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베기
포켓몬스터의 기술. 비전머신 01번.
비전머신 중 가장 초반에 입수할 수 있으며, 활용 빈도도 높다. 풀 포켓몬이나 뭔가를 벨 수 있는 발톱이나 도구를 가진 포켓몬에게 가르쳐 줄 수 있다.
이 기술을 배운 후 필드의 벨 수 있는 작은 나무를 벨 수 있다. 3세대까지는 도로의 풀도 벨 수 있기 때문에, 전투를 원하지 않는다면 풀을 베고 진행하는 것도 가능.[1] 숨겨진 능력으로, 특성이 괴력집게인 포켓몬이 사용할 경우 더 넓은 범위의 풀이 베인다. 그 후 4세대에서는 풀 베는 기능이 삭제되었다.
7세대에서는 비전머신이 삭제된데다 기술머신에도 없고, 자력으로 배우는 포켓몬은 종이신도 하나밖에 없어서 사실상 전용기화 되었다. 레츠고 시리즈랑 8세대에서는 원종 파오리만이 배울 수 있어서 원종 파오리의 전용기가 되었다.
맵에서의 활용 빈도는 높지만, 노말인데다가 위력도 50이라, 극초반 스토리 진행 PP 많은 기술로 잠깐 쓰인 뒤, 완전히 맵 사용 전용기로 버려지는(...) 비전기. 5세대를 제외하면 기본적인 노말타입 공격인 몸통박치기,할퀴기,막치기보다는 위력이 약간 더 높은 정도라 초반에 얻으면 주력기로 쓰이기도 하나, 같은 노말 타입인 비전머신 괴력이 위력 80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된다는 걸 생각하면 더 비참해진다.(...) 거기다 명중률도 미묘해서 쓰기 꺼려지게 만든다. 그나마 테크니션 특성의 스라크나 핫삼이 위력 75의 기술로 쓸 순 있지만, 그래봤자 괴력, 은혜갚기보다도 위력도 명중률도 딸린다. 고로 잘해봐야 육성용 기술...
1세대 필드에서 쓰이는 곳은 블루시티에서 남쪽과 동쪽에 있는 5번, 9번도로에 입장할 때, 갈색시티 체육관과 무지개시티 체육관에 들어갈 때, 8,12,13,14,16[2] 번도로 풀숲 입장, 상록시티에서 꿈먹기 기술머신, 디그다 동굴에 나온 후 2번도로 동쪽지역, 회색시티 박물관에서 프테라 화석 얻을 때, 15번 도로에서 기술머신을 습득할 때 정도 뿐이다. 여기에서 피카츄버전이 아니면 도감완성할 때도 굳이 풀베기를 사용한 후 풀숲에 들어갈 이유가 없기 때문에 스토리 초반에만 쓰여지고 무지개배지와 공중날기를 얻은 이후에는 잘 안 쓰인다.
2세대의 경우 관동지방은 1세대와 거의 비슷하다. 성도지방에서는 32번 도로[3] , 너도밤나무 숲 진행, 분노의 호수[4] , 42번 도로[5] 등에 활용된다.
3세대(RSE)의 경우, 숨겨진 아이템을 얻기 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스토리 내에서는 '''전혀''' 쓰이지 않는다.
4세대에서는 영원의 숲 내, 영원의 슾을 들어가지 않고 205번 도로를 지나갈 때, 영원시티에 있는 갤럭시단 빌딩, 미혹의 동굴 및 206번 자전거도로 아래 풀숲, 209번 도로 아이템 얻을 때, 215번 도로 열매 재배지역에 갈 때, 212번 도로 지름길 정도만이 주로 쓰인다.
5세대에는 꿈터로 들어갈 때, 하나 2번도로에서 아이템 얻을 때, 바람개비 숲에서 비리디온이나 아이템 얻을 때, 하나 5번도로 풀숲에 들어갈 때, 하나 16번도로 미혹의 숲에 들어갈 때와 미혹의 숲 내 정도만이 사용된다. 꿈터를 제외하면 주로 아이템을 얻기 위한 것이고 스토리 진행과는 별로 관련이 없다.
