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석문학상
1. 개요
한국 근 · 현대 문학을 발전시키고 서정적인 작품으로 민족 정서를 순화시킨 소설가 이효석의 문학정신과 업적을 기린다는 취지 아래 제정된 문학상. 2000년 이효석의 고향인 평창군이 주관하는 지역 축제 ‘효석문화제’의 일환으로 처음 제정되었으나, 2012년(제13회) 이후로는 유족의 출연으로 설립된 이효석문학재단이 주최 · 주관하고 있다.
매년 전년도 6월 1일부터 해당 연도 5월 31일까지 문예지를 비롯한 정기 간행물, 부정기 간행물, 온라인 매체 등에 발표된 중 · 단편 소설을 심사하여 수상작을 선정, 매년 9~10월에 시상식을 개최한다.
최초에는 등단 15년 이내의 작가가 발표한 중 · 단편 소설을 대상으로 하였다. 2015년(제16회)에는 등단 연한과 중 · 단편 소설이라는 제한을 없애고 출간 1년 이내의 단행본을 대상으로 하는 문학상으로 바뀌었으나, 2016년(제17회) 이후 등단 연한에는 그대로 제한을 두지 않되 이효석 문학의 본령인 중 · 단편소설 문학상으로 회귀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 수상 작가 일람
제1회(2000년) 이순원 <아비의 잠>
제2회(2001년) 성석제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제3회(2002년) 이혜경 <꽃 그늘 아래>
제4회(2003년) 윤대녕 <찔레꽃 기념관>
제5회(2004년) 정이현 <타인의 고독>
제6회(2005년) 구효서 <소금가마니>
제7회(2006년) 정지아 <풍경>
제8회(2007년) 박민규 <누런 강 배 한 척>
제9회(2008년) 김애란 <칼자국>
제10회(2009년) 편혜영 <토끼의 묘>
제11회(2010년) 이기호 <밀수록 다시 가까워지는>
제12회(2011년) 윤고은 <해마, 날다>
제13회(2012년) 김중혁 <요요>
제14회(2013년) 윤성희 <이틀>
제15회(2014년) 황정은 <누가>
제16회(2015년) 전성태 <두 번의 자화상>[1]
제17회(2016년) 조해진 <산책자의 행복>[2] .
제18회(2017년) 강영숙 <어른의 맛>[3]
제19회(2018년) 권여선[4] <모르는 영역>[5]
3. 같이 보기
[1] 수상 조건이 개편된 이후 처음이자 마지막 수상이다. <두 번의 자화상>은 창비에서 출판된 소설집이다.[2] 이해부터 대상에서 탈락한 후보작들에 우수작품상을 시상하였다. 우수작품상 수상자는 권여선, 김사과, 김숨, 김유진, 박형서, 이장욱, 정미경.[3] 우수작품상 수상자는 기준영, 김금희, 박민정, 손홍규, 조경란, 표명희.[4] 2011년 <진짜 진짜 좋아해>, 2013년 <봄밤>, 2016년 <당신이 알지 못하나이다>에 이어 4번째 노미네이트였고, 드디어 2018년에 <모르는 영역>으로 대상을 수상했다.[5] 우수작품상 수상자는 김미월, 김봉곤, 김연수, 김희선, 최옥정, 최은영. 이 중 최옥정 작가는 이효석문학상 대상 발표 이후인 2018년 9월 13일 별세하였다. 향년 54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