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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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기타 '''전용''' 앰프, Fender Champ (1953년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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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기타리스트 다수가 사용한 마샬 Plexi (1959년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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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가 사용했고 퀸의 브라이언 메이가 사용하는 VOX의 AC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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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a Engineering 사운드의 시작, 메사 부기 Mark I (1969년 출시, 사진은 리이슈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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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덤블 오버드라이브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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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용 TR 앰프의 대명사, Roland JC120 Jazz Chorus (1975년 출시, 사진은 리이슈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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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관 앰프의 대안 중 하나로 활용되고 있는 기타 앰프 모듈러 Kemper.
1. 개요
일렉트릭 기타에서 나온 신호를 증폭시켜주는 장비. '''일렉트릭''' 기타가 일렉트릭이라 불리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으며, 픽업에서 출력된 신호를 앰프로 증폭하여 내보내기 때문에 그렇게 불리는 것이다. "일렉트릭 기타의 사운드는 기타가 3, 앰프가 7이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요한 위치를 가지고 있다. 드라이브를 걸지 않은 클린톤부터 앰프 특성에 따라 상당히 차이가 있고, 드라이브 톤의 경우 앰프의 특성이 기타의 특성보다 더 강하게 작용할 정도이다.[1][2]
픽업이 장착된 일렉트릭 베이스 기타도 앰프를 사용하나, 출력이나 음의 대역, 설계방식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이쪽은 베이스 앰프로 따로 나눠 부른다.
2. 특징
원리는 오디오 앰프와 같으며 이쪽도 프리앰프와 파워앰프로 구분할 수 있다. 하지만 보통은 프리앰프와 파워앰프가 합쳐진 인티그레이티드 앰프의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주로 스피커와 앰프가 합쳐진 콤보형과 스피커 캐비넷과 앰프헤드를 분리해놓은 스택형으로 구분한다. 더불어 기타의 경우 이펙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부 이펙터의 경우 프리앰프와 파워앰프 사이에 위치해야 좋은 소리가 나기[3] 때문에 많은 기타 앰프들은 SEND RETURN단자를 이용하여 프리앰프와 파워앰프 사이에 이펙터를 연결할 수 있게 되어있다.
원음을 얼마나 잘 그대로 표현하느냐가 중요한 오디오앰프와 달리, 기타앰프의 경우는 얼마나 '''잘 왜곡 시키느냐'''가 중요한 요소이다. 초기에 기타앰프로 사용하던 진공관앰프의 경우 과도하게 출력을 높이게 되면 특유의 일그러짐이 일어나게 되는데, 과거의 락커들이 이것을 자신의 사운드에 사용[4] 하면서 락기타의 핵심 사운드로 자리 잡게 되고, 현재의 기타용 진공관 앰프들은 일그러짐이 잘 일어나게 만들어져 있다. 이런 일그러짐, 왜곡이 지금에 와서는 앰프메이커의 개성으로 자리잡게 되었을 정도.
기본적으로 음색의 대부분은 프리앰프부에서 이루어지고 파워앰프부에서 이를 증폭한다.[5] 따라서 최종적인 출력의 크기는 파워앰프에서 결정된다. 동일한 프리부를 가지고 저출력 파워앰프를 사용하면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음량을 얻을 수 있다. 파워앰프의 출력신호는 아무리 저출력이라도(0.1W라도!) 스피커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신호의 크기가 '''상당히 크다'''. 따라서 이를 컴퓨터 등에 직접적으로 연결하면 관련된 모든 장비가 개박살나는 참사가 벌어질 수 있다. 이를 막기위해 더미로드, DI등 인위적인 출력감소가 필요하다.
보통 펜더 앰프는 클린톤이나 드라이브가 약하게 걸린 크런치톤이 매력있다고 하며, 마샬 앰프는 드라이브가 많이 걸린 리드톤이 강점이라고 한다. 하지만 메사에서 펜더앰프를 기초로 하여 강한 드라이브를 걸 수 있도록 만든 앰프가 등장하며 다양한 설계 방식이 사용되고 있다.
