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디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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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ナディアンマン'''
1. 프로필
2. 소개
3. 행적
4. 주요 기술
5. 기타


1. 프로필


소속 : 정의초인
출신 : 캐나다
신장 : 265cm
체중 : 218kg
나이 : 30세
초인강도 : 100만 파워
'''필살기'''
캐나디안 백 브레이커
영구동토 떨구기[1]
리빌트 캐나디안 백 브레이커
'''태그팀 경력'''
스페셜맨과 함께 빅 봄버즈

2. 소개


근육맨의 등장 초인. 성우는 키타가와 요네히코.
캐나다 출신으로, 몸도 빨갛고 하얗고 단풍 이파리가 붙어있는 게 캐나다 국기처럼 생겼다. 애니판에서는 코도 빨간색이다.
상당한 거구에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초인으로, 나무 베는 일이 특기인 듯. 초인강도 100만 파워는 정의초인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것이지만, 아무도 알아주는 이는 없'''었'''다.

3. 행적



3.1. 근육맨


첫 등장은 초인 올림픽 편으로, 로빈마스크와 대결하여 스타디움을 통채로 흔드는 파워를 선보였으나 아깝게 본선 1회전에서 탈락했다. 두 번째 초인 올림픽 예선에선 신칸센을 멀리 밀어보여 파워 어필에 성공했지만 최종적으론 예선 탈락했다. 이렇듯 파워 하나는 꽤 높이 평가할 수 있는 초인이지만, 기술이 부족하단 약점이 있는 탓에 전체적인 활약은 거의 없다. 1승도 없다. 부록으로 붙은 1, 2회 초인 올림픽에 대한 회고에서도 "초인 격투기에서 파워 시대는 끝났다. 10년 전이었으면 나도 우승할 수 있었는데..."라고 섭섭함을 토로할 정도.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의외로 출연 횟수가 많은 편으로, 그래서 팬들 사이에선 나름대로 인기가 있다.
캐나디언맨의 이미지를 개선함과 동시에 먹칠을 한 결정적인 사건은 바로 '황금 마스크 편'이다. 이 편에서 캐나디언맨은 열심히 싸우던 근육맨에다 대고 폭언을 하고 이기적인 망언을 일삼는 일면을 보이는 괴팍한 역할로 등장했다. 후에 근육맨의 진심을 깨닫고 회개하여 근육맨을 진심으로 도우며 꽤 감동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 때의 활약이 캐나디언맨이 작품에서 보인 모든 활약 중 가장 대단한 것이었다. 그러나 폭언[2]을 했을 때의 이미지가 강렬한 나머지 캐나디언맨의 이미지를 기괴하게 만드는 데 일조하여, 팬들 사이에선 주로 "찌질이" 캐릭터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원작 중에선 이런 캐릭터가 아니지만 팬들 사이에서의 흐름이니 인용해본다.
그 뒤 '꿈의 초인태그' 편에서 스페셜맨과의 태그 팀인 빅 봄버즈(초기엔 기교 콤비로 언급)로 참가했으나, 하구레악마초인콤비의 난입에 사정 없이 깨져 경기에 참가하지도 못하고 들것에 실려나가서 전설의 태그팀이 되었다(...)
초대의 왕위쟁탈전 편에선 정의초인들과 함께 근육맨의 응원을 하러 와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등, 정의초인으로선 나름대로 괜찮은 이미지로 끝났다.

3.2. 근육맨 2세


근육맨 2세에서는 전설초인 중 하나로 등장하며, 헤라클레스 팩토리 교관으로도 활동한다. 아들 '캐나디안 보이'도 HF에 입학했지만 아직도 졸업을 못하는 걸로 보아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인 듯하다. 그나마 초인강도 100만인 아버지와 달리 이쪽은 66만이다. 더 안습하다(...) 그래도 가짜 사건 이후 아예 코빼기도 안 나오는 스페셜맨 Jr보다는 나은 것 같지만... 어차피 캐나디언 보이도 이 사건 이후 마찬가지로 코빼기도 안 나오는 데다 스페셜맨 Jr와 마찬가지로 최종시험까지 못 가고 떨어졌다고 한다. 2세 애니판에서는 아들과 구분하기 위해서인지 피부색이 바뀌었다. 빨간 부분은 초록색으로, 하얀 부분은 평범한 인간의 피부색으로.
더불어 이 장면은 애니판에서는 그나마 하구레악마초인콤비와 싸우는 모습이었으나, 원작에서는 지옥의 콤비네이션을 맞고 나가떨어진 장면이었다(...)

