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자와 미노리
1. 소개
中沢 農(なかざわ みのり)
농림의 등장인물, 타모 농림 고등학교 2학년, 성우는 하나자와 카나 / Lynsey Hale(북미판). 신장 165cm, 장래희망은 좋은 아내가 되는 것[1] 이다.
하타 코사쿠와는 어릴 적부터 함께 지내온 소꿉친구로 코사쿠를 '코땅'이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사투리 사용자다.[2]
요시다만큼은 아니지만 거유다. 하지만 코사쿠는 그냥 살찐 거라고 말하고 있다.[3] 두꺼운 눈썹이 특징이다.
2. 작중행적
코사쿠를 좋아해 항상 그에게 노골적으로 대쉬하지만 정작 아이돌 쿠사카베 유카 덕후인 코사쿠는 무덤덤할 따름이다. 하도 자주 들이대서 이젠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도 전부 꿰고 있다[4] 아이돌 생활을 그만두고 농고로 온 링고를 연적으로 경계하고 있는지 1권에서는 대놓고 적대적인 태도를 취해왔지만, 모심기를 하던 도중에 머드 레슬링을 한 이후로는 티격태격하면서도 꽤나 죽이 잘 맞는 편이다. 특히 요시다를 괴롭힐 때의 콤비는 환상적인 수준이다.
2권 마지막 에피소드(애니메이션 7화)에서 그녀가 코사쿠의 이름을 대신 적어 링고에게 편지를 보냈다는 사실 알게 된 후로는 서로를 애칭으로 부르고 함께 목욕을 할 정도로 친해졌지만, 3권 초반부에서 바로 다시 평소처럼 코사쿠를 두고 싸우게 된다. 가족이 다 있을 땐 밑의 두 여동생들을 같이 씻기기 위해서라는 이유로 코사쿠와 중학교 2학년 11월까지 같이 목욕을 했는데 코사쿠는 손자를 보고 싶은 미노리 댁 부모님의 흉계가 아니었을까라고 의심하고 있다.
성격도 서글서글한데다 외모와 몸매도 나쁜 편은 아니라서 2-F반에게는 최고의 신부감으로 추앙받고 있다. 미야모토 린타로의 말에 따르면 성격이 적당히 좋아서 여자에 적응력이 없는 F반 남자들이 대하기 쉬워 그렇다고 한다. 다만 안 그래도 몸매가 꽤 통통한 편인데 본인의 식욕도 왕성하고 살이 잘 빠지는 편도 아닌지라, 한창 살이 쪘을 때는 굉장히 퉁퉁해져서 그 모습을 사진으로 찍은 코사쿠가 장난으로 '미노리가 임신했어요' 라며 미노리네 집으로 사진을 보냈다가 그녀의 고향에서 결혼식소동이 벌어진 적도 있다. 이것이 3권 내용. 코사쿠와 약혼/결혼을 하기 위해 도련님을 이용해 코사쿠를 곤경에 빠뜨렸는데, 작중 내용을 보아하니 부모님의 압력을 꽤 받은 듯 하다. 코사쿠에게 사태의 해결 방법으로 아기를 만들면 된다고 한다. 또한 요리도 잘해서 기숙사의 밥을 책임지고 있다. 활동 중인 부활동 중 요리연구부가 있는데, 신부수업 삼아 요리를 배우고 있다고 한다.(역시 최고의 신부감.) 맏언니인 츠카사 언니에 따르면 성욕이 굉장하다고. 다만 코사쿠나 케이처럼 변태끼가 있는 것은 아니다.
스마트폰은 문제없이 다루면서도 PC는 스위치 켜는 법조차 모르는 극도의 컴맹이었는데, 카마토리 케이에게 하룻밤 지도 받고 나서는 자신의 블로그를 운영할 정도로 솜씨가 늘었다.
추가로 네 자매 중의 차녀인데, 언니의 이름이 츠카사(士), 여동생의 이름이 타쿠미(工), 막내 동생의 이름이 아키나(商).즉 유교 관련 역사에서 배운 바 있는 사농공상의 두 번째에 해당하는 한자다.
애니판에서는 깨알같이 단간론파 패러디도 나왔다.[5]
애니메이션 3화의 엔딩곡을 불렀다.
[1] 진짜 장래희망은 코사쿠와 결혼하는 것이다.[2] 기후현의 사투리 중 하나인 미노벤(美濃弁)이라고 한다.そ를 ほ라고 발음하는 게 주된 특징이다. 하나자와 특유의 발성과 어울려 굉장히 귀여운 발음을 보여줘서 평가가 좋다. [3] 본인은 싫어하지만, 슴가보다 엉덩이쪽이 더 어필되는 듯하다.[4] 가끔 두근거리는 경우도 있긴 하다. 사실 코사쿠 입장에선 어린 시절부터 같은 마을에서 자란데다 모종의 사건 이후로는 같은 집에서 살았기 때문에 그녀를 이성이라기 보다 엄마로서 보고 있다 코사쿠가 본인입으로 언급한다.[5] 하나자와 카나가 나나미 치아키를 맡았는데 결정적으로 미노리가 나나미의 포즈까지 싹 따라했다. 제대로 성우 개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