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용

 

'''신화용의 수상 이력'''

'''KEB 하나은행 FA컵''' '''MVP'''
'''2012년'''

'''2013년'''

'''2014년'''
황지수
(포항 스틸러스)

'''신화용'''
'''(포항 스틸러스)'''

박준혁
(성남 FC)

'''2009 K리그 베스트 일레븐 '''
FW
이동국
FW
데닐손
MF
최태욱
MF
기성용
MF
김정우
MF
에닝요
DF
김상식
DF
김형일
DF
황재원
DF
최효진
GK
'''신화용'''

'''2015 K리그 대상 특별상 '''
MF
오스마르
GK
'''신화용'''


'''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
''' 이름 '''
'''신화용'''
'''申和容 / Shin Hwa-Yong'''
'''출생'''
1983년 4월 13일 (41세)
경상북도 포항시
'''국적'''
[image] 대한민국
'''학력'''
포항제철동초등학교
포항제철중학교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청주대학교
'''혈액형'''
B형
'''포지션'''
골키퍼
'''신체 조건'''
183cm, 78kg
'''소속팀'''
'''포항 스틸러스 (2004~2016)'''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17~2018)
'''별명'''
화용신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 K리그1 골키퍼이자 '''한때 K리그1 TOP 3 안에 드는 골키퍼였고 2015 시즌 최고의 골키퍼''' 포철동초-포철중-포철공고를 모두 거친 '''포항의 성골 중 성골'''이었다. 거기에 포항 태생으로 '''팀 내의 단 1명 뿐인 로컬 보이'''였으나 2016 시즌 이후 수원으로 이적했다.
K리그 베스트 일레븐 GK에 선정된 2009 시즌부터 2017 시즌까지 반박의 여지가 없는 K리그 최고의 골리 중 한 명이었으나 여러 가지 불운으로 인해 시상식과 국가대표와는 전혀 인연이 없는 골키퍼이기도 하다.[1]

2. 유소년 시절


포항제철동초등학교 4학년때 단거리 육상선수에서 축구로 전향하여 포철중-포철공고까지 유스 테크트리를 탔으나 골키퍼였음에도 작은 키와 실력 성장 정체가 문제가 되어 프로입단에 실패하게 된다.[2] 그러던 와중에 포항 원 클럽 맨이었던 최상국 감독이 청주대로 신화용을 부르게 되고 신화용은 청주대로 가게 된다. 하지만 당시 청주대 축구부는 프로 입단,대학 입학 경쟁에서 밀린 선수들이나 가는 곳이었고 선수들의 의욕도 없었다. 게다가 1학년때 허리 디스크 부상을 당하면서 축구를 그만둘뻔 하기까지 했다.[3] 신화용이 2학년이 되자 청주대 감독이 유인권 감독으로 바뀌었고 유인권 감독의 지도하에 성장했다. 이때 포항의 백업 골키퍼였던 조준호가 이적하면서 팀에 키퍼가 부족해지자 포항은 신화용에게 입단 제의를 했고 그렇게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다.

3. 클럽



3.1. 포항 스틸러스


[image]
선수 생활의 거의 대부분을 보냈던, 그야말로 '''레전드'''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은, '''그리고 다시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르는 시절.'''

3.1.1. 2009년 이전


우여곡절 끝에 고향팀인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하게 됐지만 주전 자리에는 K리그의 레전드인 '''김병지'''가 버티고 있었고 포항 유스 출신으로 기대받던 송동진, 1년 전 이미 입단해서 청소년 대표에서 뛰고 있던 '''정성룡'''까지 있어서 김병지의 백업 자리를 두고 경쟁이 치열했다. 하지만 2005 시즌이 끝나고 송동진은 군 입대, 김병지가 이적하면서 신화용은 정성룡과 주전 경쟁을 하게 된다. 2006년에는 정성룡이, 2007년에는 신화용이 더 많은 기회를 받았으나 2007년 플레이오프부터 정성룡의 독무대가 또다시 펼쳐지며 정성룡에게 주목을 받게 된다.
2008년 정성룡이 성남으로 갔지만 같은 해 김지혁이 이적해오면서 리그 경기 대부분을 김지혁에게 내줬지만 ACL에서만큼은 6경기 전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다가. 2009년 초부터 김지혁을 밀어내고 신화용의 독무대가 시작되었다. K리그는 물론AFC 챔피언스 리그 에서 선방쇼를 보여주며 포항 팬 한정으로 골머리를 앓던 수비[4]문제를 혼자서 다 커버했다. 2009년 포항은 플레이오프에서 성남에게 패배하여 리그 3위로 시즌을 마쳤지만 이러한 선방쇼 덕에 신화용은 다른 쟁쟁한 골키퍼들을 제치고 처음으로 '''시즌 베스트 11에 뽑힌다.'''[5]

3.1.2. 포항 스틸러스/2010년


김지혁이 상무 입대를 하고 상주에서 승부조작에 연루되어 영구제명 상황까지 가게된 현재 부동의 주전 골키퍼. 다만, 2010 시즌에는 실점이 꽤 많은 편이고 팀 성적도 좋지않아 여전히 좋은 평가를 못받았다. [6]이 해에 K리그 1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하셨다.