3.2.1. 궁극의 초인태그


당시의 빅 봄버즈가 다시 등장하게 되면서 재조명되고 있다(...)
캐나디언맨의 증언에 의하면, 빅 봄버즈 탈락 이후 본국에 돌아간 뒤로 나라의 이름에 먹칠을 했다는 이유로, 창업한 개인 GYM이 폭도 등에게 습격당하는 등의 안습한 경험을 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리고 도저히 조국으로 돌아갈 수 없다며 일본 후지산 속에서 나무나 베며 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점이 반영되었기 때문인지 왕위쟁탈전 애니판에서는 로빈마스크가 예언서와 함께 소멸할 때 이를 지켜보고 있던 여러 동료들의 얼굴이 스쳐지나가는데, 캐나디언맨은 도끼로 나무를 찍으며 울고 있었다.
그러다가 그레이트 3의 정체를 폭로하여 만타로들의 팀을 탈락시키고, 자신들이 출전하려고 음모를 꾸민다. 하라보테 위원장에게 그레이트 3의 정체를 폭로하는 화살 편지를 날리는 역할로 나오는데, 하라보테도 '저놈들은 글렀어'라는 태도를 보인다.
팬들 사이에서 형성된 찌질이 이미지를 작가가 인용한 것인지, 2세 이후 작품에서는 주로 그러한 역할로 등장하고 있는 상태다.
더구나 이젠 약한 초인이라는 캐릭터성이 완전히 자리 잡힌 것인지, 소설판에서는 잔학팀이 남은 팀원 하나를 맞이할 때 캐나다 출신이라고 하자 설마 캐나디언맨인가 하고 기겁했으며[3], 스테카세킹이 연습 시합에서 캐나디언맨으로 변신하자 스니게이터가 '''"왜 그딴 약한 초인으로 변신하냐"며 잔소리해댔다.''' 그리고 신 근육맨에선 친구인 스페셜맨과 함께 완벽초인에게 제대로 싸우기도 전에 갈려나갔다. 이쯤 가면 안습을 넘어 안폭.

3.3. 신 근육맨


정의, 악마, 완벽 3세력의 불가침 조약 후 팬 감사회에서 어린아이들과 놀아주는데, 테리맨의 레슬링 슈즈의 끈이 끊어지는 불길한 징조와 함께 하늘에서 진정한 완벽초인이라는 세력이 침공. 이들의 횡포를 스페셜맨과 함께 막아내려고 하지만 맥스 래이디얼에게 제지당하고, 오히려 큰 상처를 입고서 싸울 수 없게 되어 관전만 할 수 있는 신세가 되버린다. 이후 아이돌 초인과 악마초인의 활약으로 출연이 없다.
이후 그렇게 잊혀지나 싶었는데, 신 근육맨 213화에서 마그넷 파워를 노리고 지구를 침공한 오메가 센타우리의 육창객을 막아서며 재등장! 초대 때는 물론이고 앞서 무량대수군의 침공 때보다 더욱 벌크업을 하고 외모도 뭔가 멍청 돋는 모습(...)에서 간지나는 외모로 탈바꿈했다. 특기인 캐나디안 백 브레이커로 오메가 켄타우로스 육창객 중 한 명을 막아내고 다른 동료들과 함께 싸움을 결의한다.
그리고 맡은 상대는 처음에 막아낸 육창객이자 해적처럼 생긴 거구의 괴력초인 파이러트맨.
파이러트맨도 본인과 비교해도 지지 않는 큰 체격이라고 인정해주면서 사양 않고 쓰러트리겠다고 말에 힘싸움에 들어가고, 힘자랑은 지지 않는다면서 자리에 없는 스페셜맨에게 반드시 이겨서 캐나다의 국기를 게양해 보이겠다고 다짐하면서 싸움이 시작된다. 이 대결에서 이제까지의 한심한 자신과는 결별하겠다며 '목숨을 바쳐 싸우는' 장렬한 싸움을 보여주면서 '''40년간 이어져왔던 한심한 자신과 영원히 이별하는 데 성공한다.'''

3.3.1. vs 파이러트맨


첫 승부가 난 성 가족 교회 특설 C링에서 티백맨헤일맨에게 살해당하면서 비통해하는 카레 쿡리키시맨에게 낙담할 때가 아니라고 하며 ''''애초에 전원이 살아서 돌아갈 거란 무른 생각은 처음부터 하지 않았다''''며 질타하고, 추가로 ''''호락호락 살해당할 생각은 없지만 모두 죽는 것 정도는 각오하고 링에 올랐다. 그러면 슬퍼하기만 할 때가 아니지 않느냐!''''면서[4] 다그치자 두 초인 다 평정을 되찾는데, 자신은 파이러트맨과 계속해서 힘겨루기를 강행한다.
힘겨루기 중 너 따위 초인이 자신에게 이길 거라 생각하냐는 파이러트맨의 도발에, 오늘 만난 것만으로 너 따위가 나에 대해 뭘 안다고 떠드냐며 받아친다. 그러나 ''''파워만은 꽤나 있는데 어째서 이제까지 대단한 실적을 내지 못했고, 그 파워와 체격이 있는데도 정의초인군의 주력이 되지 못했냐'''' 는 파이러트맨의 정확한 폭언(...)을 듣는다. 이를 증명하듯 힘겨루기하던 양팔을 강제로 벌려진 후 양팔이 넘겨지면서 홀드 당하고, 여기에 니킥과 롤링 소배트 콤보에 추가타를 당해 로프까지 날아간다. 하지만 오히려 로프 반동을 이용해 파이러트맨에게 슈퍼맨 펀치를 먹인다. 이후 다시 한 번 펀치를 날리지만 파이러트맨의 재킷 셔터(Jacket Shutter)[5]에 손이 끼이고, 그 자세 그대로 스플렉스를 던지는 트레져 헌트 스플렉스(Treasure Hunt Suplex)에 당해서 큰 대미지를 입고서 다운되고 만다.
파이러트맨은 캐나디언맨의 공격은 자신에게 잔잔한 물결 같이 아무런 위력이 느끼지지 않는다고 하면서 그대로 짓밟아 공격하지만, 종이 한 장의 차이로 회피. 다시 한 번 공격해오는 파이러트맨의 다리를 캐치하고 그대로 던져버린 뒤 파워 밤을 시도하지만, 파이러트맨은 당황하지 않고 캐나디언맨이 타고난 체격과 힘에만 너무 의지한다면서 강제로 몸을 일으켜 세우자 위치를 역전당해 플라잉 보디 시저스 드롭(Flying Body Scissors Drop)으로 링에 매쳐진다. "이 정도로는 대단한 실적을 남기지 못하는 것이 당연지극하다"는 추가 폭언과 마운트 자세에서 펀치의 세례를 받으면서 제대로 된 반격을 하지 못하는 캐나디언맨이지만, 돌연 브릿지 자세로 파이러트맨을 상공에 띄워버리면서 강제로 탈출. 허나 파이러트맨은 간단히 착지하고 캐나디언맨은 펀치의 세례를 너무 당해 왼쪽 안면이 부어오르고 다리도 풀려버렸다.

