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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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영 플레이어
2016년

2017년

2018년
조영욱
(언남고)

오세훈
(울산현대고)

전세진
(수원 삼성 블루윙즈)
김천 상무 No. 9
오세훈
(吳世勳[1]/Oh Se-Hun)

출생
1999년 1월 15일 (25세)
[image] 인천광역시 서구 석남동
국적
[image] 대한민국
신체 조건
193cm, 88kg, A형
포지션
스트라이커
등번호
울산 현대 - 39
아산 무궁화 - 9
김천 상무 - 18, 9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 - 9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 18
학력
인천석남서초등학교
울산현대중학교
울산현대고등학교
소속 팀
울산 현대 (2018~ )
아산 무궁화 (2019, 임대)
김천 상무 (2020~2021, 군 복무)
국가대표
11경기 5골(대한민국 U-23/2019~ )
21경기 3골(대한민국 U-20/2017~2019)
11경기 1골(대한민국 U-17/2015~2016)
종교
개신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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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로, 현재 울산 현대 소속이며 김천 상무에서 군 복무 중이다.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이다.

2. 선수 경력



2.1. 프로 데뷔 전


울산 현대 산하 유스 팀인 현대중학교 축구부에서 2학년 때까지 센터백을 맡았고, 3학년 때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이후 추계 중등연맹전에서 득점왕을 수상하며 뛰어난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현대고등학교에 진학하며 울산 성골 유스가 되었다. 고등학교에서도 1학년 때부터 주전으로 기용됐고, 3학년이 된 2017년에는 현대고의 5관왕[3]에 크게 기여하여 대한축구협회 선정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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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울산 현대


2017년 10월 18일, 울산의 우선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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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1일, 1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르며 좋은 활약을 하였지만 팀은 패배하였다.[4]
데뷔 시즌 리그 3경기에 출전했다.

2.2.1. 아산 무궁화 (임대)


2019년 1월 23일, 팀 동료 김레오와 함께 군경 + 시민 구단 체제가 된 아산 무궁화로 임대되며 구단 역사상 최초의 민간인 선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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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개막전에서 골문 구석을 노린 왼발 슛으로 프로 데뷔골을 기록했다. 거기에 어시스트까지 기록하며 멋진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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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라운드 서울 이랜드 FC전에서 PK를 성공시켰다.
8라운드 수원 FC전에서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23라운드 안산 그리너스 FC전에서 날카로운 코너킥 헤딩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26라운드 부천 FC 1995전에서 PK를 성공시키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27라운드 광주 FC전에서 측면 크로스를 어깨로 받아 동점골을 기록했다. 커리어 역사상 첫 2경기 연속 골.
35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PK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역전골을 기록했다.
2019 시즌 기록은 30경기 7골.

2.2.2. 김천 상무 (군복무)


2019 시즌 후반기, U-20 대표팀 동료인 전세진과 함께 상무에 지원하여 12월 2일 최종 합격하였고 9일 입소했다. # 김태완 감독이 공격수를 잘 키우는 감독이라 성장이 기대된다는 반응이 많다. 제대예정일은 2021년 6월 2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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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올림픽 예선 참여로 기초 군사 훈련 중 차출되었다가 2월 재입소해 훈련을 수료했다. 훈련 일정 때문에 개막전 엔트리에서 제외될 뻔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리그 개막이 연기되면서 시간을 벌었다.
도쿄올림픽을 출전해 메달을 획득하여 조기 전역을 노렸지만 2021년으로 연기되어서 아쉽게도 군생활 다 마치고 전역하게 되었다.
4월 29일, 코로나 전수 검사를 받기 위해 구단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1톤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해 전치 6주 판정으로 입원 치료를 받게 되었다.
6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불완전한 컨디션에도 선발 출전하며 상주 데뷔전을 치렀다. 전반 35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K리그 1 데뷔골을 기록했고, 후반 24분 PK를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기록하였다.
1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강상우가 올린 코너킥을 앞에서 잘라 먹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12라운드 대구 FC전에서 강상우가 올린 크로스를 받아 헤딩 선제골을 기록한데 이어, 강상우의 골을 어시스트 하였다. 이 경기에서의 맹활약으로 12라운드 MVP로 선정되었다.
14라운드 강원전에서 김보섭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16라운드 서울전에서 선발 출전한 이후 손목 부상으로 23라운드 전북전에 선발로 복귀했고 24라운드 이후 다시 부상을 당해 시즌을 마감했다.
2020시즌 앞뒤로 부상이 겹치면서 13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3. 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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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대한민국 U-17 축구 국가대표팀



2015년 FIFA U-17 월드컵 기니전에서 추가 시간 극장 결승골을 넣으며 2연승과 16강 진출 확정에 기여했다. 이 때 네이버에서는 동명의 전 서울시장 프로필을 잠시 밀어내기도 했다.

