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축구선수)

 


'''김민재의 수상 이력'''
[ 펼치기 · 접기 ]

[image] '''영플레이어상'''
'''2016년'''

'''2017년'''

'''2018년'''
안현범
(제주 유나이티드)

'''김민재'''
'''(전북 현대 모터스)'''

한승규
(울산 현대)

'''2017 K리그 클래식 베스트 일레븐'''
FW
이근호
FW
조나탄
MF
염기훈
MF
이재성
MF
이창민
MF
이승기
DF
김진수
DF
'''김민재'''
DF
오반석
DF
최철순
GK
조현우
'''2018 K리그1 베스트 일레븐'''
FW
말컹
FW
주니오
MF
로페즈
MF
아길라르
MF
최영준
MF
네게바
DF
홍철
DF
리차드
DF
'''김민재'''
DF
이용
GK
조현우


<colbgcolor=#008000> '''베이징 궈안 No. 2'''
'''김민재
金玟哉 | Kim Min-jae
'''
'''출생'''
1996년 11월 15일 (27세)
경상남도 통영시[1]
'''국적'''
[image] 대한민국
'''학력'''[2]
통영초등학교
두룡초등학교
가야초등학교 (2007~2009)
해성중학교 (2009~2010)
연초중학교 (2010~2011)
수원공업고등학교 (2012~2015)
연세대학교 (2015~2016)
'''가족'''
부모님, 형[3], 아내
'''포지션'''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신체 조건'''
190cm / 86kg / A형
'''주로 쓰는 발'''
오른발
'''등번호'''
전북 현대 모터스 - 3번
베이징 궈안 - 2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 4번
'''프로 입단'''
2017년 전북 현대 모터스 입단
'''소속 팀'''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2016)
'''전북 현대 모터스 (2017~2018)'''
'''베이징 궈안 (2019~)'''
'''국가대표
(2017~ )
'''
30경기 3골[4]
'''병역'''
병역특례[5]
'''별명'''
반도이크[6] , 김민짜이, 진민짜이[7]
'''종교'''
개신교(루터교회)[8]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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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현재 베이징 궈안 소속이다.

2. 선수 경력



2.1. 프로 데뷔 이전


경상남도 통영시에서 태어난 김민재는 지역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통영초등학교 축구 대표로 활약하던 도중 두룡초등학교[9]로 스카우트될 정도로 어릴 때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초등학교 5학년 시절 다시 경상남도 함안군에 위치한 가야초로 전학, 이후 해성중, 연초중을 거쳐 수원공고로 진학했다. 수원공고 3학년 시절인 2014년, 당시 1학년 골키퍼였던 정성욱과 함께 든든한 수비진을 이끌며 백운기 전국 고교축구대회에서 준우승, 본인은 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후반기 전국고교축구 왕중왕전에서 강호 포항제철고를 꺾고 12년만에 모교가 우승하는데 크게 기여하며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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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듬해 연세대학교로 진학하였다. 연세대 입학 후에도 1학년 때부터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면서 춘계 연맹전에서 수비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2학년 시절부터 조기 프로 진출 문제를 두고[10] 학교 측과 마찰을 빚은 끝에 결국 중퇴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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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를 나온 직후 김민재는 시즌 중에는 신인 계약으로 K리그에 입단할 수 없는 규정으로 인해 반 시즌을 함께 할 구단을 필요로 했고, 2016년 여름에 당시 한국 내셔널리그에 참가하던 경주 한국수력원자력[11]에 입단하였다. 경주 한수원에서 김민재는 총 16경기를 소화, 젊은 선수임에도 많은 기회를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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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전북 현대 모터스


[image]
2017년 자유계약으로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하였다. 이미 전 시즌에 이적 파동으로 대학 중퇴까지 했던 선수라 K리그 팬덤에서는 이름이 자주 언급된 선수였고, 게다가 최강희 감독이 김민재를 칭찬하는 인터뷰까지 하면서 도대체 어느 정도길래 신인에게 이 정도의 칭찬을 하는지 궁금해하는 팬들이 많았다. '''그리고 김민재는 시즌 시작 직후 자신의 능력을 곧바로 증명했다.'''

2.2.1. 2017 시즌


K리그 빅클럽인 전북에서 2017 시즌 신인 신분으로 입단했음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됐다. 신인의 무덤이란 소리를 들을 정도로 신인들이 살아남기 힘든 환경이나 다름없는 전북에서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한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전남 드래곤즈와의 K리그 클래식 개막전에서부터 데뷔전을 치렀다. 6월 25일 16라운드 대구 FC와의 경기에서 1대2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어 프로 데뷔골을 신고했다.
리그에서의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9월에는 국가대표에도 발탁되면서 활약을 이어나갔고, 시즌 내내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 결국 만 21세 프로 데뷔 시즌에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과 '''영플레이어상까지 수상'''하면서 리그 최고 수준의 기량을 가진 유망주임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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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시즌을 앞두고 합류한 이재성과 함께 주전 수비수로 기용되어 리그 우승팀에 걸맞는 수비진을 구축하며 첫 시즌부터 리그 29경기 출전 2골을 기록했다. 본인의 가장 큰 무기인 '''K리그 정상급 피지컬'''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수비 상황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빌드업 면에서도 예상 이상의 기량을 증명했다.
시즌 말미에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을 조기 마감한 것에 대해 아쉬운 반응이 많았고, 다음 시즌의 활약을 기대하는 이들이 늘었다.

2.2.2. 2018 시즌


2018 시즌을 앞두고 경험 많은 센터백 홍정호가 영입되면서 홍정호-김민재의 중앙 수비 라인업이 기대를 모았다. 그리고 시즌 초반부터 몸이 빠르게 올라온 홍정호와 함께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전북의 김진수 - 홍정호 - 김민재 - 최철순 포백은 그대로 국가대표에 이식해도 손색이 없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강력한 조합이었다.
김민재 개인은 3라운드 서울전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하는 등 여전히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줬고, 6R 경남 FC와의 경기에서는 최보경, 신형민 등과 함께 올 시즌 폭주한 말컹을 위시한 경남의 공격진을 틀어막아 4: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이렇게 잘 나가던 김민재와 전북의 포백은 부상 악령에 휩싸이고 말았다.
홍정호, 김진수, 김민재가 잇따라 부상으로 쓰러졌고, 결국 전북은 수비진이 초토화되어 몸이 덜 올라온 이재성을 무리해서 기용하거나 최보경을 센터백으로 기용하는 등 중앙 수비수 자리를 메우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고 좌측 수비수 자리도 최철순을 보낸 뒤 부상에서 벗어나 폼이 올라온 이용을 우측에 기용하는 시도를 했다.
부상 상황이 심화되자 '''심지어 김신욱이 센터백으로 뛰기까지 했다.''' 결국 이 부상으로 인해 김민재, 김진수는 월드컵 출전이 무산되었고, 홍정호는 애초에 3월 A매치에서의 심각한 부진으로 경쟁에서 도태되었으며, 최철순마저 마지막에 고요한과 이용에 밀리면서 전북 소속으로 대표팀에 승선한 수비수는 한 명에 그쳤고, 그것도 '''앞에 언급한 포백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이용이었다. 대표팀 수비가 K리그, 특히 전북에서 많이 발굴됐던 것을 생각하면 전북이나 대표팀이나 양쪽 모두 큰 손실을 입은 상황이나 다름 없다.
월드컵 종료 이후에도 부상의 여파가 남아서 '''또''' 김신욱이 센터백으로 나와야 했고, 김신욱은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문선민에게 정신 없이 휘둘리다가 실점을 내주면서 역시 수비수로는 힘들다는 것을 입증하고 말았다. 김민재 본인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 전에 초점을 맞춰서 회복 계획을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부상에서 회복이 거의 다 되었으나 팀에서 무리하지 않고 몸 상태가 100% 완전한 상태로 뛰어야 하는 것을 원했기 때문에 수원 전까지 결장을 하게 되었다.
부상 복귀 직후 아시안게임에 차출되었다가 복귀했고[12], 다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중이다. 아시안게임을 거치면서 몸을 끌어올린 덕분에 오랜 공백에도 불구하고 좋은 기량을 금방 보여주었다. 수원을 상대로 한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는 그야말로 '''군계일학'''의 플레이를 보여주어 데얀, 사리치, 한의권 등의 수원 선수들을 철저하게 무력화시켰고, 전북은 1차전 3:0 패배를 만회하여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전북이 탈락했지만, 이 날 경기를 통해 김민재가 아시아에서 최고 수준의 수비수임을 다시 증명하였다.
부상 악재 속에서도 ACL 포함 31기 출전 1골을 기록했고 2년 연속 K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됐다.

2.3. 베이징 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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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4일 스포츠서울 보도를 통해 시즌이 끝난 후 이적료 100억, 연봉 4년 총액 166억[13][14]CSL 소속의 베이징 궈안행을 결심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국내 선수의 CSL 진출에 부정적인 일부 네티즌들은 한창인 유망주가 중국행을 하는 것에 대한 우려부터, 중국으로 가는것은 화나지만 저 이적료와 연봉을 보면 안가는것도 이상하다면 한탄하는 의견도 있고 더 나아가서 병역특례 제도를 폐지하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19년 1월 29일 베이징 궈안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의 공식 입단을 발표했다.#

2.3.1. 2019 시즌


외인 보유 4명, 출전 3명의 중국 리그의 규정 때문에, 베이징 이적에 우려를 하는 축구팬들이 상당히 많다. 특히 김영권이 월드컵 이후 2018년 후반기에 광저우 헝다의 4인 외인 엔트리에서 밀려나면서 경기를 전혀 뛰지 못하면서 김민재도 이런 신세가 될수 있다는 우려를 증폭시켰다. 그런데 베이징 궈안의 형편을 보면 생각보다는 낙관적이다.[15] 일단 베이징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019에 나오기 때문에 아시아 쿼터가 있는 상반기 조별예선에는 무조건 출장이 보장되어 있다. 그리고 로저 슈미트의 압박축구 전술 때문에 김민재가 뛸 기회는 더 많아질 수 있다.
일단 로저 슈미트의 전술은 굉장히 체력소모가 많기 때문에 후반기에 가면 팀은 체력고갈, 부상병동에 시달리게 된다. 2018년 시즌에 베이징 궈안은 월드컵 직후 후반 초반에 1위까지 올라갔지만, 후반기가 진행되면서, 결국 체력이 방전되어 약팀에게도 계속 연패, 결국 리그를 4위로 마감했다. 외인들도 체력소모가 극심했기 때문에, 나중에 나이가 많은 조나탄 소리아노는 전반기에는 바캄부, 비에라와 로테로나마 계속 나왔지만[16] 후반기 말에는 아예 출장조차 못 할 정도였다. 베이징 궈안은 2019년에는 아챔에 참가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소모가 훨씬 많을 듯 하고, 그러므로 로저 슈미트가 2018년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외인들도 계속 로테를 돌리면서 체력을 비축해줄 것이다. 또한 베이징은 수비의 고질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17] 수비를 강화할 필요가 있고, 그렇기 때문에 김민재는 의외로 중용을 받을 수 있다.[18][19] 슈미트가 구단 홍보팀과의 인터뷰에서 새로 영입한 김민재에 대해 "절대로 아챔용으로만 영입하지 않았다"고 언급한 것도 꽤 긍정적 신호라고 할 수 있다.[20]
2월 23일, 상하이 상강과 맞붙은 중국 슈퍼컵에서 외인 출장 가능 3자리가 모두 공격라인 삼인방이 모두 들어가서 김민재는 벤치도 앉지 못했다. 일부 축구팬들은 "우려가 확신이 되었다"고 걱정. 그런데 슈미트가 이 경기는 닥공전술을 펴다가 베이징 궈안의 수비불안을 여실히 노출한 경기였다. 포지션부터 엉망진창이었는데, 한국전에도 골을 넣은 바 있던 중국 국대의 공격수 위다바오가 무려 '''풀백'''으로 나왔으며,[21] 조선족 선수인 미드필더 박성이 김민재가 있어야 할 센터백으로 나올 정도로 공격 일변도의 작전을 폈다. 베이징은 후반 중반까지 상하이를 압도했으나, 결국 수비불안을 보이며 연속 두골을 먹고 패했다.[22]
2019 ACL 첫 경기부터 친정인 전북과 붙게 된다.
리그 개막전인 우한 줘얼과의 원정경기에서 모두의 우려를 뒤로 하고[23] 선발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우한 줘얼은 전년도 갑급 리그 1위를 하고 승격하였으며, 매우 공격적인 전술을 펴는 팀인데, 김민재가 수비의 핵으로 우한의 공세를 여러번 막아내 67분경 헤나투 아우구스투가 세트피스로 넣은 한골을 지켜 1-0으로 팀에게 승리를 안겼다. 이 경기에서 대활약한 만큼, 수비가 중요시되는 경기에는 주전으로 출장할 것으로 보인다.
친정팀과의 ACL 1라운드에서 '''처참하게 발렸다(...).''' 3-1로 패했는데, 3실점 모두 '''김민재'''의 실책이 관여되었다. 드리블이 길어 볼을 빼앗긴 상황에서 이동국을 맨마킹하지 못해 놓쳐 득점 기회를 내주거나, 김신욱과의 헤더 경합에서 스핀런을 그대로 놓쳐 실점을 내주는 등...그야말로 애국심을 불살랐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베이징 궈안을 패배길로 인도하였다.
그래도 전북 팬들은 혼자 필드에 남은 김민재를 위해 박수를 보냈다.
사실 이 경기에서 김민재의 실수는 체력소진 탓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후반전에 치명적 실수가 있었는데, 베이징 수비라인이 김민재를 제외하면 엉망진창이기 때문에[24] 수비를 혼자 도맡아 해야 했고, 우한전에서 대활약을 하긴 했지만 엄청나게 뛰었다. 그래서 그런지, 3일 후 벌어진 전북전 후반전에서는 체력저하가 눈에 띠었다. 국내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경기감각 떨어지는게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김민재의 살려조화를 걱정하게 생겼다."'''는 문제가 제기되었다.
3월 9일 CSL 2라운드 충칭 리판전에서는 출장하지 않았고, 바캄푸가 대신 나왔다.
3월 13일의 우라와 레즈 홈경기 선발출전 풀타임으로 활약했다. 베이징의 맹공에도 불구하고 경기는 0-0으로 비겼다.
3월 30일 베이징 런허전에서 바캄푸를 밀어내고 풀타임 출전했다. 역시 좋은 플레이를 선보였고, 팀은 1-0으로 승리했다. 중국 진출시의 우려와는 달리 리그에도 꾸준히 출전하고 있으며, 특히 바캄부의 콩고민주공이 2019 아프리카 컵 오브 네이션스 본선 진출이 유력하기 때문에, 콩고민주공이 조기탈락하지 않는 한 6~7월에는 주전으로 개근할 것으로 보인다.
4월까지 김민재의 출전 루틴은 중국내 약팀과 대결시에는 결장, 중국내 강팀전[25], 중요도 높은 경기[26]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경기는 풀타임 출전으로 잡히고있다. 김민재 인터뷰에 의하면 쿼터가 있는 리그전에서는 상대팀 공격수의 피지컬이 좋을 때는 우선 투입된다고 한다.
5월 4일 광저우 헝다와의 원정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는데 기여를 했다. 이 경기는 광저우가 공격일변도로 나왔는데, 점유율은 비슷했지만, 광저우의 슈팅수가 일방적으로 많았음에도(20-7) 베이징이 승리했다. 현재 베이징 궈안은 리그 개막 이후 8경기를 전승을 달리고 있는 중. 5월 26일의 상하이 상강전에서 승리하면 사실상 전반기 1위는 확정이며, 선수진과 코칭스탭 모두 작년과 비슷한데, 달라진 것은 용병진에 조나탄 소리아노가 나가고 김민재가 들어온 뿐이므로, 김민재의 공이 크다고 할 수 있다. 현재까지 상황으론 헤나투와 김민재가 고정이고, 비에라와 바캄부가 로테이션으로 나오고 있다.
5월 12일 선전 FC와의 경기에서도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10라운드 텐진 취안젠과의 경기에서도 선발출전해 2-1 신승을 거두는데 기여했다.
5월 21일 우라와 레즈과의 대결에서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은 3-0 대패하였다. 아챔2019에 출전한 중국팀 4팀 중에서 유일하게 리그 선두인 베이징만 아이러니하게 탈락했다.
벤치만 지킬거라는 우려와는 다르게 현재 베이징 궈안이 2019 시즌에 치룬 21경기 중 16경기를 출장하며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헌데 감독인 로저 슈미트가 7월 31일 경질당하면서 김민재의 주전경쟁도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다. 8월 2일 브뤼노 제네시오감독이 지휘한 첫경기인 허베이 화샤전에서 김민재는 후보선수로 이름을 올렸지만 출장하지 않았다. 김민재 대신 최근 영입된 수비형 미드필더 페르난두 루카스가 출장했다.
뜬금없이 왓포드 링크가 다시 뜨고 있다. 왓포드 관련 기사 공신력 탑급인 전 스카이스포츠 기자 아담 레벤탈이 디 애슬레틱에 올린 기사에 의하면 왓포드는 여름 이적시장 결과에 따라 김민재 영입을 노릴 가능성이 크다고. 만약 합류한다면 EPL 이적시장이 얼마 안 남은 지금은 무리고, 중국 슈퍼리그가 끝나는 1월에 겨울 이적시장에서 합류할 것이라고 한다. 김민재는 브뤼노 제네시오 감독 아래서 두번 연속으로 선발 출장에서 제외되었는데(벤치에는 앉았음), 만약 제네시오의 구상에 김민재가 제외되고, 왓포드가 아주 헐값을 부르지 않는다면, 베이징이 시즌이 끝난 후 김민재를 쉽게 풀어줄 수도 있다.[27] 다만 왓포드가 19-20 시즌 1승도 못 거두고 있는 데다가 하비 그라시아가 경질되고 키케 플로레스가 선임되는 등 상황이 바뀌었다. 다만 아담 레벤탈은 김민재가 여전히 레이더에는 존재하고, 수비 보강 시 옵션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8월 15일 2경기만에 선발 출장한 다롄 이팡과의 원정전에서 살로몬 론돈야닉 카라스코를 봉쇄하는 호수비를 펼쳐 팀의 2-0 승리에 공헌했다.
제네시오 감독이 처음 지휘봉을 잡은 8월 초 두경기에서는 새로 영입된 루카스에 밀려 선발에서 빠졌지만, 이후 경기에서는 매경기 주전으로 다시 나오고 있기 때문에 슈미트가 그랬던 것처럼 제네시오도 답없는 베이징 수비에는 김민재가 필수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
감독이 바뀐 탓인지 베이징은 성적이 전년처럼 급락하지 않고 후반기에 4연승을 질주, 선두 광저우와 승점 2점차의 2위로 마쳤다.
리그, 컵대회, ACL 포함 34경기에 출전했고 시존 종료 후 중국 언론인 신화통신이 선정한 슈퍼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EA 스포츠사의 축구 게임 FIFA 20중국 슈퍼 리그 올해의 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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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2020 시즌