앰프는 구조적으로 분류하면 진공관(Tube 또는 Valve) 앰프, 트랜지스터(Solid State 또는 TR) 앰프, 진공관과 트랜지스터를 병용한 하이브리드 앰프[6] 가 있다. 진공관 앰프는 비싼 가격과 관리의 까다로움[7] , 낮은 음량에서는 진가를 발휘하지 못하는 등의 단점이 있지만 사실상 '기타 앰프 소리 = 진공관 앰프의 소리'인만큼 사운드의 오리지널리티와 빈티지한 매력으로 하이엔드 앰프로 굳건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시대가 흘러 기술이 발전하면서 디지털로 진공관 앰프의 소리를 상당 수준 비슷하게 시뮬레이트할 수 있게 되었고, Fractal의 Axe-Fx 시리즈나 Kemper 등 디지털 프로세서의 앰프 모델링은 좋은 반응을 얻으며 디지털 특유의 압도적인 기능성과 편의성을 무기로 프로 레벨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3. 톤 잡기
톤(Tone)을 잡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각각의 노브들이 어떤 기능을 수행하는지, 앰프의 종류가 무엇인지, 그에 따른 특성들을 알 필요가 있다.
'''1. 콤보앰프와 스택앰프'''
제일 먼저 위에서 설명했듯, 대부분의 기타앰프라 하는 물건은 앰프부-스피커유닛이 하나로 붙어있는 콤보형과 공연장 등에서 볼 수 있는 앰프부-스피커유닛(캐비넷)으로 나뉘어져 있는 스택 앰프 둘로 나뉜다.[8] 콤보앰프는 주로 15~150W의 출력을 보유하고 있고,[9] 스택 앰프는 그 이상의 출력대를 가진 경우가 많다.[10]
'''2. 진공관과 TR, 혼용'''앰프의 형태가 무엇인지 알아 내는지 성공했다면, 그 앰프 속에 뭐가 핵심적으로 들어갔는지 알 필요가 있다.
기타앰프의 증폭 기능을 수행하는 방식에 따라 주로 진공관, 트랜지스터(TR), 두가지를 합한 혼용으로 나뉜다. 진공관은 TR 방식에 비해 좀더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디스토션을 보여준다고 하지만, 뉴비들에게는 아직 차이가 잘 안느껴질 수도 있다. 이럴땐 외관을 보고 구분하는 방법이 있다. 일단 진공관이 들어간 앰프는 외부에서 진공관의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경우가 많다. 노브들이 위치한 주위를 잘 살펴 보자. 후면이나 정면에 구멍 혹은 투명한 플라스틱이나 유리로 창을 만들어 놓았다면 안에 진공관이 있을 확률이 높다. 그런 거 없이 꽉 막혀있다면 TR 방식일 확률이 높다. 요즘 쓰이는 대부분의 앰프는 진공관/TR/혼용 방식을 떠나서 대부분 채널을 선택할 수 있는 버튼이 있지만, 일부 클래식 진공관 앰프일 경우 이펙터 없이 드라이브 사운드를 원한다면 크랭크업을 해야 한다. 자세한 방법은 아래 참조.
'''3. 각 노브및 스위치들의 역할과 사용법'''
- 노브 : 앰프에서 손으로 잡고 시계/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는 그것. 대부분 강도에 따라 숫자가 써져 있으며, 시계방향으로 돌릴수록 세기가 커진다.
- 토글 스위치 : 일명 똑딱이 스위치로, 기타의 픽업 셀렉터 처럼 움직이는 스위치다. 이펙터 사용여부, 채널 선택, 전원, 스탠바이 에 쓰인다.
- 푸쉬 스위치 : 주로 한 번 누르면 들어가면서 on, 다시 누르면 나오면서 off 되는 스위치로 채널 선택, 특수 톤, 이펙터 설정등에 쓰인다.