1세대와 그 리메이크인 FRLG에서는 블루시티의 이수재를 도와주고 상트안느호 티켓을 얻은 뒤, 상트안느호의 선장실에서 토하고 있는 선장에게 말을 걸면 입수할 수 있다. 원래는 거합베기의 달인인 선장이 직접 전수해줘야 되는데, 배멀미 때문에 상태가 안 좋아서 그냥 비전머신만 주고 퉁친다. 블루배지를 얻은 이후, 필드에서 사용 가능하다.
2세대와 그 리메이크인 HGSS는 고동마을의 숯 장인의 부탁을 받고 너도밤나무숲에 들어가면 파오리를 잃어버려 곤란해하는 제자를 찾을 수 있는데, 제자의 부탁을 받아 파오리를 몰아주면 보답으로 익힐 수 있다. 인섹트배지를 얻은 후, 필드에서 사용 가능하다.
3세대 RSE와 그 리메이크인 ORAS에서는 금탄도시 포켓몬 센터 옆의 집에서 얻을 수 있는데, 여기서의 풀베기는 단지 숨겨진 도구를 얻거나 지름길을 만드는 용도일 뿐, 풀베기가 없으면 스토리 진행이 막히는 구간이 없다! 즉, '''풀베기가 없어도 스토리 클리어가 가능하다.''' 스톤배지를 얻은 이후, 필드에서 사용 가능하다.
4세대 DPPt에선 영원시티에서 난천이 주며, 관장 유채를 이기고 포리스트배지를 얻은 후, 필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5세대 BW에선 주리가 성신체육관 격파 이후에 준다. BW2에서는 보미카가 마을 내의 플라스마단 조무래기를 격파한 이후에 준다. 이따금 야생의 쌔비냥이 자력으로 습득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6세대부턴 나무가 가시나무로 변경되어 위험해서 지나갈 수 없다는 식으로 바뀌었다. 기존까진 작은 나무를 풀베기로 베어야만 넘어갈 수 있기에, 좀 억지스럽긴 했다. XY에서는 파르팽 궁전 뒤뜰에 놓여있다. 정원사가 가져가서 써도 좋다고 한다. 물론 말 안 걸고 가져가도 무관. 버그배지를 얻어야 필드에서 사용 가능하다.
7세대에서는 풀베기 비전머신 자체가 아예 삭제되어[6] 가르칠 수 없다.
필드의 풀은 오직 풀베기로만 자를 수 있는데, 풀베기가 아닌 다른 참격 기술, 심지어 공간절단 같은 기술로도 못 자르는 불합리함 때문에 한때 포켓몬 관련 커뮤니티에서 밈으로 자주 쓰였다.
이 기술의 일칭인 이아이기리(いあいぎり)는 거합베기라는 뜻이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생소한 개념이라서인지, 풀베기로 번역했다. 덕분에 이게 풀 타입 기술인 줄 알거나, 역으로 풀 타입의 약점을 찌르는 기술이라고 오해하는 사람도 왕왕 있다. 필드의 풀을 자를 수 있어서 풀베기라는 이름을 붙인 것 같은데, 그 때문에 괜한 오해를 유발하고 있으니 오역이라고 할 수 있을 듯.[7] 한편 영어에서는 간단하게 자르기(Cut)라 번역했는데, 이 기술의 평범함과 낮은 위력을 생각하면 저 담담한 이름이 가장 맞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하지만 결국 풀을 베는 것은 똑같은지라 이따금 외국의 개조 롬에서 풀베기의 타입이 풀 타입으로 변경되는 일이 있는 걸 보면 외국에서도 인식은 비슷한 듯하다.
그리고 XY 애니메이션의 개굴닌자의 서브 기술이다. 개구마르 시절 폭포 위에서 떨어지는 통나무를 처리하기 위해 자력으로 익혔으며, 나무를 베면서 피카츄를 구해낸다. 이후에도 주요 공격 기술로서 근접 짤짤이, 합 주고받기, 치명일격 등을 가리지 않고 두루 사용되었으며 연출도 물수리검처럼 나타나 휘두르는 것으로 묘사되는 등 게임에 비해 훨신 대우가 좋다.
정작 이 기술은 본가보다 외전 시리즈에서의 대우가 더 좋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공격 범위가 자신 주변 8칸으로 넓어지는 상향을 받아서, 적들에게 포위되었을 때 위기탈출기로 쓰기 좋고, 슈퍼 포켓몬 대격돌에서도 정면 범위기로 등장. 진짜 거합베기가 됨으로서 무쌍 시리즈의 손맛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다.
