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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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계
친문재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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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장'''
'''문재인'''
'''정치적 이념'''
사회자유주의[1]
'''경제적 이념'''
케인스주의
'''주요 정치인'''
전해철
김경수
진성준
윤호중
양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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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분류
3.1. 친노 출신 그룹
3.3. 그 밖의 당내 친문 인사
3.4. 당외 친문 인사(범친문)
4. 비판과 반론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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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넓게는 문재인을 지지하는 세력[2], 좁게는 문재인의 정치적 이념· 주장을 따르며 문재인과 가깝거나 어느 정도의 친분이 있는 정치인[3]을 일컫는 말. '''2021년 현재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대한민국 정치를 이끌어 가는 핵심 세력이다.'''[4]
친노무현계를 뿌리로 하여, 노무현대한민국 대통령의 사후 문재인을 구심점으로 재구성되었다. 2012년 때는 생소한 말이었지만, 더불어민주당20대 총선에서 승리한 2016년부터는 민주당의 여러 그룹들 중 가장 주목 받는 그룹이 됐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라는 희대의 사건이 터지자, 당시 촛불시위으로 표방되는 민심을 받아들여, 박근혜 탄핵에 큰 일조를 하였고, 이윽고 치러진 19대 대선에서도 문재인의 대통령 당선을 이끌어내면서 우리나라 정계의 주류 세력으로 자리 잡았다. 그로 인해 문재인 정부 출범 시점 기준에서 보면 수반인 대통령 및 여당 당대표 추미애를 모두 배출한 주류 중 주류 정치 계파이자, 21대 국회를 계기로 원내 최대 계파이자 역대 국회 역사상 최대 계파 수준으로 성장하였다.
모든 정당에 계파갈등이 존재하지만 문재인 정부 집권이래 더불어민주당은 그 갈등을 최소화하는데 성공했다.[5]이는 대통령을 구심점으로 한 친문이 압도적으로 당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7대 지선에서는 지지율 80%, 21대 총선에서는 지지율 50%을 바탕으로 180석이라는 민주화 이후 최대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에 비교적 관계 없는 사람들도 '친문'을 자청할 정도이다.[6]
노무현 대통령의 경우 열린우리당 창당 후 2004년 17대 총선을 정점찍었다가 진흙탕 계파싸움으로 친노 세력이 갈갈이 찢겨 나갔다. 이명박 대통령은 2008년 18대 총선을 통해 친박 세력이 급부상 하였고, 2011년에는 최대의 정적인 박근혜가 비대위원장으로 당권을 장악하였으며, 2012년 19대 총선을 통해 친박에 밀려 비당권 소수파가 되었다가 친이 자체가 소멸 하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임기중 당대표가 비박의 수장인 유승민이었으며, 2016년 20대 총선에서 대패하여 탄핵의 시발점이 되었다. 반면에 친문의 경우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중 지선과 총선을 겪으며 오히려 점점 더 확장되었다는 특징이 있다. 과거 열린우리당이 분열되었던 뼈아픈 과거 때문에 더욱 단단하게 결집하는 이유도 있다.

