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대교
1. 개요
경상남도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 감암교차로에서 출발하여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 노량교차로에서 끝나는 교량. 19번 국도의 일부이다.
2. 상세
왕복 4차로의 도로이며 최대경간장은 890m로 대한민국에서는 3위이다. 남해대교를 대체할 교량이고 19번 국도 확장 사업에 포함되어 2018년 9월 13일에 개통했다. 임진왜란 당시 노량해전이 일어났던 장소로, 다리의 디자인은 이순신 장군의 전술 '학익진'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이 교량의 개통으로 수도권과 남해를 기존 경로보다 더 빠르게[1] 오갈 수 있으며 세계 최초로 경사 주탑과 3차원 케이블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되었다. 주탑 높이도 148.6m로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2] 로 높다. 세계에서 최초로 8도 기울어진 주탑이기도 한데 이는 주탑이 더 많은 힘을 부담하게 하여 앵커리지의 크기를 11% 줄이고 앵커리지까지의 거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었다.
명칭은 노량대교 vs 제2남해대교로 하동군과 남해군이 갈등을 겪었는데 결국 노량대교로 결정되었다.
개통 이후 정작 남해군에서는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노량대교의 1인칭 주행 동영상
바로 옆으로 기존 남해대교가 보인다. 현수교 답게 멋진 경관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