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타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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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평가
3.1. 타자
3.1.1. 약점이 없는 타자
3.2. 투수
4. 나카타 쇼와의 실제 비교
5. 여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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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유칸 고등학교 No.1
나카타 나오 (中田 奈緒)
포지션
투수, 1루수, 우익수[1학년]
학년
3학년
투·타
우투우타
생일
5월 11일
신장
167cm
출신 팀
텐노우즈 걸즈
좋아하는 동물

취미
건강 관리
진학 이유
스카우트
모티브
'''나카타 쇼'''
성우
이이다 유우코
타마요미의 등장인물.
작중의 최대 강적으로서 작품 전체의 강한 인상과 인기를 불러온 료유칸의 주장이다.
해당 모티브는 일본야구를 아는 이들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NPB의 대표적 거포 '''나카타 쇼.'''
도쿄도에서 스카웃되어 현외에서 온 인재이며, 작중 인식은 '''료유칸의 간판이자 미래의 대표 스포츠 스타''' 그 자체. 현 세대 료유칸 선수들 중 '''1학년 때부터 주전으로 활약한 유일한 선수'''이며,[1] 유일하게 전국 무대를 경험해 본 인물이다. 아직 프로 지명도 받기 전인 고등학교 시절부터 대중과 언론을 타고 전국적인 스타적 인기를 누리는 것은 물론, 신코시가야가 료유칸과 같은 순번에 배치된 후 해당 경기의 선발인 요시카와와는 비교가 안 되는 경계와 분석을 받았고, 심지어는 작중에서 료유칸과 단 한 번도 경기를 치뤄본 적 없는 다른 팀의 에이스한테도 라이벌 의식의 관점으로 언급된다.
그 정도의 인상과 언급대로 '''경기 자체에서도 이때까지의 다른 상대 선수들과는 비교조차 안 되는 존재감과 위압감을 자랑하며, 경기 자체의 긴장감과 전략성을 더더욱 상승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타마키와 요시노가 상위타선에 료유칸이 들어갈 때마다 언급하며 고민함은 물론, '''나카타와 한참 타순이 멀어진 신코시의 공격이나 하위 타순의 차례에도 다음 나카타의 타석 때 요미의 승부 여부를 일찌감치 의논할 정도이다!'''
그 독보적인 실력의 절대성은 신코시가야와의 경기 중 요시노에 의해 언급된 '''지금까지 기록된 OPS 2.000의 성적으로 요약이 가능하다.'''