- 이펙터 루프(FX Loop) : 주로 앰프 뒤에 달려있는 단자로, 외장 이펙터를 연결할 때 쓴다. 중저가 앰프 또는 아주 빈티지 앰프일 경우 이 단자가 없는 경우가 많다.[11] 일반적인 기타 앰프의 경우 [Input → 프리앰프 → 파워앰프 → Output]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앰프 드라이브는 프리앰프에서 걸린다. 이 때 앰프의 Input단에 공간계(리버브, 딜레이 등) 이펙터를 물려 [Input → 공간계 → 프리 → 파워 → Output] 순서가 되면 소리가 지저분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12] 이를 해결하기 위해 프리부와 파워부 사이에 FX Loop를 두어 여기에 공간계를 물리도록 한 것. 이렇게 하면 [Input → 프리 → 공간계 → 파워 → Output] 순서가 되어 공간계가 제 할 일을 제대로 할 수 있게 된다.[13] 근데 생각보다 이 기능을 사람들이 잘 안 쓰는데, 대개 따로 드라이브/디스토션 이펙터를 사서 공간계 페달 앞에 놓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도 마샬이나 메사/부기 등 앰프 드라이브가 유명한 앰프를 쓰는 사람은 대부분 쓴다고 보면 된다. FX Loop를 쓸 때에는 Send와 이펙터의 Input을, Return과 이펙터의 Output을 연결하면 된다.[14]
- O/I / ON/OFF / POWER / 붉은색 버튼[15] / 후면에 있는 버튼 : 전원 스위치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STANDBY/ READY / 검정색 버튼[16] : 말 그대로 준비버튼. 전원을 켜고 이 버튼을 켜야 앰프가 제대로 작동한다. 주로 진공관 앰프에서 볼 수 있으며, 앰프의 전원은 켜진 상태에서 입력 라인을 차단하는 버튼. 주로 전원을 켠 후 크랭크업을 위해 소리가 날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케이블이나 기타를 교체하는 등의 용도로 쓰인다.
- (OVER)DRIVE / CLEAN / CRUNCH / OD 1 / OD 2 / CH.SEL / CHANNEL / 혹은 이름없이 드라이브와 클린 볼륨 사이에 위치한 스위치 : 채널을 선택한다. 대부분 누르면 드라이브(일렉기타의 즁즁 거리는 그 톤이다.)채널 다시 누르면 클린채널(맑고 또랑한 그 소리)로 선택 된다. 스택 앰프의 경우 클린-크런치-OD1-OD2 혹은 채널 선택 스위치와, 각 채널에 붙어있는 Boost / CHANNEL2 등의 버튼으로 되어 있다. 풋스위치를 연결하면 스위치가 작동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 클린 - 말그대로 클린 톤을 지원한다. 이상태에서 클린에 있는 Boost / CHANNEL 2 버튼을 누르면 크런치/블루스 등으로 전환된다.
- 크런치 / 클린+부스터 - 주로 드라이브 보다 약하지만 클린보다는 왜곡되는 사운드로, 카랑카랑한 사운드가 난다.
- OD 1 - 오버드라이브 채널로 대부분 OD 2 보다 약한 드라이브를 가지는 경우가 많다. Boost / CHANNEL 2 버튼 적용시 OD2로 전환된다.
- OD 2 / OD 1 + 부스터 : OD 1 보다 더 헤비한(강한) 드라이브를 내는 채널일 확률이 높다. 높은 게인을 원한다면 선택하길 바란다.
- Effect / REVERB / DELAY / CHORUS / FLANGER / PHASER / WAH 등 : 공간계 이펙터(효과)를 사용한다. 노래방에서의 에코, 공연장이나 넓은 공간에서 느껴지는 울림이나 비행기의 엔진소리, 와우 등의 특수한 사운드 효과를 부여한다.
- FDD[17] / REAL / DAMP / B.B : 없는 앰프들도 많은데, FDD나 REAL의 경우 진공관 앰프와 비슷한 사운드를 내도록 하는 것이고, DAMP나 B.B[18] 의 경우는 미드-베이스 영역대에 부스트를 걸어 묵직한 댐핑감을 느끼게 해준다.
- TAP / TIME : 모듈레이션(공간계) 이펙터의 작동되는 음향주기를 설정한다.
- GAIN / DRIVE / INPUT / TONE : 게인량을 조절한다. 시계방향으로 돌릴수록 일렉기타 특유의 즁즁 하는 일그러진 소리가 난다.
- VOLUME : 톤의 영향없이 볼륨을 조정한다. 하지만, 구조상 볼륨을 높일수록 당연히 게인도 높아지는 앰프가 대부분이다.
