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카가 후쿠시로
額賀福志郎
1. 개요
일본의 정치인. 당적은 자유민주당으로, 이바라키현 제2구 중의원, 방위청 장관(현재의 방위대신), 재무대신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일의원연맹의 일본 측 회장이다.
2. 생애 및 정치 활동
이바라키현 나메가타군 오다카무라(현재의 나메가타시)에서 출생. 부친 누카가 반주오(額賀万寿夫)는 지역에서 삼림조합장, 촌의회 의원 등을 역임했다. 고세이학원 고등학교, 와세다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산케이신문에서 기자로 근무했다. 그러다가 1978년, 퇴사 후 이바라키현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한다. 이후 1983년 제37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구 이바라키현 제1구에 출마해 당선된다. 원래는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출마 후 자민당의 공천을 추가로 받았다.
1997년 하시모토 류타로 내각에서 내각관방 부장관을 역임하고, 1998년 오부치 게이조 내각에서 방위청 장관을 역임한다. 그러나 배임 사건 등으로 참의원에서 문책 결의안이 통과되자 장관직을 사퇴한다. 사퇴 후 관방 부장관을 다시 맡았으며, 이후 모리 요시로 내각에서 경제기획청 장관을 맡았다. 그후 경제재정정책 담당 대신을 역임하나 재단법인 KSD가 대학 설립을 위해 뇌물을 뿌렸던 ‘KSD 사건’에 연루되면서 또 사퇴했다.
이후 고이즈미 준이치로 내각에서는 자민당 정조회장을 역임하다가 방위청 장관을 재역임했다. 그 후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려 했으나 규마 후미오의 반대로 포기했다. 2007년 아베 신조 1차 내각에서 재무대신을 역임한다. 재무대신 퇴임 후 후임은 이부키 분메이가 되었다. 그러다가 2009년 제45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당시 지역구인 이바라키현 제2구에서 민주당 후보에 밀려 2위를 기록해 석패율제 비례대표로 구제되어 겨우 당선되었다. 이후 제46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다시 원래 지역구에서 당선되면서 지역구를 탈환했으며, 현재까지 연속 당선되어 12선을 기록했다.
3. 소속 정당
4. 여담
- 여타 보수 성향 의원들과는 달리 선택적 부부별성 제도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 가족으로는 아내, 딸 3명이 있다.
- 2019년 2월, 한일관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방한하여 이낙연 당시 국무총리와 강창일 한일의원연맹 한국 측 회장을 만났다.
- 스즈키 무네오가 1994년 총리 투표에서 가이후 도시키를 찍어 파벌에서 고립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누카가가 스즈키를 옹호해줘서 스즈키가 지금도 누카가에게 감사하고 있다고 한다.
- ‘다함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모임’에 가입되어있다.
5. 둘러보기
[A] 석패율 비례대표