3.2.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



3.2.1. AFC U-19 챔피언십


2017년 11월 4일 대한민국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U-19 챔피언십 예선 인도네시아전에서 후반전에 추가골을 넣었다.
2018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AFC U-19 챔피언십에 참가했고 조별리그 3차전 베트남전, 8강 타지키스탄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3.2.2. 2019 FIFA U-20 월드컵 폴란드


조별리그 3차전 아르헨티나전에서 이강인과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41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이강인의 정확한 크로스를 깔끔하게 내려 찍는 헤딩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와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16강 한일전에서 일본 수비수들을 제공권에서 압도하며 좋은 장면을 많이 만들어 냈고, 후반 39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최준의 크로스를 감각적으로 방향만 돌려 놓는 헤딩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8강 진출에 기여했다.
8강 세네갈전에서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내내 장신의 세네갈 수비수들을 상대로 준수한 포스트 플레이를 보여 주며 고군분투했다. 경기는 연장 접전 끝에 승부차기로 넘어갔고, 승부차기 스코어 2-2 상황에서 5번 키커로 나섰다. 처음에 오른쪽으로 차서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골키퍼의 파울[5]이 인정되어 다시 기회를 얻었고 침착하게 중앙으로 차 넣으며 36년 만의 4강 진출에 일조했다.
4강 에콰도르전, 결승 우크라이나전에도 선발 출전했지만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고, 팀은 결승전에서 1-3으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3.3.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2019년 10월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 U-22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선발 출전했고 후반 25분 코너킥 헤딩으로 2-1을 만드는 결승골을 기록했다.
11월 15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두바이컵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멀티골을 기록했다. 팀은 3-0으로 승리했다.
11월 17일 이라크와의 두바이컵 경기에서 조규성과 교체 투입되어 이동준의 골을 헤딩으로 어시스트했다. 팀은 3-3으로 비겼다.
2020년 10월과 11월 올림픽 대표팀 평가전에 원톱 스트라이커로 모두 발탁 되었다.
2020년 10월 월드컵 대표와의 2차전에서 회심의 헤더를 날렸지만 조현우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2020년 11월 14일 카이로에서 열린 브라질 U-23 대표팀과 친선경기에서 이동경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전반 중반에 얻은 PK에 패널티 키커로 나섰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나가며 실축했다. 허나 그 외에는 체격이 좋은 브라질 선수들을 상대로도 최전방에서 포스트 플레이 역할을 정말 잘 해냈다. 특히 이번 시즌 아스날로 가 수비진에 자리를 잡은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를 상대로 전혀 꿇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주전 스트라이커로 2020 도쿄 올림픽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의 U-23 대표팀 승선이 굉장히 유력하다.

3.3.1. 2020 AFC U-23 챔피언십 태국


2019년 12월 28일, U-23 챔피언십 최종 명단에 발탁되었다. 상무 입대 후 훈련 기간과 대표팀 소집 기간이 겹쳐 기초 군사 훈련 중 대표팀에 합류했는데, 이 탓에 폼 저하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조별리그 1차전 중국전에 선발 출전했다. 나름대로 분전했으나 전반적인 팀 조직력이 덜 올라와 아쉬운 모습이 나왔고, 이후 이란전에서 경쟁자 조규성의 맹활약으로 주전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조별리그 3차전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맹활약하며 다시 주전 경쟁에 불을 붙였다. 전반 5분 정승원의 중거리 슛이 오세훈의 몸에 맞고 굴절되어 들어갔고, 오세훈의 골로 기록되었다. 후반 26분 박스 정면에서 감각적인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생일을 자축했다.
4강 호주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전반 23분 강력한 왼발 터닝 슛을 시도했으나 아쉽게 골대를 맞혔고, 이후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경기 내내 전방에서 공중볼 경합과 볼 소유/배급에서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 주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결승 사우디전에서도 12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역사상 최초 U-23 챔피언십 우승에 기여했다.
대회 종료 후 공식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4. 플레이 스타일


큰 키를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에 능한 스트라이커이며, 왼발잡이로 원톱 전술에서 직접 슈팅은 좋은 편이고 슈팅력도 준수한 정도로 갖추고 있다. U-20 월드컵에서 세네갈이나 남아공의 피지컬이 좋은 수비수들을 상대로 피지컬로 밀리지 않으며 적극적으로 수비수들과 경합, 발 빠른 윙어들에게 공간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했다.
뛰어난 신체 밸런스도 장점으로, 후방에서 수비수들이 압박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드필더진에서 온 공을 원터치로 윙어에게 보내주는 등 소위 등딱도 능숙하게 수행할 정도로 나이에 비해 뛰어난 연계 플레이 능력을 가지고 있다. U-20 월드컵에서 보여줬듯 동료들의 크로스를 침착하게 헤더로 연결시키는 등 공중볼 장악 능력도 수준급. 큰 키와 덩치에 비해 움직임이 상당히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5. 여담


  • 도쿄 올림픽에 출전해 조기 전역을 노렸지만 2021년으로 연기되어서 불발되었다. [6]
  • 과거 수비수 출신에다 193cm의 장신 덕분인지 김신욱의 후계자라는 타이틀이 생겨났으며, 본인도 롤 모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김신욱은 정통 타깃맨보다는 세컨톱에 어울리고, 오세훈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라는 차이점은 있다.

