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꼼수다
1. 소개
명칭 나는 꼼수다는 전직 대통령인 '''나(이명박)'''의 실정과 비리가 마치 '''꼼수'''처럼 교묘하고 촘촘하게 형성되어있다는 뜻에서 명명된 것이다. 당시 MBC 버라이어티 쇼프로의 제목이었던 나는 가수다에서 착안한 작명임을 알 수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국내유일가카헌정방송"
딴지일보에서 제작 방송했던 아이튠즈 팟캐스트 전용 '''가카 헌정 방송'''. 프로그램의 정식 명칭은 "딴지 라디오 : 나는 꼼수다" 이며 오프닝 멘트에는 김어준의 나는 꼼수다로 나온다. 하지만 편의를 위해 나무위키에서는 나꼼수로 검색하면 찾기 쉽다.
2011년 4월 28일 첫 방송을 시작하여 '''18대 대통령 선거일'''인 2012년 12월 18일까지[1] 이어졌으며, 본편 33편, 호외 12편, 특별호 1편, 봉주[2] 25편, 총 71에피소드가 있다. 각 에피소드당 분량은 30여 분에서 218분까지 들쑥날쑥하다.
가카의 가족애와 비범함, 섬세함이 넘치는 꼼수를 낱낱이 파헤쳐 팟캐스트 다운로드 세계 1위를 기록하여 바치겠다는 충정 하나로 똘똘 뭉친 네 사람이 벌이는 '''입 터지는 대로 이빨까는''' 방송. 방송은 가카가 퇴임하시는 2013년 2월까지 계속 하겠다고 했으나 실제 마지막 회는 제18대 대통령 선거 전날인 2012년 12월 18일. 가카가 퇴임하고 나면 모든 매체에서 가카 헌정 방송을 시작할 것이기 때문에 남들이 하는 거 똑같이 해봤자 의미가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2011년 8월 22일 호외편으로 '''전체 팟캐스트 다운로드 세계 1위'''를 달성하였다.[3]
본래는 딴지일보가 그렇듯이 철저히 마이너이자 언더그라운드 방송으로써 시작되었으나, 출연진들이 몇 가지 대박을 터뜨림과 절묘한 시대 흐름이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면서 무시할 수 없는 사회적 매체의 수준까지 지위가 올라갔다. 그 특성상 다루어진 내용에 대해서는 주류 언론에서 직접적으로 인용이나 언급을 하지 않으나 그 이미지만은 강렬해서, 각종 메이저 신문지상 및 지상파 9시 뉴스에서까지 '꼼수'라는 단어를 사용할 정도로 임팩트를 상징하는 표현이 되었다. 2011년 11월 6일 KBS 9시 뉴스에서는 해당 방송과는 무관한 내용이었지만''' 'ㅇㅇ는 꼼수다''', 인 것일까요'라는 템플릿성 멘트까지 등장했다.
그리고 드디어 11월 11일, MBC 100분 토론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졌다. 단순히 언급되고 지나간 것이 아니라 사회자가 직접적으로 주요 주제로 언급하면서 토론자들에게 이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 계속 '그 이야기는 그쯤 하고 나꼼수에 대해서 한마디씩 해 주시지요' 라고 유도할 정도로 끈질기게 평을 요구했다는 점에서 사회적인 인식이 커졌다는 점이 드러났다.
초기에는 매주 목요일 오전 홍대입구 근처 2시간 대여에 5만 원하는 골방 스튜디오에 4명이 모여 앉아 녹음이 진행되며, 팟캐스트는 대부분 목요일 밤에 업로드되었다.[4] 이후 방송이 잘나가면서 녹음실을 무료로 대여했다고 하나 그 위치는 불명.
- 모바일 기기에서 구독하는 주소는 아래 팟캐스트 구독방법 항목 참조.
- 각 에피소드 제목 아래의 링크를 통해 해당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2. 특징
상기한 대로 아무런 기획없이 아이템만 정해 놓고 준비한 자료만 가지고 한 시간 반에서 세 시간 정도[5] 신나고 유쾌하게 시사 현안에 관한 썰을 푼다. 가카의 최대의 꼼수이자 그야말로 꼼수의 정수인 BBK로 시작하여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한 돈봉투 사건, 부산저축은행 사건, 반값 등록금 문제, 무상급식 논란, 4대강, 농협사태, 인천공항 민영화 논란, 그리고 장자연 사건까지 다루지 않는 시사 아이템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대본이 있냐는 애청자의 질문에 김어준 왈 "시발! 우린 돈이 없어! 작가 쓸 돈이 어디있어!" 사전 회의도 대본도 없이 그저 아이템 하나만 잡고 되는 대로 썰을 푸는 모양. 사실 초기에는 미리미리 내용을 서로 이야기하고 녹음을 진행하려 했으나, 그렇게 하면 연습 당시에 미리 웃어버리는 바람에(...) 실제 녹음에선 진행자들이 웃질 못했기 때문에 바로 녹음하는 방식의 진행을 택했다고 한다. 녹음한 것도 거의 손대지 않고 아주 간단한 편집만 거친 후 곧바로 업데이트 한다고 한다.
각 방송 회별 에피소드 주요 내용은 아래의 에피소드 항목 참조.
메인 CM송은 '오빠는 풍각쟁이'의 클럽 리믹스 버전. 은근히 중독적이며 그 오빠가 그 오빠임이 틀림없음을 느끼게 하는 묘한 CM송이다. 12회를 통해서 청취자가 만든 CM송이 R&B 버전과 댄스 버전 두 곡 공개되었으며, 13회에서는 강렬한 록 버전의 CM송이 추가 공개되었다. 그리고 김어준이 예측한 대로 클래식 버전까지 올라왔다. 깨알 같은 가카의 애절한 목소리를 배경으로 하여 그 분에 대한 절절한 충성심을 느낄 수 있다. 18회에서 교회 부흥회 분위기의 트롯트 버전이 추가되었다. CM송모음
방송 4회 만에 아이튠즈 팟캐스트 정치/뉴스 분야 1위를 차지하더니, 5회는 국내 아이튠즈 팟캐스트 전체 1위를 먹어버렸다. 2위는 컬투. 다만 컬투는 일일방송이고 이쪽은 주간방송이다보니 업로드 후 며칠간 1위하고 다시 2위로 내려오는 사태가 발생. 그러다 8회부터는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게다가 11회부터는 세계 팟캐스트 정치분야 16위를 마크하더니, 12회는 정치/뉴스분야 2위, 그리고 대망의 13회에서는 정치/뉴스분야 '''세계 1위'''를 기록하고야 말았다.(전체는 16위) 그리고 호외 에피소드도 에피소드별 세계 1위에 올랐다. # 해냈다 해냈어 가카가 해냈어.(2011.8.26 팟캐스트 1위로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다루어짐.) 급기야 10.26 재보선 서울시장 선거의 승리에 견인차 역할을 하며 정치적 파급력이 더 올라가자 진짜 뉴욕타임즈가 1면에 나꼼수를 실었다. 월스트리트 저널 역시 김총수를 단독 인터뷰했다.
참고로 신나게 썰을 풀어놓은 다음엔 꼭 끝에 "~라고 추정할 수 있다"는 식으로 혹은 "~라고 저희들이 소설을 썼습니다." "하지만 절대~ 그럴 분이 아니죠!" 사족을 붙여둔다. 왜냐고? 잡혀가기 싫으니까. 예를 들면 모 정치인의 꼼수를 두고 치사한 성격이라고 안 하고 치사"할 수도 있는" 성격이라고 돌려말한다(...). (혹은 치사할 것으로 추정하지 않을 수 없는..)
직접적인 정권비판을 하기 어려울 경우, 저명인사를 초대하여 속시원하게 비판하기도 한다. 도올 김용옥 에피소드
'나는 꼼수다' 내에서 토론회를 개최하면 여러 가지 규칙들을 붙이곤 한다. 하지만 그 규칙이 지켜지는 바는 거의 없다.
딴지일보에 따르면 정치권/언론은 이 방송을 거의 모래시계 본방사수 수준으로 경청하고 있다고 하는데...?
리얼미터의 설문조사 결과 적어도 600만 명은 듣는다는 결과가 보도되었다. #
3.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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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기반으로 강풀이 제작한 토크콘서트 포스터
나는 꼼수다의 타이틀명이 "김어준의 나는 꼼수다"일 정도로 이 팟캐스트의 출범에 절대적인 역할을 했다. 그리고 나꼼수는 김어준이 총수로 있는 딴지라디오에서 제공하는 것이다. 욕설이나 막말을 섞어 진행을 하지만, 주어진 몇 가지 단서로 "소설"이라고 불리는 예리한 추리를 하면서 전체적인 이야기를 진행한다. 정봉주의 깔때기가 막나간다 싶으면 츳코미 노릇을 하면서 이를 차단하고 다음 주제로 넘어가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나꼼수의 개그캐릭터. '제잘난 맛에 사는 낙선의원 혹은 과대망상에 빠진 빈털털이[6] 삼류정치가' 기믹[7] 이다. 진지한 논의를 하다가도 중간에 자기 자랑이나 자기 과시로 빠져서 깔대기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당시 정치적 사형선고라고 할 수 있는 대법원 확정판결을 앞둔 처지였는데도 이것까지 개그 소재로 삼아서 나꼼수가 경쾌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나꼼수 안착의 숨은 공신. 현직 언론사 PD출신으로 본편에는 그다지 등장하지 않지만 기술자와 편집자를 맡아 나꼼수가 지상파 라디오 뺨치는 질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각각 출연진의 자세한 정보에 대해서는 항목 참조.출연진의 공통의 특징이라면 시사인에서 일하던 주진우 기자 말고는 당시 모두 전직이었다. 즉, '전前' 진행자, 교수, 국회의원이었다. 이들은 가카의 직간접적인 영향력하에서 '''직업을 잃었으며''', 이렇기 때문에 각하 헌정방송답게 모두 다 각하와 각별한(?) 사이다. 사실 주진우도 2008년 당시 MBC 경력기자 입사가 확정되었으나, 가카가 당선되면서 없던일이 되었다고 하니 네명 모두 가카에게 피해를 당한 셈이다.
김어준 (당시 딴지일보 총수)는 이명박 집권 이후 모든 방송에서 잘리다시피 했으며, 무엇보다 노무현 빠인 그에게 사법수사에 이은 노무현의 자살은 크나큰 충격이였다. 정봉주는 당시 이명박 당시 후보의 BBK의혹을 제기하다 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죄로 걸려 기소되었고, 그 와중에서 뉴타운 열풍 때문에 18대 총선 지역구에서 낙선, 국회의원직을 잃었다.[8] 주진우 기자는 BBK, 에리카 김 등 수많은 탐사보도로 각하의 뒤통수를 쳤고, 특히 각하의 내곡동 사저 의혹을 나꼼수에서 터트림으로써 각하의 원수로 단숨에 올라섰다.(...) 마지막으로 김용민 (전 한양대 겸임교수)는 CBS에서 "이 대통령"의 하야성명을 발표, 이승만 대통령을 비판함으로써 간접적으로 각하를 까는 듯한 멘트를 하다 라디오에서 잘렸다.
사실 이명박 정권이 나꼼수의 영향력이 그렇게 클 것인지 미리 예상했다면 이들의 영향력을 통제하는 쪽을 선택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원세훈의 국정원 운영방식은 블랙리스트를 만들어서 맘에 안들면 전부 퇴출한다는 원칙으로 이들을 제도권에서 추방하여 언더그라운드로 몰아냈고, 이들이 제도권 밖에서 여러 의혹을 터트리면서, 결과적으로 가카는 2017년 정권교체 후 블랙리스트 관리가 사실로 드러나며 엄청난 뒤끝을 받게 된다.
3.1. 게스트
- 7회 고성국
사실 고성국의 책을 펴낸 출판사의 섭외로 게스트 출연했다. 친박성향 정치평론가인 고성국의 색깔을 보면 뭔가 이상하지만, 당시(2011년) 박근혜는 여당내 야당 역할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카를 협공하는 역으로 나온 것이다.