충칭 당다이 리판과의 개막전에서 '''명단제외가 되었다.''' 이에 '김민재가 없는 수비진을 테스트해보려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28] 팀은 수비 쪽에서 자책골과 퇴장이라는 호러쇼가 나오고도 2-1로 승리했다(...).
우한 줘얼과의 2차전에서는 오랜만에 선발 출전. 라리가 경험이 많은 레오 밥티스탕을 상대로 경기 내내 피지컬과 스피드에서 우위를 점하며 오랜만에 단단한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다만 무려 7개월 만의 출전이라 그런지 폼이 완전히 올라오진 않았고 근육 경련을 호소해 77분 경에 교체 아웃 되었다. 팀은 1-0으로 승리.
3라운드에 톈진 터다전에서는 우한 줘얼전에서 당한 부상때문에 나오지 않았으나 4라운드 허베이 화샤 싱푸전에서는 풀타임 출장하여 3-1 승리에 기여했다. 베이징은 이 승리로 4연승을 달리며 상하이 상강을 제치고 B조 선두로 나섰다.
김민재는 아래 나오는 유럽 이적추진에도 불구하고 매 경기 주전으로 출전하여 호수비를 펼쳤다. 베이징 궈안은 김민재의 호수비 탓에 예선 B리그에서 상하이 상강에 이어 2위로 결선토너먼트에 올라갔다.
산둥 루넝과 만난 준준결승에서 김민재는 산둥의 좌측 공격라인인 장신 마루앙 펠라이니를 효과적으로 막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베이징 궈안은 1차전에서 2-2로 비겼지만 2차전 2-1로 승리하여 준결승으로 올라갔다.
준결승전 상대인 광저우 헝다는 귀화+외국인 쿼터를 모두 이용하여 스쿼드에 무려 6명의 외국출신 선수(이중 4명이 브라질 출신)를 보유하고 있었고, 10월 28일 1차전은 김민재의 호수비탓에 0-0으로 비겼지만, 2차전은 광저우 파울리뉴의 대활약으로 1-3으로 패배, 베이징은 아깝게 3-4위전으로 밀려났다.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경기에 출전해 팀이 5승 1무 조 1위로 16강에 오르는데 공헌했다, 서울과의 첫 경기에서 핸드볼 PK를 내주긴 했다.
16강전 FC 도쿄와의 경기는 거의 혼자 도쿄의 공격을 다 막아냈으며, 공격 전개에도 관여하며 그야말로 원맨쇼를 펼쳤다. 팀은 1:0 승리
AFC 챔피언스 리그 8강전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어이없는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 킥을 내주면서 전반 20분에 주니오에게 선제골을 먹히는 원흉이 되고 말았다.
중국 슈퍼리그 20경기 중 17경기에 출장하였으며, AFC 챔피언스리그 8경기 중 6경기에 출장하였다.
소속팀 베이징 궈안중국 슈퍼리그 3위, AFC 챔피언스리그 8강을 기록하였다.

2.3.2.1. 유럽행 이적 사가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인해 중국 슈퍼리그 2020 시즌의 개막이 무기한 연기되고 있는 와중, 왓포드를 비롯한 몇몇 유럽 팀들의 관심이 이어지고는 있으나 당장의 이적은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용병 쿼터 경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등극한 상황이기 때문에 베이징 입장에서도 웬만한 이적료에는 김민재를 떠나보내지 않으려 할 것이고, 유럽 구단들 입장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재정적인 타격을 적잖이 입은 상황이기에 영입 시도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FC 포르투를 비롯하여 아스날 FC, 왓포드 FC에서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포르투갈 언론사인 A BOLA에서 나왔다.[29] 포르투는 주전 센터백인 페페와 음벰바가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기에 꽤나 진지하게 영입을 고려 중인것으로 보이며, 포르투갈 축구계와 탄탄한 인맥을 쌓았던 파울루 벤투 감독이 김민재에 대해 추천과 조언을 해줄 수 있다.[30] 아스날도 김민재에 대해 베이징에 문의했다고 한다. 그러나 베이징이 제시한 1500만 유로의 이적료는 걸림돌. 일단 포르투의 경우 그렇게 많은 이적료를 수비수에게 투자한 전력이 없으며, 아스날은 당장 다음 시즌 가용 가능한 센터백 포지션에 8명이나 있어 교통정리가 우선이며 무엇보다 구단주가 투자에 지나치게 소극적인 상황이다. 외질의 쿠르드 족 관련 발언으로 중국과 아스날의 사이가 좋지 않은 점도 흠. 다만 센터백 자원들 중 안정적인 폼을 가진 선수가 사실상 전무한 상황이고, 아스날의 재정 규모로는 1500만 유로의 이적료 정도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기에 이적의 가능성이 조금은 있다고 볼 수 있다. 왓포드에게도 센터백은 보강이 시급한 포지션이기에 영입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으나 이쪽은 일단 강등권을 탈출하는 것이 급선무인 상황이다.
1500만 유로를 베이징 궈안 측에서 받아 들일 수 있는 이적료로 제시 한 거라면 이적 자체가 아주 불가능한 수준은 아닌 걸로 보인다. 말이 200억이지 베이징 궈안 측에서도 200억을 다 받고 팔겠다는 생각은 아닐테고 100억과 200억 사이에서 협상이 이뤄질 공산이 커보인다. 협상에 따라 옵션 조항을 추가 한다면 충분히 150억 안까지는 떨어질 수 있고 위에 언급된 팀들이 김민재 영입에 진지한 태도를 가지고 있다면 충분히 성사 될 가능성도 있다.
2020년 여름에 접어든 가운데 에버튼 FC, 토트넘 홋스퍼 FC,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AC 밀란, SS 라치오, RC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등도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고 한다. 토트넘 같은 경우는 대표팀 선배인 손흥민을 통해 설득할 생각이라 한다. 처음엔 찌라시로 여겨졌으나, 날이 갈수록 후속 기사들이 조금씩 더 세세하게 뜨고 있으며 클럽들의 스케일도 커지고 있다.
다만 일부 기레기들이 공신력 있는 매체들이 아닌 매체들의 기사를 과도하게 부풀려서 기사를 쓰고 있다. 심지어는 인도 매체의 기사를 공신력있는 매체인 것마냥 쓰거나, 한국인 몇 사람이 토트넘 SNS에 올린 글을 가지고 토트넘 전체 팬의 반응인것 마냥 부풀리는 기사들도 있다.
2020년 7월 15일 KBS의 단독 보도에 의하면 베이징 궈안과 토트넘이 협상 최종단계에 들어섰다고 한다! 현재 이적료 협상만 남겨두고 있다는 것으로 보도되었다. 이를 보도한 매체는 한국공영방송인 KBS라는 점을 고려해 보았을 때[31], 공신력은 상당히 높아 보인다.
일단 토트넘 핫스퍼 감독인 주제 무리뉴는 어떠한 대답도 해줄수 없다며 언급을 피했다. 담당기자의 말에 의하면 세리에 팀들이나 다른 팀들의 관심은 루머일 가능성이 있으나 최소한 토트넘에서 김민재에게 관심을 주고 있는것은 확실하다고 한다.
다만 잔류하면 남은 1년의 계약기간을 완전히 채울 텐데,[32] 유럽 진출을 원하는 김민재는 당연히 재계약은 안 할 것이고, 베이징 구단은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 김민재를 예상보다 미치지 못하는 금액으로도 보낼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다. 하지만 중국의 황사머니 구단들은 절대로 헐값이적은 보내지 않기 때문에[33], 일부 축구커뮤니티[34]의 예상은 팬들의 희망사항일 뿐이다. 또한 베이징 궈안의 모기업의 재정이 위태로워서 김민재를 팔 것이라는 낭설도 돌았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베이징 궈안의 모기업인 중신투자그룹(CITIC)은 코로나 19홍콩 민주화 운동 때문에 2020년 주가(홍콩상장)가 상당히 빠지긴 했지만, 흔들릴 정도는 전혀 아니다. 이 기업은 한국으로 치면 국가가 지분을 30% 이상 보유한 기업은행류의 금융기관이며, 김민재를 재정난으로 팔아야 할 정도라면 김민재보다 훨씬 더 몸값이 비싼 바캄부나 헤나투부터 팔아야 한다.
이후 소식에 따르면 합의 자체는 진전되고 있으나, 지급 방식과 합류시기에서 의견이 갈리는 모양이며, 토트넘 측에서는 빠른 합류를 원하지만 베이징 측은 대체 수비수를 영입할 수 있는 9월 이적시장이 열릴 때 보내기를 원하고 있다고 한다.
라치오가 베이징의 요구에 거의 근접한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한다. 베이징이 충분히 받아들일만한 금액으로 보이며, 이적이 매우 유력해졌다. 라치오의 지역지 '라 라치오 시아모 노이'에 따르면 다음주 중에 이탈리아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다만 김민재는 토트넘의 오퍼를 기다리고 있어 이적이 약간 미뤄질 듯 하다.[35] 일단 베이징은 어느 쪽이든 이적료를 더 주는 팀에게 팔겠다는 입장.
하지만 라치오가 에이전트 수수료의 문제로 결국 협상이 결렬됬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게다가 감독이 원하던 선수도 아니였다고. 결국 김민재는 이번 여름 토트넘이나 타 유럽팀이 적극적으로 오퍼하지 않는 이상 베이징에서 겨울에 갈 확률이 높다.
중국 언론매체인 티어에서 베이징 궈안과 SS 라치오 간의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라는 기사가 올라왔다. 베이징은 김민재 대체자로 보스니아 국가대표 센터백을 영입했기 때문에 김민재의 이적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9월 18일, KBS에서 다시 한번 김민재의 이적에 다룬 기사를 냈다. 현재 토트넘이 지속적인 협상 끝에 김민재 이적을 위한 협상 '최종안'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구단 실무진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런던에 복귀하는 주말, 늦어도 다음 주 초 김민재 이적 최종 협상안이 완성되고, 이후 베이징 구단에 이 안이 공식 문서로 전달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 내용 외적으로 봤을때, 이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는 기사를 낸 후 2달 동안 아무 소식이 없자 이에 대해 책임을 느끼고 쓴 기사로도 볼 수 있다.
레스터 시티 FC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다만 현재까지는 만약 유럽에 진출한다면 토트넘이 가장 유력한 편이다. 하지만 토트넘이 인테르의 밀란 슈크리니아르 영입을 한다는 보도도 있고, 레스터 역시 레버쿠젠의 요나단 타 영입설이 있어서 김민재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내에 유럽으로 갈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슈퍼리그는 2020시즌에 양대리그-결선토너먼트제로 열리게 되었는데, 베이징은 9월 28일 B조 2위로 결승토너먼트에 진출했고 12월까지 계속되는 슈퍼리그 결승토너먼트와 FA컵 아챔 일정을 볼 때, 김민재는 베이징 수비의 핵심이므로, 팀 사정상 여름 이적시장 마감인 10월 초까지 김민재가 이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베이징이 원하는 이적료를 지불하면 가능할 테지만 유럽에서 검증되지 않은 수비수에게 200억을 낼 만큼 여력이 충분한 빅클럽은 없고, 200억을 들인 선수를 즉각 출전시키지 않고 다음 시즌 목표로 준비시킬 수 있는 빅클럽은 더더욱 없다. 일단 여름 이적은 좌절되었다.
아마도 이적을 하게 된다면 시즌과 아챔이 모두 끝나는 겨울 이적시장에나 가능할 듯 하다.
이젠 사실상 잔류하는 분위기이다. 유력했던 3클럽인 토트넘은 1옵션으로 슈크리니아르, 2옵션으로 안토니오 뤼디거, 그리고 김민재는 3, 4옵션 순위기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고[36] 라치오는 에이전트 수수료 및 감독이 원하던 카드가 아니기 때문에 불발, PSV는 이적료 부족, 다른 클럽들은 애초에 관찰하는 수준에서 끝났다고 한다.
김민재를 1년간 지도했던 로저 슈미트 전 베이징 감독은 옮겨간 PSV 에인트호번에서 김민재의 이적을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PSV의 기술이사가 이적료 부족으로 영입이 무산된 뒤 '''김민재 비싸지만 미친 일 일어날 수도'''라는 발언을 했지만, 역시나 성사되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네덜란드 리그의 클럽들은 김민재를 데려올 만한 이적료를 감당하기 힘들다.
10월 6일에 나온 KBS 기사에 따르면 김민재 공식 협상단이 밝힌 김민재의 여름 이적시장 토트넘 이적 확률은 99%였다고 한다. 선수들이 시즌을 끝내고 토트넘 레비 회장 등 고위직들과 함께 인사하는 자리가 있었는데 손흥민이 토트넘 레비 회장에게 김민재를 추천했고 토트넘 레비 회장은 9월 말 실무진들에게 김민재의 이적을 추진하라고 알렸다. 하지만 초반에는 김민재의 에이전트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난무하였고 레비 회장은 지금 김민재 공식 협상단을 공식 지정한 후 베이징 궈안과 협상을 진행하였다. 사실 토트넘과 베이징 궈안과의 관계는 그다지 좋지 못했지만 말이다. 베이징의 단장도 자기 팀의 선수가 이적하여 유럽에서 활약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협상을 시작하게 되었다.
토트넘과 베이징 궈안 측은 협상이 진행되고 대부분의 건에 대해 합의를 한 뒤 싸인을 앞두고 협상단은 김민재가 탈 런던행 비행기 편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28~29일쯤에 토트넘에서 문제가 발생하였고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고 한다. 기사에 따르면 공식 협상단은 문제에 대해 정확한 답변을 피했지만 토트넘 외국인 쿼터에서 문제가 발생하였고 29일쯤에 협상단이 베이징 측에 싸인을 하루만 미뤄달라 요청했고 30일까지 기한을 줬지만 정리를 못해 베이징이 협상 창구를 닫았다고 한다. 사실 30일까지가 중국리그 이적시장 마감일이었고 그전에 외국인 수비수를 영입한 것도 김민재의 이탈에 대비하기 위한 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30일까지 해결이 안 되자 김민재를 잔류시키고 외국인 수비수를 임대 보낸 것이다. 전반적인 이적 추진 과정에서 손흥민, 손웅정 부자가 김민재의 이적을 위해 굉장히 노력했지만 결국 불발됐다. 기사 말미에는 토트넘이 아마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협상을 하지 않을 거라고 하는데 뭐 정말 토트넘이 김민재를 원한다면야 못할 건 없긴 하다. 다만 이번 김민재 영입을 하기 전에 다른 수비수를 먼저 영입 시도하였기에(김민재는 거의 협상 3순위 정도, 1순위:슈크리니아르-이적료 문제, 2순위:뤼디거-선수 본인 거부) 아마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다른 선수를 먼저 협상할 것이므로 김민재에 대한 협상이 진행될 확률이 거의 없긴 하다. 협상이 이뤄지지 못하자 토트넘이 베이징 측에 다음 겨울 이적시장에 반드시 김민재를 영입할 거라고 서류를 보냈는데 그냥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나중에 밥이나 먹자! 정도의 뜻이고, 그동안 관계가 냉랭하였고 김민재 이적건에 대해 수고하였다는 뜻의 예의상 하는 말일 가능성이 높다.[37]
조 로든이 이적시장 막바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으면서 올 겨울 김민재의 토트넘행이 더욱 어려워질것으로 보인다. 물론 유럽에서 김민재를 노리거나 관심이 있는 팀이 토트넘 밖에 없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홍정호 이후 간만에 빅리그 센터백의 탄생을 내심 기대했던 축구팬들 입장에선 아쉬울 따름.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를 종합하면 김민재 이적은 처음에 소극적이던 베이징 구단이 어렵게 합의해주었고[38], 베이징은 9월 하순 디나모 모스크바의 센터벡 토니 슈니치를 데려오면서 김민재 이적에 대비했으나, 이적 마감일인 9월 30일 토트넘 내부에서 선수 쿼터문제가 불거지면서 이적 마감시간을 넘기면서 좌절되었다고 할 수 있다. 김민재의 이적이 좌절된 직후인 10월 1일 베이징이 슈니치를 바로 허난 젠예에 임대 보낸 것도 추정을 뒷받침 해준다. 다만 베이징이 슈니치를 데려온 것을 봐서는 김민재의 이적을 허용한다는 입장인 이상,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른 팀의 오퍼가 있으면 긍정적으로 검토할 듯 하니 유럽 진출이 아주 물건너 간 것은 아닌 듯.
그리고 최근 중국축구협회는 내년 슈퍼리그에 적용될 샐러리캡 규정을 발표했는데 외국인 선수 한 명의 연봉 상한선은 세전 300만 유로(약 40억 원), 구단 외국인 선수 연봉 합계는 1,000만 유로(약 133억 원)까지다. 중국 선수 연봉, 선수단 총임금에 대해서도 모두 강한 규제가 생겨서 그런지 베이징은 김민재 처분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그리고 최근 가능성은 별로 없지만 아약스 이적설도 나왔다.
2021년 1월 데일리미러에서 다시 토트넘 홋스퍼 FC첼시 FC, AC 밀란이 김민재 영입에 큰 관심이 있다고 보도하였으나, 공신력이 부족한 매체인지라 신뢰성은 낮아 보였다. 하지만 1월 15일 소속사에서 사우스햄튼, 토트넘 핫스퍼, 첼시 FC, AC 밀란 4구단이 관심을 표명했고 PSV 에인트호번AS 로마, 토리노 FC 또한 물망에 올라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솔직히 현실적으로 이러한 이적설은 "데일리 미러"와 같이 전부 공신력이 없는 매체의 주장이고 지난번이나 저번이나 항상 이적설이 나올때도 거의 찌라시에 불과했다. 그나마 라치오와 토트넘에 근접했긴 했지만 전부 불발되었다. 라치오는 감독이 원하지않고 토트넘도 2,3순위 옵션에 불과하다. 물론 토트넘이야 조 로든은 아직 유망주에다가 주전급 자원은 아니기 때문에 희망을 가질순 있으나 아까 말했듯 2,3순위 옵션에 불과하다. 만일 유럽행을 한다면 2021년 연내 이적보다는 2022년 1월에 FA로 나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결국 2월 1일까지 전혀 오퍼가 없었고, 김민재는 적어도 2021년 상반기에는 베이징에서 플레이하게 되었다.

