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멀 레어

 



유희왕에서 등장하는 레어도 중 하나. 노멀 카드랑 모습은 전혀 다른 것이 없으나, 부스터 내에서 봉입률이 상당히 낮은 카드를 칭한다. 코나미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아니고, 그냥 봉입률이 극단적으로 낮은 카드를 유저들이 통칭하는 명칭. 국내 정발판 부스터에는 노멀 레어 카드를 그냥 노멀로 풀지만, 골드 시리즈 같은 예외는 존재한다. 영문판은 THE DUELIST GENESIS(TDGS) 부터 노멀 레어가 없어졌다.[1] 현재 이 레어도가 적용되는 부스터 팩은 EXTRA PACK, 골드 시리즈, 듀얼 터미널(DUEL TERMINAL 3 -반격의 저스티스- 부터)[2].
상당히 오래 전부터 존재하던 레어도다. 분명 카드는 노멀 사양인데 1통을 사면 많아 봤자 반드시 1장 밖에 안들어 있는 것이 노멀 레어다. 4기에서 사라졌다가, 5기 TACTICAL EVOLUTION에서 부활. 부스터 수록 카드 80장 중에 4장이다. 영문판은 GLADIATOR'S ASSAULT부터 도입되었다.
참고로 폐지 이유는, 당시 기재된 상품 이외의 것을 파는 일명 시크릿 물품의 판매에 대한 제재라는 어른의 사정이 있었기 때문이란다. 전술의 발전에서 부활했다는 건 '사행성과 관련된 탄압이 끝났다'라는 의미일지도 모른다.
5기 TACTICAL EVOLUTION 부스터 이후 시리즈의 부스터 박스의 시스템의 구조를 이루는 주된 요소이기도 하는데 울트라 레어얼티밋 레어가 3장 정도를 차지한다. 그리고 슈퍼 레어와 노말 레어가 보통은 2~3장, 많으면 4~5장 정도 차지한다. 덤으로, 노말 레어가 아닌 노멀인데도 1통 사면 1장씩 나오는 것들도 있어 헷갈리게 한다. 다시 말해 노말 레어급 카드는 1통 사서 1장도 나오지 않거나, 슈퍼 레어 대신 노말 레어만 몇 장 나오는 경우도 있다.
GLADIATOR'S ASSAULT(검투사의 급습)부터 CROSSROADS OF CHAOS(혼돈의 교차)까지는 80번 카드가 전부 노말 레어다. 정규 부스터의 경우 보통 메인 덱 몬스터(의식 몬스터 제외), 마법 카드, 함정 카드 중 마지막 번호의 카드가 이 레어도를 가지고 있으나, 슈퍼 레어나 레어 사양의 카드가 마지막 번호를 차지하는 경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일단 정규 부스터에 한헤 우주의 섬광부터는 마지막 번호 카드에 무조건 노멀 레어가 배정되어있다.
상대가 배틀 페이즈를 2번 행하게 한다거나, 자신의 패를 2장 버린다거나, 자신 필드 위에 몬스터 1장을 묘지로 보낸다거나, 강인한 파수병의 효과를 반대로 뒤집은 카드나, 발동한 턴에 자신의 마법 함정카드를 못쓰게 하는등 괴이한 효과를 가진 카드들이 많으며, 반대로 사이드 덱에 박으면 좋은 차원요새 병기, G.B.헌터, 다크니스 헌터 같은 카드, 아니면 배너티 스페이스 같이 대놓고 유용한 카드도 상당수 존재하는 레어도다. 또한 '''죽도''' 시리즈도 전부 이 레어도. 이래저래 코나미 센스를 알다가도 모를 레어도다.
또한 골드 시리즈에 나오는 20장의 카드들 중 카드 2장에 적용되는 레어도인데 2010 이후에는 필카를 구매하고자 하는 유저들의 철천지 원수가 되었다. 2009에는 '''빙결계의 용 브류나크'''와 '''댄디라이언'''이 노멀 레어가 되어 수많은 유저들의 속을 태웠다.. 2010에는 사용 빈도가 그나마 낮은 '''매지션즈 발키리어'''와 '''신수왕 바르바로스'''가 나와 좀 나았지만 2011년에는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와 '''키메라테크 포트리스 드래곤''' 2012에는 '''카오스 솔저 -개벽-'''과 '''욕망과 겸허의 항아리'''가 노말 레어로 수록되었다. 척 봐도 필카 중 필카인데 저걸 노말 레어라는 게 기분이 좋을리가 없다. 2013에는 그린 바분라바르바르 체인이었다.
[1] 영문판의 노멀 레어는 숏 프린트(Short Print)로 불린다. 다만 일본판의 노멀 레어와는 그 리스트가 다르다.[2] 듀얼 터미널의 경우 봉입률이 심하게 괴악하다. '''200장 중 1장'''이라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