2. 작중 행적



13화에서의 지역대회 추첨식에서 요시노의 짤막한 설명과 함께 스쳐지나가는 모습으로 처음 언급된다. 그 직후 요시노가 사이타마현 주요 선수들을 모두 눈에 담은 후 대놓고 '''"전부 구석구석 분석하고 싶다"'''는 프레셔 를 내보이자 다른 선수들과 함께 이유모를 오싹함을 느끼며 탐탁치 않아한다.
그 후 주장인 레이가 료유칸과 만나게 되는 C블록 시드 를 뽑아 버리자 절망에 빠진 팀원들을 이끌고 요시노가 데려간 분석실에서 처음 언급된다. '''강속구와 체인지업 위주의 정통파인 소우진의 후루카와와 같은 타입이지만, 차이점은 타석에 선 타자로서의 타격 생산력.''' 다른 학교라면 전부 4번을 맡을 멤버들만 모였다는 료유칸에서 당당히 4번을 맡고, 지역에서도 손꼽히는 에이스의 1선발이지만 ''' 너무도 강한 타력으로 인해 오히려 타자로서의 이미지가 대부분이라는 것.'''
그 후 15화 중 신코시가야 부원들이 교실에서 보고 있던 '주간 페넌트 증간호'를 주제로 한 대화에서도 언급된다. 전체 잡지 분량 중 무려 4페이지나 할애된 료유칸 팀 소개 중 요우 슈게츠와 나란히 프로에서 주목받고 있다는 내용으로 언급된다.[2]
이후 신코시가야가 카게모리와의 1차전을 승리한 후 비디오실에서 료유칸의 소우진을 상대로 한 나카타의 완투승 장면이 중계된다. 이로서 료유칸VS신코시가야의 언더독 매치가 확정.
그 후 료유칸과의 신코시가야전 경기 전날 료유칸의 훈련 현장에서 다시 한 번 직접적으로 등장한다. 팀의 전략담당과 매니저인 유리에게 신코시가야가 데이터는 없지만 베스트 16급 학교들과 꾸준히 연습시합을 해왔다는 얘기를 듣고 '''"강팀과의 경기에서 일찌감치 승리를 거뒀다고 정신이 해이해져선 안된다, 쉬운 상대라 생각하는 것은 힘든 훈련을 견뎌오며 스스로 강자라는 자각이 있기 때문이니 괜찮지만 다만 야구를 얕보지 마라"''' 라는 언급을 팀원들에게 전하며 분위기를 다잡는다.
그 후 경기 당일의 선수 입장의 때도 주장으로서 위풍당당하게 제일 앞에서 등장한다. 그런데 신코시가야의 훈련 모습을 보며 귀엽다고 화기애애해하는 팀원들을 보며 ''''얼이 빠졌다''''라는 거친 독백을 들어낸다.[3] 그와 동시에 신코시가야의 선발인 요미를 주시하며 1학년치고 상당히 만들어진 몸과 괜찮은 체격, 정신적 면에서도 강해보임을 언급하며 일치감치 경계하기 시작한다.[4][5]
그리고 2, 3번 타자의 내야안타와 번트로 만들어진 2사 2루. 드디어 대망의 첫 타석에 들어오기는 하지만, '''이미 2아웃을 잡은 상태인데다 1루마저 비어있는 상황에서 신코시가야의 배터리가 OPS 20할과 승부할 리가 만무했고,''' 그렇게 상대 측의 한 치의 망설임 없는 고의사구로 인해 첫 타석을 아주 자연스레 출루한다.
다만 료유칸의 플레이를 보러, 혹은 나카타 하나만의 활약을 기대하고 구장에 온 대부분의 료유칸 관중들은 그런 관점에서 이해해 줄 이유가 없으므로 '''우레와 같은 뜨거운 야유가 신코시 팀원들에게 쏟아졌고(...)''' 그로 인해 노조미가 관중들에게 항의하다 울음을 터뜨리는 상황까지 발생한다.
이때 1루로 걸어가는 나카타가 1루수인 노조미에게 '''관중들 대신 사과를 전하며''' 자신이였어도 걸렀을 거라 언급하며 냉정하고 좋은 지휘관을 두었다는 뜻으로 좋은 인품과 이해성을 드러냈다. 그로서 상황은 일단 일단락.
그리고 이 직후 그녀 본인이 노조미에게 자신했던 대로 여전히 강력한 료유칸의 타선으로 인해 적시타가 터져 동점이 만들어졌다. 그런데 정작 본인이 레이의 보살에 저격돼 아웃되면서 공격은 종료.[6]
그리고 3회, '''드디어 나카타의 타석 앞에 결정적인 기회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니시우라, 양추월의 9-1번 타순 준 테이블세터가 둘이 합쳐 단 3구만에 연타를 치고 나가 무사 1, 2루의 기회를 단숨에 창출하고, 이후 후속에서의 좋은 번트로 1사 2, 3루.
'''그리고 그 다음 차마 믿기지도 않고 입에 담기조차 힘든 졸전이 일어나고 어찌어찌 결과는 좋아'''[7] 그대로 1사 만루가 채워지게 된다.
'''그리고 그 다음 타석은 드디어 그 대망의 나카타.''' 신코시가야의 입장에선 베이스가 모두 채워진데다 설령 1점을 주고서라도 거른다고 쳐도, 이미 이전 타석에 그렇게 거르고 승부했다가 적시타를 내준 카사와라가 대기 중이였다. 게다가 아웃카운트도 1사였기에 무조건 승부해야만 했지만 그 타자가 나카타였다.
들이박기도, 물러나기도 너무나도 위험한 정체절명의 상황. 관중들은 드디어 고의사구 없는 나카타의 활약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환호했고, 결국 신코시가야의 배터리는 흐름을 쉬어간 채 야수들까지 모두 불러 장내모임을 가졌다.
