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행성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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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구성원
3. 의상 변화
3.1. 기본 의상
3.1.1. 세일러 머큐리
3.1.2. 세일러 마스
3.1.3. 세일러 주피터
3.1.4. 세일러 비너스
3.2. 플래닛 세일러 전사
3.3. 슈퍼 세일러 전사
3.4. 이터널 세일러 전사
4. 관련 문서


1. 개요


리더인 세일러 비너스를 필두로 프린세스인 세레니티를 보좌하고 지구를 지키는 전사들이다. 이 중 세일러 비너스는 프린세스의 카게무샤다.
한국의 국가체제에 비유하자면 좁게는 대통령경호처[1][2] 넓게는 수도방위사령부의 임무를 하고 있다고 할 것이다.
공식 명칭은 '''4수호신'''(四守護神), 혹은 '''수호전사'''(守護戦士)이다. '내행성 전사'는 한국에서 편의상 부르는 이름일 뿐이며, '내행성'이라고 하면 화성인 세일러 마즈와 목성인 세일러 쥬피터는 포함되지 않게 된다. 굳이 용어를 맞추려면 '내부 태양계 전사'가 좀 더 맞겠다. 하지만 서양권에서도 Inner Senshi[3]라는 축약된 이름으로 부르는 걸 보면 이미 잘못되었다고 되돌리기엔 늦은 것 같다. 내전사라고도 한다.
몇몇 사람들이 오해를 많이 하는 부분인데, '''세일러 문은 절대로 내행성 전사가 아니다.''' 분명 내행성 전사인 4수호신들과 행동을 함께 하는 것은 맞지만, 그녀는 '일개 전사'가 아니라 '프린세스'이며, 내행성 전사들의 사명은 자신들의 프린세스인 세일러 문을 수호하는 것인데, 그녀 자신이 프린세스이기에 그 설정에서 제외되기 때문. 이것은 세일러 치비문도 마찬가지. 그런데 워낙 세일러 문이 내전사들과 함께 행동하기에 세일러 문과 내전사들 5명을 통틀어 세일러 팀이라 하기도 한다.
첫 시리즈부터 등장하여 세일러 문 시리즈를 이끈 캐릭터들인 만큼 세일러 문 시리즈의 대표 캐릭터라고 할 수 있으나 원작이나 애니메이션이나 시리즈가 갈수록 어째 대우나 입지, 비중이 주인공인 세일러문보다 많이 낮아진다(...) 거기다 초반부 다굴로 꿀을 빨던 패턴 역시 시리즈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통하지 않아, 적에게 두들겨 맞는 샌드백의 역할에도 충실하다(...) 능력이 안 통하는 적에게 내행성 전사 모두 쳐맞다가 치바 마모루의 기습이나 세일러 문의 필살기 한방에 역전하는 패턴을 고수한다.[4] 3기에선 외행성 전사들과 세일러문과는 달리 아예 최종전에 참가하지 못하고 외부에서 힘을 합쳐 결계를 만들어 악한 기운이 퍼지지 못하게 막는 역할을 하게 되며 4기에선 세일러문 딸내미 비중이 올라가며 상대적인 쩌리행, 세일러 스타즈 시리즈에서는 외행성 전사들 뿐만 아니라 세일러 스타 라이츠들도 등장하면서 비중이 더욱 줄어드며 파워 밸런스에서도 하위권에서 전전한다. 비장하게 전원 동시변신해 놓고 적 간부한테 한방에 둘씩 날아가는 걸 보면 안습하기 그지없다. 최종전에선 시작하자마자 보스한테 공격은 커녕 방어도 못하고 전원이 동시에 1방에 허망하게 죽으면서 세일러 문의 분노 게이지를 채워주는 역할이 되어버린다(...)[5] 그나마 최종전까지는 간 애니에 비해 원작은 이 보다 더 심한데 5기 초반부에서 갤럭시아의 부하들한테 급습을 받아 크리스탈을 빼앗겨 '''육체가 증발해 버리고 만다.'''
그러나 주인공 관점으로 보면 세일러문에게 있어서 주종관계를 넘어 함께 성장하는 친구들이자, 가장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료들이다. 주인공인 우사기 못지 않게, 이들의 인간적인 성장스토리가 중요한 맥을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30세기의 미래의 마스우사기 스몰 레이디 세레니티에게 엄마인 네오 퀸 세레니티의 과거, 즉 20세기 우사기의 행적 을 그대로 알려준 것으로 보아, 사적인 자리에서는 주종관계가 아닌 20세기의 친구관계로 허물없이 지내는 것으로 추정된다. 방영한지 시간이 많이 흐른 현재는 세일러 문 하면 주인공과 함께 보통 이들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원작은 외전을 제외하면 주종관계가 주를 이룬다. 