- 18회 박경철
2011년 안철수 신드롬 시절 안철수 측 인사로 나왔다. 그 당시는 나꼼수 멤버들이 2018년 초반과 달리 안철수에 대한 시각이 호의적이어서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2011년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퇴로 보궐선거를 하게 되자, 야권 유력후보로 거론되던 두 명을 불러 "아바타 청문회"를 가졌다. 김어준이 박원순, 정봉주가 박영선의 아바타가 되어 서로 각각의 본체를 대변하면서, 중요한 대목에서는 아바타가 아니라 본인이 직접 대답을 하는 형식. 여담으로 이 때 오프 더 레코드로 박영선과 김어준의 날이 선 설전이 있었고 박영선은 끝내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당시 새누리당의 대표를 맡고 있던 홍준표는 소주를 마시다가 뉴스에서 나꼼수라는 팟캐스트[9] 에서 몇 년간 안 보이던 김어준이 히트를 치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김어준에 전화해서 출연이 성사, 적진 한복판에 뛰어들어서 세시간이나 출연했다. 사실 김어준뿐만 아니라 정봉주, 주진우와도 이전부터 친분이 있었다고. 그리하여 가끔은 언성을 높이기도 했으나, 옛 친구를 만났을 때처럼, 매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끝마쳤다. [10]
당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범야권(반한나라당)후보인 박원순을 지원하기 위해 세 당에서 불러모은 것이다. 특기할 것은 당시 문재인은 정당으로 소속이 없었으며, 나중에 입당하게 되는 민주통합당이 아니라 국민참여당을 대리하여 나왔다.
- 26회 김용옥
당시 EBS에서 진행하던 중용강의가 중단통보를 받은 것에 분노한 김용옥이 출연해서 2시간동안 강하게 이명박 정부를 비판한다. 중단 이유는 김용옥이 이명박의 4대강 사업과 냉전적 세계관을 비판했기 때문이라고 추정. 김용옥은 의외로 나꼼수 멤버들과 굉장히 호흡이 잘 맞았고, 나꼼수 멤버들로부터 "원조깔대기", "이빨0"이라는 별명을 듣기도 했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 김용옥은 이후에 나꼼수 멤버들이 진행하는 방송이나 팟캐스트에 자주 출연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꼼수 출연으로 도중하차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자 EBS는 중단을 없던 일로 했다.
이 에피소드(배포 : 2011년 11월 7일)에서는 2000년대 중반 유시민이 보건복지부장관일 때, 박근혜에 대한 일화를 털어놓으며, 박근혜는 대통령이 되어선 절대 안될 사람이라고 디스한 바 있다.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국민연금 고갈에 대비해서 당시 한나라당 당대표를 맡고 있었던 박근혜와 정치적 딜을 하려고 했다. 즉 박근혜가 주장하는 노년층에 대한 일정 지원안을 받아주는 대신에, 노무현의 희망대로 국민연금법을 개정하자고 한것. 그런데 이런 노년층 지원안에 대해서, 박근혜안과 유시민안은 7조원 차이가 났는데, 박근혜가 이것을 "3천억원 밖에 차이가 안나는데, 왜 우리 안을 받아주지 않느냐."고 말하는 것을 말하는 것을 보고, 유시민은 '"박근혜는 기본적인 산수도 못하는 사람이구나..'''고 느꼈다고 한다. 그래서 대통령이 되면 안될 사람이라고 디스. 6년이 지나고서야 그 말이 빈말이 아니었음을 국민들은 깨닫게 되었다.
2012년 1월 당시 민주통합당 대표경선을 앞두고 주요후보 4명을 선정해 "취조"라고 주장하는 인터뷰를 가졌다. 함께 출연한 것은 아니고 차례로 출연. 각각 자기가 왜 대표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댔고, 한명숙은 야권 통합, 문성근은 시민 참여, 박영선은 재벌, 언론 개혁을 모토로 내걸었다. 다른 후보들(이학영, 이인영, 이강래, 박용진, 김부겸)은 인터뷰가 아니라 그냥 본인이 보내온 연설을 틀어주는 것으로 등장했다.
4. 출범 비화
공동진행자 정봉주가 훗날 이박사와 이작가의 이이제이 (153회, 2015년 12월 13일)에서 털어놓은 바에 의하면, 원래 나꼼수의 시작은 알려진 바와 같이 김어준이 아니라, 정치인으로서 대중에게 망각되는 것을 우려했던 정봉주의 제안이라고 한다. 2011년 당시 김어준은 한겨레가 만들던 웹 시사방송 김어준의 뉴욕타임스[11] 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이때 정봉주는 언론을 타기 위해 김어준에게 몇 달 부탁해 김어준의 뉴욕타임스의 한 코너에 고정출연하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자 주류 방송의 출연이 막힌 김용민도 "시사돼지"라는 이름으로 이 방송에 고정 코너를 맡고 있었다.
이 김어준의 뉴욕타임스는 웹방송의 한계로 유튜브에 매주 업로드 되었지만 조회수는 5,000회차 정도에 불과했으며, 그다지 크게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게다가 정봉주는 당시 현직정당인(민주당 서울 노원구갑 지구당 위원장)이었는데, 공정성의 구색을 맞추려던 한겨레측은 한나라당 측 패널을 참가시키려고 하자, 정봉주는 이의 한계를 느끼게 되었다. 정봉주는 좀 더 본인에게 스포트라이트가 가고 영향력 있는 방송을 만들기 위해, 아프리카 TV의 문용식 대표와 접촉하여 본인과 김어준, 김용민이 출연하는 아프리카TV 방송 프로를 새로 만들려고 했으나 흐지부지되었고, 동영상이 아니라 오디오만으로 진행되는 팟캐스트로 방향을 틀었다고 한다. 이는 다운로드받기 편하기 때문이라고 김용민이 밝힌 바 있다.
정봉주는 나꼼수가 3-4개월 정도 갈 것이라고 예상하는 등, 별 기대를 안 했다고 한다. 사실 초기 나꼼수 에피소드는 뉴욕타임스에서 나온 토픽을 그대로 반복하곤 했다.[12] 하지만 8회에 주진우가 합류하면서부터 [13] 나꼼수의 포맷이 완성되며 대박을 터트리게 된다. 김어준의 진행실력, 정봉주가 국회-정당 인맥으로 물어다 오는 여의도의 썰, 이것을 뒷받침하는 주진우의 취재력, 여기에 전직 극동방송 PD로서 라디오제작을 책임졌던 김용민의 프로듀싱 역량이 합쳐저 시너지 효과를 냈고 대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5. 에피소드
각 회별로 제목이 붙어있지만, 실제로는 제목과 일치하는 내용만 다루지는 않는다. 일단 정봉주의 자기자랑이 꼭 들어가며, 그 외에 여러 가지 아이템을 다룬다. 실제 들어보면 정작 제목에서 언급된 사건보다 다른 아이템 관련 이야기가 더 많은 경우도 흔하다.
- 나는 꼼수다/에피소드(1화-7화)
- 1회. BBK 총정리
- 2회. 한나라당의 내분
- 3회. 140억의 비밀
- 4회. 남북회담과 부산저축은행
- 5회. 중수부 폐지와 등록금문제
- 6회. 반값 등록금 문제
- 7회. 오세훈의 무상급식
- 나는 꼼수다/에피소드(8화-호외)
- 나는 꼼수다/에피소드(16화-23화)
- 16회. 오세훈 백수복귀, 딴지일보 해킹
- 17회. 곽노현 10 26 사건
- 18회. 각하, 곽노현 그리고 안철수
- 19회. 위키리크스와 곽노현
- 20회. 왕재산 간첩단과 삼화저축은행
- 21회. 박영선 vs 박원순 아바타 토론회
- 22회. 도둑적으로 완벽하신 가카
- 23회. 홍준표 대표 초청 관훈 토론회
- 나는 꼼수다/에피소드(24화-31화)
- 24회. 가카 그리고 나경원
- 25회. 야당 얼굴마담 초청 관훈토론회(문재인 박지원 이정희)
- 26회. 서울 수복과 도올 선생
- 27회. 떨거지토론회(심상정 유시민 노회찬)
- 28회. 한미 FTA, 선관위 그리고 안철수
- 29회. 중앙일보, 곽노현 그리고 맥쿼리
- 30회. 괴담, 선관위 그리고 론스타
- 31회. 검경 수사권 조정과 선관위 디도스
- 나는 꼼수다/에피소드(32화-봉주5화)
- 33-32회. 귀국 보고와 선관위
- 34-호외2회. 정봉주 대법원 판결 기념
- 35-특별공지. 정봉주 입감 특별 공지
- 36-호외3회. 정봉주 징역 1년 확정 기념
- 37-봉주1회. 다스 상속세의 비밀, 선관위
- 38-봉주2회. 민주통합당 대표 경선 특집
- 39-봉주3회. 선관위, 부재자 투표 그리고 돈봉투
- 40-봉주4회. 10 26 부정선거와 KTX 민영화
- 41-봉주5회. 주, 김 개명사건과 안철수, 선관위, KTX
- 나는 꼼수다/에피소드(42-호외6화)
- 42-봉주6회. 10 26 부정선거 특집 그리고 이상득 최시중 박희태
- 43-봉주7회. 폭탄 2방과 지뢰 하나
- 44-봉주8회. 김경준과 방송 3사 바보배틀
- 45-호외4회. 큰 싸움김용민 출마 선언
- 46-봉주9회. 출마, 손수조 그리고 폭탄 하나
- 47-봉주10회. 천안함과 가카데이
- 48-봉주11회. 김용민 vs 이명박
- 49-호외5회. 투표를 자제해달라
- 50-호외6회. 용민 운동회
- 나는 꼼수다/에피소드(51-봉주17화)
- 51-봉주12회. 워밍업(I)
- 52-봉주13회. 워밍업(II-MBC 파업 특집)
- 53-봉주14회. 워밍업(III-증인 특집)
- 54-봉주15회. 가카대변 매립업자들과 정우택
- 55-호외7회. 내곡동 돼지 긴급 포획 사건
- 56-봉주16회. 한일군사협정 그리고 네이버
- 57-호외8회. 취중봉담(나는 꼽사리다 나는 딴따라다)
- 58-봉주17회. 녹조, 네이버 그리고 정봉주
- 나는 꼼수다/에피소드(59-봉주23화)
- 59-봉주18회. 정세균, 김두관, 손학규, 문재인 합동취조회
- 60-호외9회. 도올 대선을 논하다
- 61-봉주19회. 장준하와 공작들(납량특집)
- 62-봉주20회. 안철수와 공작들
- 63-봉주21회. 십알단과 터널 디도스
- 64-봉주22회. 봉알단, 정우택 음모, 터널 디도스
- 65-봉주23회. 정권교체냐 정권교대냐
- 나는 꼼수다/에피소드(66-마지막화)
- 66-봉주24회. 으스스한 가족 이야기
- 67-봉주25-1회. 굿, 프레이저 그리고 지하 경제
- 68-봉주25-2회. 역전예감(저공비행2-6-공동녹음)
- 69-호외10.5회. 박근혜 아이패드 사건의 전말
- 70-호외11회. 절대 그럴리가 없다
- 71-호외12회. 굿 그리고 십알단
- 72-마지막회. 눈물의 마지막 방송
5.1. 나꼼수의 주요 폭로 내용
- 실제로 사실로 밝혀진 것은 (★) 표시
- 사법당국에 조사 중이거나, 법원에 계류 중인 것은 (☆) 표시
- 2017년 정권교체후 논란 중인 것은 (?)로 표시
5.1.1. 가카
- BBK 주가조작 사건 개입의혹 (☆)
- 다스 실소유주 논란 (★)
- 다스를 위한 운전면허 간소화 의혹
- 도곡동땅 실소유주 의혹 (☆)
- 4대강 정비 사업 비리 의혹
- 내곡동 사저 매입 땅투기 의혹 (★) [19]
- 저축은행 비리 의혹 (★) [20]
- 사생아 출산 의혹 (눈찢어진 애) [21]
- UAE 원전 관련 리베이트 의혹 (?) [22]
- 자원외교 (?)
- 가카의 학창시절인 6.3 항쟁시절 중앙정보부 프락치 의혹 [24]
- 인천공항 민영화 음모 [25]
- 2012년 대선 직전 김정남 기자회견 음모. [26]
- 가카의 반띵정신에 관련된 일화들
5.1.2. 박근혜
- 사이비 종교 관련 의혹 [35]
- 대선 전 굿판 의혹
- 박근혜 5촌 살인사건의 타살 의혹 (☆)
5.1.3. 기타
- 나경원 고액 피부관리 의혹
- 십알단 (★)
- 2011년 재보선 선관위 서버 디도스공격 (★)
- 장자연 접대 강요 사건 (?)
