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파랑

 

2. 출판사 이름
3. 문서가 존재하는 동명이인
4. 만화 아스피린(만화)의 등장인물
5. 대한민국의 래퍼


1. 신라화랑


耆婆郞
모죽지랑가에도 나오는 이야기지만 호칭이므로 기파랑으로 불렸지만 이름은 '기파'였다. 성은 불명.
고전 시간에 찬기파랑가로 당신들을 괴롭혔거나, 괴롭히고 있거나, 아마 앞으로 괴롭힐 사나이. 찬기파랑가를 보면 알겠지만(정말?) 굉장히 잘난 사람 같다.
기파랑이 어디 사는 누구인지는 기록이 자세하지 않아 알 수 없는데 찬기파랑가경덕왕 시대에 지어졌으니 그 이전 시대에 활동했던 화랑이었고, 화랑의 우두머리급으로 추정된다.
부처님의 제자이자 주치의였던 '지바카'를 노래했다는 설이 있다. 한편 연세대 지배선 교수는 서역의 승려로 불경 번역으로써 유명한 쿠마라지바를 가리키는 것이라는 설을 제시했다.[1]
전문가들이 이렇게 주장을 하지만, 정황으로 볼때 기파랑은 경덕왕과 충담사가 그 존재를 알았던 인물로 보이니 그들과 동시대인이 맞을 것이다. 이미 찬기파랑가는 그 시절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던 노래였으며, 먼 옛날 다른 나라에 살았던 사람에 대한 노래가 그렇게 잘 알려질 일이 있을까?[2] 그리고 위의 전문가들은 '랑'이라는 호칭을 승려에게 사용했는지에 대해서 확실한 근거를 보이지는 못한 걸로 보인다.
어쩐지 어감이 멋있게 느껴지는지 아래에 나와있듯이 이 인물의 이름을 딴 것들이 은근히 있다.[3]

2. 출판사 이름


기파랑 출판사 항목참조

3. 문서가 존재하는 동명이인



4. 만화 아스피린(만화)의 등장인물


김은정의 아스피린에 등장하는 악역(?).
정체불명의 반정부 괴단체 '네오 조선'의 행동대장 격으로 알아주는 일류 검사이며 화랑이다. 애초에 화랑이었던 기파랑을 모티브로 삼았다.
본래 국왕 단군의 직속부대로 반정부 단체와 마법사들을 숙청하고 다녔던 화랑 출신이라 검술 실력이 상당하다. 어떤 동기에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화랑 부대를 배반하고 네오 조선에 붙었다.
수하로는 각각의 강력한 능력자인 마녀 멀린, 누나인 매드 사이언티스트 예진, 규화보전으로 성별이 바뀌어 버린 청하, 그리고 수상한 해결사 아사달을 거느리고 있다.
상당히 날카로운 눈매에 항상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는데...사실 15살임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노안'''이다. 온달과 동년배로, 온달이 동안이면 이 사람은 엄청 삭은 노안.그래서 처음 보는 아이들은 그를 보고 대놓고 아저씨라고 부른다.[4] 그리고 성격도 굉장히 고지식하고 고집도 상당해서 심각할 정도의 마이페이스이다.
조직 내 상부의 명으로 온달 일행을 스카웃하러 가면서 처음으로 온달과 조우한다. 이때 온달 일행이 스카웃에 응하지 않으면 제거하라는 명을 받았는데 일행의 으뜸인 해모수는 '''당연히''' 기파랑이 청을 씹어버렸다...
그 때문에 온달 일행가 싸우게 되지만...현실은 시궁창.. 뭐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는 부하들과 겉보기에는 얼빠져 보이지만 의외로 강력한 온달 일행에게 처참히 발려버린다.그리고 희대의 바람둥이 해모수가 청하를 유혹해 버리는 바람에(...) 청하가 기파랑과 동료들을 결박해 버렸다. 그 틈에 온달 일행은 유유히 달아났다. 지못미.
그 이후에도 계속 온달 일행을 스토킹하는 듯. 숲의 마녀에게 농락당하던(?) 온달과 마주쳐 구해주기도 했다.하지만 여기서 그의 비밀이 하나 밝혀지는데......
그 숲은 출입제한 주문이 걸려있는데 그 조건이 바로 '''동정에 15세 이하의 남자만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마녀와의 혈전 중 핀치에 몰리자 화려한 마법으로 오히려 마녀를 역관광시켜버린다. 본인은 검사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있기에 마법을 사용한다는 사실을 부끄러워 하는 데다가 숨기고 있는 듯하다. 심지어 목격한 온달 보고 절대로 발설하지 말라고 당부까지 한다. 하지만 검술은 데이빗에게 밀리는 주제에 마법재능은 데이빗보다 한 수위.
그 이후 10권에서 다시 등장,온달을 구출하며 간지폭풍을 선보이는데... 이 때도 마법 아티팩트를 장착하자 차원을 달리하는 위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마법 혐오증이 여전해 아티팩트를 온달에게 넘기지만, 온달의 "지켜야 할 사람도 못 지키면서 허세 부리냐?"란 일침에 넘어가서 결국 마법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서술에 따르면 훗날 '''인류 최후의 대마법사'''로 길이길이 칭송받은 모양이다.
온달이 가장 자신있어하는 4차원 주머니 마법을 "마법에 약간의 소양만 있으면 누구나 하는 거 아니냐?" 라면서 너무나도 간단히 시전하여 온달을 좌절케 했다. [5]
그 외에 '''데이빗을 여자로 알고 있다.''' 온달 일행과 처음 마주쳤을 때 데이빗에게 ''''"아가씨처럼 아름다운 여자가 어찌 이런 놈들이랑 어울려 다니나? 우리와 함께 가자."'''라고 말해버렸다. 물론 데이빗은 본인은 여자가 아니라고 우겼지만 마이페이스 기질이 강한 기파랑은 당연히 이를 씹었다. 덕분에 은근히 부녀자들에게 떡밥이 되었다. 사실 데이빗이 '''여자처럼''' 생겨먹긴 했다.

5. 대한민국의 래퍼


프리스타일랩을 꽤 잘해서 Freestyle Town에서 주최하는 Freestyle Day 2010의 준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히피는 집시였다의 보컬 셉으로 활동중이다.
[1] 출처: 주간조선 [2] 예를 들어 , 조용필도 모나리자, 슬픈 베아트리체 등 외국인을 소재로 하거나, 킬리만자로의 표범처럼 외국배경을 한 노래가 있으나, 대표적인 히트곡은 아니다. 찬기파랑가는 왕이 그 존재를 알고 있을 만큼 적어도 돌아와요 부산항에나 강남스타일정도 히트한 노래라고 보아야 한다.[3] 그런데 희한하게도 이름에 쓰인 한자의 의미는 모두 늙음과 관련 있다. 단순 가차라기엔 흔히 쓰인 다른 한자도 많기 때문에 정확한 의도는 미스테리.[4] 나이가 열다섯이라지만 겉보기에는 나이가 적어도 20대에서 30대 정도로 보인다.[5] 마검: "한 50년 마법만 들이파면 누구나 못할 것도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