  • U-20 월드컵 이후 인터뷰에서 입담을 뽐냈다. 이강인을 '급식충'이라고 하고 이광연이 '스타병'에 걸렸다고 하는 등 대표팀 내부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묘사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대표팀에서는 '오바마'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듯 하다. 이름이 '오'로 시작하는 데다 자세히 보면 얼굴도 조금 닮았다(...). 또 당시 임대 신분으로 소속되어 있던 아산에 대한 큰 애정을 드러냈다. U-20 월드컵에서 활약한 것은 아산에서 프로 무대를 많이 경험했던 덕분이라는 멘트도 잊지 않았다.
  • 아산과의 인연은 1년 임대로 끝났지만 뛰게 해줘서 고맙다[7]는 마음은 잊지 않은 모양이다. 2020년 대한축구협회의 유튜브 이벤트인 파워에이드 BATTLE 챌린지에서 얻은 파워에이드 1,010병을 아산 무궁화의 해체 후 같은 연고지에 프런트, 코칭스태프 및 일부 선수단을 계승해 만들어진[8] 충남 아산 FC에 전달했다. #
  • 99년 1월 15일생으로 빠른 생일이지만 99년생과 같이 입학해서 99년생들과 친구다. 99년 1월 29일생인 황태현보다 2주 더 빨리 태어났고 99년 2월 5일생인 조영욱보다 3주 더 빨리 태어났지만 이 둘은 98년생들과 입학한지라 이 둘에게 형이라고 부른다. 너무나도 아이러니한 상황. 한 마디로 족보 브레이커인 셈. 황태현은 오세훈에게 말 놓기를 제안한 것으로 보이나 오세훈은 U-17 대표팀 시절 부터 오랫동안 형동생 사이로 지냈는데 갑자기 말을 놓고 야라고 하는 건 너무 이상하다면서 거절한 듯 하다.[9]
  • 실제로 오세훈 본인이 나무위키 본인 페이지에 접속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그전까지는 나무위키 자체를 몰랐다고 한다. #
  • 오른발잡이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왼발잡이가 맞다. U-20 월드컵 세네갈전 승부차기 당시 왼발로 킥을 한 걸 보면 알 수 있다. 오세훈이 첫 번째 시도에서 실축하자 MBC의 안정환 해설위원이 "왜 왼발로 찼을까요"라고 언급하기도 하였다.
  • 출생지는 인천광역시 출신이지만, 말투를 들어보면 표준어동남 방언이 섞여서 구사한다. 아마도 중고등학교와 선수 생활을 울산에서 보내다보니 사투리 억양이 베인 듯.
  • 달수네 라이브 출연 당시 밝힌 핸드폰 배경화면은 U20 월드컵 때 찍은 프로필 사진이다.[10]

6. 둘러보기






[1] 전 서울특별시장 오세훈, 가수 EXO 맴버 오세훈과 이름과 한자가 같다.[2] #[3] 전국 고교 축구 대회, 전/후기 K리그 주니어, 전국체전, 후반기 왕중왕전.[4] 본인은 너무 긴장해서 좋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고 말했다.[5] 키커가 차기 전에 골라인에서 양 발이 벗어났다.[6] 전역일이 6월인데 올림픽이 7월에 열린다면 이미 전역했을때 올림픽 열리는것이니 출전할지 안할지 의문이다.[7] 아산 임대 전까진 K리그1 최상위권 팀인 울산 현대에서 출전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지만, 의경 선수의 전원전역 및 선수 추가모집 미실시로 선수층이 후반기로 갈수록 얇아진 아산에서는 지속적으로 기회를 잡으며 30경기 7골을 기록했다. 출전 경기 수와 득점 모두 커리어하이 기록이었다. 물론 많은 출전에는 실력이 높아야 선발하는 의무경찰 선수가 즐비했던 시즌 초반부터 기회를 잡은 오세훈의 실력도 이유가 됐다. 오세훈은 아산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U20 월드컵 준우승과 김천 상무 입대를 이루며 선수 커리어에 전환점을 만들어냈다.[8] 의무경찰 선수 자체가 사라지면서 경찰대학 산하의 무궁화체육단 소속인 아산 무궁화는 해체됐지만, 박동혁 감독을 필두로 한 코칭스태프와 박공원 단장이 중심이 된 사무국은 거의 그대로 충남 아산 FC 소속이 되었다. 박세직, 정다훤 등 군경구단 시절의 역사를 안고 있는 선수와 2019년 말 민간인 선수로 아산 무궁화에 있던 이기현, 이재건 등의 선수도 충남아산과 계약했다. 또한 상징색이 노랑/파랑으로 같고 미즈노, 푸드렐라 등 대부분의 굵직한 스폰서와의 계약이 유지됐으며 구단 홈페이지에도 비타민하우스(후원의 집) 안내 등 일부 페이지에 아산 무궁화 시절의 사진이 남아 있는 등 공식 기록상으로는 별개의 구단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계승 관계가 있는 구단이다.[9] 사실 체육계는 상하간의 위계질서가 강한 직군이다보니 빠른 생일을 암묵적으로 인정해주는 경우가 많다.[10]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의미의 손가락을 하고 있는 사진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