- 대한민국 어버이 연합 배후 의혹 (★)
- 왕재산 사건 (★) [36]
- 곽노현 교육감 후보 매수 기획수사 의혹
- 딴지일보 해킹 청부 의혹
5.2. 나꼼수의 주요대상
나꼼수의 전반을 걸친 주 타깃. 말로는 "가카는 절대 그럴 분이 아니죠" "그런 훌륭한 분이 그럴 리가 없죠"라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가카의 "꼼수"에 대한 혐오가 주제이다. BBK, 다스와 관련된 주제로부터 여러가지 꼼수적인 국정운영[37] 을 폭로하고 있다.
나꼼수 후기 에피소드는 당시 문재인과 치열한 선거전을 펼치던 박근혜 및 주변인물에 관련된 이야기다. 하지만 당시에는 최순실의 존재는 포착 못했고, 오히려 최순실에 의해 박근혜에게서 멀리 격리된 박근혜 남매(박지만, 박근령)들이 관련된 육영재단분쟁, 박근혜 5촌 살인사건과 같은 이야기를 주로 다루었다.
초기 나꼼수 에피소드에서 그다지 발언이 없는 김용민의 존재감이 번득이는 주제이다. 여의도 순복음 교회의 여러 가지 문제점이나, 부적절한 정치개입을 다루고 있다. 실제로 기독교계와 친밀했던 만큼 가카와도 연관이 깊다. 주진우 기자 역시 조폭들을 취재하면서 큰목사님과 조폭들의 유착관계에 대해 많이 알고 있으며 여기서 주기자의 개그력이 폭발한다. 김태촌 성대모사 "어떻게 나한테 그럴수 이써!","그런가?"등등, 그리고 큰목사님의 말 못할 것중 하나인 빠리의 나비부인등 김용민과 주진우의 티키타카가 작렬한다.(...)
나꼼수 초중반 에피소드의 메인 타깃. 팟캐스트 태동기라는 타이밍에 리틀 이명박스러운 이미지 정치를 하려다 타겟잡힌 케이스. 나꼼수의 주장에 의하면 오세훈은 나꼼수를 듣고, 이에 낚여서 2011 서울특별시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강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어쨌든 오세훈은 나꼼수의 예측과 정 반대로 움직였고, [38] 이 때문에 김어준은 오세훈이 나꼼수를 듣고 자신들에 낚였다고 자화자찬. 낚시성이라고 주장한 예언은 (의도적인지 아닌지) 다 틀렸지만, "(오세훈은) 이번에 아웃되면 앞으로 몇 년간, 아니 영원히 정계에 못 올라올 것"이라는 마지막 예언은 맞았다. 2011년 이래 오세훈은 그 어떤 공직은 물론 선출직도 맡지 못하고 있다. 보수의 꼬깔콘이라는 놀림감.
6. 정치적 방향성 및 객관성
이 방송은 가카의 '치적'을 널리 알려 진보 진영에 의한 차기 정권 교체에 이바지한다는 뚜렷한 정치적 목적의 라디오다. 그리고 방송 출연진들 스스로가 '''자신들의 태도가 정치적 중립성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청취자들에게 상시 주지시키고 있다.''' 다만, 태도의 편향성과는 별개로 전달하는 '''내용의 사실 여부에 대해서는 나름의 기준을 갖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결론은 편파적이나, 결론에 다다르는 과정은 공정하다"'''라고. 그러나 소송 방지를 위해 매번 주어를 빼고 말한다.
방송에서 제시되는 내용 중 기존의 언론 보도들을 통해 교차 검증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는 출연진이 보도된 바 있는 사실들임을 언급하거나 법인이나 사람의 실명을 밝혀 검증의 여지를 남기는 등 나름 언론 보도의 원칙을 지키고 있다. 웃고 떠드느라 정신이 없어서 그렇지... 다만 출연진이 직접 취재했거나 개인적인 정보원을 통해 입수한, 출연진 말만 믿어야 하는 내용의 비중도 적지 않다. 이 경우도 직접 알아낸 것들이라고 말은 해둔다. 출연진이 소송에 시달릴 대로 시달려본 현직 기자와 전직 국회의원, 시사 평론가들인 이상, 아무튼 기본은 깔고 간다는 심산인 것 같다.[39]
전혀 중립적이지 않은 방송 취지상, 사실들을 잘 나열해놓고는 음모론이나 괴담을 나열해 놓고 '각하가 그럴 리 없는' 썰들로 방향을 트는 경우도 있고, 심증에 근거한 주장과 논평이 섞여들 때도 있다. 대부분이 그렇다.
딴지일보의 한 기자는 모든 것을 각하와 그의 팔들의 행위로 해석하는 나꼼수의 태도는 이해하기 쉬워서 파급력이 막강하나 그만큼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며, 그와 별개로 좌파에서 이만큼 파급력을 가진 매체, 프레임은 우편향의 한국 사회에서 전무후무하지 않으냐며 그 의의도 인정해달라고 말했다. 딴지의 관련기사
이는 편파적이면서 공정한 것은 공정한 것이고, 공정하게 편파적인 것은 편파적이라는 김어준 총수의 입장을 들어볼 때, 단지 한 기자의 소견인 것 같다. 리플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사실 '나는 꼼수다' 같은 방송이라 하기도 좀 민망한 이빨질을 들을 때나, 번듯한 언론기관의 보도를 접할 때나, 언론을 대하는 바람직한 태도란 늘 똑같은 것이 아니겠는가.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사실 여부를 비판적으로 수용하도록 하자.'''
6.1. 비판과 반론
6.1.1. 비판
비판자들은 '니들만 더럽게 게임하냐? 우리도 같은 식으로 갚아주자'는 식의, 기성 언론처럼 과장을 통한 호도, 묘한 암시를 통한 시청자들의 헛다리 짚기를 유도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즉 의혹을 가지고 사실인 것처럼 말해서 대중의 판단을 호도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나꼼수를 진행하면서 튀어나오는 막말과 욕설에도 문제제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6.1.1.1. 진보진영 일각의 비판
위와 같은 나꼼수에 대한 비판은 기성 보수언론뿐만 아니라 소위 진보언론이라고 불리는 한겨레나 경향신문도 가세했다. 나꼼수에 대해 가장 심하게 비판을 가한 언론은 프레시안. 이 매체는 여러가지 기사로 나꼼수를 비판했다. 나꼼수 실패한 농담 나꼼수를 듣고 여성이 정치에 눈에 떴다고[40]
여기에 진중권과 스탠스가 비슷한 여러 진보논객들(고은태·한윤형·이택광·허지웅·박권일)도 진중권과 함께 나꼼수 비판에 합류했다.# 여기에 진신류의 한 갈래라고 볼 수 있는 원리주의적인 페미니즘 세력도 비키니 파문을 기화로 나꼼수 진행중 나오는 여성의 성적 대상화 발언을 문제삼아 나꼼수를 극딜했다.
기본적으로 진중권 및 그 아류라고 볼 수 있는 이들 논객들은 자유주의자들이라 선동이 아니라 개인의 판단을 중시하고, 집단주의를 본능적으로 혐오하기 때문에 나꼼수가 지향하는 정치적 세력 형성과 집단화에 적대적이었다. 또한 이들은 감성보다는 이성을, 대중의 감성적인 선동보다는 이성적인 판단 더 중시하기 때문에, 대중의 감성에 접근하는 나꼼수식의 유머나 선정성을 극히 혐오했다. 또한 진중권은 자타에 모두 공정해야 한다는 "모두까기 인형" 포지션을 고수하면서 보수언론의 행태를 그대로 본따서 보수세력에 돌려주는 나꼼수팀을 혐오한 탓도 있었다.[41][42]
이렇게 진중권은 나꼼수를 계속 공격했지만, 오히려 진보 지지층 사이에서 나꼼수의 영향력은 늘어난 반면, 진중권의 영향력은 감소했다. 진중권은 2008년 촛불집회때는 큰 활약을 했지만, 2012년을 지나면서 나꼼수에 밀려 진보진영에서 어젠다 세팅 능력을 상실했다. 그 이유는 진중권 및 그 아류들은 정권에 직접적으로 맞선다기보다는 그저 우아한 말로 치장된 관념적인 평론으로 뜬구름잡는 소리를 하는 데 그쳤고 직접 투쟁에는 한켠에서 물러서는 인상을 주었기 때문이라 볼 수도 있다. 말하자면 키보드 워리어 짓만 했을 뿐 실제로는 정권에게 아무 타격도 주지 못했다는 점이다. 진중권이나 한윤형같은 논객들이 경찰이나 검찰의 조사를 받은 적은 한 번도 없다. 이런 논객들은 주로 관념적으로 정권을 비판했기 때문에, 이들의 관념성을 이해할 수 있는 지적능력을 가진 사람들 외에는 그다지 설득력이 와닿지 않았기 때문에 정권이 그다지 위협적으로 느끼지 않았던 것. 이에 반해서 나꼼수 팀들은 감옥에 가기도 했고, 계속 검찰과 경찰의 조사를 받았으며, 심지어 정권이 교체된 이후에도 계속 재판을 받았다. 진보지지자들은 이렇게 현학적이고 관념적인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보다는 투박하고 (보기에 따라) 저속하지만, 보수정권이 "얼마나 나쁜 놈들인지"를 직접 취재하고 폭로하는 사람들을 바랐던 것이고, 이때문에 나꼼수에 열광했던 것이다.
진중권은 나꼼수팀을 향하여 거의 인신공격적인 험담을 늘어놓았지만, 나꼼수는 그다지 대응하지 않았으며, 실제로 정봉주만이 중앙일보 기자의 유도심문에 넘어가서 "진중권이 '진보누라'라는 사이트를 만들었다가 망해서 우리를 질투하는 것임"라고 반응한게 다였다. 이 말은 다시 진중권을 격분시켰고, 진중권은 나꼼수를 향해 여러가지 독설을 늘어놓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나꼼수를 극딜하던 진보언론에 대한 진보지지자들의 시각도 싸늘해져갔다. 기본적으로 이들 진보언론은 "공정성"에만 집착한 나머지 같은 편에도 날선 비판을 하곤 하는데, 야권지지자들은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기계적인 중립을 지키는 진보언론은 진보의 집권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고 그저 마이너에 안주하려는 세력으로 본 것이다.
정작 나꼼수의 최고의 독설가인 김어준은 정봉주-진중권 논쟁에 끼어들지 않았다. 이는 "적의 적과는 싸우지 않는다"는 식의 김어준의 독특한 포지션 탓인데, 진중권과의 논쟁으로 득볼 이는 보수정권이라고 생각한 듯, 당시 진중권과 싸움 붙이려는 기자들의 여러 유도심문에도 "관심없다"고 쿨하게 넘겼다.
이렇게 진보지지층 사이에서 2012년 이후 나꼼수식 "편파성"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진중권은 논객으로서의 영향력이 많이 감소했고, 이 때문에 스스로도 트윗에 피로함을 느낀듯 계정을 폭파하고 시사논객으로서는 거의 활동하지 않는다. 다만 2018년 2월 불거진 정봉주 성추행 의혹 논란에서 정봉주를 아예 성추행범으로 '''단정'''하고 극딜하는 것을 보면 [43] 아직까지도 나꼼수팀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은 많은 듯 하다.
6.1.2. 반론
위와 같이 비판론자들은 근거가 부족한 의혹을 사실인 것처럼 주장하여 선동했다는 점을 나꼼수의 커다란 문제점으로 삼는다. 하지만 2017년 이후 나꼼수에서 이야기되었던 여러 내용들이 사실이라고 믿을 만한 상당한 근거들을 지니고 있었음이 계속 확인되고 있다. 즉, 아니면 말고 식의 허풍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착각을 하고 있는데, 타당한 근거를 가지고 합리적으로 추론하여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후에 그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판명되어도''' 언론자유가 보장된 민주사회에서는 죄가 되지 않는다.[44] 실제로 이런 경우에는 법정에서 명예훼손이나 허위사실 유포로 기소되었으나 무죄가 나온 판례도 많다.
