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논란
1. 논란
1.1. 논문 표절
2013년 3월 논문 표절 사건을 일으킨 바 있다. 하지만 즉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공개 사과했으며 학위를 반납하는 등 대처가 워낙 빠르고 명료했기 때문에 각종 추한 스캔들과 추문으로 떠들썩했던 당시 연예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살아남았다.[1] 애당초 대중은 아역 출신의 김혜수가 성인으로 성장해 스타 배우 인생을 살아온 것만 생각하지 석사 같은 학력에는 관심이 없어서 몰랐다. 그리고, 학위가 그녀의 인기에 딱히 도움을 주는 것도 아니었다. 그리고 곧이어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넘사벽급 코믹연기를 선보이면서 논문표절 이야기는 유야무야 되면서 잊혀지고 대상까지 받는 등 배우로서의 위치는 더더욱 높아졌다.
1.2. 어머니의 채무불이행
2019년 7월 10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김혜수의 어머니가 여러 지인들로부터 13.5억원을 빌린 후 갚지 않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김혜수의 어머니에게 돈을 빌려준 사람 중에는 현직 국회의원도 포함돼 있다고."김혜수 엄마니까 빌려줬죠"..13.5억 '빚투'
하지만 이전에도 어머니의 경제 문제로 여러모로 고생을 해오다, 결국 8년전에 연락을 끊게 되었다고 한다.# 김혜수, 2012년 어머니 빚 갚는데 거의 전재산 써버려 따라서 이번 빚투 문제에 대해 김혜수의 책임은 전혀 없으며 이를 막을 수 있는 제도적 방법도 없었다.
김혜수 측에 따르면, 이미 어머니는 십수 년 전부터 여러 차례 금전문제를 일으켜 왔으며, 이로 인해 김혜수는 자신과 관계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거액의 채무 금액을 자식이라는 이유로 떠안아 왔었다. 그러나 어머니는 딸이 계속 대신 갚아주자, 반성의 기미는 일절 없이 아무한테나 돈을 빌려서 탕진하고는, 갚는 건 딸에게 떠넘기고 또 빌리고, 또 탕진하고 책임을 또 딸에게 떠넘기고는 또 빌리고, 탕진하고 또 빌리고를 계속하고 계속하고 또 계속하는 일이 끝없이 반복되었다고 한다.(...) 부모의 어려움을 자식이 돕는 것은 당연하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그러자 어머니는 이를 당연하게 알고 빚 떠넘기기를 일상처럼 반복하는 등 지나치게 도를 넘은, 필설로 다 할 수 없는 비상식적인 일을 저지르고 다녔다고. 아무리 김혜수가 애를 써도, 어머니의 행태는 도저히 제어할 수 없는 통제 불능의 수준이었다고 한다.
결국 수입이 많은 톱스타로서도 감당이 안될 만큼 어머니의 빚은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지난 2012년 전 재산으로도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빚을 부담하게 되면서, 이로 인한 불화로 결국 모녀 관계까지 끊게 됐으며, 그 이후에도 과거 발생했던 어머니의 금전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고 한다. 특히 2012년 경 한 매체에서 김혜수의 재산이 170억대라고 보도되었던 것을 볼 때, 현재까지 어머니가 탕진해버린 액수는 수백 억대에 이르는 것이 아닌가 추정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혜수와 연을 끊은 어머니가 그 이후로도 가족과 아무런 상의나 협의 없이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 당연히 이는 김혜수가 모를 수 밖에 없는 일이다. 일각에서 유명인으로서 김혜수의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으나, 김혜수는 오랫동안 톱스타로서 자리를 지켰던 여배우라면 한 채쯤은 갖고 있는 빌딩은 커녕 드라마, 영화, CF 출연료 등을 모두 과거 어머니의 채무 변제에만 쏟아부었다고 한다.
과거 수백억의 빚을 갚아주고 연까지 끊은 김혜수가 그 후에 또 자기 마음대로 딸 이름 팔아서 빌린 어머니의 빚을 대신 갚아야 할 법적으로나[2] 도의적으로나 책임은 없다. 과거 어머니의 과오 탓에 소송을 당한 적도 있었으나, 대법원으로부터 김혜수의 책임이 없다는 판결이 확정된 적도 있다.
김혜수 측은 '무조건 책임을 떠안는 방식으로는 문제를 다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고통스러운 시간을 묵묵히 견디며 김혜수가 얻은 결론이라며 "문제의 책임은 김혜수가 아닌 당사자인 어머니에게 있다. 그 책임은 문제를 일으킨 당사자가 끝까지 감당해야 할 몫이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빚투 논란 초창기에 터진 마이크로닷이나 김영희 등과 달리, 김혜수는 본인이 부모의 빚을 대신 갚고 갚다 못해서 절연까지 선언한 경우이기 때문에 옹호 여론이 대부분인 상황이다. 비슷한 케이스로, 차예련 역시 절연한지 오래인 친부의 빚을 대신 갚아 왔음이 밝혀져 동정 여론이 일어났던 바 있다.
2. 사건사고
2.1. 박근혜 정부 블랙리스트
박근혜 정부가 정권에 비우호적인 문화예술인을 탄압하기위해 작성한 블랙리스트에 포함되었다. 정치적인 성향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연예인은 아니지만, 여기에 포함된 이유는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서명운동에 서명하고, 인증샷을 찍었기 때문이다. 2002년에는 이회창을 지지했었으나, 2011년에는 나는 꼼수다에 투표독려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3. 관련 문서
[1] 그 당시에 연예계 상황은 문자 그대로 '''총체적 난국'''이었다. 실제로 현 시점에서는 전혀 상상할 수도 없는 프로포폴 사건, 성폭행 논란, 불법 도박사건, 논문 표절 논란, 음주운전 등 드라마에서나 일어날 법한 기상천외한 일들이 현실이 되었던 상황이었다. 그 정도로 개판 5분 전이다보니 잘못을 저지르고 빠르게 인정하는 모습이 오히려 쿨하다고 칭찬(?)하는 기사도 났다.[2] 자식이 부모가 사망하지 않는 한 빚을 대신 갚아야 할 의무는 없다. 빚을 진 건 어디까지나 당사자의 책임이고, 한참이나 어른인 입장으로서 자신의 행위에 대한 결과를 생각하지 못하고 자식한테 떠넘긴다는 것 자체가 철이 없음을 넘어서 자식을 ATM기로 본다는 걸로 밖에 해석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