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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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니아 연대기 실사영화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자 마지막 작품.
전작 캐스피언 왕자의 흥행부진으로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판권을 20세기 폭스사에 팔아 다른 영화사에서 속편이 제작됐다.
감독은 1,2 편의 앤드류 아담슨에서 마이클 앱티드로 변경되었다.
2. 예고편
3. 시놉시스
4. 등장인물
- 지구인
- 나니아인
- 사라진 일곱 영주
- 베른 경 役 (테리 노리스, 더빙: 류다무현)
- 옥테시안 경 役
- 레스티마르 경 役
- 루프 경 役 (브루스 스펜스)
- 마브라몬 경 役
- 레빌리안 경 役
- 아르고즈 경 役
- 그 외
5. 줄거리
새벽 출정호의 항해 문서의 줄거리 문단 참고
5.1. 원작과의 차이점
소설은 섬 하나를 들르면서 독립된 에피소드가 하나씩 벌어지는 식으로 전개되지만 영화는 이를 한 이야기로 묶었다. 따라서 전편들인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과 나니아 연대기: 캐스피언 왕자 보다 원작과 영화가 가장 거리가 멀고 스토리가 달라도 너무 다르다.
- 론 섬에서 사람들이 단순히 노예로 팔려가는 게 아니라 바닷가의 제물로도 바쳐지고, 그 사람들은 녹색 안개속에 휩싸여 사라진다.
- 소설에서는 영주로 잘먹고 잘살고 있던 베른 경이 영화에서는 감옥에 갇힌 노인네로 등장해 캐스피언 왕을 만난다. 녹색 안개가 사람들을 잡아가는 장면을 보여주며 "우리 영주들이 무슨 일인지 알아보러 떠났는데 아무도 돌아오지 않았다"고 말한다. 즉, 일곱 영주의 항해 목적 자체가 소설과는 다르다. 베른 경은 섬을 장악한 캐스피언 일행이 걷고 있는데 다시 등장해 웬 먼지낀 검을 내민다. 황금 시대 즉 페벤시 남매들이 있던 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아슬란의 검인데 캐스피언 9세가 전해줬다고 한다. 캐스피언 왕은 이 칼을 에드먼드에게 맡기고 에드먼드는 칼을 깨끗이 닦아 새것으로 만들어 사용한다.
- 소설에서는 일등 항해사로 나니아에서부터 같이 항해했던 '린스(Rhince)'가 영화에서는 론 섬 주민으로 나온다. 녹색 안개에 아내를 뺏겼기 때문에 일행에 넣어 달라고 간청한다. 이 사람의 딸(게일-영화 오리지널 캐릭터)도 아빠를 따라 몰래 배에 숨었다가 발견돼 일행으로 합류한다.
- 선장인 드리니언은 원작에선 잘생겼다고 서술되는데 영화에선 나이든 대머리 아저씨가 되었다.
- 코리아킨은 영화에서 설명충 역할로 나온다. 녹색 안개로 대표되는 악의 세력이 힘을 뻗치고 있고, 론 섬에서 제물이 된 사람들을 잡아가는 것도 이 악의 세력이며, 이를 물리치기 위해서는 '파란 별'을 따라 아슬란의 식탁이 있는 섬에 영주들이 받은 아슬란의 검 7개를 놔야 한다는 것... 이 검은 아슬란이 나니아를 지키라고 준 건데 영주들이 뿔뿔이 흩어지며 악의 세력이 힘을 얻게 됐다고 한다. 코리아킨이 퀘스트를 설명해 주고 주인공들이 이를 헤쳐나가야 하기 때문인지 영화에서는 섬의 순서가 바뀌어 코리아킨 섬이 론 제도 바로 다음에 위치한다. 이때부터 일행의 목표는 녹색 안개를 물리치는 것으로 바뀐다.
- 유스타스가 용으로 변한 섬에 황금을 만드는 호수도 함께 있다. 유스타스가 산을 헤매는 사이 에드먼드, 루시, 캐스피안이 호수를 발견한다. 녹색 안개도 어김없이 등장. 소설에서는 검도 황금으로 변하지만 이 영화에서 검은 특별한 마법을 가졌다는 설정이라 황금 따위론 변하지 않는다. 덕분에 녹색 안개를 물리치기 위해 꼭 필요한 레스티마르 경의 칼 구출도 성공.
- 코리아킨이 말한 파란 별은 바로 릴리안딜(소설의 라만두의 딸)이다. 라만두의 딸이라고 자기를 소개하긴 하는데 아빠는 출연하지 않는다. 대신 딸이 라만두의 역할을 일부 수행한다. 아슬란의 식탁에 도착한 일행 앞에 내려와서 두 번째 설명충 역할을 수행한다. 일행이 검을 6개 찾았다고 하자 마지막 칼이 바로 어둠의 섬(꿈의 섬)에 있다며 조심하라고 조언한다. 역시 소설과는 다른 항해 순서를 보인다.