특히 나꼼수의 가장 큰 주제 중의 하나였던 BBK이나 다스 실제 소유에 관련된 이슈는 나꼼수 방송 당시인 2011년 당시 그 어떤 언론도 다루지 못했고, 그 당시 대통령이던 이명박에 대한 음해로 치부되었으나 2017년 검찰이 수사에 착수할 정도로 문제가 되고 있다. 이와 같이 실제로 방송에서 짚은 이슈가 몇 년 후에 터져 청문회도 진행했었다. 대표적인 게 이명박 정부/자원외교, 사대강 비리. 당시에 나꼼수가 음모론자들이라고 욕을 먹은 3가지 의혹 '선관위 디도스 사건', '창원터널디도스'는 관계자들이 사법처리를 받았을 정도로 진실로 밝혀졌고, '박근혜 5촌 살인사건'들이 5년이 지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전후로 주요 미디어의 주목과 수사기관의 수사를 받았다.
또 나꼼수 진행자들이 나꼼수에서의 발언으로 고소-고발은 당했어도 그것이 법적인 처벌로 이어진 적은 없다.[45] 즉 방송에 허위사실에 의한 사실왜곡이 있다고 보긴 힘든 셈. 예를 들어 정봉주는 나꼼수 이전에 있었던 BBK 사건에 대한 폭로로 걸린 것이며, 주진우 김어준이 나꼼수에서 터뜨린 박근혜 5촌 살인사건 때문에 명예훼손으로 기소되었으나, 2015년 선고유예를 받았다. 기사. 김용민은 나꼼수가 아니라 트위터상의 발언으로 벌금형을 받았다가, 2심에서 선고유예를 받았다. 기사 그러니까 적어도 이들이 나꼼수에서의 발언으로 법적으로 처벌을 받은 일은 없으며, 무리수로 보였을지언정 최소한의 근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법부마저도 장악한 [46] 보수정권이 이들을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는 점이다.
나꼼수 멤버들이 이명박 개고기나, 나경원이 이사로 있는 학교에 대한 이야기 같은 위험한 이야기들은 사전녹취까지 해놓기 때문에, 즉 법적 근거를 분명히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법적 처벌이 안 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공개적으로 '눈 찢어진 아이'에 대해 발언해서 근거없는 음모론을 함부로 이야기한다는 비판을 진중권에게 받았지만, 정작 당사자인 MB 측에서는 그에 대한 아무런 법적 대응을 하지 못했다.[47] 결국 정권이 바뀐 후 당시에 이명박의 혼외자가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비로소 널리 알려지게 되었던 것을 보면 나꼼수에 대한 음모론 유포가 오히려 더 음모론적으로 여겨진다.
주요 언론이 외면하는 가운데 나꼼수가 제기했던 여러 이명박 관련 의혹은 시간이 지나면서 상당수 사법처리의 대상이 될만큼 구체적인 혐의로 밝혀졌고, 2018년 3월, 검찰 관계자가 이명박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신청하면서 "이명박의 혐의는 당선 무효 사안"이라고 밝힌 것을 # 감안하면, 나꼼수가 근거없는 음모론을 폈다는 주장이야말로 음모론에 불과함을 반증하는 것이다.
7. 의의
7.1. 대한민국 팟캐스트 생태계의 창조자
'''대한민국 정치-시사 팟캐스트의 시발점'''으로, 정치-시사 분야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팟캐스트 자체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 그전에는 팟캐스트란 아이폰에 딸린 부가기능 정도로 한국에서는 어학학습자 이외에는 거의 유저가 없었는데, 나꼼수 이후 팟캐스트라는 미디어가 한국에서 떠오르게 되었다. 나꼼수의 전성기 때는 천만 다운로드를 달성하기도 했는데, 2016년 다운로드수 1위권 팟캐스트가 200-300만 정도이니 당시 나꼼수의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다. 당시 "나꼼수 신드롬"이라는 말이 언론에 회자될 정도였다. 또한 나꼼수의 인기 때문에, 따로 팟캐스트 기능이 없던 안드로이드 유저를 위해 한국에서 팟빵 어플이 개발되었을 정도. 나꼼수팀은 2012년 대선 이후 해체되었지만, 이후 개별적으로 자기 팟캐스트(김어준의 파파이스, 김용민 브리핑, 정봉주의 전국구)를 진행하면서 각각 팟캐스트 다운로드 순위에서 상위권을 마크하고 있다.
7.2. 민주당계 세력의 결집의 자극제
민주당 지지층의 입장에서는 2008년 이래 고착화된 기울어진 운동장을 적어도 어느 정도 바로잡은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이명박 정부는 미국 유권자를 보수화 시킨 폭스 뉴스의 한국판을 만들기 위해 조중동및 경제신문에게 종편사업권을 주었고, 이 때문에 언론환경은 더더욱 보수정당 세력에 기울었다. 하지만, 나꼼수는 적어도 팟캐스트 청취 가능한 야권지지자들에게는 지지논리를 부여하고 결집시킨 것. 민주당 세력의 입장에서, 나꼼수 최대 업적은 재보궐선거에서는 일반적으로 민주당 세력이 불리하다는 통설을 깨고, 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에서 박원순을 당선시킨 것을 꼽을 수 있다. 이때문에 2007년 대선 참패와 2008년 촛불집회 패배로 절망감에 젖어 있던 당시 민주당 지지층에게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었다. 여기에 정계 진출을 지속적으로 거부하던 문재인을 띄워서 유력후보 대선 후보로 만들었다.아 X발 (울음)미래를 위해서 여러분 자신을 위해서 투표를 해주십시오. 알고 있는 모두에게 이번만은 꼭 투표하라고 전해주십시오. 마지막으로... 저희 넷을 위해서 투표해 주십시오. 노무현이 자기 목숨을 던져서 한 시대를 끝내는 것을 보면서 남은 세상은, 어떻게든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뒤돌아 보지 않고 '''모든 걸 걸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번 대선이 시작되면서 약속했습니다. 공작은 우리들이 상대한다. 약속을 지켰습니다. 이제 저희는 마이크를 내려 놓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쫄지마~ 끝~(나는 꼼수다 최종회, 김어준의 클로징멘트)
물론 나꼼수 팀의 실책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가장 큰 실책은 코치역할이 아니라 직접 플레이어로 뛴 2012년의 김용민의 출마를 들 수 있다. 이는 정봉주의 뜻이기는 했지만, 당시 나꼼수의 영향력을 고려했다면, 차라리 외곽 지원에 머물렀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정봉주의 수감 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김용민이 정봉주의 지역구에 대타로 출마했는데, 보수언론이 집요하게 추적해 터트린 소위 "막말파문"[48] 이 터지면서 나꼼수 자체의 신뢰성에 금이가기도 했다. 이 여파와 함께 야권의 전략부재, [49] , 이명박 정부의 여러 공작, 그리고 선거의 여왕이라는 박근혜가 보수지지층을 결집시키면서, 민주당 세력은 총선, 그리고 그해 12월의 대선에서 패했다. 이 때문에 일부 지지자[50] 들의 화풀이 대상이 되면서 한동안 나꼼수가 대선패배의 원흉으로 꼽히기도 했다. 이는 사실 패배의 원인을 둘러싼 야권지지자들의 남탓하기와 함께, 새누리당계열 댓글부대들이 나꼼수와 일부 야권 지지자들을 소위 "갈라치기" 또는 이간질하기 위해서 나꼼수 팀을 집요하게 인신공격한 탓도 있다. 어쨌든 2012년 대선 직후의 시점에서 보면 정권교체와 가카 심판을 위해 출범한 나꼼수는 목적을 달성하지는 못했다. 게다가 12년도 대선에 출마했던 문재인 당시 후보 또한 대선을 회고하면서 반미 정서로 인해 민주당을 흔들었고 왜곡된 공세에 시달리는 원인이 되었단 언급을 남겼다.[51]
하지만 나꼼수가 뿌려놓은 팟캐스트 생태계의 씨앗은 박근혜 정부 시대에 꽃을 피워, 종편과 보수언론은 친(親) 정부 성향을 비추었지만, 여러 반(反) 새누리당 성향 팟캐스트들이 정부 비판적인 논조로 야권 지지자들을 결집시켜서 기울어진 운동장의 지형을 흔들었다.[52] 이런 팟캐스트는 야권분열이라는 불리한 지형에도 불구하고, 2016년의 4월의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예상과는 달리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하는 계기가 되었다. 야권의 국회 장악은 박근혜 게이트가 터지자 박근혜 탄핵으로 이어졌고, 결과적으로 문재인 정부가 수립되었다.
덤으로 '그러실 분이 아니죠'라고 나꼼수 팀이 옹호(?)해주었던 가카는 '''그러시고도 남을 분이셨음'''이 하나둘씩 밝혀지고 있다. 나꼼수를 둘러싼 여러가지 논란이 있었음에도, 나꼼수가 7년 앞서 제기한 여러가지 혐의가 결국 이명박의 발목을 잡아 구속을 시키며, 최종적으로 '''징역 17년 유죄 확정 판결'''을 이끌어 내는 데에 큰 역할을 맡았다.[53] 2018년 3월 시점에서 보면 나꼼수는 그당시 침묵하고 있던 언론을 대신하는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2017년 정권이 교체되고 나서 후속 방송이었던 김어준의 파파이스 마지막 방송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손혜원 의원은 ‘고마워요 김어준 나라를 구해줘서’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8. 팟캐스트 구독방법
안드로이드용으로 광고를 붙인 스트리밍 앱이 있으나 이는 딴지 측과 무관한 것으로 서버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하니 사용을 자제하자. #
8.1. 처음 구독자를 위한 기본 용어
- 가카는 절대 그럴 분이 아니다: 가카 혹은 가카 주변의 사건 혹은 인물에 대한 발언 도중,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 소설을 쓰거나 그로 인해 가카에 불충한 결과로 귀결될 경우 가카를 디펜스하기 위해 치는 쉴드 발언. 이 말이 나오면 앞에 나오는 내용은 극악무도한 소설이므로 절대 사실로 믿어서는 안 된다(...)
- 깔때기: 정봉주 前 의원이 어떤 말을 하더라도 깔때기처럼 수렴해서 결국은 기승전-자기 자랑으로 끝나는 걸 일컫는 말. 이 깔때기는 점차 확산되어 나는 꼼수다에 출연하는 모든 사람들의 기본 스킬이 되었다고 한다(...). 남을 치켜세움으로써 결과적으로 자신도 치켜세우는 쌍깔때기, 연기처럼 스며드는 퍼기(foggy)깔때기 등 여러 바리에이션이 있다.
- 꼬깔콘: 19화에서 김어준이 붙인 말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보수의 가치를 지키려 장렬히 전사함으로써 보수의 아이콘이 되려했으나 "보수의 꼬깔콘이 돼서 아무한테나 씹히고 있어! 미안해 친구야!" 드립이 빵 터지면서 오세훈의 새로운 별명이자 유행어로 떠오름. 그리고 진짜로 비공식적으로 나꼼수 토크 콘서트 때 꼬깔콘 협찬이 들어왔다. [54]
- 씹쇄: 김용민 교수의 저서 '조국 현상을 말하다'가 나꼼수 열풍을 타고 2쇄, 3쇄를 넘어 10쇄까지 찍는 판매고를 올리자 김용민 교수가 자기 소개할 때 위대한 씹쇄라고 하면서 김용민 전용 별명이 됨. 후에 '조국현상' 18쇄+'나꼼수 뒷담화' 5쇄+'보수를 팝니다' 5쇄 다합쳐서 28쇄로 진화했다.
- 씨바: 욕설이 아니라 추임새. 김어준 전용. 사전에 없는 말이므로 이것은 욕설이 아니라고 한다.
- 유체이탈 화법: 가카 특유의 화법으로서, 자신의 비리와 잘못을 마치 남이 한 것인양 말하는 행태를 비꼰 말. 다른 말로는 전지적 가카시점이라고도 말한다. 어째서인지 한나라당 계열 인사들이 전반적으로 다들 즐겨쓰게 되어가고 있다.
2011.10.29(토) ~ 2011.10.30(일) 블루스퀘어 콘서트홀(1400석[55] )에서 오후 6시에 예정되어 있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약을 받았으나 1분 만에 모든 자리가 예약불가(매진), 클릭배틀로 결제를 포함한 모든 예약이 완료가 되기까지 20분이 걸렸다. 2차로 열린 콘솔 근처의 자리도 거의 비슷한 난이도를 자랑했다고.