3.1.3. 포항 스틸러스/2011년


하지만 2011 시즌, 드디어 포텐이 폭발. 시즌 개막후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었는데 어째 원정만 가면 안정감이 없어진다. 그래도 엄청난 '''슈퍼세이브'''들을 보여주며 역시 포항의 문제는 '''골리가 아니라 수비진'''이었다는 것을 각인시켰다. 2011 시즌 전체 팀 중 포항이 최소 실점 3위로 끝난 건 사실 수비진의 역할 보단 신화용의 세이브 덕분(...)
더욱이 황재원은 이적했고, 시즌 초 수비의 한 축이었던 은 안 좋은 일로 퇴출 당했고(...) 2012 시즌엔 가끔 정줄놓아도 그나마 수비를 해주던 김형일마저 군입대 해버렸고 대체자로 들어온 김원일, 조란은 또 호흡이 안맞고(.....) 이래저래 신화용만 죽어나고 있다. 그나마 김원일-김광석 조합이 자리 잡은 이후에는 수비가 한결 편해졌다.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3.1.4. 포항 스틸러스/2012년


2012 시즌에 온 김형일도 상무에 입대했고, '''또다시 리셋이 되버린 포항 수비진의 문제를 혼자서 다 막고 있다.''' 이후 시즌 중반에 들어가자 포항 수비진들이 안정이 되면서 다소 부담은 줄어든 상태. 11시즌 까지는 신화용 혼자서 막다가 팀은 지고 본인도 털리고 경우가 많았으나, 수비진이 어느 정도 안정된 후 가끔씩 찾아오는 위기에서 결정적인 선방으로 팀의 승리를 지켜내는 경우가 많아지며 빛을 발하고 있다. 시즌 중반에는 김다솔의 로테이션 기용으로 벤치를 지키는 일이 있긴 했지만 결국 주전을 지켜내며 주전 골리로써의 위치를 굳혔다.
2012 시즌 이후 FA로 풀리면서 소속팀인 포항과 연봉계약에 난항을 겪었으나 결국 ACL 선수등록 전날에 협상을 완료. 시즌 시작 후 타 팀 팬들에게도 '''아니 저렇게 잘하는 골키퍼 왜 국대 안 뽑음요?''' 하는 소리를 듣고 있다.

3.1.5. 포항 스틸러스/2013년


그리고 이어진 활약상으로 2013 K리그 3라운드 수원과의 경기에서 선방쇼를 보여준 끝에 3라운드 MVP로 뽑혔다. 수상 소감 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2012 시즌 후 FA로 풀리는 과정에서 포항과 있었던 연봉 협상[7]의 뒷 이야기도 풀어놨는데 포항의 모기업인 포스코가 경영악화로 신화용에 걸맞는 연봉을 못 주는 상황에서 일본 클럽이 2배에 가까운 연봉을 제시했지만, 포항 유스 출신으로서 포항과 포항팬들에 대한 애정과 황선홍 감독에 대한 믿음 때문에 남는 것을 결정했다고 한다. 이때 인터뷰에서 한 정확한 발언은 "감독님이 첫 번째 이유다. 전지훈련 도중 떠난다는 말을 못하겠더라. 감독님과 두 번 다시 안 볼 사이도 아니다. 그리고 나를 믿어준 동료들도 있었다. 고향이고 팬들도 마음에 걸렸다. 남아야할 이유가 더 많았다. 떠날 이유는 돈 뿐이었다."보러가기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선방쇼를 보여주며 포항이 리그 최소 실점을 달리게 만들었다. 전북 현대와의 2013 FA컵 결승전에서는 레오나르도의 결정적인 슛팅을 '''한 손'''으로 막아내고, 이후 승부차기에서 1,2번 키커의 슛을 연달아 막는 활약 속에 포항의 FA컵 2연패 및 최다 우승에 일조하면서 FA컵 결승전 MVP로 뽑혔다.
약점이던 수비 리딩도 발전하여 포항은 2013 시즌 리그 실점 순위에서 2위(38실점)를 달성했고 신화용 본인도 경기당 실점율 0.93을 달성했다. 하지만 신화용 보다 더 낮은 실점률을 기록한 울산 현대김승규가 시즌 베스트11의 골키퍼 자리를 차지했고 신화용은 우승팀 골키퍼 에도 불구하고 생애 두 번째 베스트11에 실패했다.
그 공을 인정받아 포스코가 경영정상화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포항의 FA 선수들 중 먼저 재계약을 하였다. 구단은 2년 계약을 제시했지만 신화용 본인의 요청으로 계약 기간은 1년, 연봉은 비공개로 합의했지만 상당히 올랐을 것으로 추정되며 결정적으로 연맹 정책때문에 14 시즌 중에 다 공개가 되기 때문에 비공개의 의미가 없다.

