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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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로, 중앙 미드필더 및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을 소화한다. 현 수원 FC 소속.
2. 클럽경력
2.1. 울산 현대
김건웅은 울산의 유스 시스템을 거치며 성장해온 선수이다. 이미 유스 시절부터 기대주로 평가받았고, 고등학교 3학년 당시에는 울산 윤정환 감독의 호출을 받아 전지훈련에 동행하기도 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준 김건웅은 현대고 졸업 직후 바로 프로 직행을 선택했다. 2016년 5월 1일에 김건웅은 인천 유나이티드 전에서 교체로 투입되면서 프로 데뷔전이면서 동시에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 경기를 기점으로 로테이션 멤버로 활용되기 시작한 김건웅은 젊은 나이에도 과감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눈도장을 찍었다. 결국 2016년 7월 13일 FA컵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프로 데뷔골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윤정환 감독 밑에서 중용되던 김건웅은 김도훈 감독이 울산에 온 이후 입지가 크게 줄어들었다. 본인의 플레이도 그리 발전하지 못했고, 팀에서도 김건웅에게 출전 시간을 보장해줄 메리트를 느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2018 시즌에도 상황은 마찬가지. 공격 전개 면에서의 아쉬움이 부각되었다. 그런데 이렇게 소속팀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학범호에 소집되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학범 감독 밑에서 센터백으로 경기를 뛰기도 하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2.2. 전남 드래곤즈
경기출전을 하지못하다보니 경기출전을 위해 전남 드래곤즈로의 임대이적을 결정. 인터뷰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승격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힘.
1라운드 아산 무궁화와의 홈경기에서 대기명단에는 포함됐지만 경기에는 출장하지 못했다.
2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홈경기에서 대기명단에 포함, 후반이 시작된 직후 경기에 투입, 파비아누감독이 추구하던 축구와 가장 유사한 축구를 보였다. 전반에서 털린 중원과는 다르게 김건웅 투입후 후방빌드업,중원싸움에 안정을 찾았다.
3라운드 FC 안양과의 경기에서 대전시티즌과의 경기에서의 활약을 통해 선발로 출장하였다. 그날 가장 좋은활약을 펼친 최익진과 함께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후에도 중용될것으로 보여진다.
2019시즌 전남에서 리그 33경기를 출전하여 3골 1도움의 활약을 펼쳤다.
2.3. 수원 FC
2020년 1월 13일 울산을 떠나 수원 FC로 완전 이적을 택했다. #
18라운드 경남전에서 마사의 패스를 받은 이후 완벽한 중거리슛으로 역전골을 기록했다.
3. 국가대표 경력
3.1. 청소년 국가대표
2015년 10월 2일, 2016 AFC U-19 챔피언십에서 청소년 국가대표 데뷔전을 가졌다. 이후 U-20 대표팀에서 경기를 많이 소화하게 되었다.
3.2.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3.2.1. 김학범호/2018 아시안 게임
2018년 들어서는 김학범 감독에 의해 U-23 대표팀에 선발되었다. 쓰리백 전술에서 센터백으로 실험을 받았는데, 미드필더 출신 답게 확실히 빌드업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 선방했고 결국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최종 명단에도 승선했다.
조별리그 첫 경기 바레인을 상대로 후반전에 김민재의 체력 안배를 위해 김민재와 교체되어 대회 첫 출전을 기록했다. 그러나 김건웅이 들어온 이후 팀의 밸런스가 전반적으로 무너지며 바레인에 몇 차례 밀리는 장면이 연출되며 불안함을 보였다.
그리고 조별리그 2차전.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지만... 유일하게 장점이라고 볼 수 있었던 빌드업에서 부진하며 '''반둥 참사의 주된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말았다.''' 이 날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지만 말도 안되는 롱패스를 남발하며 불안한 빌드업으로 중원 싸움에서 밀려나는 주원인을 제공했고, 파트너 김정민도 마찬가지로 부진하면서 한국의 중원은 말 그대로 삭제당했다. 결국 후반전에 황인범과 교체되어 나갔고, 송범근과 황현수의 연이은 실책으로 실점한 대표팀은 황의조의 만회골에도 불구하고 패배를 피할 수 없었다. 이 경기에서 심각한 부진을 보여준 김건웅은 대회 전부터 선발에 대해 논란이 많았기 때문에 특히 큰 비판을 받았고, 결국 이 경기 이후로는 장윤호가 확실한 수미카드로 부상했고 장윤호 부상 이후 이진현이 장윤호의 공백을 메꾸면서 아예 출장 기회를 받지 못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대표팀이 금메달을 따내면서 병역 혜택을 얻게 되었다.
3.3. 통산 국가대표 기록
2018년 8월 17일 기준
[1]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금메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