심지어 1차 예약에서는 딴지일보 직원이자, 예비 노조위원장(?) 충용무쌍이 트위터로 예매를 실패했다고 이야기했다. 덕분에 딴지일보 사주(김어준 총수)에게 갈굼을 당할 뻔했으나 2차에서 다행히 성공했다고.
자리는 특이하게 1층 좌석은 싸고 앞자리를 서민석으로 예약을 할 수 있었고, 2층에는 비싸고 중간자리를 귀빈석, 비싸고 후진자리를 VIP석으로 이름을 붙여서 예매를 받았다. 하지만 예약 페이지가 열리자마자 비싸고 후져도(?) 예약을 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
예매 직후, 예매를 실패한 사람들이 게시판에서 "누가 나꼼수 티셔츠를 더 많이 샀는지 마주 앉아서 계산을 해보자"라고 글을 썼던 것이 화제가 되었다. 이것은 큰목사님이 교회 분쟁에서 상대방을 향해 "누가 더 십일조를 많이 냈는지 마주 앉아서 계산을 해보자"라고 발언한 것의 패러디.
참고로 블루스퀘어 콘서트홀 개장 축하(?) 공연이며, 나는 꼼수다를 유치해(?) 개장하자마자 폐관 위기를 겪게 되었다고 총수가 방송 중에 너스레를 떨었다.
향후 지방 공연도 고려 중이라고 한다. (에피소드 21화 참고)
2011년 10월 24일에 첫 번째 지방 투어 일정이 확정되었다. 2011.11.12 6pm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6-B홀 / 2011.11.13 6pm 원주 백운아트홀 / 2011.11.27 6pm 양산문화예술회관 / 2011.12.4 6pm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 #
2011년 10월 29일 첫 콘서트가 열렸다. 개고기집 누나의 직접 출현, 에리카 김 누나의 또 다른 녹취 공개, 눈 찢어진 아이 등 그 다음 날인 30일 여러모로 포탈 검색어를 점령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와 나는 꼼수다/에피소드(24화-31화)를 통해 확인.
추가적으로 탁현민 교수에 의해 안양시 및 대전공연이 확인되었다. 안양공연은 11월 20일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저녁 6시에 열릴 예정이며 대전공연은 11월 19일에 열린다고 한다. 대전공연이 늦은 이유는 카이스트 측의 말 바꾸기 때문이라고. [56] 특별히 대전공연은 사전예약 후원금 제도로 돌아간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탁현민 교수 트위터 및 다른 정보 참조.탁현민 교수 트위터대전공연을 다룬 정보
그리고 2011년 11월 9일 안양 공연은 매진 크리를 제대로 먹었다.
결국 대전공연은 카이스트가 아닌 유성구에 있는 유림공원에서 야외 콘서트를 하기로 결정되었다. 날짜는 11월 19일, 시간은 저녁 5시 30분. 그래! 신나게 떠들어 보자!!! 그리고 대전공연은 공연 후에 각자 알아서 공연료를 내고, 방한복 꼭 챙겨 입으라는 정보가 들어왔다.## 참고로 이날 공연의 게스트는 충청남도 도지사 안희정이다!!!
9. 기타
9.1. 수익모델
수익 모델을 생각하지 않고 론칭했는데, 의외로 3-4회부터 대박이 터지면서, 트래픽이나 서버 비용등이 발생하게 되었다. 이것은 총수의 사비와 딴지일보의 재정을 털어서 털어서 땜방해왔다. 그리하여 재정난의 이야기가 계속 나왔고 그에 대한 대안 중 하나로 티셔츠 판매가 제안되었고 실제로 판매가 되었다. 하지만 이 마저도 물량이 없어, 사이즈 맞지 않음이나, 오배송 등의 대처도 (2011/10/01) 불가능한 상황.
평소의 딴지일보의 가난함과 인력풀을 생각하면 납득이 되지않는 것도 아니긴 하다. 사실 딴지일보에서 파는 티셔츠는 쓰기 위한 것이라기보다 후원의 성격이 강하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즉, '''딴지일보의 열악한 재정 상황과 완전히 같다'''. 티셔츠 이후에 등장하는 수익모델 역시 제대로 된 상품의 구매라기보다는 서버비 후원에 가깝다. 결국 티셔츠에 이어서 후드티도 나오고, 여기에 가카헌정 달력도 등장[57] . 과거 딴지일보의 수익모델에서 그다지 변한 것이 없다. 그나마 나꼼수의 인기로 좀 더 잘 팔리는 것 정도가 한계인 듯.
회차가 진행되면서 광고도 받는다고 했으나, 나꼼수에 광고를 냈다가나는 정권에 찍히기 알맞은지라 일반 기업은 전혀 광고를 할 수 없었고, 개인광고(사랑고백 같은 이벤트)도 받는다고 했으나 잘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나꼼수 광고는 대부분 진행자들의 저서 광고가 되어 버렸다.
과거 딴지일보의 수익모델에서 벗어나는 것이라면 토크 콘서트와 책 나꼼수 뒷담화[58] 의 수익금 정도가 서버비에 도움이 되는 정도일 것이다. 아마 더 열심히 수익모델을 만들지 못한다면 가카가 하루 빨리 퇴임하기만 기다려야 될 듯하다.
사실 최소 200만 명 이상 듣는 것으로 추정되는 나꼼수가 돈을 벌기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 도올 교수가 출연한 이후 그의 책 판매량이 6배 뛰었다는 기사도 있었다. 당장 기업광고하면 초대박이다. 하지만 돈이 얽혀 정치적 자유가 제약받을 현실을 피하기 위해 돈을 벌지 않는 것. 이미 김용민은 총수에게 생방송으로 매일 방송하고 광고를 붙이자는 제안을 했지만 정치적 자유와 '해적방송'의 느낌을 원하는 총수에 의해 고사되었다. 즉 '돈을 못 벌어야 나꼼수다' 라는 것. 이것 때문에 개인이 딴지 계좌를 통한 직접적인 딴지일보 후원조차 팔들의 계좌추적을 염려하여 상품판매라는 수단으로 우회할 것을 권유할 지경.
실제로 조중동 포함 대부분의 언론은 삼성 광고가 무서워서 삼성 나쁜 말을 못 하고, 기독교 방송은 대형교회 무서워서 대형교회 안 좋은 소리를 못 한다. 결국 해답은 출연자들 책 광고...?
나꼼수가 광고를 받지 않는 이유#
실제로 이것이 사실인지 허세인지는 모르지만, 나꼼수와 딴지일보는 국가가 공인한 언론 법인이 아니다. 따라서 출판,표현의 자유에 관한 법령 적용에 있어서 조중동 한경오 같은 기존 언론과 같은 법령을 적용받지 않는다. 언론사에서 기업 비판하는 기사를 발표하고도 광고를 같이 싣는 일이 발생하는 것은 신문, 방송광고가 미디어렙법을 통해 한국방송광고공사를 거쳐서 광고 게재가 이루어지기 때문이지[59] 언론이 이율배반적으로 행동해서가 아니다. 때문에 이러한 법의 보호를 받는 공식 언론과 다른 딴지일보는 광고를 받게 될 경우 광고주의 직접적인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다.
실제 광고를 고사한 것이 김어준 자신을 고고해보이려고 포장하려는 거짓말일지도 모르지만, 그동안 딴지일보가 철저하리만치 걸어온 비주류노선과 반골노선을 생각해보면 진정성이 없다고 보긴 어려우며[60] 자본주의 사회에서 미디어와 자본의 관계를 고려하면 딴지일보가 자기 말할 자유를 위해 광고를 고사한다는 논리는 정당하다. 더구나 최소 200만 명이 넘는 사람이 듣는 방송에 광고 요청이 전혀 없다고 하는 것이 오히려 자본주의적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다.
9.2. 멤버들의 후일담(2013 ~ )
초기 나꼼수 에피소드를 들으면, 진행 중에 "시간 다됐어 빨리 마쳐야해"라는 멘트가 자주 나온다. 시간예약제로 운영되는 스튜디오를 빌려야 했기 때문. 김어준은 스튜디오를 옮겨다니는 설움을 덜기 위해 2012년 팟캐스트를 위한 스튜디오와 식당이 결합된 벙커1을 대학로에 개점하였다. (나중에 충정로로 이전) 나중에 정봉주도 "청담동 벙커"라는 비슷한 컨셉의 식당을 개업하고 자신의 팟캐스트를 이곳에서 공개진행하였다.
2012년 12월 19일, 딴지일보에서 개표 온라인 방송을 하면서 투표율이 높다고 설레발을 떨다가, 박근혜가 유력하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알려지자 대책회의를 한후 바로 다음 날 주진우와 함께 파리행 비행기를 타고 출국했다. 5년 후인 2017년 김어준은 파파이스에서 도피한 이유는 대선기간 동안 새누리당과 박근혜 측에서 여러가지 혐의로 고소-고발을 했는데, 박근혜 당선 초기에 서슬이 퍼럴 때라서 검찰이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당시 정권차원에서 김어준을 손보려고 했기 때문에, 검찰은 계속 김어준 측에 귀국하라고 압력을 넣었다. # 이 당시 김어준은 귀국하면 감방이 유력하다고 생각해 해외 인권그룹과 접촉하고 아예 망명도 고려했다고 한다. [61] 김어준은 주진우의 구속이 무산된 2013년 7월 10일에야 안전할 것이라고 판단해 귀국했고, 1년 후 김어준의 KFC를 론칭하면서 다시 대박근혜 정권 전선에 뛰어들었다. 그 와중에서도 계속 검찰 및 박근혜-이명박 측 인사들의 고소로 인한 법적송사에 걸려들었으나 감옥에 가거나 체포된 적은 없다. 박근혜 5촌 살인사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재판(2015년 1월)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2016년부터 지상파 라디오에 진출하여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으로 JTBC 뉴스룸의 손석희사장과 함께 "주털야손"의 구도를 형성, 박근혜 정권의 몰락에 큰 역할을 했다. 그리고 2017년 중반부터는 가카의 다스, BBK 관련 의혹으로 방향을 전환하여 '김어준의 파파이스'와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주진우 기자와 안원구 전 국세청장을 출연시키며 전방위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다.
정권 교체 이후, SBS의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의 진행자를 맡아 정식으로 지상파 TV에 발을 내딛었고,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에서 정봉주를 제외한 과거의 나꼼수 멤버들과 함께 다스는 누구 겁니까 슬로건 하에 결국 가카의 감옥행을 이끌었다.
2020년 김어준은 매일 오전에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라디오에 송출되고, 매주 금요일에는 다스뵈이다를 유튜브에 업로드하며, 나꼼수 때의 명성을 회복을 하는 데에 성공하였다. 2019년 가을에 터진 조국 사태 때에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처럼 전면에 나서며 진보 진영이 조국로 인해 분열되는 걸 막아내는 데에 주력했다. 덕분에 조국 사태는 문재인 정부의 위선이라는 키워드가 보수 진영에 주된 아이템으로 적용 됐지만, 진보 진영에는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다시 상기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동년 12월에 공수처법이 통과되는 촉매제 역할이 되었다. 2020년 3~4월에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경합지역 후보들을 다스뵈이다에 출연시켜 전국적인 인지도를 상승시켜주고, 진보 진영 유권자들에게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패착을 설명하면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민주당과 직접 연관성이 깊은 더불어시민당으로 교통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과정에서 정봉주가 창당한 열린민주당과의 마찰이 생기기도 하였다. 이 후 김어준은 윤석열을 싸고도는 발언이나 주진우가 윤석열과의 관계를 이유로 김용민에게 공격을 당할 때엔 침묵으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이곤 했다.
정권 교체 이후, SBS의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의 진행자를 맡아 정식으로 지상파 TV에 발을 내딛었고,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에서 정봉주를 제외한 과거의 나꼼수 멤버들과 함께 다스는 누구 겁니까 슬로건 하에 결국 가카의 감옥행을 이끌었다.