구애니판에 비해 원작이 주종관계가 주가 되는 이유는, 단순히 원작에는 일상 생활을 보여주는 파트가 거의 없고 적 간부 세력과의 전투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걸 공(公)과 사(私)로 구분한다면 구애니판은 일상 파트인 사(私)가 더 많아 친구들 간의 우정이 강조되지만, 원작은 적 간부 세력과의 전투가 대부분인 공(公)이 더 많기 때문에 주종관계가 강조되기 때문이다. 물론 원작의 우사기도 내행성 전사들을 단순히 부하나 시녀(...)로 보지 않고, 목숨을 걸고 반드시 지켜야 하는 소중한 친구들로 생각한다.
주요 레귤러 멤버들인 만큼 일상 이야기에서는 거의 이들이 주역이며 그래서인지 애니메이션에서는 어째 멤버들 전부 개그 캐릭터가 된다. 주인공인 츠키노 우사기말할 것도 없고(...) 아이노 미나코는 우사기 못지 않은 사고뭉치 바보 캐릭터로, 히노 레이도 원작판과는 달리 애니판에서는 이 둘과 함께 방정맞은 개그 캐릭터로 나온다(...) 키노 마코토도 종종 근육머리 기질을 보이고, 그나마 이들 중 가장 정상적인 상식인인 미즈노 아미도 후반부로 갈수록 나머지 친구들의 영향을 받은 탓인지 개그함량이 높아지는 행태를 보였다. 쓰리 스타즈의 공연 티켓을 구하려고 공중전화 버튼을 수차례 두들겨 댄다거나(...) 전투에선 아주 살짝 거들 뿐이고 결국 세일러문이 다해먹기 때문에 결국 일상파트와 여기서 발생하는 개그야말로 이들이 가장 빛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하며 성격이 변화해 가는 긍정적인 모습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처음부터 보통 소녀다운 모습이 있었지만 천재, 신비감, 큰 키와 괴력 등에 가려져 친구가 없던 아이들이 서로 모여 보통 아이들다운 모습이 된다는 것. 미즈노 아미는 처음부터 지나치게 천재라 소외되는 캐릭터였고[6], 히노 레이도 어딘가 신비로운 느낌의 차가운 언니 같은 이미지였고[7], 키노 마코토도 전학생+큰 키+괴력 등으로 인해 불량학생으로 오해받고 있었으며, 아이노 미나코는 다른 친구들보다 먼저 세일러 전사로 자각을 하고 깨어나 먼저 세일러 브이로 이리저리 뛰고 활동하는 통에 일상적인 생활을 유지하지 못하였다. 이는 2기 극장판에 더 자세히 묘사된다.
한편 극이 진행되면서 이들과 라이벌, 혹은 대칭이 되는 악의 세력 일원들도 등장한다. 2기의 괴이한 네자매, 3기의 위치스 5, 4기의 아마조네스 쿼텟, Another Story오포시티오 전사가 그 예이고, 1기에서는 직접적 라이벌은 없으나 원작/크리스탈에서 다크 킹덤 사천왕인 제다이트, 네프라이트, 조이사이트, 쿤차이트가 이들 각자와 인연이 있었다.[8] 1기 애니에서 그나마 비슷한 존재를 꼽자면 색깔이 다른 5명 그룹이면서 세일러 전사들과 차례차례 동귀어진해 괴멸 상태에 몰아 넣은 DD 걸즈가 있다. 하지만 내행성 전사 4명(프린세스는 최종보스 퀸 베릴을 담당) vs DD 5명 구도라 정확히 맞아떨어지지는 않는 편. 그리고 얘네는 강함과는 별개로 단역이라는 한계가 있다.
극을 보면 종종 우사기와 이들은 친구, 주종관계 이외에도 동생과 언니들이라는 요소도 많이 부각된다. 실제로 원작을 보면 현생에서는 14살 동갑내기 친구들이지만 전생에서 프린세스 세레니티는 내행성 전사들보다 나이가 어리다. 세레니티가 태어났을 때 이들은 이미 전사로서 활약하고 있었으며, 세레니티의 탄생과 동시에 4수호신으로 지명받고 주종관계가 성립되었다. 동갑이 된 현생에서도 개그 캐릭터화가 많이 된 나머지 4명에 비해서도 우사기의 정신연령이 압도적으로 낮아보이는 건 덤.
구작 애니에서 시즌이 진행될 수록 파워 인플레를 못 따라가 안습해 지는 건 사실이지만 어쨌든 미래까지도 수호전사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는 결말은 정해져 있다. 2기인 R에서 미래 크리스탈 도쿄에 블랙 문이 침공하고 은수정을 건드린 스몰 레이디의 트롤링으로 퀸까지 큰 위기에 처했을 때 이 4명이 크리스탈 배리어를 쳐서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고, 이들이 결계로 끝까지 보호하고 있었기 때문에 블랙문이 팰리스까지 완전 함락의 의도가 좌절되고 과거의 일행이 시간을 넘어와 도울 시간을 벌 수 있었다.