2.3.3. 2021년


1월 제네시오 감독이 계약만료로 하차하고, 신임 감독에 슬라벤 빌리치 전 웨스트브롬위치 감독이 부임했다. 빌리치 감독은 선수단을 점검하고 김민재를 포함한 외국인 선수진에 대해서는 만족을 표시했다고 한다. # 중국리그의 샐러리캡 때문에 김민재를 방출할 것이라는 일부 전망이 있었으나, 김민재의 연봉(약300만유로)는 샐러리캡(300만유로)에 맞출 수 있는데다가 어쨌든 미리 맺은 다년계약은 올해 소급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애당초 희망섞인 이야기였다 그러나 김민재의 계약기간은 올해로 끝이고 사실상 보스만 판결이 계약기간이 끝나는 6개월 전부터 자유계약으로 계약을 할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김민재는 올시즌은 끝까지 뛰더라도 합의를 여름에 하고 겨울 이적시장때 팀을 자유계약으로 떠날수 있다.

3. 국가대표 경력



3.1.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2016년 올림픽 대표팀에 승선하여 3월 25일 알제리와의 평가전에서 첫 선발 출전하게 되었다. 알제리의 최전방 공격수 모하메드 아비드를 봉쇄하면서 합격점을 받았지만 그 이후로 정승현, 최규백 등에게 밀려 2016 리우 올림픽 최종엔트리에는 들지 못했다.

3.1.1.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A매치에 소집되기도 하고 부상으로 빠지기도 해서 김학범 감독의 부름을 받을 상황이 좀처럼 나오지 않았지만, 그간 기량을 충분히 입증한 만큼 무난히 승선할 것이 예상되었다. 결국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최종 명단에 승선하였다. 김학범의 쓰리백 전술의 중심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8월 15일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 한국이 일방적으로 몰아 붙이는 상황에서 후방에서부터의 빌드업에 활발히 관여하며 3선에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 70분 김건웅과 교체됐다. 김민재가 교체된 이후 한국의 수비가 뚫리는 모습이 자주 나오면서 수비라인에서의 김민재의 중요성이 드러났다.
8월 17일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서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 날은 체력 안배를 위해 6명의 선수를 로테이션으로 돌렸기에 김민재가 주장 완장을 찼다. 경기 초반 황현수송범근의 호흡이 맞지 않아 어이없는 실점을 해버렸고 말레이시아는 완전히 라인을 내리고 역습을 노리는 전술이 되었다. 말레이시아 중원에 뿌려지는 역습 패스를 뛰어난 피지컬로 몇번이고 차단 했으나 전반 막판, 왼쪽 수비를 맡던 황현수가 돌파를 허용하여 2번째 실점을 한다. 조급해진 김민재는 1차전과 비슷하게 3선부터 롱패스로 후방을 노려보지만 패스가 부정확하여 번번히 공격 기회를 놓칠 뿐이었다. 결국 팀은 충격적인 1-2 패배.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민재는 '초반 실점 이후 만회골이 나오지 않아 선수들이 조급해졌다'고 밝혔다.
8월 20일 키르기즈스탄과의 조별리그 3차전 경기에서 포백의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 초반 상대 선수를 태클로 막다가 경고를 받았다. 이로 인해 경고 누적으로 16강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다. 전반적으로 상대 역습을 잘 차단하고 롱패스로 상대 뒷 공간을 노리는 등. 이전 경기보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8월 27일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 선발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 전체적으로 많은 실점을 했지만 특히 세번째 역전골은 김민재가 알리바에프를 제대로 막아주지 못하고 슈팅을 허용한게 빌미가 되었다. 한 경기를 쉬고 나와서 세배로 뛰겠다고 한 경기 전 인터뷰에 비해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8월 29일 베트남과의 4강전에 선발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조유민과 함께 센터백 라인을 구축하였다. 공중볼 경합에선 뛰어난 피지컬로 잘 막아냈으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돌아 들어가는 선수의 경계가 부족하여 위험한 상황을 몇번 연출 하기도 했다. 후반 주장 손흥민이 교체되어 들어갈때 주장 완장을 받았다.
9월 1일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선발로 출전하여 안정된 수비능력을 보여주었고 '''인생에 남을만한 경기를 펼쳤다.''' 위기때마다 컷트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어, 전&후반 지지부진한 골결정력을 보여준 공격진과 달리 경기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주어도 될만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일본선수들을 압도하는 피지컬과 신체 능력을 보여줬는데, 후반 65분, 일본의 역습 상황에서 일본 공격수 우에다 아야세가 마크맨인 조유민을 제치고 자칫 골키퍼와 1대1이 될뻔한 위기 상황이 벌어졌으나 김민재가 전속으로 달려가 이를 막아냈고, 옆에서 쇄도하던 이와사키 유토가 공을 뺏으려 달려들었으나 이를 수비수인 김민재가 치달(...)로 제껴버렸다.[39] 본인의 말에 따르면 연장전에 대한민국이 2득점을 한 뒤 자신을 포함한 수비진들의 집중력이 많이 저하된 상태였고, 일본에게 실점을 한 뒤에도 선수들의 집중력이 잘 돌아오지 않아 고생하고 있었는데, 이때 김문환이 코너킥 수비상황에서 '''이 XXX들아!'''라고 크게 호통을 쳐준 덕분에 남은 시간동안 정신차리고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한다.
금메달 시상 후 인터뷰에서 '40년 만의 원정 금메달이란 점에서 축구 인생에서 가장 떵떵거릴 수 있는 커리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40]

3.2.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3.2.1. 신태용호/2017년


신태용호의 첫경기인 2017년 9월 A매치에 팀 막내로써 처음으로 성인대표팀에 발탁되었다.
'''2017년 프로팀에 입단하고 곧바로 리그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더니, 프로 데뷔 반년만에 성인대표팀에 승선한 것이다!'''
신태용 감독은 김민재를 '현재 K리그에서 가장 잘하는 수비수'라고 표현하였으며, 곧바로 2017년 8월 31일,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 홈 경기에 출장하며 A매치 데뷔전을 가졌다.
대표팀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와중에 수비에서 상대의 반칙을 유도하여 퇴장까지 이끌어내는 등 A매치에 첫 출장한 신예 선수가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홀로 돋보였다. 우즈베키스탄전에서도 선발 출장했으며, '''"김민재만 잘 한다"'''라는 의견이 주류일 정도로 사실상 혼자서 수비진을 먹여살렸다. 곽태휘가 많은 나이로 인한 노쇠화된 이후 뒤를 이을 대형 센터백이 없던 국가대표팀에겐 가뭄 속의 단비와도 같은 인재로 주목받는 선수다.
이어서, 2017 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대표팀에 발탁되었다. (경기는 미출전)

3.2.2. 신태용호/2018년


2018년 1월, 2018 러시아 월드컵 대비 터키 전지훈련에도 역시나 참가하였다.
터키에서의 평가전 3연전에 모두 출장하였다. 2018년 2월 4일까지 선발 출장한 4경기[41]에서 전부 무실점을 기록하고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 한국 축구팬들은 '''"오랜만에 제대로 된 인재가 나타났다!"'''라고 기뻐했고, 잘 성장해서 홍명보처럼 한국 축구의 수비를 지탱해주길 바라고 있다.
2018년 3월 평가전에도 대표팀 중앙수비수에 선발되었다.
3월 24일 북아일랜드와의 원정 평가전에서 자책골과 함께 역전골의 빌미를 만들어 최전방에서 부진했던 김신욱과 수비 파트너 장현수와 함께 최전선에서 까이고 있다. 다만, 자책골은 북아일랜드가 세트피스를 워낙 창의적으로 전개를 했기에 어쩔수 없었다는 반응이 많았지만, 자책골을 내준 그 세트피스 찬스를 본인이 불필요한 파울로 프리킥을 헌납했기에 이러한 점에서는 비판을 받았다. 그래도, 상대의 역습을 꽤나 저지하고 손흥민에게 1:1 상황을 만들도록 롱패스를 찔러준 것은 극찬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3월 27일 폴란드와의 평가전에서도 소속팀 동료인 홍정호와 함께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바람에 많은 비판을 받았다.
2018년 5월 2일 대구 FC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결국 대표팀 예비 명단에도 탈락하면서 아쉽게도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전이 무산되었다.[42]

3.2.3. 벤투호/2018년


파울루 벤투 감독의 A매치 데뷔전인 2018년 9월 코스타리카-칠레 평가전 명단에 소집되어 등번호 4번을 받았다. 중앙수비수 포지션에서 김영권, 장현수와 꾸준히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코스타리카전에서 후반전에 기성용과 교체된 후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를 소화할 수 있는 장현수와 자리를 바꿔 센터백으로 뛰었고, 칠레전에서는 결장하였다.
2018년 10월 A매치에도 소집되었다. 우루과이전에서는 김영권-장현수가 선발로 나오면서 벤치에서 대기하다가, 김영권의 부상으로 교체 출전하였다. 파나마전에서는 장현수 대신 센터백으로 김영권과 짝을 이루어 선발 출전하였다.
그리고 이후에는 장현수가 병역특례 관련 논란으로 국가대표에서 제명됨에 따라, 앞으로 대표팀 선발라인업에 더 많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11월 평가전에도 소집되었다. 11월 17일 호주전에 김영권과 선발출장하여, 좋은 수비력과 함께 뒷공간을 노린 로빙 스루 패스로 황의조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3.2.4. 벤투호/2019년