2020년 김어준은 매일 오전에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라디오에 송출되고, 매주 금요일에는 다스뵈이다를 유튜브에 업로드하며, 나꼼수 때의 명성을 회복을 하는 데에 성공하였다. 2019년 가을에 터진 조국 사태 때에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처럼 전면에 나서며 진보 진영이 조국로 인해 분열되는 걸 막아내는 데에 주력했다. 덕분에 조국 사태는 문재인 정부의 위선이라는 키워드가 보수 진영에 주된 아이템으로 적용 됐지만, 진보 진영에는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다시 상기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동년 12월에 공수처법이 통과되는 촉매제 역할이 되었다. 2020년 3~4월에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경합지역 후보들을 다스뵈이다에 출연시켜 전국적인 인지도를 상승시켜주고, 진보 진영 유권자들에게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패착을 설명하면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민주당과 직접 연관성이 깊은 더불어시민당으로 교통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과정에서 정봉주가 창당한 열린민주당과의 마찰이 생기기도 하였다. 이 후 김어준은 윤석열을 싸고도는 발언이나 주진우가 윤석열과의 관계를 이유로 김용민에게 공격을 당할 때엔 침묵으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이곤 했다.
김어준과 함께 파리로 출국을 했다가 2013년 3월에 먼저 귀국했다. 김어준이 소나기를 피해야 한다고 만류했지만, 겁도없이 먼저 들어왔다고. 김어준의 예상대로 검찰은 2013년 5월, 박근혜 5촌 살인사건에서 타살 의혹을 제기한 주진우를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긴급체포하였다. 하지만 구속실질심사에서 주진우는 풀려났고, 위에서 지적한 대로 2015년 1월 무죄를 선고받았다. 최순실 게이트 국면에서 안민석의원과 함께 박근혜의 비선실세 최순실의 딸 정유라에 대한 여러 의혹을 터트렸다. 김어준과 마찬가지로, 2018년 마침내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의 진행자를 맡으며 지상파에 등장했고, 시작부터 가카의 자원외교 비리 의혹을 들고나오며 사실상 가카에 대한 전면전을 시작했다.
2019년 시사인에서 퇴사하였다. 그리고 2020년 "주기자"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였다. TBS 아닌 밤중에 주진우 진행을 하며 김용민의 하차로 공석이 된 김용민 라이브에 비대위로 참여하다가 정식 진행자로 바뀌어 2020년부터 주진우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정지 사건에 대해 정의당도 너무 나간 게 아니냐는 의견을 냈다고 발언하면서 김용민에게 비판을 당했으며, 이를 역전시키기 위해 감정팔이을 하기도 했다.
2019년 시사인에서 퇴사하였다. 그리고 2020년 "주기자"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였다. TBS 아닌 밤중에 주진우 진행을 하며 김용민의 하차로 공석이 된 김용민 라이브에 비대위로 참여하다가 정식 진행자로 바뀌어 2020년부터 주진우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정지 사건에 대해 정의당도 너무 나간 게 아니냐는 의견을 냈다고 발언하면서 김용민에게 비판을 당했으며, 이를 역전시키기 위해 감정팔이을 하기도 했다.
김용민은 나꼼수에서도 진행보다는 주로 프로듀싱을 맡았기 때문에 비교적 법적송사에서 자유로웠고, 따라서 김어준이 출국할 때 함께 출국하지 않았다. 이후 김어준이 파리에서 접선하자고 연락했는데, 파리로 출국 직전 자기도 김어준처럼 장기간 망명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해서 부인이랑 합방을 했다가 셋째를 임신했다고 한다. 2013년부터 국민TV에서 "김용민의 조간브리핑"이라는 코너를 진행했고, 2014년 1월 출소한 정봉주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정봉주의 전국구의 초기 멤버로 참여했다. 후에 국민TV에 좀더 간여하기 위해 전국구에서 하차했다. 하지만, 2014년부터 국민TV가 여러모로 분쟁에 휘말리자 2015년 이곳에서 떠나 독자적으로 김용민 브리핑이라는 팟캐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그 후 2016년 말에 다시 국민TV로 돌아갔다. 2017년 9월 SBS 김용민의 뉴스브리핑으로 지상파에 복귀했으며, SBS 정치쇼에서 2018년 11월 29일 하차한 후에는 KBS 제1라디오 김용민 라이브를 진행하다 거리의 만찬 논란에 자진하차했다. 사단법인 평화나무를 설립하고 개신교의 비리 및 가짜 뉴스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 그리고 김용민TV 컨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그리고 2020년 12월에 들어서는 주진우를 윤석열 패밀리로 규정하고 비판하고 나섰으며, 이 후로도 김어준이 침묵과 총알을 아끼란 지시로 사실상 주진우를 싸고도는것이 보이자 자신은 더 이상 나꼼수의 멤버가 아니란 말을 하면서 갈라서게 된다.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 BBK에 관련한 폭로를 했다가, 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2011년 12월 나꼼수 진행 중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되어 감옥에 갔기 때문에 2011년 12월 이후의 나꼼수의 에피소드에서는 출연하지 않는다. (그리고 깔대기가 없어지니 재미도 반감되었다) 감옥에 있을 때 본인이 관여하지도 않은 비키니 논란 때문에 큰 홍역을 치뤘다. 감옥에서는 시간을 헛되지 않게 보내기 위해서 독서도 많이 하고 운동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고 한다. 박근혜 당선 직후인 2012년 12월 25일 만기 출소했다. 이후 왕성한 활동을 개시했고,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는 한편 2014년 1월부터 정봉주의 전국구라는 팟캐스트를 론칭하였다. 진행실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2016년 말부터는 종편과 지상파에 여럿 진출하였다. 대표적으로 TBS에서 방영하는 정봉주의 품격시대와 채널A의 외부자들이 있다. 다만 박근혜 정부는 여러 정치인의 청원이 있었음에도 정봉주의 복권을 거부했고, 아직까지도 정치활동은 금지되고 있어서 숙원이던 2016년 총선출마는 하지 못했다. 문재인 정부로의 정권 교체 후 적폐수사로 정봉주의 폭로가 근거가 상당히 있었다는 것이 드러남에 따라 2017년 12월 유일하게 정치인으로는 복권되었다. 하지만, 2018년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려고 했지만 미투 파문 때문에 정계은퇴를 하게 되었다.
2년 후인 2020년 미투 파문에 대한 1심이 무죄로 결론나 다시 더불어민주당 복당 절차를 밟았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아직 2심, 3심 등이 남아있는 점, 미투에 대한 여론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점 등을 이유로 컷오프 판정을 내렸다. 이후,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보수 진영의 자유한국당이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창당하려는 모습을 보이자, 본인도 민주당의 비례정당을 만들겠다면서 손혜원 국회의원과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과 함께 비례대표 정당인 열린민주당을 창당하게 된다. 아쉬운 점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최배근 건국대 교수와 우희종 서울대 교수가 주도한 비례 플랫폼 정당인 시민을 위하여에 참가하기로 결정해서 열린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이 서로 적자 논란을 빚어냈다. 이 과정에서 옛 나꼼수 동료였던 김어준과 의도하지 않은 대립각을 세우게 된다.[62] 총선 결과 열린민주당은 3석을 확보하였고 정봉주는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났다.
2년 후인 2020년 미투 파문에 대한 1심이 무죄로 결론나 다시 더불어민주당 복당 절차를 밟았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아직 2심, 3심 등이 남아있는 점, 미투에 대한 여론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점 등을 이유로 컷오프 판정을 내렸다. 이후,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보수 진영의 자유한국당이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창당하려는 모습을 보이자, 본인도 민주당의 비례정당을 만들겠다면서 손혜원 국회의원과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과 함께 비례대표 정당인 열린민주당을 창당하게 된다. 아쉬운 점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최배근 건국대 교수와 우희종 서울대 교수가 주도한 비례 플랫폼 정당인 시민을 위하여에 참가하기로 결정해서 열린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이 서로 적자 논란을 빚어냈다. 이 과정에서 옛 나꼼수 동료였던 김어준과 의도하지 않은 대립각을 세우게 된다.[62] 총선 결과 열린민주당은 3석을 확보하였고 정봉주는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났다.
9.2.1. 분열
2020년 12월 22일, 멤버 중 한 명인 김용민이 '''나는 더 이상 나꼼수가 아니다'''라고 하면서 멤버간 불화가 기정사실화 되었다. #
9.3. 자매 혹은 아류
나는 꼼수다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자매(?) 방송인 '''"나는 꼽사리다"'''가 런칭(?) 했다.# 나는 꼽사리다는 나꼼수가 정치를 중심으로 이빨을 까는 것처럼, 경제를 중심으로 이빨을 깔 예정이라고 하며 출연진은 선대인 선대인경제전략연구소 소장(당시 김광수경제연구소 부소장), 88만원 세대로 유명한 우석훈 성공회대 외래교수, 한겨레에서 "오마이섹스" 컬럼을 연재했던 주부(?) 김소희이며[63] 나꼼수의 제작, 편집담당인 김용민이 이 방송에서도 제작, 편집을 맡는다고 한다. 나꼼수와 마찬가지로 팟캐스트에 업로드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 정확한 개시일자는 아직 나오지는 않았으나 우석훈 교수의 말로는 10월 안에는 방송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그러나 11월까지 나오지 않았었는데, 김용민 교수는 이에 대해 '재미가 없어서'라고 밝혔다.[64] 이후 개그맨 김미화 씨를 영입하는 등 심기일전, 준비 끝에 11월 19일 3차 시기 녹음본을 바탕으로 1회가 올라왔다. 자세한 것은 나는 꼽사리다 항목 참고
그리고 20대들이 만든 아류방송인 나는 껌수다가 1회 공개되었다. 20대 헌정방송을 표방하며 20대 세 명이 만든 것으로 나꼼수에 묻어가기 위해 제목을 유사하게 지었으며 20대들이 사회에서 꼰대(30대 이상)들에게 항상 잘근잘금 씹히기 때문에 껌들의 수다란 의미로 껌수다라고 지었다고 한다. 1회에서는 대학 평가에 관련된 내용에 대한 썰을 풀었다. 매주 금요일 하니티브이 유투브채널에서 들을 수 있다고 한다.관련기사
한편 김 총수가 니들도 이런 거 만들어라고 했더니 뉴데일리에서 진짜로 만들었다. 제목은 명품수다로 10월 18일 첫회에는 장원재 다문화콘텐츠협회장, 박성현 인터넷 문화협회장,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석수경 문화기획자[65] 등이 출연했다. 나는 꼼수다와 마찬가지로 정치적 중립성과는 먼 방송이며 아직 첫회라 그런지 호불호를 떠나서 재미는 나꼼수에 비해 떨어진다는 평이 일반적. 나꼼수의 우파 아류 버전 정도로만 취급당하고 있다. 관련기사 2회부터 한 사람을 퇴출 시키고 3인 체제로 바꾸고는 이름도 '''명푼수다'''로 바꾸었는데 명품수다라는 이름에서 주는 잘난척 비호감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인 듯하다. 그리고 이것도 안 통하자 9회부터는 '''저격수다'''(...)라고 제목을 또 바꿨다.
결국 녹음비조차 감당하지 못하고 10화 만에 잠정적으로 그만 녹음하기로 했다고 한다. 즉 망했다(...). 대기업들이 펑펑 광고해줘서 돈이 남아도는 곳에서 없앴다는 것은 그야말로 인기가 없었다는 것. 일단 다른 모든 것을 떠나서 재미가 없었다고 한다. 딴지의 관련기사# 그리고 이렇게 딴지일보는 그들에게 모욕감을 줬다.ㄷㄷㄷ
2011년 12월 27일 11회까지 방송을 올린 상태이긴 하다. 참고로 아이튠즈에서 명품수다 명의로 팟캐스트가 있긴 하나 2회 이후로는 업데이트도 안 된 상태. 알고보니 저격수다 명의로 재개설한 건 함정
그리고, 박사모(박근혜 한나라당 前 대표 팬클럽)에서 반격용 방송인 '너는 꼼수다'를 런칭했다...; 2011년 11월 24일 첫 방송이 나오긴 했는데...14시간 만에 방송을 삭제하는 일이 벌어졌다. 어떤 얘기를 하든 여야 가릴 것 없이 비판을 가하다가 박근혜 얘기만 나오면 칭찬을 한 것에 있어서 불만이 접수되었다고. 10일 안에 패널과 게스트를 재정비해서 '''중립적으로''' 다시 녹음을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 후 '''21일 만에''' 2회가 업로드 되었다. 매주 1주일에 한 번씩 방송을 올리겠다 밝혔으나 2주가 지난 12월 27일까지 2회를 제외하고는 업데이트가 안 되고 있는 상황. 아이튠즈주소.