그 와중에 나카타는 알 수 없는 불안감이 가져온 갑작스런 압박감에 당황하고, 그 동안 잠시간의 대화를 나눈 신코시의 팀원들은 결국 ''''각오를 다질 수밖에 없다''' 라고 되새이곤 타석으로 들어왔다. 드디어 나카타에게 이루어진 결정적인 찬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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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베이스가 가득 찬 상황에서 다시 한 번 고의사구가 일어났다.'''
신코시가야 팀원들을 제외한 해설자, 선수, 관중들 모두가 경악해 굳어버린 초유의 사태. 차라리 1점을 줘서라도 나카타를 거르고 이미 적시타를 친 카사와라랑 다시 승부하겠다는 분명한 뜻이였으므로, ''''차마 이 상황에서 또 하지는 않겠지'''' 라는 설마가 확신이 된 반발작용과, 료유칸의 멋진 플레이를 기대하고 돈을 낸 관중들은 그중에서도 '''가장 기대주의 타석이 고작 고의사구 2번으로 지나갔다는 분노로 인해''' '''구장 내부는 야유와 욕설로 인해 이미 지옥으로 변모한 지 오래였다.'''[스포일러]
...하지만 어쨌거나 야구에서 고의사구를 저지할 방법이란 존재하지 않으므로, 결과적으로 나카타의 타석은 이번에도 고의사구로 출루. [8]
그리고 이후 요미가 계속해서 패스트볼로 아웃을 잡아내는 걸 보자 매니저인 유리가 한 팀원과 '직구를 던지는 법을 잘 모르는 대신 변화구를 마스터하고, 아직 미완성이지만 성장하고 있는 진짜 직구를 지금 던지는 것 같다'란 대화를 스쳐듣곤 타석에서 상대해보고 싶다는 독백을 가진다.
그리고 5회, 마치 다른 사람이 된 듯한 요미의 투구가 계속되자 '''요시노와 타마키는 요미를 한 번 나카타와 맞붙여보기로 결정한다.''' 타마키의 지시로 이뤄진 외야의 장타 시프트까지 이뤄져, 드디어 나카타의 3타석째만에 승부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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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의 준비 자세부터 엄청난 위압감을 내뿜는 나카타를 상대로 요미가 선택한 초구는 카사와라를 잡아낸 몸쪽 하이패스트볼. '''그리고 나카타가 이 공의 초구부터 휘둘렀지만 결과는 헛스윙.[9] 이후 다시 한 번 직구를 깎여치며 순식간의 0-2의 카운트로 몰린다.
그리고 타마키의 사인으로 하나 몸쪽에 바짝붙인 볼을 흘려보낸 후, 결정구로 던진 커브를 자세가 무너진 채 '''한 손으로 받아쳤는데''' 타구가 죽지를 않고 계속해서 뻩어가며 '''관중석 꼭대기 상단을 강타했다.''' 비록 파울이였지만 요미와 타마키의 배터리 모두가 굳어버린 순간.[10]
그 타구로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타마키는 '''스트라이크 없이''' 바깥족 중심의 아슬아슬하게 빠지는 볼을 요구한다. 빠진 볼의 타격으로 범타를 유도하고, 만약 반응하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이 거르겠다는 계획.
그렇지만 나카타는 명백하게 빠지는 공조차 전부 커트해내며 승부를 계속 이어나간다. 이때 료유칸의 벤치의 감상으론 카운트가 불리해지면 일부러 거를 것을 알고 있으므로 '''계속 카운트를 투수에게 유리하게 유지해주며 승부를 유도하겠다는 의도라는 것.'''
즉, 일반적인 타자라면 볼카운트가 유리해질 때 짧게 치거나 노리는 존을 좁히며 볼넷을 유도하지만, '''지금같은 2아웃 주자 없는 강황에서의 4번에게 팀이 바라는것은 오직 장타뿐이고, 나카타는 그 의무를 누구보다 잘 알고있다는 것.'''
상대 배터리도 대놓고 거르지 않은 채 존 근처에 게속 공을 던지고는 있으니 언젠가는 반드시 결정구를 존에 집어넣는 승부를 걸어오고, '''그 한번의 예고없는 찬스를 후벼파는 것이 가능한 타자가 나카타라고 언급된다.'''
그렇게 료유칸 벤치의 언급대로 무려 공 9개동안의 소모전이 이어지자 타마키는 여태까지의 요미가 제구한 코스가 전부 좋았음을 고려해 승부구를 던지기로 한다. 구종은 나카타가 유일하게 헛스윙한 초구의 패스트볼을 몸쪽 높은 코스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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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카타는 상대 배터리가 좋은 결과를 얻어낸 초구를 결정구로 던져올 걸 이미 꿰뚫고 있었고, 요미는 지금까지의 투구 중 최고의 공을 던졌지만[11] 나카타가 그 공을 노리고 있었음을 타마키와 동시에 깨닫고 경악한다.
