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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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코미디언. 1971년 1월 1일생.
1997년 KBS 공채 13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동기로는 박준형, 임혁필, 박성호, 이승환 등이 있다. 주로 박준형과 콤비로 개그 콘서트를 포함한 KBS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나, 좀처럼 이름을 알리지는 못하며[1] 리포터로 많이 활동했다. 동기들과 함께 KBS 공채 선배인 박승대를 따라 대학로에서 개그를 하게 되었고, 이 팀이 발전해서 개그계에 한 획을 그은 대형 기획사 '''스마일 매니아'''로 탄생한다. 하지만 김현기 본인은 스마일 매니아에 합류하지 않고 한예슬의 소속사로 들어가게 된다.
개그맨으로서 주춤했지만 일본어에 능통한 유학파 출신[2] 이라는 장점을 살려 2004년 말에 일본으로 진출, 요시모토 흥업에서 주최하는 개그맨 콘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면서 한국에서는 영화 배우[3] , 일본에서는 한류 관련 프로그램 MC를 본다. 2006년 4월에는 동기 박준형을 포함한 갈갈이 패밀리의 일본 공연에서 MC를 보기도 했다.[4]
2007년 5월 KBS 웃음충전소 타짱을 통해 오랜만에 KBS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타짱은 서로 웃기는 일종의 챔피언십 배틀이었는데, 하필 김현기가 출연한 에피소드가 마지막 에피소드였다. 하지만 그 직후 '''개콘에 복귀'''. 5년 만에 다시 개콘에 등장하게 된 김현기의 복귀 코너는 까다로운 변선생. 교장으로 등장하는 박준형과 오랜만에 호흡을 맞췄는데 여기서 김현기가 맡은 역할은 이사장으로 다른 개그맨들이 웃길 기회를 강탈하는 개그(?)를 선보였다. 당시 꽃미남 개그맨이었지만 웃기지 못하던 송병철을 위해 선생 변기수가 온갖 웃길 기회를 마련해주는데[5] 김현기, 박준형, 이종훈, 김기열 등 다른 출연진들이 서로 자기가 웃기겠다고 강탈하는 패턴이었다.[6]
변선생 다음에는 동기 박성호, 그리고 후배 김대범과 함께 관중이 적어서 던진 종이로 진행되는 애드리브라더스를 선보였다. 김현기가 일본에 있던 시절 관객들이 참여하는 연극을 보고 구상한 아이디어라고 한다. . 개콘에 복귀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일본 아역배우 출신 와타나베 고토미와 결혼,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그가 개콘을 하차하면서 일본 활동을 재개하고, 박준형은 MBC로 이적, 박성호는 브라운관을 떠나 쇼그맨 공연을 하게 되면서 개콘에 13기가 전멸하지만 2019년 후반기에 박준형과 박성호가 복귀한다.
일본 방송에서 한국 연예계를 비하하는 듯한 개그를 해 파문이 일어났다. 그는 일본 후지TV ‘하네루노토비라’에서 한국인 MC 역으로 출연해 일본 남자 개그맨들이 걸그룹으로 분장한 악동미녀라는 그룹과 함께 개그를 선보였다. 이때 곤란한 미션을 받아 어려움을 토로하는 악동미녀에게 이러한 사항도 사무실과 계약이 돼있다는 것을 들먹이며 수행할 것을 지시했다. 결국 실패한 악동미녀가 비난을 쏟아내자 김현기는 “그런 것도 계약에 들어있다”고 답했다. 조혜련의 일본 방송에서의 매국행위는 비교적 잘 알려져 있는데 반해 김현기는 인지도 때문인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자막으로는 ‘한국 연예계는 정말로 계약이 엄하다’는 문구가 흘러나왔다. 한국에서 연예인과 소속사의 갈등이 있는 것을 노리고 내보낸 듯한 자막이다.
일본방송에서 “친일이어도 할말은 한다”고 발언한 적이 있다.
1. 소개
대한민국의 코미디언. 1971년 1월 1일생.
2. 활동 내역
1997년 KBS 공채 13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동기로는 박준형, 임혁필, 박성호, 이승환 등이 있다. 주로 박준형과 콤비로 개그 콘서트를 포함한 KBS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나, 좀처럼 이름을 알리지는 못하며[1] 리포터로 많이 활동했다. 동기들과 함께 KBS 공채 선배인 박승대를 따라 대학로에서 개그를 하게 되었고, 이 팀이 발전해서 개그계에 한 획을 그은 대형 기획사 '''스마일 매니아'''로 탄생한다. 하지만 김현기 본인은 스마일 매니아에 합류하지 않고 한예슬의 소속사로 들어가게 된다.
