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호/2021년
1. FIBA 아시아컵 예선 윈도우 3
코로나 상황속에서 1년만에 아시아컵 예선전을 치룬다. 대표팀은 지난 2020년 11월 바레인에서 열린 윈도우 2 예선전에 불참해서 FIBA로부터 벌금 2억원과 승점 2점 삭감의 징계를 받았었기에 이번 예선전에는 어쩔 수 없이 참가할 수 밖에 없었다. 이번 예선전 참가로 인해 승점 2점 삭감 징계가 절반으로 줄어든다는것도 이점 요소. 코로나 관계로 한곳에서 모여서 예선전을 치뤄서 홈&어웨이 개념은 없다.
다만 대회 출전후 귀국시 2주 자가격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이후 리그 일정에서 결장이 불가피해 한팀에서 여러명을 뽑기 보다 10개 구단에서 각각 1명씩만 뽑고 나머지 2명은 현재 상무에서 복무중인 강상재와 용산고 3학년 여준석이 뽑혔다.
하지만 대부분의 팀들에서 주전급을 넘어선 대체 불능의 핵심 자원들이 뽑힌 것에 반해 SK와 모비스에서는 그에 비하면 네임밸류나 팀내 비중이 떨어지는 선수들이 뽑혀 형평성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결국 서로간의 신뢰가 무너졌단 이유로 김상식 감독과 추일승 경기력향상위원장이 대회 이후 동반 사임 의사를 밝혔다. # 다만, 선수 선발에 오해를 불러온 점에 대해선 사과했다.
이후 현지시각으로 2월 11일, 카타르 농구연맹 측에서 FIBA에 자국내 예선전을 개최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해옴에 따라 대표팀 출국을 딱 하루 앞둔 시점에서 갑작스럽게 취소되었다. 대표팀은 곧바로 소집 계획을 전면 취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