- BASS / LOW : 저음역대 출력량을 높인다. BASS 를 높일수록 붕붕대거나 묵직한 사운드가 난다. BASS를 높인다고 낮은 음을 내는 현의 볼륨이 커지는 것이 아니라, 연주할 때마다 나오는 음의 낮은 주파수 영역대를 Boost 해 주는 것이다.[19]
- MIDDLE / MID : 중음역대 출력량을 높인다. 시계방향으로 돌릴수록 껑껑대는 듯한 톤을 느낄 수 있다. 사실상, 출력이 낮은 앰프의 경우 이 미드 노브에 의해서 톤이 크게 좌우 되는 경우가 많다. 15W 똘똘이와 같이 저출력대 앰프의 경우 이것을 높이면 간접적으로 고출력 스택앰프같은 꼬독꼬독(...)한 사운드를 느껴 볼수 있다. 미드를 낮추고 하이게인-하이베이스, 트레블으로 설정할 경우(V shape) 헤비메탈에서 맛볼 수 있는 사운드가 느껴지기도 한다. 출력이 높은 앰프(50W 이상)에서 톤을 조절 할 때, 높일경우 귀에 거슬릴 정도로 크게 찢어지는 사운드가, 너무 낮출 경우 잘게 찌지지지 하는 듯 어디다 두어도 영 듣기 이상하게 만드는 주범이라 느낄 수 있다. 이럴 때는 볼륨을 적절히조절 하면 톤을 잡는데 수월하다. MID-Low / MID-High 로 나뉘어져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본인에게 가장 깔끔하게 들리는 볼륨으로 설정한 뒤, 두 노브를 각각 돌려보며 연주하면 차이를 느낄 수 있다.
- TREBLE / TRE / HIGH : 고음역대 출력량을 높인다. 높일수록 까랑까랑하며, 쏘는 듯한 소리를 느낄 수 있다. 초보들이 가장 잡기 어려운 노브로 볼 수 있는데, 소형 똘똘이 앰프는 자체적으로 고음역대가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고, 고출력 앰프의 경우 좀만 높여도 매우 듣기 거북할 수 있다. 25W 미만의 출력을 가진 앰프는 BASS 보다 1~2정도 낮게 잡거나 동일하게 잡아주고, 100W 이상의 고출력 앰프의 경우 볼륨을 낮춰 설정한 뒤, 볼륨을 높이고 1m 이상 멀리 떨어져서 들어보며 조절 하는 것이 좋다.[20]
- PRESENCE / CONTROL : TREBLE 노브와 조금 다른 주파수의 고음역대 출력량을 높힌다. 주로 고출력 앰프나 스택앰프등에 많이 있다. 대부분 반시계 방향(낮은 숫자)쪽으로 돌릴 경우 멀리서 듣는 듯한 먹먹한 느낌을, 시계방향(높은 숫자)쪽으로 돌릴 경우 쏘는 느낌을 낸다.
- TONE : 주로 ORANGE社의 런치박스 앰프[21] 등 소형 앰프에서 볼수 있는 방식으로, BASS/MID/TRE로 나누지 않고 하나의 노브로 톤을 조절해버린다는 노브다. 초보때는 이거 만큼 편한 경우가 없으나, 각종 이펙터를 사용할 정도로 짬과 장비가 쌓일수록 각종 애로사항이 꽃피게 된다. 물론 50W 이상 앰프들은 베이스, 미들, 트레블 노브가 분리되어 있다.
- FX Level / Effect Lv : 아래 적을 공간계 이펙터가 적용된 앰프의 경우 공간계 이펙터의 강도를 설정한다. 시계방향으로 돌릴수록 공간계 이펙터의 존재감과 함께 영향력이 커진다. 풋스위치가 연결된 경우에는 노브로 조작이 안될 수도 있다.
- CHORUS :5~30ms 이내의 짧은 딜레이에 LFO를 걸어 피치를 흔든다. 약간 튠이 나간 소리가 합쳐져 합창하듯 풍성한 소리를 낸다.
- DELAY : 딜레이는 특정한 시간의 주기에 따라 원 소스가 반복되고 사라지는 현상이다. 여러 딜레이를 조절하여 메아리, 반 향 같은 효과를 줄 수 있다. 노브를 높일 수록 Delay의 볼륨이 커지며, 너무 높을 경우 미칠듯한 돌림노래로 인해(...) 혼란를 느낄 수도 있다.[22][23] 보통 TAP스위치가 함께 있어 연속으로 눌러 그 간격에 맞춰 소리가 나오는 주기를 설정할 수 있다. 즉 곡의 BPM에 맞춰서 사용한다. 가끔 ECHO라고 되어있기도 하는데 ECHO는 Delay에 Reverb가 합쳐진 것이다.
