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공주님이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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僕はお姫様になれない
와카바야시 토시야의 만화. 사랑하는 미치루 아가씨 연재를 마친 후 2013년 9월부터 전격 대왕 g에서 연재를 시작해서 전 30화로 완결. 작가 특유의 완급 조절로 배배 꼬아놓는 러브라인이 일품인 작품. 착각물의 요소가 상당히 강하다. 이 작품부터 본격적으로 6~7등신 풍의 그림체로 바뀌고, 이 그림체 변화의 영향이 심심한 칠드런에서도 드러난다. 심심한 칠드런의 경우 기존 웹연재판과 잡지연재판을 비교하면 그 변화를 확실히 느낄 수 있다.
동화를 모티브로한 연출이 많다. 등장인물 전원이 동화 캐릭터가 모티브이며(위의 1화 표지에서도 드러난다. 각 캐릭터에게 거울, 사과, 마녀모자, 구두, 물고기가 붙어있다.), 매화가 "옛날옛적 어디어디에 누구누구가 살고 있었습니다." 느낌의 문장으로 시작한다.
僕はお姫様になれない
1. 작품 소개
와카바야시 토시야의 만화. 사랑하는 미치루 아가씨 연재를 마친 후 2013년 9월부터 전격 대왕 g에서 연재를 시작해서 전 30화로 완결. 작가 특유의 완급 조절로 배배 꼬아놓는 러브라인이 일품인 작품. 착각물의 요소가 상당히 강하다. 이 작품부터 본격적으로 6~7등신 풍의 그림체로 바뀌고, 이 그림체 변화의 영향이 심심한 칠드런에서도 드러난다. 심심한 칠드런의 경우 기존 웹연재판과 잡지연재판을 비교하면 그 변화를 확실히 느낄 수 있다.
동화를 모티브로한 연출이 많다. 등장인물 전원이 동화 캐릭터가 모티브이며(위의 1화 표지에서도 드러난다. 각 캐릭터에게 거울, 사과, 마녀모자, 구두, 물고기가 붙어있다.), 매화가 "옛날옛적 어디어디에 누구누구가 살고 있었습니다." 느낌의 문장으로 시작한다.
2. 등장인물
- 신도우 레이
이 작품의 여주인공. 하쿠바 오우지를 좋아한다. 여자 고등학생이지만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워낙 가난한 탓에 오빠에게 남자 교복을 물려받아 입고 있으며, 어릴 때부터 오빠와 살았던 탓에 남자가 자신을 칭하는 '보쿠'를 쓰는등 남자말투를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오빠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전부 남자로 알고 있다. 이 작품의 이름인 '나는 공주님이 될 수 없다'는 남자 말투이다. 여자 옷을 입었을 때는 신도우 레이라라는 가명을 쓰며 얼굴이 상당히 예쁜편이기 때문에 누가봐도 소녀로 보인다. 하지만.. 가슴이 남자만큼 작다. 정말 심하게 납작하다. 가장 작은 사이즈의 브래지어 마저 컵이 남는다고 한다. 더욱더 슬픈 사실은 하쿠바에게 상반신을 알몸으로 보였음에도 하쿠바는 전혀 여자임을 눈치채지 못하였으며 오하려 신도우가 남자일거라는 확신을 가지게 된다 . 아무래도 구두를 떨어뜨리는 것과 이름을 봤을 때 캐릭터 모티브는 신데렐라.
- 하쿠바 오우지
이 작품의 남주인공. 신도우 레이의 같은 반 친구로 전국에 체인점을 낸 하쿠바 슈퍼마켓 사장의 아들로 신도우 레이와 달리 꽤 잘사는 집안 아들이다. 게다가 가업을 이으려고 매일같이 가게에서 일을 하며 공부를 하는 점과 타츠미야 마오와 처음으로 만났을 때 본인이 헤엄을 못치면서도 물에 빠진 강아지를 구하는 걸 봤을 때 성격도 성실하고 착한 것 같으니 한마디로 엄친아. 신도우 레이가 여자란 걸 모르고 외모나 성격때문에 두근거리면서도 상처입을까봐 매번 남자답다고 이야기해준다.[1] 여자 옷을 입은 신도우 레이에게 반했다. 후각이 엄청나게 예민한건지, 레이가 여장한 상태로 떨어트리고 간 구두 냄새와 레이의 발냄새가 똑같다는 걸 깨닫고 (...) 그녀의 정체를 눈치채기 직전까지 간다. 문제는 직후 탈의실에서 레이의 벗은 상반신을 보고 저건 분명히 남자다라고 생각해버리는 바람에... 문제는 거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남자인 신도우에게 두근거리는 난 게이였어!라며 마오에게 커밍아웃을 시전해버린다. 이후로는 본격적으로 망가지기 시작. 몸이 이성을 넘어서서 멋대로 신도우에게 찝적거리거나 입이 멋대로 다짜고짜 고백하려고 해서 셀프죽방을 날리는 등 마구 굴러주신다. 캐릭터 모티브는 동화 속에 나오는 백마탄 왕자님.