2019 AFC 아시안컵 대비 아부다비 전지훈련 명단에 선발되었다. 1월 1일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 김영권, 권경원과 함께 쓰리백으로 선발출장 하였다.
'''그리고, 2019 AFC 아시안컵 최종엔트리에 선발되면서 생애 첫 메이져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3월 22일 볼리비아와의 평가전 역시 풀타임을 뛰었다. 파트너 권경원과 함께 압도적인 수비력을 보이며 팀의 1:0 신승에 크게 기여했다.
3월 26일 콜롬비아전에서도 풀타임 출전했고, 후반전에 상대의 슈팅을 막지 못해서 실점을 허용하기는 했으나 몸을 던지는 육탄 방어로 상대의 결정적 찬스들을 수차례 막아냈고 공중볼과 세컨볼 상황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박스 안의 상대 공격수에게 들어오는 크로스와 패스도 적절히 차단했다. 또 후반 13분에 상대 진영 중앙까지 올라와서 이재성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 42분에 손흥민의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하기도 했으나 키퍼한테 잡히는 바람에 이것이 역습으로 이어질 뻔했는데 분명히 조금 전까지 박스 안에서 헤딩하고 있었던 선수가 어느새 역습하고 있는 콜롬비아 선수 앞에 나타나서 수비하고 있었다.(...) 결국 이 공격은 김민재의 수비에 막혔다. 또한 센터백 파트너 김영권, 골키퍼 조현우 역시 엄청난 활약으로 2-1 승리를 이끌었다.
6월 호주, 이란과의 경기에 풀타임 출전했다. 특히 이란과의 경기에서는 클라스가 다른 활약을 보여주었다. 1실점 역시 조현우의 캐칭 미스로 김영권이 눈코뜰새도 없이 처리를 못하고 자책골로 연결된것이기에 수비수로써는 만점 활약을 보여준 것이나 다름없다.
9월 5일 조지아와의 평가전에서도 선발 풀타임을 소화하였다. 스리백에서 오른쪽을 맡았는데, 오른쪽 윙백 역할을 맡은 황희찬이 수비 가담이 부족해 오른쪽 공간을 자꾸 내주었지만 김민재가 적절하게 압박해 조지아의 공격을 잘 차단하였다. 두 실점 모두 오프사이드 오심임을 감안하면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9월 10일 아시아 2차예선 상대인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경기에서는 미들 라인에서 받는 백패스의 첫터치가 다소 불안하였으나, 수비 역시 나쁘지 않았다. 중원의 압박에 의해 미들진에서의 빌드업이 어려워지자, 아예 본인이 직접 치고 올라와 어그로를 끌어 공간을 열어주려는 등 공격 작업에도 기여하였으며, 후반 투르크메니스탄의 역습 상황에서 위기를 맞았지만 손흥민이 본인의 스프린트를 활용해 수비에 빠르게 가담하여 잘 극복해냈다. 이전 경기보다는 다소 떨어지지만 제 역할은 잘 수행한 편이다.
스리랑카전에서는 무난했는데, 꼰대 기질을 보여주었다.[43]
11월 14일, 레바논전에서는 여러 차례 공격을 끊으며 활약했으며, 후반 막판에는 잔디 상태가 안 좋음에도 불구하고 야야 투레마냥 직접 볼을 몰고 올라가서 패스를 뿌리는 등 빌드업에 크게 관여하며 이날 전체적으로 부진한 대표팀들 중 유일하게 까방권을 획득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11월 20일 브라질전에서 팀은 3:0으로 패했으나 환상적인 패스와 수비력으로 큰 기여를 하며 자신을 보러 온 스카우터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브라질 최전방 히샬리송은 내내 김민재에게 묶였고 브라질은 측면을 공략해 득점을 얻었다. 다른 팀도 아닌 브라질을 상대로 괜찮게 해준 것을 보면 EPL 진출도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금액이나 선수 본인의 의사만 맞는다면 정말 유럽행이 가능할지도?
사실상 현 국가대표에서 욕을 먹지 않는 유일한 선수이다.월드클래스 포워드로 평가받는 손흥민조차 국가대표에서는 별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비판받을 때가 있으며, 황의조조현우 등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인 선수들도 사람인지라 기복이 있기 마련이지만, 김민재는 중국 이적때 생긴 약간의 논란 빼고는 거의 비판받지 않는데다가 현재 국가대표에서 기복 없이 매 경기마다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는 김민재가 사실상 유일하기 때문이다. 김승규-조현우라는 출중한 골키퍼 라인에 월드컵 이후 각성해 최고의 파트너가 된 김영권과 호흡을 맞춘 결과 현 국가대표팀의 수비 걱정을 말끔히 지워버리는 일등공신이 되었다.

3.2.4.1. 2019년 AFC UAE 아시안컵

등번호 4번을 받고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 승선하였다. 이번 아시안컵은 김민재가 선수인생에서 처음 맞게되는 국가대표 메이저 대회이다.[44]
1월 7일 필리핀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 출전하여 무난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클린시트에 일조했다. 앞으로도 계속 김영권과 함께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될 듯 보인다.

1월 12일 키르기스스탄과의 조별리그 2차전 역시 선발 출전하였다. 전반 40분 홍철이 올려준 코너킥을 헤더로 집어넣으며 결승골이자 자신의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경기내내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경기 MVP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다만 수비에 치중하는 약팀을 상대로 선보인 빌드업은 아쉬운 모습이 종종 있었다.

1월 16일 중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 역시 선발 출전하였다. 이번에도 후반 5분 손흥민의 코너킥을 그대로 헤더로 집어넣으며 팀의 2번째 골을 기록했다. 본업인 수비에서 역시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높이, 발밑 모두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대표팀에게 조별리그 전경기 클린시트를 선사하였다.
1월 22일 바레인과의 16강전 역시 선발 출전하였다. 비록 이번 대표팀의 첫 실점을 경험하긴 했지만 120분간 펼쳐진 연장혈투 내내 뛰어난 수비력을 보이며 팀의 8강행을 이끌었다.
카타르와의 8강전에도 선발 출전했으며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중거리슛을 허용하며 8강전을 끝으로 첫 국대 메이저 대회를 안타깝게 마무리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김영권과 함께 든든한 센터백 라인을 구축해주었으며 총 2골을 기록하며 헤딩 능력도 과시하는데 성공하며 가장 호평을 받았다.

3.2.4.2. 2019 EAFF E-1 풋볼 챔피언십

12월 11일 동아시안컵 1차전 홍콩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12월 15일 동아시안컵 2차전 중국전에서 주세종의 코너킥을 헤딩으로 받아넣으며 결승골이자 A매치 3호골을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A매치 3골 모두 헤딩으로 기록했다.[45]
12월 18일 3차전 일본전에서는 공격에선 헤딩이 골대 구석을 맞고 빗나가는 등 세트 피스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였고 수비 시에는 일본의 공격을 10여회나 저지시키고, 크로스를 안정적으로 올리는 등 상당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국내 해설진들은 김민재가 후반 경기 시점에서 12번이나 컷시킨 진기록을 보여주고 있다며 경기 끝날때까지 몇번이나 컷할지 기대된다는 드립을 쳤을 정도. 경기 내내 일본 선수들이 측면, 특히 왼쪽을 돌파하며 크로스를 계속 올렸는데 이를 김승규가 펀칭한 것 1번 외에는 중앙에서 전부 끊어버렸고, 공격 전개 시에도 발재간과 스피드, 몸싸움을 십분 활용해 전성기의 야야 투레마냥 일본의 선수들을 밀쳐내며 전진해서 패스를 뿌려줬다. 중간에 패스미스로 일본에게 코너킥을 내주기도 했고 라인 브레이킹을 당하며 위기를 좀 겪었지만 파트너 김영권과 김진수, 김승규가 적절하게 처리해서 무난하게 지나갔다. 이러한 맹활약을 바탕으로 최고의 수비수상을 받았으며 경기가 끝나고 축구팬들 사이에서도 "다른건 모르겠는데 김민재는 진짜 탈아시아급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같은 호평이 매우 많았다.
대회 직후 인터뷰에서 유럽행을 내년 목표로 잡았다고 밝혔다.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브라질 선수들의 공격에 크게 당한 것이 중국에서 뛰던 김민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3.2.5. 벤투호/2020년


2020년 유일한 평가전 일정인, 2020년 11월 오스트리아 원정 명단에도 선발되었다. 하지만, 11월 A매치 기간 당시 중국 슈퍼리그는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었고, 김민재의 소속팀 베이징 궈안상하이 상강과의 리그 3/4위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해외입국자 의무자가격리를 근거로 소속팀에서 대표팀 차출을 거부하였다.

3.2.6. 벤투호/2021년


김영권과 함께 대표팀 주전 중앙수비수로 2021년에도 꾸준히 대한민국의 후방을 지켜줄 것으로 보인다.

4. 플레이 스타일



현대 축구에서 요구하는 센터백으로서 필요한 거의 모든 능력을 갇추고 있으며, 해축팬들에게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와 유사한 스타일이라 평가받고 있다.[46]
전형적인 '파이터형 수비수'로 컷팅 능력과 슬라이딩 태클 능력이 돋보인다. 막아야겠다는 판단이 서면 라인을 깨고 마크하는데 패스 차단, 슬라이딩 태클, 헤딩 모두 K리그 최상위권이라 할 수 있으며, 육중한 체격에 비해 발도 상당히 빠르고 순발력도 좋다. K리그에선 자신이 코너로 헤딩한 공을 앞선 공격수보다 빠르게 쫓아가 볼을 클리어링하는 플레이를 보여주기도 했다. 최대 강점이 적극성을 앞세운 수비력이지만, 그것이 김민재의 능력이 전부는 아니다. 김민재는 모험적인 로빙 패스도 자주 시도하며,[47] 잘 먹혀들어가는 날에는 패스로 공격 전개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그리고 과감한 플레이를 보여주기 때문에 기습적으로 공을 몰고 오버래핑을 하기도 하며 스피드를 활용해 빠르게 수비에 복귀해 공격을 끊기도 하는 등 괴물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은 플레이를 자주 보여주곤 한다.
본래 수비형 미드필더 출신이었기 때문에 초창기에는 피지컬로 밀어붙이는 투박한 수비를 했으며 때문에 오프사이드 라인을 잘 맞추지 못하는 등 라인 관리 능력이 미숙해 실수가 자주 나왔다. 그러나 김민재를 눈여겨 본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 감독의 개인 강습을 받으면서 현재는 많이 개선되었다. 하지만 체력이 저하되면 패스 미스가 많아지고, 경기에 따라 패스에서 잔실수를 범한다는 단점은 아직 남아있다. 그리고 전보다 라인을 잘 맞추고 무작정 뛰쳐나가는 일은 줄었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활동 범위가 넓은데다 라인을 비우고 마킹을 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뒷공간 노출의 위험이 수반된다. 옆에서 적절하게 조율하고 공격전개를 해줄 커맨더형 수비수와의 조합과 수비형 미드필더와의 역할 분배가 이뤄져야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48] 롱패스도 아직은 정확성이 부족하지만, 이 부분은 프로 경험이 쌓이며 어느 정도 늘어서 장차 김상식처럼 팀의 볼배급도 담당할 수 있을거라 기대된다.[49]
프로 초기에는 코어힘이 약점이었지만 현재는 코어에 2kg 정도 벌크업에 성공해서 튼튼한 어깨골격, 상체근육과 함께 2020년 이후로는 오히려 그의 장점으로 분류되고 있다. 그 예로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EPL에서 활약한 살로몬 론돈을 맞대결에서 지워버리거나, 토트넘에서 활약한 무사 뎀벨레와의 맞대결에서도 쉽게 탈압박을 허용하지 않고 막아낸 전적이 있다. 그리고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의 실점이 대부분 측면 플레이에서 나왔다는 것은 그만큼 김민재가 상대방이 중앙에서 침투하는 플레이를 어렵게 만들었다는 것을 반증한다.[50]
국대에서는 기회가 생기면 직접 드리블을 하며 올라가 경우에 따라서는 중앙선까지 넘어가서 패스를 뿌려주는 오버래핑을 자주 시도하는데, 야야 투레마냥 거구에 속도도 빠르고 발밑도 준수한데다가 패스 성공률도 높기 때문에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달려들어서 뺏고는 싶은데 그러기가 어려워서 상당히 부담스러우며, 아군 입장에서는 침체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좋은 요소다. 잘못 맛들리면 다비드 루이스마냥 집 나가서 안돌아오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지만, 아직은 그런 수준은 아니고 오히려 답답한 상황에서 적절하게 공격 가담을 하다가 수비 시에는 재빠르게 복귀해서 자리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며 호평받고 있다.
다만 이 패스도 준수한 수준이지, 세밀한 패스나 패스 선택은 현재는 조금은 모자라다. 하지만 경험 많은 김영권의 약점이던 수비 라인 조절이나 빌드업 능력이 좀 더 발전한 모습을 보면 김민재도 경험이 많아지면 해결이 될 것이다.
또한 신들린 탈압박을 보여주기도 한다. CSL에서 뎀벨레를 농락하기도 했다.

5. 논란



5.1. 유럽 진출?


