 보긴 하지만 보건계열도 서로 같은 학교라는 생각이 거의 없다..)
참고로 등록금 오라지게 비싼 대학으로 2009년 대학알리미 발표 기준 대전캠퍼스 6위, 성남캠퍼스 13위에 당당히 올랐다. 링크 대전이야 의대가 있어 그렇다고 쳐도 성남까지.. 취업률이 높다고 하는데, 이 학교의 학과는 순수학문학과는 없고, 전부 실용학문학과이다. 즉, 취업을 전문으로 하는 학과만 취급...학교가 잘해서 취업률 높다고 볼 수는 없다. 등록금이 비싸다면, 교육실습지원이라도 빠방해야 될텐데(...)
그래도 학교에선 취업률에 공을 많이 들이는 편이라서 취업관련한 업무 부서를 학교 주요 기관인 교학처 사무처와 동급인 취업지원처로 확대 개편하기도 했다.
참고로 현재는 모르겠지만 몇년전만 하더라도 졸업생들 대상으로 1년에 2번정도 2~3년동안 취업조사를 했다-_-; 취업안되었거나 퇴사후 놀고있는 사람까지도 무조건 취업할수있게 만들었단 얘기다.
사족이지만 문과에서 교차지원이 가능한 몇 안되는 의대 중 한 곳이 을지대 의대였는데 2015학년도 기준으로 교차지원을 받지 않는다. 혹시 인문계 최상위권 학생이라면 참고하도록 하자. 2022학년도 기준으로 수학 영역에서 '확률과 통계'를 선택하고 진학이 가능하다. 단, 탐구는 과탐을 쳐야 한다.
배우 안성기가 홍보이사를 맡았었다. 그래서인지 각종 홍보물에 자주 등장하고 학교 주요 행사마다 방문하기도..
학생증은 신한은행에서 발급하고 있다. 원래 은행업무를 처리해주던 성남은행동지점이 성남중앙지점으로 통합되면서 문을 닫고, 대신 2014년부터 성남캠퍼스 을지관 1층에 신한은행 출장소가 생겨서 은행갈 일이 있으면 그 쪽으로 가면 된다.
지금의 을지대학교 컴퍼스는 대전, 성남으로 2개지만, 2021년에 완공예정으로 의정부 캠퍼스까지 더하여 3캠퍼스가 될 예정이다. 2021년에는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의 완공 및 개원도 함께 앞두고 있다.
2015년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평가에서 탈락했다.
1년동안 을지대학교로 유학오려는 외국인은 유학생 비자가 발급되지 않는다.http://www.studyinkorea.go.kr/ko/confirm/mainIntro.do
12. 둘러보기
[1] 서울보건학교 설립일자[2] 을지재단의 설립자[3] 을지대 이사장과 노원을지병원장. 의료법인 을지의료원 이사장 역임. 박영하 을지재단 회장의 아내 http://m.khan.co.kr/view.html?art_id=201106262133345[4] 2021년 3월 완공 예정[5] 휴학생 64명, 학사학위취득유예학생 1명 미포함[6] 휴학생 919명, 학사학위취득유예학생 72명 미포함[7] 휴학생 24명 미포함[8] 학부 (전임 269명, 비전임 46명), 대학원 (전임 0명, 비전임 7명)[9] 학부 (전임 131명, 비전임 243명), 대학원 (전임 0명, 비전임 0명)[10] 튀김이 두 종류가 나온다.[11] 15년 현금결제시 500원 할인이였다!. 지금도 할인인지는 불명[12] 밥을 많이 준다.[13] 자판기 버튼 윗쪽에 붉은 hot이라는 선으로 확인 가능[14] 물론 지금은 거의 없어진 상태[15] 대부분 분반을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종종 있다.[16] 가나다순으로 백석대학교,연세대학교,이화여자대학교,한국항공대학교와 함께 빅5에 묶인다.[17] 얼핏 들으면 그럴싸한데, 등록금 TOP10 대학의 면면을 보면 일부 의과전문대학이 아닌 이상에야, 학생 수 적은 대학보다는 학생 수 많은 대학이 주종이다. 학생수가 적으면 그 학생수에 맞게 운영하면 되는 거지, 학생 수 적다고 등록금 높아야 된다는 건 이 무슨 억지논리인가? 근데 이런식으로 따지면 사립대와서 등록금 운운하는거 자체가 넌센스.[18] 참고로 모 학과는 일반 4년제 대학으로 변경한 첫 해인 2007년에는 300만원 중반대의 등록금 받다가 2008년부터는 무려 50만원 가량 등록금이 오른 약 400만원 초반대의 등록금을 받기도 했다.[19] 2013년도 현재까지도 한학기 휴학은 불가능하다. 현재 일반휴학은 1년 단위로 최대 3번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