1. 개요
비전머신 중 가장 초반에 입수할 수 있으며, 활용 빈도도 높다. 풀 포켓몬이나 뭔가를 벨 수 있는 발톱이나 도구를 가진 포켓몬에게 가르쳐 줄 수 있다.
이 기술을 배운 후 필드의 벨 수 있는 작은 나무를 벨 수 있다. 3세대까지는 도로의 풀도 벨 수 있기 때문에, 전투를 원하지 않는다면 풀을 베고 진행하는 것도 가능.[1] 숨겨진 능력으로, 특성이 괴력집게인 포켓몬이 사용할 경우 더 넓은 범위의 풀이 베인다. 그 후 4세대에서는 풀 베는 기능이 삭제되었다.
7세대에서는 비전머신이 삭제된데다 기술머신에도 없고, 자력으로 배우는 포켓몬은 종이신도 하나밖에 없어서 사실상 전용기화 되었다. 레츠고 시리즈랑 8세대에서는 원종 파오리만이 배울 수 있어서 원종 파오리의 전용기가 되었다.
2. 활용
맵에서의 활용 빈도는 높지만, 노말인데다가 위력도 50이라, 극초반 스토리 진행 PP 많은 기술로 잠깐 쓰인 뒤, 완전히 맵 사용 전용기로 버려지는(...) 비전기. 5세대를 제외하면 기본적인 노말타입 공격인 몸통박치기,할퀴기,막치기보다는 위력이 약간 더 높은 정도라 초반에 얻으면 주력기로 쓰이기도 하나, 같은 노말 타입인 비전머신 괴력이 위력 80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된다는 걸 생각하면 더 비참해진다.(...) 거기다 명중률도 미묘해서 쓰기 꺼려지게 만든다. 그나마 테크니션 특성의 스라크나 핫삼이 위력 75의 기술로 쓸 순 있지만, 그래봤자 괴력, 은혜갚기보다도 위력도 명중률도 딸린다. 고로 잘해봐야 육성용 기술...
1세대 필드에서 쓰이는 곳은 블루시티에서 남쪽과 동쪽에 있는 5번, 9번도로에 입장할 때, 갈색시티 체육관과 무지개시티 체육관에 들어갈 때, 8,12,13,14,16[2] 번도로 풀숲 입장, 상록시티에서 꿈먹기 기술머신, 디그다 동굴에 나온 후 2번도로 동쪽지역, 회색시티 박물관에서 프테라 화석 얻을 때, 15번 도로에서 기술머신을 습득할 때 정도 뿐이다. 여기에서 피카츄버전이 아니면 도감완성할 때도 굳이 풀베기를 사용한 후 풀숲에 들어갈 이유가 없기 때문에 스토리 초반에만 쓰여지고 무지개배지와 공중날기를 얻은 이후에는 잘 안 쓰인다.
2세대의 경우 관동지방은 1세대와 거의 비슷하다. 성도지방에서는 32번 도로[3] , 너도밤나무 숲 진행, 분노의 호수[4] , 42번 도로[5] 등에 활용된다.
3세대(RSE)의 경우, 숨겨진 아이템을 얻기 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스토리 내에서는 '''전혀''' 쓰이지 않는다.
4세대에서는 영원의 숲 내, 영원의 슾을 들어가지 않고 205번 도로를 지나갈 때, 영원시티에 있는 갤럭시단 빌딩, 미혹의 동굴 및 206번 자전거도로 아래 풀숲, 209번 도로 아이템 얻을 때, 215번 도로 열매 재배지역에 갈 때, 212번 도로 지름길 정도만이 주로 쓰인다.
5세대에는 꿈터로 들어갈 때, 하나 2번도로에서 아이템 얻을 때, 바람개비 숲에서 비리디온이나 아이템 얻을 때, 하나 5번도로 풀숲에 들어갈 때, 하나 16번도로 미혹의 숲에 들어갈 때와 미혹의 숲 내 정도만이 사용된다. 꿈터를 제외하면 주로 아이템을 얻기 위한 것이고 스토리 진행과는 별로 관련이 없다.