2019년 1월 19일 '''프리미어리그 왓포드 FC'''에서 전북에게 김민재 영입을 이적료 67억원으로 영입할 수 있다는 오퍼가 전북 백승권 단장에 의해 밝혀졌다.
네티즌들이 처음에는 믿지 않았으나 여러 기자들이 결국 백승권 단장에게 인터뷰한 결과 "왓포드로부터 공식 오퍼를 받은 건 사실이다. 선수(김민재)의 이적 의사를 존중해줘야 한다."라고 밝히면서 왓포드의 관심이 루머가 아닌 사실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만약 이적이 성사된다면 2015년 이후 3년 7개월 만에 14번째 프리미어리거 탄생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며, 홍정호 이후 5년 6개월만에 중앙 수비수의 빅리그 이적을 보게 된다.
2019년 1월 19일 스포티비뉴스의 단독 보도로 왓포드에서 김민재에게 정식으로 영입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료는 600만 달러이며 또한 연봉도 적지 않은 수준으로 지급할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가 나온 시점에서 왓포드는 프리미어리그 7위로 중위권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었지만 센터백 자원들이 부상을 당해 선수 영입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출신 세바스티안 프뢰들(32)이 18년 10월 무릎 부상을 당한 뒤 복귀하지 못하고 있었고, 팀의 주전 센터백 크리스티안 카바셀레(28) 역시 18년 12월 부상을 당했다. 보도가 나왔던 19년 1월 시점에선 크레이그 캐스카트(30)와 아드리안 마리아파(33)가 주전으로 나서고, 벤치에 미구엘 브리토스(34)가 있었는데 모두 노장 선수들이었다.
하지만 보도가 나왔을 때부터 워크퍼밋 발급 문제로 의혹이 있었다. 프리미어리그 비유럽 선수 워크퍼밋 발급은 다음과 같다.
  • FIFA 랭킹 충족 + A매치 출전 비율
: 소속 국가의 FIFA 랭킹이 51위 밖이면 자동 워크퍼밋이 불가능한데, 우리나라는 그당시 FIFA 랭킹이 53위이기 때문에 아예 불가능이다.[51]
  • 2년 동안 A매치 출전 비율: FIFA 랭킹 1~10위 국가는 30%, 11~20위 국가는 45%, 21~30위는 60%, 31~50위는 75%를 소화해야 한다. 하지만 김민재의 A매치 경기는 아시안컵 준결승까지 진출했고, 전 경기에서 뛰었을때 18경기밖에 되지 않는다. 47.3%인데, 이는 한국의 피파랭킹이 11~20위가 되어야한다.[52]
  • 예외 조항: 위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선수를 영입하려는 팀에서 이적료 1,000만 파운드(약 144억원)를 제안하면 된다.[53]
다만 예외규정으로 워크퍼밋 점수를 얻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고 전북 백승권 단장도 왓포드가 해결방안을 마련해 놓았다고 밝혔다.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문제가 해결되었기에 팬들의 기대가 컸다. 만약 이번 겨울에 김민재의 이적이 성사된다면 베이징 궈안이나 왓포드 FC 중 한 팀으로 가게 될 듯 하다. 국대 동료이자 CSL에서 뛰고 있는 김영권권경원은 EPL로 가라고 조언했다.
게다가 백승권 전북 현대 모터스 단장은 '''왓포드 FC의 공식적인 영입제안이 있었다고 밝혔다.''' 왓포드가 전북에게 제시한 이적료는 600만 파운드로 알려졌다. 2019년 1월 20일. 갑자기 전북 백승권 단장이 말을 바꿔 "왓포드 구단으로부터 공식적인 문건이 안 왔고 중국 베이징 궈안팀이랑 거의 마무리 협상 조율 중"라는 인터뷰를 했다.
1월 20일 스포티비뉴스의 단독 보도에서 전북의 백승권 단장이 "김민재가 베이징 궈안 이적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2019년 1월 21일 CBS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북 관계자는 "현재는 어디로 간다는 결정은 내리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아직 베이징 궈안과의 계약서에 싸인과 사진을 찍기전까지는 오피셜이 없는 상황이다. 현재 선수(김민재)는 아시안컵에 참가하고 있으니 왓포드 or 베이징 선택은 아시안컵이 끝나고 나올것으로 예상이 된다. 그러나 축구 커뮤니티에서는 부정적인 반응이 많은데, '''"단장피셜 이미 떴는데 이제 와서 언플이냐?"'''라면서 믿지 않고 단지 반응이 심하게 나쁘니 단순 여론 무마용으로 여기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현재 국대 주전이라는 선수가 베이징 궈안에서 노예 + 리그 MVP 수준으로 경기를 뛰더라도 축구팬들 눈에는 시원치 않을 판에 이미 외국인 쿼터가 이미 다 찬 상황에서 리그 땜빵용이나 아챔용으로만 경기를 나올것으로 예상되니 속이 더 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일단 본인은 아시안컵 끝나고 모든걸 말하겠다 하니 아직은 지켜봐야 할 일이다.#[54][55]
이후 스포츠기자 한준이 단독기사를 냈는데 여기선 왓포드로부터 공식 오퍼가 있었음에도 베이징행을 선택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돈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인지는 몰라도 유럽행은 결국 무산되었다.[56] 왓포드의 태도가 신뢰감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왓포드는 공식 문건 대신 에이전트를 통해 제안을 했고, 선수와 구단이 동의한다면 문서를 보내겠다고 했다고 한다. 실제 김민재를 원한다면 영국 이적시장이 얼마 안 남은 시점에서 워크퍼밋을 비롯해서 해야할 일이 많아 구단 직원을 보내거나, 문서를 보내면서 적극적으로 임해야 했겠지만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았다. 왓포드가 적극적으로 원하는지 확신이 없는 상황에서, 에이전트를 통한 구두제안만 믿고서 거의 마무리가 된 베이징과의 계약을 늦추기에는 위험 부담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아무튼 현실적으로 유럽 진출 가능성은 낮아졌다. 헤나투 아우구스투파울리뉴처럼 유럽에서 뛸 수 있는데 여러 사정으로 인해 중국 리그에서 뛰는 선수도 아니고[57] 아시아 리그에서만 뛴 검증 안 된 아시아 선수에게 고액 연봉을 제안하는 구단은 없다. 중국이나 중동에서 진출했다 유럽에 가려면 필연적으로 연봉을 깎아야 한다. 하지만 지금껏 중동, 중국에 비싼 돈 받으며 입성했다가 연봉 삭감하고 유럽간 한국 선수는 석현준 한 명 뿐이다. 나머지는 전성기 전부 거기서 보내다 일본이나 한국으로 갔다.
김병지는 유튜브 꽁병지tv에서 외국인 감독 마음에 들어 그 감독이 데려가주지 않는 이상 유럽에 진출하지 못하고 중국에서 뛰다 국내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58]
1월 26일 축구 전문 트라이벌 풋볼에 실린 인터뷰에서 왓포드의 그라시아 감독은 "'''김민재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 그에 대해 들어본 적은 있지만 여기가 아닌 다른 곳에서였다. 지금 나에겐 5명의 센터백이 있고 벤 윌모트도 센터백으로 뛸 수 있다. 올 시즌을 나기에 충분히 좋은 선수들이 있다. 김민재라는 선수에 대해 아무런 욕심도 없다'''"라고 말하며 감독이 추진했던 이적은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2019년 1월 28일 귀국현장 인터뷰에서 결국 본인 입으로 "베이징 궈안을 가게 됐다. 왓포드에서 공식오퍼나 관심조차 없었다." 인터뷰를 했다.
결과적으로 베이징에 이적료 100억에 4년간 계약을 맺었다. 이 일로 인해 '돈에 눈이 멀었다' 등의 중국행에 대한 대다수의 부정적인 여론과 '축구선수라는 직업에 따라 돈에 움직인 것이다.', '언론 보도 내용만으로 모든 협상의 내부 사정까진 알 순 없다' 등의 김민재 선수를 감싸는 일부 여론이 맞섰다.[59][60]
  • 첫번째로 프로는 돈에 움직인다. 유럽에서 주는 돈도 적은 돈은 아니지만, 중국에서 주는 돈은 유럽에서 수준급 선수도 받기 힘든 금액이다. 베이징에서 김민재에게 제시한 연봉이 현재 기성용의 EPL 연봉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비교하면 감이 오지 않는가? 다시 말해서 김민재가 유럽에서 아무리 이를 악물고 성공한다 해도 지금, 우리 나이 스물셋에 중국에서 받을 수 있는 돈 그 이상을 받을 수 있다는 보장이 전혀 없다. 그나마 기성용이니까 지금 김민재 수준의 연봉을 받는 것이지, 또 다른 중앙수비수 출신 유럽파 선배였던 홍정호는 아우크스부르크 시절 연봉이 고작 5억에 불과했고 장수로 이적해서도 연봉 25억으로 김민재보다 낮은 수준이었다.[61] 만약 유럽에서 성공하고 은퇴 시기에 중국에 가서 돈을 번다면 최고의 시나리오지만, 유럽에서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고, 만약 유럽에서 실패하고 돌아오면 지금과 같은 큰 금액에 오퍼가 실패한 선수에게 온다는 보장은 더더욱 없다. 일부 축구팬들이 "유럽에서 실패해도 중국에서 거액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중국 리그에서 아시안 쿼터가 없어진 2017년 이후로는 가능성이 매우 떨어진다.[62] 바꿔 말하면 베이징은 김민재를 유럽 주전급으로 보았기 때문에 거액을 쓰는 것이다.
  • 두번째로 워크퍼밋이 발급된다는 보장이 없다. 왓포드가 이에 힘쓴다고 언론에는 나오고 일부 팬들도 규정을 찾아보고 가능하다는 주장을 하면서 일부 축빠들은 마치 쉽게 가능할 것처럼 생각하긴 하지만, 워크퍼밋 문제는 절대로 쉬운 문제가 아니다. 어떤 선수의 조건이 워크퍼밋에 관련된 법률과 규정에 부합하는지의 여부는 일반인이 아니라 전적으로 심사관이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어떤 심사관을 만나느냐에 따른 운도 상당히 좌우한다. 이것은 모든 조건이 갖춰져도 거부될 수 있으며,[63] 정말로 운에 달려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재수가 없어서 안 나오면 왓퍼드 뿐만 아니라 빅클럽들도 어쩔 수 없다. 맨시티 같은 대표적인 돈지랄 빅클럽에서도 운나쁘면 어쩔 수 없어서, 도글라스 루이스처럼 비싸게 영입한 선수조차 워크퍼밋이 안나와 결국 지로나로 임대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임대를 보내면 무조건 풀리는 것도 아니고, 루이스는 지로나에서도 출장수가 적어 두번째 심사도 거부당해서 2018-19시즌도 지로나에서 보내게 되었다. 한국에서도 멀리는 안정환#, 그리고 김보경#도 결국 워크퍼밋 문제로 잉글랜드 진출에 실패했다.[64] 박지성의 경우가 엄청난 행운인거다.[65] 김민재와 비슷한 케이스로 일본의 아사노 타쿠마를 들 수 있는데, 2016년 김민재와 똑같은 나이인 22세에 벵거 눈에 띄어 아스날 FC에 입단했지만 워크퍼밋 문제로 결국 분데스리가의 하노버 96에서 임대로 뛰었다. 그럼에도 워크퍼밋 문제가 해결이 안 되어 3년이나 임대 중이며, 임대팀에서도 그다지 활약이 인상적이지 않아서 아스널은 커녕 아예 일본에 복귀할 가능성도 보도되고 있다.[66] 김민재가 워크퍼밋을 받지 못했을 경우, 열악한 사정의 유럽 2부나 중소리그에서 한 시즌을 보내고 다시 신청해야 하며, 여기에 따르는 스트레스나 리스크는 다른사람이 "아름다운 도전" 운운하며 가볍게 넘길만큼 손쉬운 것이 절대 아니다.[67]
  • 세번째로 협상 진행 정도의 문제이다. 전북 단장이 협상 마무리 단계라고 밝힌 시점에서 정말 마무리 단계인지, 아니면 이미 협상이 완료됐으나 아시안컵 때문에 발표를 안 한건지에 대한 논쟁이다. 만약 전자일 경우 스포츠계에 흔한 하이재킹이라 어느정도 가능하지만 스포츠도 비즈니스다 보니 신뢰관계를 쉽게 무시 못하여 유럽에 못 간걸수도 있다. 한국 축구 커뮤니티에서는 국내 사정을 잘 모르는 해외축구팬들과 일부 K리그 관련 라이트팬들이 환장의 콜라보를 자아내며 K리그의 열악한 재정상태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나오지 않고 있는데, 결국은 K리그의 수입원이 매우 부실하며 구단 운영에 필요한 돈은 선수팔이로 간신히 보태는 상황이기 때문에 빅마켓이자 고객인 중국 리그나 클럽과의 관계도 중요하다. 전북 같은 경우는 펑샤오팅, 황보원, 김기희를 중국으로 팔면서 짭잘한 수익을 얻었고, 이 돈을 다시 투자해서 모기업으로의 의존도를 조금은 낮추었으므로 관계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2016시즌 전북현대의 자체수입 180억 중 무려 100억이 이적료 수입이었는데 어느쪽에 비중이 쏠릴지는 매우 명확한 문제다.[68] 여담이지만 세금으로 운영되는 시민구단대전 시티즌의 경우 이적료를 보고 황인범MLS로 보냈고, 이재성도 오퍼가 없지는 않았지만 구단에서 그나마 높은 이적료를 기다리다가 결국 분데스2부 진출이라는 다소 심심한 결과로 마무리되었다. 해외중계를 보며 열광하는 해축팬 혹은 라이트한 K리그 팬들이나[69], 실제 자금사정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클럽 및 배후에서 수수료를 받아먹는 에이전트의 입장은 당연히 다를 수밖에 없다. 결정적으로 백승권 전북 단장 본인이 1월 20일 공식적인 문서는 받지 못했다. 문건이 없는데 협상할 수 없는 노릇이라고 말을 바꿨는데 이상하게도 김민재를 비판하는 쪽에서는 이 발언은 전혀 언급하지 않은 채 아직도 왓포드에서 공식 오퍼가 있었다는 전제 하에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70] 백승권의 발언 번복에 주목해보자면 오히려 베이징 측으로부터 보다 높은 이적료를 뜯어내기 위한 언플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 네번째로 김민재 개인의 의사를 존중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김민재 본인이 선후배, 가족, 에이전트, 지도자들과 많은 얘기를 나눴을 거고 이에 따라 내린 결정이라는 것이다. 김민재의 주변 상황만 해도 당장 팀내에서 레전드라 불리는 선배많은 기대 속에 유럽진출을 추진하던 선배의 경우를 보면 유럽진출에 대해 크게 환상을 가지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게다가 미드필더나 공격수라면 모를까 수비수라는 포지션 상 유럽 무대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점도 고려 요인이 되었을 것이다.[71][72] 기본적으로 커뮤니티를 비롯한 대중 여론은 이성적이기 힘들고, 전문성도 전혀 없으며[73], 냄비근성[74]으로 가득차 있기 때문에, 막상 유럽 진출을 하면 찬양을 하는 것은 잠시이고, 벤치에 앉거나 국대에서 삽질하면 격려보다는 "실력도 없는데 왜 유럽 갔냐"는 매서운 비난세례를 퍼붓는다. 당장 손흥민의 국대 태업 논란이나 지동원이 2019년 들어 폼이 나아져서 활약해도 여론이 어떤지는 잘 알 수 있지 않은가 그리고 잉글랜드에서 실패한 이동국박주영은 아직까지 잉글랜드에서 실패를 조롱받고있다. 선수 본인의 인생은 여론이나 팬이 책임져주지 않는다.[75] 특히 한국처럼 선수에게 도덕적 책임과 정신자세를 강요하지만, 프로선수가 받아야할 어떤 이익이나 대가가 돌아가는거에 극도로 거부감 갖는 국가에서는.[76] 일부 축구팬들도 상당히 위선적인데, 유럽 도전했다가 실패하거나 확고한 주전으로 안착하지 못한 선수들에게는 조롱이나 비난을 퍼부으면서, 이들이 또 유럽을 떠나 중국이나 중동에 간다고 하면 또 돈만 안다고 다시 두들긴다.[77]
일단 왓포드가 계속 관심을 가지는지 언론에서도 꾸준히 관련 보도가 나오고 있다. 듣보잡이 아니라 스카이스포츠 등 공신력 있는 곳에서 나온다는 점에서 계속 기대하는 팬들도 있다. 게다가 왓포드가 19/20 시즌에 수비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기도 해서 가능성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에버튼 썰이 나오기도 했는데, 에버튼 쪽에선 아무 반응도 없고 무엇보다 에버튼의 센터백 라인은 왓포드와 비교하면 훨씬 탄탄해서 사실상 가능성은 없는 편이다.
현재 김민재 본인이 적극적으로 유럽행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다.
  • 일단 김민재가 전북에서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 할 때 100억 이상의 이적료가 나왔는데, 현실적으로 아시아권 리그에서만 활동한 수비수에게 100억 이상을 지불하는 모험을 하거나, 모험을 한다 해도 그만한 액수를 지불 할 자금력이 있는 유럽 리그 클럽 자체가 많지 않다.[78][79] 김민재가 중국 리그에서 매우 훌륭한 활약을 보였고 대한민국 국대에서도 부동의 주전인 건 사실이지만, 유럽 빅리그 클럽들 입장에서 보면 완전히 검증이 끝난 자원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거기다 최근 일본 중앙 수비수들이 몇 명 진출하기는 했지만 아시아인 중앙 수비수의 성공 케이스가 그렇게 많지도 않기 때문에 100억이라는 이적료는 아무리 유럽 빅리그 클럽이라 할지라도 선뜻 지불하기에는 부담이 되는 액수인게 현실이다.
  • 거기다 김민재가 현재 K리그 소속이었다면 대한민국 중앙 수비수의 유럽 진출에 좋은 선례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이적료의 절충이 이뤄 질 수도 있었겠지만, 김민재는 현재 엄연히 용병의 입장에서 팀내에서도 높은 수준의 연봉을 받고 있는 외국인 선수이기 때문에 베이징 궈안이 K리그 구단들처럼 소위 '대승적' 차원의 양보라는 걸 할 리도 없다는 걸 염두에 둬야 한다. 베이징 궈안에서 중국 리그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 될 만큼의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베이징 궈안에서도 이적 제의가 왔을 때 이적료를 높여 불렀으면 불렀지 100억 이하로 협상에 응할리도 없다.[80] 선수에게 모험을 강요 할 수 없다고 하지만, 당시 김민재의 성장세를 보면 유럽 리그 진출이 반드시 모험이라 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왓포드 이적이 결렬되었다고 해서 유럽행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도 아니었고 충분히 다른 유럽 리그를 교두보 삼아서 빅리그 진출하는 게 그리 무리가 가는 시나리오도 아니었다. 김영권도 그렇지만 뒤늦게 유럽행을 외쳐도 일단 중국 리그에 들어가면 이적이 쉽지 않다는 건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이다. 사실상 김민재의 유럽행은 베이징 궈안의 손아귀에 있지 김민재의 의지에 달린 문제가 아니다. 게다가 CSL의 아시아 쿼터가 부활하면서 더 떠나기 힘들게 됐다. 유럽 클럽에서 베이징 궈안이 거부하기 힘든 제안을 하지 않는 이상 팀에서 김민재를 원만하게 보내줄 일은 없다고 보면 된다.
최근에는 포르투갈 언론에서(나카지마 쇼야의 포르투 이적설을 제기한 언론사) FC포르투, 울버햄튼 원더러스, 아스날 FC가 노리고 있다는 기사가 떴지만 역시 이적료로 인해 쉽지 않아보인다.
대한민국 중앙 수비수들의 유럽 이적설은 항상 꾸준하게 나왔지만 정작 이적이 이뤄지지 못한 이유는 첫째가 군문제, 둘째가 일단 유럽 빅리그 진출 전에 거쳐야 하는 유럽 중소 리그의 저연봉을 감수 하기에는 중동과 중국 그리고 일본 리그의 거액 오퍼가 지나치게 매력적이라는 사실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유럽 중소 리그의 검증을 거치지 않으면 빅리그 입성은 난이도가 너무 높기 때문에 여러모로 묘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보면 된다.
그렇게 한동안 김민재의 유럽 진출은 그냥 아쉬운대로 묻혔다가, 6월 18일 에버튼 이적설을 보도한 영국 가디언 수석 기자 데이비드 하이트너가 '''"김민재라는 이름을 기억해둬라. 다가올 몆 주간 그의 이름을 많이 듣게 될 것이다."'''고 개인 트위터에 직접 언급했다.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보는 이들이 많긴 했지만, 가디언도 나름 공신력이 있는 곳이라 이번엔 좀 다를려나 싶어서 기대감을 가지는 이들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이적설과 연관된 팀들이 늘어나고 있다. 포르투를 시작으로 프리미어 리그아스날 FC, 에버튼 FC,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왓포드 FC, 사우스햄튼 FC, 에레디비시PSV 아인트호벤, 세리에 AAC 밀란,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SS 라치오, 라리가RC 데포르티보 데 라 코루냐, 분데스리가RB 라이프치히 등이 김민재와 연결되고 있다. 거기다가 최근에는 토트넘 홋스퍼 FC까지 김민재 영입에 참가하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81]
이렇게 된 것은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코로나가 재확산되면서 CSL 개최가 불확실해지자 이적 가능성이 높아진 게 영향을 끼친 걸로 보인다.[82] 베이징 궈안에서 200억을 요구 했다고 하지만, 상황을 보면 충분히 그보다는 낮은 액수로 이적이 이뤄질 수도 있어 보인다. 또한 중국 클럽들의 경제적 타격, 유럽에서 가성비 좋은 선수 겸 아시아 마케팅을 위한 선수라는 점에서는 매력적인 선택지임에는 틀림없다.
원래 2019년도에는 왓포드 FC와의 링크가 많이 나왔으나 2020년도로 넘어가면서 식어가다가 여름 이적시장이 시작되고 토트넘 홋스퍼 FC와의 이적설이 많이 나왔고, 8월 부터는 SS 라치오로 기울어졌다. 현재 토트넘과 라치오 둘 중 한 곳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83]
현재 이탈리아 정론지에서는 라치오와 베이징의 이적료 합의[84]는 완료된 상태이고 에이전트의 수수료 문제로 협상이 딜레이 되고 있다는 기사가 계속 나오는 중이다.[85]
그리고 결국 에이전트 수수료 문제 및 감독이 원하던 선수가 아니라 협상이 결렬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유럽진출이 더 비관적으로 변하는 상황.[86]
토트넘과 협상하던 중 2020년 여름이적시장은 닫혔고 PSV가 마지막 비드를 했지만 베이징 궈안이 거절했다.[87]
2021년 1월 토트넘과 첼시 그리고 아스널까지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것으로 알려져있다. 심지어 토트넘은 김민재에게 배정할 등번호를 정하는 기사까지 나오면서 김민재의 유럽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5.2. SNS 악플 대응 논란