2. 구성원


'''내행성 전사(内部太陽系戦士)'''
'''이름(名)'''/한국명
'''수호성(색)'''
'''세일러 머큐리'''
'''(セーラーマーキュリー)'''
미즈노 아미(水野亜美)/유리
'''수성'''(파란색)
'''세일러 마스'''
'''(セーラーマーズ)'''
히노 레이(火野レイ)/비키
'''화성'''(빨간색)
'''세일러 쥬피터'''
'''(セーラージュピター)'''
키노 마코토(木野まこと)/리타
'''목성'''(초록색)
'''세일러 비너스'''
'''(セーラーヴィーナス)'''
아이노 미나코(愛野美奈子)/미나
'''금성'''(노란색)

3. 의상 변화



3.1. 기본 의상


애니메이션에서는 옷깃의 흰 선 모양 차이를 제외하면 4명이 색깔만 다르고 의상 모양이 모두 같았으나 원작에서는 포인트가 있어 조금씩 차이점이 있다. 실사판에서는 이 부분이 제대로 구현되어 나온다.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Crystal에서는 머큐리와 비너스만 원작 복장이 적용되었다. (다만 귀걸이는 모두 원작 반영.)

3.1.1. 세일러 머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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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러 플루토처럼[9] 어깨의 소매가 없다.
처음부터 귀걸이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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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디자인은 이어 마이크를 착용하고 있으며, 소매가 연파랑색 시스루이다.
세일러 머큐리 의상 일람

3.1.2. 세일러 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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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가운데 보석장식이 달려있다.
귀걸이는 처음부터 육각형 별이며, 드라마판에서는 다이아몬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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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디자인
세일러 마즈 의상 일람
하이힐을 신고 있어서 원작에서의 등장대사는 '하이힐로 벌해주겠어'(물론 애니는 다른걸로 바뀜.)

3.1.3. 세일러 주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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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판과 달리 머리방울에 은색테가 있으며,
꽃모양의 포프리가 들어간 벨트를 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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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컨셉아트
세일러 주피터 의상 일람

3.1.4. 세일러 비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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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전사들과 달리 옷깃의 선이 하나만 있으며, 허리에 러브 미 체인을 착용하였고, 빨간색 귀걸이를 하고 있다.[10]
드라마판에서는 머리의 리본장식에도 체인을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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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컨셉 아트 (+ 세일러 V)
세일러 비너스 의상 일람

3.2. 플래닛 세일러 전사


원작/크리스탈 3기에서만 등장하는 세번째 변신폼으로 겉모습은 큰 차이가 없다. 구애니판에서는 등장이 없고 그냥 2단계 폼으로 주구창창 4기 중반까지 우려먹지만 세일러문 크리스탈 3기에서는 이 폼으로 변신하였다.
구작 애니에서 외행성 전사들은 변신 로드가 내행성 전사들과 다르고[11] 변신 대사를 보면 첫 등장할 때부터 플래닛 폼으로 변신한 것으로 추정된다.

