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츄
1. 정보
2. 소개
피카츄, 라이츄의 진화 전 포켓몬이다. 포켓몬스터 금·은에서 처음으로 등장하였으며, 이후 제작된 포켓몬 시리즈에도 전기 타입인 설치류 포켓몬이 세대마다 적어도 한 종류씩은 새로 나오는데, 피츄는 2세대에 첫 등장한 전기 설치류 포켓몬에 해당한다.[3] 피츄가 디자인되기 전인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무인편 초창기에는 등장인물들이 그냥 조그만 피카츄를 아기 피카츄로 대한 적도 있었다.
피카츄가 귀여움으로 인기를 끌자 그걸 더욱 귀엽게 만들어서 인기를 끌어볼 생각이었던 듯 하지만, 피카츄 때보다 다소 복잡해진 디자인은 피카츄 때만큼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참고로 진화형들과는 달리 니시다 아츠코가 디자인하지 않았으며, 피츄의 디자이너는 시리즈 메인 디자이너인 스기모리 켄이다. 그래도 아기포켓몬 이라는 점과 그 피카츄의 진화 전이라는것 때문에 아기 포켓몬들중 인기가 가장 많다.
3. 포획 및 스토리
포켓몬스터 금·은에 나오는 공박사가 피카츄는 이미 진화한 포켓몬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낸 사람이다. 그의 이러한 업적은 포켓몬 연구사에 큰 영향을 끼쳤다.
친밀도가 높아진 상태에서 레벨업을 하면 피카츄로 진화하며, 피츄 상태에서는 포켓몬 대전에서 별 힘을 쓰지 못한다. 레벨 업으로 자연스레 배우는 기술은 꼬리흔들기, 애교부리기, 천사의키스, 나쁜음모 등의 변화기 및 전기쇼크, 전격파 등의 저위력 전기 공격 기술이 전부이다.
피츄를 태어나게 할 수 있는 짝[4] 을 이룬 부모 포켓몬 중 적어도 한 마리에게 전기구슬을 지니게 하고 교배하면 피카츄 일족의 전용 물리공격 기술 볼트태클을 배운 피츄가 태어난다. 특공형 라이츄를 키우고 싶은 경우에는 피츄 때에만 나쁜음모를 자력으로 배우므로 나쁜음모를 사용하려면 피츄 시절에 배우고 진화시키면 된다.
대부분의 버전에서 피카츄 혹은 라이츄를 교배시켜야만 얻을 수 있으며, 예외적으로 4세대 DPPt에서는 자랑의 뒷마당에서 야생으로 출현한다. 하지만 5세대에서는 하나지방에 피카츄 계열 자체가 서식하지 않는다는 '''공식 설정'''이 있기 때문에 포켓시프터가 아니면 얻을 수 없다.
7세대에서는 1번 도로에서 매우 낮은 확률로, 하우올리시티의 풀숲에서는 보통의 확률로 출현한다. 하지만 이래저래 중반부까지 육성 난이도가 지옥인데, 일단 종족치 자체가 미진화체 가운데서도 턱없이 낮은 편이고 기술도 레벨 33 때 방전을 배울 때까지 전기쇼크나 주야장천 쓰면서 놀아야 한다. 우거진 동굴에서 깨트리다 기술머신을 주울 수 있지만 피카츄로 진화하기 전까지는 배울 수도 없기 때문에 주인 형사구스/알로라 레트라 전에서도 별 도움이 안 된다.
게다가 어찌저찌 피카츄로 진화시킨다 해도, 물론 그 직후에는 괜찮을지 모르지만 스토리 중에 10만볼트를 써 보려면 또 레벨 42까지 피카츄 상태로 길러야 한다.[5]
4.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4.1. 포켓몬스터 SPECIAL
아빠인 레드의 피카는 파도타기를 익히고 있고, 엄마인 옐로의 츄츄는 공중날기를 익히고 있는데, 자식인 골드의 피츄는 유전기로 '''파도타기와 공중날기 둘 다 익혔다.''' 게다가 순혈계라서 그런지 볼트태클까지 익히고 있다. 골드에 의해 부화하자마자 실전에 들어가 아빠 못지않은 실력을 선보이는데, 공중날기로 골드와 함께 류옹한테 돌진해 날아가고 에메랄드편에서 피카와 같이 파도타기를 사용한다.
골드 편에서 번개, 에메랄드 편에서 볼트태클까지 선보이면서, 골드의 피츄의 기술배치는 파도타기 / 공중날기 / 번개 / 볼트태클로 확정되었다.
하트골드/소울실버 편에서는 다양한 피츄들이 나오는데, 골드의 피츄는 골드의 앞머리처럼 살짝 솟아있어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4.2.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피카츄의 진화 전 포켓몬이다보니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에서 다양한 종류의 피츄가 나온다. 2세대 포켓몬 답게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제일 먼저 등장 이후의 대표적인 네임드로는 2마리 1조의 피츄 형제로, 극장판 3기 단편에서 첫 등장하여 15기 단편까지 종종 등장했다.[6] 한 마리는 훈이의 피카츄 레온처럼 바보털이 있어서 이걸로 구분할 수 있다.