'''그렇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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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키는 하늘 높이 뻗어가는 타구를 바라보며 타구각이 너무 높이 떳다며 플라이아웃을 예상 했지만, '''문제는 나카타와의 승부 전 이미 모든 외야수들이 장타 시프트를 취하며 더 이상 물러날 수 없는 담장 직전까지 물러난 상태였다는 것이였고, 나카타의 타구는 그런 외야수 중 하나인 이부키보다 훨씬 더 뻗어갔다는 점이였다.'''
그녀의 발걸음을 정지시키며, 담장을 넘어갔다.
그런데 그것으로 완전히 기운줄만 알았던 경기가 묘하게 흘러가기 시작했다. 해당 이닝이 끝난 후 6회 료유칸의 수비가 시작하자마자 바로 레이의 3루타가 터진 뒤, 리사의 코스 좋은 땅볼로 곧바로 다시 1점차로 추격당하기 시작했고, 설상가상으로 요미 역시 그 피홈런으로 멘탈이 흔들리기는 커녕 '''완전히 각성하여 6회 말 한이닝에 4연속 삼구삼진으로[12] 분위기를 완벽하게 장악해갔다.'''
결국 마지막 7회 선발 요시카와가 그간의 불안한 모습들과 체력저하가 겹쳐 신코시 1,2번의 테이블세터에게 무사 1,2루를 내준 채 강판당하고 말고, 이후 나카타 본인이 마지막으로 승리를 지키기 위해 '''클로저로서 등판한다.'''
그리고 경기재개 이전 나카타가 보여준 모의투구에서의 스터프를 보고 신코시가야 중심타선들이 위축되기 시작한다. 결국 첫 번째로 상대하는 3번의 료가 번트를 대려 하자 '''그냥 강속구의 힘으로 밀어붙여''' 포수 플라이를 잡아낸다.
그리고 1사 1,2루에서 대망의 4번타자 노조미를 상대하는 상황. 이때 나카타는 지금까지의 결과를 고려해[13] 노조미가 4번임에도 이후의 레이보다 존재감이 옅은, '''연결고리 역할의 타순으로 단정지었다.'''
나카타는 그 생각을 바탕으로 초구부터 정면승부로 몸쪽 직구를 집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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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초구를 노려친 노조미의 타구가 빨랫줄처럼 뻩어가 그대로 관중석을 강타한다.'''
나카타의 1구로 블론. 스코어는 5:3.
이후 후속타자인 레이와 리사를 전부 잡아내지만, 이미 승부는 신코시에게로 급격하게 기운 채 1이닝만을 남겨둔 상황. 그 후 마지막 공격을 앞두고 팀원들을 모아 기합마저 다지며 역전을 결심하지만 양추월을 비롯한 테이블세터가 한순간에 직선타-유격 플라이로 순삭되며 2아웃으로 몰려버린다.
그런데 지난날을 회상한 타카시로가[14] 기적적인 2루타를 터뜨리며 마지막 불씨를 살린다. 이제 타석에는 다시 한 번 나카타. 자신의 블론을 마지막 기회에서 홈런으로 만회하기를 결심하며 타석에 들어서고, 요미의 초구와 2구의 직구-커브를 모두 힘껏 받아쳤지만, 전부 파울로 빠져나가 몰리는 0-2 카운트.
그리고 전보다도 더욱 더 날카롭게 휘어지는 변화구를 체감하며 요미가 한층 더 진화했음을 깨닫고, 반드시 최고의 타격으로 동점을 만들겠다고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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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가 마지막으로 던진 결정구는 이전 타석과 동일한 몸쪽 하이패스트볼. 나카타 본인도 그걸 알고 즉각 대응했으나 홈런으로 이어졌던 이전 타석과는 '''구속도 구위도 차원이 다르게 들어왔고, 결국 타이밍이 늦은 타격은 그대로 1루수 플라이로 아웃되어 경기가 끝났다.'''
결국 료유칸의 패배가 확정된 후 그라운드서 울고 있는 후배 하나를 데리고 경기 후 각 선수들의 정렬식으로 이끌었고, 라커룸에서 울며 자신에게 사과하는 요시키와를 위로하며 앞으로의 료유칸을 부탁한다는 뜻을 남겼다.
경기 후 다시 교복으로 환복한 후 앉아 쉬고있는 신코시가야 부원들에게 다가와 경의의 의미로 후배들이 접은 종이 학과, '''이후 신코시가야의 상대 팀들의 데이터를 선물했다.'''
요미에게 "또 어딘가에서 승부하자"란 말을 남기고 의연한 모습으로 떠나간 뒤, 료유칸의 팀원들도 행방을 모르게 잠시 사라져 '''구장 화장실에서 홀로 눈물을 흘렸다.'''
이후 36화에서 신코시가야의 마미야전 경기를 유리와 함께 지켜보며, '''그녀를 다음 주장으로 추천할 것이라는'''뜻을 전하며 만약 주장이 된다면 전력의 운용면에 있어 최선의 야구를 해주길 바란다는 말을 남기고, 그때 나타난 쿠보타와의 짧은 대화를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등장 없음.