2. 상세


친노 진영의 후신과도 같은 성격을 띄지만, ''''친노 = 친문' 이라는 공식이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문재인을 제외하고 친노 계열의 대표자로 분류되는 안희정, 유시민 등과 문재인의 세력은 엄연한 차이가 있고, 20대 총선을 지나고 탄핵 정국을 지나면서 그 차이가 확연해졌기 때문이다.[7] 대표적인 차이로, 열린우리당 - 새천년민주당 갈등은 대체적으로 당내 실용 vs 개혁 논쟁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더불어민주당 - 옛 국민의당 갈등은 부울경호남의 지역적 대립인 성향이 강하다. 당장 천정배정동영 같이 열린우리당의 당내 개혁파를 구성했던 사람들이 호남 출신이라는 이유로 민생당에 가 있거나[8], 반대로 김덕룡이나 [9]같이 한나라당 상도동계에서 친문으로 넘어온 경우가 있다.
좀 더 쉽게 말하자면, 친문 진영은 여러 친노 정치인들 중에서 문재인이란 인물을 지지하는 옛 친노 성향 지지층과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는 별다른 기억이 없지만, 문재인이란 정치인은 지지하는 순수 친문 지지층의 연합체라고 보면 될 듯하다. 그런데도 19대 국회 시기까지만 해도 이들을 지칭하는데는 주로 친노라는 단어를 사용했고, 문재인 전 의원도 '친노의 수장' 정도로 불렸지, 친문이라는 단어는 생소했었다.
그런데 20대 총선을 거치면서 사실상 '친문'이라는 이름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친노 진영 출신이라도 친문이라고는 볼 수 없는 정치가들(천정배 의원, 김두관 의원, 조경태 의원, 안희정 전 지사, 김병준 전 정책실장, 참여계 인사들 등)이 있기도 하고, 반대로 친노와 별 접점은 없으나 문재인 전 의원을 지지하는 이(추미애 의원, 진선미 의원, 김광진 전 의원, 배재정 전 의원, 더민주의 영입 인사들 등)들도 생겼기 때문이다. 따라서 '문재인 전 의원을 지지하는 그룹'을 지칭하려면 두 그룹을 감안하여 '친문'이라는 단어로 부르는 게 맞을 것이다.
김종인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수장이 된 이후 공식적으로는 비당권파가 되었지만,[10]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한 뜨거운 지지 여론을 바탕으로 더민주의 실질적인 주류 세력이 되었다는 평가다. 새누리당친박계친이계처럼 실체가 또렷이 드러난 친문 인사는 그리 많은 편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친문 계보가 아니더라도 그와 우호적인 관계에 있거나, 넓게 잡아서 우호적이라고 볼 수 없지만 그래도 그와 척을 진 적도 없는 사람이라면 경우에 따라선 친문계로 분류하기도 한다.
그러다가 2016년 8.27 전당대회에서 추미애 의원, 전해철 의원, 양향자 더민주 광주 서구을 지역위원장, 김병관 의원을 비롯해 문재인 전 대표와 가까운 사람들이 지도부에 대거 입성하면서 명실상부한 더불어민주당의 주도 세력으로 올라서게 됐다.
계파상의 특징으로 본다면 다선급 중진의원이 거의 없는 소장파에 가깝다는 점이다. 20대 국회 기준 윤호중, 홍영표, 김태년 의원 정도가 3선으로 그나마 중진 반열에 들어 있을 뿐이고, 그 외 의원들 대부분이 초재선에 해당한다. 추미애 당 대표가 5선 의원으로 원로급으로서 자리하고 있기는 하나, 추 의원이 문재인이 당 대표를 역임하던 시기에 가까워진 인사라는 점을 생각하면 여기는 특이 케이스에 해당한다.[11] 어쨌든 신진계파라는 특성은 유권자들에게는 신선함을 줄 수는 있으나, 다른세력의 정치공세에 휘둘리기 쉽다는 약점도 상존한 셈이다.
다만, 문재인을 비롯해서 친문계의 의원들은 본인들 스스로 정책 노선을 따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계파 논쟁을 하는 것을 스스로 거부하고 있다. 야권 통합과 향후 대선에서 당이 하나가 되어 움직이는데에 친문 색깔을 강하게 나타내면 대개 좋지 않은 평가를 언론 및 정치권에서도 주요 프레임으로 사용해왔기에 더욱 그러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2016년 말 이후 정국을 뒤흔든 국정농단 사태 이후 대통령이 탄핵되어 파면된 이후 치뤄진 조기 대선에서 경선 기간 다소 논쟁이 있었으나 당의 대선 후보가 문재인으로 확정되면서 정권 교체를 위해 문재인 후보는 문재인 캠프에 친문만이 아닌 비문 계열의 의원들을 캠프 내 주요 직책에 대거 합류시켰고, 원외 인사 및 다양한 인재 포섭으로 당의 단합을 이끌어내면서 하나가 되어 선거운동을 뛰어들었다. 게다가 대통령 당선 시 일부만의 정부가 아닌 대통합을 강조한 문재인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아내어 대선에서 승리하게 되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했고, 2020년 총선에서는 18 지선보다 친문 세력이 영향력을 더 크게 행사하며 대승을 거두면서 점점 지지세가 강해지고 있다. 특히 21대 총선에서는 친문의 주요 정치인들이 3-4선 급의 중진급 의원으로 올라서기도 했고, 21대 국회 초대 원내대표로 친문 중진 김태년이 당선됨에 따라 여당 및 국회의 높은 장악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3. 분류


두 가지 그룹으로 분류 할 수 있다.
우선, 과거에는 함께 노무현 대통령을 모셨지만 사후 친노 진영이 여러 갈래로 찢어졌을 때 문재인 전 의원과 보조를 맞추기로 한 사람들로 구성된 친노 출신 그룹을 꼽을 수 있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는 별다른 인연이 없어 친노 인사라고 부를 수는 없지만, 순수한 문재인계로는 부를 수 있는 그룹이 있다. 20대 총선을 거치면서 전자 쪽이 약해지고 후자 쪽이 더 강해진 듯한 모습이다.