3.1.6. 포항 스틸러스/2014년


2014 시즌에도 맹활약 중인데, 2014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부리람 원정에서는 신화용 답지 않은 실수로 1골을 내줬으나 팀이 승리하여 겨우 위기를 넘겼다. 그리고 시즌 초반 황지수의 부상 결장으로 매 경기 실점을 내주고 있는 포항 수비진의 삽질을 혼자서 다 커버하는 등 이러한 활약 속에 5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서는 미친 선방쇼로 4:2의 스코어와 상관없이 이 날 MOM에 선정되었다.
2014년 3월 29일 '''포항소속으로 200번째 출장'''을 맞이하였다. 이날 스틸야드에서 200경기 기념 머플러를 뿌렸으며 이날 자신의 200경기 출장을 축하하듯 들어간거나 다름없는 김현의 헤딩슛을 막아내는 슈퍼세이브를 선보이며 시즌 두번째 무실점을 달성했다.
이후에도 불안하다 싶은 경기는 죄다 신화용이 선방쇼를 벌이며 포항은 연승을 이어나가게 됐고 FA컵 32강 FC 안양과의 경기에서는 포항 선수들이 '''삼연뻥'''을 시전했음에도 혼자서 '''안양 키커 7명중 3명을 막아내며''' 포항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하지만 FC 서울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그리고 FA 컵에서 두 경기 모두 승부차기로 패배하면서 리그만을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와중 11월, 울산전에서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김다솔, 김진영 등 백업 키퍼들이 그의 자리를 대신해야 했으나 그 누구도 신화용의 자리를 제대로 메꾸지 못 했다. 이에 팀은 리그 4위까지 떨어져 아챔 출전을 못하게 되었다. 그리고 시즌이 끝나고 다시 재계약 시기가 다가오자 포항 팬들은 다른 어떤 선수들보다 신화용의 거취에 촉각을 기울이게 됐다.
사실 후반기의 포항 경기는 '''어떻게든 득점->신화용 선방쇼''' 구도라서 2015년 FA로 다시 풀리는 신화용이 포항을 떠날까봐 팬들은 걱정했다. 하지만 황선홍감독의 인터뷰를 보면 이미 김태수와 함께 재계약이 완료된 상태라고 한다.[8] 그럼에도 FA로 풀린 것을 보면 아직 세부사항을 조율중인 것으로 보이지만, 서브 키퍼인 김다솔이 '''"신화용의 재계약이 확실해지면 자유롭게 이적할 수 있다."''' 계약조건으로 대전 시티즌 이적을 확정하면서 사실상 신화용도 포항과 제계약 했음을 시사했다. '''그리고 드디어 재계약 완료기사가 떴다!!!''' 포항팬들은 신규영입들보다 더 반가워 하고 있다. 기존 선수들 중에서 대체 불가능한 인물인지라 2014 시즌에 신화용이 결장한 경기 승률이 바닥이라는 것이 모든걸 이야기 해주고 있다.

3.1.7. 포항 스틸러스/2015년


2015 K리그 클래식 홈 개막전에서는 '''울산과의 경기에서 인생 최악의 경기를 보여주었다.''' 수비수와의 호흡 미스를 보이며[9] 한 골을 내주고, 김신욱의 중거리슛을 잡았다 놓쳐서 자책골과 다름없는 골을 내주며 2:4 대패의 빌미를 제공하면서 김승규와의 맞대결에서 완패를 당했다. 그런데 이 경기가 더욱 뼈아픈 이유가 있었으니 후술 참조.
이후에도 꾸준히 슈퍼세이브를 보여주며 포항의 수문장 자리를 든든히 지키고 있으나, 김태수, 황지수의 노쇠화와 김광석의 초반 부상. 김원일의 삽질(...)로 15시즌 포항 수비진 자체가 총체적 난국에 빠진지라 신화용으로서도 '''답이 없는''' 상황이다 보니 경기당 실점률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그나마 김광석의 복귀 이후 김원일도 어느 정도 정신줄을 잡으면서(...) 수비가 안정화 되면서 자연스레 클린시트도 늘어나고 있다.
9월 말 기준 14경기에서 무실점 경기를 하였고 제주전에서는 PK까지 막아내는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등, 포항 공격진이 여전히 득점을 제대로 못하는 가운데 혼자서 팀의 승리를 지켜내고 있다. 10월 현재 경기당 0.82 실점으로 실점률 1위. 무실점경기 1위, 유효슈팅 선방률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리고 36라운드 기준으로 17경기 클린 시트(무실점 경기)를 달성하며 클린시트 2위인 박준혁,권순태(13경기)를 멀찌감치 따돌리면서 시즌 클린시트 1위를 확정지었다.
하지만 시즌 클린시트 1위(17경기), 전경기(38경기) 출장, 실점률 2위 0.84에 후반기에는 포항을 사실상 먹여살리는 활약을 했음에도 실점률 0.97인 권순태가 우승팀 GK라는 이유로 베스트11 GK에 선정되었고, 13시즌에 이어 또다시 고배를 마시게 되었다. 더욱 15시즌은 논란이 커지는 것이 13시즌에는 '''신화용이 우승팀 골키퍼였음에도''' 스탯이 더 좋은 김승규가 베스트11에 뽑혔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K리그 수상식이 명확한 기준없이 시즌마다 오락가락 한다는 사실만 다시 보여주었기 때문.[10] 그나마 특별상 부문에서 전경기 풀타임 출장의 공로를 인정받아 FC서울의 오스마르와 같이 수상하며 아쉬움을 달래었다.