오리지널 시리즈의 주제가에서도 '포켓몬 조마조마 릴레이(ポケモンはらはらリレー)' 라는 피츄를 헌정하는 엔딩이 있다. 더빙판에서도 성도편에서 쓸 '피츄미츄' 라는 엔딩을 준비했지만 실제로 사용되진 않고 훗날 '포켓몬스터 AG New & Best' 라는 주제가 사운드트랙에서 수록되었다.
또 12기 극장판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에서 삐쭉귀 피츄[7][8] 가 등장한다. 극장판 기념으로 DP 본편 엔딩에서는 특별한 색의 피츄가 등장하고 피카츄색[9] 이라고 언급되며, 개봉 전 티켓을 예약하면 극장판 특전으로 얻을 수 있다. 또,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서 피카츄색 피츄를 선두에 놓은 상태에서 너도밤나무숲의 신전에 이동하면 삐죽귀 피츄를 얻을 수 있다. 둘 다 레벨이 30이고 삐죽귀 피츄는 암컷 고정, 피카츄색 피츄는 수컷 고정이다. 삐죽귀 피츄는 오직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서만 존재하는 오리지널로, 5세대로 옮길 수 없다. 영화에서는 기신의 수작으로 감금된 지우 일행을 풀어줄 열쇠를 훔쳤으나 그 이후론 큰 활약이 없었다.[10] 여담으로 초기에는 이 피츄를 삐쭉귀 피츄가 아닌 흰색의 피츄로 진행하려 했다가 무산돼버렸다고한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의 첫번째 시리즈인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빨강 구조대·파랑 구조대의 특집 애니메이션에서 의뢰인으로 나온다. 성우는 키쿠치 미카/구민선이다.
포켓몬스터W의 첫화에서 '''오오타니 이쿠에 보이스의 피츄'''가 캥카와 함께 등장한다. 캥카의 배에 들어가 있는 새끼 캥카와 함께 노는 모습이 선공개 되었다. 1화의 스토리는 '''지우의 피카츄가 지우와 만나기 전의 이야기'''라고.[11]
4.3.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image]
4.4. 포켓몬 레인저 시리즈
<포켓몬 레인저 : 빛의 궤적>에서는 우쿨렐레를 들고 다니는 피츄가 등장한다. 필드에 전기 음표를 깔아놓고 적 포켓몬이 닿을 때마다 데미지를 입히는 기술을 사용한다.
4.5. 포켓몬 GO
2016년 12월에 2세대 아기 포켓몬 추가 업데이트로 등장했다. 알에서 부화시키는 형태로만 얻을 수 있는 포켓몬 중 하나로, 7km 알에서 부화한다.
2017년 8월, 요코하마 이벤트에서 '''색이 다른''' 개체가 공개되었다. 색깔이 거의 똑같아서 구분이 어렵지만 나올 때 반짝거리면서 나오므로 쉽게 알 수 있다.[12] 이벤트 때 입수한 알에서는 모자를 쓰고 태어나기도 한다 .
5. 기타
- 포켓파를레를 하다 보면 라이츄는 물론, 심지어 피카츄마저 역변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매우 귀엽다. 피카츄, 라이츄와 마찬가지로 배를 만지면 싫어하는데, 배를 너무 문지르다보면 피츄가 시무룩해져서 자기 뱃살을 붙잡고 좌우로 흔든다.
- 냥이아빠가 키우는 햄스터의 이름이 피츄에서 따온 것이다.
[1] 3세대까지는 특수공격만[2] 에메랄드 버전 이후부터[3] 그런데 피츄는 피카츄 계열이어서인지 다음 세대에서는 전기 설치류 포켓몬이 플러시 및 마이농으로 두 마리나 등장하였다.[4] 수컷 피카츄(라이츄)와 암컷 피카츄(라이츄), 수컷 육상 또는 요정 알 그룹 포켓몬과 암컷 피카츄(라이츄), 수컷 또는 암컷 피카츄(라이츄)와 메타몽. 피츄는 베이비 포켓몬이기 때문에 진화하기 전에는 알을 만들지 못한다.[5] 10만볼트 기술머신은 엔딩 후에나 나오고, 하트비늘로 되살려주는 NPC는 포켓몬리그에 있다.[6] 밀레니엄 타운에서도 등장[7] 이 삐죽귀 피츄는 다모스의 포켓몬이다.[8] 일본판 성우는 나카가와 쇼코, 국내판 성우는 유상우.[9] 6세대 이후 3D 세대에 피카츄가 피츄와 거의 같게 보일만큼 색이 연해진 탓에 지금에 와서는 이해하기 어렵지만, 5세대까지만 해도 피카츄의 색상은 피츄보다 상대적으로 샛노란 편이었고, 특별한 색 피츄는 조금 진한 노란 색상이었다.[10] 사실 피츄는 설정상 큰 활약을 하기는 부적합하다. 전기 파워가 부족해 싸울때 쓸 용도로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상대인 기신은 동탁군과 히드런이라는 포켓몬들을 다루니 피츄의 활약이 적을 수밖에 없다.[11] 신기하게도 진화 직전에 피츄라 안 하고 피카츄 라면서 진화한다. 아무리 진화 직전이여도 진화 전에는 진화 후의 목소리는 왠만해선 내지 못한다 그냥 연출인 듯.[12] 2018년 1월 패치 이후 포켓몬 박스에서 옆에 반짝임 마크가 추가되어 더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