- 소설에서 항해 초중반에 등장해 배를 아작내놨던 바다뱀은, 영화에서는 꿈의 섬에서 사람들을 덮치는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 유스터스가 용으로 변했던 섬에서 다시 사람으로 돌아오는 게 아니라 꿈의 섬까지 용인 상태로 동행한다. 악몽을 10년동안 꿔 정신이 온전치 못한 루프 경의 칼[1] 을 맞아 모래사장에 뒹굴다가 아슬란을 만난다. 아슬란은 유스터스를 다시 소년 모습으로 바꿔준다. 그것도 원작과는 달리 아주 편리하게 모래톱에 발을 긁자 비늘이 알아서 술렁술렁 벗겨진다.[2] 유스타스를 라만두의 섬으로 순간이동까지 시켜주는 건 덤. 유스타스가 자신이 맞았던 루프 경의 칼을 아슬란의 식탁에 올려놓으면서 퀘스트 완료.
- 이 영화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녹색 안개는 여러 형태의 환영을 생성하며 시도때도 없이 인물들을 꼬신다. 녹색 안개가 만들어 낸 환영의 모습 중 하나로 사자와 마녀와 옷장의 최종보스였던 하얀 마녀도 등장한다. 주로 에드먼드를 다시 꼬시려는 모습으로... 후속작인 은의자의 최종보스가 초록 옷의 여인이라는걸 생각해보면 후속작 떡밥으로 설정한듯 하다.
- 루시는 폭풍성장하면서 급 외모에 신경쓰는 모습이 부각된다. 나니아로 가기 전 첫 장면에서 남자친구와 서 있는 여자를 보면서 동경하는 듯 바라보다가 머리를 쓸어넘기는 장면이 나온다. 예뻐 보이려는 듯이 머리를 쓸어넘기는 이런 행동은 뒤에서도 계속 이어진다. 게다가 코리아킨네 집에서 예뻐지는 주문을 그만둔 것이 아니라, 마법책을 찢어서 주머니에 넣어놨다가 새벽출정호 안에서 다시 시도한다. 이때도 역시 녹색 안개가 등장. 피터와 수잔은 이 장면에서 카메오 출연했다. 예뻐지는 주문을 외워 수잔 모습으로 변한 루시가 피터 에드먼드와 팔짱을 끼고 파티에 나가는 모습이다. 원작 소설에서는 루시가 주문을 외우려다가 책 귀퉁이에서 아슬란의 환영을 보고 그만둔다. 영화와 달리 수잔처럼 되는 걸 꿈꾼 것도 아니고 자기가 수잔보다 더 예뻐져 수잔조차 자기를 질투하는 모습을 상상했었다.
6. 평점
Its leisurely, businesslike pace won't win the franchise many new fans, but Voyage of the Dawn Treader restores some of the Narnia franchise's lost luster with strong performances and impressive special effects.
'''<새벽 출정호의 항해>의 느긋하고 사무적인 페이스는 이 영화 시리즈에 신규 팬들을 많이 유입시키지는 못하겠지만, 강력한 퍼포먼스와 인상적인 특수효과들로 나니아 연대기 실사영화 시리즈가 잃어가고 있던 광채를 복구시킨다.'''
- 로튼 토마토 총평
7. 흥행
2010년 상영된 영화 시리즈 3편인 이 작품은 나름 좋은 흥행 성적을 올렸고, 이로써 페벤시 가문 남매가 주역으로 등장하는 세 작품은 모두 영화화에 성공했다.
8. 여담
- 전작에서 에드먼드, 루시, 캐스피언 왕 역할을 맡았던 배우들이 모두 다시 등장했다. 하얀 마녀 역 틸다 스윈튼을 포함해 피터와 수잔도 잠깐 출연한다. 새로운 주인공인 유스타스는 윌 폴터가 맡았다. 싸가지 없는 캐릭터인 유스터스를 잘 연기했다.
- 원작에서 나왔던 거의 모든 요소를 살려낸 영화. 원작에서 섬 하나하나에 들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녹색 안개를 물리치자'라는 영화만의 오리지널 미션으로 크게 엮은 점이 특징이다. 다만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각색하면서 원작에는 없던 웬 듣도 보도 못한 녹색 안개도 등장하고 뜬금없이 마법의 칼도 덤으로 등장하는 등 조금 상당히 유치해진 부분은 있다. 관객 연령층을 낮게 잡은 것인지 전작보다 훨씬 잔혹도가 줄어든 점 또한 비판받는다. 2편이 좀 잔혹한 편이었기에 이에 대해 일관성이 없다고 불평하는 사람들도 있다.
- 마지막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그림은 원작 소설의 삽화다.
- 국내 DVD에 한국어 더빙이 수록되었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