- REVERB : 공간의 잔향 효과를 넣어준다. 잔향은 방이나 공간에서 벽에 소리가 부딪히거나 반사되어 (튕겨서) 생기는 자연 현상이다. 공간의 크기와 벽의 재 질에 따라 이 잔향의 소리가 크게 달라지게 된다. 나무로 만들어진 창고나 돌로 만들어진 크고 오래된 교회, 그리고 침실은 각각의 울림에 엄청난 차이가 있을 것이다.
- PHASER : 시간에 따라 부각되는 주파수가 움직이며 위상을 비트는 효과를 준다.
- FLANGER : 1~5ms정도의 짧은 딜레이. 흔히들 플랜저와 페이저를 구분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플랜저는 우우웅웅 하는 느낌이라면 페이저는 쉬유우우우우오오오옹 하는 듯한 오르내림과 동시에 마치 우주선이나 비행기 같은 사운드가 느껴진다. 들어보면 차이가 느껴진다.
- WAH / ATW : 대부분 오토 와우인 경우가 많은데, 와우 효과를 일정한 주기로 자동으로 작동 시킨다. 주로 TAP 스위치와 함께 있다.
- MASTER VOLUME : 최종 볼륨 조절.
- Voice : 모델링 앰프일 경우 앰프 종류를 고르는 노브이다.
- 풋스위치 : 주로 20와트 이상의 앰프에 딸려 있는 스위치. 발로 밟아서 작동하며, 대부분 채널 선택이나 해당 앰프의 이펙터 작동 여부를 선택한다. 이 풋스위치가 꽂혀있는 경우 앰프에 있는 채널선택 / 이펙터 스위치류가 동작하지 않을 수도 있다.
거리가 멀어질수록 TREBLE이 BASS보다 더 안들린다. 개인이 앰프 바로 옆에서 듣는 소리와, 합주실에서 다른 사람이 듣는 소리, 공연장에서 듣는 소리는 앰프와의 거리에가 다르기때문에 음색은 다르게 느껴진다. 가까이 있을수록 더 까랑까랑(TREBLE이 높게) 하게 들리고, 멀리서 들을수록 보다 Treble대역이 적어져 벙벙거리거나 먹먹하게 들린다. 이를 잘 인지하고 톤을 맞출 때 항상 상황에 맞는 값을 설정 하도록 해야 한다.
4. 안전한 기타앰프 사용법
아무 생각없이 케이블을 뽑거나 노브를 함부로 조절하는 경우 앰프에 무리가 갈 수 있다.[24][25]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아래와 같이 사용하길 바란다. 괄호에 포함된 과정은 진공관앰프만 해당 하는 경우이다.
'''앰프를 사용하려는 경우'''
1. 가장 먼저 기타에 케이블 한쪽을 꽂는다.
2. 케이블의 반대쪽을 앰프에 꽂는다.
3. 전원 스위치를 켜기 전에 기타및 앰프의 모든 볼륨/게인 노브를 0으로 맞춘다.
4. 앰프의 전원을 켜고, 기타의 볼륨 노브들을 최대치로 둔다.(앰프의 스탠바이 스위치를 켠다.)
4-1. (진공관의 경우) 전원만 킨 다음, 최소 2-3분 뒤에 스탠바이를 올린다. [26] [27]
5. 마스터 볼륨을 잡는다.
6. 앰프의 각 채널 볼륨 노브들을 조금씩 올려가며 채널간 볼륨 밸런스를 잡는다.
7. 최종적으로 마스터 볼륨을 이용해 적절한 볼륨을 잡는다.
'''앰프 사용을 끝내는 경우'''
1. 기타 노브의 볼륨과 마스터 볼륨을 최소로 낮춘다. (스탠바이를 내린다.)
1-1. (진공관의 경우) 스탠바이를 내린 뒤 캐비넷으로 가는 잔류신호가 모두 차단될 때까지 약 30초~1분정도 기다린 뒤 전원을 끈다. [28]
2. 앰프의 전원을 끈다.