확실히 나는 네가 말한 대로 초인강도만 본다면 그 로빈마스크라면맨조차 누르는 100만 파워의 소유자.[6]

하지만 나는 그것을... 살릴 방법을 몰랐다. 그야말로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지...[7]

순순히 파이러트맨의 폭언들을 전부 인정한다. 그 말을 들은 파이러트맨이 상당히 솔직히 인정한다며 비웃자 "'''어제까지의 캐나디언맨은 그랬었다!'''"라고 반박하고...

내가 이 시합에 얼마만큼 걸고 있는지 네가 알아? 실컷 바보 취급을 당했단 말이야. 좋아하는 말은... 권토중래.[8]

'''이 이상 부끄러운 모습을 더할까보냐!!'''[9]

투지를 계속해서 불태운다. 그리고 그런 자신에게 이 이상 활약을 보여줄 장소는 없고, 땅에 떨어진 명예를 어떻게 해서든 되찾겠다며 파이러트맨에게 빅 풋을 날린다. 재킷 셔터(Jacket Shutter)에 또 다시 잡혀버리지만, '''그 자세 그대로 연수베기를 날려 일격을 먹이고 재킷 셔터에서 탈출'''. 이에 파이러트맨은 보디 블로 후 헤드락으로 반격당하지만, 자신은 이 시합에서 변해보이겠다며 헤드 록에서 탈출해 오스트레일리안 스플렉스(Australian Suplex)[10]로 파이러트맨을 공격하고, 곧바로 스탭 오버 토 홀드 위드 페이스 락(STF, '''S'''tep-Over '''T'''oe hold with '''F'''ace lock)을 연이어 먹인다.

이것이 다시 태어난 신생 캐나디언맨의 테크니컬 레슬링이다!

그 일련의 흐름을 본 해설자조차 그 캐나디언맨에게 이런 화려한 기술이 있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라고 하자, 무슨 실황이 이렇게 실례나며(...) 따지면서도 이제까지 자신도 스페셜맨과 함께 둘이서 특훈을 해왔다고 말하며, 일전의 삼파전에서 자신들은 일절 도움이 되지 못했기 때문에 스스로도 화가 치밀어서 다음에 어떤 큰 싸움이 있을 땐 그 때야말로 자신과 스페셜맨 중 어느 한쪽이 존재감을 보여주기로 맹세했다고 한다. 거기에 자신 뿐만이 아닌 아까 당한 티백맨을 포함한 여기에 온 다른 녀석들도, 일전에 그렇게 무시무시한 시합을 보면서 거기에 참가하지 못한 자신을 부끄러워 해 이곳에 왔다면서...

'''반드시 다시 돌아보게 할 거야! 계속 테리맨이나 로빈마스크 녀석들에게 맡기기만 해서는 "너희들 따위가 무엇을 할 수 있어?"라는 말밖에 들을 수 없어! 기대하는 마음조차 없는 세간의 풍조를 다시 보게 하기 위해서 나는 이 링 위에 오른 거야!'''[11]

계속 파이러트맨을 공격하지만, 파이러트맨은 조금 기합을 다시 넣었다고 해서 압도적인 실력차가 간단히 매워지겠냐면서 엄청난 힘으로 자신의 신체를 뒤집고 브릿지 자세로 탈출한 뒤, 그런 벼락치기가 본인에게 언제까지나 통할 거라 생각하지 말라며 킹콩 니드롭으로 안면을 강타당한다. 이후 캐나디언맨의 머리를 붙잡아 일으켜 세운 뒤 초인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싸우는 캐나디언맨을 보고 방침을 정했다 한다. 파이러트맨은 약탈을 생업으로 하는 해적의 피를 이은 초인이라 그 이름대로 시합에서 항상 상대의 가장 소중한 보물을 빼앗아 왔다고 한다.[12] 이번에 자신이 빼앗을 것은 새롭게 눈을 떴다는 캐나디언맨의 '''긍지'''라며, 캐나디언맨에게 연달아 강렬한 펀치를 날린다.
파이러트맨의 공격에 캐나디언맨의 상징인 이마의 단풍 장식이 비틀어지자, 파이러트맨은 비참하게 비틀어진 그 이마의 심볼이 무참하게 긍지를 빼앗겨 산산조각 날 뿐인 네 녀석의 모습을 상징하는 거 같지 않냐며 비웃는데...