3.1. 친노 출신 그룹


이들은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시 어마어마했던 노무현 대통령 탄핵 역풍에 힘입어 열린우리당 후보로 나서서 당선되어 계속 민주당에 남아있었거나[12], 참여정부 때 내각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했었던 사람들, 그리고 청와대에서 노 전 대통령을 보필했던 사람들, 2011년 민주통합당 창당 당시 합류했던 재야 인물들을 말한다.
면면을 살펴보면 먼저 소위 '3철'의 일원으로 일컬어졌던 양정철, 전해철 의원을 시작[13]으로 김성환 의원, 윤후덕 의원, 윤호중 의원, 노영민 전 의원(現 대통령비서실장), 백원우 전 의원, 김태년 의원(現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홍영표 의원(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황희 의원, 전재수 의원, 박범계 의원, 윤일규 의원, 김경수 경남도지사, 송철호 울산시장[14], 박남춘 인천시장 등이 있으며 애매모호 하지만 정청래 의원의 경우도 일단은 여기에 분류되는 상황인 듯.[15] 오거돈 부산시장도 참여정부 시절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하고 열린우리당 후보로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으며, 이후 문재인 대통령 후보 캠프에 합류하고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부산시장 선거에서 당선되는 등 친노-친문계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문재인이 당대표를 맡았던 시절 총무본부장으로 임명됐던 최재성 의원도 탄돌이의 일원이다. 최재성은 원래 정세균계로 분류되던 사람이었는데[16] 문 대표에 의해 총무본부장을 맡은 뒤 그를 흔드는 비주류 진영을 상대로 거의 유일하게 열심히 맞서 싸웠기 때문에 그때부터는 대표적인 친문재인계 인사로 분류되고 있다. 특히 현재 친문 지지층 사이에서 문재인 전 대표 다음으로 높은 지지를 받는 정치인을 꼽으라면 최재성 의원은 반드시 들어갈 정도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덕분에 최재성 의원은 2018년 재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2년만에 원내로 돌아왔다. 전병헌 전 의원 역시 마찬가지로 원래는 탄돌이 출신이자 정세균계의 핵심으로 분류되었으나, 당시 문재인 대표와도 비교적 우호적인 관계였다. 특히 20대 총선에서의 낙천 이후 더문캠에서 활약하기도 했고,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이후 초대 정무수석을 역임 하는 등 문재인의 측근으로도 통한다. 여기서 서술된 최재성이나 전병헌의 경우 정세균계나 친문계로 동시에 분류되는 인물이다. 최재성이나 전병헌은 친문으로도 통하나 정세균계로도 분류되는 만큼 정세균과도 친한 사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달리 미묘한 인물 중에 하나가 김진표의원이다. 참여정부에서 경제부총리, 교육부총리를 지낸 관료출신이자 문재인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친노-친문 인사이다. 그럼에도 본인의 이념을 분석해보면 친문으로 분류되는 인사들 보다 '''훨씬 보수적이라는 평가를 받아''' 다른 인사들과 함께 묶이는 경우가 드물다. 그의 성향때문에, 민주당내에서 얼마 안되는 중도우파성향의 의원으로 분류하기도한다.
친노계 원로격인 이해찬, 문희상 의원은 조금 미묘하다. 이해찬 의원의 경우 정계 바깥에 있던 문재인을 정계에 입문시켰던 친노계의 좌장이지만, 또 친문으로 통하지는 않는다. 문희상 의원 역시 친노계 원로지만 애초부터 정파색을 강하게 드러내는 인물은 아니었다.[17] 때문에 이들을 친문으로 분류하는데에는 논란의 여지가 생기고는 한다. 다만 이들은 친노의 맏형급 원로로서, 친문계에서도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을 듯하다. 특히 문 대통령도 취임직후 두 사람을 각각 중국과 일본 특사로 보내면서 신뢰를 표하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로는 언론 등지에서는 친노라는 과거 이름과 무관하게 이해찬과 문희상을 친문의 큰형님들로 자연스럽게 분류하는 것 같다(...). 다만 이해찬은 이재명 출당 문제등으로 최근 들어서 강경 친문 유권자들에게 욕을 먹고 있으며 문희상 의장 역시, 남북정상회담 때에 청와대가 보인 행보를 비판하기도 했다. 물론 문 의장의 경우는 청와대 쪽의 잘못이니까 그렇다쳐도 이 대표는 어째 2016년 정진석처럼 친문과 비문을 조율하면서 비판받는 분위기이다. 또한 논란이 될 법한 발언들을 해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고.
이들 모두 별 일이 없었다면 친문의 구심점으로 작용했을 사람들인데, 이들 대다수가 20대 총선 과정에서 김종인 지도부의 손에 잘리거나, 그 이전에 탈당하거나 총선 불출마를 선언해 상당히 힘이 빠진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노무현 대통령의 비서관 출신들이자 문재인 전 의원과도 깊은 인연을 맺고 있었던 인사들이 새롭게 20대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특히 이들 중 당선전에도 친문 인물로 손꼽혔다가, 선거마저도 부울경 지역에서 당선된 김경수 의원과 전재수 의원 같은 경우는 더민주영남권 선방 덕분에 그 위상이 올라서 초선이긴 하지만, 앞으로 작지 않은 발언력을 갖게될 전망이다.[18]. 그리고 김경수는 '''재선 경남지사 출신의 김태호'''를 꺾고 경남지사가 되면서 영향력이 더욱 커졌다.

3.2. 영입 인사 그룹


2015년 문재인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 - 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로 선출되고, 문 대표의 측근들과 문 대표가 영입한 외부 인재들이 더민주에서 나름 비중 있는 위치를 차지하면서 노무현 대통령과는 별 인연이 없지만 문재인 대표와는 인연이 있는 순수한 '문재인계'가 형성되었다.
그리고 그 인물들이 상당수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생환하면서 당내 세력을 공고히 하게 되었고, 그 중에는 2016년 8.27 전당대회 때 직능 부문 최고위원으로 입성하는 사람도 생기면서 견고한 위치를 재확인했다.
이 그룹에는 조응천 의원[19], 김정우 전 의원, 표창원 전 의원, 김병관 전 의원, 김병기 의원, 박주민 의원, 오기형 의원, 양향자 의원,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등등이 있다. 자세한 걸 알고 싶다면 더불어민주당/인재영입 항목을 참고할 것을 권한다. 단, 조응천 의원 이후의 영입 인사들은 김상곤 당시 사회부총리가 문재인 당시 대표의 뒤를 이어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뒤 데려온 사람들이므로 구분이 필요하고, 김종인 당시 비대위 대표가 데려온 인사들도 소수 섞여 있으니 이 역시 구분할 필요가 있다.
김병관 전 의원과 양향자 지역위원장은 2016년 8.27 전당대회에서 각각 전국 청년위원장 겸 최고위원 & 전국 여성위원장 겸 최고위원에 출마해 당선되어 초고속 지도부 입성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철희 전 의원 역시 문재인 전 대표에 의해 영입됐지만 '친문'이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인지 의견이 분분하다. 대개는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해 우호적인 인사인 건 맞지만, 친소 관계 등을 보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김한길 전 의원 등 비문에 가까운 사람으로 분류된다. 한편으로는 문재인에 대해서도 다른 비문들에 비해 우호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대선 경선 당시 비문으로서 안희정 캠프 측에서 활동했으나, 경선 이후 자연스럽게 더문캠에 합류하여 문재인 대통령을 지원했던 것이 그의 포지션을 보여준다.[20]