3. 평가


'''지금까지의 세계관 속 최강의 타자'''
'''재창단된 신코시가야 야구부 초창기의 최종 보스'''
말 그대로 현재 타마요미 세계관 내에서의 최강의 타자라고 해도 이견이 없을 수준이다. 우선 현재까지 작품에서 나온 선수들 중 경기하기 전 분석과정에서 '''유일하게 투수가 아닌 타자로서 경계받았던 선수이고,'''[15] 굳이 자세하게 따지지 않아도 전국의 잡지에서 따로 항목을 따로 할양해가면서까지 다룰 정도의 인기와 OPS 2.000의 기록으로도 짐작이 가능하지만, 경기에 들어선 후의 '''나카타의 존재감과 위협성은 그런 숫자로 보이는 기록들 그 이상이였다.'''
특히 료유칸 전에서의 공격 부분이 아닌, 료유칸 타선을 상대로 한 요미의 투구로 전부 이뤄지는 수비에서는 안타를 맞으면 그 자체로 걱정하는게 아니라 '''나카타 앞에서의 출루 여부의 관점으로''' 접근되어 긴장감이 고조되고, 테이블 세터진에게 출루를 허용할때는 일치감치 나카타의 타석에서의 상황별 경우의 수와, 그에 따른 작전의 노림수가 요시노에게 요구되었을 정도로 말 그대로 '''신코시가야 부원들의 나카타 공략대 트라이''' 그 자체였다.