훗... 알려주마... 나의 긍지는 말야... 그런 곳에 있는 게 아니야!

수도로 자신의 단풍 장식을 절단한 뒤 그대로 섬머솔트킥을 날려 파이러트맨을 떼어내고[13], 자신과 스페셜맨이 주는 선물이라며 '''스페셜맨의 필살기인 풋볼 태클로 반격한다.'''
추가로 뒤를 잡고선 본고장의 캐나디언 백 브레이커(Canadian Back Breaker)로 파이러트맨을 공격하지만[14], 파이러트맨은 자신의 척추를 접는 건 무리라고 비웃고 이에 캐나디언맨은 허세 부리는 거면 통하지 않는다고 응수한다.
그러나 파이러트맨이 뜬금없이(...) 해적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 아느냐고 질문하자 캐나디언맨은 당연히 어리둥절해 한다. 이에 파이러트맨이 답해주길 그것은 바로 해적선의 돛대이며, 자랑스러워 하는 해적기를 계양하고 항해를 위해 돛을 펼친 그 훌륭한 돛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꺾여선 안 되며, 그것이 바로 바다 그 자체를 보금자리로 삼는 해적들의 절대적인 규칙이라고 설명한다. 그 후 자신의 몸에서 그 돛대를 담당하는 부분이 캐나디언맨이 노리는 척추라며 캐나디언맨의 양 손 클러치를 풀지만, 오히려 파이러트맨의 탈출부터가 상정 내고 자신의 고향 캐나다의 이름을 붙인 필살기에서 도망치게 두지 않는다며, 1개월 특훈의 성과인 '''리빌트 캐나디언 백 브레이커(Rebuilt Canadian Back Breaker)'''[15]로 도망치려던 파이러트맨을 다시 공격한다.

해적의 긍지가 뭐 어쨌다는 거냐! '''나는 캐나다의 산 속 출신! 네 녀석의 척추가 돛대라면 "그 소재인 대목을 내리쳐 끊는 것"이 나의 일이다!'''

캐나디언맨의 공격에 당하던 파이러트맨은 "확실히 최근 특훈으로 그 투지는 진화한 것 같지만 '''그 진화에 몸은 따라가지 못했다'''"라고 한다. 이를 증명하듯 캐나디언맨의 체력에 한계가 오면서 기술의 조임이 느슨해지기 시작했고,[16] 파이러트맨은 소모전에 있어선 본인이 더 유리하다며 캐리비언 스톰(Caribbean Storm)[17]으로 캐나디언맨을 쓰러트린다. 그러나 그런 와중에도 캐나디언맨은 어떻게든 일어서려 시도한다. 이를 본 파이러트맨은 왼발로 캐나디언맨을 밟은 뒤 꽤나 괜찮은 기술이었지만 캐나다의 '긍지'라는 것도 여기까지라며, 이제부턴 항복 선고의 의식을 시작한다는 말과 함께 졸리 로저(Jolly Roger)를 외치며 자신의 모자에 있던 오메가 마크(Ω)를 해적을 상징하는 해골(☠)에 교차된 칼의 모양으로 바꾼다.
파이러트맨이 지금의 행위를 설명하길 죽음의 상징인 졸리 로저(Jolly Roger)는 해적선이 사냥감인 배에 대해 항복이냐 죽을 것이냐는 의견을 물을 때의 표시라고 한다. 자신의 싸우는 목적은 항상 상대의 최대의 보물을 빼앗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이 달성되면 너 따위의 목숨은 필요 없다는 말과 함께 상황에 따라선 이대로 살려줄 수도 있고, 이건 그러기 위한 심판의 의식이라 설명해준다.
그 말을 들은 캐나디언맨은 이 어쩔 수 없는 상태에서 살려보내준다는 거냐며, 그것 참 고마운 이야기라고 하며 그럼 자신은 어떻게 해야 되냐고 묻는다. 파이러트맨은 캐나디언맨의 몸에 올려놓은 발을 떼며 그가 새롭게 눈을 떴다고 하는 그 긍지를 본인에게 넘기라고 한 뒤 ''''조국을 버리고 자신들을 따라 앞으로도 우리 오메가 일족을 위해 충성을 다한다고 맹세하면 된다''''고 한다. 단지 그렇게만 하면 너의 목숨을 건질 수 있고 거절하면 죽이겠다고 하며 캐나디언맨의 의견을 묻는다. 캐나디언맨이 고작 그것 뿐이냐고 하자 파이러트맨은 해적의 긍지를 걸고 번복하지 않겠다고 답한다. 이에 캐나디언맨은 그런 걸로 용서해주는 거냐면서 무릎을 꿇어버리고 말지만...

감사합니다... 살려주세요... '''라고... 누가 말할 것 같냐! '''

허나 항복하는 모습은 페이크. 누가 목숨을 구걸하겠냐며 파이러트맨에게 주먹을 날리자, 파이러트맨은 회피하지만 가슴팍에 상흔을 남긴다.
그리고 자신이 말하기도 한심한 이야기지만 '''한 달 이상 전의 캐나디언맨'''이었다면 기쁘게 꼬리를 흔들며 목숨을 구걸했겠지만, '''지금만은 안 되고''' 그 제안만은 받아들여선 안 된다고 답한다. 그러자 파이러트맨은 졸리 로저(Jolly Roger)의 찬스는 한 번 뿐이라고 하며 그런 답으로 괜찮겠냐고 묻고 캐나디언맨은...