3.3. 그 밖의 당내 친문 인사


문재인 전 대표의 영입 인사가 아니어도 노무현 대통령과 관계없이 문재인 전 대표 쪽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여기에 포함시킬 수도 있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민주통합당의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이름을 널리 알리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역구(충북 청주 흥덕구) 의원으로 재선에 성공한 도종환 의원(現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광진 전 의원, 진성준 전 의원, 유은혜 의원(現 교육부 장관(사회부총리)), [21] 등이 여기에 들어간다. 그리고 문 전 대표의 지역구였던 부산광역시 사상구에 출마해 석패했지만 나름대로의 성과를 올린 배재정 전 의원도 문 전 대표와 사이가 가깝다고 알려져 있다.
진선미 의원(제7대 여성가족부 장관)이나 은수미 성남시장은 문 전 대표의 지지층에게 평이 좋은 편이었지만 이 두 사람이 친문 인사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 특히 은수미 전 의원(2016년 기준)은 유은혜 의원을 응원하기 위해 자기 SNS에 올린 글에서 삼성전자 백혈병 사건을 거론하며 양향자를 비난하는 듯한 내용을 담은 바람에 친문 지지층에게 '명문대 운동권 의식에서 아직도 못 벗어난 사람'으로 완전히 찍힌 상태. 고로 2016년 8.27 전당대회가 끝난 뒤의 SNS 반응을 보면 주류 친문과는 약간 거리가 있는 인물이라는 게 중론이다. 하지만 이 때를 빼면 적대한 경우도 거의 없어 비문이나 반문으로 보기도 힘들다. 어떻게 보면 친문이되 그 색채가 엷다고 보는게 타당할 듯하다.
추미애 의원도 이 그룹으로 분류되곤 한다. 추미애의 경우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했던 이력으로 인해[22] 의외로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2015년 문재인 지도부가 출범한 뒤, 문 대표는 탕평 인사를 하는 차원에서 추 의원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했다.[23] 대개 문 대표에게 비협조적이었던 다른 최고위원들과는 다르게 추미애 최고위원은 자기 본분에 충실하며 문 대표에게 협조적이었던 몇 안 되는 최고위원 중 하나로 꼽힌다.
그리고 나중에는 '2012년 18대 대선추미애 의원 또한 문재인 당시 후보의 당선을 위하여 열심히 뛰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친문 성향의 지지자들에게 점점 좋은 이미지를 갖추게 됐고, 덕분에 제 20대 총선 후 열린 전당대회 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했을 때 더민주의 권리당원들이 '당 대표 후보군 중에 가장 믿을 만한 사람이다'는 이유로 6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표를 받아 당 대표에 당선되었다.[24] 추 의원 본인도 당대표 경선을 표창원 의원이나 양향자 지역위원장, 김광진 전 의원과 함께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문재인 전 대표는 강펀치를 여러차례 맞고도 버텨내며 우리 당의 대선 후보 지지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건 그의 정치적인 힘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는 인터뷰를 해 친문 지지층에게 어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박영선 의원은 대표 비문 인사로 친문 지지층의 큰 반감을 사고 있었는데, 경선 이후 문재인과 담판을 하고 친문 좌장 소리가 나올 정도로 적극적인 문재인 지원 유세를 하면서 친문 지지층의 반감을 희석하기도 했으며 제7회 지방선거에서도 서울시장 경선에 떨어진 후에는 전국 각지를 돌면서 지원 유세를 했다. 김부겸 의원도 비슷한 반감을 샀는데, 경선 이후 반민주당, 반문재인 성향이 강한 TK에서 욕을 먹어 가면서 적극적인 문재인 지원 유세를 하면서 심상정이 TK에서 진보표 5% 정도를 먹는 상황에서 20%가 넘는 득표를 기록한 공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에 내정 되었고 제7회 지방선거에서도 민주당의 득표율이 대폭 상승했다.
2012년 대선부터 지금까지 문재인의 입으로 통하는 신경민 의원도 대표적인 원내 친문 인사. 입당 당시에는 정세균, 손학규, 정동영, 이해찬 등 다양한 당내 인사들의 러브콜을 마다한 끝에 삼고초려로 대변인에 임명되었으나, MBC에 투신했던 이력을 살려 2012년 대선에는 대선캠프 미디어단장을 역임하며 대내 홍보 및 토론을 담당했다. 2017년 대선에는 방송토론 본부장으로 전문화된 역할을 보임받아 문재인의 입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며 친문 인사로 제대로 도장을 찍었다는 평가다. 재선 의원으로서, 친문 성향을 등에 업고 재선에 성공한다면 그간의 성과[25]를 바탕으로 차기 당권에 가깝다는 평을 듣고 있다.[26]

3.4. 당외 친문 인사(범친문)


