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달

 


1. 지명
2. 국명
3. 신라의 인물
4. 나와 호랑이님의 등장인물
5. 무궁화 품종의 하나
7. 대한민국의 IT 기업
8. 아스피린(만화)의 등장인물


1. 지명


阿斯達.
삼국유사」에서 단군왕검이 도읍으로 정하고 다스렸다고 전하는 지명이다.
안악군에 있는 구월산은 아사달산이라고도 한다. 단군신화와 관련된 전설이 전해지고, 환인·환웅·단군을 모시는 삼성사를 비롯하여 단군대·어천석 등이 있으며 구월산 아사봉 꼭대기에 신단수[1]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실제로 구월산은 박달나무가 많은 산이다.
아사달의 장소가 졸본(요녕성 본계시 환인 만족 자치현)[2]이라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어느것도 확실치 않다. 지명이 환인인 것에서 짐작할 수 있지만 환런만족자치구(桓仁滿族自治區)에는 고구려의 수도인 졸본이 위치한다고 하여 한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지만 이곳도 확실한 장소는 전혀 아니다. 단군신화의 환인은 桓仁이 아닌 桓因이라서 한민족의 하늘신인 환인과는 관련이 없다는 주장도 있지만 애초에 하늘신 환인(桓因)의 별호가 환인(桓仁)이므로 한자 표기가 달라서 관련이 없다는 주장은 성립이 될 수 없다. 환런 지역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환런(桓仁)은 현대에 등장한 지명으로 옛날에 존재하던 지명이 아니다.
전설이 따르면 마늘과 쑥을 먹었던 동굴이 구월산에 있는 금란굴이라고 한다.

2. 국명


당시 고조선의 국호인 '조선(朝鮮)'이 '아사달'의 한자 표기라고 주장하는 학자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이병도인데, '아사'는 현대 한국어의 '아침'이며 '달'은 현대 한국어의 '땅'이나 '들', '벌판', 또는 '산'으로, 지명에 붙이는 말이었다는 주장이다. 그러므로 '아사달'의 뜻은 '해가 뜨는 땅'이 되며, 이를 한자로 표기한 조선(朝鮮)의 뜻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는 주장이다. 성균관대 김영하 교수 등은 고대 한국어와 투르크어의 유사성을 주장하였다. 우즈베크어에는 "들판","벌"이라는 뜻의 'dala'라는 단어가 있으며 '들','벌'이라는 뜻의 bora라는 단어 또한 있는데 서라벌의 '벌'또한 이곳에서 나왔다고 보여진다. 고구려어에도 'tara'[3]라는 말이 있다. 뜻은 '땅, 들' 혹은 '높다'라는 뜻이다. 학자들은 고조선의 영토에 세워진 고구려도 조선어계 언어를 썼으리라 상정하고 '아사달'의 '달'과 고구려어의 'tara'가 같은 뜻이라고 주장한다.
이는 국어사적 연구이다. 일단 고대 한국에는 문자가 없었기 때문에 대부분 기록은 중국인이 쓴 사서에 의존한다.[4] 그 기록을 비판없이 무조건 수용할 수는 없기 때문에 사학의 연구는 언어학과 고고학이 연계되는 경우가 많다. 우선 아침에 해당하는 '아사'가 문제다. 그나마 기록에 남은 아침의 옛말은 '아ᄎᆞᆷ'이다. 옛날 'ㅊ[tsʰ]' 음가와 'ㅅ[s(ʰ)]' 음가는 터지는 소리 [t]의 유무를 제외하고는 조음점, 조음방법이 거의 비슷한 발음이었다.[5][6] '아사'는 한자의 음차로 중국인이 쓴 위서(魏書)와 위서(魏書)를 참고한 삼국유사에 기록이 쓰여 있다. 비슷한 단어로 일본어에서 아침이라는 뜻의 あさ(朝[아사])가 있다. 고대 국어의 '아사' 비슷한 표현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ᄎᆞᆷ > 아츰 > 아침'으로 변형되었다는 게 위 가설의 요지. 일본어에 그 원형이 남아있다면, 아사달의 의미를 더 자세하게 추측할 수 있겠다. 다만 현재 고대 한국어 사료의 부족으로 인해 언어사 연구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이 가설이 과연 사실인지 밝혀내는 연구 또한 안타깝게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서라벌 또한 벌은 벌판이라는 뜻이며 고대 투르크어인 bora[벌판,버라]과 비슷하다는 연구가 있다.

3. 신라의 인물


신라불국사석가탑을 축조했다는 백제 출신의 석공. 아사달과 아사녀 이야기로 알려져있다. 불국사 3층 석탑 항목 참고.
라임을 맞추기 위해서인지 몽환의 숲에서는 아사달과 아사녀가 뜬금없이 등장한다.