그래... 나는 말이야... '''다시 태어났다고(Rebuilt)...'''[18]

여기서 목숨 구걸 따위를 한다면 대신 저 세상에서... 티백맨에게 살해당할 거라고...

졸리 로저(Jolly Roger)에 다시 한 번 거절의 뜻을 밝힌다. 이를 본 위원장은 캐나디언맨이 거기까지 성장한 것에 눈물을 보이지만, 무자비한 파이러트맨은 졸리 로저의 거부 의사에 대해서 아리스테라의 지시대로 지금부터 사양하지 않고 참살해주겠다며, 캐나디언맨에게 달려들어 태클로 잡아내 뒤로 넘긴다. 오메가 일족에게 칼을 겨눈 녀석들에겐 죽음만이 있을 뿐이고, 해적류의 처형법으로 본보기로 삼겠다며 캐나디언맨의 양 다리를 붙잡고 아래에 있던 캐나디언맨의 머리를 오른쪽 다리를 구부려서 4자 굳히기로 목을 잡아서 고정하면서 처형을 준비한다.
파이러트맨이 지금 사용한 기술은 배가 악천 후 속에서 항해할 때 돛대의 끝이 발광하는 현상인 '세인트 엘모의 불' 현상의 이름을 붙인 필살기인 ''''세인트 엘모 파이어(Saint Elmo's fire)''''.[19], 캐나디언맨은 어떻게든 빠져나오려 하지만, 파이러트맨은 오히려 조이는 힘을 더 강하게 해 캐나디언맨의 허리를 꺾어버려 한다.
이에 캐나디언맨이 "으으...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용서해줘..."라며 눈물콧물 흘리며 사죄를 하는 추한 모습을 보인다. 파이러트맨이 이제 와서 목숨을 구걸해봤자 졸리 로저(Jolly Roger)의 찬스는 한 번 뿐이라며 단호하게 말한다. 그럼에도 캐나디언맨은 계속 용서를 구하자 열받은 파이러트맨이 조이는 힘을 더 강하게 해 마무리 지으려는데...

한심한 나를... 너와의 약속... 또다시 지키지 못한 이런... 나를... 요... 용서해줘... '''스페셜맨'''.

'''요... 용서해줘...'''

죽어가던 캐나디언맨은 파이러트맨에게 사죄를 하며 목숨을 구걸하려고 한 것이 아닌, 맹세를 지키지 못한 것에 절친인 스페셜맨에게 용서를 구한 것.[20] 결국 파이러트맨은 결정타를 가하면서 배가죽이 뜯겨지고 허리는 부서지면서 티백맨과 마찬가지로 무참히 패배하고 만다.
다만 캐나디언맨의 마지막 유언을 들은 파이러트맨은 캐나디언맨의 '긍지'[21]에 대해 뭔가를 느꼈는지, "'''나는 '보물'이 있는 곳을 약간 착각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고 하며 어느 정도 캐나디언맨을 인정하는 말투로 독백한 뒤 "'''그러나 어느 쪽이든 그것을 빼앗는 것은 달라지지 않는다'''"며 여유롭게 승리를 쟁취한다. 하라보테 위원장이 비통한 표정으로 공을 울리라고 한 뒤 시합이 종료된다. 파이러트맨은 헤일맨의 뒤를 이어 아리스테라의 곁으로 이동한 뒤 늦었다며 비웃는 헤일맨에게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일축하고, 아리스테라에게 지금 여기로 향하는 남자가 신경쓰이냐고 묻는다.
슬픔을 뒤로 한 채 계속되는 살육전은 변기맨 vs 기어마스터로 이어진다.
티백맨과 변기맨과 카레 쿡까지 연패하는 눈물겨운 시점에서 최후에 루나이트와 싸우던 울프맨이 패배하기 직전인 상황에서 티백맨, 변기맨, 카레 쿡과 함께 영혼의 상태로 나타나 그를 격려해주었다.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흡수해 사용하는 루나이트와 힘 대결에서 밀리고 있던 울프맨이지만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더해 다 함께 그의 등을 떠받쳐준 덕분에 루나이트의 행진이 멈춰버렸고, 울프맨에게 모인 4명의 영혼과 힘이 한 데 모여 루나이트를 역으로 분쇄하면서 울프맨은 유일하게 육창객과의 대결에서 승리한 초인이 되었다.
이후 운명의 다섯 왕자근육맨이 연합해 육창객을 상대하는 전개가 되고, 그 중 근육맨과 싸우게 된 파이러트맨의 초인강도가 무려 8000만 파워라는 경악할 만한 수치인 게 밝혀져 잠시나마 파이러트맨과 대등하게 싸웠던 캐나디언맨의 주가도 조금은 상승했다.