그외에 좀 복잡한 위치에 있는 인물로 유시민이 있다. 유시민은 옛 친노 인사들 중에서도 핵심 인물인 동시에 문재인과도 가까운 사이이며, 자칭 '진보 어용 지식인'이란 표현까지 만들며 문재인 정부를 주로 정치 예능 프로 등에서 지원하고 있다. 유시민 본인도 '나는 당연히 친문'이라고 공식적으로 말했을 정도.
유시민의 지지층도 거의 대부분이 문재인 지지층과 겹치는 상황이다. 한 예로 19대 대통령 선거를 전후해서 유시민의 정계 복귀의 여부를 두고 친문 지지층 사이에서는 기대감으로 인한 별별 드립들이 쏟아졌다. 유시민 본인이 '명왕이 (유시민을) 산 채로 잡아오라는 짤을 저도 봤다'(김어준의 파파 이스 144회)라고 언급할 정도로 유시민의 능력에 대한 지지와 기대감이 컸다. 유시민의 정계 복귀의 가능성 자체와 찬반에 대해서는 지지자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기는 했지만, 복귀를 반대하는 측도 유시민이란 인물 자체의 정무 능력에 대해 반대하는 쪽은 거의 없었다. 그보다는 자유로운 장외 활동을 원하는 유시민의 의사를 존중하고, 장외에서 지원하는 것이 유시민문재인 모두에게 더 이익이 된다고 해석하는 쪽에 가까웠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인 2017년 12월 유시민청와대 국민청원에 청원 글을 올리자 청원 지지가 크게 몰린 것은 물론이고 '청원자에게 직접 일을 맡겨라', '유시민을 산 채로 데려다가 일을 시켜라'라는 드립이 쏟아진 것을 볼 때 여전히 유시민에 대한 문재인 지지자들의 기대감이 적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유시민민주당 소속도 아닌 정의당 당원이었다가 무소속이 된 신분이다. 2018 지방선거 이후 정의당을 탈퇴했다고 언급하였다.정의당 시절에는 공식적인 신분은 정의당 평당원이지만 정의당 내에서도 참여계의 대표 주자였으며 상징적인 위치가 큰 편이다. (물론 이 참여계친노 - 친문과도 상당히 밀접한 관계이기는 하다.) 게다가 유시민친노 내에서도 그 상징성이 문재인과 맞먹을 정도로 존재감이 크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유시민의 '친문' 발언도 자연인으로서의 문재인의 사람됨을 유시민 자신이 참 좋아한다면서, '사람을 좋아해서 친자를 쓸 수 있다면 나는 문재인 씨 개인적으로 좋아하니까 친문이다'라고 하면서 썼던 말이다. 문재인이 대선 활동을 하기 한참 전, 심지어 최순실 게이트도 터지기 전인 2016년 초에 했던 말이라서 쉽게 유시민이 계파적 친문으로서 스스로를 정의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공식적으로는 유시민을 100% 친문계 인물로 평가하기가 애매한 편이다.
이외에 박지원도 2018년 이후부터 반문 성향을 거두고 문재인문재인 정부를 지지하고 2020년에 문재인 정부의 온건 대북 기조에 맞춰 국가정보원장에 임명되는 등 새로운 온건 범친문으로도 분류된다. 다만 문재인 지지층들의 박지원에 대한 비토는 여전하다.