4. 나와 호랑이님의 등장인물


강세희의 친오빠.
17권에서 242,145번 평행 세계에 떨어지게 된 성훈이 강도짓을 당하고 겨우겨우 주점 알바를 하다 세희에 대한 걸 물은 이유로 수상한 인물로 끌려가는 등의 우여곡절 끝에 만나게 되는 사람이자, 세희의 친오빠이며, 가희의 생명의 은인이자 사랑의 대상이 되는 인물. 영주를 보필하는 대제사장의 위치에 있다. 그리고, 세희와 가희의 성격이 변하게 되는 사건의 중심 인물이다.
본디 세계에서 아사달은 어리고 약한 요괴들이 인간의 손에 계속 납치되는 사건에 대해 조사하다, 세희의 영성을 노리는 사하 영주를 의심하였다. 영주는 그의 예상과 같이 그러한 만행을 해오고 있었다고, 자신이 직접 약한 요괴들의 영성을 먹으며 반인반요가 되어 강력한 힘을 얻게된다. 그 뒤 아사달이 원정을 떠난 뒤 인간을 마음대로 부리기 위해 인간의 왕이 될 세희의 영성을 자신의 것으로 하려고 하기위해 아사달의 저택을 습격. 사태를 깨달은 아사달은 재빨리 돌아와 자신의 영성을 사용해 영주와 동귀어진 하는데 성공하나, 영주의 측근들은 재빨리 영주의 만행들을 아사달의 만행으로 조작한다. 이 일로 세희는 인간을 마음 속 깊이 증오하게 되었고, 가희는 자신이 누구보다 사랑하던 자를 죽이게 된 '''모든 걸''' 증오하게 되어, 서로 자신의 길을 걷기 위해 창귀가 되었다.
242,145번 평행 세계에서의 아사달 또한 자신의 영성을 이용해 괴물과 동귀어진을 노린다. 하지만 그동안 정든 세희의 가족을 지키고 싶었던 성훈이 랑이의 진명을 불러 평형 세계의 랑이를 소환하고, 그로 인해 혼돈의 자식인 요괴와 조화의 자식인 인간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세계의 룰을 깨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성훈이 바꾼 운명에 의해 죽지 않을 수 있었고, 242,145번 평행세계는 기존 세계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는 새로운 중심세계가 되었다.

5. 무궁화 품종의 하나



이렇게 생긴 무궁화를 뜻한다. 흔히 생각하는 무궁화는 단심계며, 이외에도 배달계 무궁화도 있다.

6. 아이스크림


[image]
붕어싸만코와 흡사하다. 현재는 단종된 것으로 추정.

7. 대한민국의 IT 기업


회사명
(주)아사달
대표이사
서창녕
소재지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주력 사업
공공부문 S.I/S.M, 도메인, 호스팅, 디자인 콘텐츠 판매
1998년에 설립된 대한민국의 초기 IT 기업. 처음에는 도메인 등록 사업으로 시작했으며, 이후 호스팅 사업에 진출하였고 인터넷제국, 기브유넷, 바다넷, 이대아 호스팅 등을 인수하였다.
2006년부터는 디자인 콘텐츠 제작 판매 사업을 시작아였고, 2013년부터는 공공부문 S.I/S.M 사업에 진출하였으며 현재 이 회사의 주력 사업이 되어 있다.
2012년부터 위키호스팅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1GB 용량을 무료제공중이다.
또한 이 회사의 엔지니어는 일당 백의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다른 회사의 SE는 OS나 하드웨어까지만 알면 되는데, 이 회사의 SE는 미들웨어, 보안, 개발업무 서포트(웹 취약점 스캔 등)까지 다 할 줄 알아야 한다고... 퇴사자의 시선으로 볼 땐 기술력을 가진 인재는 없다. 기술력이 뛰어난 회사가 아님.

8. 아스피린(만화)의 등장인물


네오조선의 일원으로 일단 해결사라고 한다. 기파랑들과 같이 활동한다.
[1] 수목숭배신앙[2] 고구려의 첫 도읍이기도 하다.[3] 현대 표기에 가까운 발음은 [다라\][4] 아사달의 한자음을 고조선과 동시기에 있던 상나라, 주나라 시기에 쓰인 상고한어 발음으로 표기하면 ‘ʔaj sje hlat’(아셰흘랏, 벡스터-사가르)이다.[5] 신라 시대 인물인 '김용수'가 '김용춘' 등으로도 표기된 경우에서도 알 수 있듯, 고대 국어에서는 치조 마찰음과 치조 파찰음이 잘 변별되지 않고 혼용되어 쓰였다. 해당 문서 참고.[6] 지금의 ㅊ[tɕʰ\]은 ㅅ 뒤에 ㅑ, ㅕ, ㅛ, ㅠ, ㅣ, ㅒ, ㅖ, ㅟ가 붙어 ㅅ이 [ɕ\]로 발음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조음점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