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호/2018년
1. 2018년
1.1. FIBA 농구 월드컵
1.1.1. 농구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1라운드 2윈도우
- 가드: 박찬희(전자랜드), 두경민(DB), 최준용(SK), 허훈(kt)
- 포워드: 양희종(KGC), 이정현(KCC), 전준범(현대모비스), 허웅(상무)
- 센터: 김종규(LG), 오세근(KGC),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1] , 최부경(SK)[2]
2월 22일
한국팀 경기 없음
타 경기
필리핀 @ 호주 : 호주가 2~3군 라인업을 내세웠음에도 불구하고 블라체가 있는 필리핀을 84-68로 짓뭉갰다.
대만 @ 일본 : 대만이 70-69로 아슬아슬하게 승리했다. 이날 일본은 토가시 유키가 결장하고, 오타 아츠야, 다나카 다이키, 시노야마 류세이가 심각하게 부진한 상태에서 츠지 나오토, 아이라 브라운의 분전으로 대등하게 경기를 끌었다. 종료 직전 3점 성공으로 1점차가 된 상황에서 1초 남기고 대만의 공격에서 파울 작전을 했어야 하는데 파울을 하지 못하며 허무하게 패배.
이란 @ 카자흐스탄 : 니카 바라미가 복귀하며 21득점, 하메드 하다디가 20-20을 기록한 이란이 카자흐스탄에 75-54로 대승.
카타르 @ 이라크 : 카타르가 3점슛이 22%를 기록하며 부진한 이라크를 77-66으로 제압했다.
1.1.1.1. vs 홍콩전
2월 23일
- 전략차가 확실한 만큼 무난하게 승리했다. 압도적으로 이기진 못했지만, 로테이션 잘 돌려가며 승기를 내주지 않고 이겼다. 이날 하프 타임 김주성의 국가대표 은퇴식이 열렸었다. 이날 전체적으로 몸이 덜풀린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었다. 상대에게는 초반 외곽수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여러번 3점슛을 맞았던 것이 향후 뉴질랜드전을 대비해서라도 보완해야할 숙제로 남게 되었다. 귀화 후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룬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13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인상깊은 데뷔전을 치뤘다. 단 경기출전 시간은 허재 감독이 홍콩과의 전력차와 함께 월요일 뉴질랜드전을 대비해 15분 정도만 뛰게 하면서 소속팀에서 뛰던 평균 시간보다는 훨씬 적게 출장했다.
뉴질랜드 @ 중국 : 뉴질랜드는 코리 웹스터와 타이 웹스터 형제가 36득점 10어시스트를 합작하고, 아이작 포투가 8득점 6리바운드, 알렉스 플레저가 11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였다. 중국은 오랜만에 국가대표팀에 복귀한 이지엔리엔이 '''37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무쌍을 찍었지만, 팀의 핵심 포인트 가드 궈아이룬이 4득점에 그치며 부진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요르단 @ 인도 : 요르단이 약체 인도를 102-88로 꺾고 일찌감치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2월 24일
한국팀 경기 없음
타 경기
레바논 @ 시리아 : 아미르 사우드가 26점, 아터 마족이 12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한 레바논이 시리아를 87-63으로 꺾으며 C조 2위로 올라섰다.
2월 25일
한국팀 경기 없음
타 경기
대만 @ 호주 : 호주가 대만을 88-68, 무난하게 20점 차로 박살냈다. 에이스 미첼 크릭은 18득점을 기록했다. 22득점을 기록한 첸잉춘은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일본 @ 필리핀 : 일본은 1쿼터 초반 4-20(!)이라는 스코어로 크게 앞서가고 있었는데 금세 얼마 안가 리드를 다 까먹었다. 3쿼터까지 한때 11점 차이로 필리핀이 리드하고 있었으나, 종료 1분 전 일본이 필리핀을 2점 차로 몰아붙였으나 결국 제이슨 윌리엄의 쐐기 득점과 블라체의 자유투 1구로 5점 차이가 된 후 마지막 슛도 실패하며 일본은 4연패의 늪에 빠졌다.
카타르 @ 카자흐스탄 : 예상을 뒤엎고 카자흐스탄이 96-63, 무려 '''33점'''을 리드하며 승리했다. 특히 4쿼터에 31-11 run으로 적지 않았던 점수차를 크게 벌려버리며 쐐기를 박았다. 카자흐스탄은 에이스 포노마레프가 없는 상황에서 주장 러스탐 예갈리가 22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라크 @ 이란 : 1라운드에서 이란을 꺾으며 파란을 일으킨 이라크는 이번에도 같은 결과를 원할 것이고, 이란은 승리하여 1위를 굳히고 싶을 것이다. 관전이 가능하다면 볼 만한 경기가 될지도. 그러나 이란이 이라크를 83-53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전반까지는 박빙이었으나 후반전 43-18로 벌어진 것이 컸다.