3.5. 더불어민주당문재인 지지층


문재인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 더불어민주당으로 입당했거나, 입당하지 않았으나 대선 때 문재인을 선택한 사람들, 또는 다른 정당에 있지만 문재인을 차기 대통령으로 지지했던 사람들[27],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에는 문재인 정부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이들 중에서 민주당에 입당한 사람들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의 경우 대표적인 지지 커뮤니티로 손꼽힌다.[28] 처음에 오유는 통진당을 제외한 나머지 메이져 진보 진영을 모두 지지하는 성향을 보였는데 정의당메갈리아 옹호 논란에 빠지면서 정의당을 지지했던 성향이 깨끗하게 씻겨져 나갔다. 그리고 다른 진보 정당들도 비슷한 행보를 보이면서 민주당을 지지하는 성향만 남았다. 민주당 대선 후보군의 경우,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성향이 제일 강하긴 했어도 다른 후보군에게도 고른 지지를 보냈으나 대선 후보 경선 과정을 거치면서 민주당 지지 & 친문으로 성향이 단순해졌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안희정이재명에 대한 불만이 일부 해소되는 듯했지만, 두사람이 여러 논란으로 위기에 처하면서 대체로 이 둘은 배제하고 20대 대선의 새로운 뉴 페이스[29]는 누구 없는지 관찰하고 있는 상태. 21대 총선을 지나면서 이낙연 전 총리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30] 이재명이 대법원에서 무죄취지 파기환송되면서 대선주자 2위로 올라왔는데, 아직까지는 여론조사상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는 밀리고 있다. 이낙연의 중도적 행보에 불만을 갖고 있는 친문 내 진보성향 그룹 정도가 이재명이 공략할 만한 영역으로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온라인 입당 시스템을 완성했을 때 무려 10만 여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입당했는데, 대부분 문재인을 지지하는 사람들로 추정됐다. 왜냐하면 온라인 입당 시스템이 거의 완성되어가던 당시 (지금은 국민의당으로 넘어간) 비주류 비노 인사들이 문재인을 끌어내리기 위해 문재인 지도부를 끈질기게 흔들고 있었고, 그때 새정련을 지키기 위해 자진 입당한 사람들이 대다수였기 때문이다.
사실 그 전까지만 해도 새정련호남에서 살고 있는 당원들의 비중이 압도적이었고, 이들이 문재인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는 게 중론이어서[31] 입당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한 온라인 입당 시스템이 생기자 非호남, 특히 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입당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중에서 꽤 많은 사람들이 의결권을 행사하는 권리당원으로 입당한 것으로 보여지며 2016년 8.27 전당대회를 앞두고는 이들끼리 서로서로 대의원 추천을 해주면서 최고의 의결권을 행사하는 대의원이 되려는 사람들도 SNS 상에서 상당수 보였다. 아직까지도 민주당의 당원 구성을 보면 호남 지역 당원들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건 변함 없지만, 그간 호남 쪽으로 다소 기울어져 있던 시소가 온라인 입당 열풍으로 非호남 쪽에도 큰 무게가 실리면서 어느 정도 평형을 되찾았다. [32]
민주당의 국회의원 경선부터 시작해 당 지도부 선출, 대통령 후보 경선까지 당에서 주된 의사 결정을 할 때마다 의결권을 행사하는 게 당원, 특히 권리당원 및 대의원들인데 이들 중 수만 명에 달하는 상당수가 문재인이라는 정치인을 구심점으로 단단히 뭉쳐 있는 건 문재인의 입장에서도, 그리고 친문계 의원들 입장에서도 아주 든든하지 않을 수 없다.
그동안에는 이들이 당 바깥에 있어서 문재인을 비롯한 그의 지지 세력은 당원 투표에서는 밀리는데 여론조사에서는 앞서는 특징을 보여왔다. 그 때문에 문재인과 대립하는 쪽에 있는 사람들은 '당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명분으로 여러차례 이의를 제기하곤 했었는데, 당 바깥에 있었던 문재인의 지지자들이 당 안으로 대거 들어오면서 이러한 명분은 이제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됐다.
단적으로 19대 대선 민주당 경선 후보로 나온 이들 중에서 문재인을 제외한 모든 이들이 주장한 것이, '완전국민경선제' 실시와 '결선투표제' 도입이었다. 국민 투표 비중과 당원 투표 비중을 거의 같게 하는 '국민참여경선'으로 경선을 치를 경우, 사실상 문재인을 대선 후보로 추대하는 것과 다름 없는 결과가 나올 게 자명했으므로 당원들에게 따로 가중치를 안 주는 완전국민경선은 필수이고, 만에 하나라도 문재인이 1차 투표에서 5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지 못한다면 1등 문재인과 2등 후보가 1:1로 붙는 결선 2차 투표를 실시하게 되므로 그때 나머지 후보들이 연대해서 2차 기회를 노려본다는 것이었다. 권리당원 득표율과 여론조사율에서 모두 압도적인 문재인을 잡을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문재인 지지층은 문재인을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보내기 위해 경선에서 급속도로 결집했다. 결국 총합 득표율 57%로 문재인이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결국은 19대 대선에서 승리했다.
그리고 이들이 민주당 안에서 발휘하는 영향력이 선명하게 잘 드러났던 대표적인 사례가 2016년 더불어민주당의 8.27 전당대회였다. 당대표 경선에 출마했던 추미애 의원, 최고위원 경선에 도전장을 냈던 김병관 의원, 양향자 민주당 광주 서구 을 지역위원장 등 문 전 대표와 우호적인 사이에 있는 후보들은 권리당원 득표율에서 50%를 가뿐히 넘겼다. 특히 여성 최고위원 경선에서 양향자 위원장은 경쟁자였던 유은혜 의원에게 대의원 투표에서 졌지만 권리당원 투표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낸 덕분에 당선됐다.