3.1.8. 포항 스틸러스/2016년


15시즌이 끝나고 다른 한국 골키퍼들이 연달아 J리그로 떠나자, 해마다 포항 팬들에게 주목 받던 '''신화용의 거취문제가 어느 때 보다 관심이 높아졌다.''' 게다가 전남 드래곤즈와 김병지의 결별, 성남 FC의 박준혁의 현역 입대, 부산 아이파크의 강등으로 클래식 팀들의 구애를 받게 된 이범영까지 골키퍼 연쇄이동이 점쳐지는 가운데 '''언급된 모든 키퍼들 중 가장 뛰어난 실력을 지닌''' 신화용이 재정감축위기에 빠진 포항을 떠날까 포항팬들이 걱정했으나...
'''김승대연변 FC로 20억에 팔리면서''' 여기서 생긴 돈으로 결국 신화용, 황지수, 손준호 핵심 3인방은 다시 잡는데 성공했다. 매시즌 1~2월까지 거취문제로 포항팬들의 가슴을 졸이게 했던 것에 비하면 12월 중순이 지나가기도 전에 재계약 기사가 떴고, 덤으로 배슬기, 김원일, 김광석 센터백 3인방도 그대로 포항에 남으면서 적어도 16시즌 수비만큼은 안심할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이번 계약은 2년 계약이라 최소 2017년까지 포항에 잔류하게 되었다. 신화용 본인말로는 비싼 연봉을 부른 팀이 있었지만 '가족'을 버리고 떠날 수가 없었다고 한다.### [11][12]
그리고 시즌이 시작하자 감독은 바뀌었고 손준호가 시즌아웃을 당하자 미드필더진이 무너졌고 수비진에는 과부하가 걸리다 보니 감독은 그냥 3백에 수비위주 전술을 썼다 그래서'''신화용에게는 지옥같은 시즌이 펼쳐지고 있다.'''[13] 게다가 15시즌 말미에 당한 부상여파가 남았는지 16시즌 들어서는 부상으로 경기 출장을 못하는 날이 늘어나고 있는데, 그 틈을 비집고 후배인 김진영이 무서운 선방을 보이며 신화용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지만 이는 부상으로 신화용이 경기에 못 나올 경우 한정이며 컨디션이 좋을때는 여전히 신화용이 No.1이다. 그리고 ACL, FA컵에서 조기 탈락하며 리그에만 집중하면 되는지라 부상만 아니라면 신화용이 시즌 내내 포항의 뒷문을 책임질 것 같았으나...
부상 이후 폼이 하락해 결국 16시즌 후반부에는 후임 김진영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었다. 그리고 김진영이 포항의 새로운 수문장으로 자리를 잡는가 싶었으나...팀의 운명이 걸린 후반부 하위 스플릿에서 김진영이 연달아 실수를 범하며 팀이 강등 위기에 처하자 막판에 주전으로 복귀. 포항의 잔류에 힘을 보태었다. 하지만 시즌 전체를 살펴보면 요근래 시즌 중에서는 가장 나쁜 시즌을 보내었다.

3.2. 수원 삼성 블루윙즈



3.2.1. 수원 삼성 블루윙즈/2017년


2016년 12월 우선 협상기간 동안 신화용의 거취에 관심이 쏠렸다. 기사 그리고 해를 넘겨 1월 3일수원과 이적 협상을 하고 있다는 기사가 떴다. 이미 문창진, 김원일, 신광훈 등 신예 베테랑 가리지 않고 핵심 멤버들을 보낸 마당에 마지막 프렌차이즈 스타마저 떠난다는 소식에 포항팬들은 멘붕 중. 게다가 팀을 떠나는 이유도 '''16시즌 종료 이후 구단이 직접 나서 신화용을 팔기 위해 여러 구단과 만난 사실이 드러나면서''' 포항 프런트와 수뇌부는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다.
특히 신화용은 자신의 성적이 좋았던 시즌에도 포항과의 의리를 지키려고 구단의 어려운 사정을 이해해 '''연봉을 스스로 깎고 포항에 남았는데,''' 정작 16시즌 팀 성적과 신화용의 개인 성적이 하락하자 바로 신화용을 시장에 내논사실을 알게 된 신화용은 배신감을 느끼며 결국 포항을 떠날 결심을 하게 되었다. 이후 사정을 알게 된 최순호가 급하게 구단에 강력요청하여 신화용을 잡기 위해 다시 협상을 하게 되나[14] 이미 신화용의 마음은 포항을 떠났고 결국 신화용은 새팀으로 이적했다. 포항은 이적료+'''노동건 임대'''를 하는 형식으로 신화용을 내줬다. 노동건이 아직 리그 정상급 기량은 아니지만 인천 아시안 게임 금메달로 군면제를 받은 20대 골키퍼라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수원 프런트가 '과연 군필 골키퍼를 임대 후 이적 조건으로 포항에 줬을까?' 를 생각해본다면 즉전감 키퍼를 받고 후보 키퍼를 빌려줘 경험치도 먹이려는 호구딜일 가능성이 높다.
정작 시즌 개막 이후 신화용은 불안한 모습을 보여수원팬들의 불안을 사고 있다.
하지만 시즌 초반 팀이 엄청 부진할때 강원과의 경기에서 PK를 막아내며 첫 승의 이끌었고 이후 포항에서 보인 안정감을 되찾으며 팀의 순위 상승에 기여해 좋은 영입이었다는 평가를 받는 중이다.
부상복귀후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9월 20일 제주 상대로 웃긴 실수로 해 팀이 패배했다. 이를 지켜보던 서정원 감독과 이운재 코치의 표정이 압권. 하지만 바로 극복해 9월 23일 인천과의 경기에서 한석종의 페널티킥을 막아냈지만 세컨볼 상황에서 하창래에게 골을 먹고 말았다.
이후 10월 15일 울산 전에서 선방을 하면서 2년 2개월만에 울산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데 기여를 하였다.
시즌 총평은 부상과 가끔씩 터지는 대형 실수가 불안요소이긴 했지만 선방들을 보면 충분히 성공적인 영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전성기 만큼은 아니지만 포항에서의 활약을 조금 보여주고 있다.

