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여자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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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대각선 방향에 보이는 초록색 건물이 남성여자고등학교 이다. 사진은 2017년 이전의 것으로, 현재는 중앙의 본관건물을 제외한 나머지 건물들, 즉 사진에 보이는 쪽 건물들은모두 2017년에 밝은 노랑으로 재도색했다. 우레탄 재질의 운동장도 2016년 전국적인 우레탄 운동장 발암물질 검출 파동으로 인해 다시 흙운동장으로 환원. 원래는 남성초등학교와 남성여고 사이에 남성여자중학교(부산)도 있었으나, 지금은 폐교되고 건물도 철거되었다.
1. 개요
부산광역시 중구 샘길 14 (대청동1가)에 위치하고 있는 사립 '''여자고등학교'''이다. 교명이 남성이라 처음 이 학교에 방문하게 되는 경우 많이 혼동할 수 있다. '''한자로는 남성(南星)[1] 을 사용한다. 절대 男性이 아니다!!'''
2. 역사
2.1. 연혁
1941년 5월에 김길창(金吉昌)이 부산광역시 서대신동에서 '경남성경학교'로 설립하였다. 김길창은 부산지방의 여성교육이 낙후된 것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기독교적 신앙을 바탕으로 슬기로운 한국여성을 육성하고자 학교를 설립하여 초대교장에 취임하였다.
1942년 5월 '흥아고등여학원'으로 교명을 변경하였고, 1943년 4월 '흥아고등실무여학원'으로 다시 교명을 변경하였으며, 1945년 4월 또 다시 '흥아여자상업실무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그 해 10월 '미시마(三島)고등실업여학교'의 교사 및 부속 시설물을 양수하여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고 교명을 '남조선고등여학교'로 개칭하였다.
이듬해 9월 6년제 '남조선여자중학교'로 개편되었다가 1951년 7월 '남성여자중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고, 1951년 9월 학제개편으로 중·고가 분리되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3. 상징
3.1. 교표
녹색 삼각형 두개를 정, 역방향으로 포개어 육각형의 별모양으로 만들어 그 가운데에 한글로 '남성'이라는 교명을 적어넣은 형상이다. 기독교 미션 스쿨을 표방하는 학교다보니 성경에 나오는 다윗의 별에서 가져온 듯하다.[2] 형상만으로만 보면 숙명여대 교표나 제6보병사단마크하고 똑같다.
3.2. 교훈
조용한 강물처럼, 부지런한 꿀벌처럼, 정다운 비둘기처럼.
3.3. 교가
작사 정일종
작곡 이상근
<1절>
유구히 흐르는 동해의 물결 힘차게 굽이친 새로운 역사
자유와 평화의 동은 터졌다 이루자 학도여 배움의 길로
학구와 건설의 횃불을 들고 나가자 우리의 모교 빛나는 남성 남성
나가자 우리의 모교 남성
<2절>
복병산 마루에 터 닦은 남성 이상의 푸른 꿈 높이 떠있다
순결과 예지의 꿈은 자란다 백두산 봉우리까지 뻗어 나가
새 역사 창조의 뜻을 모우세 가꾸자 사랑의 동산 빛나는 남성 남성
가꾸자 사랑의 동산 남성
<3절>
삼천리 금수강산 화려동산에 하나님 보우한 우리의 학교
정다운 우리는 남성의 희망 사랑과 소망과 굳센 믿음으로
진리의 세계를 열어나가세 비추자 진리의 등대 빛나는 남성 남성
비추자 진리의 등대 남성
3.4. 교목
산호수
3.5. 교화
목련
4. 학교 시설
복병산을 깎아서 만들어진 학교다보니 건물 구조가 획일화되어있지 않고 매우 복잡한 미로같다. 건물이 촘촘히 붙어있고 골목처럼 좁은 통로가 많아 신입생들은 입학 후 몇 달 간 학교 시설을 익히는 데 애를 먹는다. 계단이 엄청 많고 뒷건물로 들어가는 제일 자주 이용하는 통로는 한명씩 들어갈 수 있는 크기라 줄을 서 들어간다.
복병산 바로 밑에 위치해 마치 자연속에 있는 느낌이 들며 벌레가 엄청 많다.[3]
5. 학교 생활
5.1. 주요 행사
???
6.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6.1. 버스
6.2. 지하철
7. 출신 인물
8. 여담
- 이름이 이름이다보니 오해를 받곤 하는데, 남자고등학교가 아니고 여자고등학교이다.男性이 아니고 南星(남쪽의 별이라는 뜻)이다.
- 배구로 유명한 학교이며 다수의 배구선수를 배출한 학교로 유명하다. 특히 김세영, 양효진, 문명화 등의 장신 센터(미들블로커)를 잘 키워내며 박정아도 이 학교 출신이다. 윤정혜 감독이 선수들을 잘 키운다는 평을 듣고 있다. 공교롭게도 전라북도 익산시에 위치한 같은 이름을 쓰는 남고도 남자배구부로 유명하며 둘 다 사립학교라는 특징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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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꽤나 특이한 디자인의 교복으로 유명한데, 사실 추억소재로 흔히 등장하는 1970년대 여학생 교복이다. 예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좋아하지만 싫어하는 사람에겐 끝도 없이 이상해 보이는 디자인.[4] 그래도 3년 입으면 적응은 된다. 교복 디자인 변경의 움직임이 몇 번 있었으나 동창회의 반대로 번번히 무산되었다는 설이 있다. 실제로 한 번 교복을 바꾸었던 적이 있는데 그 때의 교복색이 시금치. 하지만 2004년에 복각 되어서 현재의 교복이 되었다.
- 특이하게 반을 숫자로 나누지 않고 명칭으로 부른다. 1반은 진반, 2반은 선반 하는 식으로 학년당 진/선/미/우/애/인/정/순/낭/효/숙/경 의 순서로
명명한다. 즉 1학년 8반이면 '1학년 순반' 으로 명명하는 식. 둘 다 혼용하기는 하지만 반마다 붙어있는 팻말은 한글명이다. 한때는 이 순서로 각 학년 당 12반이 존재했으나 지속적인 도심인구 감소로 학급 수가 줄어 2018년 현재 1학년은 진~순까지 8개반, 2, 3 학년은 진~낭까지 각 9개반이 편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