- 츠쿠모 유키
위의 두 사람과 같은 학교의 양아치로 7명의 부하를 데리고 다닌다. 주위 반응이나 카가미의 반응으로 볼때 외모는 보이쉬하고 강해보이는 것 같다. 하지만 몸매는 좋아서 등장인물에서 가장 가슴이 크다!.[2] 신도우 레이의 자상한 모습에 반했으며 카가미에겐 왕자님 취급을 받는다. 언제나 부하들 때문에 상황이 악화되버려서 본인 감정을 잘 드러내지 못하고 강한 척 해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레이를 좋아하면서도 부하들 눈치 때문에 엉뚱하게 해치운다느니 까불지 말라느니 말을 험하게 하여 레이가 겁을 먹는 경우가 수두룩하여 이걸 보고 안타까워하고 레이가 싫어할까봐 조마조마하고 있다. 겉으로 강하고 그렇긴 해도 역시 여자라서 여성스러운 면이라든지 여러 모로 신경쓰지만 부하들이 엉뚱하게 해석[3] 하면서 이걸로도 마음 고생 중이다. 캐릭터 모티브는 백설공주.
- 타츠미야 마오
섬마을 시골에서 온 전학생. 화려한 도시여자를 동경하는 지 사투리가 익숙하지만 어색해도 표준어를 쓰려고 한다. 그러다보니 인기가 많은 쿠로이 마호에게 그 비결을 가르쳐달라고 하면서 친해지게 되기도 한다. 물에 빠진 하쿠바 오우지를 구해주면서 드라마같은 만남에 반하게 된다. 문제는 눈새속성은 강한 주제에 행동력이 좋아서 오우지와 사귀게 되어[4] 오우지와 레이의 관계가 꼬이게 만드는 민폐를 연속해서 시전했던 것. 그러나 오우지가 '신도우를 좋아하는 나는 호모가 분명해'라며 커밍아웃해 차이게 된다. 캐릭터 모티브는 인어공주
- 카가미 쿄코
굉장히 심각한 자의식 과잉의 여자 고등학생. 설명하자면 중증의 공주병에 걸렸으며 모든 것을 자기중심적으로 해석하는 성격. 같은 반의 '여'학우인 츠쿠모 유키를 왕자님으로 생각하며 첫사랑이라고 한다.[5] 그런 주제에 레이가 여자라는 건 가장 먼저 눈치챘기에 레이를 유키에게서 떼어내기 위해 음모를 꾸민다. 본작에서 가장 악역에 가까운 인물. 캐릭터 모티브는 백설공주에 나오는 왕비.
- 쿠로이 마호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여자들에게는 마녀같다고 꺼려지는 캐릭터. (캐릭터 모티브이기도 하다) 애인보다는 동성친구를 가지고 싶어하는 데 결국 타츠미야 마오와 친구가 되자 울어버리기까지 한다. 모티브는 마녀로 보인다. 배배 꼬여가는 러브라인 속에 혼자 러브라인과 무관한지라 괜히 휘말리는 주변인 포지션.
- 신도우 레이의 오빠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가난하지만 고등학교를 다니는 여동생인 신도우 레이와 같이 살고 있다. 본인은 남자같은 모습으로 다니며 고생하는 여동생에게 미안해하고 있지만 세간의 시선으로 볼때는 좋은 오빠다.[6]
- 츠쿠모 유키의 부하들
츠쿠모 유키를 따라다니는 7명의 부하들로 모두 붕어빵같이 똑같이 생겼다. 유키를 존경하는 듯 하지만 그게 왜곡될때도 있으며 심지어 유키에겐 상황을 악화시키게 만든다. 때론 충성하듯이 말하지만 그게 아주 유키를 화내게 하여 죄다 머리에 혹을 붙이고 다닌다... 캐릭터 모티브는 백설공주에 나오는 7명의 난쟁이.
- 카시이에 헨지&카시이에 시구레
쌍둥이 남매. 둘다 등굣길을 몰라 미아가 될정도로 지독한 길치에, 왔던 길을 되돌아오기 위해 길에 빵조각을 떨어뜨리면서 왔다가 참새들이 다 먹어버린것을 알고 그대로 포기해버리고 마는 바보다. 항상 죽은 눈으로 굉장히 시니컬한 태도를 취하고 있지만 쿠로이 마호가 솔직하게 말하는 것에 감복해 믿는 걸 보면 나쁜 성격은 아닌듯. 모티브는 헨젤과 그레텔.
[1] 물론 신도우 레이가 남자였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여자기 때문에 오히려 신도우 레이는 안쓰러운 모습을 보여준다.[2] 유키때문에 반강제적으로 가슴을 만진 신도우 레이도 크다고 했다...[3] 너희들은 남자랑 사귀어봤냐? 라고 하자 부하들이 이해하지 못하다가 한참 지나서 "그럼요! 남자들을 여럿 해치면서 따르게 했으니 이것도 사귀는 거 맞죠?", "언니도 남정네 굴복시켜 사귀어볼려고요?" 이렇게 좋아라 대꾸한 탓에 정말로 두 눈 감고 얼굴 감추고 울고싶은 반응을 보였다(...)[4] 첫만남때 나눈 대화를 서로 오해해서 오우지와 사귀게 되었다고 착각해버렸다. 게다가 오우지도 혼란스런 상태에서 대쉬하는 마오에게 '노력해보겠다'며 응해서 얼결에 사귀게 된다. 문제는 이 장면을 하필 여자임을 밝히려던 신도우가 목격...[5] 정작 츠쿠모 유키는 카가미 쿄코를 위험하다고 생각한다.[6] 레이에게 여자다운 옷을 사주기 위해서라면 한 달 정도는 굶어도 괜찮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