3.2.2. 수원 삼성 블루윙즈/2018년


ACL 플레이오프 티안 호아 전 선발로 출전하였으나 이 경기에서 부상을 입는 바람에 3월 까지 출전하지 못했다.
3월 31일, 제주와의 K리그1 4라운드에 선발 출전하며 복귀.
8월 25일, K리그1 26라운드 경남전에서 네게바의 페널티킥을 막아내고 그 뒤로도 좋은 선방을 펼치면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오랜만에 본인의 노련함이 빛났던 경기. [15]
8월 29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 전북 원정에서 선발출전하여 손준호의 좌측 골문구석을 파고드는 프리킥을 몸을 날려 걷어내고 뒤이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날아온 슈팅도 가뿐히 펀칭해내는등 부상 공백이 무색한 안정적인 활약을 펼쳐 팀의 무실점 대승에 공헌하였다.
9월 19일, 전북과의 A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3실점을 해 다소 아쉬운 모습도 보였다. 다만 이 날 수비가 구멍이었다는 점에서는 참작의 여지가 있었는데[16] 후반 추가시간 때 아드리아노의 결정적인 PK를 막고 승부차기에서도 김신욱과 이동국의 킥을 방향을 읽어 막아내는 등의 맹활약을 펼쳐 팀의 준결승행을 이끌었다. '''당연히 경기 MVP는 신화용의 것이었으며[17], 해설진이나 팬들도 "떨어질 뻔한 수원을 신화용이 멱살 잡고 끌어올렸다"와 같은 찬사를 받았다.'''
10월 7일, K리그 32라운드 상주 원정에서 '''또 PK를 막았다!''' 본인의 캐칭 미스로 전반에 어이없이 실점을 내줬지만 이 선방으로 팀의 2-1 승을 만들어냈고 팀은 상술한 경남전 이후 거의 한 달 보름 만에 리그 승을 따냈다.
10월 17일 제주와의 FA컵 8강에 선발출전, 수비수의 아쉬운판단으로 수원의 고질병 일명 '''세오타임'''이 터져버려 이번에도 결국 승부차기로 끌려갔다. 그런데 승부차기에서 무려 4명의 제주 키커들중 3명의 슛을 막아버리는 경이로운 선방을 선보였다 심지어 4번째 키커인 마그노에게 내준 골마저도 방향을 완전히 캐치해 팔을 뻗었으나 공이 팔에 맞고 들어가버리는, 거의 막을 뻔한 상황이었다.[18] 이 경이로운 승부차기 방어율에 힘입어 수원은 제주를 승부차기 끝에 2대1로 누르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신화용은 AFC챔피언스리그 8강 전북전 승부차기에 이어 이번 FA컵에서도 경이로운 선방능력으로 팀을 승리로 이끄는데 큰 일조를 하였다
다만 소속팀 수원이 리그 6위, FA컵 4강 탈락, 아챔 4강 탈락이라는, 메이저 대회 무관의 성적을 남긴데다 서정원 감독도 팀을 떠났고, 심지어 골키퍼 코치인 이운재도 중국 U-23팀으로 가는 바람에 현재 자유계약 신분인 신화용 거취도 궁금해졌다. 수원팬들은 "팀에 남아야 한다.", "ACL 승부차기 이후 폼이 하락한 만큼 이별해야 한다." 등 의견이 갈려 애매한 상황. 일단 12월 21일 수원은 조만간 휴가가 끝나는 대로 "신화용 선수와 재계약할 것이다." 라는 말을 남겼지만, 일부 수원팬들은 언플이라고 말하고 있다.
결국 12월 24일,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수원과 결별함이 확실시되었다. 다음 행선지는 강원 FC가 유력하다고 한다.

3.2.3. 이후


강원구단이 올린 SNS에서 신화용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의 인터뷰에 따르면 "한팀은 벤치에서 튜터링을 원하는 팀이었고 또 한 팀은 연봉을 삭감한 전제로 주전 조건을 원하는 팀이라고 했다. 하지만 신화용이 고액 연봉자로서 연봉 삭감은 힘들 것이다. 만약 팀을 못 구할 경우 현역은퇴가 유력하다. 지인들과 포항 팬들이 포항에서 은퇴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했다고. 하지만 현재 포항은 벌써 5명의 골키퍼가 채워졌고, 특히 강현무가 리그 정상급 골리로 성장하는 바람에 그렇게 급하지 않다. 이에 현재 그의 FA 행방은 점점 미궁으로 빠져드는 중.
2020년 2월, 포항 스틸러스 골키퍼 강현무는 스포츠지니어스 인터뷰에서 "아직 화용이형과 연락하고 지낸다. 허리부상 때문에 아직 치료 중이다."라고 말했다. 아직 치료 중이면 재활이 오래 걸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020년 6월 10일, 서호정과 진행한 인터뷰 기사가 올라왔다. 일단 인터뷰대로라면 현재는 수술 이후 몸을 만드는 중이며, 자신의 축구 인생에 제대로 된 마침표를 찍고 싶다고. 1번 골키퍼가 아닌 2번, 3번에서 시작해야 하는 현실도 당연히 알고 있으며, 금전적으로 바라는 것도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여러 팀들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으나, 재활이 끝난 후에 다시 시작하겠다며 사양했다고 한다.

