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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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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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맨의 등장 초인.
우주초인위원회의 스태프. 하라보테 머슬과 이케멘 머슬의 비서.
2. 작중 행적
설정상으로는 근육 스구루가 현역이었던 시절부터 중년의 하라보테 머슬을 보좌했다고 했지만, 근육맨에서는 등장이 없었고 근육맨 2세에서부터 등장을 한다. 제22회 초인올림픽에서 신임 위원장 이케멘 머슬의 곁에 서서 시중을 드는 모습으로 첫 등장, 근육 만타로를 등장하는 하라보테 부자를 묵묵히 지켜보면서도 간간히 츳코미를 거는 역할이었다. 궁극의 초인태그 편에서는 만타로 일행이 과거로 돌아가게 되며 젊은 시절의 녹크를 만나게 되는데, 이때도 하라보테 머슬의 비서로 있었으며 대사는 거의 없지만 하라보테 머슬이 경기장을 이동할 때도 같이 따라다니며 깨알같은 모습을 보였다.
신 근육맨에서는 다시 하라보테 머슬을 보좌하던 젊은 시절의 모습으로 등장, 하라보테 머슬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같이 초인들 간의 경기를 주선하고 경기장에서 공을 울리는 역할을 하는데, '''모든 초인 레슬링 경기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나름 비중 있는 역할. 신 근육맨에서 하라보테 머슬이 자주 말하는 '''"녹크, 공이다!"'''는 하라보테 머슬이 이 초인에게 경기 시작 공을 알리라는 말이다. 2세에서 그랬던 것처럼 위원장을 언제나 그림자처럼 따르며 경기장과 경기장 사이를 이동하는데, 악마장군과 더 맨의 결전이 울루루에서 벌여지자 녹크도 하라보테 머슬과 함께 울루루로 이동을 해서 경기를 관리했다. 정의초인, 악마초인, 완벽초인 간의 투쟁이 끝난 뒤 근육 스구루와 네메시스가 주먹을 맞대며 화해를 하자, 이때 녹크도 수많은 인물들과 함께 박수를 치며 세상의 평화가 온 것을 화해했지만...
'''또 한 번 세상에 싸움이 시작되었다.''' 울루루에서의 최종 결전이 끝난 뒤 하라보테와 함께 우주초인위원회를 인솔하며 뒷정리를 하며 하라보테와 알렉산드리아 미트 사이의 대화를 엿듣는데, 하라보테의 옆에서 깨알같이 표정과 행동으로 리액션을 보였다.[1] 대화를 듣던 녹크가 미트에게 개인적인 질문이라며 미트에게 "'''다른 고명한 초인 레슬러에게도 스카우트 제의가 알게 모르게 많지 않았느냐'''"는 질문과 함께 "'''근육맨의 곁에서 한 번 떨어져 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던 것 아니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때 미트는 인간으로서 스구루를 아주 좋아하기 때문이라며, 아픈 자신에게 스구루가 어설픈 솜씨로 규동을 만들어준 일화를 들려줬다.[2] 복구가 끝난 뒤 함께 철수하는데, 이때 울루루 정상에서 낙뢰가 떨어진다. 그리고 그 정상에서는 '''수수께끼의 초인'''이 더 맨의 죽도를 부러뜨린 채 새로운 싸움을 암시하고 있었는데, 오직 미트만이 눈치를 챈 눈빛을 보였다.
이후 하라보테를 따라서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공사 현장과 젊은 정의초인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가 하늘에서 '''수수께끼의 초인들'''이 내려오자 경비병들이 막아서기 위해 달려들었는데, 이때 앞장 선 한 초인의 정체를 알아보고는 경악. 게다가 대마왕 사탄의 그림자까지 보이자 또 한 번 경악을 하지만, 이성을 유지하며 하라보테에게 사탄과 오메가맨이 손을 잡았다는 말을 했으나 눈앞의 오메가맨이 왕위쟁탈전의 오메가맨이 아니라는 하라보테의 말에 다시 한 번 경악. 곧 눈앞에 보이는 오메가맨이 자신을 소개하자 연달아서 경악을 하게 된다. 이윽고 눈 앞에서 악행초인들을 막아서는 리키시맨 등 정의초인들의 싸움을 눈앞에서 보게 된다.
눈 앞에서 티백맨, 캐나디언맨, 변기맨이 연달아 쓰러지는 모습을 보고는 공을 울리며 악행초인의 승리를 선언한다. 그리고 카레 쿡의 경기를 지켜보던 중 갑자기 잔학초인으로 돌변한 카레 쿡의 모습에 의아하다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하라보테 위원장이 카레 쿡의 과거를 설명하자 그가 잔학초인이라는 것은 들어봤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는데, 이 점을 봐서는 신 근육맨 시점으로 위원회에서 일한지 얼마 안 된 것으로 보인다. 카레 쿡이 잔학초인이었다는 것은 초인올림픽 당시에도 알려진 상황인지라...
출신지가 어디인지 공식적으로 나오지는 않았지만, 얼굴형이 하라보테와 비슷한 걸 보면 하라보테와 마찬가지로 대근육성운 제6행성 '하라보테별'에서 온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