3. 각종 볼륨 노브들이 빠짐없이 최저로 설정 되었는지 확인한다.
4. 케이블들을 제거한다.
5. 주요 기타앰프 제작 회사
5.1. 문서가 작성된 회사
- Ampeg
- 블랙스타(Blackstar)
- 보그너(Bogner)
- 카빈(Carvin)
- 덤블(Dumble)
- EVH
- Fender(펜더)
- 레이니(Laney)
- Line 6
- 마샬(Marshall)
- 매칠리스(Matchless)
- 메사 부기(Mesa/Boogie)
- 오렌지(Orange)
- PRS
- Roland(롤랜드) / BOSS[29]
- 삼익악기
- 쉑터(Schecter)
- 존 써(Suhr)
- 투록(Two-Rock)[30]
- Kemper[31]
- VOX
- YAMAHA
5.2. 문서가 없는 회사
- B-52 앰프[32]
- 배드캣(Bad Cat)
- 붓다(Budda)
- 부게라(Bugera)
- 크레이트(Crate)
- Dvmark
- 디젤(Diezel)[33]
- Divided by 13
- 이그네이터(Egnater)
- 잉글(ENGL)
- 하이와트(Hiwatt)
- 휴즈 앤 케트너(Hughes & Kettner)[34]
- 젯시티(Jet City)
- 코흐(Koch)
- 크랭크(Krank)
- 커스텀(Kustom)
- 피베이(Peavey)[35]
- 랜달(Randall)
- 리베라(Rivera)
- 솔다노(Soldano)
- 사운드 드라이브(Sound Drive)[36]
- Supro
- TECH 21[37]
- 프리드만(Friedman)[38] : 디자인에서 알 수 있듯, 마샬기반의 앰프이며 이펙터들도 훌륭하다.
- Custom Audio Electronics
- 퓩스(Fuchs) [39]
- 위자드(Wizard)
[1] 물론 기타 자체의 품질이 좋을수록 더 좋은 소리가 나는 것은 사실이나, 앰프의 특성에 따라 질감이나 음색이 매우 달라진다.[2] 이런 앰프의 특성때문에 기타를 대상으로 하는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고가의 기타가 비슷한 컨셉을 가진 하위 호환격의 저가형 기타에게 발리는 결과가 나올 때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뮬 에서 했던 300만원짜리 깁슨 레스폴과 30만원짜리 스피어 레스폴의 블라인드 테스트 사례.[3] 프리부에서 드라이브를 얻는 경우 공간계이펙터가 프리부 앞단에 놓이는 경우 이펙트 처리된 음에 드라이브가 걸리기 때문에 소리가 지저분해지기 쉽다.[4] 더 일그러지게 하기 위해 스피커 유닛에 구멍을 뚫는 등 별짓을 다 하기도 했다. 지금까지도 많은 기타리스트들이 사용하는 오버드라이브나 퍼즈 이펙터 역시도 이러한 찌그러진 소리를 쉽게 얻기 위해 개발된 것들이다. 초기 이펙터인 BIG MUFF등이 이런 의도에서 개발된 것.[5] 물론 이는 일반론이고 파워앰프의 왜곡도 영향을 미치기는 한다. 앰프 성향에 따라 이 영향이 크기도, 작기도 하다[6] 프리앰프에 진공관 1개가 들어가고 나머지는 디지털 방식인 앰프.[7] 가장 큰 문제는 진공관의 수명이 짧아서 사용하다 보면 교체가 필요하다는 점인데, 교체 시기가 되면 비싼 진공관을 페어로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금전적 부담이 상당하고, 진공관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평소에 조심스럽게 다뤄야 해서 번거롭다.[8] 랙장을 이용하거나, PC연결이 가능한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모니터 스피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으나, 그정도의 실력이라면 톤 따위야...[9] 집에 하나씩들 가지고 있을 법한 10~15W 짜리 일명 '똘똘이 앰프'들이 콤보 앰프이다.[10] 진공관의 15W와 TR앰프의 15W는 다른데, 그 이유는 사람의 귀는 찌그러진 소리에 민감한데, 사람은 찌그러진소리를 더 시끄러운 것으로 느끼기 때문에 진공관이 더 시끄럽다. 주로 5W 진공관 앰프는 3~40W TR앰프의 출력량이고, 15W 진공관 앰프는 100W TR앰프의 출력량이다.