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호도 류노스케의 각오
- 일어 제목 : 成歩堂龍ノ介の覺悟
- 영어 제목 : The Resolve of Naruhodō Ryūnosuke
1. 개요
4화까지와는 다르게 왓슨[스포일러] 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하지 않고 바로 재판으로 돌입한다. 셜록 홈즈의 이야기가 아니라 나루호도 류노스케의 이야기라서인 듯. 에피소드 표지도 투박하게 작성되어있다. 전작에서 남아있던 모든 수수께끼가 풀리는 화.
법정 파트(2일차)-막간-법정 파트(3일차)로 구성되어있다. 사실상 4화의 연장선상.
2. 구성
2.1. 엔딩 나레이션
자, 게임을 시작하지...!
동녘에서 온 친구를 태운 배가 수평선 너머로 멀어져 간다.
...하지만. 홈즈의 얼굴은 밝았다.
"시간이 흘러도 우정은 변하지 않는 법이라네, 왓슨."
"그들과 만나고 싶다면 가만히 눈을 감으면 되는 거야."[2]
...나는 가만히 눈을 감는다.
그 순간, 나는... 그리운 그 목소리를 들었다.[3]
'''이의 있음!'''
또 보자, 나루호도 군!
2.2. 요약
에피소드 5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
'''-토비아스 그렉슨 살인사건-'''
피해자는 2, 3편에서도 등장했었던 토비아스 그렉슨이며 총을 맞고 사망하였다. 그리고 용의자는 2편과 3편의 검사였던 바로크 반직스로, 사건현장으로 추정되는 방에서 그렉슨의 사체와 함께 발견됐고 흉기인 권총이 본인의 것으로 추정됐기 때문에 체포되었다.
사실 토비아스 그렉슨은 어둠의 조직인 사신의 두뇌역할을 하는 자였고, 10년 전, "어떠한 사건"인 프로세서 사건 때로부터 아소우기 겐신을 옳아매기 위해 증거 날조에 가담하였다.
그는 사신의 보스가 자신의 야망을 위해, 과거의 증거 날조 사실을 아는 사람들인 존 H 왓슨과 토비아스 그렉슨을 죽이기로 하여, 그대로 희생당한 것이다.
바로크 반직스는 그의 정체를 알아챘고, 그의 방을 잡입하여 조사하다가 용의자가 된 것이다.
'''-프로페서 사건-'''
과거 프로페서 사건은 부패한 왕족과 귀족들이 사냥당해 계속 죽어가는 상황이 발생한다. 사실 살인자는 부패한 왕족과 귀족들의 현실에 괴로워하던 바로크 반직스의 형인 클림트 반직스로, 첫 희생자를 만들고 그 이후로 이 사실을 알게 된 볼텍스에게 협박을 받아 차례차례 죽이게 된 것이었다.
이를 알아챈 자는 다름아닌 아소우기 카즈마의 아버지인 아소우기 겐신이었고, 클림트와 최후의 결투 끝에 클림트 반직스는 사망한다. 하지만 클림트의 부검에서 아소우기의 반지가 발견된 것이 결정적 증거가 되어 겐신은 피고인이 되었고, 결국 유죄 선고를 받게 되어 사형을 받는다.
'''-세 명의 일본인-'''
먼저, 지고쿠 세이시로는 현재 일본에서 지위가 높은 판사이다. 1~2편에서도 등장한 판사였고, 과거 아소우기 겐신, 미코토바 유진과 친분이 있는 자였다.
과거 일본에서 영국으로 건너온 유학생은 미코토바와 지고쿠, 그리고 아소우기 겐신 3명이었는데, 셋의 우정은 두터웠다. 여기서 하지만 프로페서 사건이 일어나면서 그 진범으로 아소우기 겐신이 잡히고 말았고, 지고쿠는 증인으로서 아소우기를 구하려고 노력했지만 사형을 선고받는다.
지고쿠는 볼텍스와 아소우기의 사법거래를 도와 아소우기를 일본으로 빼내기로 하지만, 죽은 척 한 아소우기가 묻여있을 감옥 묘지로 행하였으나 예상보다 빨리 아소우기가 빠져나와 이노크 드레버라는 한 학생에게 목격당하고 말았고, 결국 볼텍스가 그에게 재촉해 친구였던 아소우기를 직접 쏴 죽이게 된다.
그로 인해 사신의 우두머리에게 약점을 잡히고 말아 그의 수하가 되고 만다.
'''-사신, 그리고 파멸-'''
그 이후 볼텍스는 사신이라는 범죄자 조직의 우두머리로 영향력을 계속 행사해오던 그는 현재의 자리로도 힘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장관 자리를 얻고 싶어한다. 그리고 10년 전 있었던 증거의 날조의 관련자들의 입을 막기로 결정한다.
볼텍스는 일본에 있는 지고쿠에게 모스 부호로 전보를 보내 교환 살인을 제의한다. 양국의 유학생들의 특권을 이용해 영, 일의 유학생이 각각 서로의 관할권에서 살인을 해 주는 계약이다. 한 배를 탔다는 공범의식도 만들 수 있었다. 사실 지고쿠는 그에게 단단히 약점이 잡혀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강요나 다름이 없었다.
