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구(프로게이머)
1. 주요 성적
- 2003년 8월 KBK 제주 게임페스티벌 16강
- 2004년 2월 LG IBM MBC GAME 팀리그 준우승
- 2004년 4월 하이서울게임페스티벌 준우승
- 2004년 8월 2004 WCG 국가대표 선발전 16강
- 2004년 12월 당신은 골프왕 MSL 16강
- 2005년 6월 우주배 MSL 16강
- 2005년 7월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준우승
- 2005년 11월 CYON MSL 16강
- 2006년 2월 SKY 프로리그 2005 그랜드파이널 준우승
- 2007년 1월 SKY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준우승
2. 전적
3. 개요
김민구는 前 프로게이머이자 최초로 연습생 신화를 쓴 선수다.
2003년 KBK 제주 게임페스티벌 32강에서 홍진호를 꺾으며 그 이름을 알렸다. 이때 모습이 인상깊었는지 2004년 KTF 매직엔스에 연습생으로 입단하며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다.
당신은 골프왕 MSL을 시작[1] 으로 이후 3시즌 연속으로 개인리그 본선에 안착하면서 성공적인 연습생 신화를 일궈냈지만 모두 8강 최종 진출전에서 떨어졌다. 참으로 아이러니한게 김민구의 상위라운드 진출기회를 가로막은 게 다름아닌 같은 KTF의 팀원이었다는 것.
그 이후에 그렇다 할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하다가, 2006년 4월 24일 CJ 엔투스로 이적했다. 그러다가 2007년 4월 21일,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H조에서 MSL로의 귀환을 알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최종전 상대는 공군 ACE 소속의 임요환. 그런데 여기서 임요환은 경기 종반 마린 총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서 '''PPP를 쳤고''', 결국 창석준 심판의 재경기 선언 끝에 안타깝게 떨어졌다. 문제는 이 ppp가 임요환이 벙커링을 시도했다가 막힌 후에 벌어졌다는 사실. 경기가 끝난 후 김민구는 표정관리가 안되는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주었고 삼연벙, 좁아ㅠㅠ 사건 이후로 커뮤니티는 다시 한번 임요환을 까는 여론으로 불타올랐다.
이 일로 충격을 받았는지 CJ에서도 슬럼프에 시달리면서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고 결국 2007년 7월 3일, eSTRO로 다시 이적했다.#
2008년 7월 13일 공식적으로 은퇴를 발표했다.# 이후 박태민의 입대 당시에 공군교육사령부에 동행을 하는 모습이 잠시 공개된 적이 있다.
2013년 9월 초에 진주시 경상대학교 앞에 프랜차이즈 비어카페를 오픈했다. 홍진호의 팬사인회까지 끌어왔다. 프로게이머들과는 연락이 많이 닿는 듯. ## 인터뷰
팀단위 리그 한정 콩라인이다. 그의 소속팀이 한창 준우승을 하던 KTF 매직엔스였던 덕분에 준우승이 좀 있는 편이다.
프로필 상 키가 180cm인데, 한 때 합성사진으로 김민구의 키를 2m까지 늘려버린 짤이 돌아다니면서 장신저그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당시 KTF선수들이 일반적인 한국 남성의 키가 대부분이었는데, 김민구 덕분에 장신팀(...)이라는 우스개소리도 있었다.
[1] 4차 마이너리그 마지막 라운드인 리그결정전에서 을 상대로 2:1로 격파, 강등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