1.1.1.2. vs 뉴질랜드전
2월 26일
- 분전했지만 홈에서 결국 패하고 말았다. 특히 코리 웹스터에게 앞선이 완벽하게 뚫렸던게 뼈아팠다. 허씨형제는 둘이 합쳐 꼴랑 3득점을 한 것도 모자라 수비에 전혀 도움이 안되며 팀 수비에 구멍만 냈고, 이종현의 대타로 기회를 잡은 최부경은 이지샷을 모두 놓치며, 코트마진 -11을 기록했다. 오세근의 브레이크 타임이었던 3쿼터에 아이작 포투를 막지 못하여 실질적으로 승기를 놓쳤다. 한편 논란의 중심에 섰던 두경민이 15득점, 전준범이 3점슛으로만 12득점, 라틀리프가 29득점 11리바운드 3블록슛으로 분전한 것은 성과이지만, 최준용이 없을 때의 장신 포워드진의 보강과 외곽 수비 정비가 필요해 보인다. 여기에 더해, 지난 중국전 딩안유향, 이번 뉴질랜드전 코리 웹스터처럼 에이스 스토핑도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다.
1.1.2. 농구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1라운드 3윈도우
1.1.2.1. 엔트리
또 다시 허웅, 허훈 형제가 나란히 명단에 올랐고 명단이 발표 될때마다 논란이 되고 있지만 허재 감독은 ''''하는 거 보지 않고 욕하면 좀 그렇지 않은가''''라는 인터뷰를 남겼다. 허씨 형제가 출전했던 지난 대회는 모두 국내에서 중계되었다.
당초 김종규,두경민,최부경이 승선했었으나 김종규와 최부경은 각각 발목과 허리 수술 후 재활중이라서 엔트리에서 제외되었고, 두경민은 군입대로 인해 제외되었다. 이로인해 상무에서 군복무중인 김준일이 대체승선 하게 되었다.
1.1.2.2. 일본 원정 평가전
6월 15일, 17일에 일본 원정을 가서 두 번의 평가전을 치렀다. 결과는 1승 1패.
1차전에서는 80-88로 패배했으나, 2차전에서는 99-87로 승리를 거두었다. 지난 1차전때 부진하면서 많은 비판을 받았던 김준일,정효근등의 선수들이 2차전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해주었고 귀화선수인 라틀리프는 37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1.1.2.3. 예선 경기
1.1.2.3.1. @ 중국전
- 지난해 고양에서의 홈경기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던 중국과 이번에는 원정에서 만난다. 여전히 어려울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때와 전력의 차이점은 라틀리프가 뛴다는 점이다. 하지만 반대로 오세근이 재활로 인해 대표팀에서 뛸수 없게 되면서 대표팀 전력의 핵심인 이승현의 책임감이 더 커질것으로 보인다. 장신선수들인 김준일과 정효근의 활약 역시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신장이 빅맨치고는 그다지 크지 않지만 KBL에서 보여주었던 특유의 모습인 골밑에서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대표팀에서도 연이어 보이면서 대활약을 펼친 라틀리프는 이날 25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하면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1.1.2.3.2. @ 홍콩전
- 중국에 기분좋은 승리를 거둔 한국은 홍콩과 상대한다. 홍콩은 바로 전경기인 뉴질랜드전에서 대패를 당했고 반면 한국은 중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기에 분위기에서도 한국이 훨씬 좋고 지난 2월 1차전 맞대결에서도 대승을 거두었었기에 자신감은 충분하다.
A조 4승 2패 2위로 마무리했다. 중국과 뉴질랜드의 경기는 홈팀 뉴질랜드의 67-57 승리로 마무리했다. 결국 1위는 뉴질랜드 5승 1패, 3위 중국은 3승 3패이다.
1.2. 윌리엄 존스컵
7월 14일, 인도네시아와의 1차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졸전 끝에 92-86으로 간신히 승리했다. 전적은 괜찮았지만 경기력은 전체적으로 상당히 안 좋았다.