3.4. THE 초인님


신 근육맨과 같이 연재되는 스핀오프 만화인 '''THE 초인님'''에서는 무려 주인공으로 등장. 스페셜맨, 포동포동맨과 함께 패밀리 레스토랑에 처박혀서 잉여짓(...)을 하고 있다.[22]
3명이서 사이좋게 잉여개그하다가 본편에서 파이러트맨과 싸울 때 본편 갔다는 이유로 출연이 없어졌다. 이 때 싸움 막바지 무렵에 스페셜맨이 캐나디언맨과 함께 한 추억을 되새기지만, 곧 본편에서는 캐나디언맨이 사망하면서 보는 사람 입장에서 억장이 무너지는 연출이 되었다... 만 다행히 개그 만화 시공이라 죽지 않고 만신창이가 된 몰골로 입원한 것으로 나왔다.
이 만화는 본편과는 별개[23]기 때문에 본편에서도 캐나디언맨이 살아 있다고 볼 수는 없다. 일단 본편에서 변기맨이 우정 파워를 발동할 때의 장면과[24] 울프맨의 뒤를 받쳐주는 것을 보면 본편에선 확실히 사망했다.[25] 함께 육창객에게 맞섰다가 전사한 동료들은 사망 처리 되었고 무덤까지 나온다.
그리고 절찬 병원 치료 받던 중 편안히 눕고, 자고, 먹는 생활로 운동을 안해서 포동포동하게 살이 찌게 되었다(...) 그리고 본편에서의 활약 덕분인지 포동포동맨이 다 함께 회오리 지옥을 써보자는 말[26]에 캐나디언맨이 앞장서서 사용한 결과 '''진짜 회오리 지옥이 나가서'''[27] 패밀리 레스토랑을 초토화시키는 동시에 본편의 파워업을 공식화 했다(...)
53화에서 일전의 파이러트맨과의 사투 덕분인지 여러 초인들에게서 태그팀을 권유하는 연락이 온다. 그리고 스페셜맨은 이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파트너 캐나디언맨을 다른 초인에게서 빼앗길까봐 불안해하며, 캐나디언맨을 살 찌워 자신 외에 다른 초인과 태그를 못 짜게 하기 위해 케나디언맨에게 단 음식을 잔뜩 대접하고 캐나디언맨의 메이플 티에 캐나디언맨 몰래 설탕을 왕창 넣는다(...)
55화에서 뺑소니로 인해 차에 치였으나, 천하의 캐나디언맨이 차에 치었다고 구급차를 부를 수는 없는 데다 뺑소니를 친 소년의 미래에 악영향이 갈까봐 일부러 그냥 왔다. 그러나 우연히 패밀리 레스토랑에 들어온 뺑소니범들이 '''반성은 커녕 자신이 친 초인이 캐나디언맨임을 알고 '언더독 초인'이라며 디스,''' 결국 열 받은 캐나디언맨이 난동을 부린다. [28]
63화에서 자신의 단골 패밀리 레스토랑에 바이크맨이 종업원으로 취직했다. 바이크맨은 드링크바를 주문하려는 손님들의 주문을 모두 닭튀김 도리아 세트로 받고, 주문을 주방에 전달하러 가거나 음식을 손님들께 가져다줄 때 바이크로 변신해 가져다 주면서 손님들에게 민폐를 벌인다. 그러다 아이 하나가 바이크맨에게 치일 위기에 처하게 된 순간 캐나디언맨이 아이를 구해준다. 바이크맨은 자기 잘못은 생각도 안하고 캐나디언맨에게 그릇 값을 청구한다고 하나, 캐나디언맨은 '''"훗. 테리맨초인 올림픽 참가 자격을 빼앗긴 데 비하면 싼 걸."''' 이라며[29] 여유롭게 응수한다. 레스토랑 내 사람들은 모두 캐나디언맨에게 환호한다.