3.1. 타자


'''강점은 한가득인데 약점은 없는 완성형 타자'''
요시노의 대사로 언급된 내용으로서 나카타가 기록한 OPS 20할은 쉽게 말해 전 타석에서 1루타를 쳐냈을 때와 비슷한 수치인데, 비유가 그렇다는 거지, '''상식적으로 전 타석에서 1루타를 치는 식으로 기록을 쌓았을 리가 없으므로 나카타의 위협적인 면은 당연히 장타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면은 당연히 '''파워.''' 고의사구 없이 요미와 승부했던 첫 타석에서 타마키에 리드에 이끌려 초구부터 헛스윙했는데, '''오리혀 헛스윙을 이끌어낸 타마키가 겁먹었을 정도로 스윙 스피드가 절정이였다.'''
그 후 파울타구 하나를 쳐낸 뒤[16] 붙이는 공을 거르고 빠지는 커브를 '''한 손으로 깎여치며''' 커트해내는데, 배트 중심에 맞지못한 것은 물론 자세까지 무너졌던 타격이였음에도 그대로 폴대 근처 담장을 넘겨버리자 '''1-2의 유리한 카운트임에도 불구하고 바로 요미가 고의사구를 의논한다.'''
게다가 그 타석에서 쳐낸 홈런도 역시 각도가 나쁜 플라이성 타구였었는데, 장타 시프트를 취한 외야수의 키를 곧바로 지나 다이렉트로 담장을 넘어갔다. '''심지어는 향후 본인의 입으로 먹힌 타구였었다고 언급되는 것은 덤.'''
'''그리고 그런 파워뿐만 아니라 컨택에도 충분한 장점이 있다.''' 첫 번째 승부에서 처음으로 파울홈런을 얻어맞은 요미가 타마키와의 사인으로 인해 존 바깥으로 빠지는 볼들만 계속해서 던지기 시작하는데, 그걸 계속해서 커트해나가며 기어히 공 10개의 승부까지 물고 늘어졌고, 단 하나의 승부구가 들어오자 바로 넘겨버렸다.
즉, 노조미처럼 볼로 빠지는 공을 컨택해내 안타로 만들어내는 재주까지는 없더라도, 계속해서 파울로 이끌어내며 투수의 체력을 저하시키고 실투를 유도하는 능력은 충분히 있다는 것. 게다가 요미에게 쳐낸 홈런은 본인이 언급할 정도로 완벽하게 던진 최고의 공이였음에도 넘겨버린 것을 보아 '''존에 들어오는 공이라면 무엇이던 홈런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것.'''
게다가 그 과정에서 쳐낸 파울들은 그저 아무 공에나 휘둘러서 파울이 된 게 아니라, '''빠지는 볼인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승부를 유도하기 위해''' 쳐낸 것이라는 언급을 볼때 선구안 또한 강점이 있다. 실제로 9구째에 던진 커브를 반응조차 없이 거른것을 보면 이 역시 수준급이다.
존 안에 들어오는 공을 던져오면 초구부터 풀스윙하는 적극성도 장점이다. 실제로 이 점 때문에 타마키는 승부 내내 편하게 던지는 공 없이 살얼음판 걷는 기분으로 리드를 해나가야 했다.

3.1.1. 약점이 없는 타자


하지만 이 중에서도 가장 큰 강점은 약점이 없다는 것이다. '''자세히 말하자면 약한 코스나 구종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첫 승부에서 요미에게 쳐낸 홈런도 실투가 아닌 완벽히 구석으로 제구된 공이였고, 무엇보다 나카타 본인이 초구에 헛스윙한 고속 패스트볼을 완벽하게 재현해 낸 공이였다.
하지만 나카타는 오히려 '''요미와 타마키 배터리가 가장 좋은 결과를 낸 초구를 결정구로 미리 예상한 뒤 그것을 노림수로 넘겨버렸다.''' 우타자가 이미 약한 모습을 보인 몸쪽 꽉찬 하이패스트볼을 2번째에 바로 넘겨버리니 '''도저히 특정한 코스나 구종에 취약점을 보인다고 볼 수가 없는 것.'''
단지 추측뿐이 아니라, 나카타와 늘 같이 경기를 해온 료유칸의 팀원들 역시 이 타석 도중에 '나카타는 어느 공이던 승부구를 존 안에만 넣으면 곧바로 후벼팔 것이고, 그럴 능력이 있다' 라고 언급한다. 단순히 타자 본인으로서의 능력치뿐만 아니라, '''투수와의 승부 내에서 선택지에서도 약점이 없는 셈.'''
요약하면 '''걸리면 넘어가는 파워를 가진 타자가 고의사구가 아니면 승부를 피한다고 보내주지도 않고, 그렇다고 변화구에 속아 헛스윙하지도 않으면서 파울만 툭툭 쳐내며 계속 투구수만 늘려가다가 한번 존 안으로 승부하면 그대로 넘겨버리는 것.'''