이로서, 영국에서 파견된 사신 소속의 암살자인 제젤 불렛은 1편 사건인 왓슨 박사를 살해하고 일본에서 파견된 암살자인 아소우기 카즈마가 토비아스 그렉슨을 죽이려 했으나, 1편의 사건으로 그는 사망처리가 된다.
토비아스 그렉슨을 살해할 암살자가 없자, 어쩔수 없이 지고쿠는 스스로 암살 임무를 할 수 밖에 없었고,영국박람회에 참가하는 김에 직접 그를 죽이게 된다. 그리고 지고쿠의 혐의가 밝혀지면서 체포당하지만 그는 끝까지 하트 볼텍스에 대한것은 발설하지 않았다.
결국 홈즈와 미코토바, 류노스케의 추리 때문에 그의 범행은 모두 밝혀지고, 조직의 보스이자 영국 런던의 수석 판사인 하트 볼텍스도 파멸하게 된다.
3. 인물 파일
전편 재판의 연속이라 대부분의 겹치는 등장인물들의 인물 파일은 그대로다.
3.1. 바로크 반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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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이자 현직 검사. 사건 현장에서 본인이 목격당한 이유는 토비아스 그렉슨을 비밀리에 조사중이었기 때문.
3.2. 토비아스 그렉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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トバイアス・グレグソン
사건의 피해자. 지근거리에서 총을 맞아 살해되었다. 발견 당시 붉은 머리 가발과 함께 발견되었다.
3.3. 하트 볼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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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 판사. 바로크 반직스 사건의 중대함을 고려하여 직접 재판장으로서 재판을 진행하게 되었다.
3.4. 아소기 카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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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호도 류노스케의 친우이자 이번 사건의 담당검사. 아소기 겐신의 아들이며 겐신에게 유죄를 따냈던 반직스를 증오한다.
3.5. 미코토바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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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토바 스사토의 아버지이자 홈즈의 '''진짜''' 파트너. 영국에서 개최되는 '과학수사 심포지움'에 참가하기 위해 지고쿠 재판장과 같이 영국을 방문했으나, 이번 사건에 연루되면서 홈즈와 해후하고 다시 사건을 쫒기 위해 홈즈와 팀을 이룬다.
3.6. 지고쿠 세이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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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재판장이자 미코토바 유진, 아소우기 겐신과 함께 16년전에 영국에서 유학을 왔던 삼총사 중 하나. 미코토바 교수와 함께 '과학수사 심포지움'에 참가하기 위해 영국을 방문했으나 행방이 묘연한 상태.
3.7. 클림트 반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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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반직스의 형으로 프로페서 사건의 마지막 피해자. 바로크 반직스가 꽤나 존경했다고 한다.
3.8. 아소기 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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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토바 유진, 지고쿠 세이시로와 함께 영국에 유학을 온 인물이자 프로페서 사건의 진범으로 처형당한 인물. 아소기의 아버지이다.
3.9. 에브리데이 미테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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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리 형무소의 전 간수장. 프로페서 사건때 프로페서의 "탈옥"에 가담했다는 혐의로 징계면직을 당한 후 기억을 봉인한 채 길거리 거지로서 돈을 벌어왔지만, 바로크 반직스 재판때 본모습이 밝혀지고 봉인된 기억이 풀리면서 충격으로 실신. 이후 병원에서 요양중이었으나 프로페서 사건을 다시 돌아보기 위해 증인으로 소환된다.
3.10. 해리 바리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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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리 형무소의 소장. 간수장이었던 에브리데이 미테르몽의 상사. 프로페서 사건과 자신의 관계를 전면 부정하였지만 누군가의 급한 전보로 증인으로서 소환된다.
3.11. 지나 레스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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ジーナ・レストレード
스코틀랜드 야드에 소속된 경찰 견습생 소녀. 토비아스 그렉슨의 수제자를 자칭했던 만큼 사건에 크게 충격을 받았다. 그 때문에 사건 조사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체포된 반직스 검사가 살해범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단독적인 추가 조사로 그렉슨 형사의 유품을 들고 증언대에 서게 된다.
3.12. 마리아 그로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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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야드 감식반 소속 검시관. 3화의 검시관이었던 코트니 시스의 딸로, 프로페서 사건당시 클림트 반직스의 해부에 대해 증언하기 위해 미코토바 유진과 같이 증언대에 선다.
[1] 19세기에서 바로 2000년대로 넘어가므로, 사이에는 약 100년 가량의 시간 차가 있다.[스포일러] 클리어하고 나면 알겠지만 왓슨이 아닌 미코토바 유진의 목소리였다. 처음부터 홈즈의 파트너는 미코토바 였기 때문. 다만 미코토바 유진의 성우는 정식 공개 되지 않아 추측에 불과하며, 나레이션의 서술자 자체는 엄연히 아이리스 왓슨이다.[2] 이때부터 아이리스 왓슨의 목소리가 겹치기 시작한다.[3] 이때부터 아이리스 왓슨의 목소리만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