4. 주요 기술


  • 캐나디안 백 브레이커
양손으로 상대의 허리를 수직으로 꺾는다. 나중에는 자신의 기술은 상대의 몸이 크면 클수록 그 하중이 척추에 집중되어 데미지가 커진다는 과학적인 설명까지 덧붙여진다.
  • 영구동토 떨구기
캐나디안 백 브레이커 자세에서 적을 링에 던진다.
본래 이 기술은 타이거 스플렉스의 원형이 되었다는 기술로, 현실 레슬링에서는 팔을 더블 치킨윙으로 고정한 다음 그대로 뒤로 굴려 상대방의 어깨를 매트에 닿게 해 3카운트를 얻는 롤업기이며, 기술명의 스플렉스는 훼이크. 허나 캐나디언맨이 사용한 것은 스플렉스라는 기술에 걸맞게 굴리는 것이 아닌 높게 뛰어올라 매쳐버리는 스플렉스 기술 형태다.
  • 스탭 오버 토 홀드 위드 페이스 락(STF, Step-Over Toe hold with Face lock)
  • 리빌트 캐나디안 백 브레이커
리빌트라는 이름처럼 캐나디언맨의 진화를 상징하는 기술. 기존의 캐나디안 백 브레이커가 단순히 양손으로 상대의 허리를 수직으로 꺾는 데 비해, 이쪽은 한 손으로 상대의 목을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상대의 양발을 동시에 잡아 상대를 활처럼 꺾어 위력과 완성도를 높인 형태다. 이걸로 캐나디안 백 브레이커에서 도망친 파이레츠맨의 척추를 꺾으려 했지만, 캐나디언맨의 체력이 떨어지면서 홀드가 약해져 풀려버리고 말았다. 사족으로 이 기술의 형태가 세로로 거는 타워 브리지와 비슷한데, 재미있게도 이 타워 브리지도 신 근육맨에서 타워 브리지 네이키드라는 새로운 형태를 선보였으나 파훼당했다는 공통점이 존재한다. 그러나 로빈마스크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양쪽 겨드랑이가 찢기고 자신의 목이 조여지면서도 타워 브릿지 네이키드를 상대 뼈가 부서질 때까지 끝까지 걸었고, 캐나디언맨은 파이러트맨의 지적처럼 몸이 진화를 따라오지 못해 이 기술을 끝까지 걸 수 없었다. 결국 이 기술은 그 이름처럼 캐나디언맨의 진화를 증명했지만, 씁쓸하게도 캐나디언맨이 지닌 한계와 아이돌 초인과의 격차 또한 증명하고 말았다. 그래도 이후 파이러트맨과 싸우는 근육맨이 연속 관절기의 스타트를 끊는 기술로 사용하면서 캐나디언맨의 의지를 이어갔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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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방영 애니메이션에서는 불쌍할 정도로 멍청해보이는 디자인으로 나와서 보는 이들의 심금을 자아내기도 했다. 게다가 '''악마장군'''이나 '''빅 더 무도''' 등 굵직한 보스급 캐릭터들과 성우가 같다는 점이 더욱 더 이 캐릭터를 안습하게 한다.
덤으로 일본에는 그를 주인공으로 한 '투장!! 가나다남(싸워라!! 캐나디언맨)'이란 패러디 만화도 있다. 사실 제목도 '투장!! 랍면남(싸워라!! 라면맨)'의 패러디이기도.
근육맨 초인태그 올스타즈라는 모바일과 PC용 카드 게임에서는 카레 쿡도 있는 레전드 카드가 안 나오기도 했다. 답이 안 나오는 마이너 초인 취급. 그래도 애니판보다는 훨씬 나은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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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점프 40주년 근육맨 특별 단편에선 다른 정의초인군은 아무도 오지 않은 스구루의 결혼식에 스페셜맨과 함께 꽃다발을 들고 정장을 차려입고 참석한다. 역시 '''좋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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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근육맨 탄생 30주년 기념 이벤트인 근육매니아2009 태그매치[30]에서 친우인 스페셜맨과 함께 기라성 같은 다른 강호팀들을 꺾고 우승해버리는 기염을 토했다. '''장하다 캐나디!!'''