3.2. 투수


'''좋은 강속구와 체인지업을 가진 수준급 1선발'''
작품 내에서 타자로서의 모습이 워낙 화려하게 부각돼서 그렇지 투수로서의 면면도 상당히 훌륭하다.
애초에 '''매년 전국의 유망주들을 싹쓸이 하는데다 총 부원수만 100명이 넘어서 한 대회 우승멤버가 다음 벤치조차 장담하지 못한다는''' 료유칸에서 투수로서도 부동의 에이스로 활약하는 것만 봐도 요약이 가능하다. 당장 그 전날에 손꼽히는 명승부라는 소우진과의 경기에서 완투승을 했으니...
투수로서 돋보이는 장점이라면 뭐니뭐니해도 강력한 스터프. 처음 나카타가 등판한 뒤 연습투구에서 보이는 속도만으로 신코시가야 타선들이 위축됐으며, 실제로 3번 타순의 료가 제대로 된 번트 한번 시도하지 못한 채 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의 선발도 아니였고 워낙 투수로서의 분량이 적은 바람에 투수로서의 활약은 그것으로 끝. 그래도 노조미에게 홈런을 허용한 뒤에도 의연하게 레이-리사를 잡아내 흐름을 한 번 끊어낸 것을 볼 때 마운드에서의 멘탈 또한 휼륭한 편.
이 시합에서 나카다를 상대로 홈런을 친 노조미는 카와고에의 에이스인 아사쿠라 치카게보다 못하다고 평가했지만 나카다 역시 충분히 좋은 투수라고 볼 수 있다.

4. '''나카타 쇼'''와의 실제 비교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실제 NPB 야구선수들의 이름에서 모티브해오는 것이 타마요미 만화의 특징인데, 이 인물의 경우 역시 모티브가 모티브인만큼
'''그냥 소속팀과 이름만 따온 듯한 선수'''를 넘어 '''왜 이따위 선수를 모티브했는지 (...)''' 모를 다른 등장인물과는 달리, 이름은 물론 '''한 팀의 주장과 거포 4번타자라는 상징성'''과 여러 세세한 에피소드까지 꽤 자세히 모티브한 편이다.
  • 소속된 고등학교
작중에서의 나카타는 매년 전국에서 유망주를 싹쓸이해 부원만 100명이 넘어 매번 레귤러가 바뀐다는 야구 명문 '''료유칸'''의 중심으로 소개되는데, 나카타 쇼 역시 "토인"이라는 고시엔의 최강자인 오사카의 명문 고교로 입학했다. 그리고 만화에서도 현실에서도 이 학교들은 앞서 말한 유망주 싹쓸이로 '''크고 작은 원성들을 듣고 있는 편이다(...)'''[17]
  • 다소 무서운 선배(?)
작중에서의 신코시와 료유칸의 일전 직전 료유칸 측의 훈련과정에서 나카타가 "약팀과의 상대라고 헤이해지지 마라" 라는 식의 연설을 선보였는데, '''이때 팀 후배들은 물론 심지어 같은 3학년까지 은근히 긴장되고 경직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경기 당일에도 플레이볼 전 신코시가야 팀원들의 펑고수비를 보며 귀엽다고 화기애애하는 팀원들을 노려보며 ''''다들 빠졌다'''' 라는 거친 독백을 내뱉는데, '''옆자리에서 이걸 귀신같이 눈치채고 신경쓰는 모습의 양추월은 덤.'''
실제로 나카타는 라커룸에서의 다소(?) 강압적인 면으로 현지는 물론 한국에서도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 주장으로서의(...) 화려한 블론
오사카 토인은 실제로 나카타 쇼의 3학년 때 지역대회에서 나카타가 투수로 1이닝 3실점을 하는 패인으로 인해 고시엔에 진출하지 못했는데, 이 작품에서의 료유칸도 나카타가 마지막 7회의 판단 미스로 일어난 쓰리런 홈런의 블론으로 인해 충격적인 패배로 전국에 진출하지 못한다.