1.3.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 가드: 박찬희(전자랜드), 김선형(SK), 최준용(SK), 허훈(kt)
- 포워드: 허일영(오리온), 이정현(KCC), 전준범(상무), 허웅(상무)
- 센터: 강상재(전자랜드), 리카르도 라틀리프(모비스), 이승현(상무), 김준일(상무)
1.3.1. 조별리그 경기
몽골, 인도네시아, 태국과 같은 조가 되었다. 당초에 19일부터 경기가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14일로 변경되었다. 평균 5일에 1번씩 경기한다는 것이 큰 변수.
필리핀은 난투극의 후유증으로 인해 기권했다가 다시 참가한다고 밝혔다. 그것도 조던 클락슨과 함께!
1.3.1.1. 인도네시아전
상당히 좋은 경기력으로 완승했다. 인도네시아는 FIBA 랭킹 103위의 약팀이지만, 대회 직전 존스컵에서 고전했기에 국내에서의 우려의 시선이 있었고, 인도네시아 언론도 대파란을 기대했지만 그런 거 없었다. 라건아가 30분 동안 30득점 1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에서 샤킬 오닐 놀이를 했고, 김선형이 23분 동안 13득점, 이정현과 허일영, 전준범, 허웅까지 총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다만, 대승 와중에도 김준일 등 백업 빅맨들과 박찬희의 부진은 우려를 자아냈다. 라건아의 체력 안배를 위해서라도 김준일등의 백업 빅맨들이 가비지 타임때라도 제몫을 해줘야 한다.
1.3.1.2. 몽골전
몽골을 꺾고 8강진출을 조기 확정지었다.
1.3.1.3. 태국전
태국에 40점차로 완승했고, 유력한 8강 상대 후보는 필리핀이다.
1.3.2. 토너먼트 경기
1.3.2.1. 8강 @ 필리핀전
카자흐스탄, 중국, 필리핀 중 1팀과 상대한다.
한국시간 27일 12시 예정이며, 가장 유력한 상대 후보팀은 필리핀이다. 필리핀도 8강 대상으로 한국을 예상하고 있다.
91:82로 한국이 승리. #허재 감독 #인터뷰, #라건아 선수 인터뷰, #김선형 선수 인터뷰. #경기 분석 #기사.
매치업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허재호는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지역방어를 통해 클락슨의 돌파를 제어했고 잘 먹혔다. 다른 선수들도 필리핀답게 자기 공격에나 열을 올렸고 조직적인 움직임을 통해 지역방어를 파훼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클락슨이란 선수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클락슨을 받쳐줄 선수가 있었으면 결과가 달랐을 수 있다는 점에서 필리핀으로서는 폭력 사태로 주축 선수들이 빠진 것이 두고두고 아쉬울 부분.
1.3.2.2. 4강 @ 이란전
지난 인천 대회 결승전 이후 이란과 다시 만난다. 필리핀과 달리 이란은 조직력 자체가 워낙 잘갖춰져있고 무엇보다 이란 골밑의 핵심인 하다디를 중심으로 한 골밑이 두텁고 하다디와 마찬가지로 베테랑 선수인 바라미도 건재한 상황이다. 다만 하다디가 4년전 인천 아시안게임 당시에 비하여 노쇠하면서 스피드가 라틀리프보다 느려졌고, 하다디의 스피드를 보완해줄 카제미가 발목 부상으로 인해 4강전 출장이 불투명한데 만약 뛴다고 해도 제 컨디션을 발휘하기가 힘들것으로 보인다. 또한 체력도 나이가 더 젊은 라틀리프의 체력이 한수위다. 힘든 경기가 예상되지만 필리핀전에서 보여줬던 조직력과 외곽슛이 폭발한다면 승산이 있다는 예상이 있었다.