이들은 문재인의 정치 입문 시기인 2012년부터 2017년 현재까지 5년 동안 온갖 네거티브와 당내 내부 총질 등의 각종 공세를 맞아가면서 단련되었기에[33] 굳건한 결속력을 쌓아올렸고, 그런 만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충성도가 높고 열정적인 지지를 보내는 콘크리트 지지층이기도 하다. 때문에, 대선 시즌 때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를 보면 지지율이 불안정한 다른 후보들과는 달리 문재인은 자신을 집중 견제하는 불리한 환경에 처해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지율이 아무리 낮게 나와도 기본 30%는 넘기는 모습을 보였다.
콘크리트 지지층에 박근혜 정부친박이 장악한 새누리당의 실정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인한 정권 심판론이 대다수의 여론을 주도하고 '문재인이 요즘 대세인가 보다'라면서 '문재인 대세론'에 편승하는 성향이 있는 무당파 중도층의 상당수를 문재인의 지지로 이끌어내어 결국 2017년 대선을 승리로 이끌어내어 민주당의 정권 교체를 이룩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한편 이 지지층의 특징으로, 조직되지 않은 시민들이 대다수라는 점이다. 노사모, 박사모와 같은 조직과는 달리 이 지지층들은 단일하고 가시적인 조직 체계의 성격은 상당히 희미한 편이다. 오늘의 유머루리웹 북유게 같이 지지층들이 주로 모이는 커뮤니티들이 있긴 하지만 이곳들이 친문 지지층의 전체 여론을 통제하거나 주도하는 '지휘부'의 역할은 하지 못한다. 그저 친문 성향 누리꾼들의 여론이 섞여 있는 연못 같은 곳이라고 보는 게 더 타당할 것 같다.
이에 관련된 사례로,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직후 야당에서 지지층의 집단 행동을 비판하며 '친문 패권, 친문 팬클럽 해체를 촉구한다'라고 주장하자, 지지자들은 '팬클럽에 가입한 기억은 없지만 탈퇴하겠다', '탈퇴를 하려면 가입을 해야 하니 팬클럽 주소 좀 알려달라', '문재인 팬클럽 아이어 지부에서 탈퇴한다'라는 글들을 올리며 조롱하였다. 즉, 지지층 개개인이 자유롭게 활동하며 조직 체계에 소속되지 않은 점을 오히려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는 의미이다.
이 때문에 친문 지지층의 범위를 설정하기가 쉽지 않다.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득표율의 구성비를 연구하는 등 이에 대한 분석도 나오고는 있으나 아직은 모호한 편이다.
그리고 문재인 적극 지지층의 특성을 보면, 마치 박근혜의 지지층처럼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고, 여성 지지층[34]이 매우 두텁다는 특징이 있다. 문재인은 정치인 중에서도 특히 이미지 세팅이 매우 잘 된 정치인이다. 이는 우리나라 정치 역사에 등장했던 정치인 중 가장 충성도 높고 두터운 지지층이 깔려있음을 의미한다. 여기에 과거 친노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는 과거 친노 지지자들의 적극성까지 결합한 상황이다.
이렇게 모인 지지자들은 문재인 정권의 패배가 과거 노무현 정부의 실패의 연장선이나 현 정권만의 실패가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로세울 기회가 영원히 없어진다고 믿으며, 그 절박함이 다른 정치적 성향에 대해 극단적일 정도의 비타협적인 성향이 된 이유기도 하다. 그러나 친문의 스탠스가 극단적일지라도 국민적인 옹호를 받고 있으며, 이는 문재인 정권이 세워진 이 후 표면적으로 친문이 강세를 보이는 더불어민주당과 대통령에 대한 국민적인 지지가 대선때의 지지율보다 높은 점을 근거로 삼고 있다.
한편 친문 지지자 중 상당수는 국내의 기성 좌파 세력과 차별화를 주장하고 있으며, 스스로를 신좌파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이 부분은 기존의 '신좌파'란 개념과 혼용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신좌파 문서를 참고하기 바란다. 또는 '구 새누리당계 정당은 자기들을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 하는 보수 라고 '자칭' 하지만 사실은 수구꼴통, 극우, 친일파, 매국노에 불과 하며, 나라를 안정적으로 이끄는 문재인 대통령과 친문이 진정한 애국보수 세력이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사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보수 진영이 침몰 하고 남북관계에 평화의 북풍이 불면서 제7회 지방선거를 압승한 후, 2018년 후반기의 논란으로 인해 지지율이 떨어졌지만, 코로나 19를 상대로 초반의 미흡한 대처와 논란을 떠나 미국, 유럽에 비해 중국, 대경권 봉쇄 없이 신천지 대규모 감염 이후의 빠른 방재방역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성공했고 더불어민주당 선거 지도부도 안정적인 선거 운동 능력을 보여줬다. 때문에 민주당에 거부감을 가졌던 중도~중도 보수 성향 유권자들이 더불어민주당을 차선 또는 차악으로 지지를 하면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다시 압승을 이뤄내게 되었다.
또한 기성 언론(신문 등 출판 언론, 방송 언론 모두를 포함)에 대한 불신감이 대단히 강하며 특히 언론의 자칭 '기계적 중립'을 증오 수준으로 싫어한다. 대놓고 친문을 비난하는 보수 성향의 언론인 조중동에 대한 반감은 물론이고 진보 성향인 한경오에게도 반감이 상당하다. 이는 과거 진보 성향의 언론들을 비롯한 언론들이 '기계적 중립'의 명목으로 노무현 및 친노를 공격하여 참여정부의 파멸에 상당한 공헌을 하였던 것의 반감으로 보인다. 그래서 특히 강성 친문 지지자들은 대체로 팟캐스트, 김어준, 김용민 등 재야 언론을 선호한다.주간경향

