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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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2. 클럽 경력
2.1. FC 서울 입단 전
FC 서울 유스 오산중-오산고 진학루트를 밟은 1기 멤버.[1] U-16 대표팀 출신이고 2018년 10월, 김학범호의 2020 도쿄 올림픽 선발 테스트 1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산고등학교 시절에는 주장 완장을 차기도 했다. 2019년을 앞두고 이인규, 전우람, 이학선, 백종범과 함께 FC 서울에 5년 계약으로 입단했다.
2.2. FC 서울
2.2.1. FC 서울/2019년
전지훈련에서부터 선발 출장하면서 이인규와 함께 최용수의 눈도장을 받고 있는 중이다. 최용수 감독은 김주성이 김민재처럼 성장할 수 있는 선수라며 개막전부터 선발로 쓸거라며 극찬했다. # 등번호부터 6번을 받은걸 보면 서울이 얼마나 이 어린 선수에 기대를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2]
그러나 개막 전 부상을 당하면서 개막전 선발 출전은 무산되었다. 본인피셜로 4월 말 이후에나 복귀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사이 황현수가 확고히 주전을 차지하고, 오스마르가 스토퍼로 내려오면서 김주성의 자리가 없어졌다. U-20 대회가 끝나고 6월 22일, 대구 원정 경기에서 벤치에 앉으며 드디어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현철의 빌드업 능력이 당초 기대보다 좋지 못해서 오스마르에게 후방 빌드업이 쏠려 있고, 서울의 상대팀들이 오스마르를 집중 견제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어, 김주성이 치고 올라와주야 하는데 과연 어느 정도 일지.
그리고 마침내 7월 13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서울팬들에게 첫 모습을 선보였다. 오랜만의 무실점 경기에 기여했고, 팀도 승리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7월 30일 23라운드 울산전 선발출전했고 전반전은 안정적으로 잘했지만 후반전 수비가 무너진 책임은 수비수로서 피할수 없었다. 하지만 프로 2번째 경기이고 선두권을 달리는 울산을 상대했다는점을 감안하면 무난한 경기를 했다고도 볼수있다. 후반에는 팀 전체가 얇은 스쿼드의 한계로 급격한 체력저하를 보였기에 혼자서 할 수 있는게 적었다는 점도 참작해야 한다.
8월 2일 24라운드 대구전에도 선발 출전하며 홈에서의 첫 데뷔전을 치뤘고, 거친태클로 경고를 받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팀의 오랜만의 승리에 기여했다.
8월 11일 25라운드 강원전에도 선발 출전, 안정적인 빌드업과 무난한 수비력을 선보이며 팀의 클린시트를 이끌었다. 팀 스쿼드가 체력 저하로 종잇장처럼 얇아진 상황에서 체력이 이제 올라오고 있는 상태이고, U22 카드도 채울 수 있는 좋은 스쿼드 자원으로 후반기에 수비진의 키를 이끌 서울 최고의 유망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28라운드 9월 1일 전북전에서는 리그 최고 측면 윙어인 로페즈-문선민에게 그야말로 탈탈 털리며 아직은 더 성장해야 할 여지를 남겨두었다.
이후 주세종-이명주가 전역한 뒤로는 오스마르가 김주성 자리로 내려오게 되면서 자동적으로 후보 명단에 내려갔고 이후 교체로만 활용되고 있었다가, 주세종이 징계로 빠진 35라운드 전북전에서 다시 선발로 복귀했다. 28라운드 때와는 달리 문선민을 그야말로 꽁꽁 묶으며 두 번은 안털린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여줬으나 아쉽게도 막판 딱 한번의 집중력 미스로 1실점의 빌미가 되어 경기는 무승부에 그쳤다.
12월 1일 시즌 마지막 38라운드 대구 원정에 선발 출전하여 0대0 무승부로 팀의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출전 티켓 확보에 기여했다.
최종 출장 기록은 10경기 0골. 부상 여파로 시즌 초반의 기대만큼 많이 출장하지는 못했지만, 나올 때마다 괜찮은 활약상을 보여주며 다음 시즌을 더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2.2.2. FC 서울/2020년
부상 등의 변수가 없다면 좀 더 많은 기회를 받을거라 예상되는 시즌. 케다와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선발 출장해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멜버른 빅토리 FC와의 ACL 본선 첫 경기에서 측면을 파고들어 박주영에게 연결해 도움을 기록하고 무실점을 이끌었다.
1라운드 강원전부터 선발 출전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김남춘의 부상 이후 급격하게 수비 조직력이 무너지며 3실점에 책임을 지게 되었다.
이후로는 폼이 급격히 떨어지며 매 경기마다 불안한 수비로 일관했다. 고집스럽게 기용하던 최용수 감독이 사퇴하고 김호영 대행체제가 출범해 4백으로 돌아간 이후론 김남춘과 황현수, 그리고 임대생 윤영선에게 완전히 밀리고, 이후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채 리그를 끝냈다. 시즌 후반에는 부상도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부상 여파로 시즌 후 진행된 ACL에 참가하지 못했고 시즌 후 상무에 지원했다.
2021년 2월 3일 발표된 국군체육부대 남자축구 부문 최종 합격자 명단에 들었다. 속절없이 무너진 팀의 영향을 받아 멘탈이 붕괴됨과 동시에 후반기 부상이 겹쳐 기대치에 비해 아쉬운 시즌을 치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최용수 감독이 인정할 정도로 높은 포텐을 가지고 있는 선수인만큼 팬들은 상무에서 잘 추스려서 전역하길 바라고 있다.
2.3. 김천 상무
3. 국가대표
3.1. 2019 FIFA U-20 월드컵 폴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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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이 회복되자마자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에 합류했다. 백쓰리의 후보 자원. 그리고 8강전 세네갈과의 경기에서 연장 전반 이강인과 교체되어 U-20 월드컵에서의 첫 출장을 기록했다.
4. 기록
4.1. 공격포인트 기록
4.2. 카드 기록
4.3. 상대팀 별 기록
5. 여담
- 입단 인터뷰에서 카메라가 처음이라 어색해하던 다른 신인들과는 달리 본인의 장점을 자신있게 소개했으며 '나의 경쟁자는 오스마르다'라는 패기까지 선보였다. 2분 12초부터 그리고 위에 나왔듯 최용수 감독이 인터뷰에서 개막전 선발을 언급할 정도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 마치 애니메이션에서나 나올듯한 개구쟁이같이 느껴지는 외모[3] 와 비슷하게 능글맞고 장난을 굉장히 잘 치는 활발한 성격으로, 1년차때부터 빠른 적응 속도로 기라성같은 대선배들부터 바로 윗나이대 선수들까지 두루두루 친해졌다. 이로 인해 주로 장난을 당하는 대상으로 서울 선수들의 인스타에서 자주 태그되고는 한다. 본인 자체도 소위 나대는 걸(...) 좋아하다 보니 구단 마케팅의 희생양(?)이 되기도.
- 김주성은 중학교 때 개명한 이름으로, 본래 이름은 김상현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