김어준의 팬에서 안티로 돌아선 누군가가 2018년 9월 7일 세계최초 털보헌정방송 ''''나도꼼수임''''을 런칭했다. 참고로 방송 진행자는 친문 성향과 친노 성향을 같이 띠고 있다.(팟빵 링크의 공지의 게시판 삭제 원칙 참조.)
10. 사건/사고
나는 꼼수다가 진행 도중 딴지일보가 해킹을 당했던 터라, 보안문제상, 모든 에피소드 업로드는 딴지일보 회사 내에서만 가능하다고 한다. 그 덕분에 에피소드가 업데이트 되는 날에는 퇴근을 못 하고 출근해있어야 한다고 한다.
애플 한국어 사이트의 'iOS 장비에서 다운로드 재개'에 대한 설명글의 예제화면이 5회 다운로드 화면이라 화제가 되었다.링크
BS 미디어넷에서 주진우 기자에게 건 명예훼손 민사소송이 10월 24일에 판결났다. 2500만 원 배상.
트위터상에서 미국에 거주하는 윤정훈이라는 목사가 "나꼼수 폐지운동"을 벌이겠다고 선언해 트위터가 들끓었다. 윤정훈은 나꼼수가 인기에 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다면서 애플 본사에 문제제기를 해 나꼼수의 팟캐스트를 Apple 본사에 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며 경찰 수사 자료 등 협조를 받을 것이고 필요하면 국내, 미국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중단시키겠다고 말해 파문이 인 것. 이런 사태에 대해 나꼼수를 옹호하는 네티즌들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참고로 애플 본사도 차단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기사 그만큼 보수 측에게 위협적이라 꼭두각시를 앞세워서 탄압을 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심의 눈길이 있다. 그리고 이 사람은 후에 십알단 사건의 주범으로 밝혀져 버로우를 타고 만다.
패널이 나와 천안함 피격사건과 관련된 의혹을 제기하며 천안함 피격사건이 북한 어뢰에 의한 것이 아닐 수 있다라는 주장을 하였다. # # # # # #
2011년 11월 23일에는 어떤 사업가가 나는 꼼수다를 '''상표권 등록'''를 신청하는 사태가 기사로 나왔다. 이 사업가에 의하면 '''몇 달이 지나도록 제작진이 상업적으로 이용할 의사가 없어보여서 상표권 등록을 했다'''라는 것. 현행 상표권 등록은 먼저 등록하는 사람이 임자인 식이라서 10개월 후 심사를 거쳐서 통과 되면 신청한 사람이 상표권을 취득하게 된다. 이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상표권자가 라이센스 비용을 요구할 수도 있고 이를 거부하면 '''나는 꼼수다 명의로 방송을 하는 건 불가능해지는 탓.'''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나꼼수를 탄압하기 위한 또 다른 은밀한 손길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진중권은 9월 "나는 꼼수다"에서 제기한 BBK의혹과 가카의 사생활 문제를 들춰낸 것에 대해 자신의 트위터에서 "포르노의 수법"이라며 비난을 했다. 이에 나꼼수 측에서는 전혀 대응을 하지 않았으나, 12월에 나꼼수팀의 미주 공연 중 한국에 홀로 남은 정봉주가 여성중앙과의 인터뷰에서 실명으로 디스. "진중권은 나꼼수 인기에 묻어가려는 바보 XX"라고. 진중권은 이에 대해 별다른 반응은 하지 않았고 다만 인터뷰 중 정봉주가 칼라TV를 비방한 것에 대하여 트위터에서 한마디 했다. 그 후 진중권은 12월 13일의 100분토론에서 조중동 측 대표로 나온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진이 나꼼수에 지적한 내용이 이미 자신이 언급했던 것들이라며 별 4개, 정청래에게 별 1개를 주며 나꼼수를 다시 비난하였다.[66] 나꼼수측에서는 이에 대해 그다지 반응이 없었고, 아마 예전처럼 무대응으로 넘어가는 듯 하다. 진중권이 정치적 스탠스에서 우군이라고 볼 수도 있는 나꼼수를 비난하는 것에 대해 약간 의외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 [67] 하지만 또 정봉주가 bbk로 대법원 판결 기일을 받아 놓은 상황에서는 다시 격려하고 위로하는 트윗을 하기도 했다. 누가 옳은지는 각자 알아서 판단바람.
11. 관련 도서
- 김어준, 지승호(엮음), 《닥치고 정치》 (푸른숲, 2011) ISBN 9788971848685
- 김용민, 《조국 현상을 말한다》 (미래를소유한사람들, 2011) ISBN 9788962170382
- 김용민, 《나는 꼼수다 뒷담화》 (미래를소유한사람들, 2011) ISBN 9788962170436
- 정봉주, 《달려라 정봉주》 (왕의 서재, 2011) ISBN 9788993949469
- 김용민, 《보수를 팝니다》 (퍼플카우, 2011) ISBN 9788996121444
12. 링크
- 미디어 오늘과의 인터뷰 #링크 출연진들의 방송과는 다른 진중한(?) 생각을 볼 수 있다.
[1] 당초 가카 퇴임 시까지 하겠다고 했으나, 2012년 들어 박근혜 5촌 살인사건의 전말을 최초로 언급하는 등 방송내용이 점점 비범해지면서 ~ 대선 직전 종방하였다.[2] 정봉주 전 의원이 2007년 대선기간 중 폭로한 이명박 BBK 연루 의혹을 법원이 허위사실이라고 판단하여 징역 1년을 선고했고, 대법원에서 확정, 정봉주는 2012년 1월 수감되었다. 그때부터 정봉주가 빠진 3인체제로 진행되었는데, 이 3인체제로 진행된 에피소드는 따로 "봉주"이라는 접두어가 붙었다.[3] 2011.8.26 팟캐스트 1위로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다루어짐.[4] 이런 규칙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자진 사임 후 녹음량이 많아지면서 깨진 경향이 있다.[5] 초기에는 멤버 각자의 일정에 따라 스튜디오 대여시간 중 모이는 시간에 시작해서 대여시간이 끝나면 끝내는 식이라 시간이 들쭉날쭉 하였다고 한다.[6] 당시 신용불량자였다고 한다.[7] 여기서 기믹이라는 용어를 쓴 이유는 정봉주 본인이 나꼼수의 재미를 위해 자기 캐릭터를 상당히 각색해서 보여 주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본래 모습과는 차이가 있다.[8] 정봉주는 나꼼수 기간 중 이에 대한 재판을 계속 받다가 결국 대법원에서 유죄확정판결을 받고 감옥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 당시 지역구인 서울 노원갑에 제19대 국회의원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여서 더욱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결국 1년간 옥살이를 하면서 10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되었다. 2017년 12월에야 복권된다.[9] 홍준표는 당시 팟캐스트에 대한 이해가 상당히 부족함을 보였고, "수익모델 어떻게 되냐", "이렇게 편파진행하도 되냐"고 맞받아쳤다.[10] 당시 김어준은 홍준표에게 한나라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팟캐스트 규제 시도를 저지해달라는 부탁을 했고, 홍준표는 "이런 방송도 있어야한다"며 흔쾌히 수락하면서 김어준이나 나꼼수팀이 한나라당 팟캐스트에도 출연해달라고 부탁해서 김어준의 승락을 받았다.[11] 2017년까지 방영된 김어준의 파파 이스의 전신이다.[12] 1회에서는 그냥 자기들끼리 떠드는 건만 2/3 이상을 하다가 끝나기도....[13] 주진우는 게스트로 한 번 출연했다가 의외로 죽이 잘 맞아서 고정출연으로 바뀌게 된다. 최초의 게스트는 7회에 나온 고성국 정치평론가.[14] 8- 에리카 김[15] 9- 조용기 목사[16] 10- 빠리의 나비부인[17] 12- 엄펜션 사건[18] 15- 영포빌딩 ㄱ고기집[19] 이명박과 아들 이시형은 혐의를 피해갔지만, 특검은 청와대 소속 관련자 여럿을 기소했다.[20] 이명박은 연루되지 않았지만, 형인 이상득은 뇌물 수수혐의로 사법처리되었고, 이명박의 비서관이던 김희중도 감옥에 갔다. 정두언 전 의원의 증언에 의하면, 이 김희중은 비리가 없음에도 뒤집어 쓰고 감옥에 갔는데, 그때 부인이 자살해서 이명박에게 엄청난 배신감을 느꼈다고. 그리하여 2018년 이명박의 특활비 전용 의혹을 검찰에서 진술했다고 알려진다. # [21] 일부 일베 성향 네티즌뿐만 아니라 진중권과 같은 진보논객들도 이를 저질적인 포르노성 폭로라고 주장했지만, 이명박 측은 이에 대해 전혀 대응하지 않았다. 정권이 교체된 2017년 6월, 주진우 기자는 사생아 의혹은 사실이며, 가카가 대통령에 취임한 후 친자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22] 김어준은 프랑스가 숟가락 얹어놓은 이 수주를 한국이 따낸 데 대해, "엄청난 반대급부"가 제공되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는데, 정권 교체후 군사력 제공임이 드러났다.[23] 자원외교를 위해 무리수를 두던 세력이 자금 경로추적을 지우기 위해 농협은행을 해킹하고 북한에 전가했다는 의혹. 영화 저수지 게임에 자세한 이야기가 나온다.[24] 위키리크스에서 주한 미대사관이 본국에 보낸 전문에서 폭로된 내용.[25] 이것은 나꼼수가 여론을 환기시켜 저지했다고 볼 수 있다. 이명박 정부는 인천공항 민영화를 계속 띄웠으나 나꼼수가 반대여론을 만들었고, 결국 추진하지 못했다.[26] 당시 MBC에 재직하던 이상호 기자가 해직 후 MBC 내부에서 나중에 '추진되고 있었다'고 확인해 주었다.[27] 참모를 대동해 개고기집에 온 가카가 돈을 아끼기 위해서 본인은 1인분을 시켜 다 먹은 반면에 참모들은 1인분으로 3명이 먹게 했다는 것. 절대 참모와 겸상을 허용하지 않았다고.[28] 이 개고기집 주인이었던 분은 나중에 나꼼수 콘서트에도 출연한 바 있으며, 정계 입문하셨다. 홍정석 경기도 도의원이다.[29] 2020년 11월 2일, 주기자 유튜브 라이브에서 나는 꼼수다에 나온 '개고기 에피소드'의 제보자와 전화인터뷰를 했다.[30] 1990년 KBS는 야망의 세월이라는 드라마를 방영했다. 이 드라마는 유인촌이 이명박 역으로 나와서 그동안 대중에 알려지지 않았던 이명박이 유명세를 떨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1992년 정주영과 결별하고 민자당에 입당해 국회의원이 됨) 이명박은 이 때문에 스탭과 출연진들을 요정으로 불러 대접했다고. 원래 이런 고급 요정에서 손님 1명당 여종업원 1명이 서빙을 하는데, 가카는 우겨서 한 명이 2명을 서빙하도록 했다는 것. 당시 여종업원 한 명 부르는 데 15만 원이었는데 가카는 이런 식으로 반띵정신을 실천[31] 가카가 선거법 위반으로 야인이 되자 한동안 미국에서 지냈는데, 지인들과 골프를 치러 갔는데 골프를 칠 때마다 현금을 안 가져와서 라운딩피 (사실 미국은 명승지에 위치한 골프장이 아닌 이상 얼마 되지 않는다. 기껏해야 수십 불 정도..) 를 분담하지 않았고, 이런 일이 계속되자 빡친 지인이 가카를 은행에 끌고가서 ATM으로 현금을 뽑아서 지불하게 했다는 것.[32] 자기를 도와주던 기자가 결혼을 했는데 화환이나 축의금을 보내지 않아서, 왜 안 보냈냐고 물어보니, "한국인은 잘 잊어버린다"고 대답.