선수 본인의 SNS에 달린 악플을 단 사람에게 단 답변[88]이 논란이 되었다. 결국 악플을 단 사람이 술먹고 과격한 댓글을 남겼으며 한국 축구에 대한 과한 애정 때문에 개인에게 이래라 저래라 상처입은 말을 하였다고 죄송하다며 피드백을 달면서 일단락되었다.[89]
사실, 김민재가 잘못한 것이 아니고 애초부터 처음에 글을 남긴 악플러가 저렇게 비하해대면서 자신의 SNS에다가 적었는데 기분이 좋을 일은 아니라는 것도 감안해야 되며 옹호론도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일이고 가만히 있었으면 더 심하게 SNS 테러를 당했을 수도 있었다.

5.3. 베이징 입단식 중국전 골 언급 논란?


그후 입단 인터뷰에서 아시안컵 중국전에 넣은 골이 나쁜 인상이 아니길 바란다는 인터뷰를 해서 국내팬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았으며 중국에서도 프로의식이 없다고 비판 받았다.
하지만 기레기들의 악의적인 분탕질이라는 인터뷰 당시 비화가 샤빠의 풋볼다이어에 나왔다. 링크

5.4. 소속팀 비하 논란


박문성이 운영하는 달수네 라이브에 출연하여 중국 생활에 대하여 발언했는데 이때 "유럽 진출을 하고 싶냐"는 박 위원의 질문에 "보내줘야 간다"라고 웃으면서 답했다. 그리고 "베이징에서는 다른 수비수들이 항상 올라간다. 나도 세르히오 라모스처럼 올라가서 수비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렇지 못해 힘들다"며 "경기 전 측면수비수에게 내려와 달라고 말해도 잘 안 된다. 그래서 유럽에 더 진출하고 싶다. 유럽은 대부분 수비수까지 올라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구단에 대한 존중이 없으며, 팀 동료들을 깎아내렸다며 비판이 제기되었다. 이로 인해 몇몇 중국 언론과 선수로부터[90] 이에 김민재는 구단과 팀원들에게 구두로 2차례 사과했다고 한다. 본인 말에 따르면 영상을 편집할 때 긍정적으로 말했던 내용들이 대부분 잘려나간 사실을 해명했다고 한다.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발언을 유도하고 선수와 해당 팀을 생각하지 않았다는 질타를 받고 결국 박문성은 공식 사과 영상을 올렸다.
일부에서는 방출같은 중징계를 예상하기도 했지만, 김민재가 베이징 팀 전력의 핵심인데다가 개막을 바로 앞두고 김민재만한 수비수를 구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경고나 감봉 정도의 경징계를 예상.
선수 본인과 베이징 구단이 함구하여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12월에 중국언론에 공개된 징계내용을 보면 약 3000만원의 벌금을 내는 경징계로 끝났다고 한다.

6. 기타


  • 정말 특이하게 딩굴자판을 쓴다.
  • 가족이 모두 체육인인 집안이다. 아버지가 유도선수, 어머니가 육상선수 출신이며, 현재 통영에서 횟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니 지금의 운동신경은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라고 봐도 된다. 형도 명지대학교에서 골키퍼로 활약 중이라고 한다.
  • 축구를 시작한 계기가 공부가 하기 싫어서였다고 한다.
  • 경기 중에 수비에 성공하면 상대 선수에게 급식체로 "인정? 어, 인정" "앙 기모띠!"라고 말하면서 멘탈을 흔든다는 루머가 있다. 다만 본인은 인터뷰에서 그런적이 없다고 하면서 왜 이런 소문이 도는지 신경쓰인다고 말했다. 아무리 우스갯소리일지라도 선수 본인이 매우 불쾌해하고 있으므로 허위사실을 퍼나르는 것은 자제해야 할 듯 하다.
이런 이야기가 나돌게 된 이유는 8월 18일 김태륭 해설위원이 신태용호를 분석하며 김민재가 공을 뺏은 뒤 '앙 기모띠'를 외친다는 이야기를 한게 그 근원으로 보인다. 영상 13분 40초부터 이 소문이 점점 커지자 김현회는 김민재의 에이전트측을 통해 김민재 급식체설이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는 기사를 냄과 동시에 페이스북에 소문의 근원인 김태륭을 향한 저격성 글을 작성했고,[91] 이에 김태륭이 몸소 페이스북을 찾아와 김현회와 소소한 키배를 뜨기도 했다. 일단 해당 소문은 김태륭의 발언이 근원이 된 게 맞으니 명백한 김태륭의 과오. 해당 루머가 서호정 칼럼을 통해서까지 다뤄지자 김태륭은 이에 대해 사과문을 올렸다. 이렇게 끝난 줄 알았던 사건은 이후 김태륭의 여론조작 논란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 SNS를 매우 활발히 하는 편이다. 안끼는 곳이 없다 싶을 정도로 다른 선수들 글에 댓글도 열심히 남기는 편이고, 상당히 재치있는 글을 많이 쓴다.
  • 최강희 감독을 영입한 텐진 취안젠에서 김민재와 김신욱 영입을 노리고 있다.# 축구 팬들은 김신욱이라면 모를까, 김민재의 중국 진출은 반대하고 있다. 이 와중에 유망주 중국화 시킬 셈이냐며 최강희 감독을 까는 건 덤. 그러나 취안젠이 망했고[92], 최강희도 계약 해지를 당해서 김민재 영입전에서 빠졌다.
  • 배우 신도현과 친한 듯 하다. 김민재는 드라마 땐뽀걸즈 촬영현장에 신도현을 위해 커피차를 보냈고 인스타그램에서도 댓글을 남기는 등 친한 사이다.
  • 인터뷰에 의하면 베이징 생활은 대체로 만족하지만, 음식에 들어가는 고수에 적응하는 것은 좀 힘들다고 한다.
  • 스페인 요리를 매우 좋아한다. 특히, 새우를 올리브유에 끓여서 만든 음식인 감바스와 말린 대구를 절여서 만든 양파 샐러드인 에스케이샤다를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
  • 베이징 궈안 이적 후 ACL에서 유독 K리그 팀들만 만나면 실수를 하는 애국자 기믹이 제대로 생겼다. 2019년 친정팀 전북과의 조별예선에서는 김민재답지 않은 빌드업 미스로 전북에게 선취골을 내주고, 2020년 조별예선 FC 서울전과 8강전 울산 현대 전에서는 핸드볼 파울을 저질러 PK를 내줬다.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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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관련 문서