4. 클럽 경력


  • 2006년 3월 12일, 전북전에서 프로 데뷔이자 K리그 데뷔전을 치뤘고, 첫 실점을 기록하였다.
  • 2006년 3월 15일, 광주전에서 K리그 첫 무실점 경기를 치루었다.
  • 2010년 10월 16일, 부산전에서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기록하였다.
  • 2014년 3월 29일, 상주전에서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을 기록하였다.
  • 2017년 3월 29일, 대구전에서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을 기록하였다.
  • 2017년 7월 9일, 제주전에서 K리그 통산 100번째 무실점 경기를 기록하였다.[19]

5. 클럽 기록


시즌
클럽
리그 출전
리그 실점
FA컵 출전
FA컵 실점
ACL 출전
ACL 실점
2004
포항 스틸러스




2005
포항 스틸러스




2006
포항 스틸러스
12
19
1
1


2007
포항 스틸러스
18
18
3
3


2008
포항 스틸러스
8
9
1
0
6
7
2009
포항 스틸러스
21
20
1
0
12
9
2010
포항 스틸러스
23
38
2
3
9
10
2011
포항 스틸러스
24
25
4
5


2012
포항 스틸러스
32
33
3
3
5
4
2013
포항 스틸러스
33
31
4
5
5
3
2014
포항 스틸러스
31
29
2
2
9
7
2015
포항 스틸러스
38
32
3
4


2016
포항 스틸러스
23
31
1
2
4
1
2017
수원 삼성 블루윙즈
33
30
2
1
5
6
2018
수원 삼성 블루윙즈
13
9
0
0
5
6
K리그
320경기
315실점
FA컵
27경기
27실점
ACL
55경기
47실점

5.1. 우승


  • 포항 스틸러스 (2004 ~)
    • K리그 1 : 2007, 2013
    • FA컵 : 2008, 2012, 2013
    • K리그 리그컵 : 2009
    • AFC 쳄피언스리그 : 2009

6. 국가대표(?)


아직까지 성인 대표로도, 청소년 대표로도 발탁된 적이 없다.
이 정도 실력이면 충분히 대표팀에 선발될 만한데 아직까지 단 한 번도 국대에 뽑히질 못하고 있다. 2012~2013시즌에는 정성룡이 잘했고 정성룡이 부진한 2014시즌에도 백업으로 김승규, 이범영 라인이 굳건하여 대표팀과 인연이 없었다. 슈틸리케호 체제에선 기존 김승규에 김진현이 부각되면서 역시 뽑히지 못하고 있다.
국내 리그 활약상은 국대 주전 골리 정성룡김승규에게 밀릴 게 없지만 기량 차가 월등하지 않는 이상 변화를 잘 주지 않는 골키퍼 포지션의 특성 때문에 김진현, 김승규 경쟁구도에 경험많은 정성룡이 후배들을 받쳐주는 형태가 구축된 대표팀 골키퍼 라인업에서 신화용의 기회는 좀처럼 주어지지 않았다. 김승규가 나오지 못한 2014년 9월 A매치에서 조차 김진현과 이범영에 밀려 국대 승선에 실패했다.
키가 큰 골키퍼를 선호하는 김봉수 코치 때문에 대표팀에 뽑히지 못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그저 소문일 뿐이다. 김봉수 코치는 오히려 김병지, 이운재, 카시야스를 거론하며 골키퍼는 키보다 경기 운영능력, 판단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정성룡 때문에 덩달아 미운 털이 박혀서 본인이 한 말과 정반대의 말이 퍼져 인터넷에서 공연히 욕을 먹고 있다.[20] 신화용이 뽑히지 못한 건 잘한다고 무한정 돌려 쓸 수 없는 골키퍼 포지션의 특수성 때문이지 다른게 아니다.
11월 14일 요르단, 18일 이란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대표팀 예비 명단에 들어가 겨우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동해안 더비에서 부상을 당해 결국 예비 명단에 있어도 국대에 뽑힐 수 없게 되었고, 부상 여파로 인해 2015 제주 훈련 명단에서도 제외되면서 2015 아시안컵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그리고 그의 인생 최악의 경기인 2015 K리그 클래식 홈 개막전 울산과의 경기를 슈틸리케 감독이 보도진 몰래 포항 스틸야드에 암행정찰을 왔다. 이 날 모습을 생각한다면 국대와의 거리가 더욱 멀어지게 되었다. 이로 인해 신화용 >>>>>> 정성룡을 외치던 K리그 팬들을 입 다물게 한 반면에, 오히려 K리그까들로부터 '''정성룡이랑 뭐가 다르냐, 정성룡보다 더 못하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조롱받고 있는 중. 기량이 제대로 폭발한 이후로 실수가 상당히 줄어든 키퍼인데 역대급 실수를 엄청나게 보여주면서[21] 엄청 평가가 떨어졌다. 다만 이 경기를 관람한 슈틸리케 감독은 "축구에서는 언제든 실수가 나올 수 있다.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실수였고, 선수들은 이런 실수가 나오는 데 대해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을 했다. 관련기사 1, 관련기사 2
김진현이 2015 시즌 중반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기회가 오나 싶었지만 이번엔 역시 대표팀과 인연이 없었던 권순태에게 기회가 돌아가며 뽑히지 못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골키퍼 3명 중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줄 한 명을 제외하면 젊은 선수 위주로 선발하고, 한 살 아래 권순태도 나이 때문에 김승규, 김진현에게 밀리는 상황이라 신화용의 대표팀 발탁은 요원해보인다. [22] 하지만 ACL 우라와전을 비롯하여 슈틸리케 감독이 꾸준히 포항 경기를 찾아오고 있는 것을 보면 손준호와 더불어 국대 발탁 희망이 아주 없지는 않아 보인다.