'''이란이 허재삼부자에게 참교육을 시켜준 경기'''
'''KBL 용병 신장 제한제도가 얼마나 최악의 제도인지를 다시한번 일깨워준 경기'''[3]
2년전 아시아 챌린지 무대에서 털렸던 건 허재호에 어떠한 교훈도 주지 못했다. 이란의 높이와 힘에 크게 밀리며 경기내내 고전했는데 역전이나 동점을 단 한번도 못 해볼정도로 무기력하게 끌려다닌 끝에 패배했다. 특히 센터진에서 밀리다보니 리바운드에서 크게 밀렸으며[4] 라틀리프가 더블더블(37득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라틀리프 또한 노쇠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하메드 하다디(23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방어하는데 완벽하게 실패하였다.[5] 오히려 이란은 몇년간 상대한 3-2 드롭존을 깨기위해 코너에서 찬스를 만드는 패싱게임에 주력하고, 수비에서 슈터만 막으면 라틀 하나뿐인 팀인걸 잘 알고 40분간 철저한 스위치 수비로 슈터의 찬스를 봉쇄할 정도로 vs 한국에 대한 준비가 잘 되있었다. 경기내내 계속된 턴오버와 거기다 믿었던 3점슛도 단 4개만 성공했을 정도로 경기력이 전체적으로 좋지 못했다. 라틀리프에게 몰빵하다시피한 전술과 자기 아들들[6] 을 국대로 뽑았던[7] 허재에 대한 비판이 더 높아지게 되었다.[8]
이번경기를 통해서 더더욱 KBL 용병 신장 제한제도의 폐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1.3.2.3. 3,4위 @ 대만전
대만을 89대 81로 꺽고,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1.3.3. 총평
'''허씨 형제의 발탁, 결국 자충수로 돌아오다'''
'''라건아 혼자로는 역부족'''
허훈, 허웅 형제를 많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허재 감독은 뚝심 하나로 발탁했는데 결과는 동메달이었다. 허웅은 나름 쏠쏠하긴 했으나 슈팅가드 롤을 맡기에는 아쉬운 사이즈로 약점을 보여줬다.[9] 허훈은 더 심각했는데, 예선전까지만 하더라도 체력 안배용 선수나 약팀 공략용 선수로 자주 출장했지만 토너먼트가 시작되자마자 코트위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러한 아시안 게임에서 보여준 경기력과 논란끝에 허재는 감독직에서 스스로 하차하고 말았다.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경기는 김상식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기로 했다.[10]
2. 관련 문서
[1] 아직 개명이 확정되기 전이므로 라틀리프라는 이름으로 뛸 가능성이 매우 높기때문에 라건아 대신 라틀리프로 서술함.[2] 이종현의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대체합류.[3] 안그래도 농구는 23년간 올림픽 못나가보고 1996올림픽에서도 전패라는 치욕을 겪어서 우물 안 개구리라는 소리를 듣고 있는데, 신장제한은 국제경쟁력을 더 저하시키는 정책이다. 이 규정이면 르브론도 신장제한으로 못뛰는 나라라니 정말 우습다고 할 수밖에 없다. 스타의 부재와 실력 저하, 심판 문제, KBL의 소통 부재가 결국 농구 인기의 저하를 가져오게 된다. 결국 이 말도 안되는 신장제한 제도는 2019-2020시즌엔 폐지가 되었다.[4] 수비 리바운드는 비슷했으나 이란이 무려 21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는 동안 한국은 4개 밖에 잡지 못했다.[5] 워낙 신장 차이가 있다보니 골밑에서 라틀리프가 밀리는 모습을 자주 보였으며 하다디의 패스 시야 또한 좋았다.[6] 오해하는 사람이 많아서 첨언하자면, 허웅은 상무에서 군복무 중이다. 금메달시 조기전역이 가능하고 최근 성적이 좋지 않은데도 뽑혔고, 동생의 군복무 문제까지 겹쳐서 함께 까였다.[7] 특히 허훈은 1초도 출전하지 못했다[8] 허재 부임 후 한국은 이란과 국제대회 공식경기서 네 번 만나서 모두 졌다. 그것도 하다디가 정상일때는 그냥 발렸다.[9] 허웅을 포워드로 대려갔다는 논란이 있긴 한데 포워드 등록하면서 까지 데려갔다는 말은 별로 의미가 없다. 일반적으로 포워드로 보는 최준용을 가드로 등록했으니, 그냥 허웅을 가드로 최준용을 포워드로 등록했으면 별 의미가 없어지는 것. 한마디로 포워드 한자리빼서 가드인 허웅을 포워드로 일부러 넣으면서까지 들어간 것이 아니다.[10] 야구는 오지환 선발로 인해 후폭풍이 컸고 결국 선동열 감독이 퇴진을 했는데 선동열과 오지환은 어떠한 관계도 없는 사이다. 오히려 선수시절 팀동료이자 학교후배인 이종범을 은퇴시킬 정도로인 사람이다. 애초에 선동열은 학연, 혈연, 지연과는 거리가 매우 멀다. 허재 감독은 자기 아들 2명을 발탁했다. KCC감독 시절에 허웅을 드래프트 안했는데 정작 국대에서 2명을 데리고 간다는 것은 굉장히 논란거리가 될 수밖에 없다. 국대는 뭐니뭐니해도 실력이 우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