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선(야구)

 

1. 개요
2. 선수 시절
3. 감독 시절


1. 개요


빙그레 이글스, 한화 이글스의 前 선수이며, 현재 세광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을 맡고 있다.

2. 선수 시절


1970년생으로 청주석교초등학교, 세광중학교, 세광고등학교를 거쳐 1989년 빙그레 이글스에 입단해 1997년 한화 이글스에서 은퇴했다. 우투우타였고, 포지션은 주로 2루수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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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화 이글스에서 자체 배출한 2루수 중 최고의 2루수였는데, 그에 대해 설명해보자면 '''한화 이글스 최초 신인 타자 만루홈런'''(1992년6월5일, 삼성 라이온즈 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을 때리고 한화 이글스에서 2루수로서 최초로 시즌 10홈런을 때린 적이 있을 정도로 꽤나 좋은 파워를 가지고 있었으며, 수비는 그 당시 리그에서 최고급으로 평가 받았었다. 그리고 시즌 10도루도 했을 정도로 발도 나름 빠른 편이었다. 커리어 하이는 1995년.
다만, 통산 성적은 그리 좋지 않아서 라이트 팬들은 잘 모르는 선수지만, 올드 이글스 진성 팬들은 그를 이글스의 숨겨진 프랜차이즈이자 레전드라고 생각한다. 진성이글스 팬들은 그의 존재를 아는가 모르는가에서 올비인지 뉴비인지 혹은 진성팬인지 라이트팬인지 구분할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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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감독 시절


2002년 9월부터 모교인 충북 청주 세광고등학교(교장 최원영)에서 코치를 거쳐 2009년 9윌부터는 감독직을 맡고 있다. 현재 고교야구에서 최고의 덕장 중 한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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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직을 수행하면서 2020년에는 '''2020 대전·충청권 고교야구 주말리그 우승(4년 연속)'''과 "제75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955년 창단 이래 첫 청룡기 4강 진출[1], "2020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준우승[2]을 차지하는 등 어느 해보다 뜨거운 한 해를 보냈다. 또한, 수도권과 달리 선수 수급이 힘든 지방 고교야구부임에도 불구하고 "2021 KBO리그 프로야구 2차 신인드래프트"에서 세광고 야구부 역사 이래 최다는 물론,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5명(재학생 3명, 졸업생 2명)이 프로야구팀에 지명돼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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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해 세광고 야구부 전성기를 이끌며 아마추어 야구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2020년 12월 9일 서울 엘리에나호텔 임페리얼홀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아마추어상'''을 수상하였다.
소년체전 우승을 차지한 세광중 선수들이 세광고로 진학하여 팀의 유일한 전국대회 우승기록인 1982년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후 전국대회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3]


[1] 2003년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이후 17년만의 전국대회 4강 진출이다. 이 당시 송창식이 분전했으나 중앙고에 5-9로 패했다.[2] 1983년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이후 37년만의 전국대회 결승진출이다. 광주일고에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했다.[3] 당시 고2였던 송진우의 활약으로 경남고에 승리했다.당시 경기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