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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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철중 김찬 선수는 키가 185cm는 된다. 키가 큰데 유연하고 스피드도 빠르다. 유연하고, 장래성이 있다. 재작년에 영남 지역 골든 에이지 프로그램을 담당할 때 보고 14세 대표로 추천했다.'''
서효원 당시 U-16 대표팀 감독의 평
대한민국의 축구선수.'''포철동초 시절부터 쭉 지켜봤다. 우선 성실하다. 키가 크지만 순발력이 좋고 기술이 뛰어나다. 공격수로서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의 움직임을 보완하면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
2. 선수 경력
2.1. 데뷔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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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시즌 포철동초의 칠십리 춘계 전국 유소년축구연맹전 결승전에 출전하며 A그룹 우승을 이끌었으며, 2013시즌 포철중의 맨유프리미어컵 제49회 춘계중등연맹전 백호그룹 우승과 전국중등축구리그 경북A권역 우승에 기여하였다.
2014시즌 포철중의 제50회 추계중등연맹전 청룡그룹 우승, 전국중등축구리그 경북권역 우승, C33 International Tournament 우승에 기여하였으며, 2015시즌 포철중의 전국중등축구리그 경북권역 우승에 기여하였다.
2016시즌에는 포철고의 제24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우승에 기여하였으며, 2017시즌 포철고의 K리그 U-18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풍생고와의 결승전에서 2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보였다. 대회 전체적으로는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2.2. 포항 스틸러스
2.2.1. 2019 시즌
2019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하며 프로로 데뷔하였다.
늘 최전방에 문제가 있는 포항이기에 김찬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굉장히 크다.
일단은 새로 영입된 외국인 공격수인 데이비드와 이근호에 이어 3옵션으로 첫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였으나, 2019년 1월 갑작스럽게 이근호가 전북으로 이적해버리는 바람에 첫 시즌부터 생각보다 많은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3라운드가 지난 현재까지 리그 출전 명단에는 계속 들지 못하고 있다. 22일 펼쳐진 울산 현대와의 R리그 개막전에 원톱 포지션으로 선발출장 하였다.
R리그에서 골맛을 보았고 점차 컨디션을 끌어올리는중이다.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11월달 부상만 아니였더라면 K리그1 프로데뷔전을 빨리 가졌을텐데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2.2.2. 대전 시티즌 임대
2019시즌 중반 대전 시티즌으로 임대이적했다.#
7월 21일 수원 FC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어 입단 후 첫 경기를 소화했으며, 7월 27일 아산 무궁화전에서 투톱으로 첫 선발 출장했지만 그다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11월 9일 광주 FC전에서 교체 출장해 헤딩 역전 골을 기록하며 프로 데뷔골을 성공, 팀의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으며, 연이은 대구 FC와의 R리그 20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였다.
2019시즌 반년간 대전에서 7경기 1골을 기록했지만 마지막 경기 골을 제외하면 그다지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기에 아쉬움이 남는 임대였다.
2.2.3. 충남 아산 FC 임대
2020년 1월 10일 충남아산으로 임대가 결정됐다. 포항 입장에서는 대전에서 정체된 듯한 김찬에게 또 한 번의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이적이다. 충남아산은 이 임대를 통해 중요한 자리를 채우게 됐는데, 바로 오세훈의 울산 현대 복귀 후 상주 상무 입대로 비어버린 원톱 자리. 동해안 더비 라이벌 팀에서 유스 생활을 했고 피지컬이 좋은 톱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김찬이 오세훈의 후계자 자리를 거머쥠으로써 또 한 번의 접점을 만들 수 있을지가 충남 아산의 첫 시즌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됐다.
2라운드 대전 하나전에서 선발로 나와 좋은 움직임 이후 컷백으로 무야키치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12라운드 서울 이랜드전에서 차영환이 떨궈준 공을 몸을 날려 밀어넣으며 역전골을 터트렸다. 20시즌 출전기록은 25경기 출전 1골 1도움.
시즌 후 충남 아산 FC와 1년 재임대로 아산 생활을 이어나가게 됐다.
3. 국가대표
3.1.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프로 데뷔 이전부터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발탁되며, 재능과 잠재성을 인정받았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1 대표팀에 소집되어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과의 연습경기 2차전에서 후반 42분 쐐기골을 기록하면서 4-1 승리에 기여했다.
4. 여담
- 포항 출신의 로컬 보이에, 포철동초 - 포철중 - 포철고로 이어지는 포항 스틸러스의 정통 유스 체제에서 육성된 공격수 유망주다.[1]
- 포항 팬들 사이에서는 포스트 이동국이 아닌 제 2의 양동현이라고 불리고 있다. 골문 앞에서도 여유가 넘치는 강심장, 날카로운 슈팅 등 양동현과 공통점이 많기 때문인 듯 하다. 그리고 이동국이 포항에서 데뷔하고 성장한 건 맞지만 2021년 현재는 전북의 색이 워낙 강해진 선수다 보니...[2]
[1] 본래는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에 축구부가 있었으나 포철공고가 2013년부터 마이스터고로 지정됨에 따라 산하 운동부들이 전부 포철고로 적을 옮겼다. 선배 김승대가 대표적인 예시.[2] 그도 그럴 것이 전북 최초의 영구결번 선수가 다름아닌 이동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