[1] 실제로 통영에서 현수막으로 "통영 바다막썰이횟집 아들 축구선수 김민재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고 되어있었다.[2] K리그 DB 참조[3] 기사 1, 기사 2[4] 2019년 12월 18일 기준.[5]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금메달'''[6] 한반도의 버질 판데이크 [7] 중국으로의 이적을 악의적으로 조롱하는 별명 하지만 정확한 발음은 진믄짜이 또는 진먼짜이가 맞다.[8] 기사[9] 당시 통영의 초등학교 중 유일하게 축구부가 있던 학교.[10] 당시 이미 전북에서 김민재에게 눈도장을 찍고 입단제의를 했던 상황이었다.[11] 현재는 새로이 개편된 3부 리그인 K3리그 참가.[12] 이 당시 전북은 주전 미드필더 이재성홀슈타인 킬로 이적하고 주전 골키퍼 송범근도 아시안게임에 차출되면서 중앙이 휑(...)한 상태였고 이는 5:2 대패라는 참담한 결과를 부르고 말았다. [13] 이게 얼마나 고액(유로로 환산하면 이적료 약 800만, 연봉 333만 유로 정도.)이냐면 18/19시즌 세리에 A에서 유벤투스, 인터밀란, AC 밀란, AS 로마, SSC 나폴리 5팀을 제외한 나머지 15개 구단의 개인 최고연봉자가 받는 돈 보다 더 많다. 한다노비치, 수소, 은존지보다 더 많은 연봉이다.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로 봐도 토트넘벤 데이비스, 대니 로즈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는다. 이적료로 보면 분데스리가의 하노버 96에서 4시즌 이상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여 실력을 검증받고 2018 러시아 월드컵세네갈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참여하여 조별예선 3경기를 모두 소화한 살리프 자네샬케 04에서 영입할 때 지불하였던 이적료가 약 630만 유로이다. 즉, 해외 축구팬이라면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다 아는 유럽 4대리그 및 유럽 상위권 국가의 국가대표들이 받는 연봉과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하는 분데스리가 팀이 월드컵 본선에 출전한 수준의 즉시전력감을 영입하기 위하여 지불하는 이적료보다 많다는 것이다. 텐진 취안젠권경원을 영입할때 지불한 이적료(122억)에 필적하는 '차이나 스케일'의 이적료라고 할 수 있다.[14] 중국리그에서 돈푸는 것을 시진핑이 억지로 기업에게 강요해서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데, 중국 리그는 현지에서 실제로 굉장히 인기가 많다. 이미 평관수로는 세계 6대리그에 진입했다. 인구수에 비해서 별로라고 사람도 있지만, 중국리그의 티켓값이 절대로 싸지 않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가장 베이징 궈안의 경우 가장 싼 좌석도 60위안을 줘야 하는데, 약 만원으로 K리그랑 비슷한 수준이다. 중국 소득이 한국의 1/3 이하이기 때문에 평균적인 직장인이 자주 보기는 좀 부담되는 가격이다.[15] 일단 김영권은 2018년 전반기에도 리그에서 그다지 활약을 하지 못했다. 김영권은 이당시 광저우 외국인 4인 엔트리(김영권 외에 굴라트, 네마냐 구데이, 알란 카르발류)에 들어서 리그에서 로테이션으로 계속 나오고 있었는데, 좋은 폼이 아니었다. 비단 리그 뿐만 아니라, 월드컵 전의 신태용호의 평가전에서도 김영권은 욕만 먹고 있었다. 오죽했으면, 당시 중국 축구평론가들이 왜 신태용호는 리그에서 매경기 주전으로 활약하는 권경원 대신 잦은 실수를 범하는 김영권을 데려가냐고 의문을 제기했을 지경. 이런 평가가 바뀐 것은 김영권이 월드컵 세 경기에서 혁혁한 활약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항상 리그에서 1위를 하던 광저우가 월드컵 브레이크 직전에 4위까지 밀려나자, 공격력 강화가 시급한 칸나바로 감독은 수비수 김영권와 어정쩡한 포지션의 구데이를 엔트리에서 밀어내고, 그 자리에 파울리뉴탈리스카를 데려왔다. 그러니까 김영권은 4인 엔트리에서조차 밀려난 것이어서 경기 출장을 아예 못한 것이다.[16] 베이징 외인 3명(헤나투 아우구스투, 세드릭 바캄부, 호나탄 비에라)의 이름값이 대단해서 3명출장 규정을 김민재가 뚫지 못한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베이징의 2018년 전반기 경기기록을 보면 헤나투만 고정으로 두고, 나머지 세명은 로테를 돌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로테를 돌렸는데도, 조나탄 소리아노는 체력고갈로 후반기에 못 나왔다.[17] 상위 5팀 중 상하이, 광저우, 산둥, 장쑤의 실점이 30점대인데, 4위인 베이징만 45점.[18] 감독이 직접 김민재에게 관심을 표명했다고 하는 보도가 있었으니, 리그에서 벤치만 달구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사실 토트넘에 있던 무사 뎀벨레가 베이징과 계속 링크가 뜨다가 1월 17일 경 갑자기 광저우 푸리로 방향을 튼 것은 김민재 때문일 수 있다. 즉 김민재를 두고 최강희가 있던 톈진 취안젠과 베이징이 영입경쟁을 벌였는데, 베이징은 김민재 영입이 불발이 되었을 경우, 차순위로 뎀벨레를 염두에 두고 영입을 추진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 때 쯤, 톈진 취안젠이 공중분해되면서 취안젠은 영입경쟁에서 아웃되고, 김민재를 획득할 수 있게 된 베이징은 뎀벨레를 포기했고, 광저우 푸리가 데려갔다고 추정할 수 있다. 사실 베이징은 헤나투가 있기 때문에, 뎀벨레같은 미드필더보다는 좋은 수비수가 더 급급하다.[19] 일부 팬들은 김민재가 빅리그 도전을 포기한 아쉬움 때문에, 왓퍼드 FC의 주전경쟁이 베이징의 주전경쟁보다 쉽다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감독이 양호한 수비수가 6명이나 있다고 장담하는 왓퍼드의 주전경쟁보다 베이징이 어렵다고 할 수만은 없다. 정말 빅리그감이라면 베이징의 주전경쟁 정도는 뚫어야 한다. 일단 헤나투, 바캄부, 비에라들은 김민재보다 몸값이 두배가 넘고, 2018년 중국에서 대단한 활약을 해서 베이징의 중국 FA컵 우승을 이끌기는 했지만, 못 뚫을만한 선수들은 절대 아니다. 헤나투는 브라질 국대 주전였기는 하지만, 분데스에서 실패하고 브라질로 돌아갔다가 중국에 와서 부활한 케이스다. 하지만 2018년 월드컵에서는 같은 포지션의 후배들(카세미루, 쿠티뉴)에 밀려 교체멤버로만 출장했다. 비에라는 UD 라스팔마스가 라리가 1에서 강등당하면서 고액연봉자를 대매출할 때 이적한 케이스인데, 하위권팀의 에이스였긴 했지만, 최고 커리어는 15-16시즌의 10골이 최고였을 정도이고, 대체로 라리가에서 연간 5-7골 정도의 평범한 활약을 했다. 바캄부 정도가 라리가 중위권 팀인 비야레알에서 양호하게 활약한 케이스이며, 빅리그 주전급으로 볼만한 선수인데, 돈때문인지, 이른 나이에 중국으로 이적했다.[20] 로저 슈미트가 2014-15시즌에서 손흥민과 사이가 좋지 않았고 결국 그 불화 때문에 손흥민이 이적함으로써 한국에서는 "쓰레기 감독"으로 매도당하고 있는 형편인데, 이 사람은 무명선수 출신 지도자로 5부 지방 리그팀부터 시작해서 1부 분데스까지 오른 사람으로 독일에서는 능력을 인정받은 사람이다. 레드불 시절에 더블을 했으며, 비록 2016-17시즌에서 레버쿠젠이 중위권으로 전락해 분데스에서 잘리긴 했지만, 14-15, 15-16 모두 챔스에 진출시켰다. 선수시절의 후광으로 지도자를 하던 누구처럼 유럽 2부에서도 망해서 아예 유럽에서 퇴출되어 중국에 온 사람은 절대 아니다. 그리고 슈미트가 자기 애제자들을 데려가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레버쿠젠에서는 레드불 시절 제자인 브라질리언 센터벡 하말료(Ramalho)를, 베이징에서는 조나탄 소리아노를 데려갔다.), 만약 슈미트가 다시 유럽에 갈 때 김민재를 데려가는 것도 아주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는 아니다.[21] 슈미트 감독은 레버쿠젠 시절 여러 선수들이 컨디션이 좋지 않자 손흥민을 센터백으로 쓰는 기행을 벌인 바 있다. 이상하게 보이기는 하지만, 그 당시 레버쿠젠 수비수들이 줄부상이었으며 손흥민이 볼터치가 좋았기 때문에 소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봐서 넣은 것. 물론 결과적으로 보았을 때 실책이 맞다.[22] 슈미트 감독은 이 경기에서 김민재를 안넣은 이유에 대해서 "슈퍼컵은 FA컵과 리그 우승자가 겨루는 경기인데, 작년 FA컵 우승에 공을 세운 선수들을 주전으로 넣다보니 김민재는 아쉽게 못나오게 되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23] 이런 우려가 현실화된 선수가 광저우 헝다박지수다. 박지수는 톈진 톈하이와의 3월 1일 개막전에서 벤치에도 앉지 못했다. 중국리그 규정상 외인 3명을 출전시킬 수 있는데, 광저우는 자체규정을 만들어 2명만 출전시킨다고 한다. 이렇게 되니 박지수는 외인쿼터가 남아도 출전을 못 한다.(그렇긴 한데 성적이 나쁘면 이 자체규정도 슬그머니 취소할 것이다. 2018년에도 시즌초에 "더 이상 황사머니를 안 쓴다"고 언플하더니 성적이 5위까지 떨어지자 탈리스카와 파울리뉴를 데려왔다.)[24] 예를 들어 위에서 언급한 위다바오 같은 경우는 국대 포지션이 윙어지만, 용병이 독차지한 공격라인에서 좀처럼 자리가 나지 않자 소속팀에서는 센터백, 풀백으로 계속 나오고 있다. 그나마 위다바오는 수비라인에서 어느 정도 활약하지만, 베이징의 다른 수비수들은 수준이 떨어진다.[25] 광저우 헝다, 상하이 상강, 산둥 루넝, 허베이 화샤 싱푸등.[26] 베이징 런허, 상하이 선화 더비전.[27] 이렇게 중국리그에서 전력외로 분류되어 쉽게 다른 리그로 옮긴 경우가 장현수김기희이다.[28] 하지만 2020년부터 중국 리그에서 외국인 선수는 상대편보다 2명 이상 넣지 못한다는 규정이 나와서라는 분석이 더 설득력이 있다. 실제로 충칭 리판은 이날 경기 출전명단에 외국인을 하나도 넣지 않았고, 베이징은 이 규정 때문에 외국인 선수를 비에라와 바캄부 단 두 명만 넣었다. 충칭의 공격력이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팀에 합류한지 얼마 안되는 김민재를 무리하며 넣을 필요는 없었다.[29] 벤피카 쪽에 나름대로 정통하지만, 포르투를 비롯한 그 외 팀 상대로는 공신력이 좋은 언론은 아니다. 다만, 비교적 최근의 일이었던 나카지마 쇼야의 포르투 이적은 맞춘 적 있다.[30] 황의조감바 오사카에서 FC 지롱댕 드 보르도로 이적할 때 보르도의 감독 파울루 소자가 포르투갈인이라서 벤투 감독으로부터 추천과 조언을 받아 황의조를 영입한 전례가 있다.[31] 일반적으로 국가에서 운영하는 방송사나 매체의 경우 오보했을 시 이미지의 타격이 중대하다. 따라서 이런 언론에서는 뉴스 보도에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다. 영국공영방송인 BBC의 이적 소식이 거의 오피셜과 다름없는 것 또한 이 때문이다.[32] 거기다가 1년 연장 옵션도 남아있다.[33] 선수의 요청이 있다고 비싼 값에 데려온 선수를 헐값이적을 시켜주면, 중국에 와서 먹튀짓을 하거나 태업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광저우 헝다에서 잭슨 마르티네스도 2016년 4년계약을 했고, 1년뛰고 이적을 요구하며 태업을 벌였지만, 임대를 보내주었고, 완전 이적은 시켜주지 않았다. 마르티네스는 2020년에야 계약이 풀렸다.[34] 알다시피 이 축구커뮤니티는 혐중성이 대단하기 때문에 연초에는 광저우 헝다의 모기업의 부도설이 돌았다. 하지만 광저우는 보란듯이 10억불짜리 축구 전용구장 건설을 발표했다.[35] 이탈리아 리그는 안정환의 사례 때문에 꺼려질 만 하고, 토트넘은 손흥민이 있어 적응에도 쉽기 때문에 김민재는 토트넘을 선호하는건 어찌 보면 당연하다.[36] 일단 슈크리니아르는 인터밀란이 NFS를 선언 하면서 이적이 사실상 불발 됐다.[37] 실제로도 토트넘 내부 기자 중 신뢰도가 높은 축에 속하는 킬 패트릭과 골드는 겨울 이적시장 때 슈크리니아르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일 것이라고 이미 말한 바가 있다.[38] 2019년 베이징은 무사 뎀벨레를 두고 토트넘과 악연이 있으며, 토트넘은 뎀벨레를 거의 베이징으로 보내기로 합의했다가 광저우 푸리가 더 비싼 값을 부르자 이를 깨고 광저우로 보냈기 때문에, 베이징 측은 협상 초반 토트넘의 이적료 인하 요구에 코웃음을 쳤다고 한다. 공교롭게도 베이징이 뎀벨레 대신 데려온 선수가 김민재이다.[39] 결국 이와사키 유토는 김민재를 따라잡지 못해서 공을 뺏으려고 슬라이딩 태클까지 걸어서 파울을 범하고 만다.[40] 한 인터뷰에서는 '본인의 커리어에서 리그 우승과 아시안게임 금메달 중 하나를 버려야 한다면 무엇을 버리겠는가?'라는 질문에 리그 우승이라고 답했다.[41] 8월 31일 이란전, 9월 5일 우즈베키스탄전, 1월 27일 몰도바전, 2월 3일 라트비아전[42] 김민재가 부상으로 낙마하자, 신태용 감독은 당시 여론이 최악이었던 김영권을 급히 발탁했고 '''이는 신의 한수가 되었다.'''[43]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그냥 장난이다. 이런 장난까지 나올 정도로 둘의 사이가 많이 가까워진 듯.[44] 사실 지난 러시아 월드컵이 그의 첫번째 국가대표 메이저 대회가 될 것이 유력했지만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했었다.[45] 사실 센터백 포지션의 선수가 3골을 모두 헤딩으로 기록하는 것이 아주 이상한 일은 아니다. 센터백은 큰 키로 세트피스 상황에 종종 나와서 헤딩 슈팅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46] 재밌게도 김민재의 베스트 파트너인 김영권은 알데르베이럴트의 베스트 파트너였던 얀 베르통언과 유사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47] 벤투호 체제에 들어서서 김민재→황의조로 이어지는 롱패스 패턴이 간간히 나온다.[48] 현재 국대에서는 스타일이 반대되면서도 상호보완이 가능해 베스트 센터백 조합이라 평가받는 김영권과 역할을 나눠서 수비를 조율하는 것으로 커버하고 있다.[49] 다만 '''한국은 아직까지도 현대적인 커맨더형 센터백을 가져보지 못한, 그전에 제대로 된 빌드업 리더 자체가 드문 나라'''다. 빌드업 리더는 현역 시절에 스위퍼를 맡았던 홍명보가 국대에서는 사실상 유일하다. 그마저도 1대1 상황에서는 수비력이 떨어진 탓에 쓰리백에서만 제대로 활약했다. 그나마 장현수의 경우가 패스라던가 기본적인 수비력 면에서는 홍명보보다 못했지만 라인 조절 등 그나마 커맨더형 수비수의 기본 역할을 잘 수행했던 선수지만, 봉사활동 미이행으로 인해 국대 영구제명을 당해 이제는 과거 이야기. 때문에 한국 선수들을 두고 커맨더형 센터백이라고 하는 건 그냥 국제무대 기준으론 킥력 좀 되면서 리딩 능력이 있는 센터백이지, 국대에서 빌드업 리더를 맡길 선수는 아니다.[50] 이날 브라질이 선발로 내보낸 공격수는 히샬리송이었는데, 유의미한 기회를 거의 만들지 못했다.[51] 다만, 지금 이었다면 대한민국은 FIFA 랭킹 40위로 가능하다.[52] 겨울에 계약체결하고 여름에 이적한다고 하자.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은 2019년 8월 중순 경이다. 그 사이 한국은 5경기까지 더 할 수 있다. 2월 1일 아시안컵 결승전에 진출한다고 가정했을 때이다. 참고로 결승전 진출에 실패한다면 3월 A매치 2번, 6월 A매치 2번. 이렇게 4경기를 더 하게 된다. 5경기를 더 할 수 있다고 치고, 김민재가 이 5경기에 다 나간다고 가정하자. 2017년 8월부터 2019년 8월까지 한국은 36차례 A매치를 치른다. 김민재의 A매치 출전 횟수는 23회로 늘어난다. A매치 출전 비율은 63.8%가 된다. 역시 8월까지 한국의 FIFA랭킹이 21~30위 안에 들어야 자동으로 워크퍼밋을 발급받을 수 있다.[53] 손흥민도 이 예외 조항으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54] 다만 아시안컵 결승에 올라갔다는 가정하에 아시안컵 결승은 2월 1일인데 EPL의 겨울 이적시장은 그전에 문을 닫는다는 얘기가 있으나...영문 위키백과에서 EPL 겨울 이적시장을 보면 2월 1일에 문을 닫는다는 얘기가 있다. 위의 기간 참고. 다시 말해 아시안컵 결승날 EPL 겨울 이적시장이 마감되는 셈. [55] 많은 축구팬들이 아쉬워 하는 이유는 만약 유럽을 간다고 했으면 바레인전 인터뷰에서 영국을 간다고 말했으면 되는데 대회를 마치고 얘기를 하겠다는 것은 중국을 가겠다는 이야기로 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56] 한준이 워낙에 사고를 많이 쳐서 신빙성에 문제가 있기도 하지만, 몸값 밀당 때문에 배짱을 부리는 수도 있다.