3. 입수 방법
1세대와 그 리메이크인 FRLG에서는 블루시티의 이수재를 도와주고 상트안느호 티켓을 얻은 뒤, 상트안느호의 선장실에서 토하고 있는 선장에게 말을 걸면 입수할 수 있다. 원래는 거합베기의 달인인 선장이 직접 전수해줘야 되는데, 배멀미 때문에 상태가 안 좋아서 그냥 비전머신만 주고 퉁친다. 블루배지를 얻은 이후, 필드에서 사용 가능하다.
2세대와 그 리메이크인 HGSS는 고동마을의 숯 장인의 부탁을 받고 너도밤나무숲에 들어가면 파오리를 잃어버려 곤란해하는 제자를 찾을 수 있는데, 제자의 부탁을 받아 파오리를 몰아주면 보답으로 익힐 수 있다. 인섹트배지를 얻은 후, 필드에서 사용 가능하다.
3세대 RSE와 그 리메이크인 ORAS에서는 금탄도시 포켓몬 센터 옆의 집에서 얻을 수 있는데, 여기서의 풀베기는 단지 숨겨진 도구를 얻거나 지름길을 만드는 용도일 뿐, 풀베기가 없으면 스토리 진행이 막히는 구간이 없다! 즉, '''풀베기가 없어도 스토리 클리어가 가능하다.''' 스톤배지를 얻은 이후, 필드에서 사용 가능하다.
4세대 DPPt에선 영원시티에서 난천이 주며, 관장 유채를 이기고 포리스트배지를 얻은 후, 필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5세대 BW에선 주리가 성신체육관 격파 이후에 준다. BW2에서는 보미카가 마을 내의 플라스마단 조무래기를 격파한 이후에 준다. 이따금 야생의 쌔비냥이 자력으로 습득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6세대부턴 나무가 가시나무로 변경되어 위험해서 지나갈 수 없다는 식으로 바뀌었다. 기존까진 작은 나무를 풀베기로 베어야만 넘어갈 수 있기에, 좀 억지스럽긴 했다. XY에서는 파르팽 궁전 뒤뜰에 놓여있다. 정원사가 가져가서 써도 좋다고 한다. 물론 말 안 걸고 가져가도 무관. 버그배지를 얻어야 필드에서 사용 가능하다.
7세대에서는 풀베기 비전머신 자체가 아예 삭제되어[6] 가르칠 수 없다.
4. 기타
필드의 풀은 오직 풀베기로만 자를 수 있는데, 풀베기가 아닌 다른 참격 기술, 심지어 공간절단 같은 기술로도 못 자르는 불합리함 때문에 한때 포켓몬 관련 커뮤니티에서 밈으로 자주 쓰였다.
이 기술의 일칭인 이아이기리(いあいぎり)는 거합베기라는 뜻이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생소한 개념이라서인지, 풀베기로 번역했다. 덕분에 이게 풀 타입 기술인 줄 알거나, 역으로 풀 타입의 약점을 찌르는 기술이라고 오해하는 사람도 왕왕 있다. 필드의 풀을 자를 수 있어서 풀베기라는 이름을 붙인 것 같은데, 그 때문에 괜한 오해를 유발하고 있으니 오역이라고 할 수 있을 듯.[7] 한편 영어에서는 간단하게 자르기(Cut)라 번역했는데, 이 기술의 평범함과 낮은 위력을 생각하면 저 담담한 이름이 가장 맞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하지만 결국 풀을 베는 것은 똑같은지라 이따금 외국의 개조 롬에서 풀베기의 타입이 풀 타입으로 변경되는 일이 있는 걸 보면 외국에서도 인식은 비슷한 듯하다.
그리고 XY 애니메이션의 개굴닌자의 서브 기술이다. 개구마르 시절 폭포 위에서 떨어지는 통나무를 처리하기 위해 자력으로 익혔으며, 나무를 베면서 피카츄를 구해낸다. 이후에도 주요 공격 기술로서 근접 짤짤이, 합 주고받기, 치명일격 등을 가리지 않고 두루 사용되었으며 연출도 물수리검처럼 나타나 휘두르는 것으로 묘사되는 등 게임에 비해 훨신 대우가 좋다.
정작 이 기술은 본가보다 외전 시리즈에서의 대우가 더 좋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공격 범위가 자신 주변 8칸으로 넓어지는 상향을 받아서, 적들에게 포위되었을 때 위기탈출기로 쓰기 좋고, 슈퍼 포켓몬 대격돌에서도 정면 범위기로 등장. 진짜 거합베기가 됨으로서 무쌍 시리즈의 손맛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