4. 비판과 반론


친노/비판과 반론, 문빠 문서 참고. 주로 친노는 정치인, 문빠는 극단적 지지자들의 논란점을 다룬다.

5. 관련 문서



[1] 친노 시절보다 경제적으로는 좌경화되었고, 사회적으로는 우경화되었다. 유럽식 사회자유주의라기보다는 기독교 좌파의 성향이 강하다.[2] 사용 예시: 문재인을 지지하는 일반 시민들을 친문이라고 부르는 경우[3] 사용 예시: '○○○는 친문 핵심 의원이다.'[4] 민주당의 비주류 공천학살과 선거 압승으로 주도권이 완전히 넘어왔다.[5] 물론 지지자 내부의 갈등 등이 전혀 없는 건 아니나 크게 문제가 될 정도로 까지 갈등이 커진 바는 없다.[6] 친문이 출신성분을 크게 따지는 계파가 아니기 때문에 그렇다. 문재인이라는 정치인 자체가 2012년에 갑툭튀하여 기반이 부족했던 상황에서 특유의 정치력을 발휘, 기존의 민주당내 여러 계파를 흡수하여 각 계파들의 수장이 된 후 대통령이 된 지라 더욱 이런 경향이 강하다.[7] 친노라 보기 어려운 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 김홍걸이 친문 세력에 들어간 것도 있다.[8] 당장 천정배가 만들던 신당인 국민회의가 '호남 정치 복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었다.[9] 조국 사태 이후 현재는 비문에 가깝다.[10] 20대 총선 이후의 2기 비대위에서는 김현미 의원 만이 친문계로 꼽히며 그나마도 계파색이 약한 온건파였다고 한다. 헌데 더민주의 8.27 전당대회가 문재인 전 대표 쪽에게 대단히 유리한 결과로 끝난 것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내서 김현미 의원을 친문계로 분류하는 사람은 이제 없는 상태. 허나 일각에서는 본인뿐만 아니라 손혜원, 은수미 등 다른 여성 의원들이 지원하는 유은혜 후보가 당선되지 못하고 다른 친문 인사인 양향자가 당선된 것 때문에 불만을 드러냈다고 주장한다. 김현미 의원이나 유은혜 의원, 손혜원 의원, 은수미 의원 등 모두가 문재인에 호의적인 것을 고려하면 친문 내에서도 계파가 나뉘는 셈.[11] 물론 당권을 잡은 이후 부터 탄핵, 대선 정국 등을 거치며 문재인 및 친문과 더더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당대표로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했다.[12] 17대 총선 때 탄핵 역풍을 타고 처음으로 의원 배지를 달았던 정치인들은 '탄돌이#s-2'라고도 부른다.[13] 3철 중의 한명인 이호철은 아예 정계를 떠났고, 2017년 기준 전해철 의원만이 재선 의원으로 정계에 남아있다.[14] 한때 노무현&문재인과 같이 PK서 유명한 노동-인권 변호사로 셋을 꼽을때 같이 꼽힐 정도로 유명했다고 한다. 실제로 세 사람은 오랫동안 재야서 함께 손잡고 활동했다.[15] 사실 2016년 총선 컷오프 사건에서 김종인 측에게 '정치적 말투가 거칠고 친문색이 너무 짙어서 선거에서 당 전체 이미지에 도움이 안 될 것이다'라는 이유로 컷오프되었던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여기 분류될 수도 없었던 인물이다. 노사모 출신이긴 한데 노무현 전 대통령과는 별 접점은 없었다. 오히려 '참여정부의 황태자'라고 불리다가 정권 말기에 "노 전 대통령과 갈라섰던 정동영 의원의 계보 출신이었다". 문재인 당대표 시절 초창기 이승만-박정희 묘역 참배를 두고 비토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 친문이라기엔 좀 거리가 있지 않느냐는 평가였지만, 이후로 친문과 행보를 같이 하는 모습. 그래서 제대로 분석하면 친문이라고 간주하기도 어렵지만, 친문으로 본다고 해도 아웃사이더에 가깝다. 유시민 작가는 썰전에서 정청래를 친문이긴 한데 자기 정치하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강성 친문에선 친이재명계로 보는게 맞다며 반박하는 사람이 생겼다.[16] 다만 정세균 계열은 기본적으로 범친노계로 분류되며, 정세균계 자체도 못해도 친노 방계로 분류되니 범 친노계라고 할 수 있다. 전병헌이나 최재성 같은 인사들이 친문성향도 띄는데다가, 계파의 수장인 정세균 본인도 친노계로 묶인다.[17] 오히려 참여정부 말기에 유인태와 더불어 노무현과의 거리긋기를 한 측면도 있다.[18] 특히 김경수의 경우는 문재인의 호위무사라는 별명도 있었을만큼 강하게 인정받는 대표 친문이다.[19] 다만 조 의원은 TV조선의 박종진 라이브쇼에 출연해 자신을 친문 인사로만 규정 짓지 말아달라는 뜻을 표한 바 있다.[20] 어찌보면 친문이란 계파의 모호함을 가장 잘 대변하는 인물이다.[21] 2018년 초에 음주운전사고 및 경찰 갑질 논란으로 인해 지역위원장을 내려놓았다.[22] 여담으로, 노무현 탄핵 정국 초기때만 해도 추미애는 노무현의 탄핵을 강력하게 반대했던 새천년민주당 인사 중 하나였다. 그러다 나중엔 결국 당론을 따라 찬성으로 돌아서게 되었다. 결국 삼보일배까지 겹치면서 탄핵의 주역, 강경 비노 이미지가 생긴 것.[23] 사실, 노무현 대통령도 다 이해한다면서 신뢰를 주려고 했으며 당시 낙선하고 미국에 있던 추미애에게 연락하여 환경부 장관직을 제의하며 입각하라고 권유하기도 했었다. 그 전에 당선인 때는 추 의원에게 법무부 장관직을 제의하여 입각시키는 것도 고려했으나 당에 남아서 향후 해야할 일이 더 많다고 판단하여 없던 일이 되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이 후의 열린우리당 창당이나 문재인 전 당 대표에 의해 혁신된 현 더불어민주당을 감안하면 추 의원이 당의 개혁 작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길 바랐던 것 같다.[24] 본인도 전당대회 출마 당시 12년 전에 탄핵에 반대하다 당론에 밀려 찬성으로 돌아선 것은 인생 최대의 과오라고 인정하고 반성했다.[25] 20대 총선 당시, 서울시당 위원장을 역임하며 서울시 국회의석 35석을 쓸어오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음.[26] 신경민은 정치 철새 소리를 듣던 올드 보이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하며 공천 탈락했다. 그리고 트위터로 김민석을 비난하기도 하고, 영등포 을에는 절대 지원유세를 하지 않는 등 공천 항명을 자행했지만 김민석이 당선되었다. 당권이니 도장이니 하는 서술이 팩트이고 친문이 당을 쥐고 흔드는 수준이라면 이런 공천도, 선거 결과도 나올 수 없다. 나무위키를 포함한 당외의 주장에 상당한 과장히 끼어있는 것을 증명한 사례.[27] 주로 진보정당 지지층에서 사표론 때문에 문재인을 지지한 이들이 많은 편이다.[28] 이 외에도 루리웹, 엠엘비파크, 뽐뿌, 카페, 클리앙 등이 대표적인 지지 커뮤니티로 알려져 있다. 다만 엠엘비파크는 반문재인 반민주당 성향 보수거나 정치혐오 성향이거나 무당층인 유저도 많아서 이들과의 싸움이 자주 일어나는 격전지에 가까운데 이명박근혜 시절처럼 반정부 여론이 강해진 상태다. 이외에 유튜브에서는 친민주당계 유튜버들이 우파 유튜버에 맞서는 상황이다.[29] 이낙연, 박주민, 표창원, 조국(인물), 임종석, 김경수, 박범계문재인 대통령의 노선을 함께하는 인사들이 주로 언급되는 편[30] 당의 핵심기반인 호남에서의 압도적 지지가 확실한 장점이고, 영남에서의 약세+수도권에서의 이재명에서의 강세는 불안요소이다. 게다가 호남의 민주당원들도 확실히 이길 만한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전략적 투표에 익숙해서 이낙연이 안될 것 같으면 이재명으로 쏠릴 가능성도 있다.[31] 문재인 대표 체제가 선출된 2015년 2.8 전당대회 때 최고위원 경선에서 당원 투표 1위를 한 사람이 바로 김한길계 주승용 의원이었고, 문재인 의원과 당대표 자리를 놓고 다퉜던 박지원 의원도 당원들에게서 아주 많은 표를 얻었다. 두 사람 모두 전당대회 때 친노 진영에 대한 비판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던 사람들이었고, 나중에 국민의당으로 이적하였다.[32] 다만 전국적으로 지지율이 상승한 상황에 비해 여전히 호남 출신 당원의 비율이 높다.기사. 물론 해당 기사를 낸 언론사의 성향을 보면 더민주도 호남당이라는 프레임을 씌우려 한다는 의혹이 있긴 하다.[33] 오히려 인터넷에서 자기들을 공격하는 자들의 예전 기사나 정보를 찾아내서 역공을 가한다. 관련된 회사는 불매 운동 등으로 거래를 끊게 만들기도 한다.[34] 박근혜와는 달리 40대 이하 여성 지지층이 매우 두텁다. 일부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이 여성 지지층 집단의 활동을 '맘스터 콜'이라고 부를 지경. 하지만 여론조사에 남녀 지지도 차이는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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