[57] 헤나투야 유럽에서 처참하게 실패하고 간 것이지만 파울리뉴는 중국에 가기 전부터 셀레상의 주전이었다. 17-18시즌 후반기 부진은 춘추제 리그에서 추춘제 리그로 넘어가며 휴식기가 사라져 필연적으로 찾아온 체력방전에 기인한 것. 다만 중국에 돌아간 것은 당시 아르투로 비달마우콩, 그리고 아르투르 멜루가 영입되면서 바르셀로나가 비유럽 쿼터를 이 세 명으로 모두 채운 상황이었고, 그 때문에 파울리뉴는 바르셀로나를 떠나지 않는 이상 리그에 출전할 수 없었기 때문에 당시로는 가장 현실적인 결정을 한 것이다. 참고로 이 당시에 파울리뉴와 마찬가지로 비유럽 쿼터 때문에 바르셀로나를 떠난 선수가 바로 예리 미나.[58] 한국인 수비수는 외인에 돈지랄 시작하면 가장 먼저 입지가 위협받는 자리로 12년 여름에 영입되어 15년까지 주전이었고 18년까지 입지가 차차 축소되어간 김영권이 가장 성공적인 케이스일 정도로 오래 버티기 힘들다. 특히 김영권은 리피 감독에게 양아들급 총애를 받으며 중국 리그에 있는 내내 유럽 중소 구단과 자주 연결되곤 했지만 결국 광저우에서 계약기간을 모두 채웠다. 김영권, 장현수처럼 일본으로 간 케이스가 많아 김민재의 연봉을 지불 할 능력이 되는 J리그로 갈 가능성이 가장 높다.[59] 직접적으로 의견을 낸 축구 해설가 등 일부 전문가들은 이런 얘기를 했다. 하지만 일부 축빠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전문가들의 견해조차 에이전트의 사주를 받은 언플 정도로 치부하고 있다. 에이전트가 언플을 자주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 언플은 주로 구단을 상대로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기 위한 것이지 자신에게는 별로 이득도 안되는 대중여론을 바꾸기 위해 해설위원까지 매수할 정도로 돈이 넘쳐나는 것은 아니다.[60] 현재는 김민재 유럽 안갔다고 까는 댓글이 비논리적이고 반감을 사고 있고 이동국, 박주영처럼 유럽에서 실패하고 온 선수와 구자철, 지동원, 이재성 등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모두 욕하는 이중성 때문에 베댓은 김민재를 까는 댓글이지만 대댓은 댓글 쓴 사람을 비판하는 댓글이 많고 공감이 많다.[61] 참고로 기성용은 중국에서 한화 세후 220억 규모의 제안을 받았다.[62] 유럽에서 실패한 자국인 둥팡줘조차 맨유에서 나온 후, 슈퍼 리그로 못가고 2부 리그격인 갑급 리그로 갔다가 30대도 안되어서 초라하게 은퇴했다. EPL에서 실패했던 이동국을 미들즈브러에서 어떻게든 중국, 일본, 중동, 한국 등으로 밀어내려 애를 썼지만 현실은 냉혹하기 그지없었고, 오히려 K리그로 복귀해 폼이 올라오자 그제서야 중동에서 오퍼가 왔던 것이 약 7~8년 전의 이야기다. 유럽에 발자국 찍었다고 아시아에서 거액에 영입해주던 시절은 지나간지 오래다. 기성용 220억 제안도 사실 아시아쿼터 남아있던 2016년의 일이고 지금 다시 제안을 받는다면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다.[63] 축구뿐만 아니라 영국 취업비자는 非유럽인, 또는 非영연방인에게는 무지 까다롭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영국인들은 섬나라라서 유럽인들 가운데서도 배타성이 매우 강하며, 브렉시트의 원인중의 하나도, 바로 유로존에서 몰려오는 유럽이민자에 대한 반감 때문이었다. 워크퍼밋 심사관들은 월급받고 퇴짜를 놓는 것이 주임무이기 때문에, 선수의 조건 중에서 허술한 부분이 있으면 바로 퇴짜를 놓기 마련이다. 어떤 네티즌이 워크퍼밋 규정을 찾아 연구해보고, 예외규정까지 가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이것이 축구 커뮤니티에서 널리 읽히면서 마치 정설로 취급받고 있는데(실제로 이렇게 연구한 분도 가능은 함이라는 매우 유보적 결론을 내비쳤는데, 이것이 아예 완전 가능이라는 결론으로 커뮤니티에서 오독되는게 현실이다.), 실제로 예외규정까지 갔을 경우는 거부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할 수 있다. 예외는 예외일 뿐이다.[64] 김보경은 심지어 한 번 EPL에서 뛰었다가 돌아온 후 재진출 시도였음에도 무산되었다.[65] 당시 소속팀인 PSV 아인트호벤 감독인 거스 히딩크, 이적 요청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 외에 박지성 본인과 접점이 하나도 없던 요한 크루이프가 세 번째 추천인이 되어주면서 3명의 보증인을 전부 채우며 워크퍼밋이 발급되었다.[66] 결국 타쿠마의 아스널 입단은 좌절되었다. 타쿠아의 영입을 추진했던 벵거가 2018년 잘리는 바람에, 아스널에서 더이상 관심을 갖지 않아서 임대종료 후인 2019년 아스널로 복귀는 커녕 동유럽 군소리그인 세르비아리그인 FK 파르티잔으로 낙착(...)을 보았다. 유럽에 남아서 다시 기회를 엿보는 아사노의 도전정신은 가상하지만, 일부 축빠들이 찬양하는 일본의 유럽진출 선수들이 대체로 아사노와 비슷한 전철을 밟고 있다. 김민재 유럽 진출 논란이 불거진 2019년 초 리그앙 툴루즈 FC 에 진출해 일부 축빠들이 "김민재와 비교된다"고 찬양하던 일본 센터백 쇼지 겐은 19/20 시즌에는 주전경쟁에서 밀려서 아예 출장 자체가 거의 없다.[67] 이렇게 워크퍼밋 문제로 타리그로 임대갔을 경우, A매치에 매번 출장해야 다음해 심사의 통과를 보장할 수 있다. 그런데 한달에 한 두번 있는 A매치를 위해 매달 유럽-한국 사이를 대륙간 장거리비행으로 오가는 것은 보통 문제가 아니다. 그 기간동안 소속팀 경기를 뛸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시차가 이렇게 자주 바뀌면 결국 컨디션에 영향을 주어 소속팀에서도 벤치행이 될 수 있으며, 안그래도 무릎을 혹사시키는 축구 종목의 특성상 장거리 비행이 몸에 누적시키는 데미지는 어릴 땐 괜찮아도 나이를 먹어갈수록 견디기 힘들어진다. 그리고 국대 감독은 소속팀 벤치 자원을 국대로 뽑으면 비난에 시달리니 뽑는걸 꺼리게 된다. 이런 악순환 때문에 결국 유럽에서 별 성과를 남기지 못하고 K리그로 돌아온 선수들이 상당히 많다. 유럽에 가면 다 성공하는 것이 아니며, 실패한 경우(아예 한국시절보다 더 폼이 떨어진 경우)가 훨씬 더 많다.(이동국도 이런 케이스다. 결국 성남에 있던 반년동안은 성남이나 이동국에게나 전부 흑역사며, 전북에서 최강희 감독이 밀어주고 나서야 엄청난 활약을 할 수 있었다.) 당장 수많은 유럽파 국대 주전들이 박지성을 시작으로 기성용, 구자철 등등 한창 팔팔할 나이인 서른에 고질적인 무릎 문제로 국대를 은퇴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으니 이게 과연 한국 축구에게 좋은 일인지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68] 참고로 입장료 수입은 고작 15억으로 자체수입의 10%, 전체 운영비의 5%도 채우지 못한다. K리그 구단들이 팬들 말을 개똥 취급하는 가장 큰 이유.[69] 사실 전북팬이나 골수 K리그 팬들은 리그, 팀의 사정이나 김민재 개인의 선택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그냥 넘어간다. 전북팬들이야 그동안 공헌이나 남겨준 이적료가 있고, 다른 팀 팬들은 더이상 김민재 안 봐도 되니까. 그러나 이들은 국대팬들이나 해축팬들한테 선민의식 개리그빠라는 비아냥만 듣는다.[70]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가능성이 높지 않은 워크퍼밋 발급을 확신하는 것도 포함해서, 이것들은 일종의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라고 할 수 있다. 즉 여러 사람들이 그렇게 믿으면서, 아무리 반론이나 반증들이 차고 넘쳐도 진상과 상관없이 대중이나 커뮤니티만의 믿음을 만들고 그것이 사실이라는 굳은 믿음 아래서 마녀사냥을 하는 것이다. 축구 이외에서는 디워황우석 파동이 대표적 경우이다.[71] 현실적으로 유럽 4대리그에 진출해 본 한국인 중앙수비수는 기성용이나 홍정호 정도가 전부인데 위에서 검토했듯이 이들도 대성공을 거뒀다고 말하기는 힘들다.[72] 보다 민감한 사안이라 본문에 기재하기는 어렵지만, 김민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축구화를 물려신어가며 힘들게 축구를 해 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민재의 부모님은 통영에서 영세한 횟집을 운영하다가 김민재가 리그에서 성공한 덕분에 가게를 옮기고 아파트로 이사갔다는 내용이 과거 언론을 통해 보도되기도 했으며 친형 김경민은 실업리그에서 뛰고 있다. 이런 환경은 선수 본인에게도 돈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조건을 형성할뿐더러, 서드파티가 붙기 딱 좋은 상황이기도 하다.[73] 타 종목도 모든 대중들이 전문가급 지식을 가진 건 아니지만, 야구 같은 경우는 그나마 세이버메트릭스가 어느정도 알려져 있어 이걸로 싸우면 그만인데(그나마도 세이버메트릭스를 난해하게 여기는 라이트팬도 많아서 투승타타라는 얼척없는 평가도 많이 나올뿐더러 세이버메트릭스를 아예 야구너드들의 선민사상으로 생각하는 팬들도 많다.) 반해 축구는 아직 그 정도의 데이터화가 되지 않다 보니 더더욱 문제가 심각하다.[74] 아주 가까운 과거의 사실도 기억못하거나 아예 왜곡해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예를 들어 김영권에 대한 축빠 커뮤니티의 평가가 2018년 전반기만 하더라도 "월드컵에 중국파를 데려가지 마라"고 할 정도로 극악이었으나, 카잔의 기적 이후 갓영권으로 바뀐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 이후에는 아예 김영권을 "광저우의 음모에 희생된 피해자"로 만들기 위해, "광저우가 이적도 안시켜주며 출장도 안시켜서 폼이 떨어졌다"고 사실마저 왜곡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김영권은 2016년에 큰 부상으로 회복및 재활로 1년간 출장을 전혀 못해 폼떨어진 것인데도...오히려 김영권이 진짜 출장을 못하게 된 것은 카잔의 기적 이후이다.[75] 축구선수가 대박을 터트릴 수 있는 나이는 아무리 늦게 잡아도 30살 정도이다. 특히 한국의 운동선수들은 학창시절 공부는 팽개치고 운동만 했기 때문에, 그때까지 대박을 터트려 한몫 단단히 챙기지 못한 선수는 안타깝지만 남은 인생에서 다른 직업으로 전직해도 큰 돈을 만지는 것은 힘들다고 볼 수 있다. 일부 팬들은 중국리그에서 연봉 수십억원을 받았거나 받고있는 김영권이나 권경원이 김민재에게 유럽도전을 권유한 것을 강조하는데, 이것은 이들이 중국리그 진출을 후회한다기보다는 더이상 먹고살 걱정 없는 선수들의 덕담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마치 성공한 법률가나 정치가 혹은 재벌들이 자서전에서 자신의 꿈은 소설가였다거나 예술가였다고 여유부리는 것과 비슷한 수준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특히 김영권은 입한번 잘못 놀렸다가 국민욕받이가 되었기 때문에 이런 질문이 들어왔을 때는, 대중의 구미에 맞는 답을 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76] 그나마 알량한 명예와 광고수익, 개인스폰서 후원만 있을뿐이다.[77] 홍정호가 아우크스부르크 있었을 당시 국대에서 삽질하면 "유럽에 왜 갔냐"고 비난을 퍼붓던 이들이 홍정호가 유럽무대에서 한계를 느끼고 중국에 가자 다시 "도전정신이 부족하다"고 비난을 퍼붓는 것을 보면 이들 팬들에게 과연 논리적 사고가 존재하는지 의문을 갖게 된다.[78] 유럽도 EPL 제외하면 하위권팀 재정상황이 좋지 않은 팀들이 대부분이다. 하위권 팀들이 왜 선수를 팔겠는가? 돈이 없어서 파는거다.[79] 최근 일본 수비수들이 유럽의 중소 리그를 거쳐 빅리그 입성을 하는 케이스가 늘었는데, 사실상 아시아권 프로 리그에서 유럽 빅리그로 직행 하는 것보다 작은 리그라 할지라도 유럽 리그에서 일단 기량을 입증하고 빅리그 클럽의 제안을 기대하는 편이 더 현실적인 로드맵인게 사실이다. 실제로 사우스햄튼에서 뛰고 있는 요시다 마야나 현재 세리에A 볼로냐FC에서 뛰고 있는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그런 경로를 밟아 빅리그로 진출한 케이스다. 요시다 마야는 네덜란드 리그에서 뛴 후 EPL로, 토미야스 타케히로는 현재 이승우가 소속되어 있는 벨기에 리그의 신트트라위던을 거쳐 세리에A로 진출한 케이스다. 유럽에서 중소 리그라 할지라도 기량을 입증한 요시다 마야의 사우스햄튼 이적료가 당시 약 35억에 불과했고 신트트라위던에서 팀의 시즌 MVP급 활약을 했던 토미야스 타케히로의 19/20시즌 볼로냐FC 이적료가 약 80억 정도 였던 걸 감안하면 전북에서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 할 때 책정된 김민재의 이적료 100억이 얼마나 큰 액수인지 대충 감이 잡힐거라 본다.[80] 광저우 헝다에서 핵심 수비수로 활동했던 김영권 같은 경우도 중국 리그에서 뛰는 중에 유럽에서 몇 차례 제의가 왔었지만 광저우 헝다 측에서 거절한 건 유명한 일이고, 베이징 궈안이 외국인 선수에게 봉사 정신을 발휘 할 리는 없으니 김민재가 유럽 빅리그로 단숨에 도약하고자 한다면 해당 클럽이 100억 이상을 부른다는 전제 조건이 선결 되어야 한다고 보면 된다. 병역 특례를 받은 직후 중국 리그를 선택한 김민재의 선택이 아쉬운 이유.[81] 특히 토트넘 팬들은 김민재 스페셜 영상을 보다가 작년까지 토트넘에서 뛰다가 광저우 푸리로 이적한 무사 뎀벨레에게서 김민재가 공을 탈취하고 따돌린 장면을 보고 상당한 기대감을 가지게 되었다.[82] 축구 경기로 인한 부가수익마저 없어진 판국에 선수들의 주급은 지급되는 상황이다. 아무리 돈 많은 중국 구단이라지만 수입 없이 급여만 빠져나가는 건 손해가 매우 크기 때문에 이적료를 받고 파는 것이 손실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83] 토트넘의 경우는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와 짝을 이룰 선수가 다빈손 산체스를 제외하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며, 산체스 또한 불안 요소가 한두가지가 아니기 때문에 영입의 당위성은 존재한다.[84] €14.5m, 한화 약 221억원.[85] 에이전트가 수수료로 3m씩이나 요구한다고 한다. 이적료가 약 15m 정도인걸 생각하면 엄청난 액수.[86] 그나마 유력하던 토트넘도 레길론 영입과 베일의 임대가 유력해지면서 자금의 여유폭이 급격히 줄었다. 레비가 아무리 협상을 해도 가격을 일정수준 낮추기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인데, 레길론 + 베일 딜이 토트넘 입장에선 꽤나 호구딜이었기 때문이다. 다만 그렇다 쳐도 센터백이 상당히 불안정한게 사실인지라 토트넘 입장에선 그래도 붙잡아보고 있는 중이다.[87] 김민재 본인은 중국 진출에 대해 지금 뭐라해도 변명으로 밖에 안 보일것 같아 나중에 해명하겠다라고 했지만 지금까지는 중국으로 간 본인의 선택이 선수 개인의 유럽진출에 큰 독이 되고 있다.[88] "마음은 이해하겠는데 왜 새끼새끼 거리세요? 제가 그 쪽 자식입니까?"[89] 이 악플러는 마지막에 "내가 너 같은 XX 두 다리 뻗게 하려고 군 생활 고생한 거 아니다."라는 황당무계스러운 댓글을 적었는데 대한민국의 병역의무는 누군가가 대신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 사람이 군대를 갔다온 것은 본인이 져야할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 것이고, 김민재는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 자격으로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하여 떳떳하게 병역특례를 받은 것이다. 각자가 자신에게 할당된 병역의 의무를 자신들 나름대로 성실히 이행한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마치 자신이 김민재 대신 군대에 갔다온 것 마냥 헛소리를 시전했다.[90] 두웨이의 비판이 화제가 되었는데, 박지성의 성공에 대해 운이 좋았다고 평가절하하며 호기롭게 셀틱 FC로 진출했다가 스코틀랜드 3부 리그 팀을 상대로 한 공식 데뷔전에서 전반 45분 만에 밑천이 드러나 교체아웃되고 방출된 이력으로 유명한 그 선수 맞다.[91] 과거 모나코 시절의 박주영이 인천과의 친선 경기에서 출전 수당을 요구했다는 기사 때문에 서로 마찰이 있었다.[92] 취안젠 그룹이 불법 행위를 저지르다 망했다. 그래서 이름이 톈진 톈하이로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