개그맨으로서 주춤했지만 일본어에 능통한 유학파 출신[2] 이라는 장점을 살려 2004년 말에 일본으로 진출, 요시모토 흥업에서 주최하는 개그맨 콘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면서 한국에서는 영화 배우[3] , 일본에서는 한류 관련 프로그램 MC를 본다. 2006년 4월에는 동기 박준형을 포함한 갈갈이 패밀리의 일본 공연에서 MC를 보기도 했다.[4]
2007년 5월 KBS 웃음충전소 타짱을 통해 오랜만에 KBS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타짱은 서로 웃기는 일종의 챔피언십 배틀이었는데, 하필 김현기가 출연한 에피소드가 마지막 에피소드였다. 하지만 그 직후 '''개콘에 복귀'''. 5년 만에 다시 개콘에 등장하게 된 김현기의 복귀 코너는 까다로운 변선생. 교장으로 등장하는 박준형과 오랜만에 호흡을 맞췄는데 여기서 김현기가 맡은 역할은 이사장으로 다른 개그맨들이 웃길 기회를 강탈하는 개그(?)를 선보였다. 당시 꽃미남 개그맨이었지만 웃기지 못하던 송병철을 위해 선생 변기수가 온갖 웃길 기회를 마련해주는데[5] 김현기, 박준형, 이종훈, 김기열 등 다른 출연진들이 서로 자기가 웃기겠다고 강탈하는 패턴이었다.[6]
변선생 다음에는 동기 박성호, 그리고 후배 김대범과 함께 관중이 적어서 던진 종이로 진행되는 애드리브라더스를 선보였다. 김현기가 일본에 있던 시절 관객들이 참여하는 연극을 보고 구상한 아이디어라고 한다. . 개콘에 복귀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일본 아역배우 출신 와타나베 고토미와 결혼,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그가 개콘을 하차하면서 일본 활동을 재개하고, 박준형은 MBC로 이적, 박성호는 브라운관을 떠나 쇼그맨 공연을 하게 되면서 개콘에 13기가 전멸하지만 2019년 후반기에 박준형과 박성호가 복귀한다.
일본 방송에서 한국 연예계를 비하하는 듯한 개그를 해 파문이 일어났다. 그는 일본 후지TV ‘하네루노토비라’에서 한국인 MC 역으로 출연해 일본 남자 개그맨들이 걸그룹으로 분장한 악동미녀라는 그룹과 함께 개그를 선보였다. 이때 곤란한 미션을 받아 어려움을 토로하는 악동미녀에게 이러한 사항도 사무실과 계약이 돼있다는 것을 들먹이며 수행할 것을 지시했다. 결국 실패한 악동미녀가 비난을 쏟아내자 김현기는 “그런 것도 계약에 들어있다”고 답했다. 조혜련의 일본 방송에서의 매국행위는 비교적 잘 알려져 있는데 반해 김현기는 인지도 때문인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자막으로는 ‘한국 연예계는 정말로 계약이 엄하다’는 문구가 흘러나왔다. 한국에서 연예인과 소속사의 갈등이 있는 것을 노리고 내보낸 듯한 자막이다.
일본방송에서 “친일이어도 할말은 한다”고 발언한 적이 있다.
[1] 개콘에서는 초창기에 박준형과 함께 공을 주고받거나 입으로 소리를 내는, 공연에 더 가까운 개그를 보였다.[2] 개그맨 데뷔 전 일본에서 공부하며 야마다 예술대를 졸업.[3] 구세주에서 건달 역할을 맡았다.[4] 이때 김진곤도 같이 공연했다. 당시는 SBS 공채 개그맨이 아니었지만 케이블 방송을 시작으로 KBS 폭소클럽에 출연하고 있었다.[5] 예로 들면 이상한 음식 먹이기.[6] 변기수가 송병철에게 생활하수를 건네며 이걸 먹으면 웃길 수 있다고 건넸는데 출연진들 사이에서 서로 자기가 웃기겠다고 몸싸움을 벌이던 도중 김현기가 달려나오며 마셨다. 하지만 당연히 몸에 좋지 않은 생활하수를 마셨으므로 발작을 일으키는 개그로 코너가 마무리된 적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