3.3. 슈퍼 세일러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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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는 3기 막판에서 성배의 힘으로 변할 때부터 4기 중후반까지 변했다. 물론 3기에서는 세일러문이 성배의 힘으로 변신할 때 한정이고 자력으로 변신은 4기부터이다. 참고로 '''세일러 치비 문'''까지 변신하였다.
애니메이션 143화에서 페가수스의 힘으로 파워 업 을 해 슈퍼 세일러 전사가 되면서 의상이 바뀌었다. 그리고 이터널 폼으로 변환없이 애니가 끝날때까지 사용하였다.
이 폼의 특징은 치마 뒤에 리본 길이가 늘어나고, 초크에 별모양이 생겼으며, 브로치 장식이 원에서 하트모양으로 바뀌고, 어깨에 주름선에 투명 슬리브(소매 장식)가 추가되었다. 물론 슈퍼 세일러 문처럼 주름선이 모두 사라진 3겹은 아니고 추가된 1겹만, 의상이 확 바뀐 세일러 문에 비해 큰 차이가 없다. 지못미. 외행성 전사들도 슈퍼 세일러 전사가 되면서 이와 같이 바뀐다. 머큐리의 경우 귀걸이가 1개에서 3개로 바뀌며, 비너스는 노란 색에서 빨간 색으로 바뀌고, 마즈의 귀걸이는 5별에서 6별로 바뀌었다. 귀걸이는 원작의 귀걸이를 반영한셈. 잘 보면 깃의 흰선이 모두 1줄으로 변경된다.
폼이 바뀐 것은 143화부터인데 오프닝에서 내행성 전사의 폼이 바뀐 것은 150화부터이다.

3.4. 이터널 세일러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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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행성/외행성 최종 폼으로 4기 최후반부터 끝까지 착용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나오지 않고 원작에서만 나왔다.
허리 부분이 바뀌고, 치마가 두겹으로 되고, 치마 뒤 리본이 기본 모습의 짧은 리본과 기다란 리본들이 있다, 티아라 보석 모양이 별모양으로 바뀌고, 브로치 장식이 하트모양에서 별모양으로 바뀌고, 장갑길이가 늘어났으며, 어깨뽕이 생겼다. 또한 옷깃의 흰 선이 노란색으로 바뀌었다. 게다가 1줄이다. 캐릭터마다 모양이 다르던 귀걸이 모양과 신발은 모두 별모양과 긴 하얀색 부츠로 통일되었다. 한마디로 이터널 세일러 문의 의상과 비슷하게 바뀌었다.
외행성 전사들도 이터널 세일러 전사가 되면서 이와 같이 바뀐다. 세일러 치비문이나 세일러 쿼텟도 여기에 속한다.

4. 관련 문서


[1] 작중에서 내행성 전사들은 공주를 보호하는것이 주요 임무인 것으로 언급된다.[2] 이 중 세일러 비너스는 대통령 경호처장에 속한다.[3] scout, guardian, soldier 등 만화, 애니 더빙판마다 번안이 제각각인 탓에 이 동네의 세일러 문 오타쿠들은 '세일러 전사'의 센시(戦士, senshi)를 그냥 가져다 쓴다.[4] 마모루 역시 샌드백인 건 크게 차이가 없어서 기습이 통하지 않아 내행성 전사들과 같이 두들겨맞는 경우도 많다(...)[5] 그냥 멍하니 있다 죽은 건 아니고 마스는 세일러문을, 나머지 3명도 각각 세일러 스타 라이츠 멤버 3명을 갤럭시아의 공격으로부터 감싸고 죽었다. 결과적으로 이 4명이 끝까지 살아남아 해피엔딩을 이끌어 내니 의미없는 개죽음은 아니었다는 게 위안점.[6] 1기에서 처음 등장할때 차가운 표정을 짓고 창 밖을 보는 장면으로 나왔다.[7] 한국에서 무속인들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어떤지 생각해 보면, 한국의 무속인들 만큼은 아니지만 일본의 무녀도 좀 거리감을 두는 경향이 있다. 서브컬쳐와 현실의 일본의 무녀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레이가 처음 등장한 에피소드에서도, 레이가 영감이 강한 무녀라는 이유로 사람들이 꺼려하는 장면이 나온 것만 봐도, 비록 서브컬쳐지만 레이의 경우는 현실의 일본 무녀를 반영하고 있다.[8] 구애니판에선 설정 변경으로 다크 킹덤 사천왕과 전혀 접점이 없다.[9] 정확히 따지면 플루토가 먼저 등장한 머큐리처럼[10] 다만 애니판과 드라마에서는 노란 귀걸이를 한다.[11] 원작과 크리스탈에서는 따로 로드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