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범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개그맨#s-1, 유튜버.
2. 유행어
나를 검색해 -동네놀이 전파단
3. 활동 내역
안상태, 황현희 등과 오랫동안 소극장 공연[3] 을 하며 코미디 연기를 했고 거리 공연 3년, 소극장 1년을 거친 뒤 2004년 KBS 공채 19기 개그맨, 그것도 수석으로 데뷔했다[4] . 이보다 앞서 SBS에도 합격했다는데, SBS 7기로 보인다.
병역은 육군 취사병으로 복무했는데, 군대에서 먹는 햄버거를 실제 롯데리아 햄버거 포장지로 포장해 줘 전 부대원을 웃겼다고 한다. 물론 포장지는 본인이 직접 밖에서 공수해 온 것.
작은 옥탑방에 사는데, 텔레비전은 60인치대 대형TV라서 부엌에 두고 방에 들어가서 본다고 한다. 게다가 가스 레인지가 없어서 휴대용 버너(속칭 부루스타)를 쓰면서, 최고급 올리브유를 비치해두고 쓰는 등 은근 실속남에 개그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만화책을 쌓아놓고 즐겨읽는 오덕 이미지도 있다.
주요 출연작으로는 춤추는 대수사선, LA 쓰리랑, 마빡이, 고교천왕, 도움상회, 리플중계석, 제3세계, 방송과의 전쟁 등이 있으며, 2006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남자 우수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대부분이 본인이 직접 기획하는 아이디어들이기 때문에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코너는 떠도 본인은 못 뜨는 비운의 개그맨. 두 기수 후배 김기열처럼 알아서 깔아주는 역할을 맡는 게 아니라 본인은 제일 재미있는 역할이라고 고른 게 안 뜨고, 되레 자꾸 다른 캐릭터가 더 뜨기 때문. 게다가 이 쪽도 은근 카메라 울렁증이 심하고, 본인이 웃기기보다는 개그 아이템이나 아이디어를 잘 짜는 타입이다. 제3세계의 육봉달이 왜 떴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그렇다고 김기열처럼 못 웃긴다고 동료들에게 대놓고 디스를 당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이 쪽은 본인이 직접 웃긴 것도 상당하다. 다만, 다른 사람들이 더 돋보인 탓에 상대적으로 묻혀서 그렇지...
2009년 이래 후배들을 중심으로 홍대에 김대범 소극장이라는 공연장을 직접 열어 <당신이 주인공>이란 연극을 공연하고 있으며, 텔레비전 출연은 행사 출연과 공연 기획 때문에 한동안 뜸했었다.
하지만 얼마 뒤,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하여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주철과 콤비를 이룬 '실미도' 팀은 크게 흥하지 못했지만 여기에 선배 박준형과 한명진이 가세한 '로케트 펀치' 팀으로는 인기를 얻었다. 여기서 미는 유행어는 "나를 검색해!"[5] 실제로 이 드립을 친 이후로 김대범은 코빅이 방영되는 토요일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꾸준히 들었다.
너무 선배들한테 뒤통수를 많이 맞아서 라인을 타지 않는다고 한다. 누구한테 가장 많이 뒤통수를 맞았냐고 물어보니까 변기수가 웃으면서 둘이 동시에 말해보자고 하더니 동시에 말한 이름은 '''"박성호!!"'''
4. 그 외
친형 김대명이 대범한TV 등 본인의 인터넷 컨텐츠에 자주 등장한다. 생김새는 영락없이 김대범 순한맛이다. 또한 본인이 출연한 썰빵에서 친형인 김대명씨가 출연해서 이혼 에피소드를 얘기하기도 했다. 가족으로는 아버지가 사망하셨고,[6] 어머니 혼자 남아 계신다. 아직도 결혼을 안 해서 독신이다. 2년 전 교제 중인 여성이 있다고 밝혔는데, 현재까지 사귀는지는 의문이다.
2013년 12월 20일, 아프리카TV 방송국 대범한TV를 개국했다. 다른 방송과 다르게 PD와 방청객(이라 부르고 개그맨 지망생들이라 읽는다)까지 동원하여, 총 500만원의 규모로 장비를 맞추어 방송을 시작했다. 군대 관련 방송을 할 때는 본인을 포함한 모든 방송 참여자들이 전투복을 입고 있다. 김대범 본인을 포함 이들 전부 예비역이다. 첫 게스트는 곽한구의 '이젠 안 훔칠게요 특집'(...)으로 총 합산 2천명 정도가 시청했다. 시청자들은 아직 방송 품질이 좋진 않지만 개그맨의 클래스는 역시 다르다는 반응. 하지만 별풍은 안 벌렸다고 한다. 본인이 출연했던 개그콘서트의 코너를 종종 틀어주는데 진짜 재미없다하면 욕설과 동시에 흥분을 하며 강제퇴장 및 블랙을 하니 조심해야 함.