[11] 앰프 게인을 쓰면서 외부 이펙터(공간계 등)를 사용하고자 할 경우 이 단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을 권장한다. 드라이브 페달도 종류에 따라 앰프의 클린 채널을 거치지 않고 FX Loop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게 더 좋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 단자는 여러모로 있는 게 편하다.[12] 페달보드를 짤 때 드라이브/디스토션 계열을 앞에 두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다.[13] 이펙터 뿐만 아니라 앰프의 프리부만 활용하고자 할 때에도 사용할 수 있다.[14] 앰프에서 '보내서(Send)' 이펙터를 통과해 다시 앰프로 '돌아온다(Return)'고 생각하면 된다. [15] 마샬앰프 류[16] 혹은 전원과 다른색이지만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버튼[17] 대표적으로 마샬의 MG100DFX[18] Bass Boost를 말하는 듯 하다.[19] 앰프마다 다르지만 저음을 치는 것이 비교적 잘 들릴 수도 있다. 어차피 저음성분이 더 많을테니... [20] 실제로 가까이서 듣는 톤과 멀리 떨어져서 듣는 톤은 확연히 다르다. 자세한 것은 아래 후술.[21] 예[22] FEEDBACK/F.BACK 노브를 통해 조절할 수 있다.[23] 이 노브를 극단적으로 높혀서 실험적인 사운드를 내는 기타리스트도 있다.[24] 앰프에 가깝게 있는 상태에서 볼륨이 죄다 높게 된 상태인줄 모르고 작동 시킬 경우 앰프 뿐만 아니라 청력에 무리가 갈 수도 있다.[25] 기타에 사용되는 1/4인치 잭은 슬리브와 팁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전원이 켜진 상태로 빼거나 끼우면 짧은 순간 쇼트가 발생하여 앰프와 악기에 무리를 준다.[26] 진공관은 저전압이 흐르는 히터, 고전압이 흐르는 캐소드, 애노드(플레이트)로 구성된다. 진공관이 예열되기도 전에 고전압이 들어가면 수명이 떨어지므로, 저전압인 히터를 이용해 진공관을 데워야한다. 스탠바이 상태가 바로 히터에만 전력을 넣는 것. 다만 스탠바이 상태로 오래 놔둬도 좋지는 않다. 히터에 계속 열이 가해져서 수명이 서서히 깎이기 때문이다. 물론 앰프 구조가 워낙 다양해서 제어부에만 전력이 가서 상관 없는 경우도 있고, 바이어스 전류를 보내서 수명을 소모하는 경우도 있어서 앰프마다 다르다.[27] 스탠바이가 없는 앰프라면 볼륨을 0으로 둔 상태로 전원을 켜고, 3분 정도 뒤에 사용한다.[28] 파핑 노이즈가 발생한다면(스피커 수명 감소), 전원부터 끄고, 스탠바이를 내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전원을 바로 꺼도 앰프 수명은 별 차이가 없기 때문.[29] Roland의 자회사이다. 롤랜드 공식홈페이지에는 BOSS 앰프도 같이 소개되어 있다.[30] 덤블 앰프를 기반으로 한 앰프로, 국내에서는 존메이어가 쓰는 브랜드로 유명하다.[31] 본 문서에서 다루는 진공관 앰프가 아닌 프로파일러이지만 편의상 작성.[32] 폭격기 말고 동명의 기타 앰프/스피커 회사이다. 이름답게 시원한 사운드가 장기이다[33] 독일의 커스텀 앰프제작회사. 극강한 게인량으로 유명하다.[34] 종종 "휴거스 앤 케트너" 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휴즈 앤 케트너가 맞는 표현이다. [35] EVH 시그니처 5150시리즈(인도스먼트 만료로 6505로 이름이 바뀜)가 유명 [36] 국산 앰프회사. 누구나 한번즘 거쳐간다는 SD-15 모델이 유명하다 [37] 산스앰프와 파워엔진으로 유묭한 회사[38] 앰프도 유명하지만, 모니터 스피커 ASM-12로 굉장히 유명하다.[39] 여기도 덤블 앰프 기반으로 유명하다. 절대 Pukes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