5. 여담


  • 경기장에서의 인식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처음 자신이 고의사구를 당할 때 야유하는 관중들과 싸우다 울먹이는 노조미에게 대신 사과해오기도 했고, 충격패를 한 후에도 신코시가야에게 먼저 다가와서 후배들이 접은 종이학을 선물하는 등.
  • 늘 의연한 겉모습과는 별개로 속마음은 의외로 여린 편이다. 경기 처음부터 끝까지 내내 쿨하게 응원하고 위로하더니 마지막엔 아무도 없는 화장실에서 홀로 우는 것을 보아...
  • 마지막 등장인 36화에서 유리를 료유칸의 주장으로 추천할 것이란 뜻을 전하는데, 이게 향후 료유칸을 변화시킬 복선이 될 수도 있다. [18]

[1학년] 1학년 때 포지션.[1] 당시 등번호는 18번으로, 포지션은 우익수였다.[2] 요미도 이 내용을 보고 '빨리 시합하고 싶어진다' 고 언급했을 정도.[3] 그것을 옆에서 슬쩍 보고는 바로 알아채고 눈치를 보는 모습의 요우의 모습이 압권.[4] 그녀 본인의 독백으로 '료유칸이 전에도 약소 고등학교를 상대로 의외로 고전하게 되는 일은 얼마든지 있었고, 그럴때는 항상 원맨팀의 에이스에게 막혀버리는 전개였다' 라는 것을 볼 때 요미가 절대 평범한 투수가 아님을 이미 경험만으로 눈치챘던 것. '''그리고 경기는 단지 기우였으면 좋겠다는 나카타의 그 예상 그대로 전개됐다.'''[5] 다만 나카타가 한 가지 간과했던 점은, '''신코시가야는 절대 요미 혼자만의 원맨팀이 아니란 점이였다.'''[6] 그렇지만 엄한 스타일의 쿠리다 감독에게마저 별 다른 질책은 받지 않는다. 료유칸 팀 내에서의 나카타의 위치를 보여주는 대목.[7] 료유칸 문서 참조.[스포일러] 설상가상으로 이 후의 카사와라가 홈 병살로 물러나서 그대로 기회가 날아갔으니 더더욱(...)[8] 그래도 1타점은 냈다(...)[9] 고작 헛스윙 한 번에 해설자들부터 놀라며 흥분이 고조됐다. 관중들도 그동안 도대체 왜 걸렀냐고 했을 정도.[10] 이 순간으로 타마키는 스트라이크를 던져선 안 되며, 한 번이라도 실투가 일어나면 끝장임을 직감했다.[11] 이닝이 끝난 뒤 본인 스스로도 최고의 공이라고 언급한다.[12] 삼진을 잡고도 타마키의 폭투로 출루를 허용한 뒤 '''또다시 삼진을 잡아''' 1이닝 4삼진이 성립.[13] 나카무라 노조미 문서 참고.[14] 정확히는 나카타의 독백으로 타카시로와 시라이 키스톤콤비의 지난 날들이 회상된다.[15] 물론 투수로서도 강속구와 체인지업이 강점인 정통파 에이스로 언급됐지만, 자신들과의 경기에선 선발이 아니였던지라 당시에는 그냥 언급만 된 정도로 넘어갔다[16] 여기서도 비록 파울이라지만 나카타가 쳐낸 타구를 처음 경험해본 타마키가 위축됐던 것은 덤.[17] 단 타마요미 만화에서는 처음 나카타 고의사구에서의 관중들의 야유 때 ''''너희들은매년 전국에서 유망주 쓸어오면서 백업도 없는 1학년들 팀이 사구로 거른다고 야유하냐''''라는 식의 노조미의 항의였지만... [18] 료유칸 문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