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루이 트린티냥
1. 개요
1. 개요
장 피에르 레오, 장 폴 벨몽도와 함께 프랑스 누벨바그를 대표하는 배우. 196-70년대가 전성기였다. 베를린 영화제 남우주연상과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업적이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남과 여,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의 순응자가 있다. 집안이 금수저 집안이었고, 친척들이 레이서였다고 한다. 본인도 아마추어 레이서로 활동했다. 남과 여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것도 이 때문이라고 한다.
진보적 성향으로 생방송에서 프랑수아 트뤼포에게 당신의 영화에서 여성은 오브제의 역할에 지나지 않느냐는 질문을 하기도 했다. 정치적으로도 무정부주의를 지향한다.
사생활에 있어서는 불행했는데, 2003년 리투아니아에서 프랑스 록밴드 느와르 데자이어의 리더 베르트랑 칸티가 딸 마리 트린티냥을[2] 폭행하다가 죽게 만든 사건이 있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베르트랑은 출소 후 둘째 부인도 정신적으로 학대하다가 자살케 만드는 등 반성 없는 인간 쓰레기의 극치를 보였다. 프랑스에서 일어난 데이트 폭력 사건 중 유명한 사건으로 한국에서 보도되는 등 상당한 논란을 불러일으켰지만, 형을 사는 둥 마는 둥 해서 사람들을 경악케 했다.[3] 얼마나 유명했냐면, 마리의 양부였던 [4] 영화감독 알랭 코르노가 타계했을 때 인연이 있었던 임상수가 부고에서 언급했을 정도.[5] 심지어 아직도 활동하고 있어서 사람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예술가에게 지나치게 관대한 프랑스의 적폐 사례로 언급될 정도.
이 때문에 2000년대 이후로는 거의 은퇴상태였고 [6] , 아무르로 간만에 돌아왔지만 침통한 심정을 밝혀 안타깝게 했다. 이조차 미카엘 하네케가 트린티냥 팬이라서 간곡한 부탁으로 한시적으로 복귀한 것에 가까웠고, 결국 2018년 하네케의 해피엔드(2017)로 완전히 은퇴하기로 했다. 그러나 '남과 여: 여전히 찬란한'에 출연하면서 2019년으로 연기되었다.
이자벨 위페르 주연으로 베를린 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인 다가오는 것들에 위페르의 제자로 출연한 배우 로만 콜린카가 장-루이 트린티냥의 손자이다. 마스크와 연기력이 괜찮은 편인데 배우 활동은 거의 부업에 가깝다.
[1] 장 가방 주연 영화이다.[2] 마리에겐 당시 남편이 있었지만, 연인 관계였다고 한다. 아마도 외도.[3] 다만 잘 나가던 느와르 데자이어는 이 사건으로 거의 활동 중지 상태에 빠졌다가 위 자살 사건이 터진 뒤 해체했다. 공식적으로는 '좋게 해체했다'곤 하지만, 다른 멤버는 인간적으로 음악적으로 너무 달라서 탈퇴했다고 밝힌 걸 보면 과연 좋게 해체했을지는 의문.[4] 마리의 어머니인 나딘 트린티냥은 1976년 장-루이랑 이혼했다.[5] 어떤 미국인이 바람난 가족에서 등장하는 가정 폭력에 대해 "너네 나라는 아직도 가정 폭력이나 하냐"는 인종차별적 개소리에 분노해 사례로 대답했다고 한다. 정작 알랭 코르노가 양부였다는 건 나중에 알았다고. 링크.[6] 그 이전에도 세 가지 색: 레드를 기점으로 영화보다 무대 쪽에 집중했다고 한다. 2007년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서 거동이 편치 않았던 것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