이후 2013년 12월 24일 오후 8시, 크리스마스 이브 특집 '응(답하라) 사(내놈들아)' 방송을 진행 예정에 있으며, 신개념 먹방으로 20명이 동시에 먹는 것을 방송한다고 예고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대빡이로 인기를 얻던 시절 개인 싸이로 신청을 받은 곳을 찾아가서 선행을 하는 일명 "대빡이가 간다"를 진행한 적도 있었다. 개인적으로 진행한 선행이니 만큼 비용은 당연히 본인 부담. 이와 같은 방향으로 현재는 개인 페이스북에서 착한 좋아요 공약이라는 것을 행하고있는데, 좋아요 갯수마다 선행이나 좋은 의미로의 캠페인을 벌이는 것을 공약으로 내걸고 이 선행 공약을 실제로 행한다. 홍보성과는 명백히 다르다. 유명 연예인이지만 수만개 달라고하는게 아니라 10개 20개, 자기 38살 생일땐 38개만 달라고 했다. 즉 상징적 의미에 가깝다. 심지어 추석때는 독거노인분들을 찾아가 송편 100인분을 나눠주셨다. 그런데도 안타깝게도 따봉충으로 몰려 선플보단 악플이 더 많이 달리는 연예인이다.
2016년에 터진 아프리카 갑질 논란 사건을 보고 10월 20일 아프리카 방송을 그만둔다고 한다. 타 BJ들처럼 유튜브로 플랫폼을 옮겼으며, 채널명은 TV대범한이다.
2017년 페이스북에서 후배 개그맨 문규박의 대왕카스테라를 홍보해주고 있다. 하필이면 후배가 먹거리 X파일에서 대왕카스테라를 방영한 다음 날 문을 열어, 오픈 하자마자 어려움에 닥치자 발벗고 나선 것. 관련 기사[7] .
축구인 조재진과 닮았다. 얼핏보면 누가 조재진이고 누가 김대범인지 헷갈릴 정도이다. [8]
도를 아십니까 퇴치영상 중 전설의 명작을 만들어냈다. 현재도 그런 사기꾼들이 넘쳐나다 보니 계속 해달라는 얘기까지도 나오는 편이다.
2018년 6월에 개콘 시절 수입과 현 인방 수입을 솔직하게 그것도 세세하게 깠다. #1, #2, #3 개그맨이나 인방BJ를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참고하면 좋을 영상이다.
인터넷 방송을 하면서 보이는 모습은 많이 나아진 편인데, 예전에 한창 싸이월드가 유행할 때는 기행의 끝을 보였다. 지렁이 사진을 올려놓고 박성호 선배라고 하던가, 개 사진을 올려놓고는 모 동기라는 등 4차원의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개그 코드는 개콘 시절 보인 개그에서도 드러나는데, 묻는 질문에 엉뚱한 대답을 하는 식의 패턴이었다.
특히 인터넷 방송으로 넘어오면서 선후배 관계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인테넷방송 활동중에는 후배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극단 후배인 신인 개그맨 두 명(경규황, 정대철)을 방송 초창기때 거의 키우다시피 하며 돌봐줬다. 두명의 경규황이 개그맨 시험에 떨어져 낙담하자 위로해주는 영상은 특히 감동적이다.
인스타를 통해 후배들을 베트남 여행을 시켜준 사실이 공개 되었다. 그 수혜자는 김대범 소극장 출신 정영진, 두 명 출신 정대철이다.
2017년 9월에 피파 온라인 3을 하면서, 유명한 선수들의 포지션을 바꿔 써서 웃음을 주었다. 이를테면 골키퍼 호날두, 공격수 정성룡 및 김병지 등등이 돋보인다.[9]
마빡이를 진행할 당시 출연진 중 유일하게 갈갈이패밀리 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아니었다.[10] 하지만 나머지 셋과 함께 갈갈이패밀리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한 행사에 참가했으며 '''갈갈이 패밀리 개그콘서트 2002 어게인'''이 열리자 2002년에는 데뷔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출연했다.[11]
5. 홍보대사
6. 수상 내역
[1] 1999년 4월 입대, 2001년 6월 전역[2] 2005년 7월, 한중대학교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2018년 2월 폐교되었다. 학교가 없어졌다고 해서 특별히 고졸이 되진 않는다.[3] 전유성이 만든 '코미디 시장' 출신이다.[4] 안상태와 황현희도 김대범과 동기.[5] 개그 중 박준형의 뺨을 때린 뒤 선배폭행 개그맨으로 검색하라다던가 박준형 엉덩이를 만지고 코빅변태로 검색하라든가 박준형과 키스 후 김대범 커밍아웃으로 검색하라든가 하는 식이다.[6] 개그콘서트에서도 본인이 언급했다. 마빡이 코너에서 생전에 자신이 개그맨 되는 걸 반대하셨다고 한다.[7] 실제로 2017년 3월 29일 기준, 문규박을 검색하면 대왕 카스테라 X파일이 연관검색어로 뜬다(...).[8] 실제로 신인 시절 동료 개그맨들 사이에서 별명이 조재진이었다고 두 기수 후배 개그맨 안일권이 밝혔다.[9] 영상 보면 아시다시피 필드 플레이어인 호날두를 골키퍼로 놓았고, 나머지 필드 플레이어에 놓인 선수들의 실제 포지션은 골키퍼이다......[10] 당시 김대범은 안상태, 황현희, 이경우 등과 함께 탑아트 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다.[11] 이승환, 임혁필, 김시덕, 이재훈 등 이름 그대로 2002년 개콘을 이끈 갈갈이패밀리의 선배들이 섭외된지라 김대범은 데뷔 15년 차에 다시 막내 기수가 되었다. 대선배들과 함께 공연을 준비하며 김대범은 자신이 열심히 커피 타겠다는 드립을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