7. 기타


  • 본인이 뛰어난 실력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국대 키퍼들 때문에 국대 자리에 못 올리는 것처럼, 포항의 서브 키퍼들도 전부 연령별 대표팀이라던가 한 실력들 하는 후배들임에도(...) 신화용의 벽에 막혀서 전부 빛을 못 보고 있는데 본인은 오히려 이에 대해 미안해하기보다 "나는 후배들이라고 긴장을 푼 적이 한 번도 없다. 후배들이 잘해서 넘어야 한다."한다고 단칼에 자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신화용 본인이 김병지, 정성룡 밑에서 구르고 구르며 지금의 자리를 차지한 만큼 후배들에게도 엄격한 모습을 보이는데 포항의 차세대 수문장으로 손꼽히는 김로만에 대한 평가도 신화용의 반응은 귀여운 후배가 아닌 10년 아래의 신인 선수임에도 "나와 동등한 위치에 있는 포지션의 경쟁자"'라고 칭할 정도. 그러다 보니 신화용에 막혀 이미 팀을 떠난 황교충, 김다솔을 비롯하여, 이준희는 결국 경남 FC로 2016 시즌 임대를 가서 주전 자리를 먹고 있고, 포항에 남은 김진영, 강현무, 김로만은 말 그대로 속이 타들어가다 신화용이 2017 시즌 이적함으로서 겨우 숨통이 트이게 되었다(...).[23] 노동건이 결장한 사이 강현무가 인생경기를 펼치며 신화용의 장기집권이 얼마나 어마무시했는지 증명했다.
  • 2번의 K리그 우승, 3번의 FA컵 우승, 1번의 ACL 우승을 함께하여 포항에서 이룰 수 있는 우승은 모두 이루어본 행복한 선수다.
  • 하지만 출중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단신[24]이라는 점이 부각되어 아직까지 국가대표로 뛰어본 적이 없는 불행한 선수이기도 하다.
  • 2009년, K리그 베스트 11 GK에 선정되었다.
  • 2013년, FA컵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었다.
  • 2015년, K리그 전(全) 경기 풀타임 출전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 2016 시즌까지는 13시즌을 포항에서만 헌신해온 원클럽맨이었으나, 2017시즌 수원으로 이적하면서 아니게 되었다.
  • 이름을 부를 시 발음이 비슷해서 일부 축빠들에게는 신아영으로 불리기도 한다.

8. 플레이 스타일


'''과감성과 안정감을 동시에 갖춘 선수'''
K리그 클래식 주전 골키퍼 중에서도 수준급의 기량을 선보이며, 특히 수비 리딩은 정상급이다.[25] 반사신경, 상황판단 등이 모두 평균이상이라 안정성을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과감히 수비라인을 전진시키며 전진압박을 유도하는 과감성을 갖추고 있다.[26] 경기 중 말이 상당히 많은 편인데, 이를 통해 작전이 쉽게 전달되지만 상대 공격진에게 간파당할수 있는 위험성 역시 갖추고 있다. 거기에 골키퍼 기준 단신에 속하는 신장인지라 공중볼 처리에 약점이 있으며, 프리킥 상황에서도 안정성이 급격히 떨어지는 편이다. 그러나 이 작은 몸 탓인지 날렵한 편이라 반사신경과 더불어 슈퍼세이브를 많이 만들어내는 선수.