[33] 사무실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지급한다고 예고하고, 사무실에 몇 시까지 나오라고 했는데, 가카는 나타나지 않고, 기다림에 지친 직원들이 나가자 몇 명 남았는지 확인해보고, 그제서야 사무실에 나타나서 지급했다는 이야기.[34] 가카는 회식 때도 절대로 남의 밥값을 계산해주는 사람은 아닌데, 유일하게 밥을 사 주는 사람이 김경준의 누나인 에리카 김.[35] 최태민은 쉽게 찾아냈지만, 최순실은 밝혀내지 못했다.[36] 사건 자체는 간첩죄로 유죄판결이 났다. (이것은 주진우도 나꼼수에서 '그 사람 간첩은 맞는 것 같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나꼼수는 "간첩이 야권통합과 관련 있다는" 기소 내용은 야권에게 타격을 주기 위한 검찰의 음모라고 주장했다. 결국 간첩들이 야권에 연결되어 있다는 검찰의 주장은 법정에서 근거없음이 드러났다.[37] 2017년 문제가 되고 있는 UAE의 원전관련 사안도 2011년에 이미 문제될 것을 예언하고 있다. 당시 나꼼수는 가카가 MOU를 정식계약처럼 주장하면서 무리수를 둔다고 지적.[38] 김어준은 오세훈이 "줏대가 없어서" 1. 무상급식 투표에 붙이지 못한다, 2. 개표가 무산되어도 사퇴 못한다 3. 사퇴를 결정해도 바로 사퇴하지 못한다라고 예측. 하지만 오세훈은 1. 투표를 붙였고, 2. 사퇴를 공언했고, 3. 개표가 무산되어 바로 사퇴했다[39] 방송에서 이빨들과 딴지총수가 이건 소설이에요~를 강조하는 것은 허위사실 포와 명예훼손 당사자들의 고소 사유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이다. 이빨들도 그걸 알기 때문에 보도기사, 녹취록 등 확실한 증거가 있는 팩트를 중심으로 썰을 풀어나간다.[40] 프레시안의 나꼼수에 대한 증오는 이후 정봉주 성추행 의혹에서 폭발한 바 있다.[41] 진중권은 자기 전문분야가 아니면 헛발질 하는 경우가 많았고, 특히 정치적으로는 이명박근혜 정권을 지나치게 나이브하게 보기도 했다. 특히 진중권은 나꼼수를 증오한 나머지 이명박을 옹호하기도 했는데, 이명박이 BBK 주가조작 사건의 주범이 아니라 피해자라고 주장했고# 이를 근거로 다스 실소유주 및 BBK주가 조작 주범을 이명박이라고 지목한 나꼼수팀을 음모론자로 몰아 붙이기도 했다. 또한 2012년 총선에서도 박근혜를 보좌하던 이정현을 지역감정을 해소를 위해 당선되었으면 좋겠다고 주장하기도 했다.[42] 그런데 진중권은 진보성향으로 분류되기는 하지만, 딱히 진보성향의 여러 논객들과도 사이가 좋지 않다. 2000년대 초반부터 그는 보수세력 못지 않게 자기 성향에 맞지 않는 진보세력에 더 포화를 퍼부었으며, 2000년대 초반부터 강준만, 유시민, 조기숙 김규항, 박노자 등등의 여러 진보 논객들을 비난해 왔다.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2002년 지선 당시 민주노동당 당원이던 진중권이 서울시장 선거에 자당 후보였던 이문옥을 당선시키겠다며 당시 한나라당 후보였던 이명박보다는 민주당 후보였던 김민석(정치인)를 '''더 비난했고'''', 진중권의 이런 팀킬 플레이에 여러 진보진영 논객들이 정파를 초월해서 가담해 있던 안티조선운동은 거의 박살이 났다.[43] 여기에 정봉주 관련 글에 진중권은 제3자라고 할 수 있는 김어준까지도 꼭 끼워넣고 있다.[44] 물론 이것이 명예훼손이나 모욕에 해당한다면 돈을 배상해 주어야 하는 민사 소송의 대상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영돈 PD는 김영애의 황토팩 사업의 중금속 의혹을 제기했다가 김영애는 파산했다. 이영돈과 KBS에는 고소에 걸렸지만, 형사상으로는 무죄가 났지만 민사상으로는 돈을 물어주게 되었다. 더욱이 정치인에게는 이런 명예훼손이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기준이 더 관대하므로 나꼼수는 그 기준 안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법적 문제를 피해갈 수 있었던 것이다. 사실 보수언론들이 국정원이나 검찰에서 소스를 받아다가 펼치는 진보 쪽에 대한 공격도, 나꼼수와 비슷한 패턴이고, 허위로 밝혀진 것이 많았기 때문에 (예를 들어 노무현이 연루되었다고 보수언론이 대대적으로 보도한 NLL파동, 논두렁시계 등) 나꼼수는 이를 "우리만 당할소냐 너희도 당해봐라"는 식으로 이용했다고 봐도 될 듯. 이점이 바로 진보지지자들이 나꼼수에 열광한 이유이기도 하다.[45] 2018년 1월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받았는데, 허위사실 유포가 아니라 "언론인의 신분으로" 정봉주 대신 출마한 김용민의 선거운동을 했다고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일명 '''삼두노출 사건'''으로 스스로 부르는데, 이는 19대 총선때 새누리당 후보 손수조와 박근혜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 선거운동중에 했던 일명 '''쌍두노출 사건'''이 발단이었다. 이 쌍두노출이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되고, 심지어 경고 한번 받은 손수조 후보가 대놓고 공직선거법을 위반하는 행동을 하자, 나꼼수팀이 그럼 나도 한다라는 식으로 삼두노출을 감행했다. 한마디로 박근혜 엿이나 먹으라고 한 행동. 이 기소 자체도 박근혜 정권의 입김에 의한 무리한 기소라는 비판이 많았고(김어준,주진우의 기소 내용과 그 원인제공자 손수조,박근혜의 선거법 위반 사유가 다르다. 즉 손수조,박근혜의 선거법 위반을 공개적으로 조롱하고 나 잡아갈거면 얘도 잡아가!라는 의도로 한 행동이었는데, 그렇게 할 수 없으니 다른 사유를 걸어서 김어준,주진우만 기소한 것), 이미 19대 국회의원 임기가 끝났음에도 6년이나 질질 끌어서 1심이 겨우 끝났을 정도로 문제가 많은 재판이었다. # 대체로 선거사범은 짧은 공직선거법 공소시효때문에라도 2년이내에 3심까지 끝난다.[46] 보수적인 양승태 대법원장이 여러가지로 이명박근혜 정권에 유리한 편단을 했다는 정황은 상당히 많다. 적어도 중립적이진 않았던 것은 확실하다.[47] 대신 방송 퇴출, 출연 방해 등 비공식적 압력이 심했다고 한다... 당연한 건가...[48] 이 막말은 2005년 당시의 김구라와 김용민이 함께 인터넷 방송을 하면서 이라크에서 잔혹행위를 벌이던 미군과 당시 미국 국무장관인 콘돌리자 라이스를 비판할 때 벌어진 일인데, 보수언론은 교묘히 나꼼수에서 행한 발언처럼 보도했다.[49] 몇년 후 김어준의 파파 이스에 나와서 이 프레임에 대해 여권의 프레임이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당시 통합진보당이 경기동부로 상징되는 종북인사가 포함되어 있었던건 사실인데, 심상정, 노회찬과 같은 이들도 있었다. 그리고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한명숙과 노회찬의 표가 갈렸기 때문에 오세훈이 당선되었고, 2011년 서울시장 보궐에서 모든 야권이 결집해서 박원순을 당선시켰기 때문에 '''2012년 총선에서 단일화 전략은 무리수는 아니었던 것이다.''' (그와는 별개로 경기동부의 깽판은 비판받아야겠지만..) 김어준은 이렇게 야권패배의 원인을 두고 통진당을 탓하는 것도 한나라당(새누리당) 세력의 갈라치기 프레임에 당한 것으로 보았다.[50] 엠엘비파크 등 야권 성향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댓글부대의 공작에 쉽게 휘둘리는 커뮤니티에서도 이 당시 대선패배를 김어준과 나꼼수에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았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는 2016년 이전까지 김어준 및 나꼼수팀은 이들 야권 사이트에서도 사기꾼으로 매도되는 일이 많았을 정도.[51] 대표적으로 나꼼수가 진행했던 한미FTA저지, 해군기지 반대 운동이 있다. 특히 김어준은 한미FTA 찬성의원을 가지고 노래를 만들어 부르겠단 수준으로 조롱을 일삼았는데, 민주당의 당론은 FTA는 인정하되 독소조항은 재협상으로 개정하겠단 입장이었다.[52] 다만 이들이 기울어진 운동장을 흔들었다기엔 자극적인 팟캐스트 문화가 유튜브로 넘어가 정치 유튜브의 문제점에 일조했다는 비판이 있다.[53] 구속까지는 분명히 영향력이 있었다. 그러나 이 후 주진우가 들고간 한보따리의 자료 등의 나꼼수멤버의 행동이 가카의 형량에 영향력을 끼쳤는지는 의문으로 남고 있다. 어쩌면 검찰측이 이미 알고있는 수준의 자료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러나 폐쇄적인 검찰 조직 내에서 자기들끼리만 갖고서 공유하던 권력자의 비위 행각을 대중들에게 공개하여 보수 일변도 언론 지형 내에서의 국민 여론을 뒤흔든 것만은 자명한 사실이다.[54] 나꼼수가 꼬깔콘을 계속 언급하면서 실제로 꼬깔콘 매출이 늘었다고 한다. 그러나 꼬깔콘을 만드는 롯데는 정권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기에 비공식 협찬을 한것.[55] 서민석 1100여 장, 귀빈석 120여 장, VIP 90여 장, 기타 90여 장[56] 대전공연을 열기로 한 곳이 바로 카이스트 대강당이라고.[57] 카툰작가들 12명이 한장씩 카툰을 올렸는데, 여기에는 이쪽 정치 카툰은 빠지지 않는 강풀, 박재동, 주호민, 굽시니스트 등이 참여한 것에 더해서 김규삼이나 이말년 등도 포함되어 있는 것이 좀 이색적.[58] 나머지 관련 책들은 아마 개인 수입으로 들어가지 않을까?[59] 잘 모르겠으면 나는 꼽사리다 3화를 들어보라.[60] 실제로 인터넷 거품이 절정에 달한 시기 딴지일보를 사겠다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었다. 그때 팔았으면 지금처럼 거지꼴은 아니었을 것이다.[61] 이당시 김어준은 라면으로 매일 아침을 때웠는데, 장기망명을 하게 되면, 주진우와 함께 파리에서 라면집을 할까도 생각중이었다고..[62] 김어준은 더시민당을 옹호하는 과정에서 열린민주당 측에 대해 "그쪽에도 나랑 다 친한 사람이라 마음이 아프다"면서 어느 정도 존중은 해주는 스탠스였다.[63] 1차 시기 녹음 멤버들이고, 이 중 선대인, 김소희는 2차 시기 이후 빠져나갔다.[64] 실제로 나는 꼼수다에서도 문성근편을 녹화했으나 너무 진지하고 재미가 없어서 업로드 되지 않은 전례가 있다. 김어준 총수는 녹화 이전에 이미 우석훈 교수와 선대인 부소장 모두 '''졸라게 재미없다'''며 재미있는 멤버 영입이 되지 않으면 뜰 수가 없다고 말했다. 나꼼수와 같은 해적방송의 힘은 일단 '''졸라 웃겨서 청취자들이 찾아서 들을 정도의 자발성'''이 필수라고 총수가 스스로 주장하고 있다. 유머를 고루 가진 출연진의 자유로운 언행에서 나오기 때문이다.[65] 1회 녹음 후 퇴출[66] 김진,정청래의 별 개수에 대한 것은 내용뿐만 아니라 토론의 전체적인 판에 대한 진중권의 생각도 포함된 것 같다. (진중권의 시각에서) 정청래가 포지션적으로 우위에 있었음에도 김진에게 당했기에 점수를 짜게 준 듯.[67] 진중권의 주요대상은 대체로 우파지만 이전부터 좌파 논객에 대해서도 심하게 디스, 어떻게 보면 인신공격적으로도 볼 수 있는 글을 써놔서 거의 원수가 된 사람도 많다. 대표적으로 강준만, 김규항 등.. 김어준과도 딴지일보 리즈시절에는 잘 지낸 것 같던데..심형래 논쟁 때부터 사이가 나빠진 듯. 하지만 김어준은 "닥치고 정치"에서 촛불정국 때 진중권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