[1] 캐나디안 백 브레이커 자세에서 적을 링에 던진다.[2] "근육맨 녀석, 어차피 죽을 것이라면, 황금 마스크를 되돌려주고 죽을 것이지!"[3] 물론 다른 초인이었는지라 다들 두 손 들고 환영했다(...)[4] 이 장면은 황금마스크 편 이후로 찌질하고 음흉한(...) 이미지였던 캐나디언맨에게서 나올 만한 말이 아닐 정도로 멋지다는 평가가 많다. 제목에서도 '''그''' 캐나디언맨이 의협심을 보였다고 나올 정도니까 뭐...[5] 파이러트맨의 해적복 상의가 마치 재킷처럼 되어있는데, 이게 마치 셔터처럼 자동으로 닫혀 상대의 팔을 붙잡는 기술. 피가 나오는 연출과 이후 오른팔에 피멍이 있는 걸 봐선 세게 닫힌 듯 하지만, 의외로 절단시킬 정도로 꽉 닫히지는 않는 모양이다.[6] 버팔로맨 등장 전까지 캐나디언맨의 100만 파워는 '''워즈맨과 함께 정의초인 순수 초인강도 투탑이었다.'''[7] 이 부분은 그야말로 재능은 충분했으나 그 재능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캐나디언맨을 제대로 표현하는 대사라 할 수 있다. 캐나디언맨 뿐만이 아니라 설정은 상당히 비범한데 조연이라는 한계로 인해 그 설정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캐릭터들을 표현하는 대사이기도 하다.[8] 궁극의 초인태그편에서 리저브 매치 전에서도 이 말을 자주 했었다. 테가타나즈의 참전으로 출전이 물건너 간 이후 에도 머슬브라더즈 누보의 시합 중지와 리저브매치 재시합을 요청할 때도 이 말을 했다.[9] 이 때 뒷장면을 보면 그동안 스페셜맨과 함께 세트로 털리던 캐나디언맨의 갖가지 업적들(...)인 꿈의 초인태그에서 하구레악마초인콤비에게 순식간에 깨지는 장면과 신 근육맨 초반부에서 완벽 무량대수군 맥스 래이디얼에게 세트로 털리던 장면, 그리고 울프맨 외전에서 털리는 장면조차 나오지 않고(...) 블랙쉽이란 단역 초인에게 세트로 끌려나오는 장면이 나온다. 캐나디언맨과 스페셜맨의 굴욕 풀세트인 동시에 지금의 싸움과 오버랩되면서, 이런 한심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싶지 않다는 각오가 강하게 느껴진다.[10] 본래 이 기술은 타이거 스플렉스의 원형이 되었다는 기술로, 현실 레슬링에서는 팔을 더블 치킨 윙으로 고정한 다음 그대로 뒤로 굴려 상대방의 어깨를 매트에 닿게 해 3카운트를 얻는 롤업기이며, 기술명의 스플렉스는 훼이크. 허나 캐나디언맨이 사용한 것은 스플렉스라는 기술에 걸맞게 굴리는 것이 아닌 높게 뛰어올라 매쳐버리는 스플렉스 기술 형태다.[11] 실제로 오메가 센타우리의 육창객 등장 시 독자들은 울프맨이 초살당하고(...) 어떻게든 아이돌 초인들이 이들을 상대할 거라 여겼지, 이런 2군급의 마이너 초인들이 등장하리라곤 예상하지 못했다. 그걸 감안하면 캐나디언맨의 이 대사는 실로 적절하기 그지없는 명대사인 셈.[12] 이때 뒷배경에 작게 등장한 부하들과 함께 해적선을 타고 바다를 누비는 모습이 나온다. 아무래도 진짜 해적 초인이었던 모양(...)[13] 파이러트맨이 잡은 곳이 캐나디언맨이 절단한 단풍 장식이라 이어진 섬머솔트킥을 맞고 그대로 밀려난 듯 하다. 애초에 잡아 당기고 있던 상태였던지라 무게 중심이 뒤로 쏠려있었다.[14] 이 때 자신의 기술은 상대의 몸이 크면 클수록 그 하중이 척추에 집중되어 데미지가 커진다는 과학적인 설명까지 덧붙인다.[15] 원본이 단순히 양손으로 상대의 허리를 수직으로 꺾는 데 비해 이쪽은 한 손으로 상대의 목을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상대의 양발을 동시에 잡아 상대를 활처럼 꺾어 위력과 완성도를 높인 형태다.[16] 캐나디언맨과 아이돌 초인의 차이가 드러나는 씁쓸한 장면이다. 사실 캐나디언맨이 열심히 특훈을 거쳐 꽤나 선전했지만, 아이돌 초인과 달리 '''캐나디언맨은 단 한 번도 자신을 한계까지 몰아붙이며 싸운 적이 없었다.''' 스페셜맨과의 특훈은 그를 성장시켰지만,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할 기회를 얻지 못했던 캐나디언맨의 과거가 여기서 발목을 잡은 것이다.[17] 상대방을 베어허그로 잡은 뒤 그 상태에서 회전해 넘어지듯이 뒤로 던져서 스플렉스로 찍어버리는 기술.[18] 리빌트의 뜻은 '''다시 세우다, 다시 조립하다'''라는 뜻으로 앞서 리빌트 캐나디안 백 브레이커(Rebuilt Canadian Back Breaker)의 리빌트는 단순히 '''기술이 아니라 캐나디언맨 그 자체가 다시 탄생했다'''는 뜻으로 넣었다는 것이기도 하다.[19] 자세는 앞서 말한 것처럼 뒤로 넘어가서 아래로 간 상대방의 목을 4자 굳히기로 고정, 그 상태에서 양다리를 잡아낸 상태에서 잡아당기는 곳이 반대이긴 하지만 다리를 잡아서 카멜 클러치처럼 허리를 부셔버린다.[20] 신 근육맨과 같이 연재되는 THE 초인님에서도 스페셜맨은 본편에 나간 캐나디언맨을 기다리면서 추억을 되새기는데, 이를 같이 보고 본편을 보면 진짜 억장이 무너진다. 스페셜맨은 모르지만 파트너인 캐나디언맨은 결국 사망했고, 빅 봄버즈가 두 번 다시 결성되는 일은 없을 것이기에...[21] 시합 내내 캐나디언맨이 말한 자신의 '긍지'는 자신의 입신양명도, 캐나다 출신으로서의 자랑인 단풍 마크도 아닌 '''자신의 파트너인 스페셜맨에게 한 약속이었다.'''[22] 그러나 'THE 초인님'은 본편과 별개인 개그 스핀오프이다. [23] 신 근육맨의 시점은 20세기인데, THE 초인님 등장인물들은 스마트폰을 쓴다. [24] 죽어간 동료들의 무념의 마음을 힘으로 바꾼다는 대사와 함께 우정 파워를 발동하는데, 이때 뒤쪽에 티백맨과 캐나디언맨의 모습이 나타난다.[25] 애초에 저걸 정사로 쳐버린다면, 캐나디언맨과 스페셜맨은 악마초인인 포동포동맨과 친하게 지내고 있단 소리고, 뭣보다 1개월 수련이라고 큰소리만 뻥뻥 쳐놓고선 정작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한가하게 농땡이나 치고 있었단 소리가 된다(...)[26] 캐나디언맨이 어릴 때 못했다가 어른이 되면서 간단히 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있지 않냐는 말에 포동포동맨이 한 번 3명이서 써보고 싶어해서 추천했다.[27] 포동포동맨이 앞장서서 사용했을 때는 귀여운 꼬마 회오리 지옥이 나갔다.[28] 캐나디언맨은 가해자들이 아직 젊은 것을 생각해 신고하지 않고 그냥 보내주었는데, 정작 가해자들은 반성은 커녕 피해자인 캐나디언맨을 변변치 못한 초인임을 알고 디스하였으니, 캐나디언맨이 아닌 다른 초인이 같은 상황이라도 화가 날만 하다. 거기에 캐나디언맨이 초인이라 중경상에 그친 것이지 일반인이었으면 사망했을 수도 있다.[29] 본편에서 테리맨은 초인 올림픽 경기 중 신칸센 열차를 밀어서 거리를 측정하는 경기 도중, 이미 밀은 열차의 거리상 본선 진출이 확정된 상태에서 선로의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서 자기가 밀은 신칸센 열차를 멈췄다. 결국 멈추기 전에 2번 손을 대었다는 이유로 실격되었는데, 캐나디언맨은 이 때의 일을 언급한 것.[30] 코스프레 프로레슬링 경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