[1] 2015년에 '''특별상'''을 받기는 했지만 공로상에 가까운 여론 무마용 상이다.[2] 졸업 당시 179cm였다고 한다.[3] 이때 디스크 부상으로 인해 군 면제를 받게 된다.[4] 이 때 포항의 주력 수비수가 황재원, 김형일. 타 팀 팬들은 군침 흘리며 탐을 냈지만 매주 포항의 경기를 지켜보는 포항 팬들은 가끔씩 벌이는 정줄 놓는 수비에 그냥 뒷목만 잡았다.[5] 당시 경쟁자들이 모두 실점률 1점대를 찍을 때 홀로 0점대(0.95) 실점률을 기록했다.[6] 실제로 2009 플레이오프 성남전에서는 몰리나에게 통한의 프리킥골을 내주며 팀이 결승 진출 실패.[7] 이 때 황진성과 더불어 연봉협상에 제일 난항을 겪었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ACL 선수등록 하루 전에 협상을 마무리하며 아슬아슬하게 팀에 남게 되었다.[8] 신화용 본인도 인터뷰에서 "지난 2년간 연봉협상으로 힘들었다. 하지만 올해는 홀가분하게 출발하고싶다."라고 밝혔다.[9] 기존의 주전 수비인 김원일김광석이 죄다 부상으로 아웃되고 김준수배슬기가 그 자리를 맡게 되었는데, 첫번째 골은 수비진들과의 호흡 문제, 두번째 골은 마스다의 멋진 중거리 슈팅이라 넘어갈 수 있다 쳐도, 3,4번째 골은 완벽한 신화용의 실수였다.[10] 특히 15시즌은 논란이 컸던 것이, 득점4위인 이동국이 우승팀 레전드라는 이유로 시즌 MVP를 받았고. , 득점1위 김신욱은 이동국을 베스트11에 넣느라 아에 베스트 11에도 못 들었다. 그리고 신인들 중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와 활약을 보여준 황의조 대신 우승팀 버프를 받은 이재성에게 영플레이어상이 주어지는 등 전북팬을 제외한 모든 국축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11] 다만 포항에서도 상당한 대우를 해주고 있는 것이 15시즌이 끝나고 공개된 연봉공개에서 신화용은 국내선수 중 4위. 6억 3천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키퍼 포지션에서 신화용보다 연봉이 높은 선수는 수원에서 7억 넘게 받은 정성룡 뿐이며 선수단 연봉 총액이 70억 내외인 포항 입장에서는 파격적인 대우를 해주고 있는 편이다. 그만큼 포항 프런트도 긴축재정으로 구단 예산이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신화용 만큼은 반드시 잡고 간다는 반증인셈.[12] 다만, 기본급은 정성룡보다 한참 낮은것이 맞다. 연맹에서 발표하는 연봉공개 내역은 기타 수당을 다 합친 금액을 발표하는 것이기 때문에 15시즌 전경기 출장+17경기 클린시트 보너스를 합친 신화용의 연봉은 이러저러해서 시즌을 절반가량 날려먹은 정성룡과 비슷하게 나올 수 밖에 없다.[13]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점률은 5월 현재 0.89로 작년과 별 차이가 없다는게 함정... [14] 사실 이것도 말이 안 되는 것이 감독의 의사와 상관없이 이미 프런트에서 자기들 마음대로 팀의 레전드급 선수를 팔겠다는 계획을 독단적으로 내렸다는 것이다. 2010년대 이후 포스코의 낙하산 사장에 휘둘리는 포항 프런트가 얼마나 막장으로 전락했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15] 그동안 주전이었던 노동건이 직전 경기에서 전남에게 6실점을 하고 후반기 주전으로 출장한 10경기에서 무려 18점을 실점을 하는 등, 후방이 처참히 무너졌기 때문에 부상이 완벽히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팀 분위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출전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그리고 서정원을 구하나 싶었지만, 이 경기 끝나고 서정원 감독은 자진 사임하였다.[16] 특히 두 번째 최보경의 골은 수비진이 아예 골 넣으라고 공간을 내준 셈이었다.[17] PK를 한 경기에서 무려 3번을 막아냈으니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지 않은가?[18] 1골은 마그노, 마지막은 상대 키커 이창근의 홈런.[19] 포항 시절 통산 94번 + 수원 입단 후 6번[20] 덧붙여 굳이 김봉수의 양아들을 찾자면 정성룡이 아니라 A매치 달랑 1경기 뛰어본 이범영이다. 유소년 시절부터 가르친 선수로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4강 UAE전에서 한국에서 페널티킥 방어가 가장 뛰어난 김승규를 빼고 승부차기 대비용으로 넣을 정도로 신뢰를 보였다. 정성룡은 부진할 때 코치로서 변호해준 게 다인데 어쩌다 보니 양아버지란 낙인이 찍혔다.[21] 그것도 지상파 전국 생중계였다. KBS가 올 시즌부터 K리그 클래식을 전격 중계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 참고로 KBS의 K리그 클래식 전격 중계는 이영표가 해설위원이 되면서 내건 조건으로 KBS는 이를 받아들였다라고만 서술하면 이영표 해설위원 혼자서 다 한 거 같게 느껴지는데 사실 정확하게 말하면 프로축구연맹에서 따낸 계약 조건이라고 보는게 정확하다. 이영표 해설위원이 아무것도 안한 건 아니지만 엄밀히 말하면 프로축구연맹>>>이영표의 기여도 차이가 있는 일이다.[22] 김승규, 김진현, 정성룡에 권순태와 이범영. 올림픽 대표팀에서 기대받고 있는 구성윤과 김동준, 이창근에 청대 출신 골키퍼 조현우(구성윤은 2015년 동아시안컵 때 백업으로나마 성인 대표팀에 뽑혔고 김동준은 예비 명단에 들었던 바 있다. 조현우도 예비명단에는 올랐었다.)까지 포함하면 유래없는 골키퍼 풍년이다. 게다가 이 선수들 2016년 기준으로 전부 한창 나이다. 거기에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중인 이호승과 윤보상, 가장 포텐이 기대가 되는 김로만과 전종혁 등등 K리그 역사상 최대의 인재풀이 가동되어 있다.[23] 사실 포항의 키퍼 라인은 지금까지 무혈입성한 선수가 거의 없다. 유일한 예외가 김병지뿐인데 포항 이적 당시 김병지는 이미 국대 주전이었기 때문에 무혈입성이 가능했던 거지 당장 그 후임이었던 정성룡도 신화용과 로테이션을 돌며 주전 경쟁을 해야했으며 신화용도 정성룡이 떠난 뒤에 김지혁과 로테이션을 돌며 주전 경쟁을 해야했다. 어떻게 보면 신화용은 포항의 팀 문화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셈. 그런 이유에서인지 포항은 김병지 이후 정성룡, 신화용, 강현무를 거치는 동안 주전 백업 가리지 않고 골키퍼로 문제를 겪은 적이 없을 정도로 K리그 최고의 골리진을 유지하게 되었다. [24] 2015년까지 K리그 최단신 골키퍼였으며 2016년 제주의 박하람이 1cm차이(신화용-183cm/박하람-182cm)로 최단신 골키퍼 타이틀을 가져갔다.[25] 덕분에 2017시즌의 수원 수비가 이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26] 실제로 신화용이 골키퍼였을 때와 정성룡, 양형모, 노동건이 골키퍼였을 때의 수비 라인 유동성이 크게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